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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니노미야 양 #2 / 2018년 11월 26일의 니노미야 양

댓글: 3 / 조회: 733 / 추천: 4



본문 - 03-22, 2019 00:15에 작성됨.

【오늘의 니노미야 양】 #2

2018년 11월 26일의 니노미야 양


안주 느낌으로 하려고 했더니 길어져버렸습니다. 망상을 글로 쓰는 것은 어렵네요, 아스카의 귀여움이 잘 표현되지 않아서 괴롭습니다……


#니노미야 아스카 #오늘의 니노미야 양 #데레마스SS #THEiDOLM@STER #신데렐라 걸즈 #데레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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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붕대를 감고 훗후후…하다가 착각 당해 버린 니노미야 양】


──「후훗…… 괜찮겠나? 내가 어째서, 이 팔을 봉인해둔 것인지, 너는 이해하지 못한 것 같은데…」

「호오… 알고 있으면서도 나를 도발하다니. 좋아, 보여주지. 여기가 네 싸움의 종착점이다…」

「자, 보아라! 이것이야말로 내가 간직한 금기!! 【종말을 고하는 영겁의 어둠】!!!」──



「………훗…오늘의 나는 꽤 기분이 좋은 것 같아. 그만 열중해버리고 말았군.」



사무소의 레슨 룸. 있는 것은 나 혼자뿐.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아. 「오그라들어 죽을 것 같다」……겠지? 하지만 나는 아스카, 니노미야 아스카다. 「중2병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으니 평소에도 이렇게 행동해둬야지.

그렇다고 해도, 오늘은 그만 몰두해버리고 말았다. 나답지 않군. 이건 역시, 얼마 전 도착한 이 “붕대” 덕분일까.


원래도 나는 붕대를 갖고 있었다. 예전 의상에서 사용했던 걸 받아서 말이지. ……다만, 그건 좀 지나치게 깨끗했다. 데미지 가공이 된 의상 속에서 붕대만이 깨끗한 신품, 이라는 건 인정할 수 없다. 말하자면, 「로망이 없다」라는 거다.


그 와중 찾아낸 것이 바로 이 “붕대”다. 이것은 신품이면서도 데미지 가공이 되어 있다. 분장용 피 때문에 상처를 입은 것처럼 보이고, 격렬한 전장에서 살아남은 것처럼 보인다. 피의 가공이 너무 리얼하긴 하지만…… 그 또한 「로망」으로서는 있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자, 그러면 란코가 기뻐할 만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으로…」


다음 세계로 상상을 넓히려는 순간, 레슨실의 문이 열렸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려요!」


이 빛나는 태양과 같은 밝은 목소리. 과연, 그렇다면 이 목소리의 주인은……


「여어, 우즈키. 좋은 아침. 오늘은 나와 같은 레슨인 것 같네.」


「네! 잘 부탁드려ㅇ…… 엣, 아스카, 그 팔…」


「아아, 이거 말인가? 이건」




「상처가 심하게 났잖아요!!!!」


「엣」


「기다려주세요!! 바로 P씨에게 연락할게요! 그리고 구급차도 불러야지!!!」


「아니, 그, 우즈」


「여보세요? P씨세요?!? 아스카의 팔이 피투성이에요! 바로 와주세요!!!」


『아스카가?!? ……알았어. 사무소 근처니까 바로 갈게.』


「기다려! P, 너 알면서 그러는 거지!」


방금의 무언의 틈으로 볼 때, 분명히 P는 내 상태를 알고 있다. 너무한 P야, 정말이지. 아무튼 지금은 우즈키의 오해를 풀어야…


「있잖아, 우즈키. 들어줘. 이 붕대는…」


「괜찮아요, 방금 구급차도 불렀어요. P씨도 오신댔으니까, 아스카는 진정하고, 안심하세요!」


「(진정해야 할 건 너야……!)」


하지만 이렇게까지 진지한 눈길로 걱정을 받고 있으니 그렇게 말할 수도 없다. 이게 대체 어쩐 일인지……


「아스카! 괜찮아?!!!」


밝은 음색의 P가 레슨실 문을 힘차게 열고 들어왔다. 역시 알고 있었잖은가.


「P, 너라면 상황을 잘 알고 있겠지. 아무튼 우즈키를 진정시ㅋ」


「아스카!! 누구한테 당한 거야?! 젠장…! 내가 곁에 있었다면 지켜줬을 텐데…!!」

「P씨… 죄송해요. 저… 응급처치도, 아무것도 못 하고…」

「괜찮아, 우즈키. 아스카는 그렇게 간단히 쓰러질 녀석이 아니야. 안심해.」

「하지만…… 하지만…!!」



「내!!! 이야기를!!! 들으라고!!!!」




─────




「분장용 피로…… 그러면 상처가 아닌 거네요. 다행이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설명하려고 했는데, 네가 그보다 먼저 착각을 했던 거잖아…」


「정말이지, 사람 놀라게 하고 말야.」

「너한테는 나중에 해두고 싶은 말이 산처럼 많아. 각오해 둬.」

「넵.」


그 뒤, 구급차에 사정을 설명하기 위해 우즈키는 레슨실을 떠나갔다. ……레슨 전인데, 너무 피곤하군…


「정말이지, 너는… 나뿐만 아니라 우즈키까지 놀린 건 너무 했어.」


「하하하, 아니, 무심코 그만.」


「애당초, 우즈키가 전화를 했을 때 너는 알고 있었지?? 그때 우즈키에게 설명해줬다면 이렇게까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을 텐데?」


「아니, 그때는 네가 걱정돼서 최대한 빨리 돌아오려고 했지.」


응??


「레슨실 앞에서 두 사람을 보고서 겨우 상황을 이해했어. 이야~~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 하하하.」


어??


「자, 잠깐 기다려. 즉, 너는 그 전화를 진심으로 한 건가……?」


「그야 당연하지~」




「자기 아이돌을 걱정하지 않는 사람은 없잖아?」


……치사하군. 정말로.


「호오, 네가 말이지……후훗」


「뭐야, 갑자기 웃고. 기분 나쁘게.」


「아무 것도 아니야. 자, 슬슬 우즈키도 돌아올 때인가.」


「오? 그러면 다시 붕대 감을래? ^^」


「안 감아!! 역시 너는 변변찮은 인간이었어!」



………당분간 저 붕대는 “봉인”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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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碧è½ã®ï¾ï¾ï¾ï¾ï½²ï¾ï½°]äºå®®é£é³¥+

우즈키가 상냥해서 곤란한 벽락의 리버레이터 아스카 양.


종말을 고하는 영겁의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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