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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4] 나오 「페르소나!」 -13-

댓글: 7 / 조회: 1466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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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6, 2015 19:38에 작성됨.

323:◆KgP8oz7Dk2:2013/12/24(화) 00:48:49 :mhCOT5cM
 
안즈의 그림자가 쏜 회오리가, 나나씨에게 닥쳐든다.
안된다…피해줘…!
 
 
 
나의 바람도 허무하게…회오리는 나나씨를 삼켰다….
 
 
 
 
 
 
 
 
 
 
 
하지만. 
 
 
324:◆KgP8oz7Dk2:2013/12/24(화) 00:49:30 :mhCOT5cM
 
 
 
 
『사, 살아있어!? 어째서야!』
 
 
 
 
 
325:◆KgP8oz7Dk2:2013/12/24(화) 00:50:50 :mhCOT5cM
 
회오리가 사라진 곳을 조심스럽게 쳐다보자, 아무런 상처가 없는 나나씨가 서있다.
 
피한건가…? 아니, 확실히 직격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직격하는 순간에 나나씨의 페르소나, 사라스바티가 빛났던 것처럼 보였지만….
 
사라스바티는 여전히 나나씨의 뒤에서 대기하고 있다.
 
「어라어라? 어─떻게 된건가요오? 나나를 죽이는 게 아니었나요오?
 
꺄핫! 역시─ 이런 귀여운 JK를 죽이면 아깝다고 생각했다거나─?」
 
오오…우사밍 대사 작렬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부추기는 것 밖에 되지 않지만.
 
『바, 바보취급 하기느으으으은! 갈라! 갈라─앗!!』
 
안즈의 그림자가 몇번이나 거대한 회오리를 쏘지만, 나나씨는 마치 미풍 안에 서있는 것처럼 평온한 얼굴을 하고 있다.
 
「말했었죠? 얕보이면 끝이라고…」
 
나나씨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눈초리로 위협적인 태도를 취한다. 
 
 
326:◆KgP8oz7Dk2:2013/12/24(화) 00:51:33 :mhCOT5cM
 
「애송이가…나를 죽인다고…?
 
까불지 말라고-오!!
 
사람의 친구를 상처입힌 그 뒷감당! 할 각오는 돼 있겠지-!
 
이쪽은, 네녀석이 기저귀도 차지 않았을 때부터 아이돌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고옷!!」
 
 
 
 
『힉…』
 
 
327:◆KgP8oz7Dk2:2013/12/24(화) 00:52:22 :mhCOT5cM
 
우오오, 엄청난 박력…그림자가 위축된다니 대체 뭐야.
 
「아─ 이런 대사, 한번만이라도 말해보고 싶었어요!」
 
연기라고도 진심이라고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평소의 나나씨로 돌아온다.
 
「나나는, 확실히 여러분과 같은 인간은 아닙니다만…그렇지만 이 기분은 진짜입니다!
 
여러분은…내가 지키겠습니다!!」
 
나나씨의 몸으로부터 푸른 빛이 흩날리기 시작해, 어렴풋이 미소지은 사라스바티가 천천히 사라져간다….
대신에, 꽃의 향기와 함께 선녀가 춤추듯 내려왔다. 
 
 
328:◆KgP8oz7Dk2:2013/12/24(화) 00:53:22 :mhCOT5cM
 
 
 
 
 
 
「새로운…페르소나…」
 
 
 
 
 
 
 
329:◆KgP8oz7Dk2:2013/12/24(화) 00:54:13 :mhCOT5cM
 
 
 
 
꽃을 끌어안은 여성은, 상냥하게 미소짓는다.
나나씨가, 핫 하고 외쳤다.
 
 
 
 
 
330:◆KgP8oz7Dk2:2013/12/24(화) 00:58:35 :mhCOT5cM
 
 
 
 
 
 
 
「파르바티!!」
 
 
 
 
 
 
 
 
 
331:◆KgP8oz7Dk2:2013/12/24(화) 00:59:40 :mhCOT5cM
 
춤추는 파르바티로부터 뿜어나온 빛을 받자, 단숨에 몸이 편해져가는 것을 느낀다.
 
「오오! 몸이 가벼워! 가볍다구 카미양!」
 
「나나씨의 페르소나…구나」
 
「아아, 틀림없이」
 
「나나짜-앙, 살았어니!」
 
「여러분! 아직이라구요!…메디라마!」
 
나나씨가 다시 주문을 주창하자, 이번에는 다쳐있던 몸도 원래대로 나았다.
 
「대, 대, 대단하다니!」
 
「헤헷, 이정도라구요!」
 
「이야아, 과연 아베 선배, 연륜이 다르군요!」
 
「헷!?」 
 
 
332:◆KgP8oz7Dk2:2013/12/24(화) 01:00:25 :mhCOT5cM
 
「설마 우리들이 갓난아기였던 무렵부터 아이돌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니…」
 
나와 미오는 알고 있었지만.
 
「후후, 이래서야 이제는 나나씨라는 건 너무 예의없을지도 모르겠네」
 
「린짱까지!?」
 
조금 전까지 당하고 있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이 텐션.
흐름이 바뀐다고 하는 건 이런 것이겠지.
 
「그, 그건! 조금 본궤도에 올랐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네네, 나나씨, 변명은 다음에 들을테니까, 우선은 이녀석을 처리하자」
 
「그렇네」
 
우리들은 안즈의 그림자에게 다시 향한다.
 
『뭐, 뭐야뭐야 방금 전까지 안즈한테 당해서 울려고 했던 주제에! 좋다구, 이렇게 되면 한번 더 「나태의 비…」』
 
「지온가」
 
슈욱하고 린이 쏘아낸 뇌격이 안즈의 그림자를 직격한다.
키라리 때도 생각했지만, 이녀석 반응도 집중도 너무 빠르잖아. 
 
 
333:◆KgP8oz7Dk2:2013/12/24(화) 01:01:14 :mhCOT5cM
 
『그가아아아아!!!』
 
「바람의 주문 뿐이니까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역시구나」
 
「뇨와─! 린짱 멋-있어!!」
 
「그렇지만, 번개는 시부린 밖에 쓸 수 없지 않아?」
 
「괜찮아…저기, 나오?」
 
「나, 나?」
 
「언제나 나오는, 여기, 라는 상황에서 우리들을 이끌어 줬어. 이번에도, 어떻게든 할 수 있지 않을까?」
 
과대평가가 엄청난데
나도 뭐가 뭔지 모르는데 말이야.
 
그렇지만….
 
번개라고 듣고 조금 전 머리에 번쩍인 말이 있다. 
 
 
334:◆KgP8oz7Dk2:2013/12/24(화) 01:01:51 :mhCOT5cM
 
───우후, 프로듀서씨를, 찌릿하게 만들겠어요.
 
 
 
 
 
 
마유가, 과자의 재료를 고르면서 그렇게 중얼거리고 있던 것을 생각해 낸다. 
 
 
335:◆KgP8oz7Dk2:2013/12/24(화) 01:02:34 :mhCOT5cM
 
휘잉
 
 
마유와의 추억을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 무엇인가가 태어나는 감각이 느껴졌다.
 
마치 소파에라도 잠들어 있는 것 같은, 우아하게 부유하는 컬러풀한 요정의 모습이 떠오른다.
나를 향해 팔랑팔랑 손을 흔들고 있는 것 같다.
 
이만큼 사정이 좋으면, 운명이라는 녀석을 믿게되버릴지도 모르겠구만
 
「린, 어떻게된건지는 모르지만」
 
「될 것 같아, 겠지?」
 
이녀석과도 서로 꽤나 알아왔다.
히죽하고 서로 웃고, 기가 꺾여 있는 안즈의 그림자를 록온한다. 
 
 
336:◆KgP8oz7Dk2:2013/12/24(화) 01:03:15 :mhCOT5cM
 
 
 
 
 
「네코쇼군!」
 
냐─! 하고 린의 페르소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337:◆KgP8oz7Dk2:2013/12/24(화) 01:03:59 :mhCOT5cM
 
 
 
 
 
 
───퀸 메이브
 
「퀸 메이브!」
 
나도, 안의 목소리에 따라서 페르소나를 호출한다.
 
 
 
 
 
 
 
338:◆KgP8oz7Dk2:2013/12/24(화) 01:05:28 :mhCOT5cM
 
 
 
 
 
 
 
 
 
「「지온가!!」」
 
 
 
 
 
 
 
 
 
339:◆KgP8oz7Dk2:2013/12/24(화) 01:06:07 :mhCOT5cM
 
두 명의 외침이 겹쳐, 거대한 번개가 안즈의 그림자를 재기불능으로 만든다.
 
「모두, 전력으로 가자!」
 
린의 신호로 일제히 달려들어, 이 긴 싸움에 종지부를 찍었다. 
 
 
340:◆KgP8oz7Dk2:2013/12/24(화) 01:06:55 :mhCOT5cM
 
───답답한 분위기의 맨션, 8층, 넓은 방
 
『지, 지쳤다…』
 
끝까지 그런 소리를 하는 안즈의 그림자가 사그러들어 간다.
 
「이번에도 어떻게든 이길 수 있었네」
 
「아아, 나나씨 덕분이다」
 
「나, 나나, 지금까지의 싸움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못되서, 그래서 그…」
 
「나나씨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누가 언제 말했어─!」
 
「그래애, 나나짱의 주문, 키라리 엄-청나게 도움 받았다구─?」
 
「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그럼, 안즈구만」
 
「일어나 있다구」
 
상태를 보러가려고 하자, 벌써 일어나서 이쪽으로 걸어왔다.
 
「어쩐지 폐를 끼쳐버린 것 같네. 여러가지 듣고 싶지만, 지금은 저쪽이 우선일까나」
 
안즈는 관찰력이 좋다.
망설임 없이 자신의 그림자를 향해 간다. 
 
 
341:◆KgP8oz7Dk2:2013/12/24(화) 01:08:55 :mhCOT5cM
 
「이봐, 일어나라구」
 
잠든 것 같은 자신의 그림자를 일으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래서? 안즈는 애정도 신뢰도 알지 못한 채로 자란 인간이라고?
 
…맞는 말이잖아」
 
「안즈짱…」
 
「지켜보자, 키라리」
 
뛰쳐나가고 싶은 것 같은 키라리를, 린이 멈춘다.
 
「확실히 안즈의 가정환경은 전혀 풍족하지 않았다.
 
그야, 먹고살기에는 곤란하지 않았고, 안즈를 입다물게 하기 위해라고는 해도 오락도 좋아하는 만큼 제공해 줬었다.
 
하지만, 안즈한테는 아무것도 없었다」
 
안즈는 어디까지나 담담하다. 
 
 
342:◆KgP8oz7Dk2:2013/12/24(화) 01:09:52 :mhCOT5cM
 
「부모가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으니까, 능숙하게 사람이랑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없어, 그런 주제에 갖고 싶은 건 뭐든지 사주니까 제멋대로인 녀석이 되버려서…
 
선생님에게 『대체 어떻게 교육시킨 겁니까!?』라는 말을 들어도 부모가 화내지 않았던 건, 지금 다시 생각하면 웃기는 일이지─
 
『화내주지도 않는다』라고 생각한 것은 몇 살 때였을까.
 
자신의 가정이 이상하다고 눈치챘을 때에는 이미 늦었지.
 
자신이 망가지지 않도록 세상을 비스듬하게 보려고 힘껏이었다」
 
안즈의 목소리가 조금 떨리고 있다.
 
「자신의 주변의 세계가 싫지만, 그렇지만 어쩔 수 없어서, 죽은 것처럼 살고 있었던 어느날,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에 프로듀서와 만났다.
 
갑자기 「아이돌이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놀라서, 경찰을 부르는 게 좋을까 하고 초조해해서─
 
…바보지─…이런…안즈를…아이돌로 만든다니…」
 
안즈P씨의 이야기가 되었기 때문일까, 마침내 안즈가 오열을 터트린다. 
 
 
343:◆KgP8oz7Dk2:2013/12/24(화) 01:10:40 :mhCOT5cM
 
「누구에게도…필요하게 되지 않았던 안즈, 가…처음으로 인정받은 것 같았다….
 
엄청나게 쇼크받았어…꿈이 아닌가 하고….
 
그렇지만, 꿈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동시에 믿지 못하는 자신도 있었다…어차피 언젠가 또 아무도 안즈를 신경쓰지 않게 된다, 고」
 
거기서 안즈가 힐끔 키라리를 되돌아 본다.
 
「키라리랑 만난 건, 그런 불안이 가득했던 여기에 막 왔던 무렵이었었지.
 
부모님은 유명하게되는 것도 돈이 들어오는 것도 흥미가 없었으니까, 배웅하러 오지도 않았다.
 
애초에 인기가 있을거라고 생각되지도 않았고.
 
역시 안즈의 존재따윈 그런 거야, 라고 비굴하게 됐던 무렵에, 키라리가 나타나서 안즈의 그런 생각을 박살내 주었다.
 
처음에는 장난감 취급을 하는걸까하고 생각했지만, 순수하게 안즈를 좋아하다고 말해줬어.
 
안즈가 안즈라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긍정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느긋하게 죽어갈 뿐이었던 안즈의 마음을 구해주었다」
 
안즈는 똑바로 자신의 그림자의 눈을 응시한다. 
 
 
344:◆KgP8oz7Dk2:2013/12/24(화) 01:11:33 :mhCOT5cM
 
「뛰어난 사람과 교제하는 방법을 모르는 안즈따위를, 사무소의 모두는 상냥하게 대해 주었다.
 
처음은 희귀하다는 취급이었지만…그 뒤에는 점점 있는 것이 당연하다, 같이.
 
가족이라든지 부끄러운 말을 하는 녀석도 있었지만, 진짜 가족의 온기를 모르는 안즈에게 있어서는, 진짜보다 기분 좋은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렇게 멋진 것이 없어져버릴지도, 하고 무서워하는게 뭐가 나쁜거야?
 
변화하지 않는 것따윈 없어, 사람은 살아있다면 바뀐다.
 
그렇지만, 안즈가 무서워한 건 잃는 것이지 버려지는 것이 아니다.
 
프로듀서도 키라리도, 사무소의 모두도, 안즈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가족이다!
 
안즈를 버릴지도 모른다고? 바보같은 소리 하지마! 죽을 때까지 달라붙어 주겠어!」
 
「안즈짱…」
 
키라리은 조용히 울고 있다. 
 
 
345:◆KgP8oz7Dk2:2013/12/24(화) 01:12:11 :mhCOT5cM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다고!
 
감동계의 방송을 보거나 하면 특히나!
 
게다가, 제대로 따뜻한 가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러운 것도 진짜다!
 
왜냐하면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안즈는!
 
쭈-욱 빈둥거리고 싶은 것도 틀리지 않았어.
 
하지만, 안즈는 도망치고 싶으니까 빈둥거리는게 아니야, 빈둥거리고 싶으니까 빈둥거릴 뿐이야.
 
그러니까, 네가 말하고 있었던 게 완전히 틀린 건 아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야.
 
응, 안즈짱도 괴로웠었구나─ 그걸 확실히 알아버렸다구
 
랄까나」
 
여기서 안즈가, 오의라고도 할 수 있는 우쭐거리는 얼굴을 내보인다.(*역주 - 원문은 ドヤ顔 도야가오. 우쭐거리는 듯한 얼굴) 
 
 
346:◆KgP8oz7Dk2:2013/12/24(화) 01:13:04 :mhCOT5cM
 
 
 
 
 
 
 
 
 
「너는, 안즈, 라는거구나!」
 
 
 
 
 
 
 
 
 
 
347:◆KgP8oz7Dk2:2013/12/24(화) 01:13:58 :mhCOT5cM
 
 
 
 
 
 
안즈의 그림자는 고개를 끄덕이고, 얼굴을 들어올린다.
안즈의 몸이 빛에 휩싸이고, 친숙한 카드가 빛났다.
 
 
 
 
 
 
348:◆KgP8oz7Dk2:2013/12/24(화) 01:14:39 :mhCOT5cM
 
 
 
 
 
> 안즈는 자신의 마음과 마주보고, 곤란한 사태에 대처하는 마음의 힘, 페르소나 능력을 손에 넣었다!
 
 
 
 
 
 
349:◆KgP8oz7Dk2:2013/12/24(화) 01:19:06 :mhCOT5cM
 
「후우…」
 
「안…」
 
「안즈짜아아아아아아앙!!」
 
우리들이 달려가는 것보다 몇배나 빠르게, 키라리가 안즈의 곁으로 뛰어들었다.
에? 스쿠카쟈 건 거 아니지?
 
「아,아프다고 키라리! 안즈는 가녀리니까 더 정중하게 취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안즈짱안즈짱안즈짱! 다행이야니이이이이이!!!」
 
키라리, 대통곡.
처음은 날뛰고 있던 안즈도, 키라리의 통곡에 생각하는 바가 있는지, 날뛰는 것을 그만두고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350:◆KgP8oz7Dk2:2013/12/24(화) 01:20:25 :mhCOT5cM
 
「걱정시킨 것 같네」
 
「오우, 안즈, 몸은 괜찮은가?」
 
「오─ 나오…미안, 여러가지로」
 
「그런 건 괜찮다고」
 
「안짱, 괜찮아?」
 
「미오도 사람이 좋네─ 나오한테는 미치지 않겠지만. 상처는 없어, 엄청 나른하지만」
 
「여기는 보통 장소보다 피곤하게 됩니다. 빨리 돌아가죠」
 
「오오─ 누님이 말한다면 그렇겠지, 좋아 돌아가자. 키라리」
 
「잠, 안즈짱 누님이라니…」
 
「알았어니!」
 
기합과 동시에 키라리가 안즈를 업었다.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351:◆KgP8oz7Dk2:2013/12/24(화) 01:21:08 :mhCOT5cM
 
「…역시 여기는 침착해지네」
 
「안즈짱의 특등석이다니☆」
 
역시, 이 두 명은 딱 맞는 콤비야.
 
여러가지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지금은 안즈를 데리고 돌아가는 것이 최우선.
 
 
우리들은 현실세계로 귀환하기 위해 답답한 분위기의 맨션을 나왔다.
입구에 있던 모래시계는, 린 때와 같이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다.
 
이번에도 지쳤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점점 나아가고 있다. 
 
 
352:◆KgP8oz7Dk2:2013/12/24(화) 01:21:56 :mhCOT5cM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어떻게든 되겠지」
 
 
 
 
 
-----역자 후기-----
충격의 6화 이후의 번역입니다. 안즈까지 무사구출! 다음화는 커뮤 중심의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다음에 '마스커레이드'에 합류하는 아이돌은 누구일지...??
오타, 의역 지적은 감사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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