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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린 「만약, 내가 아이돌이 아니였다면 말이야...」

댓글: 26 / 조회: 6595 / 추천: 1



본문 - 02-23, 2014 02:56에 작성됨.

시부야 린 「만약, 내가 아이돌이 아니였다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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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nIUXLOzGM:2013/05/23(木) 00:45:40.79 ID:QfpoPB70o



P「에......?」 

린「프로듀서도 프로듀서가 아니고....」 

P「에, 왜, 왜그래 린? 설마, 아이돌을 그만 두려는거야!?」 

린「아니야. 방금 만약에라고 얘기 했잖아?」 

P「아, 아아, 그랬던가....?」 

린「그래.」 

린「그래서 말이지, 프로듀서도 프로듀서가 아니고」 

P「나, 프로듀서가 아니였으면 무슨 일을 하고 있었으려나」


2: ◆knIUXLOzGM:2013/05/23(木) 00:46:40.22 ID:QfpoPB70o

린「변변찮은 샐러리맨」 

P「뭐, 라고.....」 

린「영업부지만, 자주 일을 빼먹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을거야」 

P「....린은 나를 싫어하는구나」 

린「그런 사소한건 신경쓸 필요 없어」 

P「.....응」추욱 

린「그래서, 자주 우리 꽃집에 찾아오는거야」 

P「....응?」 

린「나도 아이돌을 하지 않고 있으니까, 자주 가게를 보고, 여러번 얼굴을 마주하다가 서로 알게되는거지.」 

P「호오」 

린「가끔, 하나코를 산책시키는 중에 우연히 만나서, 그대로 잠깐 같이 걷는다던가.」 

P「.....」 



3: ◆knIUXLOzGM:2013/05/23(木) 00:48:06.17 ID:QfpoPB70o

린「그래서 있지, 어느 날 갑자기 신경쓰이게 되는거야」 

P「뭐를?」 

린「언제나 같은 꽃만 사가니까, 어째서일까, 하고 말이야」 

P「헤에, 무슨 꽃을 사는데?」 

린「국화」 

P「엣」 

린「국화」 

P「국화라니.... 답이 거의 다 나왔잖아 벌써...」 

린「취미가 꽃꽃이 일지도 모르잖아?」 

P「아아, 응....」 

린「그러니까, 너무 신경쓰여서 몰래 뒤를 쫓아가 보는것도 어쩔 수 없는거지」 

P「어쩔 수 없으려나~」 



4: ◆knIUXLOzGM:2013/05/23(木) 00:48:38.72 ID:QfpoPB70o

린「몰래 뒤를 쫓아가 봤더니, 예상했던데로 공원 묘지를 찾아가는 프로듀서」 

P「아아, 역시나....」 

린「한 무덤에 헌화하고 한마디 하는거야」 

린『어째서 나를 두고 떠나버린거야, 카렌....』 

P「기다려 임마」 

린「왜?」 

P「왜 카렌을 죽인거냐」 

린「안 죽였는데? 병약했던 카렌이 죽었을 뿐이야」 

P「그러니까 친구를 망상 속에서라도 죽이지 말란 말이야」 

린「그런 사소한건 신경쓰지 말라고 했는데.... 그럼 P코로 할게」 

P「어, 어어....」 


5: ◆knIUXLOzGM:2013/05/23(木) 00:49:21.31 ID:QfpoPB70o

린「그 때, 갑자기 하나코가 짖어버려서」 

P「하나코, 있었구나....」 

린「데리고 오면 들키더라도 산책 중이였다고 변명할 수 있을 테니까 데리고 온거지」 

린「프로듀서한테 들킨 나는, 이렇게 말하겠지?」 

린『미안, 들을 생각은 없었는데... 그만...』 

린「라고」 

P「하아....」 

린「그 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6: ◆knIUXLOzGM:2013/05/23(木) 00:50:08.63 ID:QfpoPB70o

――― 
―――――― 

P『....소중한, 사람이였어』 

린『그렇구나...』 

P『원래부터 건강한 사람은 아니였지만』 

P『딱 반년 전, 일까....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말이지...』 

린『반년 전.... 우리 가게에 오기 시작했을 무렵이네』 

P『그렇네. 어쩌다가 눈에 띄인 꽃집이, 너희 가게였던거야.』 

P『그냥, 잊을 수가 없어서, 매일 이곳에 들르고 있었어.』 

P『이렇게 하면, 어쩌면 그녀를 만날 수 있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서....』 

린『....』 

P『그럴리가 없는데 말이지』 

린『....』 



7: ◆knIUXLOzGM:2013/05/23(木) 00:50:44.22 ID:QfpoPB70o

P『미안해, 이런 이야기 해서.』 

린『아냐....』도리도리 

린『...저기,』 

P『응?』 

린『나로는, 안될까?』 

P『에?』 

린『그 사람의 대신이라도 좋으니까, 나를, P씨의 곁에..... 이, 있게 해 줘.』 

P『대신이라니, 그런 실례스러운 짓을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린『....역시, 안되는구나』 

P『그래.... 대신이 아니라...』 

린『.....에?』 

―――――― 
――― 



8: ◆knIUXLOzGM:2013/05/23(木) 00:51:10.70 ID:QfpoPB70o

린「이렇게, 두 사람은 사귀기 시작하는거야」 

P「」 

린「어때?」 

P「......아~ 그러니까~ 그렇게 마음이 쉽게 변하는 사람이랑 사귀는건 안좋다고 생각하는데?」 

린「....그렇구나」 

린「그럼, 프로듀서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 곁에서 프로듀서를 지탱해주면 되는거네?」 

P「엣」 

린「엣」 



시부야 린 끝








아라키 히나 「만약 제가 아이돌이 아니였다면 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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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엣, 히나까지.....?」 

히나「프로듀서도 프로듀서가 아닌검다」 

P「헤, 헤에...」 

히나「프로듀서는 만화 잡지의 편집자씨인거죠」 

P「흠?」 

히나「저는 만화를 계속 투고하는데, 그 때마다 퇴짜를 맞고」 

히나「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투고하고, 가끔은 어째서 안되는거냐고 따지기도 하고」 

히나「이리저리 해서 신뢰관계를 만들고, 드디어 잡지에 만화로 데뷔하는게 되는검다」 

P「데뷔 할 수 있는거구나」 

히나「할 수 있슴다! 실례라구요!!」 

P「아아, 미안 미안」 


10: ◆knIUXLOzGM:2013/05/23(木) 00:52:13.52 ID:QfpoPB70o

――― 
―――――― 

P『이야~ 드디어 연재할 수 있게 됐구나』 

히나『읏... 훌쩍.... 지금까지, 고마웠슴다.... 훌쩍』 

P『어이어이, 이제부터가 진짜라고? 울기에는 아직 일러』 

히나『그렇게 말씀하셔도... 꿈이였단 말임다』

P『앞으로는 마감때문에 더 울고 싶을걸? 벌써부터 그렇게 울고 있다간 1권 분량도 못그리고 잘린다?』 

히나『...!! 가끔은 상냥한 말 한마디쯤 해 줘도 괜찮지 않슴까!?』 

P『하하하, 이렇게 나와야 아라키 선생이지!』 

히나『정말....』 



11: ◆knIUXLOzGM:2013/05/23(木) 00:52:59.34 ID:QfpoPB70o

히나『P씨 한테는, 정말로 감사하고 있슴다』 

히나『여러 선생님들의 어시스트도 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정말 여러가지로 공부다 됐슴다』 

P『뭐, 나는 지금부터 담당편집자로써, 아라키 선생을 지지해 줘야 하니까』 

히나『에에!? 담당은 다른 사람이 하게 되는거 아니였슴까!?』 

P『억지로 내가 맡기로 했지.』 

히나『....에에?』 

P『연재, 축하해. 히나』쪽 

히나『읍///』 

―――――― 
――― 



12: ◆knIUXLOzGM:2013/05/23(木) 00:53:25.36 ID:QfpoPB70o

히나「――니헤헤」질질 

P「히나, 히나, 침 흐른다」 

히나「...아아, 이런」 

P「.....저기?」 

히나「왜 부르심까?」 

P「나, 하는 일이 프로듀서랑 거의 변한게 없지 않냐?」 

히나「.....그것도 그렇네요」 

히나「그럼, 키스도 해 주실 검까?」 

P「안 할 거거든!?」 

히나「쳇~」 


아라키 히나편 끝








무카이 타쿠미「어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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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knIUXLOzGM:2013/05/24(金) 00:09:04.07 ID:HO52c3+no



P「응? 타쿠미, 무슨 일이야?」 

타쿠미「만약, 만약말이다.... 내가 아이돌이 아니였다면 말이지?」 

P「타쿠미까지....!?」 

P「뭐야 이게!? 유행이야?!」 

타쿠미「됐으니까 들어!!」 

P「네, 넵」 

타쿠미「뭐, 나는 아직 특공대장이였겠지?」 

P「......아깝게 말이지」 

타쿠미「읏~~~~!? 아깝다던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P「아아, 응. 그래서?」 



58: ◆knIUXLOzGM:2013/05/24(金) 00:09:35.08 ID:HO52c3+no

타쿠미「너는, 교통단속 경찰인거야」 

P「......네?」 

타쿠미「그래서, 검문을 돌파한 나를 쫓아오는거지」 

타쿠미「사나에랑 같이」 

P「아아, 사나에씨도 아이돌 안하고 있는거구나」 

타쿠미「당연하잖아, 네가 프로듀서가 아니니까.」 

타쿠미「그 녀석을 스카우트 할 만한 유별난 녀석, 너 말고는 없으니까.」 

P「왠지 심한 말을 들은 것 같다만....」 

타쿠미「.....아니, 사나에 이야기는 아무래도 좋다고!」 



59: ◆knIUXLOzGM:2013/05/24(金) 00:10:05.05 ID:HO52c3+no

타쿠미「그래서, 몇번이고 경쟁을 하는거야」 

P「뭐를?」 

타쿠미「뭐냐니.... 그 쪽은 경찰이고 이 쪽은 폭주족이라고, 할 일이라고는 정해져 있잖아?」 

P「아아, 나는 너를 멈추려고 하는 거구나」 

타쿠미「그런거야」 

타쿠미「달리는 것으로도, 싸움으로도 이길 수 없어서 조사해 봤더니 너는 어느 폭주족 팀의 전설적인 총대장이였던 거야.」 

P「.......이제는 역사까지 다시 쓰고 있잖아」중얼 

P(몸은 확실히 다른 사람들보다 쪼~~~~~~~~금 건강할지도 모르지만, 싸움 실력은 그런 것도 아닌데...) 

타쿠미「그런 녀석이 왜 경찰을 하고 있는건지 이해도 못하겠고,」 

타쿠미「폭주족을 떠나 단순한 공무원이 된 녀석 따위에게 지는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나는 몇번이고 너한테 도전하는거야」 

P「좀 어른스럽게 굴으라고....」 

타쿠미「그런데, 어느 날, 언제나 처럼 너 한테 도전하고 있었는데....」 



60: ◆knIUXLOzGM:2013/05/24(金) 00:10:53.97 ID:HO52c3+no

――― 
―――――― 

  

P『.....』 

타쿠미『젠장, 떨쳐낼 수가 없잖아!』 

타쿠미『뭐냐고! 왜 저런 녀석에게 이길 수 없는거냐고!!』 

P『.....』 

타쿠미『아직이야.... 아직, 이 앞에서~!!!』

P『읏!!』 

타쿠미『여기서!!』끼기기기긱 

 휘청 

타쿠미『!?』 

타쿠미《여기에서 미끄러지다니.... 안돼, 이런 스피드로는....》 



61: ◆knIUXLOzGM:2013/05/24(金) 00:11:47.96 ID:HO52c3+no

P『읏....』

 꽈악

타쿠미『큭!?』 

 끼기기이이이이이이익 

 탓 

P『하아, 하아..... 위험했다고.....』 

타쿠미《진짜냐....》 

타쿠미《그 스피드에서, 한 손으로 나를 잡고도 넘어지지 않고 멈췄다고.......?》 

 풀썩 

타쿠미『아팟!』 

P『정말이지, 이 바보가.......』 

타쿠미『.....시끄럽거든』 



62: ◆knIUXLOzGM:2013/05/24(金) 00:12:25.29 ID:HO52c3+no

――― 

P『어때, 조금은 진정 됐어?』 

타쿠미『.....흥』 

P『.....하아...』 

타쿠미『.....너, 왜 나를 구한거야』 

타쿠미『그런 짓을 했다간, 너까지 휘말려서 넘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었잖아.』 

P『.....이젠, 눈 앞에서 사람이 죽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니까.』 

타쿠미『....그 소문, 진짜였던건가』 

P『응?』 

타쿠미『네 여자가, 팀 끼리의 싸움에 휘말려서 죽었다는거....』 

P『칫, 알고 있었냐』 



63: ◆knIUXLOzGM:2013/05/24(金) 00:12:53.82 ID:HO52c3+no

P『아아, 그래. 나는 좋아하는 여자를 지키지 못했어. 그래서 팀도 해산시켰지.』 

P『그냥 그런 이야기야.』 

타쿠미『그렇다고 해서, 그런 무식한 짓을 하는건 대체 무슨 의미냐고.』 

P『의미따윈 생각하지도 않았어.』 

P『그냥, 그 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나는 나를 용서할 수 없었을 것 같았으니까』 

타쿠미『......』 

P『생명은 하나 뿐이야. 그걸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네 마음대로이지만 말이다.』 

P『살아가고 싶어도 살아가지 못하는 녀석도 있어.』 

타쿠미『설교하지 말라고, 바보같은 자식.』 

P『아아, 그러셔.』 



64: ◆knIUXLOzGM:2013/05/24(金) 00:13:47.56 ID:HO52c3+no

타쿠미『나는..... 딱히 언제 죽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P『응?』 

타쿠미『그, 그러니까.... 네, 네녀석이 마음대로 살린 내 목숨.....』 

타쿠미『끝까지....』 

P『아아?』 

타쿠미『끝까지 책임 지라고!!』 

P『뭐어!? 갑자기 무슨 소릴 하는거야 너는!?』 

타쿠미『으읏~~~~~~~~! 시끄러!!』 

타쿠미『이제부터는 항상 네 곁에 있을거니까! 각오 하라고!!』 

―――――― 
――― 



65: ◆knIUXLOzGM:2013/05/24(金) 00:14:26.52 ID:HO52c3+no

타쿠미「으으읏~~~~~~~~~~~!!!」찰싹찰싹 

P「아파! 아프다니까!!」 

P「자기가 말 꺼내놓고 부끄러워하면서 나를 때리지 말라고!!」 

타쿠미「시끄러!!」 

타쿠미「....끄, 끝까지.... 책임, 지라고....」 

P「」 


무카이 타쿠미편 끝





카타기리 사나에「만약 말이지, 내가 아이돌이 아니였다고 한다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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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knIUXLOzGM:2013/05/24(金) 00:15:16.75 ID:HO52c3+no



P「」 

P(사나에씨 까지!? 뭐야 이게!?) 

사나에「어차피, 계속 경찰관을 하고 있었겠지?」 

P「네에...」 

사나에「프로듀서군은, 교통과 후배인거야.」 

P「......네?」 

사나에「교통경찰인거지♪」 

P(어라? 뭐야 이거, 데자뷰?) 

사나에「그리고 그리고~~」 

사나에「내 동생인거야♪」 

P「뭐.... 라고....?!」 



68: ◆knIUXLOzGM:2013/05/24(金) 00:16:11.44 ID:HO52c3+no

P「아니 아무리 그래도 속성을 너무 붙였잖아요!」 

사나에「요즘 시대에 이 정도 속성도 없으면 빛도 못보고 묻혀버릴걸♪」 

P「......묻혀버려도 상관없습니다만, 애초에 전 뒷 쪽에서 일하는 사람이니까.」 

P(아아 그래도 남매라면 딱히 이상한 이야기로는 안 흘러가겠지?) 

사나에「그런 말 하는 아이는, 누나 조금 싫어할지도~」 

P「하아, 그래서요?」 

사나에「항상 누나만 생각하는 동생인 프로듀서군은, 누나가 너무 걱정이 되서 경찰이 된거야」 

P「......대체 얼마나 시스콘인겁니까, 저는」 

P「아니 그것보다, 그런 남동생, 기분 나쁘지 않나요?」 

사나에「그럴리가~ 오히려 기쁜걸?」 

P「기쁜가요?」 

사나에「그야, 누나도 동생을 아주 좋아하니까~!」 

P「」 



69: ◆knIUXLOzGM:2013/05/24(金) 00:16:53.64 ID:HO52c3+no

사나에「그래서 그래서」 

P「네....」 

사나에「그래서 프로듀서군은 누나를 뭐라고 부르고 싶으려나?」 

P「에~....」 

사나에「누나로써는, 『누나야』가 가장 좋은데」 

P「.....그럼,」 

사나에「오, 뭐야, 뭐야?」 

P「평범하게『누나』로」 

사나에「에~ 전혀 안귀엽잖아~」 

P「.....충분히 귀엽잖아요(사나에씨 연령을 생각해 본다면야)」 

사나에「......엣」 



70: ◆knIUXLOzGM:2013/05/24(金) 00:17:27.05 ID:HO52c3+no

――― 
―――――― 

P「다녀왔습니다~」 

사나에「어서 와~」 

P「누나~ 무카이 녀석, 어떻게 좀 해 줘」 

사나에「아~ 타쿠미? 뭐 어쩔 수 없지. 그럴 나이니까~」 

P「그런 사춘기 대하는듯 한 말만 하지 말고....」 

사나에「그런거라니까~」 

사나에「그것보다 P, 같이 마시자~」 

P「누나는 너무 마신다니까. 얼마나 비운거야....」 

사나에「괜찮잖아~ 내일도 비번이니까~」 

P「정말이지, 어쩔 수 없구만....」 

P「.....아니, 안주도 없잖아」 

사나에「오징어!! 오징어 구워 줘!!」 

P「얼마나 오징어를 좋아하는거야!!」 



71: ◆knIUXLOzGM:2013/05/24(金) 00:17:53.49 ID:HO52c3+no

사나에「하아~ 기분 좋다~~~」히끅 

P「하아.... 그만 자.」 

사나에「이불까지 데려다 줘~」 

P「어린애도 아니고.....」 

사나에「.....에~~....」 

P「......」 

사나에「......」 

P「누나?」 

사나에「쿠울.... 쿨....」 

P「.....어쩔 수 없구만」 



72: ◆knIUXLOzGM:2013/05/24(金) 00:18:33.54 ID:HO52c3+no

P「.....영, 차...」トサ 

사나에「음냐..... P....」 

P「....방금, 내 이름 부른건가?」 

P「.....그럴리 없지」 

P「그럼, 잘 자, 누나.」 

 꽈악 

P「읏!?」 

사나에「우후후~~」トローン 

P「......어이, 뭐 하는 짓이야.」 

사나에「누나야를 이불까지 데려와서는, 무슨 짓을 하려고 했던걸까나~?」 

P「뭐라는 거야 이 술주정꾼은!!」 

사나에「놓칠 것 같아~?」 

P「하, 하지마! 잠깐, 이거 진짜 장난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니까!!!」 

―――――― 
――― 



73: ◆knIUXLOzGM:2013/05/24(金) 00:19:01.32 ID:HO52c3+no

사나에「완벽한 누나 모에 환경이구나!」 

P「.....」 

사나에「뭔가 불만이라도 있어?」 

P「일단, 전국에 있을지도 모르는 누님 모에 속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사과화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사나에「또 그런다~♪」 

사나에「자 자, 누나랑 같이 자자~」 

P「하지마!!」 


카타기리 사나에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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