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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미나미「「P씨의 태블릿 암호를 알아내는거야!」」후미카「......알겠습니다」

댓글: 4 / 조회: 2539 / 추천: 3



본문 - 08-01, 2018 12:29에 작성됨.

1:◆ hAKnaa5i0. 2018/03/26(월)00:20:23.88 ID:BT/ZXUba0


(사무소)

미나미 "프로듀서씨의 태블릿 암호를 알아내는거야! 유미쨩!"

U9LhJNb.png

유미 "프로듀서씨의 태블릿 암호를 알아내는거야! 미나미쨩!"

w8Xgz24.png



두 사람 ""하는거야!""

후미카 "드디어 실행에 옮길 때가 왔네요..."

ppkjVXK.png


미나미 "그래! 이 안에는, 이럴수가! 프로듀서씨 비장의 꺼림칙한 동영상이 기다리고 있어!"

유미 "프로듀서씨 취향을 알아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구!"

미나미 "분명 여대생이겠지!"

유미 "그렇게 결정된거! 제대로 확인해 보자고!"

후미카 "네에...차분히 조사해서 향후 접근에 활용하도록 합시다..."

미나미 "좋아, 둘 다! 해내는거야!"

유미 "오오-!"

후미카 "오오..."


2:◆ hAKnaa5i0. 2018/03/26(월)00:21:33.57 ID:BT/ZXUba0


미나미 "그럼 당장! 태블릿의 패스워드를 입력합시다!"


[P 타블렛] 짜잔♪


유미 "어라? 언제나처럼 작전 회의는 안 해?"

후미카 "현재 프로듀서씨는 사무소 부재중입니다...그런데 약 한시간 후면 돌아올 예정이라서....회의 할 시간이 없습니다..."

유미 "과연"

후미카 "그렇다는것은 오직 실행만 있을 뿐이니까요. 자, 패스워드는..."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



후미카 "필요한 것은 4자리 숫자...가장 심플한 타입이네요..처음에는 어떻게 할까요?"

미나미 "내가 맞쳐 봐도 될까?"

유미 "좋아. 뭔가 짐작하는게 있어?"

미나미 "그렇네"


3:◆ hAKnaa5i0. 2018/03/26(월)00:22:17.79 ID:BT/ZXUba0

스윽...삑 삑 삑 삑..


0727


[패스워드가 다릅니다] 부부!


미나미 "..."

유미 "이, 이 사람...『자신의 생일(7월 27일)』을 입력했어...!" 부들부들

후미카 "한심하네요...이건 한심해요 미나미씨..설마 프로듀서씨가 미나미씨의 생일을 패스워드로 설정하고 있다고 당연시하고 있었던건가요...?"

유미 "마치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되는 줄 알고 있었던건가.. 부끄러워-! 너무 부끄러워!"

미나미 ".....///" 

유미 "흐흐흐! 아쉽게도! 이걸로 프로듀서씨는 미나미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음이 판명됬어!"

후미카 "그렇네요.....이제 포기하시고 저희한테 양보하시면 됩니다." 후후후

미나미 "패, 패스워드가 내 생일이 아닌 정도 가지고 과장이 심해! 이야기가 비약하고 있잖아! 번호 정도로 프로듀서씨의 나에 대한 사랑은 담아낼 수 없으니까!"

유미 "흥! 억지야!"

후미카 "그렇습니다.....패스워드에 등록 안돼 있으면서..."


안돼있데요~♪ 안돼있데요~ ♪


미나미"..."

미나미 "그,그렇다면! 두 사람은 어때!"

유미, 후미카 ""...""


4:◆ hAKnaa5i0. 2018/03/26(월)00:23:00.67 ID:BT/ZXUba0

미나미 "그렇게 떠들어 봤자! 적어도 누군가 한 명 생일은 비밀 번호가 아니거든요! 라고 할까 절대로 두 사람 생일은 아니야!" 캬아

유미 "아직 모르잖아!"

후미카 "그렇습니다...프로듀서씨는 저의 생일을 패스워드로 설정하고 있기 마련입니다..."

미나미 "흐응?" 스윽

스슥...삑 삑 삑 삑...

1027


[패스워드가 다릅니다] 부부!


후미카 "...." (생일 10월 27일)


스슥...삑 삑 삑 삑...


0415


[패스워드가 다릅니다] 부부!


유미 "...." (생일 4월 15일)

미나미 "아쉽게 됬네. 둘 다 ♪" 씨익

유미 "뭐, 패스워드가 생일로 하는걸로는 사람의 마음을 판단 할 수는 없으니까. 넘어가 넘어가" 흥

후미카 "네....비논리적인 이야기입니다" 흥

미나미 "어째서! 아까랑 말하는 게 다르잖아!"


5:◆ hAKnaa5i0. 2018/03/26(월)00:23:55.32 ID:BT/ZXUba0


유미 "미나미쨩, 싸우고 있을 때가 아냐! 여기는 일치단결해서 태블릿의 내용물을 찾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후미카 "그렇습니다...여기선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합니다.."

미나미 "........둘 다 배신하니깐 싫어" 

유미 "미나미쨩! 미안해에!" 

후미카 "죄송합니다..."

미나미 "..."

미나미 "괜찮아. 나야말로 앞질러서 미안!"

유미"역시 미나미쨩!"

후미카 "과연 우리의 흔들림 없는 리더. 멋집니다"

유미 "요~ 최고의 리더~♪"


잉야잉야♪


미나미 "전력으로 치켜세워 주는게 기분은 좋지만 잡담 할 시간은 없어. 패스워드를 알아내야해!"

두 사람 ""네""


6:◆ hAKnaa5i0. 2018/03/26(월)00:24:47.36 ID:BT/ZXUba0

유미 "그럼, 어떻게 할까?"

미나미 "프로듀서 씨의 생일은?"

후미카 "음, 너무 허술한거 같기도 하지만...일단 시도해 보도록 하죠..."

스슥...삑 삑 삑 삑...


[패스워드가 다릅니다] 부부!


미나미 "흐음..."

후미카 "안 됬습니까…"

유미 "프로듀서씨의 가장 소중한 사람의 생일은?"

미나미 "그건 처음에 이미 했잖아"

유미 "그렇네. 3번째로 한 거네"

후미카 "에에. 2번째로 입력한 시점에서 안 됬네요..."

3명 """으음..."""



미나미 "처음 만난 날"

유미 "누가 누구랑?"

미나미 "나랑 프로듀서 씨"

후미카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날 중에 1개네요...각하"

미나미 "가, 가능성은 있잖아!"

유미 "그렇게 되면 나와의 만남일지도 모르잖아!"

후미카 "아니요...저와의 만남입니다."

3명 """그럴리 없어!"""


7:◆ hAKnaa5i0. 2018/03/26(월)00:25:33.30 ID:BT/ZXUba0


미나미 "..."

유미 "..."

후미카 "..."

미나미 "일단...냉정하게 생각하죠. 우리의 목적은 프로듀서씨의 태블릿을 보는 것. 싸움만 하고 있어선 안됩니다"

유미 "그렇네. 쓸데없는 불씨는 들여오지 않도록 하자"

후미카 "이의 없습니다. 프로듀서씨의 가까운 번호부터 닥치는 대로 입력해 보는게 어떻습니까...?"

미나미 "...후미카씨. 안타깝게도 그건 무리야"

후미카 "왜죠?"

유미 "!" 헛!

미나미 "유미쨩은 깨달은 것 같네...그래, 태블릿의 비밀번호 입력은 10회까지 밖에 되지 않아!!" 

유미 "방, 방범 기능......!  틀리면 모든 데이터가 사라진다고...!" 부들부들

후미카 "이, 이 무슨..." 쿠웅

미나미 "그러니까 기회는 모두 9회. 데이터가 사라지니까 마지막 시험은 안 돼, 그러니까 남은건 5번. 알겠지?"

유미 "첫 3번은 정말 쓸데없는 3회 였잖아!"

후미카 "후회됩니다..."

미나미 "과거를 되돌아봐도 어쩔 수 없어! 힘내자고!"

두 사람 ""오오~""


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SS속보 VIP이 보냅니다 2018/03/26(월)00:26:31.96 ID:BT/ZXUba0

미나미 "그럼. 2명 모두 프로듀서씨의 중요한 번호 아는 거 있어?"

유미 "저기.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번호가 있지 않아?"

미나미 "마음에 드는?"

유미 "응. 예를 들면 은행 카드 암호는 생일을 피하도록 규정해서 만들지 않던가?"

후미카 "글쎄요..."

유미 "그러니까, 새로 정한 번호는 다른 상황에서도 쓰고싶은 생각이 보통이잖아, 가게 회원 등록의 패스워드 등에서"

미나미 "들어보니, 그렇네"

후미카 "알겠습니다....그래서, 정작 그 번호는?"

유미 "1가지 짚이는 게 있어. 에에, 여기 옛날 프로듀서씨에게 받은 명함" 부스럭 부스럭


[P명함]


유미 "여기에 프로듀서씨의 메일 주소 적혀 있잖아?"


idolpds3460430@~


미나미 "아이돌, 프로듀서, 346프로덕션. 그 다음의 4자리 번호는 생일이 아니야!"

후미카 "이, 이건..!"

유미 "이거..잘 되려나?"

미나미 "멋져! 유미쨩!"

후미카 "이건 핵심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대박의 예감이..."

유미 "에, 에헤헤~♪"

미나미 "그럼 당장..."

유미, 후미카 ""..."" 후후♪

스슥...삑 삑 삑 삑...


[패스워드가 다릅니다]부부!


미나미 ".....실,실패라니"

유미 "어째서~!"

후미카 "...하는 수 없습니다..."

유미 "절대로 이거라고 생각했는데.."


9:◆ hAKnaa5i0. 2018/03/26(월)00:27:41.90 ID:BT/ZXUba0

미나미 "전화번호 끝에 4자리는 어떨까?"

유미 "해볼까"


스슥...삑 삑 삑 삑... 


[패스워드가 다릅니다]부부!


후미카 "전화번호...중간의 4자리는 어떨까요?"


스슥...삑 삑 삑 삑...


[패스워드가 다릅니다]부부!


3명 """안돼네~""" 쿠웅

미나미 "기회는 앞으로 2회.. 쉽지않네"

유미 "무모한 작전이었던건가?"

후미카 "포기하시면 안 됩니다....다음은 과감하게 5555입니다..!"

미나미 "뭐, 뭐야! 그 숫자는!"

유미 "나도 궁금해! 후미카씨!"

후미카 "이건 그냥... 귀찮음 넘버입니다"

미나미·유미 ""귀찮음 넘버?""

후미카 "패스워드를 결정하는게 귀찮고 입력하는 것도 귀찮다...그런 사람은 중앙에 배치된 5를 연타함으써 암호를 만드는 것입니다..." 후후

미나미 "왜, 왠지 그런 생각이들어!"

유미 "해볼까?"


스슥...삑 삑 삑 삑...


[패스워드가 다릅니다] 부부!


후미카 "헛..."

미나미 "..."

유미 "..."


10:◆ hAKnaa5i0. 2018/03/26(월)00:28:32.96 ID:BT/ZXUba0

미나미 "오늘은 포기할 수 밖에 없어..." 하아

유미 "그렇네...다른 날에 하면 되니까" 하아

후미카 "오늘만이 도전이 있는게 아닙니다" 흠

미나미 "그럼..마지막은 적당히 생각 난 번호를 칠게..." 스윽


스슥...삑 삑 삑 삑...



[잠금 해제]




미나미 "하아..역시 안돼는...!?"

유미 "에...에에에에!?"

후미카 "이, 이 무슨…!?"

미나미 "열었다! 열었어!"

유미 "미나미쨩 대단해!"

후미카 "도대체 어떤 번호를...?"

미나미 "아, 아인헤리아의 결성 일..."

유미, 후미카 ""프로듀서 씨..""

미나미 "저희의 유닛 결성 날짜를 그렇게 소중한 날이라고 생각해 주고 있었네"

유미 "..왠지 눈물 나오네" 훌쩍

후미카 "감동입니다..."

미나미 "그렇네....하지만 할 일은 하자♪"

유미 "응!"

후미카 "봅시다..."

3명 """어떤 불미스러운 동영상을 숨기고 있을까♪""" 으흐흐

미나미 "아, 이거 동영상 앱이야 ♪"

유미 "이걸로 다운로드랑 재생을 하는 모양이네♪"

후미카 "후후...많은 목록이 있습니다..."

미나미 "일단...가장 위에거를 재생 ♪"


클릭


3명 """...///""" 두근 두근


1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SS속보 VIP이 보냅니다 2018/03/26(월)00:29:05.64 ID:BT/ZXUba0


달칵


P "다녀왔습니다. 이야~ 타블렛을 깜박해서....."


3명 """아"""


(동영상 재생 중)


이양♪
이야아앙♪


P ""

미나미 "저, 저기 프로듀서씨. 이건 말이죠?" ;;;;

유미 "아, 아니니까? 비밀번호를 뚫고 들어간거 아니니까?" ;;;;


후미카 "그렇습니다...저희는 프로듀서님의 취향을 찾고자 하는게..." ;;;;

미나미 "쉿!"

P "잘 알았다. 각오는 되어 있을까?" 싱긋


미나미 ""

유미 ""

후미카 ""


삑삑삑삑


P "아, 마스트레씨입니까. 내일부터 문제아 3인방은 지옥의 스페셜 메뉴로. 네, 가차없이 부탁드립니다."


3명 """안돼에에에에에엣!"""



12:◆ hAKnaa5i0. 2018/03/26(월)00:30:28.71 ID:BT/ZXUba0


(후일)


미나미 " "

유미 " "

후미카 " "


P "정말이지....남의 타블렛을 함부로 열다니....비밀번호도 변경했으니까"

미나미 "괜찮지 않습니까! 보여줘도!" 캬아

유미 "그래! 닳는 것도 아니잖아!" 캬아

후미카 "이 변태..." 흥


삑삑삑삑
 

P "아, 마스트레씨 입니까? 특별 훈련을 연장-"

미나미 "죄송합니다!"

유미 "싫어어어어어!"

후미카 "부디, 용서를....!"

P "장난이야. 다음에는 정말로 연락할테니까"

미나미 "휴..다행이야..."

유미 "아..그런데 프로듀서씨. 메일 주소 346의 뒤에있는 번호는 뭐야?"

P "뭐?"

후미카 "0430에 대해서....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P "너희들 잘도 이것저것 해봤네..."

미나미 "무 슨 말 인 가 요"

P "에휴, 그리 대단한 번호도 아니야. 집 주소 번지니까"

미나미 "...아. 그러고 보니 프로듀서씨의 친정은 어디인가요?"

P "도치...왜 갑자기 그런걸?"

유미 "도치기현인가...헤에...." 메모메모

후미카 "과연...." 메모메모

미나미 "아뇨 딱히, 깊은 의미는 아니니까요?" 싱긋

P ".....찾아내는거야?"

3명 """후후후♪""" 싱긋

P "그만두라고!?"



14:◆ hAKnaa5i0. 2018/03/26(월)00:33:36.63 ID:BT/ZXUba0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VI5AZmy.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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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붙여넣는 작업을 하는데 이미지랑 글의 내용과 너무 상반되는 이 괴리감이 즐겁군요.
밀리쪽은 ??가 나와서 작업을 해도 맘에 안들게 되다보니 늦어지네요 ㅠㅜ

휴가철에 고향에 갔는데 바다가 20분 거리에 있어서 시원한데 모기가 엄청나게....
서울은 모기는 없는데 더워서 잠을 자기가 힘드네요...모두들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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