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타케우치P 「개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댓글: 29 / 조회: 8626 / 추천: 1



본문 - 05-06, 2015 21:41에 작성됨.

1: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0:35:20. 69 ID:hmG65Ck80

치히로 「헤에, 조금 의외네요. 어째서인가요?」

타케우치P 「실은 친구가 잠깐 집을 비운다고 해서… 제가 그 사이에 맡는 일이 되어서. 아, 이게 사진입니다」스맛폰터치

치히로 「와아, 3마리나! 귀엽네요! 이름은 뭐인가요?」

타케우치P 「네. 왼쪽부터 린(リン), 미오(ミオ), 우즈키(ウヅキ)입니다」

치히로 「엣…」

 


2: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0:36:59. 29 ID:hmG65Ck80

타케우치P 「…실은 그 친구가 뉴제네의 엄청난 팬이라 기르는 개에게도 같은 이름을 붙인 것 같습니다」

치히로 「과연… 그렇게 해서 그 친구는 유사적으로 뉴제네의 주인으로서의 지배욕구를 채우면서 매일 저녁 몸에 버터를 바르고 있는건가요?」

타케우치P 「바르지 않습니다」

치히로 「그리고 그 개를 맡은 프로듀서도, 낮의 프로듀스가 끝난 다음은 자택에서 밤의 프로듀스를 하기 위해 매일 저녁 몸에 버터를 바르고 있는거군요?」

타케우치P 「바르지 않습니다」

치히로 「버터가 아니라 마가린입니까?」

타케우치P 「몸에 유제품 전반 바르지 않습니다」

 

4: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0:38:12. 37 ID:hmG65Ck80

미쿠 「다녀왔다냥—!」

타케우치P 「수고하셨습니다. 마에카와씨, 타다씨」

리이나 「뭔가 버터라든지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과자 이야기라도 했어?」

치히로 「뭐어, 이상한 이야기라는 건 틀림없겠네요」

타케우치P 「이상한 건 치히로씨의 머리입니다」

 

7: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0:39:35. 86 ID:hmG65Ck80

타케우치P 「최근 제가 개를 기르기 시작했으므로, 그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미쿠 「에—! 개! 어째서 고양이이가 아니냥—!」후샤

리이나 「그건 프로듀서가 고양이 및 고양이 캐릭터에 서투르니까로 정해져 있잖아」

미쿠 「어째서 미쿠까지 영향 범위에 포함되는거냐!?」

치히로 「미쿠짱까지 포함되버리다니 불쌍하군요」

리이나 「포함되버리면 어쩔 수 없지」

타케우치P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사실이 아닙니다」

 

9: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0:41:21. 20 ID:hmG65Ck80

리이나 「개의 사진이라든지는 있어?」

치히로 「아, 이게 프로듀서의 스마트폰입니다. 네」스맛폰터치

스맛폰 「(블로그용의 뉴제네의 분장실 사진)」

미쿠 「에, 이건」

타케우치P 「이름은 왼쪽에서부터 린, 미오, 우즈키입니다」

미쿠 「보면 안다냥!!!」

치히로 「(위험해, 보여줄 사진 잘못 골랐다)」

 

11: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0:43:29. 67 ID:hmG65Ck80

미쿠 「무무무무무무무슨 일이냐! 어, 언제부터 이런…」

타케우치P 「에? 바로 요전입니다. 1주일 정도 전부터, 자택에서 기르고 있습니다」

리이나 「자, 자택에서, 1주일이나!? 우즈키들의 부모님이 걱정하고 있지 않아!?」

타케우치P 「아니요, 애초에 그 원래 주인으로부터 잠깐 맡아달라고 들어서」

리이나 「부모공인!? 부모공인으로 1주일이나 남자와 동거하는거야!?」

타케우치P 「(뭔가 말투가 걸리는데…)」

치히로 「(재미있으니까 이대로 오해하도록 내버려두죠)」

 

13: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0:45:34. 45 ID:hmG65Ck80

미쿠 「(개 취급은 뭔가 실수로, 분명 깨끗한 관계인 게 틀림없다냐)」

미쿠 「지, 집에서 우즈키들은 어떤 느낌이야냐?」

타케우치P 「그렇군요… 일단 돌아가면 제일 먼저 우즈키가 마중나와 주는군요」

리이나 「아- 뭔가 상상할 수 있을지도」

미쿠 「혹시 에이프런 입혀서 봉사라든지 시키고 있지는 않겠지냐…」

타케우치P 「그런 터무니 없는. 에이프런 같은 건 입히지 않아요, 알몸입니다」

미쿠 「알몸!? 우즈키짱 집에서 알몸!?」

 

15: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0:47:22. 54 ID:hmG65Ck80

타케우치P 「우즈키만이 아닙니다. 린도 미오도 옷은 입히지 않았습니다 」

리이나 「전원 알몸!? 줄여서 전라!?」

타케우치P 「…개를 기른 적이 없으므로 잘 모릅니다만, 보통 옷은 입히는 것입니까?」

리이나 「아니, 아무리 맡고 있다고는 해도 최저한 문화적인 생활은 시켜야 하는 거 아냐?」

미쿠 「그렇달까 역시 『개』라든지 『기른다』라고 말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제 아웃이다냐! 거길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거야냐!?」

타케우치P 「아, 그건 괜찮습니다」

타케우치P 「일전까지는 안됐습니다만, 지금은 괜찮게 되었습니다」

미쿠 「일본의 법률은 요 며칠간 어떻게 되버린거야냐!!!」쿠-웅

치히로 「(그러고보니 프로듀서, 요전날 펫 금지의 맨션으로부터 이사했다고 하셨었지)」

 

16: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0:49:23. 60 ID:hmG65Ck80

리이나 「리, 린은 어떤 느낌이야?」

타케우치P 「린은 상당히 응석꾸러기로, 자주 핥거나 하는군요」

리이나 「핥는거야!? 어디를!?」

타케우치P 「뭐어, 얼굴이라든지 다리라든지입니다」

미쿠 「린짱도 뭔가가 붕괴해버린 것 같다냐!!」핑그르르르

리이나 「원래 위험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완전히 끝나버리고 말았어!!」

타케우치P 「제가 입욕하고 있을 때, 자고 있을 때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핥짝핥짝해 오는군요」

미쿠 「P짱한테서는 단 즙이나 뭔가가 분비되고 있는거야냐!?」

 

18: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0:51:58. 58 ID:hmG65Ck80

리이나 「미오는?! 미오는 어떻게 되버린거야!?」

타케우치P 「미오는…기운이 넘치는 것은 좋습니다만, 조금 골칫거리라서」

타케우치P 「언제나 화장실이 아닌 장소에서 분을 해버립니다」

리이나 「심해! 미오만 다른 벡터로 상당히 심해!!」

미쿠 「어째서 미오만 그런 록한 방향으로 새어버린거야냐!?」

치히로 「실내에서 자유롭게 탈분(脫糞) 하는 건 록인가요?」

리이나 「그건 록이 아니야!!! 아마!!」

 

19: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0:54:04. 50 ID:hmG65Ck80

타케우치P 「곤란하다고 하니, 산책을 시킬 시간이 없어 곤란해 하고 있습니다만」

미쿠 「바, 밖에 나가는거야!? 완전히 발정하고 있는 개도 있는데!?」

타케우치P 「지금까지는 일이 끝나면 조금 밖을 도는 정도였습니다만, 이번 휴일이라도 낮의 공원에서 충분히 놀게 하려고 생각합니다」생긋

리이나 「그만둬줘---! 어째서 이런 때 좋은 미소를 짓는거야!?」

타케우치P 「앗…그 때 옷은 어떻게 하면 좋지요? 입히는 것이 역시 좋습니까…?」

미쿠 「그 건에 관해서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으면 판단할 수 없다는 점에서 P짱의 머리는 *엉망진창이다냐!?」(*원문은 パッパラパー. 빳빠라빠, 바보한테 쓰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타케우치P 「그, 그렇군요. 병이라든지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리이나 「병이라면 프로듀서가 제일 병에 걸렸다고 생각해」

 

21: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0:56:39. 86 ID:hmG65Ck80

타케우치P 「나머지는…밤이군요」

리이나 「바, 밤…」꿀꺽

미쿠 「가, 같이 자거나 하는거야냐…?」

타케우치P 「아니요, 역시 거기까지는 하지 않습니다만」

리이나 「의외로 드라이!!!」 콰-앙

미쿠 「이 쯤 되면 뭐가 『거기까지』인지 의미를 모르겠다냐!!」

타케우치P 「아니요. 그─ 그 근처의 관념은 확실히 교육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미쿠 「그렇게 생각한다면 친가에 돌려보내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냐!!!」

 

22: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0:59:17. 56 ID:hmG65Ck80

타케우치P 「그렇지만 미오가…」

미쿠 「나왔다! 제일 브레브레(브레인・브레이크:머리가 이상해지고 있는)한 미오짱이 어떻게 한거야냐!」

타케우치P 「요전날 자고 있는 제 위에 타고 깽깽하고 밤새도록…」

리이나 「히, 히에───!! 린만이 아니라 미오도 함락당했다!!!」히엣

미쿠 「미오는 이미 여러가지 의미로 함락됐었다는 기분도 들지만!」

타케우치P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습니다만」

타케우치P 「하지만 안아보면 의외로 따뜻하고 기분 좋았습니다」

미쿠 「뭘 갑자기 성희롱 같은 감상을 넣는거야냐!!」

 

24: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1:02:43. 84 ID:hmG65Ck80

타케우치P 「그리고 우즈키는…」

미쿠 「이제 됐어냐! 어차피 평소의 에헤가오 더블 피스가 아X가오 더블 피스로 바뀌는 걸로 정해져 있다냐!」

리이나 「그리고 프로듀서는 그 피스를 보고 『당신의 *죄목(의미심장)은 미소입니다』라든지 속삭이고 있는거지!?」(*원문은 選考理由. 선고의 이유)

타케우치P 「피스라니… 그런 재주는 할 수 없습니다만」

리이나 「에?」

타케우치P 「아니, 그렇지만 손, 없으므로」

미쿠 「손 없는거야--------!!??」콰아앙

 

26: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1:05:55. 78 ID:hmG65Ck80

타케우치P 「그런건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게…」

 

 

 

 

 

타케우치P 「개 에 게 손 은 필 요 없 을 것 입 니 다 ?」


미쿠 「」

리이나 「」

치히로 「(뭐어, 다리가 있으니까요)」

 

27: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1:09:01. 72 ID:hmG65Ck80

치히로 「프로듀서씨, 꽤나 열심히 개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는군요♪」

타케우치P 「아, 무심코… 역시 사랑스러우니까요」

미쿠 「」

리이나 「」

치히로 「정말…프로듀서씨가 너무 열심이셔서 두 사람 모두 조금 질려버렸잖아요?」

타케우치P 「그렇다고 할까 조금이 아니라 완전히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것처럼 보입니다만…」

미쿠 「」

리이나 「」

 

28: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1:13:14. 38 ID:hmG65Ck80

타케우치P 「(위험해…무엇이 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엇인가 농담이라도 해서 공기를 부드럽게 하지 않으면…)」불안초조

치히로 「지금 있는 3마리 외에 새롭게 개를 길러 볼 생각은 없으신가요?」

미쿠&리이나 「!」

타케우치P 「그, 그렇군요. 그러면 이름은…」

 


타케우치P 「미쿠와 리이나, 라고…」


미쿠&리이나 「우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타케우치P 「무, 무슨 일입니까!?」

미쿠 「손이! 손이 잘려버려!!」 (*원문은 手を切られる)

타케우치P 「이제와서 계약을 파기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手を切られる에는 계약 파기라는 뜻도 있는 것 같네요)

리이나 「아니 좀 더 물리적으로!!」

 

30: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1:15:38. 90 ID:hmG65Ck80

--------------------------

미쿠 「…에? 이게 프로듀서가 기르고 있는 개?」

치히로 「네, 방금 전 다른 사진을 보여줘버린 것 같아서wwwww」

리이나 「아, 아~ 과연! 진짜로 개를 기르고 있었어!」

타케우치P 「도대체 무엇을 기르고 있다고 생각했던겁니까」

미쿠 「그러면 왜 빨리 정정해주지 않은거다냐! 완전히 P짱이 사이코 패스인지 뭔지하고 생각해버렸다냐—!」

치히로 「미안해요wwwwww」

리이나 「일부러구만 이 여자」

 

33: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1:18:01. 48 ID:hmG65Ck80

타케우치P 「오히려 저로서는 도중에 어긋난 것을 눈치채주시지 않았던 것이 쇼크입니다만…」추욱

리이나 「아, 아니 프로듀서의 범죄 계수가 높을 것 같다던가 그런게 아니라」

미쿠 「그렇다냐! 어느 쪽인가 하면 3명이 그런 위험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거다냐!」

미쿠 「특히 린짱은 P짱을 보는 눈이 나날이 탁해지고 있는 생각이 든다냐」

타케우치P 「그건 그것대로 문제인 것이…」

치히로 「우후후, 괜찮아요. 사랑하는 꿈을 꾸기 십상인 여자아이는 모두 그래요」

타케우치P 「단언하시는건가요…. 싫지만요, 그런 여자아이의 습성은」

 

36: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2015/05/06(수) 01:21:28. 18 ID:hmG65Ck80

―타케우치P 자택

타케우치P 「(…이런이런, 오늘은 심한 재난이었다. 주로 치히로씨의 탓으로)」

타케우치P 「(그런 날은 사랑스러운 할 펫에게 치유받는 것이 제일이다)」


철컥

타케우치P 「다녀왔어, 『우즈키(卯月)』」

타케우치P 「또 어질러 놓은거야. 안된다고, 『미오(未央)』」

타케우치P 「알겠어알겠어, 산책하러 갈까, 『린(凛)』」


타케우치P 「(…치히로씨가 말하는 대로, 또 새롭게 개를 기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역자 후기-----

( )를 잘 봐주세요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