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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푸…… 프로듀서가…… 자신을…… 죽이……」

댓글: 25 / 조회: 4450 / 추천: 0



본문 - 08-09, 2014 00:01에 작성됨.

1 : ◆p3yuNM37DY 2014/08/07(목) 16:03:55.33 ID:xDSjdg/6O

 

사무소

 


마코토「프로듀서 님! 안녕하세요!」


P「엇, 마코토. 안녕.」


마코토「프로듀서 님, 나중에 시간 되세요?」


P「나중에? 뭐어, 시간이야 있긴 하지……」


마코토「그러면! 전처럼 오락실에 가지 않으실래요!?」


P「오락실… 마코토, 푹 빠졌구나?」


마코토「헤헤헤……」

 

 

 

3 : ◆p3yuNM37DY 2014/08/07(목) 16:09:57.74 ID:xDSjdg/6O

 

마코토「그치만 그 건슈팅 게임, 제법 재미있었잖아요!」


P「뭐어, 한 번 빠지면 끝내, 돈이 다 떨어질 때까지 하게 되니까……」


마코토「그쵸!?」


마코토「게다가, 요즘에 새로 나온 것도 재밌다는 모양이에요!」


P「헤에, 어떤 건데?」


마코토「다크 이스케이프라는 건데요……」


P「다크 이스케이프라……」

 

 

4 : ◆p3yuNM37DY 2014/08/07(목) 16:14:31.02 ID:xDSjdg/6O

 

달칵

 


히비키「……오, 누구 있구나?」


히비키「하이사………」


히비키(…… 아니, 잠깐만…)


히비키(그렇지! 갑자기 뛰쳐 나와서 모두를 놀래켜주자!)


히비키(항~상 자신이 놀라기만 하니까! 역습이야~!)살금살금


히비키(……… 여기라면, 들키지 않을 거야)살금


P「좋은데! 히비키가 좋아!」


마코토「그렇죠!? 히비키가……」


히비키(??)


히비키(자신 얘기를 하는 건가?)

 

 

5 : ◆p3yuNM37DY 2014/08/07(목) 16:18:19.09 ID:xDSjdg/6O

 

P「좋네~, 정말로」


P「그렇네, 얼른 쏴보고 싶다~」


히비키(!?)


히비키(쏘, 쏴!?)


히비키(무, 무슨 얘기야!?)


마코토「총도 쏘기 쉬운 느낌이었어요!」


P「오오, 그거 기대되는 걸」


히비키(총…… 쏜다………)


히비키(힉!?)


히비키(프로듀서…… 설마……)


히비키(자, 자신을 총으로 쏠 생각인 게……)

 

 

7 : ◆p3yuNM37DY 2014/08/07(목) 16:25:11.82 ID:xDSjdg/6O

 

히비키(그, 그럴 수가……)덜덜

 

 


P「그치만, 다크 이스케이프라, 이름의 울림 (響, 울릴 향) 이 좋은데~」


마코토「확실히 이름에 3D라고 붙어 있었거든요?」


마코토「휙~ 하고 튀어 나오는 거 아닐까요?」

 

 


히비키(엇? 뭐, 뭐야?)덜덜


히비키(떠, 떨려서, 못 들었다구……)덜덜


히비키(어, 어쨌든, 더 숨지말고, 두 사람에게 가서 무슨 이야기인지를 들어 봐야……)살금


P「헤에~」


P「그럼, 튀어 나왔을 때 쏴 죽이고 싶은데」


히비키(!!!??)멈칫

 

 

10 : ◆p3yuNM37DY 2014/08/07(목) 16:34:06.68 ID:xDSjdg/6O

 

히비키(지, 지금 나갔다간, 총 맞는다구……)후덜덜


P「빨리 쏴 보고 싶다~」


마코토「프로듀서 님은 어느 정도가 최고였어요?」


P「응? 지금까지 쏴 본 것 중에서 최고?」


히비키(예, 예전에도 사람을 쏜 적이 있는 건가!?)


P「어~ 디보자…… 분명히……」


P「기억하는 한, 68000 (포인트) 정도일려나……」


히비키(!!!!???)

 

히비키(그, 그렇게 많은 사람을 쐈단 말야!?)


히비키(푸, 프로듀서는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후덜덜


마코토「헤에! 굉장하시잖아요!」

 

 

11 : ◆p3yuNM37DY 2014/08/07(목) 16:40:36.31 ID:xDSjdg/6O

 

히비키(어, 어째서 마코토는 저렇게 덤덤하게 반응하는 건데!?)


히비키(국가 수준의 범죄자라구!?)


마코토「전 그 반 정도예요~」


히비키(우갸~~!! 동업자였다구~~!!)


P「이번에는 교대로 말고, 둘이서 같이 해보자」


마코토「헤헤헷, 좋아요! 2P 플레이! 승부예요!」


히비키(최, 최악이라구……)


히비키(사상 최강의 총잡이 두 명이, 태그를 짜고 말았다구……)후덜덜

 

P「………그건 그렇고, 히비키 늦네~」


히비키(!!!??)

 

 

12 : ◆p3yuNM37DY 2014/08/07(목) 16:48:30.72 ID:xDSjdg/6O

 

마코토「부르셨어요?」


P「응, 히비키에게 건네주고 싶은 게 있다고 했거든……」


히비키(그, 그랬다구……)


히비키(그래서 오늘 온 거였는데……)


히비키(이런 상황이어선, 아무리 봐도 유인 당한 거라고 밖엔 생각들지 않는다구……)후덜덜


마코토「히비키에게 뭘 건네주시려구요?」


P「응, 이걸」슥


마코토「앗, 총………」


히비키(!!!!???)


히비키(히, 히익!! 좀 더, 제대로 된 곳에 숨어야 해!!)타다닷


히비키(사, 사장실! 여기다아!)


달칵

 

 

 


마코토「물총?」


P「합숙했을 때, 히비키가 잊어버렸길래……」

 

 

13 : ◆p3yuNM37DY 2014/08/07(목) 17:10:13.55 ID:xDSjdg/6O

 

히비키(하아……하아……)허억허억


히비키(그, 그래서, 총을 자신에게 넘기겠다니……?)스슥


히비키(어떻게, 목소리나 소리는 사장실에서도 알아 듣겠어……)

 

 

마코토「그립네요」


P「응…… 어렸을 적엔 자주 이걸로 놀곤 했었는데」


히비키(노, 놀다니……)후덜덜


P「나, 어렸을 땐 진짜 끝내 줬었다니까?」


P「친구들도 엄청 쏴제꼈었지……」


히비키(치, 친구를…… 쏘다니……)후덜덜


P「맞췄다만 하면 그 녀석들, 『흐악!』『아팟!』『차가워!』라며 소리지르곤 했지」


히비키(그렇게 가벼운 비명을 지른 거야!?)


히비키(그보다, 탄환이란 게 맞으면 차가운 건가!?)

 

 

15 :VIP를 대신해서 NIPPER가 전해 드립니다(SSL) 2014/08/07(목) 17:15:50.53 ID:5DedaVdY0

 

오해가 가속되어 간다ㅋㅋ

 

 

16 : ◆p3yuNM37DY 2014/08/07(목) 17:19:15.03 ID:xDSjdg/6O

 

마코토「히비키도 운동신경이 좋으니까, 쏘는 거 잘 하겠죠?」


히비키(!!?)


히비키(자신, 총 같은 거 안 쏜다구!!)


P「그러네…… 그렇지!」

 

P「이번에, 다 함께 바다에 가서, 히비키랑 승부하자!」


마코토「앗, 좋네요! 저도 함께하고 싶어요!」


히비키(우갸~~~! 할 리가 없잖냐구!!)


히비키(저, 저 두 사람의 세상엔 도저히 못 끼겠다구!)


P「도중에, 우리들이 히비키를 집중 사격하거나 해서……」


히비키(힉!!)


마코토「하하하! 그랬다간 히비키, 『진짜! 치사하다구~!』 라거나 뭐 그런 말을 할 것 같은데요!」


히비키(그렇게 덤덤하게 말 안 한다구! 필사적으로 도움을 요청 할 거라구!!)

 

 

19 : ◆p3yuNM37DY 2014/08/07(목) 17:25:04.05 ID:xDSjdg/6O

 

P「그런데, 히비키 늦네~」


P「히비키에게 넘겨 주고, 빨리 쏘고 싶은데……」


히비키(초, 총을 넘기고, 자신을 쏠 셈인 건가!?)


히비키(뭐, 뭘 하고 싶은 건데!? 프로듀서는!?)


히비키(서, 설마 결투라도……)후덜덜


마코토「저도 빨리 함께 쏘고 싶네요…」


히비키(이, 2 대 1!?)


마코토「근처까지 왔을지도 모르겠네요, 보고 올게요!」홱


P「!!!」


P「마코토!!잠깐!!」


마코토「네?」


P「………있어 ……가까이에」


히비키(!!!??)

 

 

20 : ◆p3yuNM37DY 2014/08/07(목) 17:30:50.11 ID:xDSjdg/6O

 

히비키(드, 드, 들켰어!?)


히비키(이야기나 듣고 있을 때가 아냐!)

 

히비키(방 구석에 숨어야 한다구!!)타다닷

 

 

 

마코토「가까이에라니……히비키가요?」


P「……… 아니, 아니야」


P「………… 모기, 다」


마코토「엇? 모기?」


P「지금, 귀에 앵~ 하고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어」


마코토「뭐, 뭐야, 괜히 요란스레 말씀 하실 것 까지야……」


P「아니, 요즘 모기는 물리면 엄청 가려워서……」


P「!!」


P「마코토!팔에 앉아 있어!」


마코토「어!?엇!?」

 

 

21 : ◆p3yuNM37DY 2014/08/07(목) 17:35:01.80 ID:xDSjdg/6O

 

히비키(……………)


히비키(소, 소리가 잘 안들린다구……)


히비키(어떻게 된 걸까…… 역시, 듣자)스슥

 

 

 

P「움직이지 마!!」


히비키(!!!!!????)


히비키(드, 드, 들켰다아!!)


P「움직이지 마…… 얌전히 있어……」


히비키(우, 우으…… 무섭다구……)후덜덜


마코토「그, 그게……」


P「조용히 하고 있어!!」


히비키(마, 말 안 했다구!)


P「내가…… 죽여 줄 테니까……」


히비키(히야아아아아!!)후덜덜

 

 

22 : ◆p3yuNM37DY 2014/08/07(목) 17:43:09.04 ID:xDSjdg/6O

 

P「자아…… 손을……」


마코토「네, 네에……」슥


히비키(손을…… 들라는, 말이지?)슥


P「좋아……그럼, 간다!」


히비키(히익!)움찔


히비키(정신 차려 줘어!!프로듀서!)오들오들

 

 

 

 


찰싹!


히비키(……………)


히비키(…………어?)


히비키(뭐, 뭐야? 지금 그 소리?)


P「치잇!! 빗나갔나!!」


마코토「아깝게 됐네요……」


히비키(엑!?지금 그게 총소리!?)


히비키(소리 쬐끄매!!)

 

 

24 : ◆p3yuNM37DY 2014/08/07(목) 17:51:57.87 ID:xDSjdg/6O

 

P「도망쳤나…… 다음에야말로……!」


히비키(엑!? 아니, 자신 여기 있다구!?)


히비키(차, 착각하고 있는 건가……?)


히비키(다, 다행이다, 그럼 도망치자구!!)


히비키(이대로, 도망치…………)


히비키(………………)

 

 

 

 


P「제길, 너무 늦게 친 건가……」


마코토「전 상관 말고 더 빨리 치셨으면 좋았을 걸……」


P「아니아니, 소중한 아이돌에게 상처를……」

 

 


달칵


히비키「……………」


P「응? 어라? 히비키?」


마코토「사장실에 있었어? 왜 그런 곳에……」


P「앗, 히비키. 건네 줄 게 있……」


히비키「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훌쩍


P&마코토「!!!?」

 

 

27 : ◆p3yuNM37DY 2014/08/07(목) 17:59:34.45 ID:xDSjdg/6O

 

P「엇…… 울어…… 엑!? 왜!?」


마코토「히, 히비키!? 왜 그래!?」


히비키「싫다구우우! 자신, 모두와 사이 좋게 아이돌 일을 하고 싶다구우우!!」훌쩍


히비키「프로듀서!! 마코토!!」


히비키「이제 살인 같은 건 그만해애애애!!」훌쩍


히비키「두 사람과……두 사람과, 쭉 함께 있고 싶단 말야아아아아!!」훌쩍


히비키「765프로에서…… 모두와 함께!!」훌쩍


히비키「우와아아아아아앙!! 으에에에에엥!!」훌쩍

 

P&마코토「………………」


P「사람……… 죽였었냐? 우리들?」


마코토「그, 그럴리가요!!」

 

 

28 : ◆p3yuNM37DY 2014/08/07(목) 18:14:47.73 ID:xDSjdg/6O

 

1시간 후

 


히비키「프로듀서! 마코토! 어서 가자구!」


P「나 원 참…… 방금까지만 해도 착각한 걸 알고선, 얼굴이 시뻘게져서, 배게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주제에……」


마코토「오락실에 간다고 했더니, 따라 가겠다네요」


P「울다가 웃다가, 참 기운 넘치는 녀석이야……」


히비키「흐흥! 자신, 건슈팅 게임에서도 완벽하다는 거, 보여 주겠다구!」


마코토「좋았어, 승부야! 히비키!」


P「긴 승부가 될 것 같구만……」

 

 

32 : ◆p3yuNM37DY 2014/08/07(목) 18:22:55.69 ID:xDSjdg/6O

 

다음 날

 


하루카「좋은 아침~! 얘들아!」


하루카「……… 어라? 없네…… 다들, 안에 있나?」타박타박


하루카「…… 앗, 다들 소파에…… 안녕, 얘들……」


히비키「어제는 적들을 한 가득 쐈다구!」


마코토「프로듀서 님, 정말 잘 쏘시던데요!」


P「그야 뭐. 그 총도 쏘기 쉬운 편이었고」


P「그치만, 쐈더니 피가 그렇게 푸왁~ 하고 뿜어져 나올 줄이야……」


히비키「우으~! 자신, 또 쏘고 싶다구! 다음엔 100명은 쏘고 싶다구!」


마코토「그러네~…… 앗, 하루카, 안녕!」


P「……… 하루카?」

 

 


하루카「」


하루카「사, 사,……」


하루카「살인자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출처
히비키「푸…… 프로듀서가…… 자신을…… 죽이……」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073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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