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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린이 남자가 됐다?」 -中-

댓글: 11 / 조회: 1681 / 추천: 1



본문 - 10-07, 2016 15:25에 작성됨.

1편에서 이어집니다 

 

 

치히로「우선 방침은 진행되고 있을까요?」

P「린한테서 커뮤니케이션은 적당히, 아이돌한테서도 적당히, 라는 느낌일까요」

우즈키「미, 미안, 린짱.」

린「우즈키가 사과할 일 없어」

미오「그건 그렇고 여러 가지로 힘들 것 같네-, 만약 같이 밖에서 걷고 있다가 사진 찍히거나 해서」

P「충분히 있을 만…….하다고 해서 집에 틀어박혀 있는 것도, 그렇지.」

치히로「어쩔 수 없다면 여장으로 어떻게든 하죠. 다행히, 마음 속은 여자애인 채라면 저항감은 없을 거고.」

린「예능활동은 일단정지, 학교도 결석, 일까」

P「금새 어떻게든 해줄게. 혼자 있으면 외로울 테니까 당분간은 사무소에 숨어 있으면 괜찮아.」

린「……응, 알겠어.」

 

 

린(우선 도와 줄 수 있는 일은 맡아두고, 나머지 시간은 공부에 집중한다고 정했지만……)

치에리「아, 안녕, 린짱……」쭈뼛쭈뼛

린「안녕, 치에리」

치에리「읏……나, 일 다녀올게!」후다닥

린「앗…….」

린(언제나 대화했었던 아이돌과는……)

미카「아,안녕-,린★」

린「안녕, 미카」

미카「무, 뭔가 큰 일이 되어버렸네-. 요전에 약속했던 가게도……」

린「응, 역시 란제리는…… 그렇지」

미카「나는 괜찮지만, 나, 남자애랑 같이라도/// 그래도 린의 기분을 생각한다면, 좀 그렇네」

린「원래대로 돌아오면, 꼭 같이 가자.」

미카「으, 응……. 그럼.」후다닥

린(거리가 멀어져 버렸네……)

 

 

린(그래도 나쁜 일만은 건 아니야)

린「있지, 나츠키」

나츠키「응, 왜?」

린「혹시 괜찮으면 베이스 가르쳐줄래?」

나츠키「헤에, 촬영용으로만 아니라 제대로 연습했던 거네.」

린「그때 이후로 바빴으니까 이젠 감촉마저 잊어버렸지만 말야. 그대로 노래를 위해서도 한번 더 해두고 싶어서」

나츠키「좋아, 그럼 어디까지 칠 수 있는지 보여줘.」

린(보통은 잘 이야기하지 않은 아이돌과는…….)

히나「린짱, 잠깐 괜찮슴까?」

린「뭔데?」

히나「데생 모델이 되어 줬으면 함다.. 뭔가 이용하는 것 같지만, 고등학생 정도의 남자애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딱히 없어서……」

린「그 정도라면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어떤 만화 그리는데?」

히나「에-, 이, 이야~ 러브 코미디일까나?」

린「완성되면 보여주지 않겠어?」

히나「아~……린짱만 괜찮다면…….」

린「?」

린(평소보다 말 할 수 있게 되었을지도)

 

 

린(또래 애들은 이성에 대한 반응이 이해되지만……)

 

[덜컹]

 

니나「다녀왔습니다-!」

린「어서 와, 니나」

미유「어라, 린짱뿐이니?」

린「그렇네요, 프로듀서도 치히로 씨도 외출하셨고, 집 지키는 중이죠.」

미유「수고하네…….」

린「아뇨, 이건 제가 하고 싶다고 했으니까요」

니나 「오늘 린 씨는 P와 쳐 닮은 거에요」푹신

미유「앗, 잠깐 니나짱!」

린「그래? 그ㅡ럼 프로듀서 대신 쓰다듬어 줄까?」쓰담쓰담

니나「린 씨도 푹신푹신하면 겁나 좋은 거에요-」푹신푹신

미유「린짱, 그……. 괜찮은 거야?」

린 「이정도야 괜찮아요. 이런 기회라도 없으면 서로 닿을 기회, 얼마 없으니까요.」

미유「그래…….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좋겠네.」

린(조그만 아이들이나 어른들은 변함없이 대해주는 것 같네)

 

 

 

[불룩]

 

린「……읏」

린「……..있지, 니나짱, 잠깐 화장실 다녀와도 될까?」

니나「그럼 어쩔 수 없는 거에요, 미유 씨로 대신할 테니까 빨리 쳐 다녀오는 거에요.」스륵

미유「대신이라니, 아하하……」쓰담쓰담

미유(어라, 그래도 린짱은……)

 

 

 

화장실

 

린「우우……」

린(쇼크로 잊어버렸지만, 한번도 화장실 안 갔었던가……)

린(봐야 한다, 는 걸까)

린 「아아, 이젠」꾸우욱

 

[보롱-]

 

린「히잇」소름

린(이, 이런 거 여자일 때도 본 적 없어……////)

린(자, 잘 보지 않으면 더러워지니까)

 

[쪼르르르-]

 

린「으으……////」

린(조금 부푼 건가……?)슬쩍슬쩍

 

[발딱]

 

린「우앗」

린(흥미에 지지 말았어야 했어……)

 

[쪼륵…]

 

린「……?」

 

[움찔움찔]

 

린「엣, 설마 이거」

 

[빵빵]

 

린「바지에 안 들어가져……」

린「어, 어떡하지……」

 

[똑똑]

 

린「히익!?흠칫

미유「린짱, 나야」

린「미유 씨? 여, 여기 남자 화장실……」

미유「미안. 단지, 여자아이랑 다른 점 때문에 망설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와봤는데……」소근소근

린「미유 씨……」

 

 

린「시, 실은요……」

미유「응, 뭐든지 이야기 해봐」

린「그, 그게, 바지 안에 다 안 들어가게 돼서……」

미유「……엣?///」

미유(그, 그건 예상 외였어……//// 그래도 어른으로써 여기는 진정시켜 줘야 되겠지)

미유「그럴 땐, 아마, 다른 일을 생각하면 괜찮지 않을까」

린「다른 일?」

미유「예를 들면…… 그래, 린짱 개 기른다고 했지? 그 일을 생각해내던가 해서 의식을 그 쪽에서 벗어나게 하는 거야」

린「개의 일……」

린(개, 하나코…… 하나코도 외로워하고 있지 않을까, 집에 돌아가면 제대로 산보해줘야지.)

린(만약 내가 집에 돌아가지 못한다면, 외로움을 채워주는 건 다른 개? 다른 개와 하는 일이라면……)

 

[불끈불끈]

 

린「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유「린짱?! 괜찮아?!」

 

 

린「가, 감사합니다……」

미유「응, 다행이네, 도중에 상태가 이상하게 됐을 때는 걱정했지만……」

린「이, 이제 괜찮으니까요」

린(왜 그런 생각을 한 거지. 그러고 보니 같은 반 남자애들도 대단치 않은 것들이나 생각하고 있었지)

린(설마, 점점 사고마저 남자로 변해가는 중인가……?)

니나「린 씨, 쳐 돌아온 거에요」푹신

린「응, 다녀왔어…….읏」움찔

린(어떡하지, 허벅지 위에 태우면 그 쪽에 의식이……)

린(게다가 니나짱, 귀엽네. 인형 옷 위라지만 부드러운 몸이라는 걸 알 수 있어)불끈

미유「……니나짱, 린짱은 조금 몸이 안 좋은 것 같으니까, 이쪽으로 올래?」

니나「상태가 쳐 안 좋은 겁니까?」

린「앗…… 으, 응. 미안해, 니나짱.」쓰담쓰담

니나「그런 것에도 눈치채지 못해서 쳐 미안한 거에요」스륵

미유「…….지금은 남자아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야」

린「죄, 죄송합니다」

린(우우, 눈치 채주셨다-)

린(그래도 어쩔 수 없다고 해서 지나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린(만약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면, 계속 여자애들을 신경 쓰게 될 거야)

린(지금은 그런 감정은 없지만, 머지않아 사무소 아이들과 눈이 맞게 되면……)

린(나라면 절대 싫어. 쫓겨날 가능성도 있어. 당연히, 모두들에게도……)스르륵

카렌「린? 리-인!?」

린「우왓, 뭐, 뭐야 카렌?」

카렌「걱정돼서 와보니까 내 목소리는 완전 무시하고 갑자기 울질 않나…… 역시 안 괜찮은 거야?」

린「ㄴ, 나 울었었어?쓱싹쓱싹

카렌「울었다구. P 씨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괜찮은 척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괴로운 거지?」

린「괴롭다던가, 그런, 그런 게 아니라, 그……」

카렌「어쨌든 말해 봐, 그렇게 날 믿을 수 없는 거야?」

린「아니, 아니야, 신뢰하고 있어. 그래도 내가 믿고 있어도 다들……」

카렌「하아…… 바보네 린은.」꼬옥

린「그, 그만해, 카렌」

카렌「뭐어, 나도 남자애랑 같이 있는 건 조금 그렇지만」

카렌「그래도 그게 린이라면 별로 신경 안 쓴다구?」

린「으, 카렌, 그, 가슴……」두근두근

카렌「흐-응, 그런가. 나도 역시 매력적이지」부비부비

린「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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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오오금 수위가 있습니다만 뭐 요샌 정보가 빨라서 여중생인 분들도 이해하실 거라고 봅니다.

이제 린의 핀치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전 학원에 갑니다! 졸라 쳐 졸린거에요!

이제 한 절반 조금 넘었나? 그 정도니 오늘 새벽에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험 끝났다! 예이!

내일은 토요일!

내일도 학원간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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