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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후네 미유「만약, 제가 아이돌이 아니였다고 한다면...」

댓글: 21 / 조회: 5333 / 추천: 2



본문 - 02-27, 2014 03:15에 작성됨.

미후네 미유「만약, 제가 아이돌이 아니였다고 한다면...」

306: ◆knIUXLOzGM:2013/06/04(火) 23:26:26.92 ID:05tDFUnjo

P「오오, 미유씨까지.....」 

미유「이상, 한가요?」 

P「아뇨, 한 번 들어보죠.」 

미유「이건... 카에데씨나 메구미양, 메이코양, 그리고 미사토양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한건데요....」 

미유「실제로 아이돌이 되지 않았다면 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만......」 

P(역시나 미유씨, 모든 일에 진지하구나....) 

P「만약의 이야기란게 원래 그런거죠. 많든 적든,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배제할수는 없으니까요.」 

미유「그런걸까요?」 

P「그래서, 어떤 이야기인가요?」 

미유「혼자서 여행을 가 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P「호오.....」

307: ◆knIUXLOzGM:2013/06/04(火) 23:27:28.55 ID:05tDFUnjo

――― 
―――――― 

 터벅터벅....

미유《....으음, 이슬비에 수국, 이뻐라....》 

미유《비 덕분에, 사람도 적고....》 

미유《운치있네....》 

미유《.....》 

미유《이렇게 여행에 온건.... 잘 한, 일이려나?》 

미유《수국....》 

미유《다음에, 수국 아로마 오일, 찾아볼까....?》 

 딸랑...

미유『.....에?』 

미유『......』두리번 두리번 

미유《방금.... 방울 소리가....》 

미유《설마, 그럴리 없지....》 

308: ◆knIUXLOzGM:2013/06/04(火) 23:28:35.67 ID:05tDFUnjo

「........」터벅터벅 

미유《저, 저 사람....?》 

미유『....저, 저기.....』 

P『네.....?』 

미유『읏』움찔 

P『......? 무슨 일 있으신가요?』 

미유『저, 저기..... 그.......』안절부절? 

P『저기.... 무슨 용무라도 있으신가요?』 

미유『죄, 죄송해요. 아무것도 아니에요』타탓 

P『앗.....』 

309: ◆knIUXLOzGM:2013/06/04(火) 23:30:11.14 ID:05tDFUnjo

미유『하아......』 

미유《뭘... 하고있는걸까......》 

미유《잘못 들은거야.... 그래...》 

미유《방울소리 같은건, 원래 다 비슷한걸....》 

 딸랑....

미유『읏!?』움찔 

P『아아.... 드디어 찾았네요.』 

미유『아.....』 

P『저기......』 

미유『......』 

P『일단, 차라도 한 잔 마실까요?』 

310: ◆knIUXLOzGM:2013/06/04(火) 23:31:13.67 ID:05tDFUnjo

미유《.....어째서 난.... 이런 곳에 있는걸까.....》 

미유《오늘 처음 만난 남자랑......》 

P『그래서......』 

미유『.....네』 

P『뭔가, 용무가 있었던게 아닌가요?』 

미유『....아뇨... 괜찮아요.... 분명, 제가 착각을.... 한 걸테니까요.』 

P『흐음, 착각, 인가요.....』 

P『혹시 그 착각, 이라는게.....』 

P『이건가요?』 

 딸랑 딸랑... 

미유『.....!!』 

311: ◆knIUXLOzGM:2013/06/04(火) 23:32:08.48 ID:05tDFUnjo

미유『그 방울은....』 

P『네?』 

미유《이건.... 틀림없어.... 하지만, 어째서....?》 

미유『이 방울... 어디에서...?』 

P『저번 주에, 주웠습니다.』 

미유『에.....?』 

P『길을 걷고있었더니, 발 밑에 방울이 하나 떨어져있는게 보이더군요.』 

P『보통이라면, 발 밑에 떨어져있는 방울같은건 신경쓰지 않고 지나치겠지만,』 

P『어째서일까요. 묘하게 이 방울의 소리가 신경쓰여서.....』 

미유『네에....』 

P『그래서, 말이요...』 

P『이걸 줍고나서, 꿈을 꾸곤 합니다.』 

미유『꿈.... 이요.....?』 

312: ◆knIUXLOzGM:2013/06/04(火) 23:33:52.75 ID:05tDFUnjo

P『네. 그 꿈에는 항상 한 마리의 고양이가 나오죠.』 

미유『.....』 

P『....그 고양이의 몸짓이 마치 저보고 따라오라고 하는 것 같아서』 

P『따라가 보면.... 매번 다른 길들을 걸어가게 되지만,』 

P『마지막에는, 항상 같은 곳에 도달하더군요.』 

미유『.....』 

P『그 곳에는, 수국이 화려하게 피어있고,』 

P『그 한가운데에, 우산을 들고 서 있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미유『....저기... 그게 혹시.....』 

P『네.... 당신이에요.』 

313: ◆knIUXLOzGM:2013/06/04(火) 23:34:29.77 ID:05tDFUnjo

P『물어봐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방울은....』 

미유『.....한 가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P『네』 

미유『그... 고양이는, 어떤...?』 

P『줄무늬 고양이, 에요.』 

미유『아아, 역시......』 

미유『....옛날에, 아직 어렸을 무렵, 고양이를 키웠어요.』 

미유『그 아이가 목에 달고있던, 방울이에요....』 

P『.....이런 신기한 일도 있네요.』 

미유『정말로 그러네요.....』싱긋

P『』두근 

314: ◆knIUXLOzGM:2013/06/04(火) 23:35:17.97 ID:05tDFUnjo

P『이 방울은... 당신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딸랑 

P『분명, 그걸 바라고 있었다고 생각하니까요.』 

미유『.....네, 감사합니다...』 

P『그리고, 그....』 

미유『....네?』 

P『이런 말을 하는건 비겁할지도 모르겠습니만....』 

미유『......?』 

P『그 대신에, 라고나 할까요....』 

P『이 다음에, 함께 식사라도, 하지 않겠습니까?』 

미유『아..... 저 같은거랑, 말인가요....?』 

P『당신과, 식사를 하고 싶습니다.』 

미유『아.... 네!』 

P『그럼, 다음에....』 

―――――― 
――― 

315: ◆knIUXLOzGM:2013/06/04(火) 23:35:53.02 ID:05tDFUnjo

P「뭐라고나 할까.... 신기한 이야기네요.」 

미유「......」멍~ 

P「어라? .....미유씨?」 

미유「......」 

P「어떡하지, 루미씨에 이어서 미유씨도 돌아오지를 않아....」 

미후네 미유편 끝


마에카와 미쿠「P쨩 P쨩!」

333: ◆knIUXLOzGM:2013/06/06(木) 22:56:27.92 ID:e/bl3EdWo

P「응~?」 

미쿠「미쿠가 아이돌이 아니였다면 어땠을거라고 생각하냥?」 

P「어딘가 보고있기 안쓰러운 여고생」 

미쿠「안쓰러운건 뭐냥! 너무하다냐!」 

P「에~ 꽤나 진지하게 생각한건데....」 

미쿠「미쿠의 진가를 모르는 불쌍한 P쨩에게 알려주겠다냐!」 

P「에에~ 안알려줘도 괜찮은데에~~」 

미쿠「조용히 듣는거다냥!」 

미쿠「미쿠가 아이돌이 아니였다면....」 

미쿠「퍼펙트 미쿠가 되는거다냐!!」 

335: ◆knIUXLOzGM:2013/06/06(木) 22:57:13.79 ID:e/bl3EdWo

P「.....네?」 

미쿠「흐흥~♪」 

P「아니..... 그런 우쭐한 얼굴을 하고 있을때 미안하다만, 전혀 의미를 모르겠는데?」 

미쿠「어쩔 수 없다냐~ 바보같은 P쨩을 위해 알려주겠다냐!」 

P「」짜증 

P「잠깐 기다려봐, 조금은 생각해 볼테니까.」 

미쿠「그럼, 시간을 주겠다냥!」 

P「퍼펙트..... 즉 완벽함」 

미쿠「응, 응♪」 

P「아이돌이 아니였다면, 미쿠는 완벽하게 될 수 있는거구나?」 

미쿠「응, 으.... 에?」 

P「그렇구나~ 미쿠는 그럼 아이돌을 그만 둬야겠구나....」 

미쿠「아, 아니다냐!」 

336: ◆knIUXLOzGM:2013/06/06(木) 22:58:02.13 ID:e/bl3EdWo

미쿠「답을 알려줄테니까 얌전히 듣는거다냐!」 

미쿠「퍼펙트 미쿠는....」 

P「....」 

미쿠「순도 100% 고양이다냥!!」 

P「.....엣」 

미쿠「귀엽고도 귀여운 고양이다냐」 

P「마에카와, 드디어 인간까지 그만두는가.」 

미쿠「그런 말투는 하지 마라냐!」 

미쿠「그리고 미쿠를 키우는 주인은 P쨩이다냐~」 

P「」 

337: ◆knIUXLOzGM:2013/06/06(木) 22:58:37.05 ID:e/bl3EdWo

――― 
―――――― 

P『.......으.... 무거...더워......』 

P『더운데다 무겁다고!!』확 

미쿠『후냐앗!?』 

P『우왓!?』 

미쿠『냐~......』 

P『.......또 이불 속에 들어와서 내 위에 올라와 있었던거냐, 미쿠.....』 

P『어쩔 수 없는 녀석이구만~』쓰담쓰담 

미쿠『.....』뒹굴뒹굴

338: ◆knIUXLOzGM:2013/06/06(木) 22:59:13.45 ID:e/bl3EdWo

P『자, 밥이다~』 

미쿠『......』흥 

P『응......? 뭐야, 무슨 기분 나쁜 일이라도 있었어?』 

P『과자로는 안되나~』 

P『하아, 어쩔 수 없네.』뒤적뒤적 

미쿠『!!!』움찔 

P『이건 어때~?』 

미쿠『냐아~♪』문질문질 

P『타산적인 녀석』 

P『다음에 고양이용 통조림 또 사놔야겠네...』 

340: ◆knIUXLOzGM:2013/06/06(木) 22:59:56.08 ID:e/bl3EdWo

P『잘 먹었습니다.... 이런』 

미쿠『~~♪』어슬렁어슬렁 

P『어이, 바로 내 무릎위에 앉는거냐』 

미쿠『후냐~♪』 

P『....움직일 수가 없다고』 

미쿠『......』

P『어쩔 수 없구만.....』쓰담쓰담 

미쿠『......』

―――――― 
――― 

341: ◆knIUXLOzGM:2013/06/06(木) 23:00:22.51 ID:e/bl3EdWo

P「어라? 생각했던 것 보다 평화롭네....」 

미쿠「실례다냐! 미쿠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거다냐!?」 

P「귀여운 고양이 아이돌?」 

미쿠「뭣..... 냐앗!?」 

미쿠「.....갑자기 그런 말 하는건 비겁하다냣~~~!!」 

마에카와 미쿠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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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많은 아이돌이 남았지만 이제

산타클로스, 노노, 미나미, 유즈, 나오, 아카네, 와카루와씨, 카나데, 17세,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아이돌, 여러분들의 마유, 치아키까지만 번역을 하려 합니다.(그래도 왜이렇게 많아보이지?)

죄송합니다, 저는 헤타레입니다 저는 헤타레입니다 저는 헤타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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