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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치하야가 온라인 게임에 빠졌다?」 Part 1

댓글: 9 / 조회: 1624 / 추천: 3



본문 - 11-26, 2016 00:56에 작성됨.

하루카「그렇다니깐요……기분 전환이라도 하라고 제가 소개해 줬는데, 길드 마스터가 되고 나서부터는, 매일 잠도 거의 안자고 하는거 같아서」

코토리「그건 위험하네……오늘, 치하야는? 」

하루카「그게, 오질 않았어요!전화도 받질 않아서」

코토리「실생활에 지장을 주기 시작하면 심각하지. 같이 치하야에게 가보자.」

하루카「넵!」

 

ーー카사라기가

하루카「치ー하야쨩!하루카야!같이 사무소 가자!」딩동

………………

코토리「대답이 없네」

하루카「자고있는걸까요」

코토리「아니, 그건 아닐거라고 봐. 조금 뒤에 다시 와보자. 나한테 생각이 있어」

 

ーー10분 뒤

코토리「카사라기씨ー. 택배입니다」딩동

치하야「네……새로 산 모니터인……가!?」

코토리「드디어 나왔구만……」끼익

치하야「오토나시씨……게다가 하루카까지!」

하루카「치하야!왜 아까는 나오지 않은거야!걱정했잖아!」

치하야「그……조금 손을 뗄수가 없어서」

코토리「그야 그렇지, 레이드 이벤트 시간이니까」

치하야「어떻게 그걸!?」

코토리「〈신속의〉코토리…… 들어본 적은 있을거야」

치하야「설마!솔로로『심연에 숨은 자 마이=오우거』를 토벌했다는 그!하지만 그녀는 17세의 여동생일텐데!」

코토리「치하야. 온라인에서의 성별, 나이는 믿는게 아니란다」

치하야「큿……, 그래서, 그 신속의 코토리가 무슨 일입니까!당신이라면 알터!우리의 투쟁이 얼마나 숭고한 것인지를!」

코토리「아니. 난 이미 은퇴했어. 치하야, 정신 차려. 너는 대량의 과금에 개한 보상으로, 그냥 데이터를 모으거나, 버리고 있을 뿐이야」

치하야「아니야! 내 어깨에 전 대륙의 평화가 걸려있어. 게다가, 나를 따라와주는 동료들을 쉽게 저버릴순 없어」

코토리「동료……정말로 그러려나? 너의 아이템이나 게임 내에서의 권력에 복종하는 단순한 타인 아닐까? 」

치하야「그 이상, 내 동료들을 우롱하지 마!」

코토리「!?」

치하야「아무리 신속의 코토리라고 해도…… 그 이상으로 무례를 저지른다면 각오는 되어 있겠죠?」

코토리「어쩔 셈인데?」

치하야「다시는 집에서 나오지 않겠습니다!」빠밤 

하루카「에에에에에에에에!」

치하야「그리고 하루카! 너한테는 이벤트 아이템인『야네우르토의 팬던트』500개 회수를 부탁했을텐데? 왜 이런 곳에 있는거야」

하루카「학교도 일도 있는데 그런건 무리야~」

치하야「그래. 그럼 넌 내 길드에는 적합하지 않네. 퇴단시키겠어」

하루카「마음대로 해……」

 

ーー사무소

P「과연, 그런 일이 있었군」

코토리「이제 저는 수습할 수 없어요……프로듀서님이 어떻게든……」

P「알겠습니다. 어떻게든 해 볼게요」

코토리「정말인가요!」

P「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사무실 모두를 모아주십시오」

코토리「알겠습니다」

 

ーー2시간 후

리츠코「프로듀서……스케줄까지 무시하고 모두를 모으다니, 상당히 중요한 일이겠죠?」

P「모두들, 지금부터 게임을 해줘」

전원「……하?」
  
수군……수군……

리츠코「잠깐! 무슨 소리에요! 그딴 일 때문에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거에요!?」

P「전부는 아니지, 이오리는 해외에 가있으니까」

리츠코「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P「치하야를 돕기 위한거야. 부탁해」

리츠코「치하야를……? 무슨 일인가요? 」

P「그건 말이지……어쩌구 저쩌구 이래서……」

 

리츠코「과연, 그런 것이라면 어쩔 수 없네요. 그렇지만 겨우 인터넷 게임을 그만두게 하는데 왜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필요하죠? 」

P「지금, 치하야는 환상속의 우월감이나 책임감, 연대감 같은 것이 길드 리더라는 자리 때문에 생겨 있어. 거기에서 눈을 뜨게하기 위해서는......」

코토리「설마!」

P「네. 우리가 치하야의 길드를 토벌해 버리는겁니다」

코토리「뭐, 뭐라고요!」

마코토「저기ー, 이야기를 못 따라가겠는데요」

유키호「저도요오……」

히비키「흐흐ー흥! 완벽한 본인이 설명해주지ー. 한마디로 게임속의 치하야와 치하야의 동료들을 절교하게 한다는거야ー!」

야요이「그건 너무하네요ー」

아미「그렇다구 히비킹!」

마미「히비킹 최악ー!」

히비키「어, 어째서 본인이 공격받는거야ー!?」

P「그래. 히비키는 나쁘지 않아. 애초에 너희들은 괜찮은거야? 치하야가 너희들을 잊어버리고, 모르는 아저씨들과의 인연을 중요시한다고 해도」

아미「그건……」

마미「싫은게 당연하잖아ー」

P「그렇다면 용서하지 마! 전력으로 치하야의 길드를 때려잡아서, 그녀석을 현실로 다시 끌고 오는거야!」

전원「오ー!」

P「먼저 각자, 게임에서 사용할 캐릭터를 만들자. 정체가 들킬 것 같은 건 안돼. 30분 뒤에 보러 올 테니까」

전원「네ーい에」

 

ーー30분후

P「이건……」

【각 캐릭터 이름】

하루카=Nowano (역주-のヮの 요거 말하는 겁니다. 근데 보통 노노와라고 읽는데...)

리츠코=Pine

야요이=타k우키요요에 (역주- 일본어 키보드는 영어로 발음을 쳐서 그걸 일본어로 변환하는 방식인데 '타카츠키 야요이'를 잘못쳐서 저렇게 나온겁니다)

마코토=♡♡마코링♡♡

유키호=†타락천사 유키호엘†

아미=kirito

마미=Asuna

아즈사=클라우드

히비키=xxxxxGNHxxxxx

타카네=시죠 타카네라고 합니다

미키=ㅂㅁㄴㄷㅇㄱㄽ효ㅗㅕㅓㅑㅏㅐㅣㅔ (원문-くぁwせふじこ. 키보드 2열이랑 3열을 순서대로 번갈아 친거더군요. 심심하면 해보세요)

 

P「좋아, 하루카랑 리츠코는 그대로 캐릭터 생성해도 좋아ー. 다른 사람들은 집합ー」

P「먼저 야요이. 영어로 만드는건 어려웠어? 」

야요이「네! 하지만 열심히 했어요!」

P「그렇구나. 야요이는 장하구나. 하지만 이대로면 이름이 그대로니까 오토나시씨에게 고쳐 달라고 해」

야요이「알겠어요ー!」


P「그래, 다음은 마코토」

마코토「어떤가요! 귀엽지 않나요!」

P「먼저, 그런 이름의 플레이어는 대부분 거부당해」

마코토「에ー, 어째서인가요!」

P「이름을 하트로 감싸는 짓은 지가 오카마라고 광고하는거니까」

마코토「누가 오카메에요!」쿠궁!

P「마코링!」두둥!

P「뭐……마코토가 예쁜 여자아인것은 알고 있지만, 여기서는 역효과야. 그러니까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이름으로 바꿔줘……」

마코토「예쁜……/// 뭐-야, 처음부터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P「설명하기 전에 너 때렸잖아」


P「그래, 다음. 유키호」

유키호「아니다아. 나는 타락천사 유키호엘이다아……」

P「캐릭터성 완벽하구만」

유키호「고민하는 모험자들을 진정한 이상향으로 이끄는 것이 내 할일이다아」

P「아차ー, 온라인겜 시키면 안되는 타입이었어. 리츠코ー! 캐릭터 만드는 김에 얘좀 정신차리게 해줘! 얘 안되겠어!」

유키호「괜찮다아. 문제없다아」

P「그게 문제야」


P「다ー음, 아미마미!」

아미「역시 온라인겜이라 하면」

마미「SAO지!」

P「응, 엄청 중딩 같으니까 그만둬」

아미「에엣!?」

마미「괜잖잖아! 멋있고!」

P「있잖아…… 아미랑 마미같은 생각으로 이름을 정하는 애들이 많은데. 그런 애들은 보통 온라인 매너라는걸 모르지. 그야, 애니까. 그 중에는 정상인 사람도 있지만, SAO나 그런 류의 애니 캐릭터 이름은, 플레이어들이 대부분 꺼려하는 이름이라고 생각해」

아미「체에ー키리토 멋있는데ー」

마미「아스나도 엄청 귀엽고 멋진데ー」

P「SAO는 게임의 모습이 현실 세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 실제로는 90%가 아저씨니까. 그런 꿈은 꾸지마」


P「아즈사씨는……그……아미나 마미랑 같은 이유 입니까……」

아즈사「아라아라~」

P「솔직히 고민했어요. 지금 그 이름을 쓰는 사람들은, 대체로 s……히익!」
 
아즈사「아라아라~, 뭐라고 하셨나요 프로듀서씨? 」

P「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 눈좀」

 

P「네, 다음. 히비키ー」

히비키「네-에! 어때 프로듀서! 본인의 이름 멋지지!」

P「응. 또 전형적인 지뢰지!」

히비키「우갸아ー어째서ー!」

P「이름을 xxx같은 걸로 둘러싸는건, 애니 캐릭터 이름만큼이나 외면당한다고」
 
히비키「하지만! 본인이 하던 게임에서도 많이 있었다구ー!」

P「그 사람, 좋은 사람이었어? 」

히비키「우웃……」

P「알았으면 바꿔와」


P「네, 다음. 타카네ー」
 
타카네「부르셨습니까.」

P「응, 타카네는 이름을 대놓고 써놨네」

타카네「무인이라는 것은, 정정당당히 이름을 대고 싸우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P「온라인게임은 많은 사람이 플레이하고 있어. 거기에서 본명을 밝히는 일은 위험하지. 뭐, 타카네같은 경우에는 팬이라고 생ㅎ각하겠지만」

타카네「명심하겠습니다」

 

P「미키ー」

P「어ーい이, 미키ー!」

미키「zzz」

P「역시 자고있구만……캐릭터 이름 정할때 키보드 위에서 잤구만.」


【정정 후 캐릭터 명】

하루카=Nowano

리츠코=Pine

야요이=콩나물 볶음

마코토=트루스   (역주- 네, 영어로 그 truth요.)

유키호=스노우 화이트

아미=가즈에루

마미=가즈아루

아즈사=F91   (뭔지 다 아시죠?)

히비키=난쿠루걸

타카네=야네페루토

미키=주먹밥 대마신

P「일부 문제가 있는거 같지만, 아무튼 이러면 됐겠지. 일단 튜토리얼을 각자 끝내고. 첫 마을에 집합이다」

P「나도 새로운 캐릭터 만들어 둘까 ...... 과연 저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겠군……」

P=변태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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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밀레 파랑P가 돌아왔슴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P 이놈 네이밍 센스봐라...... 

근데 이거 드럽게 기네요. 보통 10~20kb정도면 끝나는데 1/3도  못왔어...

이후로는 닉네임으로 나오니까, Part2 부터는 앞에다가 저거 붙여놓고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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