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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가, 여자……?」아이돌들「우리들이 남자애……?」 (4/4)

댓글: 25 / 조회: 2854 / 추천: 0



본문 - 05-04, 2014 21:13에 작성됨.

깡패 「우오오오~! 짜증 폭발이다~! 이 건물의 안에 폭탄을 설치해 주마!」


코토리 「……」


깡패 「뭐, 뭐야 이 새낀! 비키지 않으면 칼빵을 놔 주마!」


부웅! 콰직


깡패 「뭐, 뭣이!?」


코토리 「…… 후후, 이 코토리의 주먹도 슬픔을 짊어질 수 있게 됐는 걸!」 습하…


깡패 「이, 이럴 수가!」


코토리 「무상전생!」


깡패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권왕 END

 

 

 

이오리가 산책을 가는 부분 부터


하루카 「앗, 나도 같이 가도 될까?」


이오리 「응…… 별로 상관 없는데…… 괜찮아?」


하루카 「아~…… 응, 괜찮아」


P 「다녀 오렴」


하루카 「다녀 올게요」


이오리 「…… 응, 그럼」


달칵… 콰당


P 「…… 아~」


P 「…… 대체 뭘까, 나…… 남자 맞지?」


P 「왜 남자를 보고…… 가슴이 뛰는 건지……」


달칵


야요이 「다녀왔어요~!」


치하야 「…… 다녀 왔습니다」


P 「응, 어서 와」


치하야 「프로듀서님, 뿐인가요?」


P 「응, 다른 애들은 각자 볼 일이 있나봐서…… 하루카랑 이오리는 금방 돌아오지 않을까」


치하야 「그렇구나…… 프로듀서님」


P 「응, 왜 그래?」


치하야 「되고 나서 처음으로 생각한 건데…… 남자의 신체라는 건 재미있네요」


P 「…… 어?」


치하야 「낼 수 있는 목소리의 종류도 폭도 크게 다르고, 여자 였을 때는 낼 수 없었던 영역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도 상당히 재밌어요」


P 「아, 아아. 그런 뜻이겠지…… 응」


치하야 「?」


P 「아무 것도 아냐. 신경 쓰지 마」


치하야 「……? 알겠습니다」


P 「그렇지, 야요이……」


야요이 「네, 네에」


P 「나가기 전에 얘기 중이었지? 무슨 얘기였더라」


야요이 「우으…… 실은……」


P 「응, 천천히 얘기 해도 돼」


야요이 「…… 저, 저기, 아까까지는 괜찮았었어요」


P 「응……?」


야요이 「…… 그게…… 저~기……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그랬었, 는데요……」


치하야 「…… 타카츠키양」


야요이 「흐왓, 네에!」


치하야 「아까 레슨할 때도 말 했었는데…… 내게는 하기 힘든 얘기, 인 걸까」


야요이 「…… 우으, 그게, 남자가 들어 줬으면 하는 얘기라서~…… 그게」


치하야 「…… 자리를 비워 줄까?」


야요이 「앗, 저기……」


치하야 「괜찮아, 다른 사람이 듣지 않았으면 하는 얘기도 있는 법이니까……」


야요이 「죄, 죄송해요……」


치하야 「사과할 것 없어…… 프로듀서님」


P 「으, 으응」


치하야 「…… 타카츠키양의 힘이 되어 주세요」


P 「……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할게. 프로듀서니까」


치하야 「그럼, 타카츠키양. 나중에 보자」


야요이 「죄송해요……」


치하야 「후후, 괜찮아……」 쓰담쓰담


야요이 「우으…… 치하야 언니……」


치하야 「…… 그럼, 잠깐 자리 좀 비울게요」


P 「…… 그래, 알겠어」


달칵 콰당


야요이 「…… 저기」


P 「응, 천천히 말해도 돼」


야요이 「…… 후우, 하아…… 네」


P 「…… 응」 톡 톡


야요이 「흐왓……」


P 「…… 괜찮아?」


야요이 「…… 아, 으…… 또야……」


P 「…… 응?」


야요이 「…… 으우, 이상해요…… 저……」


야요이 「…… 아침에, 일어 났을…… 때도……」


P 「…… 응」


야요이 「저기…… 배, 배…… 배꼽, 밑에……」


P 「…… 아아, 그렇군」


야요이 「…… 거, 기………… 가……」


P 「야요이, 이제 됐어. 이제 더 말 안해도 돼……」 톡 톡


야요이 「으…… 우으~……」


P 「남자의 신체는 원래 그런 거야…… 괜찮아, 이상한 거 아냐」


야요이 「그, 그치만…… 프로듀서님……」


P 「…… 왜 그래?」


야요이 「자, 저…… 괴, 괴로워요…… 프로듀서님이, 쓰다듬어 주고 있으면……」


P 「괴롭다니……」


야요이 「또…… 커, 커져…… 버려서……」


P 「…… 야요이」 두근


P (앗…… 틀렸어……)


P (…… 못 참을 것 같아)


야요이 「프로, 듀서님……?」


P 「…… 야요이」


야요이 「우?」


P 「괴로운 거지……?」 슥


야요이 「앗, 저기……」


P 「…… 무서워 하지 않아도 돼」


야요이 「그, 그치만…… 그게……」


P 「야요이……」


야요이 「앗…… 프로듀서님……」


P 「야요이…… 있잖아……」


야요이 「저…… 저기……」


P 「…………」


야요이 「…… 프로듀서님?」


P 「…… 남자의 신체면, 그런 충동이 강해져도 어쩔 수 없어」


야요이 「그, 그치만……」


P 「게다가 중학생이니…… 더욱 그럴 거야」


야요이 「…… 부, 부끄러워요…………」


P 「이상한 거 아니니까 괜찮아…… 게다가……」 꼬옥


야요이 「에, 엣……」


P 「이상해 진 거라면…… 나도 마찬가지야……」 물컹


야요이 「흐, 흐왓…… 프, 프로듀서님, 가슴이……」


P 「두근두근거려…… 야요이……」


P 「야요이……」


야요이 「푸로, 듀서님」


P 「……」 슥


야요이 「…… 뽀뽀, 하실 거예요?」


P 「…… 안될까」


야요이 「………… 저도, 하고 싶어요」


P 「…… 그럼」


야요이 「그, 그치만…… 너무나, 괴로워서, 하고는 싶지만, 그치만……」


P 「…… 응」


야요이 「아, 안돼…… 요……」 꾹


P 「………… 어째서?」


야요이 「그야, 그야…… 이거…… 이런 건…… 아닌 걸……」


P 「아니야……?」


야요이 「저…… 제가, 좋아하는 건…… 프로듀서님이에요……!」


P 「…… 그럼」


야요이 「그치만, 그치만…… 지금의 전, 제가 아니니까…… 프로듀서님도, 이상해지신 거예요……!」


P 「……」


야요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안돼니까…… 저, 이런 건, 싫어요……」


P 「야요이……」


야요이 「그만하세요…… 프로듀서님……」


P 「……」


야요이 「…… 우으」


P 「…… 미안해, 야요이」


야요이 「프로, 듀서님……?」


P 「지금……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지를 뻔 했어……」 슥


야요이 「앗……」


P 「미안해…… 무서웠지……」 꼬옥


야요이 「…… 응, 두근두근거려요……」


P 「…… 쇼타콘인가. 오토나시씨를 비웃을 처지가 아니구만」 중얼


야요이 「우?」


P 「…… 아무것도 아냐. 있잖아, 야요이」


야요이 「왜 그러세요……?」


P 「…… 방금 한 말 기억나?」


야요이 「방금……」


P 「…… 야요이가, 좋아하는 사람 얘기」


야요이 「흐왓…… 앗, 아아앗!」


P 「……」


야요이 「아, 아니에요, 저기…… 저, 저는, 그게」


P 「후훗…… 야요이는 귀엽구나」 쓰담쓰담


야요이 「우~……」


P 「…… 고맙다, 원래 모습의 날 좋아한다고 해 줘서」


야요이 「…… 저기……」


P 「덕분에…… 멈출 수 있었어」


야요이 「프로듀서님……」


P 「…… 덮치려고 한 주제에 할 말은 아니겠지만」


야요이 「……?」


P 「원래 몸으로는, 야요이를 그런 식으로 볼 수 없으니까」


야요이 「…… 그런, 가요……」


P 「…… 하지만……」


야요이 「……?」


P 「…… 소중한 사람…… 이라곤 생각해」


야요이 「…… 그건, 그게」


P 「…… 엄청 제멋대로인 말이기는 하지만」


야요이 「…… 프로듀서님?」


P 「…… 남자의 '좋아' 라는 말은 직선적인 거거든」


야요이 「저기……」


P 「그러니까…… 평소의 야요이를 그런 대상으로 할 수는 없다…… 고, 생각했어」


야요이 「……??」


P 「…… 야요이」


야요이 「네, 네에」


P 「…… 여자애의 몸이 되고서야 알았어. 이런 것도 있다는 걸」


야요이 「저기……」


P 「……후우 ……하아」


야요이 「…………」


P 「…… 좋아해. 야요이」


야요이 「……!」


야요이 「…… 프로듀서님, 그 말은」


P 「……」


야요이 「저기……?」


P 「말로는 잘 못하겠지만」


야요이 「네, 네에」


P 「…… 가족이 되고 싶다는 기분일까, 이건」


야요이 「가족……」


P 「야요이의 오빠가…… 아니, 지금은 누나인가」


야요이 「그, 그건……」


P 「…… 그런 식으로, 돼도 될까?」


야요이 「…………」


P 「…… 곁에서, 받쳐주고 싶어. 남자인 나는, 아마 아직 그 이상으론 될 수 없을 거야」


야요이 「…… 프로듀서님」


P 「하지만…… 그래도 좋다고 해 준다면. 아마, 이건 좋아한다는 거라고 생각해」


야요이 「…… 오빠, 라」


P 「…… 안될까」


야요이 「…… 에헤헤, 그럼 지금은 그걸로 좋아요!」


P 「야요이……」


야요이 「그치만, 오빠도 갖고 싶지만…… 제가, 가장 갖고 싶은 건……」


P 「……?」


야요이 「…… 역시 그만 둘래요. 쭈~욱, 곁에 있다 보면 분명 말할 수 있게 될테니까요」


P 「그건……」


야요이 「에헤헤, 비밀이에요!」

 

 


야요이 END

 

 

 

P 「…… 응, 여긴」


코토리 「……」 쿠웅…


P 「힉…… 오, 오토나시씨!」


코토리 「나의 아내가 되거라」 쿠오오오오…


P 「자, 잠깐…… 그만……」


코토리 「걱정 말거라…… 적어도 고통 없이 보내는 줄 테니……」 고고고고고…


P 「그게 무슨 뜻인데요!? 아니, 무슨 뜻이든 싫거든요! 잠깐! 앗……」


땡큐썰~



코토리 (…… 라는 식으로 전개 되지는 않으려나……)


코토리 (아니아니, 그치만 범죄가…… 그래도 그 정도 욕망은 누구나 있을 테고)


코토리 「훗훗후……」 히죽


P (…… 뭘까, 지금 엄청난 한기가……)

 

 


망상 END

 

 


P 「응…… 저건……」


유키호 「……」 우두커니……


P 「유키호……?」


유키호 「…… 하아, 땅딸막하지 않게 됐어도, 마음은 여전히 땅딸막하고 글러먹은 저 같은 건……」


P 「얘~애, 유키호?」


유키호 「햐윽!? 앗…… 프로듀서님. 놀래키지 마세요……」


P 「미, 미안……」


유키호 「…… 그게에, 차…… 끓일까요?」


P 「아니, 그게 아니라…… 어째 풀이 죽어 보여서 말야. 무슨 일 있어?」


유키호 「…… 실은, 일을 실패해 버려서」


P 「아아……」


유키호 「그래서…… 평소보다 다들 반응이 차가워서…… 그게, 버려진 거라고 생각했더니, 저……」


P (…… 지금의 유키호에게 당당히 위로를 건네지 못했을 뿐인 것 같기도 한데……)


유키호 「역시, 전 글러먹었어요오! 구멍 파고 묻혀 있는 게 답이에요!」


P 「자, 잠깐 유키호!」


유키호 「흐엑……」


P 「…… 그건 아마, 남자이기 때문일 거야」


유키호 「남자……」


P 「그래, 지금 유키호의 몸은 남자잖아? 남자는 원래 주변 사람들에게 엄하게 다뤄지는 법이야……」


유키호 「그, 그런 건가요?」


P 「응, 속은 유키호란 걸 알아도 무심코 그렇게 다루는 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유키호 「…… 남자들도, 힘든 거군요……」


P 「…… 그, 그런거야…… 아마도」


유키호 「?」


P 「뭐어, 여자는 여자 나름대로 이래저래 힘들다는 건 나도 알았지만……」


유키호 「그러신가요……?」


P 「응, 뭐, 이래저래……」


유키호 「그~게……」


P 「남자를, 싫어하게 되는 것도 알만 하구나, 하고 잠깐 좀 생각이 들더라」


유키호 「엑?」


P 「…… 아니, 알게 되더라, 이것 저것」


유키호 「프로듀서님……」


P 「응…… 뭐어. 평소에도 유키호는 정말 열심히 하는 구나~, 하고 생각 했어」 슥…


유키호 「……?」


P 「…… 미안, 잠깐 좀 숙여 줘」


유키호 「네, 네에」 우득


P 「…… 응, 유키호는 굉장해」 쓰담쓰담


유키호 「…… 가, 감사합니다아……」


P 「그리고 또, 유키호」 슥


유키호 「…… 앗」


P 「음, 왜 그래?」


유키호 「아, 아무 것도…… 아니에요……」


P 「그래……?」


유키호 「…… 네」


P 「…… 그럼, 괜찮은데…… 맞다, 지금 유키호의 몸은 남자잖아?」


유키호 「네, 네에」


P 「자기 몸에는 좀 익숙해 졌어?」


유키호 「처, 처음에는…… 옷을 갈아입는 것 조차 무서웠었어요……」


P 「…… 응, 그야 뭐」


유키호 「그래도…… 지금은 어느 정도 침착해져서, 다른 남자들도 약간은 괜찮아졌어요오……」


P 「몸에 익숙해졌다, 기 보다는…… 남자에 가까워 진 걸지도 모르겠네」


유키호 「엑……」


P 「아아, 이상한 의미가 아니라. 몸에 마음이 이끌린다, 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어서」


유키호 「그런 건가요……」


P 「뭐, 남자의 마음을 알면 원래대로 돌아가더라도 남자가 무섭지 않게 되지 않을까?」


유키호 「…… 그럴, 까요?」


P 「아니, 확신은 없지만…… 어떨까?」


유키호 「그치만…… 확실히 그럴 것도 같아요오」


P 「그럼…… 유키호」


유키호 「네, 네에!」


P 「남자의 기분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해 볼래?」


유키호 「이, 이것저것 말예요?」


P 「응, 남자가 여자를 보고 하는 생각이나 뭐 그런거…… 알 것 같아?」


유키호 「저기…… 그게……」


P 「…… 지금 내 몸은 여자니까. 좋을 대로 한 번 시험해 봐, 상관 없으니까」


유키호 「에, 에에엑!?」


P 「말은 그래도, 기껏 해봐야……」


유키호 「…… 프로듀서님」 꽈악


P 「잠깐…… 유키호?」


유키호 「아, 안된다구요…… 나, 남자는, 무, 무, 무섭다구요?」


P 「아, 어어…… 미, 미안. 좀 가까운데……」


유키호 「아…… 그, 그야……」


P 「유키호……?」


유키호 「프로듀서님이, 프로듀서님이……」


P 「…… 야, 야아」


유키호 「…… 읏!」


유키호 「…… 죄, 죄송합니다!」 팟


P 「아니…… 나야말로 이상한 소리해서 미안해」


유키호 「…… 우으」


P 「유키호……?」


유키호 「…… 남자는, 역시 무서워요오」


P 「왜 그러는데?」


유키호 「그야…… 지금, 간단히……」


P 「…… 아니아니, 딱히」


유키호 「멈추지 않았다면…… 프로듀서님을……」


P 「얘, 유키호?」


유키호 「…… 죄, 죄송해요」


P 「아니, 신경쓰지 말래도 그러네…… 장난이었잖아?」


유키호 「아니에요오!」


P 「헷?」


유키호 「저, 저는…… 저는, 프로듀서님을 좋아해요!」


P 「엑……」


유키호 「앗…… 아, 아냐……」


P 「유키호…… 너……」


유키호 「구, 구멍 파고……」


P 「기다려 봐」 와락


유키호 「꺅…… 프, 프로듀서님?」


유키호 「놔, 놔주세요…… 이젠 틀렸어요오…… 구멍 파서 묻혀 있을래요오……」


P 「안돼…… 아직, 얘기하는 중이잖아」


유키호 「저, 저기…… 프로듀서님, 가슴 닿잖아요……」


P 「닿게하고 있는 거야」


유키호 「우으…… 착각 하잖아요……」


P 「저기, 유키호」


유키호 「…… 뭔, 가요」


P 「…… 아무리 그래도, 여자 몸인데 남자를 상대로 좋을대로 해, 라는 말을 신용 없는 사람에게 할 리가 없잖아?」


유키호 「엇…… 저기……」


P 「나도, 유키호를 좋아해」


유키호 「프, 프로듀서님……」


P 「…… 그러니까 말야」 슥…


유키호 「저, 저기…… 전……」


P 「왜 그러는데,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유키호 「괘, 괜찮으세요?」


P 「오히려 내가 부탁하고 싶을 정도야…… 유키호야 말로, 괜찮아?」


유키호 「…… 저, 정말로……」


P 「…… 응, 좋아해. 유키호」


유키호 「…… 우으, 전……」 꼬옥


P 「…… 으응, 껴안기는 건 기분 좋구나」


유키호 「…… 프로듀서님」


P 「…… 응?」


유키호 「조,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겨지는 건…… 기분 좋은가요?」


P 「…… 응, 최고로 행복한 기분이 되는 걸」


유키호 「좋겠다……」


P 「…… 흐흥, 좋겠지?」


유키호 「…… 저기, 프로듀서님」


P 「왜 그래?」


유키호 「…… 좋아하는 사람을 껴안아 주는 것도 기분 좋다구요?」


P 「…… 그거 부러운데」


유키호 「에헤헤, 부럽죠?」


P 「돌아가면……」


유키호 「…… 돌아가면?」


P 「끌어 안겨지는 기분, 가르쳐 줄게」


유키호 「그럼…… 끌어 안는 기분, 느끼게 해 드릴게요?」

 

 


유키호 END

 

 


P 「…… 하아」


타카네 「…… 그대여?」


P 「히얏…… 아, 타카네……」


타카네 「무슨 일 있으신지요? 피곤해 보이십니다만……」


P 「응…… 아아, 여자는…… 힘들구나~ 싶어서」


타카네 「흐음…… 남성이셨을 때도, 고생하는 일이야 많았던 듯 합니다만」


P 「좀 다른, 심적으로 피곤하다…… 고 할까……」


타카네 「……?」


P 「아니, 일반인인 나도 이 지경인데, 아이돌인 너희는 더 고생이겠구나, 싶거든」


타카네 「남들의 시선…… 말인가요?」


P 「응, 특히 남자들…… 아버지가 변태라 무서워어……」


타카네 「호오?」


P 「…… 원래 남자니까 괜찮잖아? 라는 식으로 들러 붙는 사람들도 힘들고」


타카네 「그대여……」


P 「아아, 미안. 푸념이나 떨고……」


타카네 「……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슥


P 「잠깐…… 타카네……」


타카네 「왜 그러시나요?」 쓰담쓰담


P 「머리 쓰다듬는 건…… 좀……」


타카네 「흐음…… 허나……」 쓰담쓰담


P 「뭐, 뭔데……」


타카네 「…… 말로는 싫다고 하면서, 몸은 솔직하군 그래?」 쓰담쓰담


P 「흐악!?」 덜컥


타카네 「헌데, 지금 할 말이 아니었나요」


P 「타카네, 너. 그런 말을 어디서……」


타카네 「코토리 소저가 가르쳐 주었습니다. 솔직하지 못한 상대에게 말해 보도록 하라, 면서……」


P 「그 망할 세기말 패자가아……! 돌아 가면 두고 봐라……!」


타카네 「…… 흐음. 허나, 그대여」


P 「응?」


타카네 「방금 전의…… 한창 쓰다듬 받던 그대는 아주 싫어하는 기색은 아니었습니다만」


P 「그렇지는……」


타카네 「……」


P 「…… 않은, 것만도 아니었지만」


타카네 「후훗…… 한 번 더 쓰다듬어 드릴까요?」


P 「…… 응」


타카네 「……」 쓰담쓰담


P 「…… 아~, 타카네…… 고마워」


타카네 「흐음……」 쓰담쓰담


P 「…… 으응?」


타카네 「아뇨…… 약간이나마 남성의 즐거움이란 것이 이해 되는 듯 해서 말이지요」 쓰담쓰담


P 「…… 그래…… 그게 뭔데……?」


타카네 「……」 쓰담쓰담


P 「…… 저기, 타카네……」


타카네 「…… 후훗, 어디 볼까요」 쓰담쓰담


P 「가르쳐 줘…… 야아……」


타카네 「후후훗……」 쓰담쓰담


P 「…… 타카네……」


타카네 「…… 왜 그러시는지요?」 쓰담쓰담


P 「…… 아냐, 고맙다……」


타카네 「…… 흐음?」 쓰담쓰담


P 「…… 응, 어쩐지…… 굉장히 편해진 것 같아」 슥


타카네 「그러신가요…… 이제, 그만 하실 건지?」


P 「응, 계속 쓰다듬 받으면 왠지, 돌아오지 못하게 될 것 같아서」


타카네 「…… 호오」


P 「난 어떻게 변해도 너희들의 프로듀서니까. 남자로서 있어야지」


타카네 「그대여……」


P 「그냥 뭐, 너무 폼 잡았나?」


타카네 「…… 아니요」


P 「그래, 그럼 빠릿빠릿하게 일 열심히 해야지~!」


타카네 「허나…… 그대여」


P 「응, 왜 그래?」


타카네 「그대의 생각보다도 훨씬 더…… 여성의 신체란 나약한 것이랍니다」 꽈악


P 「잠깐, 타카네……」 털썩


타카네 「처신을 잘 하셔야 합니다, 그대여…… 적어도, 원래대로 돌아갈 때 까진」


P 「어…… 으응」


타카네 「…… 쓰다듬는 것만으로 몸이 편해지신다면. 얼마든지 해 드릴테니」


P 「응…… 괜찮겠어?」


타카네 「후훗, 쓰다듬는 쪽도 제법 즐겁답니다」


P 「그런 걸…… 려나」


타카네 「예에, 그렇고 말고요」


P 「…… 알겠어, 무리는 하지 않을게」


타카네 「후후, 약속이에요?」 꼬옥


P 「응, 그러니까…… 그」


타카네 「헌데, 무슨 일 있으신지요?」


P 「좀 놔주면…… 안될까……」


타카네 「…… 흐음, 그러고 보니 제 무릎 위에 앉혀 둔 채였군요」


P 「차, 창피하단 말야…… 부탁이니까……」


타카네 「…… 그건 참으로」


P 「타카네……」


타카네 「…… 허나, 거절합니다」


P 「야……」


타카네 「이런 기분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P 「타카네……」


타카네 「뭔가요?」


P 「부탁이니까…… 제발……」


타카네 「후훗…… 그럼, 어찌 할까요?」


P 「타카네 답지 않잖아, 이런 건……」


타카네 「…… 지금의 그대는 여성이고, 저는 남자이기에」


P 「…… 허?」


타카네 「말씀 드렸을 텐데요, 남성으로서의 즐거움을 이해한 듯 하다고」


P 「아니, 그게……」


타카네 「…… 후훗, 남성이란 가학심이 정말 강하군요」


P 「타카네에……」


타카네 「…… 그대여」


P 「타, 타카네?」


타카네 「……」


P 「…… 야, 야아……」


타카네 「…… 후훗」


P 「저기, 대체 왜 그래…… 타카네……」


타카네 「이러 하듯이……」


P 「헷?」


타카네 「여성이란 노림 받기에 쉬운 존재 랍니다」


P 「엇, 저기……」


타카네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그대여」


P 「어…… 아아, 알겠어……?」


타카네 「…… 그럼, 이제 슬슬 시간이 되지 않았나요?」


P 「엇…… 아아,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구나……」


타카네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대여」


P 「응?」


타카네 「…………」


P 「왜 그러는데, 타카네?」


타카네 「아뇨, 괜찮으시다면 또…… 쓰다듬어 드려도 될는지요」


P 「아아…… 그런 거라면 오히려 내가 부탁하고 싶을 정도야」


타카네 「후훗…… 감사합니다」


P 「타카네에게 쓰다듬 받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서…… 응, 열심히 할 기분이 들어! 고맙다」


타카네 「아뇨, 이 정도 일이야……」


P 「…… 엇차, 미안. 슬슬 마중하러 가 봐야 겠어」


타카네 「예에, 다녀 오시지요…… 그대여」


P 「응, 정말로 고마워. 기운이 났어」


달칵 콰당

 

 


타카네 「…… 가버리셨나요」


타카네 「…… 후훗, 남자란 참으로 제멋대로로군요」


타카네 「설마 이렇게나, 독점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끓을 줄이야……」


타카네 「…… 후우」


타카네 「본래대로 돌아갈 즈음에는, 저도 쓰다듬 받아 볼까요……」


타카네 「혹은……」


타카네 「…… 후훗. 이러한 기분을, 견뎌 낼 수 있을런지요」


타카네 「그리고…… 기다릴 수 있을까요……」


타카네 「연모하고 있음을, 전할 수 있을 그 날까지」

 

 


타카네 END

 

 


아미 「있잖아~, 마미」


마미 「왜 그래~?」


아미 「…… 결국, 오빠야하고는 어디까지 진도 뺀 거야?」


마미 「푸흣!?」


아미 「으엑, 드러워~!」


마미 「가, 갑자기 이상한 소릴 하니까 놀랬잖아!」


아미 「엥~, 그게 다야?」


마미 「그게 다냐니, 뭐가!」


아미 「이런 저런 일이 있었어서, 말하기 싫어~, 그런 거야?」


마미 「그, 그런 거 아니야!」


아미 「흐~응?」


마미 「애초에…… 언니야가 되버린 오빠야랑 같이 있으면, 어쩐지 기분이 이상하고」


아미 「이상하다니?」


마미 「…… 괴롭히고 싶어져」


아미 「엥~, 평소에도 그러잖아~?」


마미 「그런 게 아니라…… 뭐냐, 왁~! 하고! 콱~! 하고!」


아미 「으~음…… 아미도 장난 쳐 보면 이해 되려나?」


마미 「그, 그건 안돼!」


아미 「엥~, 어째서!?」


마미 「그, 그야…… 어째선지, 마미 말고 다른 사람이 오빠야를 놀리는 걸 보는 게 싫으니까……」


아미 「이해가 안되네~」


마미 「마미도 이해 안된다구……」


아미 「흐~응……」


아미 「있잖아, 마미」


마미 「뭐야?」


아미 「…… 남자애는 말야~, 좋아하는 여자애를 놀리고 막 그러지~」


마미 「뭐뭐뭣……」


아미 「앗, 빨개졌다. 역시 맞았구나~?」


마미 「그, 그런 거 아니거든! 오빠야 같은 건 별로 좋아하는 거 아니거든!」


아미 「정말루~?」


마미 「정말이거든!」


아미 「…… 후우, 나 이거야 원 솔직하질 못 하구만, 마미는」


마미 「으으…… 그 말투는 또 뭐야……」


아미 「아니아니, 고집쟁이 오빠를 둔 남동생은 힘들구나~, 싶어서」


마미 「……」


아미 「좀 솔직해져 봐, 마미」


마미 「…… 분명히 오빠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아미 「응응」


마미 「그치만…… 지금은 가까이 있으면 어쩐지 더…… 이상해지는 것 같아」


아미 「이상해?」


마미 「응…… 밑에 그게, 커져 버려……」


아미 「진짜?」


마미 「진짜…… 남자애가 됐구나~, 마미는」


아미 「지금은?」


마미 「지금은 보통~ 일까……」


아미 「호오 호오…… 아미 꺼는 쬐끄만 상태 그대론데~」


마미 「앗, 커져도 잠깐 있으면 원래대로 돌아가」


아미 「그런 거야? 삐약이가 가지고 있는 책에는 뭘 안하면 계속 아픈 채로 있는다고 써 있었잖아!」


마미 「으~응, 오빠야랑 떨어져서 멍~하니 있었더니 나았어」


아미 「괴, 괴롭지 않았어?」


마미 「잘 모르겠어…… 남자애는 복잡한 거구나……」


아미 「그렇구나……」


마미 「…… 그런데 말야, 아미」


아미 「왜 그래?」


마미 「…… 숙제 얼마나 남았는지 알아……?」


아미 「아하하…… 자~알 모르겠어……」

 

 


아미 마미 END

 

 


마코토 「…… 하아」


P 「…… 마코토?」


마코토 「앗, 프로듀서님」


P 「왜 그래, 한숨이나 쉬고……」


마코토 「…… 잠깐, 우울해서」


P 「우울해?」


마코토 「다른 사람들은 남자가 되고서 스스로나 주변에 대해서나 꽤 고민하고 있잖아요」


P 「응…… 뭐어, 그러네」


마코토 「저만…… 주변이나 일터 사람들이 별로 신경쓰는 것 같지가 않아요」


P 「마코토……」


마코토 「이미지 바꿨어? 라거나, 그런 말은 듣기는 했지만…… 그닥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할까……」


P 「제법 많이 변했는데 말야……」


마코토 「귀여워 졌구나, 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어서…… 저, 어쩐지 자신이 없어질 것 같아요」


P 「……」


마코토 「전, 귀여워 지고는 싶었지만…… 이런, 남자가 됐는데……」


P 「마코토……」


마코토 「…… 죄송해요, 조금, 저 답지 않았네요」 슥


P 「잠깐만, 마코토」 꽈악


마코토 「앗…… 왜, 왜그러세요?」


P 「답지 않다, 니 그건 아니잖아? 마코토는 전부터도 누구보다도 여자애 답게 하려고 했었잖아」


마코토 「…… 그야 그렇지만요」


P 「무리하려고 할 거 없어. 알겠지?」


마코토 「…… 프로듀서님……」


P 「……」


마코토 「저…… 저는……!」


P 「…… 왜 그래?」


마코토 「이상해요, 주변에서는 평소처럼 대해 주는데, 제 몸이……」


P 「…… 마코토?」


마코토 「팬인 여자애에게 응원 받고선, 어쩐지 기분이 이상해져서…… 전, 여자애인데……!」


P 「지금 마코토의 몸은 남자애니까……」


마코토 「그치만! 마음은, 여자애인 채로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랬는데……!」


P 「……」


P 「저기, 마코토」


마코토 「…… 뭐예요?」


P 「…… 그건 별로, 이상한 게 아닌 것 같은데?」


마코토 「그럴 리가 없……」


P 「있어. 난 지금, 몸이 여자애가 됐지?」


마코토 「…… 그야, 뭐」


P 「솔직히 말하자면, 남자를 보고 가슴이 설레일 때가 있어」


마코토 「엑?」


P 「하핫…… 말도 안되지?」


마코토 「그, 그치만 프로듀서님은 지금, 여자애가 됐으니까 어쩔 수……」


P 「그럼, 나랑 마코토가 어떻게 다른데?」


마코토 「……」


P 「아이돌이라고 해서, 굳이 주변이 바라는 모습으로 있을 필요는 없잖아?」


마코토 「프로듀서님……」


P 「덧붙여서, 지금 난 여자였을 때의 마코토에게 설레이지 않아」


마코토 「…… 그걸 위로라고 하는 거예요?」


P 「그~게, 일단은?」


마코토 「흐응…… 그래도」


P 「응?」


마코토 「여자일 때, 라는 건 지금의 저한테는 설레인다는 거예요?」


마코토 「막~ 이러……」


P 「…… 아」


마코토 (프로듀서님 얼굴이 새빨게~!?)


마코토 「잠깐, 프로듀서님?」


P 「어, 아니…… 그게……」


마코토 「엇…… 남자한테 설레인다는 게, 그게…… 저를, 말한 거예요?」


P 「…… 으, 응」


마코토 「…… 에엥~」


P 「…… 확인해 봤어…… 마코토의 왕자님 모습에 당한 것 뿐이라고 생각해서」


마코토 「…… 그래서, 결과는?」


P 「여자 모습의 마코토 영상을 봐도 설레이지 않았어. 다른 남성 아이돌도……」


마코토 「다른 남성이라니……」


P 「쥬피터. 평범하게 멋있다고는 생각 했는데, 그 이상 느껴지는 건 없었어」


마코토 「…… 아, 그럼 지금 전 여자애 같으니까」


P 「여성 아이돌 영상도 봤어…… 응, 퍼포먼스는 솔직히 감탄스럽더라」


마코토 「저어~기, 그러면……」


P 「…… 응, 부끄럽지만 여성으로서, 남자가 된 마코토에게 설레이는 모양이야」


마코토 「잠깐…… 프로듀서님……」


P 「아하하…… 응, 그러니까. 지금의 마코토는 남자애고, 평소의 마코토는 여자애야」


마코토 「…… 아니, 저기」


P 「…… 뭐, 뭔데」


마코토 「…… 평소의, 프로듀서님은」


P 「…… 응」


마코토 「여자애인, 저에게…… 설레이고 있었나요?」


P 「…… 응」


마코토 「저, 정말로……?」


P 「…… 이런 거짓말을 해서 뭐하게. 마코토에게 두근 거리고 있었어」


마코토 「……!」


P 「…… 그렇다기 보다, 항상 두근 거리고 있어」


마코토 「헷?」


P 「아~, 과연, 소녀의 마음이라는 건 바로 이런 거구나……」


마코토 「자, 저기…… 프로듀서님?」


P 「…… 그냥, 이렇게 된 김에 말할게」


마코토 「왜 그러세요? 어쩐지, 조금 이상하……」


P 「몸이 이렇게 됐을 때 말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마코토 「엇? 저기……」


P 「…… 좋아해, 마코토」


마코토 「에에에에엑!?」


P 「…… 남자로서 여자 아이인 마코토를, 여자로서 남자 아이가 된 마코토를 좋아하게 돼 버렸어」


마코토 「엇, 저, 저기, 전……」


P 「…… 미안. 말 못한 채로 있는 게 괴로워서」


마코토 「앗…… 그게……」


P 「제멋대로 말하고 있다는 건 알지만…… 잊어버려도 괜찮으니까. 그저, 나라는 팬이 있었다는 사실을……」


마코토 「자, 잠시만요!」


P 「…… 왜 그래?」


마코토 「대답도 들어 주지 않다니…… 공평하지 않잖아요, 남자 답지 못하잖아요」


P 「…… 난 지금 여자니까」


마코토 「얼버무리지 마세요. 그렇다면 전 지금 남자니까 확실히 대답을 해야 겠네요?」


P 「…… 응」


마코토 「…… 앉아서 해도 될까요」


P 「…… 응」 털썩


마코토 「……」


P 「……」


마코토 「…… 지금 전 남자애예요」


P 「…… 응」


마코토 「그러니까……남자애 답게, 대답 할게요」


P 「…………」


마코토 「나도, 좋아해」


P 「……! 정말로……」


마코토 「…… 치사하잖아요, 프로듀서님」


P 「…… 엇」


마코토 「어쩐지…… 여자애 같아서 질투 나요. 대답을 듣고 울음을 터뜨리다니……」


P 「앗…… 어라, 저기, 이건…… 기뻐서……」 뚝뚝


마코토 「…… 응, 알고 있어」


P 「마코토오……」

 

 


마코토 「…… 좀 진정 하셨어요?」


P 「응…… 미안해, 어째 생각 보다 소녀스러워 졌나봐」


마코토 「나 원 참……」


P 「…… 미안. 그치만 맺어지다니, 기뻐…… 원래대로 돌아가도」


마코토 「…… 프로듀서님」


P 「…… 뭐, 뭔데?」


마코토 「남자 쪽에서 정열적으로 고백받는 것도 좋지만요…… 그게……」


P 「……?」


마코토 「조, 좋아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내서 고백하는 것도, 여자애 답다고 할까, 그게……」


P 「앗……」


마코토 「저도 프로듀서님이 원래대로 돌아가면…… 그 때는 제가 고백해 봐도 될까요?」


P 「읏…… 응. 기다릴게」


마코토 「…… 약속이에요?」


P 「응, 약속할게」


마코토 「…… 거짓말하면 바늘 천 개 삼키기, 손가락 걸고 약속」


P 「…… 응, 마코토」


마코토 「왜 그러세요?」


P 「…… 남자랑 여자, 서로 첫키스는 따로 세는 걸까?」


마코토 「…… 어떨까요. 그치만 전 더 로맨틱한 쪽이 좋으려나」


P 「…… 그럼, 따로 세는 걸로 해줘」 쪽


마코토 「…… 읏, 차암…… 프로듀서님」


P 「아하하…… 힘 내, 마코토」


마코토 「뭘 힘내란 거예요, 정말……」

 

 


마코토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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