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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치히로씨의 정체는 사탄이었다」

댓글: 10 / 조회: 3830 / 추천: 1



본문 - 11-18, 2015 18:49에 작성됨.

☆주의☆

쓰레기 SS 주의
쓰레기 (영상) SS 주의
사탄이니까!

이상을 버틸 수 없는 분은 브라우저 뒤로가기를 추천.

아이커뮤에서는  번역판 목록으로 가길 추천.
[그럼 스타트]


P「으~응. 요새 강도나 살인 등등 폭동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네.」

린 「진짜, 뭔가 요즘 뒤숭숭한 뉴스가 많아. 마치 세계의 끝이 온 것 처럼...」

린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니까 말야. 그래도.... 조금 무서우려나...」

P 「괜찮아, 린. 만약 세상이 망한대도, 넌 내가 지킬테니까.」

린 「프로듀서........./////」(꼬옥)


치히로 「이런이런, 뭘 폼잡고 계시는 거에요.」

P 「앗, 치히로 씨」

치히로 「그런 구린 대사 할 틈이 있으시다면, 빨리 이 서류를 정리해주세요」

P 「꽤 신랄하시네요. 아무리 그래도 너무하신 거 아닌가요?」

 


치히로 「사탄이니까요.」

P 「사탄이면 어쩔 수 없잖아!」

 

 


P 「그렇게 말하는 치히로 씨도, 일 다 끝내셨나요?」

치히로 「네. 30분 전에 다 끝냈는데요.」

P 「에에?! 산 같이 잔뜩 쌓여있던 서류를 다 처리했다는 건가요?! 」


치히로 씨는 예전부터 뭐든 잘했다. 나는 그런 점에 항상 동경해왔었지...
그래도, 조금 무서운 녀석이다.


P 「진짜, 치히로 씨는 대단하네요.....」

 

 


치히로 「사탄이니까.」

P 「사탄이면 어쩔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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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긴급 속보입니다』

P「응? 뭐지?」

TV 『방금 제 3차 대전이 발발하였습니다!』

P 「네?!」

TV 『앗, 미국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모양입니다. 앗, 일본도 반격합니다!』


P 「무, 뭐야 이건?! 도대체 어떻게 되가는거야?!」

린 「갑자기 전쟁이라니....게다가 이런 야구중계같은 느낌으로.... 어떻게 된거야?!」


치히로 「뭐어, 조금 진정하세요.」

P 「진정하고 말고가 아니잖아요! 랄까 왜 당신은 그렇게 냉정한 건데요?!」

 

 


치히로 「사탄이니까.」

P 「사탄이면 어쩔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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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와-! 꺄- 꺄-

린 「뭐야? 밖이 왠지 시끄러운데...」

사무원 「큰일이에요! 폭도가 346프로를 습격했어요!!」

P 「하아?! 폭도!?」

사무원 「방금 전의 전쟁선포로 많은 사람들이 폭도화한 것 같아요!」

P 「너무 갑자기지 않습니까?! 민심이 얼마나 안좋았던거야?!」

사무원 「서둘러 피해주세요! 이대로면 시부야 씨가 폭도들에게 얇은 책 같은 일을 당하고 말아요!!」

P 「크윽! 들은 대로야! 린, 치히로 씨! 빨리 피난합시다!!」

린 「응!」

 

치히로 「전 여기 남을게요.」

P 「치히로 씨?!」

P 「무슨 소리에요! 이대로라면 폭도들에게 덮쳐진다구요!?」

치히로 「그 녀석들을 몰살해주지... 인간을 멸망시켜버리겠다!!」

P 「무, 무슨 소리하는 거야 당신은?!」

치히로 「네놈은 이런 인간들을 용서할 수 있는게냐?!」

P 「용서하고 말고는 둘째 치고 너무 갑작스럽잖아요?! 왠지 캐릭터도 붕괴하고 있고!」

 

 

치히로 「사탄이니까.」

P 「사탄이면 어쩔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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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린! 가자!」

린 「엣, 괜찮은거야?!」

P 「자, 어서!」

린 「어, 어어..」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헬리콥터)


치히로 「........」

 

P 「빨리 대피해야해!!!」

린 「어라? 우리에게 알려준 사무원 씨는....?」


타---앙!!!


P 「총성?!」

폭도 「헷헷헷ㅋㅋ」

사무원 「앗......크...」(털썩)


P 「사무원 씨!!!」


사무원 「아아... 나....폭도에게 맞아 죽어버렸다...」

린 「살아있잖아」

폭도 「헷헷헷, 다음은 네녀석들 차례라구~」

P 「네, 네녀석...!」

폭도 「어차피 세계는 이제 끝이야!! 나는 나 하고싶은대로 할 거니까------앗!!!」

P 「린한테 손대게 할까보냐!!」

린 「프로듀서.....」

폭도 「폼잡지 마라! 딱 한명인 주제에 뭘 할 수 있다는 거냐!」

P (확실히 폭도는 수십명.....이 수를 상대로 린을 지킬 수 있을까.....?)


투다다다다다다다다!!


폭도「우와아아아아아!!?」

린 「다른 곳에서 총성이?!

P 「도대체 누가.....」(힐끗)

 

치히로 「」(투다다다다다다당)

P 「치히로 씨?!」

P 「치히로 씨! 살아계셨던 겁니까!」

 


치히로「사탄이니까」

P 「사탄이면 어쩔 수 없잖아!」

 


치히로 「여긴 위험해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이 있으니 그 쪽으로 가죠.」

P 「알겠습니다.」

 


☆숨겨진 집


린 「이런 곳에 민가가 있다니....」

P 「확실히 이 곳이라면 안전할 것 같아.」

치히로 「여기는 악마연구가였던 아버지의 연구실이에요.」

 


치히로 「그리고 나는 악마다」

 

P 「하아?!」


치히로 「그리고 프로듀서 씨... 당신도.

P 「엣, 잠깐! 방금 전부터 심각하게 뜻밖이라서 뭐가 뭔지---」


뭉게뭉게뭉게뭉게


린 「뭔가 붉은 올챙이 같은 게 프로듀서 쪽으로!?」


파즤앙-(레이저 쏠 때 소리라고 생각해 주십쇼)


P 「그아아?!」

린 「프로듀서-?!」

P 「흐아-! 아-! 흐아---?!」

 

 

촤아아아아아앙

 

 

악마P 「하아...하아...」

린 「프, 프로듀서가... 악마 같이....!」(부들부들부들)

악마P 「설,설마..」

악마P 「나.....악마가 되어 버렸다...」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사탄의 모습을 하고있는 치히로 「달라요. 사람의 마음을 지닌, 치히로맨이 된 거에요.」

린 「치히로맨이라니 뭐야?!」

치히로 「해피 버스데이! 치히로맨!」

악마P 「치히로 씨... 예쁘다....」

치히로 「자아, 프로듀서 씨! 같이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거에요!」

P 「치히로 씨.... 당신 뭘 말하는 거에요?!」

치히로 「우선 처음으로...」(번뜩)

 

린 「엣!!」(깜짝)

치히로 「없어져라! 인간!! 이얏-!!」


즈쿠우웅!!!


린 「앗...읏...」


털썩


P 「리----인!!!!!!!!!」

 


P「린, 정신차려!!! 린!!」

린 「프로....듀서....」

 


린 「나....오래전부터....프로듀서를... 으읏!!」

린 「」(꼴까닥)

P 「리------인!!!!」

P 「어째서... 왜 린을 죽인거냐아아!!!」

 

 

 


치히로 「사탄이니까」

P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앗!!!」

치히로 「인간에게 지킬 가치가 있었나! 신은 있는가!」

P 「그런가.... 그런 거였었네..」

P 「계속 나를 속였던거냐!!!」

P 「네 녀석은... 네 녀석의 정체는...」

 

P 「네 녀석의 정체는 사탄이었던 거냐!!!」

 

치히로 「자아, 최종전투다!!」

치히로 「치히로맨과 악마! 어느 쪽이 이 지구를 지배하게 될 것인가! 승부다!!」

P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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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나와 치히로씨-- 치히로맨과 악마의 최종결전이 시작되었다.

싸움은 수백년 동안 계속되었고, 그 영향으로 대지가 갈라지고 하늘이 부수어지니

지구는 붕괴되어갔다.

그리고-

P 「」

치히로 「하핫.....프로듀서 씨가 웃었다.... 아하하하하하....」

P「」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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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로 「-라는 이야기. 이게 새롭게 346가 만들 영화, 『치히로맨』의 줄거리다.」

미시로 「이 영화를 전세계에 개봉하여, 346프로덕션의 영화계 진출의 첫 발로 삼겠다.」

P들 『그만둬어어어어!!!』

 


미시로 「미안하지만 반론은 인정하지 않겠다. 이미 모두 결정된 사안이니.」

미시로 「각자 생각하는 것은 있겠지만, 조용히 따라와주길 바란다.」

 

게이P 「잠깐 기다려 주세요!!」

대머리P 「백보 양보해서 그 방침이 좋다고 해도!!!」

변태P 「이런 쓰레기 영화가 히트 칠리가 없잖아!!! 적당히 좀 하라고!!!」

미시로 「지나치게 말이 많군. 예상 이상으로 반발이 심할 줄이야. 솔직히 조금 놀랐다.」

P 「당연하다고요 상무님!!! 이런 쓰레기 대본으로 개봉했다간 망해버려요!! 」

 


P 「더 나은 각본가를 구하는 게 더!! 근데 도대체 이딴 걸 쓴건 누굽니까?!」

미시로 「나다.」

P 「너냐?!」

미시로 「대본 뿐만 아니라, 감독 제작, 총지휘 모두 내가 담당했지 」

P 「무슨 짓을....(절망)」

미시로 「어찌 되었든, 당신들이 얼마나 반론을 제기해도 무리다. 이미 10억을 예산으로 제작하고 있으니까」

P「10?!」

미시로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안심해도 된다.」

미시로 「나는 이길 수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는 주의, 이 영화는 히트친다..... 틀림없이.....후후후훗.......」

P (안돼.... 이 사람 말도 못할 정도로 무능해!)

 


P 「어, 어떡하죠 부장님! 이대로라면 346프로가 진짜로 망해버려요!!」

부장 「아니, 어쩌면 기적이 일어나 그 쓰레기 영화가 히트할 가능성도-」

P 「전-혀 없어!!!」

부장 「그렇지~.....」

P 「부장님 쪽에서 어떻게든 상무님를 설득할 순 없는 겁니까?」

부장 「이야~ 그녀는 꽤나 독재자니까 말야~ 기본적으로 부하의 의견은 무시하고 있고, 설득은 무리겠지~」

P 「그럴 수가.... 방법이 없다니....」


P 「더는 무리야.... 끝이다.....」(털썩)

 


치히로 「괜찮아요 프로듀서 씨! 저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요!」

P 「치히로 씨!」

 

 

 

P 「어떻게든 되는 겁니까...?」

치히로 「간단한 일이에요. 가라앉을 걸 알고 있는 배가 있다면 안 타면 된다! 라는 이야기에요.」

P 「그 말은.... 즉....」


치히로 「맞아요. 346프로에서 독립하는 거에요!」

 

P 「!!!」


이렇게 되어 치히로 씨의 제안에 동의하여, 아이돌 부문의 우리들은 346에서 독립했다.

10억 제작비를 들인 영화 『치히로맨』은 그 엄청난 완성도에 각지가 끓어올랐다.

입소문을 통해 금세기 최대의 쓰레기 영화라는 낙인이 찍혀 제작비의 절반도 벌지 못하고 끝났다.

이렇게 346프로의 주가는 폭락, 많은 빚들과 함께 미시로 상무는 실종되었다.

우리는 독립함으로써, 그 '난'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P 「이야아~ 치히로 씨 말대로 독립해서 다행이네~」

린 「그러게. 일도 충실히 하고 있고, 말할 것도 없어.」

P 「이것도 전부 치히로 씨 덕분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치히로 「아니에요」

P 「이야~ 정말 치히로 씨는 일류에요~ 동경한다구요~」

 

치히로 「사탄이니까」

P 「사탄이면 어쩔 수 없잖아!」

 

아하하하하하하하핫♪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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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해보는 카오스물입니다...... 상무 호구설이 강력하게 반영.... 처음에 제목보고 사탄이라길래 P들 돈 뜯어내는 스토리일 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반전을 주다닠ㅋㅋㅋㅋㅋㅋㅋ 짧지만 강력하네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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