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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어느 추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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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4, 2014 23:19에 작성됨.
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a]:2014/10/13(月) 19:55:39.07 ID:6GLk+kVw0
P 「우우, 추워라…」
치하야 「왜 그러신가요, 프로듀서?」
P 「조금 몸이 차가워져서 말이야…」
P 「최근 추워져서 그런 걸까?」
치하야 「그러신가요... 그럼...」
부스럭 부스럭
치하야 「따뜻한 차입니다. 드세요.」
P 「오, 섬세하구나. 잘 마실게.」꿀꺽꿀꺽
치하야 「하기와라씨 정도는 아니지만요…」
P 「응…그렇지 않아. 맛있어. 언제나 고마워, 치하야.」
치하야 「후후, 천만에요.」
3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a]:2014/10/13(月) 19:56:36.14 ID:6GLk+kVw0
P 「우—, 추워라…」
치하야 「왜 그러신가요, 프로듀서?」
P 「 아직도 몸이 차가워서 말이야…」
P 「창가 자리니까 안에 있어도 금새 추워지네.」
치하야 「그러신가요... 그럼...」
슥
치하야 「제 윗도리라도 괜찮으시면, 걸쳐주세요.」
P 「하하하. 마음은 고맙지만, 치하야가 추워질테니까 마음만 받아둘게.」
치하야 「저는 괜찮으니까, 부디 입어 주세요. 조금 작긴 하지만요…」
P 「…그래. 그럼 고맙게 입을게. 고마워, 치하야.」
치하야 「후후, 도움이 됐다니 기쁘네요.」
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a]:2014/10/13(月) 19:57:17.36 ID:6GLk+kVw0
P 「우우우, 추워라…」
치하야 「왜 그러신가요, 프로듀서?」
P 「손가락 끝이 꽁꽁 얼었어…」
P 「컴퓨터를 쓰고 있으면 종종 이렇게 되네.」
치하야 「그러신가요... 그럼...」
슥
치하야 「후-」
문질문질
치하야 「후-, 후-」
문질문질
치하야 「입김으로 데우고, 조금 문지르기만 해도 금새 따뜻해지네요.」
P 「아, 이제 따뜻해졌어.고마워, 치하야.」
치하야 「후후, 저도 따뜻해졌으니까, 저도 감사하네요.」
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a]:2014/10/13(月) 20:00:03.77 ID:6GLk+kVw0
P 「………추워라…」
치하야 「왜 그러신가요, 프로듀서?」
P 「추워서 두통이 좀 나네…」
P 「조금 쉬어야할까.」
치하야 「그러신가요... 그럼...」
털썩
치하야 「이 쪽으로 와 주세요.」
P 「이 쪽으로라니….혹시, 무릎 베개야?」
치하야 「쭉 쉬지도 않고 일하셨으니까요. 적당히 쉬지 않으면 몸에 안 좋아요.」
P 「그건 그렇지만…」
치하야 「저는 괜찮습니다.거기다 프로듀서가 아프면 우리가 일하는데도 영향을 끼쳐요?」
P 「그, 그렇겠지. 그럼, 호의를 받아들일게.」슥
치하야 「……읏」
P 「……」
치하야 「부, 불쾌하다면 말씀해 주세요…?」
P 「아니, 전혀 그렇지 않아. 오히려 안정되는 느낌이야……후아아…」
치하야 「……프로듀서?」
P 「응…, 고마와……치하…」음냐음냐
치하야 「후후, 언제나 수고 많으십니다.」쓰담쓰담
6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a]:2014/10/13(月) 20:00:49.28 ID:6GLk+kVw0
P 「추워라…」
치하야 「왜 그러신가요, 프로듀서?」
P 「맨날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 등과 허리가 말이야…」
P 「날이 추워지면 마구 쑤신다니까. 아야야...」
치하야 「그러신가요... 그럼...」
털썩
치하야 「이쪽의 소파에 누워 주세요.마사지 해드릴테니까요.」
P 「오, 그거 고마운 일이네. 그러면 받아볼까.」털썩
치하야 「위에 올라탈게요.…이 부근인가요?」꾸욱
P 「아—, 거기거기.」
치하야 「이 부분도 뭉쳐있네요…」꾹꾹
P 「아…크읏……」
치하야 「……」꾹꾹
치하야 「……」
치하야 「……」포옥
P 「…치하야?」
치하야 「네엣!?왜, 왜 그러신가요?」
P 「아니, 등이 어쩐지 따뜻해져서, 뭘 하고 있을까 싶어서 말이야...」
치하야 「아뇻!딱히 뭘 하거나 하지는……」
P 「그래? 아, 이제 다 풀렸어.고마워, 치하야.」
치하야 「아뇨……」두근두근
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a]:2014/10/13(月) 20:01:31.66 ID:6GLk+kVw0
P 「추워…」
치하야 「왜 그러신가요, 프로듀…」
P 「……그치만, 일 끝났다—!」
치하야 「……엣」
P 「……어라?」
치하야 「…」먼산
P 「……뭔가 또 준비하고 있었어?」
치하야 「……아니에요.」
P 「……」
치하야 「……」
P 「……풋.」
치하야 「……후훗.」
P 「…하하하,돌아갈까, 치하야.」
치하야 「………네!」방긋
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a]:2014/10/13(月) 20:02:14.21 ID:6GLk+kVw0
P 「으으…, 바깥은 여전히 춥구나…」
치하야 「왜 그러신가요, 프로듀서?」
P 「바람 때문에 손이 곱아드는 거 같아…」
P 「 나도 이제 늙었나.나도 치하야처럼 장갑 살까.」
치하야 「그러신가요... 그럼...」
슥
P 「어, 괜찮아.딱히 치하야의 장갑을 빌려달라는 뜻은 아니었는…」
꼬옥
P 「……아」
치하야 「후훗, 장갑보다 따뜻하다고 생각하는데요?」
P 「하하하, 그렇네.이렇게하면 치하야의 온기를…훨씬 더 느낄 수 있구나.」
치하야 「……앞으로도, 계속, 계속…이렇게 있어주세요.제 손을……놓지 말아 주셔야 해요?」
P 「응, 약속할게. 절대 놓지 않겠다고.」
치하야 「……약속이에요?」싱긋
9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saga]:2014/10/13(月) 20:02:59.04 ID:6GLk+kVw0
P 「…저기.」
치하야 「네?」
P 「……」
P 「……언제나 고마워, 치하야.」꼭
치하야 「……후후♪천만에요!」꼭
End
두번째 번역입니다.
날이 추워서 따뜻한 이야기를 번역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더 추워졌습니다.
멘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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