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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4] 나오 「페르소나인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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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9, 2015 23:41에 작성됨.

101:◆KgP8oz7Dk2:2014/01/17(금) 00:25:32 :4VelkJBo
 
「자신에게는 이-만큼 가족이 있다고?!」
 
「가족이라는 건…그 텔레비전에 나오고 있었던 동물들입니까?」
 
「응! 햄조, 이누미, 네코키치, 부타타, 헤비카…」
 
손가락을 접어가며 세는 가나하씨...가 아니라 히비키씨.
우오, 저건 과잉 연출이 아니라 정말로 기르고 있었던건가.
 
그렇달까 악어는 그렇게 간단히 기를 수 있는건가? 
 
 
102:◆KgP8oz7Dk2:2014/01/17(금) 00:26:13 :4VelkJBo
 
「 『요리 사시스세소』 보고 있어요 」
 
「웃우?! 고맙습니다-! 나오씨는 숙주나물 좋아하시나요-?」
 
「숙주나물? 뭐어, 싫지는 않지만…」
 
「좋아합니까! 그럼 이번에 맛있는 소스를 만드는 방법, 가르쳐 드릴게요!」
 
순진무구, 천진난만.
야무진 데다가 천진난만한 타카츠키씨...가 아니라 야요이씨는, 힘든 레슨 중의 위안이다. 
 
 
103:◆KgP8oz7Dk2:2014/01/17(금) 00:27:00 :4VelkJBo
 
「응후후?」
 
「무, 뭡니까?」
 
「나오찡은 이오링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 놀리는 보람이 있다고 들어서-」
 
「아니, 그런 건…」
 
「호오, 그것은그것은, 진위를 확인하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마미 대원?」
 
「그 말대로다. 아미 대원!」
 
「무, 무엇을…」
 
「문답무용! 덤벼라?!」
 
「잠, 뭘 하는, 그만, 그만둬!!」 
 
 
104:◆KgP8oz7Dk2:2014/01/17(금) 00:27:48 :4VelkJBo
 
「오오오, 이 머리카락의 푹신푹신함! 공주찡에도 필적할거야!」
 
「큿…뭐라고 하는 매력(*)… 읏, 아미 대원, 본래의 목적을 잊지 말아라!」(*역주 - 원문은 ミリキ. 아미마미 특유의 발음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져?!」
 
「싫어어어어!」
 
「여기를 이렇-게?♪」
 
「저기를 이렇게-하면?♪♪」
 
「호잇챠, 완성?!」
 
「나오찡@트윈테일 버젼이야!」
 
「이, 이런 거 시키면 뭐가 재미있습니까!」
 
「오?, 오?, 얼굴을 새빨갛게 돼서 사랑스럽구나아」
 
「자아, 자아, 이리 오렴. 마무리로는 이 러블리 카츄샤랑 프리티 스틱으로…」
 
「싫어어어어」 
 
 
105:◆KgP8oz7Dk2:2014/01/17(금) 00:28:38 :4VelkJBo
 
「…아아미?? 마아미이??」
 
「겍!」
 
「게겍!」
 
「 「릿짱이다!」」
 
「뭐가 『겍』이야! 사람을 괴물처럼! 게다가 너희들은 다른 사무소의 아이한테…」
 
「위험하다구 아미…」
 
「그렇네 마미…」
 
「 「귀신 중사다! 도망쳐?!!」」
 
「아, 잠깐, 기다리세요 너희들!」
 
연예계 장난 퀸으로 유명한 후타미씨들...이 아니라 마미씨와 아미씨.
그리고, 그 두 명을 언제나 혼내고 있는 아키즈키씨...가 아니라 리츠코씨.
 
이런 장난만 치는 주제에, 쌍둥이씨들은 라이브 퍼포먼스가 되면 실력 발군이고, 아키즈키씨는 모든 장르에서 높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그 대인기 유닛 『류구코마치』의 프로듀스까지 해내고 있다. 
 
 
106:◆KgP8oz7Dk2:2014/01/17(금) 00:29:21 :4VelkJBo
 
「…메르헨 체인지」
 
당사자인데 방치된 나는, 어디선가 건네진 스틱을 한 손에 들고 레슨장의 거울을 향해 포즈를 취해본다.
 
오, 나쁘지 않은가?
 
「뭐하고 있는거야, 나오」
 
멋있는 얼굴로 거울을 본 나의 시야의 구석에 들어온 것은, 레슨장의 문을 열고 서있는 린과 그 뒤에서 형세를 살피고 있는 레슨 멤버의 모습이었다.
 
「…에?」
 
「아니, 지금, 후타미씨들이랑 아키즈키씨가 달려간 거랑 엇갈려서. 마침 휴식에서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뭔가 있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지만…」
 
거기서 린이 말을 끊고 심술궂은 듯한 미소를 띄운다.
대부분의 사람이 능글능글 거리고 있는 사이에, 나나씨만이 괴로운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어이, 모두가 부정해도 당신만은 받아들여 줘야되잖아! 
 
 
107:◆KgP8oz7Dk2:2014/01/17(금) 00:30:02 :4VelkJBo
 
「…뭘, 한거야? ?나오」
 
「…아」
 
「아?」
 
「…알까보냐 바보오오오오오오오!」
 
스틱을 내던지고, 레슨장으로부터 뛰쳐나온다.
어째서 이렇게 타이밍이 나쁜거냐고오오오오오!
 
「…이 스틱, 리얼리스틱…후훗」
 
내가 내던진 스틱을 주워, 그렇게 중얼거리고 만족스럽게 미소짓는 카에데씨.
젠자아아아아아앙!
 
 
 
 
 
…아무튼, 이렇게 옆길로 샜던 일도 있었다는 거다, 응. 
 
 
108:◆KgP8oz7Dk2:2014/01/17(금) 00:31:05 :4VelkJBo
 
「알아, 나오의 기분. 나도 사랑스러운 옷 입으면 모두 저런 얼굴 되는 걸」
 
「마코토짱이랑은 달라, 센스가 없는걸」
 
「유, 유키호, 나도 여자아이다운 하늘하늘한 게…」
 
「마코토짱은 아무것도 몰라! 알겠어? 몇번이나 말했지만 마코토짱은 말이지…」
 
방금전의 참극의 뒤, 나에게 동정하듯이 말을 건네준 키쿠치씨...가 아니라 마코토씨는, 어째서일까 돌연 폭주하기 시작한 하기와라씨...가 아니라 유키호씨에게 설교를 받고 있다.
랄까 어째서 나까지 정좌야?
 
마코토씨는 솔직히 멋져서, 어느 쪽일까 하면 나도 일로 입어보고 싶은 것은 마코토씨의 의상이라는 느낌이다.
유키호씨는 평상시에는 매우 조용해서 아가씨라는 느낌이지만…마코토씨의 의상에 관한 일이 되면 돌연 폭주를 일으킨다. 라디오에서 읽고 있는 시는 매우 멋지지만. 
 
 
109:◆KgP8oz7Dk2:2014/01/17(금) 00:31:53 :4VelkJBo
 
「응─ 유키호는 마코토군의 일이 되면 시끄러운거야─」
 
「아, 안녕하세요, 호시이씨」
 
「미키로 괜찮아─…아후」
 
휴식 때 안즈와 자고 있는 미키씨는 이런 식으로 그다지 말하지는 않지만, 이따금 휴식 때 내가 앉아있으면 안즈를 데려와서 무릎베개를 요구해 온다.
「나오는 꽤나 좋은 잠자리인거야!」라는 게 미키씨의 설명이다.
 
이렇게 자고만 있는데도, 스테이지에서는 가장 빛나고 있으니까 천재라고 하는 거겠지.
실은 확실히 연습하고 있는 걸 지난번에 봤지만. 
 
 
110:◆KgP8oz7Dk2:2014/01/17(금) 00:32:36 :4VelkJBo
 
「아라아라~ 레슨장은 어느 쪽이었더라~?」
 
「이,이쪽이에요 미우라씨!」
 
「어머~? 미안해요~ 아즈사로 괜찮아요~」
 
전에 봤던 다큐 버라이어티에서, 「미우라 아즈사는 네비 기능을 사용해도 헤맬 것인가!」라는 기획을 했다.
그런데도 헤매고 있었던 때에는 「진짜냐고」라고 생각했지만, 연출도 뭣도 없이 진짜로 치명적인 방향치인것 같다.
 
나 뿐만이 아니라, 양프로덕션이 힘을 합해 전원 아즈사씨를 혼자 두지않도록 에스코트 하고 있다. 
 
 
111:◆KgP8oz7Dk2:2014/01/17(금) 00:33:36 :4VelkJBo
 
「여기의 B부터의 파트말이지만, 여기는 가사의 이미지에 맞추어 상냥하게 노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여기의 반복, 여기서는 괴로워도 반복기호의 앞에서 호흡하는 것보다는 다음 호흡 위치까지 힘내서 노래하고 끊는 게 좋다고 생각해. 호흡으로 멜로디의 긴장이 중단되는 건 아까워요. 그리고…」
 
「스, 스톱스톱 치하야짱! 한번에 너무 많이 말하고 있어! 나오짱이 놀라버린다구!」
 
「그,그정도였어? 미안해요…」
 
「아니아니, 그 만큼 키사라기씨가 노래에 정열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져오면, 오히려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질테니까요」
 
「그, 그래? 그러면 계속해서인데 후렴구 앞에 둘이서 번갈아 부르는 부분이 있잖아? 거기는…」
 
「아-앙, 메모가 쫓아갈 수 없어!」
 
『765의 가희』로부터 『세계의 가희』가 되고 있는 초실력파의 가수인 키사라기씨...가 아니라 치하야씨.
이 사람의 가창력은 이제 아이돌이라든가 하는 차원을 넘고 있다.
결코 아이돌은 노래가 능숙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할 생각은 없지만, 그런데도 이 정도의 가창력이라면 노래 하나로 승부하는 뮤지션들에도 필적할 지도 모른다. 
 
 
112:◆KgP8oz7Dk2:2014/01/17(금) 00:34:12 :4VelkJBo
 
「미안, 치하야짱 열중해버리면 언제나 이래」
 
「아니, 이만큼 한가지 일에 열중할 수 있다고 하는 건 존경스럽네요」
 
「에헤헤, 뭐어, 치하야짱은 대단하니까!」
 
자기 일처럼 가슴을 펴는 아마미씨...가 아니라 하루카씨.
이 사람이야말로, 아이돌 중의 아이돌. 765 프로 안에서도 상징적 존재이다.
 
이런 걸 말하면 실례겠지만, 하루카씨는 댄스도 노래도 뛰어난 건 아니고, 이미지도 보통 여자아이, 라고 하는 느낌이다.
그렇지만, 그 일거수일투족에 누구나가 매료된다.
 
진짜 아이돌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사람을 말하는 걸지도 모르겠는데. 
 
 
113:◆KgP8oz7Dk2:2014/01/17(금) 00:34:56 :4VelkJBo
 
 
 
이것저것 하고 있는 동안에 학교는 어느샌가 여름방학에 들어가, 아침부터 밤까지 레슨 뿐의 매일에 돌입하고 있었다.
 
 
 
 
114:◆KgP8oz7Dk2:2014/01/17(금) 00:35:40 :4VelkJBo
 
───7월 모일, CG프로 레슨 스튜디오
 
「네, 모두 잠깐 주목-」
 
레슨장에 P씨가 손뼉을 치는 소리가 울린다.
무슨 일일까하고 그 자리에 있는 전원이 P씨를 주시한다.
 
「아─ 에─ 갑작스런 일로 나도 조금 당황하고 있지만, 오늘은 스페셜 게스트가 너희들의 레슨을 견학하고 싶다고 해서. 아무튼 이쪽에서도 외부의 안목이 있는 게 레슨에 효과가 나온다고 생각하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특별 게스트?
누구야? 기분 탓인지 P씨가 긴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에에-…765의 멤버는 기억에 있을 것이다. 이 사람이다」
 
765 P씨의 손짓으로 레슨장의 문이 열리고, 한 명의 여성이 들어왔다.
 
「앗…!」
 
나나씨가 그 정체를 가장 먼저를 눈치채 작게 놀란 소리를 낸다.
그야 나나씨가 가장 먼저 눈치채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115:◆KgP8oz7Dk2:2014/01/17(금) 00:36:40 :4VelkJBo
 
 
 
 
 
「히다카 마이입니다아- 잘 부탁햇!」
 
 
 
 
 
 
116:◆KgP8oz7Dk2:2014/01/17(금) 00:37:30 :4VelkJBo
 
전설의 아이돌 그 사람이었으니까.
 
「아, 에, 거짓말」
 
「히다카 마이라니…그?」
 
이쪽 CG프로의 멤버는 완전하게 놀라움에 굳어져있다.
반면에 765 프로 멤버는.
 
「오, 오래간만입니다!」
 
「설마 마이씨가 오실 줄은…」
 
각각 반응은 다양하지만, 어느 사람의 표정도 기분 탓인지 긴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수십 년전, 단 3년 간의 아이돌 활동으로 일본을 열광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하고, 임신 결혼이라고 하는 대스캔들로 시원스럽게 은퇴해 사라져버린 전설의 아이돌.
 
히다카 마이가 거기에 있었다.
 
「어라─? 어쩐지 반응 얇지 않아? 히다카 마이에요─?」
 
뭘까 이 가벼운 느낌.
상상하고 있었던 것 같은 전설적 아이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117:◆KgP8oz7Dk2:2014/01/17(금) 00:38:14 :4VelkJBo
 
아니, 실은 그 모습은 최근이 되서 본 적이 있다.
어째선지 일년 정도 전에 전격재복귀를 이루어 눈 깜짝할 순간에 안방에 돌아와있었기 때문이다.
 
전에 자료로서 옛 라이브의 비디오를 보았을 때, P씨가 「천상천하유아독존, 천의무봉하고 천진난만한 귀신이었다고 해」라고 했다.
아마 재데뷔도, 「재미있을 것 같았기 때문에」의 한마디로 정리될 것임에 틀림없는, 이라고도.
 
하지만, 어째서 또 히다카씨가?
 
「어, 엄마─! 부끄럽다구─!!」
 
히다카씨의 뒤로 숨도록(듯이) 하고, 여자 아이가 세 명 몰래 들어 왔다.
그 세 명은 본 적 있다구…876 프로 아키즈키 료, 미즈타니 에리, 그리고 히다카씨의 딸 히다카 아이다.
 
이 세 명도 지금 A랭크의 상위 아이돌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세 명이 히다카씨의 뒤에서 벌벌 떨고 있다.
아이씨에 와서는 부들부들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무슨 말하고 있는거야 아이. 모처럼 라이벌 사무소의 레슨을 견학할 수 있으니까, 좀 더 기합을 넣으렴!」
 
라이벌 사무소, 라는 말에, 모두에게 한층 더 긴장한다.
 
「아아, 그렇게 긴장하지 마, 그다지 잡아먹는다같은 건 아니니까. 지금의 젊은 아이들이 얼마나 되는지, 조금 보여주실까나!」
 
인왕자세로 그렇게 외치는 히다카씨.
아니, 그렇게 말해져도…긴장된다고! 
 
 
118:◆KgP8oz7Dk2:2014/01/17(금) 00:39:02 :4VelkJBo
 
「그런 것이다. 솔직히 이 정도의 사람에게 레슨을 보일 수 있을 기회는 그다지 없다. 모두, 기합 넣어서 가자!」
 
『네!!!』
 
P씨의 갈(喝)로, 당황하고 있던 모두에게 간신히 침착성이 돌아온다.
그렇다, 주눅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겠지.
 
이쪽은 아직도 신출내기의 D급, C급 아이돌. 상대는 전설의 SSS 클래스 아이돌이다.
아우라가 다른 것은 당연, 오히려 부딫혀보자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자아, 보여보려무나!」
 
히다카씨, 그거 완전하게 라스보스 모드입니다만. 
 
 
119:◆KgP8oz7Dk2:2014/01/17(금) 00:39:46 :4VelkJBo
 
P씨의 지시로 모두 스탠바이에 들어간다.
 
음악이---시작된다.
 
~GO MY WAY!! GO 前へ!! ~(*한글로 하면 어감이 안살아서 일본어로 합니다.)
 
곡은, 합동 스테이지 세트 리스트의 제일 처음에 들어가 있는 765 프로의 「GO MY WAY!!」다.
 
일심 불란하게, 노래하고, 춤춘다.
단지 즐겁게.
 
역시나 765 프로의 모두는 톱 아이돌.
자기들 곡이기도 하고, 완성된 퍼포먼스다.
 
반면에 우리들은 아직도 조잡하다.
그런데도 765씨를 따라가려고 필사적이다.
 
그 후에도, 계속해서 몇곡인가 춤추어 보인다. 
 
 
120:◆KgP8oz7Dk2:2014/01/17(금) 00:40:35 :4VelkJBo
 
「───이런 느낍이군요, 현재의 마무리 상태로서는」
 
레슨 예정이었던 수곡을 춤추어 끝내고 CD를 멈추어 히다카씨에게 다시 향한 P씨.
 
「응─ 그러네─…」
 
웃는 얼굴인 채 집게 손가락을 세운 히다카씨가 말한 다음 한마디에 우리들은 아연실색한다.
 
「전-혀 안돼! 아무것도 안돼있어!」
 
「…」
 
린을 시작으로 하는 레슨 멤버가 분한 듯이 입술을 깨문다.
납득할 수 없다고 하는 표정의 멤버도 많은 듯 하다.
 
「…그렇다고 하면?」
 
「우선 댁의 아이돌들. 이건 단순히 힘이 부족해, 곡에 좌지우지되고 있어. 음악이라고 하는 건 대단한 힘을 가져. 어중간한 퍼포먼스로는 역으로 삼켜질 뿐이야」
 
「과연」
 
「하지만 소질은 충분한 아이들같구나. 지금까지 이상으로 열심히 시키는 편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121:◆KgP8oz7Dk2:2014/01/17(금) 00:42:02 :4VelkJBo
 
히다카씨가 말하는 것은 옳다.
경험이 부족함을 변명으로 할 생각은 없지만, 지금의 우리들은 아직도 반인분인 것인가….
 
「뭐, 나 같은 아줌마가 위로부터 말해도 화만 날테니까, 조금 실력이라는 녀석을 보여줘볼까. 한 곡 괜찮아?」
 
「아, 네」
 
이쪽에 불만스러운 멤버가 있는 것을 간파한 히다카씨가, P씨에게 지시를 내려 레슨 스튜디오의 중앙에 선다. 
 
 
122:◆KgP8oz7Dk2:2014/01/17(금) 00:42:43 :4VelkJBo
 
「───」
 
 
 
숨을 천천히 토하고, 스탠바이의 자세에 들어간다.
 
그 것만으로 장소의 공기가 바뀐 것 같다. 
 
 
123:◆KgP8oz7Dk2:2014/01/17(금) 00:43:58 :4VelkJBo
 
「갑니다」
 
 
P씨가 플레이어의 스위치를 넣고,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다.
 
거기로부터의 5분간은, 누구나가 숨을 쉬는 것도 잊을 정도로 주시했다.
 
일절의 헛됨이 없는 세련된 댄스.
곡조에 맞춘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댄스면서, 그 행동의 하나하나에 우아함이 보일듯 말듯 하고, 보는 사람을 매료한다.
 
어떤 자세를 취할려고 해도 웃는 얼굴이 무너지는 일은 없고, 완벽한 각도와 타이밍에 윙크를 결정한다.
나는, 거기에 있어야하지 않을 텔레비전 카메라가 존재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카메라만이 아니다.
히다카씨는 아무것도 없는 레슨 스튜디오에서 춤추고 있을 터인데, 거기에 스테이지가 있고, 조명이 빛나고, 관객이 사이리움을 흔들고 있는 광경조차 보이는 것 같았다. 
 
 
124:◆KgP8oz7Dk2:2014/01/17(금) 00:44:44 :4VelkJBo
 
「───」
 
 
곡이 끝나고, 히다카씨가 조용하게 일례하자 몇 초 뒤 잊고 있었다는 듯이 박수가 일어났다.
 
「후후, 살짝 박수의 타이밍이 늦지않아?」
 
「미처 알아뵈지 못했습니다」
 
P씨가 그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하는 풍으로 고개를 숙인다.
 
「잠깐잠깐, 거기는 머리를 숙일 때가 아니잖아!…뭐어, 이런 느낌이지만, 조금은 내가 말하고 있는 것에 설득력이 생겼을까나?」
 
「…」
 
불만스러웠던 멤버도,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다,는 느낌으로 감동과 공포의 시선을 히다카씨에게 향하고 있다.
 
「뭐어, 대충 이런 걸까…그것보다」
 
히다카씨는 만족스럽게 우리들 CG프로를 바라보다가, 어려운 얼굴로 765 프로를 응시했다. 
 
 
125:◆KgP8oz7Dk2:2014/01/17(금) 00:45:27 :4VelkJBo
 
「765씨는 어떻게 된걸까? 전에 오디션에서 나에게 졌을 때보다 파워가 느껴지지 않아」
 
뜻밖의 지적에 당사자가 아닌 우리들 CG프로가 당황하지만, 765의 사람들은 짐작이 가는 점이 있는 것 같아 한마디도 하지 않고 히다카씨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물론, 알게되었던 바로 직후에 서로를 잘 모르는 사람들과의 레슨이니까 벌어짐 있는 것은 당연해. 하지만, 이게 그러한 문제가 아닌 건, 당신들도 알고있는 것 같구나」
 
765프로의 시선을 받고 히다카씨는 끄덕인다.
 
「각각 인기가 생기고, 꽤나 함께할 시간이 줄어들어 오고 있는 건 알아요. 그렇지만, 당신들의 제일의 어필 포인트는 『결속』이었잖아? 이런 일, 솔로로 밖에 했던 적이 없는 나에게 들을 것까지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네…」
 
히다카씨의 말에 하루카씨가 분한 듯이 대답한다.
 
「뭐, 알고 있는 것 같고 더 이상은 말하지 않아요. 각각의 실력도, 그 오디션의 무렵보다 확실히 오르고 있다. 그 뒤는, 그 무렵의 기분을 생각해 내는 것」
 
『네!!』
 
 
126:◆KgP8oz7Dk2:2014/01/17(금) 00:46:13 :4VelkJBo
 
「마침 좋잖아-! 모처럼 새로운 친구도 생겼고, 이 근처에서 리제너레이션같이-!」
 
지금까지의 진지한 상태로부터 한순간, 여고생처럼 무너진 말에 우리들은 쓰러질 것처럼 된다.
 
「하하하, 히다카씨는 당해낼 수 없군요」
 
765P씨는 유쾌하다는 듯이 웃고 있다.
우리 P씨는…쓴웃음 짓고 있구나, 응.
 
「그러면 조금 더 연습을 잠깐 봐줄까나! 자, 춤춰- 춤춰-! 나도 춤출거야-!」
 
「어, 엄마!」
 
「뭘 멍하게 있는거야 아이! 료군도 에리짱도 이쪽으로 와서 춤춰!」
 
반 억지로 우리들의 포메이션에 끼어들고, 설 위치를 획득한 히다카씨의 호령으로, 지옥이지만 어딘가 즐거운 오늘의 마지막 레슨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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