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치하야「『활과 화살』, 재림」『월드 오브 페인』그②

댓글: 5 / 조회: 1436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1-05, 2015 23:29에 작성됨.

저번 화까지의 줄거리
 
치하야「커헉」
 
털썩!
 
이오리「치하야!?」
 
철철철
 
이오리「히익…!」
 
야요이「피가… 피가, 안 멎어요…!」
 
두"두"두"두" 두"두"두"
 
이오리「멎어줘… 부탁이야, 치하야… 멎어줘…」
 
꿀꺽
 
이오리「헉!? 이건 블러드오렌지!」
 
이리하여 치하야의 시체는 765프로의 천장에 안치되었다.
 
765프로는 블러드오렌지 주스를 판매하는 기업이 되어, 이오리의 자손만대까지 번성하였다고 한다… 
 
一二三二一
 
『월드 오브 페인』그②
 
철퍽 철퍽
 
치하야「으… 컥…」
 
털썩!!
 
야요이「치… 치하야 씨!」
 
이오리 (우리들의 눈앞에서…)
 
치하야「」움찔 움찔
 
철철
 
이오리 (치하야가, 피를 토하며 쓰러졌어…)
 
야요이「빠, 빨리『붙여서』 고쳐야…」
 
이오리 (!)
 
이오리「기다려, 야요이!」
 
야요이「응?」멈칫
 
이오리「…그 이상 다가가면 안 돼.」
 
야요이「그, 그래도 피가…」
 
이오리「갑자기 피를 뿜는다니, 보통 일이 아냐.」
 
야요이「맞아, 그러니까 치하야 씨를 이대로 두면…」
 
이오리「침착해, 야요이.『겡키 트립퍼』는 원격조작이잖아? 떨어진 채로 치료할 수 있어.」
 
야요이「응? 어째서…」
 
이오리「됐으니까, 야요이는 거기서 움직이지 말아줘.」
 
야요이「으, 응.『겡키 트립퍼』!」
 
우르르
 
야요이의 등 뒤에서 조그만 스탠드가 모습을 나타나서, 손가락이 무너져 내렸다.
거기서 나타난 무수한 알갱이들의 일단이, 치하야의 입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오리 (야요이의 스탠드,『겡키 트립퍼』는 쌀알처럼 작은『스탠드』의 집합체.)
 
이오리 (그리고 능력은『붙이는』것! 그 힘은 초강력!)
 
이오리 (세포처럼 자그마한 스탠드는, 상처가 난 부분도『붙여서』메꾸기에, 흉터도 남지 않는다.) 
 
꼬물꼬물…
 
이오리「야요이, 무언가 이상이 있어?」
 
야요이「치하야 씨의 뱃속, 뭔가가 할퀴어 놓은 것 같이 돼있어…」
 
이오리 (야요이한테는,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진 않네.)
 
이오리 (『스탠드』와 본체는 일심동체…『스탠드』가 받은 데미지는, 본체에게도 영향을 주지만…)
 
이오리 (『겡키 트립퍼』는 조그만 일부분이 뭉개져도 큰 대미지가 안 돼. 좁은 장소를 조사하기에는 딱이지.)
 
이오리 (그러니까,『원인』이 치하야의 몸속에 남아있으면, 무언가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야요이「후우… 일단, 상처는『붙였어.』」
 
이오리 (뭔가가, 이상해… 나쁜 예감이 들어.)
 
치하야『…나중에 이야기할게.』
 
이오리 (치하야는, 무언가를 전하려고 했어…)
 
치하야『아까, 저쪽 방에서…』
 
이오리 (치하야가 온 것은, 여기였지… 뭐가 있는 거야?)
 
치하야『저쪽의 라…』
 
이오리 (…라커─?) 
 
이오리「………」힐끔…
 
이오리 (조사해볼까…)
 
뭉게뭉게뭉게
 
이오리の의 몸에서, 하얀『연기』가 올라온다.
『연기』는 점점 퍼져나가, 방에 놓은 라커를 덮었다.
 
이오리 (이건… 내『스탠드』,『스모키 스릴』)
 
이오리 (『연기』로 된 스탠드는 넓은 범위의 물건을 집어서, 움직일 수가 있어.)
 
덜컹덜컹
 
이오리의『스모키 스릴』이,『라커』의 문을 일제히 당겼다.
 
벌컥!!
 
야요이「앗!?」움찔
 
야요이「뭐하는 거야, 이오…리…」
 
·  ·  ·
 
야요이「이… 이건…」
 
이오리「나쁜 예감은… 맞는 법이네…」 
 
반짝…
 
이오리 (『활과 화살』! 치하야가 할 말이라던 건, 이거였던 거야…)
 
이오리 (그리고『활과 화살』이 여기에 있다는 건… 치하야가 당한 건, 역시)
 
야요이「혹시, 이건『스탠드 유저』때문일지도…」
 
이오리「응, 그건 확실하네.」
 
이오리 (그래도 그럴만해 보이는 게 보이지 않아…)
 
이오리 (어디의 누가 어떻게 치하야를 공격한 건지, 전혀 모르겠어…)
 
욱신
 
이오리「!?」
 
이오리는 갑자기 발에서, 둔한 아픔을 느꼈다.
 
이오리「아…『아파』!」
 
야요이「이오리?」
 
두"두"
 
이오리「뭐야 이건, 대체…!?」
 
두"두"두"
 
꼬물
 
이오리가 시선을 내리자, 작고 검붉은 덩어리가, 발에 달라붙어 있었다.
 
이오리 (뭐야, 이건…)
 
꼬물꼬물
 
이오리 (『피』?)
 
까득
 
이오리「아얏…!」
 
야요이「이오리!」
 
이오리 (이 녀석, 조르려고 한다고 할까… 피부를 뚫으려고 하고 있어!?)
 
이오리「쳇… 이래서 안 보였다는 거네, 치하야가 토한 피랑 같이 나왔다 이거지…」 
 
뭉게뭉게뭉게
 
이오리는『연기』를 가까이 모아서, 자신의 몸을 들어올렸다.
 
이오리「이 이오리의 아름다운 발에… 언제까지 붙어있지 말라고!」
 
공중에 호를 그리듯 크게 발을 휘둘러, 원심력으로『피』를 떼어냈다.
 
 
이오리「!」
 
찰팍!!
 
이오리 (큭… 떼어낼 때, 살짝 피부를 베여버렸어…) 삐질…
 
야요이「이오리, 지금『붙일게』!」
 
이오리「응, 고마워 야요이…」
 
추륵ー
 
이오리 (핏덩어리가,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어…)
 
이오리「그런 조그만『스탠드』로, 우리들을 어떻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야요이!」
 
야요이「응, 멈출게!『겡키 트립퍼』!」파라락
 
우ー 웃우ー
 
작은 스탠드 알갱이가, 피로 된 구체를 향해갔다.
 
이오리 (야요이의『겡키 트립퍼』한테 붙잡히고, 움직일 수 있는 스탠드는 없어!)
 
스륵
 
하지만,『피』는 개찰구를 지나가는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겡키 트립퍼』를 뚫고 지나왔다.
 
야요이「응!?」
 
이오리「자, 잠깐 야요이!?」
 
야요이「어쩐지, 이상할지도…『붙지』…않아…?」
 
이오리 (『붙지』않아…? 그런, 바보 같은 일이…)
 
이오리「그렇다면,『스모키 스릴』로!」뭉게뭉게
 
스르륵
 
『연기』로 붙잡으려고 했지만, 도망치는 것처럼 빠져나왔다.
 
추르륵ー
 
이오리「자…」
 
이오리「잡히질 않아! 그래,『액체』니까…」 
 
추르르륵…
 
이오리 (『피』로 된 스탠드! 어떻게 멈추지…?)
 
웃우ー 우우ー
 
이오리「…어라?」
 
야요이의 작은 스탠드가, 건넛방에서 유리컵을 들고 왔다.
 
야요이「이오리, 저걸!」
 
이오리「컵? …그렇구나!」뭉게뭉게
 
『연기』가 입구 쪽으로 날아가, 컵을 붙잡았다.
 
이오리「『스모키 스릴』!!」
 
달칵!!
 
그것을 거꾸로 지면에『붙여』,『피』를 가두었다.
 
이오리「좋아, 잡았어!」 
 
야요이「하왓…!」
 
이오리「쳇…!」
 
기세 좋게 날아온 파편이, 이오리의 눈앞에서 멈춘다. 엷은『연기』로 된 막이, 유리를 붙잡고 있었다.
 
절그럭 쨍그랑
추륵추륵
 
이오리「이 녀석, 보기보다…『파워』가 세!」
 
야요이「이오리, 좀 더 떨어지자!」
 
이오리「쳇… 그럴 수밖에 없나.」
 
샤샤삭
추륵추륵…
 
이오리 (!)
 
스륵ー
 
이오리 (쫓아오고 있어… 스피드는 그렇게 빠르지 않지만…) 
 
이오리 (어떻게 하지? 이 방에 있으면 떨쳐낼 수가 없겠네…)
 
이오리「야요이… 방을 나가자.」
 
야요이「………」두리번두리번
 
이오리「야요이? 왜 그래?」
 
야요이「그게, 어떻게 곧장 이쪽으로 올 수 있을까나─해서」
 
이오리「응?」
 
야요이「그럴게, 내『겡키 트립퍼』같이 멀리까지 갈 수 있는『스탠드』는, 제대로 안 보이면 잘 못 움직이잖아?」
 
이오리「확실히, 그러게…」
 
이오리 (『원격조작』은 멀리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정확하게 움직일 수 없을 터… 네『스모키 스릴』도 그래) 뭉게뭉게
 
이오리 (『연기』센서… 이 방 주위를 조사해봤지만, 움직임은 느껴지지 않아…)
 
이오리 (본체가 가까이 근처에서 보고 있는 게… 아니야?) 
 
이오리「………」뭉게뭉게
 
 
진행방향에, 유리파편을 놓아본다.
 
깡!
 
『피』는 그대로 똑바로 나아가, 파편을 튕겨냈다.
 
이오리 (이쪽으로 오기만 할뿐… 사이에 뭐가 있건 상관없다… 이건가.) 타닷
 
이오리「…혹시, 이 녀석『자동조종형』의 스탠드가 아닐까.」
 
야요이「자동…조종?」
 
이오리「본체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멋대로 움직이는 스탠드야.」
 
이오리「이 녀석은 똑바로 정확하게 우리들 쪽을 향해 오고 있어. 설탕으로 몰려드는 개미떼처럼…」
 
야요이「응… 멋대로 움직이지만, 움직임을 정해져있을지도」
 
이오리 (『자동조종』중에서도,『자립행동형』… 혼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타입도 있지만…)
 
이오리 (이 핏덩어리한테, 눈이나 생각하는 머리가 있을 거 같이는 안 보이네.) 
 
이오리「그리고『자동조종』은 본체랑 떨어져도 파워가 떨어지지 않아.」
 
야요이「응, 그럴지도…『스탠드』가 멋대로, 오고 있어… 이오리가 말한 게 맞는다고 생각해.」
 
이오리「스스로 생각해서 행동하는 게 아니라면, 대처법은 얼마든지 있어.」
 
이오리 (그저…『자동조종형』은, 무언가 공격의 스위치가 필요해.)
 
이오리 (이 녀석은, 무엇을 기준으로 공격하는 거지? 그걸 모르겠어…)
 
이오리 (모르는 상태로 본체를 치러 가는 건, 적지 않은 리스크가 있어…)
 
욱"신"
 
이오리「욱!?」움찔
 
야요이「어, 이오리!?」
 
이오리 (어…?)
 
욱신!!
 
이오리「윽!」 
 
이오리 (또,『고통』이… 어째서? 원인인『피』는, 저기 있는데…!?)
 
꾸물…꾸물꾸물
 
이오리「또… 또… 발에…『피』가 달라붙어 있어…!!」
 
이오리 (언제, 달라붙은 거야…!? 이 녀석은, 어디서 왔지…!?)
 
이오리「『스모…」
 
욱신!
 
이오리「으아아아아아!?」
 
이오리 (아…『아파』! 통각을 직접 붙잡힌 것만 같은… 느리고 둔한 아픔이!!)
 
푸슉!!
 
이오리의 발에서, 피가 똑같이 뿜어져 나왔다.
 
이오리「아아악!!」
 
야요이「이오리!」
 
이오리 (내 피부를… 뚫었어!!) 
 
찰팍! 찰팍
 
야요이「『겡키 트립퍼』!!」
 
우ー 웃우ー
 
야요이의 스탠드가 방금 난 상처로 들어가자, 바로 아물었다.
 
이오리「…! 야요이…! 뭐하는 거야…!」
 
야요이「아…」
 
고치고 나서, 야요이도 깨달았다.『피』로 된 스탠드가, 이오리의 피부를 꿰뚫었다는 것은…
 
이오리 (내, 내 몸속에『스탠드』가…)
 
이오리「……………?」
 
야요이「어… 어떻게든, 몸에서 꺼내야…!」
 
이오리「…아니, 그럴 필요는… 없을…지도」
 
야요이「헤?」 
 
이오리「묘한 느낌이, 전혀 안 들어…『스탠드』가, 내 몸속에서 사라져버렸어…」
 
야요이「?」
 
야요이「…앗!? 이오리!」
 
이오리「헤?」빙글
 
방금 전에 뿜어져 나와 지면에 떨어진 피가, 모여서 덩어리가 돼…
 
추륵…
 
천천히, 움직였다…
 
이오리「거짓말이지…」
 
야요이「어, 어떻하지…」
 
이오리 (어떻게 된 거야…? 내 피가『스탠드』로…? 내…)
 
이오리「…아, 그렇구나.」
 
야요이「…응?」 
 
이오리「이건『내 피』야! 아까 상처난 피부에서 난 피가, 스탠드가 된 거야!」
 
야요이「이오리의 피가…?」
 
이오리「그리고…!」스윽…
 
쿠규우웅!!
 
집중된『연기』가, 이오리만을 입구로 날렸다.
 
척!
추륵…
즈즈즈즈
 
이오리가 착지함과 동시에, 방안의『피』가, 일제히 이오리 쪽으로 다가왔다.
 
이오리「이, 쫓아오는『피』도 내 거야! 내 피가, 내 몸속으로 돌아오려고 하고 있어…!」
 
이오리「그리고 이『피』가… 피에 닿으면, 똑같은『스탠드』로 만드는 거야!」
 
이오리「닿을 때마다, 동족을 늘려가! 시생인(좀비처럼!」
 
이오리「이걸로 이제, 전~부 알았어! 수법은 전부 알아냈어.」 
 
이오리 (그래도, 그렇게 되면…)
 
이오리「야요이!」
 
야요이「응, 왜?」
 
이오리「이『스탠드』는, 나만 쫓아와! 야요이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
 
야요이「으, 응. 그런 것 같아.」
 
이오리「그러니까… 야요이, 부탁이야! 본체를 쓰러트려서 이 공격을 멈춰줘!」
 
야요이「응, 그래도… 본체, 누구인지 모를지도…」
 
이오리「그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저 스즈키인가 하는 망할 년이 당연하잖아!」
 
야요이「그게 사이… 세, 세… 스즈키 씨가? 어째서?」
 
이오리「어째서긴…」
 
이오리「블러드오렌지 같은 걸 준비하고… 뒤집어쓴 치하야가 저렇게 됐는데, 관계없다고 하진 못 하겠지!!」
 
야요이「앗!」 
 
야요이「그래서… 이오리는 어쩔 거야!?」
 
이오리「물론… 도망쳐야지.」힐끔
 
추르륵ー
뀩 뀩ー
 
이오리「정말이지,『스탠드 유저』가 되고나선… 왜 이렇게나 도망쳐야만 할 때가 많은 걸까.」
 
달칵
 
이오리「아무튼… 부탁할게, 야요이!」
 
타다닷
 
조용ー…
 
야요이「이오리…」
 
빙글
 
야요이「치하야 씨랑, 마미… 모두를, 이렇게 만들다니…」
 
야요이「스즈키 씨는 나쁜 아이에요! 우우~ 힘내야지!」꾹!
 
저벅저벅…
 
치하야「…으…」
 
마미「으으─응… 뭐지 저게, 부처님…?」
 
이오리와 야요이가 떠난 라커룸.
 
즈…
 
아까, 뿜어져 나와 지면에 붙어있는 치하야의 피가…
 
즈즈…
 
혼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一二三二一
 
스탠드명:「스모키 스릴」
본체: 미나세 이오리
타입: 근거리~원격조작형·부정형
파괴력: B~D 스피드: B~C 사정거리: D(5m)~B(50m) 능력범위: B(50m)
유지력: B 정밀동작성: B~D 성장성: D
능력: 부정형의「연기」로 되어있기에, 높은 유연성과 응용성을 가진 이오리의 스탠드.
한 곳에 모으는가, 퍼트리는가에 따라서 성능이 변화하여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나눠서 쓸 수 있다.
「기체」이기 때문에, 직접 상대를 공격할 수는 없지만, 상대에게 맞을 일도 없다.
A: 무지 굉장함 B: 굉장함 C: 인간 수준 D: 별로임 E: 엄청 별로임
 
스탠드명:「겡키 트립퍼」
본체: 타카츠키 야요이
타입: 원격조작형·분체
파괴력: E 스피드: C 사정거리: B(30m) 능력범위: B(30m)
유지력: A 정밀동작성: E~A 성장성: C
능력: 물체를「붙이는」것이 가능한 야요이의 스탠드.
작은 알갱이가 세포처럼 뭉쳐있는 집합체로, 분열해서 각각 움직이는 것이 가능.
「붙이는」능력으로 상처 입은 세포를 메꾸어, 상처를 고치는 것도 가능하다.
작아질수록 움직임은 정확해지며, 반 년 전의 싸움 중에 자잘한 움직임도 가능하게 됐다.
A: 무지 굉장함 B: 굉장함 C: 인간 수준 D: 별로임 E: 엄청 별로임
 
一二三二一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