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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츠무기 「당신은 저를 사랑하는게 아니었나요!?」

댓글: 6 / 조회: 3676 / 추천: 5



본문 - 12-30, 2017 23:02에 작성됨.

 

츠무기 「당신은 저를 사랑하는게 아니었나요!?」

紬「あなたは私のことを愛しているのではなかったのですか!?」



1: 2017/12/29(금) 02:59:39 .89 ID:1E1nahyP0

  츠무기 「하아, 하아…」

  에밀리 「츠무기씨! 굉장히…최고의 라이브였어요!」

  츠무기 「에밀리씨…」

  아유무 「아니아니, 이건 최고라기 보다는…으음, 으음…응! 최고의 라이브였어!」

  츠무기 「아유무씨…감사합니다…내는, 내는…」

  P 「츠무기! 최고의 라이브였어!」

  츠무기 「이것이 최고…즉, 저에게 이 이상의 성과는 바랄 수 없다는 의미이신가요?」

  P 「뭐꼬?」




 


시라이스 츠무기(17)#



  ~765 프로 LIVE 극장~

  P 「하아…」

  코토리 「프로듀서씨」 불쑥

  P 「어라, 코토리씨. 여기서 다 만나네요.」

  코토리 「후훗. 극장이 조금 신경쓰여서 한번 보러 왔어요.」

  P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요즘 좀처럼 만나지 못했는데 이렇게 뵈니 기쁘…」

  코토리 「그런데 무슨 일 있으세요? 큰 한숨을 다 쉬시고」

  P 「아아, 실은 츠무기가 말이죠…」

  코토리 「츠무기쨩이요?」



  P 「뭐라고 해야할지, 제가 말만 하면 너무 날카로운 반응을 보여서…」

  코토리 「어떤 느낌으로 말인가요?」

  P 「예를 들면, 스테이지 시작 직전에 츠무기가 긴장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릴랙스해』라고 말하니…」

  츠무기 『릴렉스…? 팬분들에게 힘빠진 연기를 보이라는 의미인가요…?』

  P 「그런 의미는 전혀 없고, 그저 너무 기를 써서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그렇게 설명하니…」

  츠무기 『그렇다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세요. 당신은 언제나 생각이 없으시군요.』

  P 「…라네요. 전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하는데…」

  코토리 「그, 그렇군요…」

  P 「언제나 그런 상태로…아이돌 활동은 열심히 하고, 진지하니까 그러는거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치하야같은 애들을 프로듀스하면서 다소 익숙해졌지만, 역시 좀 어렵네요…」

  코토리 「으음, 뭐, 곤란하죠.」

  P 「다른 아이돌 애들이랑 이야기할때는 별로 안그러는 모양인데…츠무기의 말대로 제가 너무 생각이 없는걸까요…?」

  코토리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765 프로가 유명해진 것도, 극장 아이들이 지금 활약하고 있는 것도, 전부 프로듀서씨 덕분인걸요.」

  P 「그렇지만, 왠지 츠무기에게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전혀 전해지지 않는것 같아서…자신이 없네요, 하아…어떡해야 츠무기가 제 마을을 알아줄까요…」



  츠무기 「하아…프로듀서는 어째서 저런 무심한 말씀한 하시는 걸까요.」

  츠무기 「불만이 없지는 않지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많고…프로듀스 실력이 뛰어난 것은…뭐, 인정합니다만」

  츠무기 「하지만 항상 이상한 말씀만 하시니. 그것만 없으면 믿고 따라가고 싶어질텐데…」

  츠무기 「…아니, 사실은 내가…」

  P 「………」

  코토리 「………」

  츠무기 「저 분들은…? 프로듀서와, 오토나시씨…무슨 이야기를 하시는거죠?」

  P 「하아…」

  츠무기 「므으…사람 앞에서 큰 한숨을 쉬시다니. 외부쪽 사람이 상대였으면 어쩔 셈이신건지. 가서 한마디 해줘야겠군요.」



  츠무기 「잠시 괜찮을까요, 프로…」

  P 「어떡해야 츠무기가 제 마음을 알아줄까요…」

  츠무기「!!?!?」쉬쉭

  P 「응, 지금 누군가 부른듯한…」

  코토리 「그런가요?」

  츠무기(무심코, 숨어버렸다…)

  츠무기(마음을…알아달라니, 무슨 의미!?)

  츠무기(어째서…그런, 그런…에, 에에…?)

  츠무기(무, 무슨 생각하는기가!? 내, 내는 아이돌이고 니는 프로듀서인디…)




  코토리 「저는 프로듀서씨의 마음을 모르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P 「그런가요…?」

  츠무기(아니아니! 내는 처음 알았으라!)

  코토리 「아마, 츠무기쨩은 프로듀서씨에게 응석부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츠무기(뭐라꼬!?)

  P 「에, 에에…? 그런가요…?」

  츠무기(으, 응석부려~!? 뭐꼬 그게…!? 오토나시씨가, 뭘 멋대로 씨부리나…!)

  코토리 「그래요. 츠무기쨩은 프로듀서씨에게 스카우트받고 카나자와에서 홀로 왔잖아요.」

  P 「네, 그렇군요」

  코토리 「그건 굉장히 힘들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잖아요. 프로듀서씨를 진심으로 믿는게 아니라면 할 수 없어요.」

  P 「그건…」

  츠무기(그, 그건…아이돌이 될 수 있다고 말해서…)

  츠무기(아니…확실히 그럴지도…믿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는 못했다고 생각하고…)

  코토리 「그래서 더더욱, 신뢰하고 있으니까 그것을 배신당하는게 두려운 거에요. 만약을 생각하고 불안한거죠.」

  P 「그럴…까요」

  코토리 「네. 그러니까 자신이 먼저 말해버리는 거에요. 그렇지 않다고 부정해줬으면 해서. 귀엽지 않나요?」

  P 「과여언…」

  츠무기(………)

  츠무기(내, 프로듀서한테 응석부리고 있었나…)



  P 「듣고 보면…그렇네요. 츠무기는 혼자 도쿄에 와서 불안한게 많을텐데」

  P 「…역시 내가 지지해줘야 해」

  츠무기(그건, 역시 그런 의미…으으, 프로듀서…내를…)

  코토리 「후훗, 프로듀서씨의 마음, 분명 츠무기쨩도 알고 있어요.」

  츠무기 (…내도, 자각하지 못했을 뿐, 실은 프로듀서를…)

  츠무기(안된데이, 부끄러워졌다 안카나…이래선 얼굴도 못마주치겠꼬, 들키지 않게 밖으로 나가야겠데이…) 스스스

  P 「코토리씨 감사합니다. 왠지 기분이 상당히 편해졌어요」

  코토리 「그럼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아이돌 아이들을 힘내서 서포트하죠!」

  P 「…그, 코토리씨. 오늘 일이 끝…」

  코토리 「앗, 벌써 시간이! 슬슬 가볼게요…」

  P 「아, 네. 그럼 사무소까지 보내드…」

  코토리 「그럼 힘내세요, 프로듀서씨! 파이팅이에요!」

  타타타…

  P 「…후. 힘내볼까」



  P(그렇구나, 츠무기는 나를 믿어서 온거야)

  P(그런데 내가 츠무기를 믿지 못하면 안되지)

  츠무기 「………」

  P 「아, 츠무기. 여기 있었구나, 마침…」

  츠무기 「으햐이!」

  P 「아, 놀랐어? 미안해」

  츠무기 「아, 아뇨. 저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P 「에? 아아. 그게…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괜찮아?」

  츠무기 「미, 미래에 대한 이야기…!? 너, 너무 갑작스러운게…」

  P 「갑작스러워? 슬슬 제대로 정해두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P(센터 데뷔랑 Fairy공연이 끝난 이후로 큰 일거리를 가져오지 못했으니까)

  츠무기 「아, 알겠습니다…」

  P 「아, 아아.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괜찮아.」

  츠무기 「…네」

  P(으응~ 왠일로 순순하네. 손이 많이 안가는거야 편하지만)

  P(츠무기의 불안이 조금이라도 누그러진다면 얼마든지 심한 말을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한 참인데…왜 이러지?)



  P 「이 중에서…츠무기는 어떤걸 하고 싶어?」

  P(라고 말하면, 『제가 결정하라는 말인가요? 프로듀서인데 자신의 의사는 없으신건가요?』라고 말하려나…?)

  츠무기「………」안절부절

  P 「츠무기?」

  츠무기 「아 네. 그렇군요, 저는 이 일에 조금 흥미가…」

  P(츠무기 이녀석 진짜 왜 이래? 역시 좀 이상한데.)

  P(무슨 일이 있었나? 조금 걱정되네)

  츠무기 「저기…일 말고 저에게 할 말은 없으신가요?」

  P 「에? 할 말? 으음…」

  P(역시, 여러모로 불안하려나. 할 말이라…그렇지, 우선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프로듀서로 있겠다고 말해서 안심시켜주자.)

  P 「츠무기」

  츠무기 「네」

  P 「나는 끝까지 너와 함께할거야. 절대로 네 곁에서 떨어지지 않을게.」

  츠무기 「그, 그건…말 그대로의 의미로 파악해도 괜찮을까요…?」

  P 「그래. 약속할게」

  츠무기 「…알겠습니다.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저도 각오를 하겠습니다.」

  P 「에, 각오?」

  츠무기 「네. 지금부터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당신과 함께 걷겠다는 각오입니다.」

  P 「…그래! 함께 노력하자!」



  몇주일 후…

  소라 「안녕하세요! 오늘 공연도 고생하셨습니다!」

  P 「아, 하야사카씨, 안녕하세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소라 「CM 촬영의 기념 공연, 훌륭한 스테이지였어요!」

  P 「감사합니다. 네, 츠무기의 노력의 덕분이죠」

  츠무기 「아, 저기, 내만이 아니라…」

  P 「응?」

  소라 「네?」

  츠무기 「프로듀서가 하자고, 할 수 있다고 말해주셔서…의상도, 준비해 주셔서, 그래서, 그러니까, 내는…」

  찰칵

  츠무기 「헤?」

  소라 「아 죄송합니다! 좋은 표정이라서 무심코…」

  츠무기 「하, 하아…」

  P 「아아, 괜찮아요. 나중에 저희한테도 보여주세요.」

  소라 「네! 저는 다른 분들에게도 인사드리러 가볼게요.」

  저벅저벅

  츠무기 「…내 무신 표정이었는교?」

  P 「츠무기, 방금 전에 하야사카씨한테 한 말…」

  츠무기 「사, 사실이니까요.」

  P 「츠무기…」

  츠무기(아내로서 남편을 치켜세워주는건 당연한 책무입니다.)

  P(나를 그렇게나 믿어주고 있었구나…프로듀서 하는 보람이 있네.)



  츠무기 「프로듀서! 뭔가요, 이건!」

  P 「에, 아아. 극장 밖에서 이런 큰 일거리는 처음이지. 처음은 당황할지도 모르지만…」

  츠무기 「그런건 상관 없어요! 이 드라마…키스씬이 있잖아요!」

  P 「아아, 꽤 중요한 배역이니까」

  츠무기 「당신은 제가 다른 남성과 키, 키스를 해도 괜찮은 건가요!」

  P 「진짜 하는건 아니니까. 하는 척만 하는걸로 했어.」

  츠무기 「그래도 싫은건 싫어요. 일 자체를 사퇴하는게…」

  P 「츠무기. 이것은 아이돌로서 큰 스텝업이 될거야. 시라이시 츠무기의 이름이 널리 퍼질 수 있는 일이야. 가능하면 받아줬으면 좋겠어.」

  츠무기 「…그것은, 저희의 장래를 위해서 인가요?」

  P 「그래. 미래를 위해서 이것은 중요해.」

  츠무기 「…알겠습니다. 그렇군요, 저는 프로 아이돌이니 응석만 부릴 수는 없지요.」

  P 「츠무기…」

  츠무기 「무슨 일이 있으면 당신이 지지해 주시는거죠? 그렇다면 저는 최선을 다해서 이 일을 해보겠어요.」

  P 「아아, 물론이지! 힘내자!」



  그리고…

  P 「흐음…」

  코토리 「수고하셨어요, 프로듀서씨」

  P 「아, 코토리씨! 무슨 일이신가요?」

  코토리 「이번에 미사키쨩과 회의가 있어서요. 그것보다 츠무기쨩 굉장하네요! 극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대활약하고 있어요」

  P 「네. 츠무기는 정말로 잘 하고 있어요. 요즘에는 제 말도 잘 들어주고.」

  코토리 「프로듀서씨한테 찰싹 붙어있던데요…후훗, 왠지 질투날 정도에요.」

  P 「…저, 저기, 코토리씨! 오늘밤 둘이서 한잔 할까요!」

  코토리 「에, 둘이서요?」

  P 「네, 넵! 하고 싶은 말이 좀 있어서…괜찮을까요?」

  코토리 「물론 좋아요!」

  P 「정말인가요! 만세!」

  코토리 「프, 프로듀서씨도 참…그렇게 기뻐하시면…정말…」

  P(츠무기의 프로듀스도 일단락났고, 지금까지 말할 타이밍이 영 없었지만…)

  P(오늘 반드시 내 마음을 오토나시씨에게 전하자!)

  츠무기 「………」부들부들

  코토리 「어머, 츠무기쨩.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P 「수고했어. 왜 그래?」

  츠무기 「왜 그래, 는 내가 할 대사입니다만…지금 이건 대체 어떻게 된 거죠…?」

  P 「에?」



  츠무기 「오토나시씨와, 둘이서 한잔 하신다고…」

  P 「저, 저기…들었구나. 왠지 부끄럽…」

  츠무기 「제가 있는데 바람피실 생각인가요!!」

  휘잉…

  P 「………」

  코토리………」

  츠무기………」

  P 「바…바람…?」

  코토리 「프, 프로듀서씨…츠무기씨와 그런 관계…!?」

  P 「아, 아뇨, 그렇지 않…」

  츠무기 「당신은 저를 사랑하는게 아니었나요!?」

  P「뭐!?」

  코토리 「에엣!?」

  츠무기 「겨, 결혼해서…평생동안 백년해로하고 싶었던게 아니었던가요!!」

  P 「자, 잠깐 기다려! 뭐가 어떻게되서 그렇게 되는건데!?」

  츠무기 「에…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제 곁에서 떨어지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건 거짓말이었나요!?」

  P 「그건 프로듀서로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였어!? 내가 스카우트했으니까 그래서…」

  츠무기 「에」

  P 「츠무기, 우선은 진정해. 일단 이야기를 정리해보자」

  츠무기 「그치만…에? 왜…어라…」



  코토리 「저기 프로듀서씨. 이건 대체…」

  P 「아아아! 아니에요, 코토리씨! 저는 말이죠…」

  츠무기 「윽」 뚝뚝

  코토리 「앗」

  P 「츠, 츠무기」

  츠무기 「우에에에엥…」눈물뚝뚝

  P 「아아, 츠, 츠무기…」

  코토리 「츠, 츠무기쨩, 진정해…」

  츠무기 「싫데이, 싫데이! 내한테 손대지 말그라! 우아아아아아아아아…」눈물뚝뚝

  P 「곤, 곤란하네…이걸 누가 보면…」

  마코토 「여자애가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치즈루 「앗…츠무기씨가 울고 있사와요!」

  줄리아 「너…이건 대체 무슨 일이야? 설명 해봐」

  P 「아아아아…모두 와 버렸다…」



  P 「그렇게 되서…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츠무기가 그렇게 생각해버린 모양이야…」

  하루카 「그런가요…」

  시호「귀찮게 됐네요.」

  츠무기 「………」

  P 「뭐, 그러니까…미안해, 츠무기. 네가 언제나 말한대로 내가 생각이 너무 없었어.」

  츠무기 「………」

  P 「더이상 나와 함께 일하는게 싫다면, 다른 사람을 찾아줄테니까, 으음…」

  세리카 「불쌍해…」

  P 「에?」



  세리카 「츠무기씨는 프로듀서씨를 좋아했어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많이 노력해왔겠죠.」

  세리카 「그랬는데 그게 전부 착각이었다니…츠무기씨가 불쌍하다고 생각해요!」

  P 「그, 그건…」

  아리사 「아리사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이돌쨩의 눈물은 무겁다고요!」

  P 「아니, 그치만…」

  아즈사 「프로듀서씨, 끝까지 츠무기쨩을 맡을 생각이었다고 하셨죠? 그럼 그말대로 끝가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P 「아, 아즈사씨까지…그, 그러니까 그건 말이죠…」

  코노미 「소녀의 마음을 농락하고 죄송하다는 한마디로 퉁칠 셈이야? 남자라면 확실히 책임져야지」

  P 「으…」

  아카네 「맞아맞아! 프로쨩은 책임져 책임!!」

  아미 「채액임! 채액임!」

  P 「너희들…」



  시호 「이런건 가능한 원만하게 해결하는게 남자답지 않나요?」

  P 「너, 아까 『귀찮게 됐네요』라고 말했었잖아!?」

  나오 「프로듀서씨, 여친 없지 않십니꺼? 차라리 잘된거 아닌교?」

  P 「아니, 그러니까! 츠무기는 아이돌이고 애초에 나는 좋아하는…」

  코토리 「프, 프로듀서씨, 츠무기쨩을 항상 신경써주고 있었고…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P 「코, 코토리씨…」

  코토리 「우우우, 프로듀서씨…행복하세요…」

  P 「뭐…」

  P 「뭐꼬…」



  뭐꼬…





  뭐꼬………




  「라는게 아빠와 엄마가 결혼하는…첫 계기였으려나」

  「헤에, 엄마는 그때도 지금도 이상한 사람이었네.」

  「아이데이」

  「게다가 아빠는 다른 사람을 좋아했었구나」

  「아니, 그건…뭐…그랬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으셨나요. 저를 선택한 것은 주변 사람들 때문에 억지로 하신거였군요.」

  「자, 잠깐만. 확실히 그런 분위기가 있었지만 책임이나 의무감만으로 결혼하진 않는다니까.」

  「…정말로?」

  「정말이라니까. 사랑해, 츠무기」

  「당신…」



  「저를 그런걸 하나하나 설명하지 않으면 그런 것도 모르는 여자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는 건가요? 바보취급 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당신이 바보인건가요?」

  끝




사스가 이시카와의 미친 금붕어, 한번 물은 먹이는 절대 놓치지 않지.

내일 밀리페스 막판에 츠무기 한정이 와주길 빌며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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