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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일" 마유 "끝"

댓글: 11 / 조회: 3187 / 추천: 4



본문 - 07-05, 2016 14:04에 작성됨.

신혼부부가 들떠있을뿐입니다.

 

모바 P (이하 P 표기) "수고하셨습니다"

치히로 "수고하셨습니다. 돌아갈 때 스타드링크 어떠세요?"

P "틈만 나면 파려고하는 거 그만두세요."

치히로 "틈을 주는 사람은 누군가요?"

P "없는 틈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누구죠?"

치히로 "....."

P "......"

치히로 "후후후후후"

P "아하하하하하"

P "그럼 20개만..."

치히로 "매번 감사합니다!"

 

철컥 쾅

P "아 또 사버렸네.."

P '마유한테 치유받고 싶어...' 뽀빠삐뿌빼

가챠

마유 "네! 당신의 마유에요!"

P "여전히 받는게 빠르네. 아직 신호음도 울리지 않았다구?"

마유 "마유가 휴대폰을 연 순간 프로듀서한테 전화가 왔어요"

P "과연 운명의 사람."

마유 "부끄러워요.."

 

마유 "그런데 어떻게 된 건가요?"

마유 "그 자리의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걸 피하려고 또 스타드링크를 사버린 듯한 목소리로..."

P "그런거야.. 마유 들어 봐"

P "랄까 지금 마유가 말한 그대로지만..."

마유 "치히로 씨 슬슬 적당히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P "괜찮아 결국 사버리기도 했고..."

P "마유한테 전화한 것도 푸념하고 마유의 목소리를 듣고 위로 받고 싶었을 뿐이야."

마유 "P씨가 괜찮다면 마유도 괜찮아요."

마유 "그렇지만 정말 참을 수 없게되면 언제든지 마유에게 말씀해주세요."

P "마유는 의지가 되는구나..."

 

P "그럼 이제 돌아갈게."

마유 "밤길 조심해주세요..."

P "어? 나 또 찔리는 거야?"

마유 "이제... 찌르지 않습니다."

마유 "찌르지 않아요 절대"

P "빨리 돌아갈테니까."

마유 "네에~ 기다리고 있을게요. 우리들의 집에서♪"

 

P "다녀왔어"

마유 "어서오세요"

마유 "!"

P "마유로 할까나"

마유 "후우.. 하아..."

P "좋아 힘이 나네"

마유 "수고하셨어요."


P "가끔은 마유한테 먼저 하고 싶은데 말이지"

P "지금 얘기해버렸으니 무리려나"

마유 "P씨도 알고있었죠? 마유가 눈치챘다는 거"

P "미소짓기 전에 조금 놀란 것 같았거든."

마유 "우후후 마유는 당신의 것. P는 마유의 것이에요."

P "다시 들으면 부끄럽네.."

P "그래도 마유랑 이렇게 가까이 있으니까 좋으려나."

마유 "마유랑 같이 살아서 기쁜가요?"

P "기뻐"

P "귀가 5초만에 마유와 키스할 수 있는 상황이 안 기쁠리가 없잖아."

마유 "마유도 그렇답니다~"

 

P "이제 슬슬 떨어지자"

마유 "조금 더 안아주시면 안되나요?"

 


P "배가 고파서..."

마유 "그럼 빠르게 준비할게요."

P "메뉴는 뭐야?"

마유 "P씨가 좋아하는 것이랍니다."

P "헤에 기대되네"

마유 "후후후훙 후훙 후후후훙 후훙~♪"

P '행복하다'

 


P "된장국이 몸에 스며드는 것 같아."

P "지쳤을 때는 마유와 마유의 된장국이지."

마유 "맛있게 드셔주시면 기뻐요."

P "아 맞다. 그 햄버거도 만들어줬으면 좋겠어."

마유 "마음에 드셨나요?"

P "스스로 해봐도 마유가 만든 거랑 비교할 수가 없어."

P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똑같을텐데..."

마유 "그 햄버거 마유가 먹으면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이에요."

마유 "이유는... 알고 계시죠?"

 


P "맞으려나.. 짐작은 가지만."

마유 "맞습니다."

마유 "P씨가 제가 만든 햄버거를 맛있다고 하는 것과 똑같은 거죠"

P "마유의 것만..."

마유 "P씨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마유가 마유의 모든 것을 담았기 때문이랍니다♬"

P '사랑받고 있구나'

P "사랑해 마유"

마유 "마유도 사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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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분 후

P "잘 먹었습니다."

마유 "변변치 않은 음식이었습니다."

P "그러고 보니 말이야"

마유 "네?"

P "평소처럼 마유의 요리를 먹는 게 습관이 되서 물어보지 않았는데"

P "마유는 요리 연습을 언제 했어?"

P "내가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마유는 상당히 바쁜 생활을 보냈잖아."

마유 "그렇네요. P씨 덕분에 마유는 쭉 바쁜 아이돌 생활을 보냈어요."

P "그럼 언제?"

마유 "조금 더 늦게 자고 조금 더 일찍 일어날 뿐이랍니다."

P "뭐 그런걸까.."

P "매일 힘들지 않았어?"

마유 "굉장히 힘들었어요?"

마유 "P씨에 대한 사랑을 도시락에 넣는 일이 말이죠."

P "마유의 사랑은 아직도 넘치고 있지만 말이지."

마유 "마유가 만든 애처도시락은 맛있었나요?" 지이

P "애처도시락은 정말 맛있었어."

P "물론 지금도 행복하게 마유의 사랑을 받고 있지."

마유 "P씨가 말하는 사랑의 말.. 우후훗"

P "아 애처도시락이 된 거는 꽤 최근 일이지? 하하하"

마유 "어떤가요?"

마유 "마유가 세상에 태어난 건 P씨와 결혼하기 위해서랍니다."

마유 "P씨와 만나서 운명을 눈치채기까지 16년"

마유 "P씨에게 쏟지 못했던 애정을 평생에 걸쳐서 드릴게요♬"

마유 "마유한테는 P씨뿐"

마유 "P씨도... 그렇죠?"

P "그래. 마유가 좋아."

P "마유가 아니면 안 돼"

P "마유만을 사랑하고 있어." 꽉

마유 "P씨...."

마유 "계속 함께에요..."

 


P "슬슬 목욕할까"

마유 "등 밀어드릴게요♬"

P "항상 고마워"

P "먼저 들어가 있을게"

마유 "금방 들어갈게요"

 

P '마유가 유리 너머로 옷을 벗고 있습니다.'

P '역시 수건을 두른 마유는 익숙해졌지만'

P '그래도 유리 너머라는 것은 어째서 이렇게 욕망을 돋우는 것일까. 고급 *치라리즘인 걸까 아닌걸까.
아니 살짝도 보이지는 않았지만 결국 본 것이니까 궁극적으로는 이 유리문은 열려 있어도 좋지 않을까?
그런데 마유는 문을 열지 않고 유리 너머로 천천히 옷을 벗고있다...라는 것은 역시 나한테라도 갑자기
나체를 보여주는 것은 수치심이 든다는 증거..'

마유 "기다리셨습니다."

P "어.. 흥분해버렸어"

마유 "우후후. 조금만 참아주세요 P씨"

P "힘내볼게"

마유 "그럼 몸을 씻어드릴게요"

P "꼭"

마유 "편하게 계세요. 후훗"

P "후우..."

마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마유 "지금... 거품 때문에... 조금" 고시고시

P '씻는다 라는 것도 마유의 방법은 보통이 아니다.'

P '비누로 거품을 내는 물건이 무엇일까?'

P '거품 타올? 나일론 수건?'

P '그래. 정답은 마유의 몸이다.'

마유 "아흥.. 응... 하아..." 고시고시

P '게다가 온 몸을 사용해서 문지른다.'

P '어떤 느낌이냐면 구체적으로는 '바디 타올'일까'

P '이렇게 요염한 목소리를 20CM도 안되는 가까운 곳에서 듣게 되면 불끈하지 않을정도로 시들지는 않았다.'

마유 "아. 후후 P씨" 고시고시

P "기다리고있을게"

P '이러면 아무리 시들시들 썩어있어도 2초면 커져버리겠지.'

마유 "후우.. 좋아."

P "끝났어?"

마유 "끝났습니다"

마유 "우와아..."

P "으아아아아"

P '나의 등과 마유의 몸이 맞닿았습니다.'

마유 "흐응.. 으응..." 고시고시

P '탄력있고 부드러운 살결과 소극적인 가슴이... 이게 또..'

마유 "기분 좋으신가요?"

P "기분 좋아~"

P '두 가지 의미에서 말이지'

마유 "앞도 씻겨드릴까요?"

P "응~ 부탁할게"

마유 "후훗 이쪽은 P의 얼굴이 잘 보여서 좋네요."

마유 "누구보다 깨끗하게 해드릴게요."

마유 "마유의 색으로 물들일게요... 우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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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이 끝난 뒤

P "후우 기분 좋다."

마유 "좋으셨나요♪"

P "물론이지"

마유 "그럼 더 기분 좋게 되죠!"

P "좋아 바로 간다구! 오늘 재우지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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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넷에서만 활동하다가 여기서 여러 글을 읽고 보답하는 차원에서

업로드 합니다.

앞으로 번역하는 것도 계속 업로드 하게 될 것같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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