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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모리 아이코「카렌짱과」 호죠 카렌「카페 테라스에서」 카페테라스 시리즈 2-(하)

댓글: 3 / 조회: 1663 / 추천: 1



본문 - 11-06, 2015 15:23에 작성됨.

 

(상)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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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 「우우우.... 파르페 맛있어요..파르페 맛있어요...」

카렌 「....울면서 파르페 먹고있어...이제 뚝 그쳐. 점원이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정하고 있으니까」

아이코 「카렌짱 탓이에요오오...」

카렌 「하아-앙」

아이코 「에?」

카렌 「한 입 줘~」

아이코 「아, 네! 그럼, 아-앙」

카렌 「음- ....우, 무리야..이런 단맛... 미안, 아이코, 난 역시 매운게 좋아.... 힘내..」

아이코 「카렌짱 바보!!」

카렌 「아하하」

 

카렌 「사진말야.」

아이코 「?」

카렌 「음. 아니, 사진도 좋지만, 다음에 프리크라라도 어떨까 해서.」(역주: 프리크라는 오락실 등에 많이 있는 스티커사진기를 뜻합니다.)

아이코 「(오물오물 꿀꺽)...괜찮아요. 하지만 저 그런 곳은 익숙하지 않아서.. 카렌짱, 부탁해요.」

카렌 「응. 후훗, 어떤 이상한 얼굴을 해줄까나.」

아이코 「.....평범한 걸로 괜찮아요... 평범한걸로.. 」

카렌 「그래도 나도 게임 센터 같은 덴 별로 가본 적 없네. 갈 기회가 딱히 없어서.」

아이코 「미오짱이 가끔씩 미카짱이나 리카짱하고 가고 있어, 라고 했었어요. 저도 전혀 가본적이 없어서... 아하하」

카렌 「게임센터인가- 나오가 자주 간다고 말했었나. 사나짱하고 협력해서 하이스코어가 어쩌구 저쩌구」

아이코 「나오짱이라고 하면, 전에 엄청 진지한 얼굴로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카렌 「응.」

아이코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크레인 게임의 인형을 어떻게 타 올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

카렌 「그래서 정신을 차려보니 2시간이 경과했다...?」

아이코 「.......부끄러워하면서」

카렌 「상대 페이스로 대화해도 발동하다니... 역시 유루후와 공간..」

카렌 「그런데 절찬 유루후와 공간을 발동중인 아이코에게 말해두고 싶은데.」

아이코 「네?」

카렌 「파르페, 반 정도 녹은 것 같은데.」

 

 

아이코 「잘 먹었습니다!」

카렌 「오- 어째저째 먹을 때는 먹네, 아이코도.」

아이코 「벌써 배가 빵빵해요.. 누가 살쪘다고 하면 카렌짱 탓으로 할 거니까요.」

카렌 「그럼 이쪽은 아이코가 내 것까지 먹었으니까 빈혈이 났다고 할 거니까.」

아이코 「그, 그런... 그건 완전 제가 걸신들린 것 처럼 보이잖아요!」

카렌 「아하하하, 그런 아이코에게 기쁜 소식. 그 촬영 건 말인데, 일주일 연기됐대.」

아이코 「에, 그래요?」

카렌 「뭔가 세팅에 문제가 생겼다던가 카메라맨이 이미 예약되었다던가. 잘됐네 아이코. 지금부터 달려서 칼로리를 태우자고」

아이코 「네! ....라니, 어라? 왜 제 예정을 카렌짱이 알고 있는 거죠?」

카렌 「몇번이고 전화했었는데도 안받아서, 이쪽으로 메일 했어, P 씨가.」

아이코 「엣....우와.. 착신이 몇건이나.. 아우우.. 죄송해요 P 씨..」

카렌 「잠깐 걱정했던 것 같아서 뭔가 일심불란하게 파르페를 먹고있어서 아마 눈치 채지 못한 것 같아, 라고 답장해줬어.」

아이코 「엣... 저, 저기 P 씨는 어떻게..」

카렌 「어쩐지 납득했었던 것 같던데?」

아이코 「우우, 또 걸신 들린 것 처럼 생각할거야...」

카렌 「"또"? 란 거는, 설마 전에 먹었던 때도..」

아이코 「.....거기의 파르페는 아이리 씨가 추천해주셔서.... 정말 맛있었으니까...」

아이코 「그게, 자연스럽게 한 그릇 더... P 씨는 웃으면서 용서해주셨지만..」

카렌 「아- 뭐, 비쩍 마른 것 보다 조금 살집이 있는 쪽이 더 좋지 않아? 안았을 때의 기분이나.」

아이코 「으앗!? .....우우... 먹는다면 적어도 채소나 과일이나 별로 살찌지 않는 걸..」

카렌 「아, 맞아. 전에 아카네짱이 상담을 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아이코 「왜요?」

카렌 「아, 크흠. "언제나 아이코짱이 채소만 먹고 있습니다!! 그러면 파워가 생기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고기를 먹일 수 있을까요!!!!"....라고 말야.」

아이코 「....카렌짱, 전혀 안 닮았어요.」

카렌 「잊어줘」

아이코 「고기도 맛있지만, 저는 역시 채소가 좋을지도...또, 이렇게 여유롭게 먹는 게 저는 좋아요.」

아이코 「아카네짱도 미오짱도 먹는 게 빠르니까, 고기가 금새 없어져버린다고요.」

카렌 「.....그럼 아카네짱의 상담의 정답은 "네가 천천히 먹으면 돼"가 되지 않을까.」

아이코 「그래도 저, 아카네짱이 맛있다는 듯이 먹는 걸 보고있으면 그것 만으로도 행복해져요.」

카렌 「흐음.」

아이코 「물론 카렌짱도.」

카렌 「네에네에. 고마워~ 그건 됐으니까 고기라도 먹는게?」

아이코 「우우, 카렌짱은 차가워.. 저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무리해서 먹지 않아도」

카렌 「이럴 때에 요리라도 할 줄 알았으면 살찌울 수 있는데 말야..」

카렌 「후훗, 나에게 여자력이 없다는 걸 후회하게 될 날이 오다니. 옛날의 나라면 생각할 수도 없어~」

아이코 「그럼, 지금부터 연습해볼래요?」

카렌 「에, 싫어. 귀찮아.」

아이코 「정말-.」

 

 

 

 

카렌 「아이코짱」

아이코 「네. ....에?」

카렌 「아니 전에 아카네짱 성대모사를 했을 때, 조금 마음에 걸려서.」

아이코 「해볼래요?」

카렌 「응. .....아이코짱!」

아이코 「네」

카렌 「아이코짱」

아이코 「네!」

카렌 「...역시 아이코로.」

아이코 「에- 쪼금 아쉽네요. 지금 카렌짱 엄청 귀여웠는데.」

카렌 「어디가?」

아이코 「고양이 같아서」

카렌 「고, 고양이?」

아이코 「그래도, 조금 외로울지도.. 뭔가, 카렌짱하고 거리가 생긴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카렌 「그래...? 그런 건가?」

아이코 「네! 그런 거에요.」

카렌 「그럼 다음은, 아이코 차례!」

아이코 「저요?」

카렌 「그거야 이 쪽이 했으니 당연하지.」

아이코 「그래도, 어떻게 불러야 될지 모르겠어서..」

카렌 「우선은 호칭을 떼는 것부터 해봐」

아이코 「우, 우우.... 그러니까... 카렌....짱.」

카렌 「네 한번 더~」

아이코 「....카렌짱」

카렌 「"짱"을 떼라니까. 간단하잖아?」

아이코 「카렌....ㅉ...카렌 씨!」

카렌 「어째서?!」

아이코 「아, 아하하. 죄송해요~ 저에겐 조금 어려운 것 같아서.」

카렌 「정말-, 조금 바꾸는 것 뿐인데.」

아이코 「계속 카렌짱이라고 불렀으니까, 갑자기 바꾸라니 어렵다구요. 카렌쨩도 그렇잖아요?」

카렌 「뭐, 그렇네. ...그래도 호칭을 못떼네. 이름으로 부르라니까.」

아이코 「진짜.. 포기해주세요..」

카렌 「그만두는 게 제일 싫어서 말야. ......이름만 부르는 게 어려우면 별명이던가로 불러보면 어때? 미오처럼.」

아이코 「미오짱처럼 말인가요?」

카렌 「그래그래. 자주 그러잖아.」

아이코 「우-웅... 그러고 보니 카렌짱 별명이?」

카렌 「없어. 아, 미오는 가끔씩 장난치면서 "렌 씨"라고 불러.」

아이코 「렌 씨.... 뭔가 멋진 별명이네요.」

카렌 「아이코는.... 그러니까, 아-쨩, 이었지? 뭔가 사감선생님 같다고 나오가 말했었는데, 왜 그런거야?」

아이코 「사아...?」

카렌 「아이코 사감선생님...... 으음.. 귀찮은 애들을 확 휘어잡지 못하고 허둥지둥하는 광경밖에 생각나지 않아..」

아이코 「그, 그래 보여도 패션 그룹에서는 정리 역이니까요!」

카렌 「활달한 애가 많지. 어때? 잘 따라와?」

아이코 「어, 어떻게든... 아하하.... 카렌짱도 도와주세요!」

카렌 「난 도리어 껴서 아이코를 곤란하게 만드는 쪽이잖아?」

아이코 「괴롭히지 마요-!」

카렌 「게다가, 확실하게 내 쪽이 체력 부족하고」

아이코 「그럴 지도 모르겠지만 생각해봐요, 카렌짱이 소리를 지른다고 하면 분명 모두들 조용히 하고 들을 거라고 생각해요.」

카렌 「음- 응.....아? 그래서 무슨 소리야?」

아이코 「뭐라고 할까... 카리스마? 같은 게 있다고..」

카렌 「카리스마라고 하면 미카지만.... 우-음...」

아이코 「그게, 미카짱은 눈에 띄는 카리스마지만, 카렌짱은 사실은 엄청 카리스마라는 느낌! 어때요?」

카렌 「어때요라고 말해도..」

아이코 「멋진 얼굴로 말하면, 분명 모두들 말을 들어줄 거에요!」

카렌 「조금 해볼까. 크흠! ......."너희들, 이제 좀 조용히 하지?"」

아이코 「와아.....!」

카렌 「뭔가 미묘하게 나같지 않네...이런 드라마라면 몰라도.」

아이코 「멋있어요! 그 얼굴로 가끔씩이라도 좋으니까 저 좀 도와주세요!」

카렌 「음....음-.........음-, 역시 안 할래. 내 성격이 아니야.」

아이코 「에- 아쉬워요. 앗 그럼 다른 캐릭터라면 어때요?」

카렌 「아니 캐릭터같은 게 아니라 애초에 정리 역할이라고 하는 게 나 같지 않-」

아이코 「누님 같이... 맞다! 잠깐 해봐주세요!」

카렌 「........네에네에~ 누님?」

아이코 「조금 연습하는 거에요. 모두의 누님 같이요!」

카렌 「우-웅.... "어이 이자식들! 얌전하게 안 있으면 입을 닥치게 해주마!"」

아이코 「히얏!」

카렌 「응, 이건 아냐.」

아이코 「에에-. 저라면 얌전해질 것 같은데요.」

카렌 「겁줘서 조용히 시키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걸...」

아이코 「그래! 이럴 바엔 남장이라던지」

카렌 「점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내 캐릭터가 아니잖아! 이래봬도 패션리더라구? 쿨 그룹 한정이지만.」

아이코 「그룹 한정?」

카렌 「사무소에서의 리더라고 하기에는 미카가 완전 강적이야.」

아이코 「미카짱이요? 그래도, 카렌짱 자주 미카짱이랑 패션 이야기 하잖아요?」

카렌 「지식도 경험도 정반대라나봐. 그래도 남장이냐.. 」

아이코 「........?」

카렌 「.......」(지이-)

아이코 「........??」

카렌 「....아이코라면 안들키게 완전 남장이 가능할-」

아이코 「계속 그러면 아까 파르페 주문할거에요!」

카렌 「맛있었으니까 한 그릇 더?」

아이코 「전 배불러요. 카렌짱이 먹는 거에요.」

카렌 「그렇게 단 건 못 먹어. 랄까 먹으면 의사 선생님에게 혼나고. 또 P 씨에게도.」

아이코 「파르페를 맛있게 먹고 있는 카렌짱을 제가 사진으로 찍는거에요」

아이코 「분명 좋은 미소겠죠.....♪」

카렌 「싫어하는 걸 먹는데 웃을 사람이 있겠냐?」

아이코 「아핫, 그런 이야기 하니까 카렌짱의 미소 보고싶어졌어요. 여기요-」

카렌 「레몬 티 한잔. ........아니 파르페가 아니라 레몬티 한잔!」

카렌 「잠깐! 전표의 1을 2로 바꾸지 마! 그 '알고 있어요' 라고 웃는 표정 좀 그만하고!」

 

 

 

아이코 「쳇」

카렌 「아이코는, 가끔씩 내 말을 듣지 않게되는 것 같아.」

아이코 「그걸로 됐다고 말한건 카렌짱이니까요.」

카렌 「웃.. 그런 뜻이 아닌데 말야.」

아이코 「모두를 정리할 때 가끔씩은 확 잡아야 할 때도 있는 거에요.」

카렌 「확?」

아이코 「확!」

카렌 「그래서, 제대로 되고 있는거야?」

아이코 「........아하하......」

카렌 「후훗」(끄덕끄덕)

아이코 「그리고, P 씨도」

카렌 「P 씨도?」

아이코 「카렌짱은 내버려두면 무리해버리니까, 가끔씩은 잡아 끌어서라도 이불에 넣어놔야 돼, 라고」

카렌 「쓸데없는..... 아, 그래도 반론 할 수 없어」

아이코 「제가 걱정해도 들어주지도 않으니까, 저 카렌짱이 말하는 거 따윈 더 이상 안 들어줄 거니까요! 훗!」

카렌 「.....아니, 그거랑 파르페를 억지로 주문하는 건 관계 없잖아?」

아이코 「(・ω< ;)」

카렌 「귀엽게 굴어도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 건 너잖아! 또 그런 얼굴 익숙하지 않으니까 그만둬!」

아이코 「아핫」

카렌 「음-.... 역시 아이코에겐 '카렌짱'으로 충분해.」

아이코 「어라? 또 그 이야기인가요?」

카렌 「어떻게 해도 머리에서 계속 이런 느낌으로 남아서」(손 얹음)

아이코 「이런 느낌?」

카렌 「이런 느낌.」

아이코 「에엣.... '카렌짱'...으로 충분한거죠?」

카렌 「응. 충분해. 이름만으로 불려지면, 그 때 마다 화날 것 같고.」

아이코 「에-」

카렌 「말해두겠는데, 아이코. 같은 16살 인데도 내 쪽이 인생경험도 풍부하고 난 지옥을 보고 왔거든.」

아이코 「우-웅. 확실히 카렌짱의 인생경험에는 못 이길 지도 모르겠지만요...」

카렌 「그러니까 그 쪽 근처의 설 자리를 조금 이 주변에서 재확인,」

아이코 「-말하고 싶은 건 알겠지만, 조금 진정하고 천천히 말해주세요. 카렌」

카렌 「으헤엣?」

아이코 「안돼요, 카렌. 여긴 카페라구요, 카렌. 조용히 해야죠, 네? 카렌.」

카렌 「스토오오오오오오옵!!!! 오그라든다, 몸이 오글오글해에에에에!!」

아이코 「정말, 그러니까 그렇게 큰소리 치면.... 앗, 으흠. ...아니, 큰 소리 내면 안돼요, 카렌.」

카렌 「우오오오오오오!!! 뭔가 아이코가 갑자기 5살은 더 먹은 것 같이 보이는데?! 넌 우사밍이냐!!」

아이코 「나나 씨가 무슨 일 있었나요? 카렌짜... 아, 아니지. 무슨 일 있으신가요, 카렌?」

카렌 「너 날 놀려먹는 거지!! 알았어, 언제나 놀리던 건 사과할테니까! 어? 이봐 아이코, 언제나처럼 카렌짱이라고, 어? 자, 하나-둘!」

아이코 「카렌, 떼끼,에요? 」

카렌 「우어어아아아아----!!」

 

 


-돌아가는 길-

아이코 「에헷, 에헤헤헤, 에헤헤헷」

카렌 「....갑자기 실실 웃으면, 역시 뭔가 좀 그래」

아이코 「그래두, 아까 카렌짱이.... 에헤헤헷」

카렌 「하아.... 이상한 영향을 받으면 안돼, 아이코.」

아이코 「영향을 준 사람이 그런 말 하는건가요?」

카렌 「...뭐, 그렇지만. 오늘은 당하기만 했네.. 절대로 되갚아 줄테니까. 」

아이코 「그럼 가볍게 부탁해요~」

 

 

 

카렌 「......」

아이코 「..........」

카렌 「무겁지 않아?」

아이코 「아니요, 전혀. 이렇게 업어 줄 수 있다면 좋은데요.」(으쌰)

카렌 「그럴 정도로 난 빈약하지 않다구」

아이코 「아핫, 죄송해요.」

카렌 「레슨이나 일에서 돌아올 때, 조금 등을 빌려준다면야, 그거 만으로 충분하니까.」

아이코 「네. 그러면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게요.」

카렌 「.........」

아이코 「.......」

카렌 「...에잇」

아이코 「아얏, 아 카렌짱 아파아파! 아프다구요!」

카렌 「에잇!」

아이코 「우앗, 지, 진짜~ 아프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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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 귀여워요 아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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