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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생존본능 TRPG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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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5, 2018 03:18에 작성됨.
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45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치나츠 "확실히 네 스피드라면 가능성이 있었겠지만, 대응할 틈이 거의 없었지. 이치노세가 막아낸건 기적적이야.."
유이 "..다음엔 이런 식으로 굳어만 있진 않을 거야. 이그닐의 [분노]도, 내 죄책감도..똑바로 마주보고 나아갈 수 있어야만, 뭔가 더 보일 것 같으니까."
치나츠 "그래. 하지만 무의미한 위험을 감수하는건 피했으면 좋겠어. 네가 쓰러지면 전부 의미 없는걸."
유이 "그, 그건 그렇지..그래도 노노는 결국 그 위험한 일도 해냈잖아?"
치나츠 "그것도 엄밀하게는 실패를 거쳤었으니까.. 말했지. 너는 소중한 사람이야. 나에게도, 다른 많은 사람에게도. 너를 움직이는건 네 자유의지지만, 그래도 그 사실을 잊지는 말아 줘."
유이 "...헷, 결국은 잔소리구나. 그래도 고마워, 치낫땅."
치나츠 "어라, 오늘은 점잖네. 나이라도 먹은지 알겠는걸?"
유이 "평소엔 어린애 취급이었냐구-!"
시노 "괜찮아? 포복 자세로 저격하려 했잖아?"
K P "괜찮, 윽."
KP는 그 말을 듣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아무래도 갈비뼈가 진짜 부러진 것이 맞는거 같았다. 시노는 급히 일으켜서 히지리와 토코가 있는 쪽으로 걸어갔지만 이쪽도 상황은 마찬가지. 결국 시노는 마침 인근에 있던 미즈키에게 신호를 보내서 구급차를 몇대만 보내달라고 요청한 후,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미레이 "읏, 어떻게 해야..."
람쥐P "... 이미 보낸 거, 뭐 어쩌겠어. 지금은 후처리나 하자고. 건물도 다 부숴졌잖아?"
미레이 "그건... 그럴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지만..."
람쥐P "... 노노, 어떻게 생각해?"
미레이 "엣?!"
노노 [... 모리쿠보는... 유리에 씨가 잘해주셨다고 생각하는 건데요...]
미레이 "그것 때문에... 또 일을 저지를 지 모르는 이그닐이 풀려났는데도...?"
노노 [그래도......]
람쥐P "... 뭐, 이그닐에게 보여준 셈이기도 하니까. 복수가 전부가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더 말이지."
노노 [네...]
미레이 "이걸로 돌이키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노노 [그래도 이그닐 씨에게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모리쿠보가 보기에는... 이그닐 씨가 마냥 나쁜 분은 아니셨으니까..."
람쥐P "그래서 폭탄 해체를 하겠다고 한 거기도 하고 말이지?"
노노 [네에...]
노노 [죄송해요... 고집이었던 거는 모리쿠보도 알았지만...]
미레이 "으으, 됐어! 나도 이해했다곳! 그리고 프로듀서 말대로, 폭탄 해체 건이던, 이그닐이 도망친 거던, 여하튼 다 끝난 거니까!"
미레이 "그러니까 신경쓰지 마! 나는 여전히 이렇게 된 게 잘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할까봐 말린 거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것 때문에 싸울 생각은 없으니깟!!"
노노 [네에...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미레이쨩...]
미레이 "됐어! 노노는 이제 마저 쉬고 있어! 뒷처리랑 하고 찾아갈테니깟!"
철수를 준비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여전히 방금전의 그 자리에 서서 이그닐이 사라진 자리를 멍하니 쳐다보던 사나에가 말하자, 히데루p가 수건을 두르고 경찰차에 앉아 형사에게 취조를 받고있던 유리에를 슬쩍 쳐다보며 말했다.
히데루p"어쩔 수 없죠..... 그래도, 마냥 소득이 없기만 한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나에"목숨까지 노려지고 있는 주제에 여유롭네. 아니면 뭔가 또 있는거야?"
히데루p"글쎄요. '적의 적' 이 니플헤임 같은 아군만 있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는 그녀가 적이라는 사실 만큼은 재대로 알고 있죠. 하지만 우리의 적은 어떨지."
크시코스p"과연, 그대로 내버려두기만 해도 언젠가는 알아서 내부에서 불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말이군요."
그리고, 히데루p는 바람에 흩날리는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무감정한 표정으로 말했다.
히데루p"네.... 어디까지나 '희망사항' 이지만."
※ 답덧글 RP (철수중)
KP가 씁쓸한 표정으로게 묻자, 사나에가 근심어린 표정으로 주먹을 내리쥐고 말했다.
사나에"......경찰쪽엔 낯익은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까. 내가 한번 어떻게든....."
히데루p"아마 무리일겁니다. 목격자도 이렇게 많은데 경찰은 몰라도 검찰은 어떻게 하시려구요?"
사나에"그렇다고 저 애가 저대로 범죄자 취급 받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잖아! 애초에 이건..!"
히데루p"후....."
그렇게 사나에가 언성을 높이며 부당함을 주장하자, 히데루p가 고개를 저으며 피식, 사나에에게 한손으로 관련 서류파일을 건내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히데루p"테러범과의 잦은 접촉과, 범죄 피해 후의 불안정한 정신상태로 스톡홀름 증후군이 의심된다."
사나에"뭐?"
히데루p"방금 346프로 법무팀과 의무과에 연락해 작성하도록 한 소견서입니다. 그 이외에도 가능한 손은 대부분 써둔지 오래죠."
그리고 사나에가 그 서류파일을 받아들더니, 그제서야 안심한듯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그에게 예를 표했다.
사나에".....고마워."
히데루P '아까 KP, 그렇게 상태가 안 좋은 와중에서도 저격에 나서려 했던 건가?'
얼굴을 보진 못했지만 당시 KP의 목소리는 상당히 안 좋아보였다. 게다가 사나에에게 물었을 때의 보이스도 평소와 다르게 나빴다.
히데루P '그 친구 어디 뼈 하나 안 부러진게 다행이겠지.'
하지만 애석하게도 히데루P의 예상은 빗나가버렸다.
20분 후, 병원은 난리도 아니었다.
한꺼번에 5명의 X-Ray 촬영이 걸렸고 5인 전원 늑골뼈가 부러졌다는 소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디미트리P "설마했더니, 진짜였군."
K P "아, 아하하. 그러게요."
아냐 "괜찮은, 겁니까?"
디미트리P "나보다 이 친구들이 문제지. 4명 다 폭발에 휘말려서 말이야.
특히 KP쪽의 경우 히지리와 토코의 경우 척추와 두개골이 박살날 뻔 했다는 소견까지 나왔기에 절대 안정을 취해야 했던 상황. 그나마 좀 나은거 같은 시노와 KP 역시 입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병원내 병실
히데루P "갈비뼈 골절?"
K P "전원이요. 다행스럽게 장기에는 이상이 없다네요."
KP는 그 말을 하고선 쓴 웃음을 지었다.
사나에 "가관이네"
K P "그렇죠."
사나에는 쓴 웃음만 짓고서 병실을 둘러봤다. 다들 진짜 죽을 맛이었을 거다.
사나에 "전투 끝까지 어떻게 버틴거에요?"
토코 "말도 마요. 악만 남았지. 그리고 전투 끝나고 줄 기절했잖아요."
사나에는 그 말을 듣고 쓴웃음을 지었다.
히데루P "그런데 이 병실은 이 4인만 있어요?"
K P "디미트리P는 옆방이요. 4인실이라고 여기다 저희 4명을 넣었네요."
히데루P "다 여자니까…… 어라?"
히데루P의 말을 끊은건 병실 안에서 울린 울음 소리였다. 그 주인공은 KP의 옆자리에 있던 히지리였다.
히지리 "아, 아파…… 크…… 클라리스……. 흑, 흑흑"
K P "괜찮아? 히지리?"
히지리 "프, 프로…… 듀서……."
울고 있던 히지리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KP를 쳐다보고선 그녀에게 안겨 서럽게 울었다. 어린 나이에 크게 다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히지리의 몸에 새겨진 수술자국은 그녀에게 깊은 상처를 안기는 거 같았다. KP는 그런 히지리를 껴 안고선 해줄 수 있는게 없는 사람처럼 울고 있었다.
K P "미안해, 미안해.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정말 미안해, 히지리. 으아아앙!!!"
시노 '바보, 프로듀서.'
KP가 우는 것을 지켜본 시노와 토코도 서로를 껴안고 울기 시작했다.
K P "내 능력이 부족하고, 없어서, 너한테…… 으아아아아!!!!"
히지리 "프로듀서, 으아아앙!!"
그날, 병실 안에서 여자들의 울음 소리가 그렇게 서럽게 들리고 있었고 히데루P와 사나에는 한숨만 쉬고 있었다.
람쥐P "몸을 움직일 정도는 돼. 나중에 수리해야지. 최근에는 틈 날 때 여분 신체를 만들어봤어서 여차하면 바로 전투에 참전할 수도 있고 말이지."
람쥐P "지금은 우선 노노한테나 가자고."
미레이 "그 꼴로?"
람쥐P "윽... 하긴, 모습도 별로 좋은 상태는 아니지... 그럼 우선 둘이 먼저 가있어. 아니다, 곧바로 집에 가도 되고."
미레이 "응! 그럼 먼저 갈겟! 내일 봐!"
람쥐P "그래. 가기 전에 아까 맞은 곳은 검사받고 가고."
미레이 "뭐, 늘 그랬으니까 알고 있다곳! 가자 쇼코!"
쇼코 "아, 응... 후히."
히데루p와 함께 마지막까지 현장에 남아 철수를 진행하던 란코가, 현장 구석에서 멍하니 서서 자신의 손바닥을 내려다보던 시키를 발견하고는 손을 흔들어 불렀다.
히데루p"여어 시키. 방금의 그 타이밍, 정말 훌륭했다고. 네가 그때 벌의 근원을 쓰지 않았다면 사상자가 발생했을지도 모를 정도였으니까."
란코"크크, 형향의 공로가 하늘을 찌르는구나!"
시키"아니야......"
히데루p"응....?"
평소였다면, 자신의 공로 따위에는 관심조차도 보이지 않으며 다른 무언가에 흥미를 보일 그녀였지만, 어째서인지 시키는 자신의 손에 들린 작은 크리스탈 병의 '벌의 근원'을 혼란스러운 듯 내려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시키"그건..... 내가 한게 아니었어."
란코"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
고개를 기웃거리며 되묻는 란코. 하지만, 시키의 말의 의미를 곧 깨달은 히데루p는 안색이 바뀌어 그녀에게 되물었다.
히데루p"자세히 말해봐."
시키"솔직히..... 윙벨의 벌의 근원을 이그닐에게 사용한다는건 그녀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마저 짓밟는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절대 쓰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그리고 시키는 히데루p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시키"'윙벨'이 스스로 우리들을 지켜냈어."
란코"네......?"
혼란스러운 얼굴로 시키를 바라보는 란코. 그리고 그녀는, 윙벨의 벌의 근원을 란코에게 보여주며, 그로부터 도출된 한 가지의 '가능성'을 귀결지었다.
시키"그녀는 살아있어. 이 작은 크리스털 병 안에."
이벤트 < 집행자 > Normal End
유이"그.... 그게 무슨 소리야? 시키.....쨩?"
고개를 돌리자, 시키의 시선에 나타난 얼어붙은 유이의 표정. 그리고 우연히 뒤따라온 슈코도 평소의 장난끼는 온데간데 찾을 수 없는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시키"...아직 확신까지는 아니야. 내가 말한 '살아있다' 는 표현은, 어디까지나 자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니까....."
그리고 포틴p는 얼마전 시키가 브리시클을 사용할 때 나타난 윙벨의 '현신'과 그 미소를 떠올리며 말했다.
포틴p"하지만 자아가 있다는 말은...."
그리고 시키는 포틴p에게 고개를 끄떡이며 그 결론을 말했다.
시키"최소한 죽음에 이르지는 않았다는 셈이지."
그리고 차갑게 얼어붙었던 유이의 표정에 생기와 함께, 글썽이는 가는 눈물의 줄기가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유이"다행이야..... 내가 죽인게 아니었어....."
치나츠"유이....."
양손으로 조용한 물줄기가 흐르는 자신의 얼굴을 감싸진채, 이그닐을 만나고부터 줄곳 자신의 가슴의 한켠을 짓눌러오던 죄책감을 조금은 놓아준 유이. 그리고 치나츠는 그런 유이의 등을 어루만지며 그녀를 위로했다.
슈코"경사로세 경사로세..... 인건가."
포틴p"솔직하지 못하긴. 너도 내심 무거웠을텐데...."
그렇게 포틴p가 슈코의 어깨를 만지자, 흠칫 포틴p를 바라보던 그녀는 조금은 지친 내색을 하며 자포자기했다.
슈코"하하.... 들켰으려나? 나도 나름 포커페이스라고 생각했는데....."
포틴p"그래도 널 알고 지낸게 얼만데..... 아무리 적당적당에 대충대충인 너라도 근본은 글러먹지 않았으니까."
슈코"앞에 반쯤은 욕인거 알고있지?"
피식 웃으며 프로듀서에게 츳코미를 넣는 슈코. 하지만 시키는 여전히 고민이 풀리지 않은 얼굴로 옆에 있던 코즈에에게 물었다.
시키"하지만 아직 이대로는 거의 죽어있는 상태나 다름이 없어... 윙벨이 내 말이나 주변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는 정황은 있어도, 우린 그녀의 이야기를 들을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말인데, 코즈에. 마녀로서 벌의 근원에 대해 추가적으로 알고있는건 없어?"
코즈에"벌의근원, 벌의 저주, 벌의 마녀..... 마녀들 사이에서도 전설상으로만 알려진 존재들..... 그래서 나도 자세히 아는건 없어..... 일반적인 마녀는 죽으면 그대로 사망해버리니까..... 인간처럼....."
히데루p"그럼 역시 답은 니플헤임에 있겠군."
시키"그렇겠지..... 하지만 시아도 윙벨이 지금처럼 여전히 자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선 모르는 눈치였어. 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영혼이 조각난 상태' 라고 했었으니까. 그리고 만약 그 조각을 되돌릴 방법을 알고있었다면, 분명 내게 윙벨을 달라고 요청했을 거야."
코즈에"그래도..... 시아에게 알릴 가치는 있다고 봐..... 어쩌면 윙벨은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희망이 될지도 모르니까....."
코즈에의 갑작스러운 말에, 란코가 고개를 들어 그 단어를 속삭였다.
란코"새로운 희망.....?"
히데루p"그래....! 만약 윙벨이 지금까지의 모습대로 우리에게 우호적이고, 그녀와 대화까지 할 수 있게 된다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론을 내린 시키가 윙벨의 벌의 근원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시키"벌의 마녀들의 상세한 정보..... 니플헤임의 진실..... 그리고 이그닐의 일까지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 "꺄악!"
여자의 비명소리와 함께 둘 다 넘어졌는데, 워낙 넘어진게 요상해서 잘못하면 KP가 다른 사람을 덮칠거 같은 상태였다.
? "버…… 범죄……."
K P "자, 잠깐!! 나…… 나도 환자거든."
? "네?"
당혹해하는 KP를 보면서 그 여자가 어이 없어했다.
KP와 그 여자가 병동내 휴게실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는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둘 다 같은 병동이었던 것.
K P "이름이?"
유리에 "유리에에요. 타카나시 유리에."
K P "아까 걔구나."
유리에는 그 말을 듣고 얼어붙었다. KP가 그 말을 한 것은 아까 전에 경찰에 조사받는 것을 봤기 때문이었을 지도 모른다.
유리에 "보셨…… 군요. 이름이 뭐에요?"
K P "강진호에요."
유리에 "남자에요?"
KP는 그 말을 듣고 고개를 저었다. 이 소리 또 나올줄 알았지 하는 KP의 씁쓸한 표정이 그녀의 현재 속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두 여성은 그렇게 병동내 휴게실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KP는 사정을 다 들었다고 하면서 그녀를 달래기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K P "저기 타카나시씨."
유리에 "네?"
K P "이런 말을 해도 될까요?"
유리에 "무슨?"
K P "언젠가 그 자가 유리에씨에게 뭔가를 요구할지도 모릅니다."
유리에 "언젠가요?"
K P "네. 그게 어느 시점인지는 저도 몰라요."
유리에 "정말 모르는 건가요?"
K P "제가 그걸 알면, (쓴 웃음을 짓고선) 무녀죠. 하여튼 유리에씨에게 뭔가를 요구할지도 모릅니다."
유리에 "그때 연락 달라, 이건가요?"
K P "네. 속지 말아달란 겁니다. 이런 말을 하면 그렇지만 사기꾼들이 다 그런식이거든요. 제가 한국에서 본 경험은 그렇습니다."
유리에 "전 그렇게 생각 안 해요."
K P "믿고 싶다, 이건가요?"
유리에 "네."
그 말에 KP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얼마나 그 자를 더 믿어야 할지 모르는 KP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유리에의 표정은 단호해보이기까지 했다. KP는 그저 '믿지 않는게 좋을텐데'하는 표정 뿐이었다.
병문안 와줘요. orz
에어쇼코... (눈물)
그리고 마지막에 유리에의 행동을 보면 전형적인 스톡홀름 증후군의 사례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실제 스톡홀름 증후군은... 뭐 자세히 아는 게 없는지라-
일단 수정했습니다. 사나에씨는 그냥 병문안 온거로...;;;
담당P보다도 훨씬 연결이 강한 느낌이네요 HAHA
생존본능 TRPG 그 자체가 노노-아카네p를 원하신다!!
쇼코... 포지션... 너무 애매해...
미레이는 애초에 자신☆만만, 당당!한 느낌이고,
노노는 소극적이지만 자기 주관이 있어서, 그것도 여린 측의 시선으로 있어서 그런 입장을 고수하는 데 등장하는데...
쇼코는... 애초에 평소에는 자기 주관을 강하게 이야기 하지 않고, 햣하 때는 그냥 햣하하고... 평소에는 그냥 조용히 있다가 한 마디씩만 하는 편이고... 큐트여도 비슷하고, 이케멘 때도 신념에 대해서는 크게...
그리고보니 인디비 이벤트 때도 쇼코의 포지션이 비슷했던 거 같은데...
쇼코... (눈물)
전투로 활약은 이따금 해도... RP에서 영 두드러지지가 않네요...
명확한 신념도, 그렇다고 해서 가지고 있는 문제도 없어서 그런 거려나요... 설정상 쇼코는 노노나 미레이와 달리 아무런 문제없이 처음부터 전투 요원이었던 채로 소속만 바뀐 거라...
쇼코 주역의 스폰... 아니면 이벤트라도 하나 짜줘야 하나...
그리고보니 추석 틈타서 엑스컴하는 게 아니라 정주행이나 할 걸...
뭐 엑스컴은 재밌게 했지만요.
일단 그것도 불가능한건 아니겠지만 난이도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조금 우려됩니다
아님 주일한국대사관에 출장 왔다가..;;;
사건을 모르는 입장에서는 '그 정도'면 충분한 거죠.
아니면 사건 기록들을 열람했다고 해도 되고요.
프로듀서 정도 위치면 어느 정도는 열람 가능할텐데요 아마. 물론 프로듀서도 여러 단계로 나뉘어있기는 하지만, 대략적인 사건 개요 정도는 알 수 있을 거라 생각....
이성을 잃는 정도는 아니어도 햣하 모드 정도는 된다던가- HAHA
그리고 솔직히 쇼코는 달밤의 쇼코를 쓰고 싶다.
은빛의 털이 은은한 달빛을 받아서 반짝이며 빛나는 그런 멋-진 늑대인간...!
아아아아아 중2 요소로서 너무 좋아 아아아아아아
적이 자코군단이라면 멋진 모습 연출하기 딱 좋긴 할텐데..
- [무섭지만… 그래도 더 이상 보고있을 수만은 없는 건데요!]가 사용된 상태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기본 공격력 / 방해 효과 무시 / 즉사를 제외한 주사위 판정에 +10
- (콤마 일의 자리 수/2 + 2)만큼 연속 공격
- 기존 콤마값이 90 이상인 경우, 주사위 * 1.5의 피해로 1회 추가 공격
- 행동력 12 소모
노노 초필로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창...이라고 쓰긴 했지만... 어쩌면 화살이 더 어울리나?
뭔가 미묘한 표현이긴 하지만, 여하튼 노노가 평소에도 사용하는 기술로, 염력으로 창의 형태를 구현하여 쏘아내는 게 평소 사용이고, 여기서는 거대한 형체를 하나 만들어내서 내려찍어버린 상황.
덤으로, 평소에는 눈에 안 보이고 위압감만 느껴지지만, 이번에는 정말 강력하게 하나를 만들어서 빛마저 조금씩 굴절시켜버렸다- 라는 생각으로...
뭔가 말하고나니 엄청 죽일 생각이었던 거 같은데 그럴 의도는 (노노에겐) 없었습니다...! 애초에 유리에와 비슷하게 이그닐도 안다쳤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고요! 그치만 일단 우선순위란 게 있으니까...!
머릿 속으로 떠오른 건 있는데 표현하려 하니 어색하네요 으...
대충 이런 창이라면 가까울지도...? 장식이나 무늬같은 건 전혀 없지만요.
(자폭 중)
도심의 어두운 골목.
전투의 부상과 피로로 비틀거리며 걸어가던 이그닐이, 돌연 표정을 찡그러트리며 멈춰섰다.
이그닐"꺼져..... 지금은 당신들하고 말할 기분 아냐."
"어째서 대기하고 있으라는 제 지시를 어긴거죠?"
윤기가 흐르는 보라빛의 머리카락. 란코를 연상시키는 검은 고딕 드레스와 양산. 벌의 마녀, 멜로디아가 이그닐의 등 뒤에 서서 그녀를 문책했다.
이그닐"지시? 우리가 언제부터 상하관계였지? 내 기억상으론 계약에 그딴 내용은 없었던것 같은데."
멜로디아"두 번이나 그들에게 당해놓고도 아직도 모르시겠나요? 계획이 성사되지 않으면 당신의 복수도 없어."
이그닐"하수구의 쥐새끼들 보다도 성과가 부진한 주제에 말이 많은걸☆"
그렇게 비꼬며 독설을 퍼붇는 이그닐이었지만, 멜로디아는 냉정한 표정을 고치지 않고 묵묵히 답했다.
멜로디아"경고하죠. 다시 한번만 더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그들의 경계심을 높인다면, 마그나가 뭐라고 감싸든 그땐 저도 이 이상 좌시하지 않겠어요."
짧고 단호한 경고, 그리고 검은 흑막과 함께 그 모습을 감추는 멜로디아. 그리고 이그닐은 멜로디아가 남긴 검은 안개와, 그 너머 하늘에서 보이는 346프로의 마천루를 보며, 주먹을 강하게 내려쥐고 선언했다.
이그닐"아아.... 그 때가 되면 미시로와 너희 벌의 마녀들 모두..... 남김없이 불태워버릴테니까......"
※ 이벤트 공식 종료.
※ 스폰권은 일반스폰에 한해 개방합니다.
토모에랑 하루랑 엮어보고싶다...
모바일로 하는게 좀 어렵다면 에버노트같은거에 자주 쓰는 내용을 준비해두신다거나 하는것도 쓸모가 있을겁니다
뭐 아이돌들은 대부분 이미 본인이 부른 곡도 있긴 하지만, TRPG에서의 캐릭터성등을 고려하면 또 여러가지 있으므로... 말 나온 김에 몇가지. 재미로 보세요 재미로만
포틴P-Hacking to the Gate [https://www.youtube.com/watch?v=dWjadUcPxaU](반쯤 농담이긴 하지만 아스카P적으로 매우 적절해서. 히데루P도 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사나에-마이트가인 OP[https://www.youtube.com/watch?v=TguvodF0Yr8](노래방에서 열창할 거 같은 내용)
유이-Angelus [https://www.youtube.com/watch?v=Q2ZF0gZ4HX0] (사실상 첫번째 소절만을 위한 선곡)
이터널-바람의 너를(설정이랑 가사가 신기할만큼 잘 맞음)
토모에-협기난무(원래는 다른데 쓰고 싶다고 생각중이었는데 협객 컨셉으로 나오니 이쪽에 어울리는 것 같더라)
아카네-Heats[https://www.youtube.com/watch?v=EHOPTVBFpgM](사실 얜 어울리는게 너무 많아서 문제지만 약한소리 거의 안 하는 인상이므로 곡도 그런 걸로)
아마 본격적으로 정리하면 더 많겠으나 일단 이 정도... 후보까지 다 올려버리면 댓글이 댓글이 아니게 될 거야
하여간 난데없이 이런 소릴 하게 된 이유가 또 있습니다. 그게 뭣인고 하니..
요새 자주 듣는 Be somewhere[https://www.youtube.com/watch?v=StmCfzpZuy8]가 어울릴 캐릭터가 있을 것 같은데 암만해도 이거다 하는 매치가 안 떠오른단 말이죠...여러분의 베스트 매치를 들려주시지 않겠습니까
딱히 이 곡 아니어도 "내 캐릭터 테마곡이라면 이런 걸!" 하는 생각이 있으시면 그것도 코멘트해주셔도 좋습니다 흠흠
슈코의 경우는 커버곡인 Reset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해서 스토리랑 엮어서 써먹어본 적은 있지만 테마곡으로는 어떠려나 싶고 흐음
호스트P - Singing in the rain(진 켈리)
사랑에 빠진 남자의 달달하면서 기쁜 느낌을 잘 전달하는 노래
코사쿠P - Space oditty(데이빗 보위)
코사쿠P의 무력감과 환희를 잘 표현하는 노래
칸나 - Baba Yetu(크리스토퍼 틴)
칸나의 인류애적인 사랑과 그 안에든 웅장하고도 고귀한 희생정신을 보여주는 노래
토모에 - 쿠죠 죠타로 테마곡(https://m.youtube.com/watch?v=5QZB-XJ-5_Q)
토모에의 십플하지만 강력한 면과 마초스러운 면을 표현한 노래
프레데리카 - 변덕쟁이 Café ore(프레데리카)
프레데리카는 프레데리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HWPDDxOa_A
[ 체포하겠어! OP ]
저 노래 틀어놓고 이계의 범죄자와 영혼의 맞다이를 뜨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
그러니까 뒷끝은 좀... ㅠ
아무래도 속도를 좀 내야 할거 같은 분위기에서는 Truth나 Knight's Song이 땡기네요.
(둘 다 T-Square의 곡)
디미트리P-Nuclear[https://youtu.be/aBDK9HVVOxM](마이크 올드필드) 아니면 monster[https://youtu.be/1mjlM_RnsVE](skillet)이 가장 걸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나스타샤-A sky full of stars[https://youtu.be/VPRjCeoBqrI](Coldplay) 가사가 정확히 들어맞아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모카-the beginning[https://youtu.be/Hh9yZWeTmVM](One ok rock) 이또한 가사가 각성하는 듯한 느낌이라 모모카한테 잘 맞는 듯 해서.
니나-절대감각 Dreamer[https://youtu.be/xGbxsiBZGPI](One ok rock) 열혈스러운 니나에겐 열혈 곡을.
디미트리P의 세계(세계 3차 대전 이후, 2044년)-dirge for the planet[https://youtu.be/WDCNlqMgnvo](Fire lake) 별을 위한 장송곡, 이것만큼 어울리는 곡이 없다고 봅니다.
????의 테마-monster[https://youtu.be/Bq6IuZIJhuI](starset)
???의 테마-Rise[https://youtu.be/b3jQ0tFqG_0](skillet) and the resistance[https://youtu.be/SKnRdQiH3-k](skillet).
위의 것들은 제 스토리 구상 중에 넣을 걸로 생각 중입니다. 한번 가사를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히데루p>
https://www.youtube.com/watch?v=XT42PVCAJQ8
LET IT OUT - 하가렌 리메이크 2쿨 앤딩
- 이미 히데루p 니플헤임(나 군대)갈때 쓴적있는 곡이죠. 오너케의 브금으로 설정할 만큼 제 인생곡.
<아카네p>
https://www.youtube.com/watch?v=JIcnrNAWzBI
扉の向こうへ - 하가렌 오리지널 2쿨 앤딩
- 제 중딩시절 인생곡. 그만큼 제 중2력의 원천이 되는 곡입니다. (?) 그 당시부터 거의 10년간 설정을 붙여가면서 지금까지 완성된 케릭터가 아카네(p)니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AxNI2d4orXA
검은 고양이 - 하나땅
- 사실 아카네p에 고양이와 관련된 설정이 붙은건 생본TR에서 처음이라, 괜찮은 노래를 찾다보니 확 삘이 꽂힌 노래. 지금의 아카네p의 상황과도 겹치는게 있어 저도 가사를 보면서 소름돋았네요. 라이브투어때 직접 부른적이 있습니다.
<란코>
쌍익의 아리아 / 빛의 선율 / 렙소디
-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시키>
프루스트 이펙트
- '트왈렛'이나 커버곡인 '여자아이는 누구라도'도 정말 좋아하는 곡이지만, 확실히 이것보다 '생본TR의 시키'에 어울리는 곡은 없겠죠.... #013때 프루스트 이펙트가 이미 나온 상태였다면 아마 건담 OST보다 이쪽을 쓰지 않았을까 싶네요. 당시의 주제와도 되게 맞아떨어지고.
<유미>
생존본능 발큐리아
- 엄밀히 따지면 유미만의 테마곡은 아니지만, 에인헤랴르의 함장을 맡고있으므로. 언젠가 제가 준비중인 이벤트에서 한번 올라올 예정에 있습니다.
여기서밖에 피지 않는 꽃
- 비전투 테마곡. 언제나 지상의 친구들을 그리워하면서도 묵묵히 하늘에서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유미에게 어울리는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쿠>
0w0ver!!
- 리이나도 포함이긴 하지만, 큐트곡이니 괜찮을거야 아마 <<
오네다리
- 진지한 전투에 쓰일 브금은 아닌데, 재즈에 어울리는 밤의 배경이라던가, 미쿠의 포지션(스파이틱한)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쓰일 수 있을지도.
<안즈>
슬로 라이프
- 전투 브금이야 붙이면 되겠지만, 생본TR과 함께 매치될만한 케릭터송이 있을진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제가 좋아하니 이 곡으로 하겠습니다. <<
<미셸 엘리엇> (니플헤임 해군 사령관)
https://www.youtube.com/watch?v=FHcOTUuK-u4
사랑의 정원 - duca
- 미셸이 작중에서 직접 불렀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 피냐코라타 아이돌 스폰때) 다이스 낮게 나오면 적당히 놀려줄 생각이었는데 89가 뙇 나와서 본의아니게 준 아이돌이 되어버렸죠. (그리고 지금은 유X브 스타) 뭐, 이분의 과거를 생각하면 어울리고도 남을 서정적인 노래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첼시아> (니플헤임 해군 전략마법단장)
https://www.youtube.com/watch?v=vUtQgRk7K9A
Onoken - Fluquor
- 포틴p님이 추천해주신 브금. 두 차례의 전쟁을 겪고, 자신의 과오로 가장 아끼던 벗들을 잃어버린 그녀와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크시코스P : 크시코스의 우편마차(Hermann Necke), 우쿨렐레 버전
https://youtu.be/JaAvbafrUj4
- 우클렐레 버전으로 올려봤습니다. 뽑은 이유는 닉값(...)이 절반이지만서도, 나름대로 범용성이 높은 브금이라 탐정 분위기하고도 어울릴지도.
나오 : Enemy Fire(Bea Miller)
https://youtu.be/I2ZYD3Rv-t4
- 여러모로, 스토리라인 상으로도 그렇고... 굉장히 혼란스러울 나오의 심경을 표현해 주는 듯한 곡.
리이나 : Libra(knotlamp)
https://youtu.be/ct3Y115A0D4
- 로꾸한 곡입니다. 그냥 아주 많이 로꾸한 곡... 보컬은 남자지만, 뇌내필터링으로 적당히 리이나가 따라 부르며 흥얼거리는 모습을 상상해 주세요!
호타루 : When the Love Falls(이루마)
https://youtu.be/dVqeXPdX_wY
- 어디서 많이들 들어보셨을... 우울하면서도 잔잔한, 호타루의 분위기와 맞는 노래. 호타루 애낍시다...
KP
- 기본 테마곡 : 나만의 이유(TV 내무반 신고합니다 주제가)[https://youtu.be/oFcJYHiLt_w] (Vo.강진구) - 아마 이 프로그램 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왜 이걸 썼는지.
- ?? : Stellar Compass[https://www.youtube.com/watch?v=60YjSHEUW7o](Vo.카게야마 히로노부)
- 폭격 요청 및 발동시(일반) : Arcadia [https://youtu.be/WRQZXnwsWws] (Performed by T-Square)
- 폭격 요청 및 발동시(???) : Ace Combat 6 OST - The Libration of Gracemeria[https://youtu.be/8L2TsEp-Nxw] - 뭔 경우인지는 위에 히데루님 발언 참조,
- 차량 주행시 : Moon Over the Castle[https://youtu.be/kQMlzcbfz0I](Performed by T-Square)
또는 Truth[https://youtu.be/O1qmVGi804I] (영상은 2010 Version. Performed by T-Square)
- ??? : Chaser[https://youtu.be/fj6OOofiODc]
핫토리 토코
- Theme Song : 질풍가도[https://youtu.be/Iz_lJA2iH7s](유정석) 두번은 실패하지 않기를.
- 저격시 한정 : 제독의 검(바다의 전설 장보고 OST) - [http://tv.kakao.com/v/390193388]
모치즈키 히지리
- 현재의 심정 : Lonely Night[https://youtu.be/3nkRDi5U3D4] (부활) 애한테 더럽게 안 어울리긴 하는데(게다가 보컬도 하필 박완규....), 현재 원 파트너와 헤어진 히지리에게는.... 어흑... ㅠㅠ 현 입장이 어울리네요.
- 능력 발동시 : Pachelbel Canon[https://youtu.be/bSPPpkvDSxU] (Johann Pachelbel) 솔직히 가장 성스러운 애인데 이런 곡 정도는 붙여줘야죠.
히이라기 시노
- 기본 : El Mirage[https://youtu.be/yr-VqXzsvRI]
- ??? : Eurostar ~Run Into The Light~ [https://youtu.be/BKzlxCoPs68]
(둘 다 T-Square 곡입니다.)
- ??? : Alone[https://youtu.be/JxxxT1zaKlI] (박완규)
미나미 : 비너스 신드롬
(사실 미나미는 이거 밖에 없는거 같아요 ㅠㅠ)
조금 보완해 봤습니다. 재즈 풍이 많아요.
세상은, 아니 한국만 해도 넓구나아-
아 그런데 테마곡 고를 생각은 잊었네요. 뭐, 하여튼 다음 이벤에 쓸 곡 준비한다는 생각으로라도...?
버스 타는 동안 계속 찾아보아야-
뭐, 음악 취향 폭 넓어서 즐겁긴 하지마는요오- 좋은 걸 찾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다 들어봐야겠습니다 핫하
평소에 음악을 안 들어서... (외면)
이쪽도 워낙 그럴듯한게 많아서 역으로 못 고른 편(..)
특히 미레이는 별거 다 갖다붙일 수 있는 주인공 타입 성격이고
고르고 보니 Lonely Night.... 이거 부르게 하면 사람 잡을지도.....;;;
어차피 무료체험 기간이기도 하고, 요새 게임에 들어가는 돈 줄여서 큰 타격은 없으니까는-
그나저나 의외로 괜찮군요. 백그라운드 실행이 꽤 편하게 되어서 브금 많이 나오는 이벤트 같은 거 진행 중일 때 상당히 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여하튼 아직도 음악 탐색 중입니다아아
테마곡은 어떻게 찾게 될 것 인가... (유튜브에서 표류중)
유툽 프리미엄..광고 안 나온다니 좋긴 한데..킄 돈 아껴야해
이그닐과의 격전이 끝난 다음날.
천운인지, 중상을 입은 사람들은 하나도 없었고, 소녀들의 일과는 빠르게 끝났다. 프로듀서들에게는 아직 서류작업 및 사후처리를 비롯한 업무가 제법 남아 있었지만, 아이돌들은 일단은 오프 혹은 프리 타임이었다.
그 때, 미레이가 마침 생각났다는 듯이 말했다.
미레이 "아, 맞다! 혹시 그거 들었어?"
나오 "응? 뭐 말이야?"
미레이 "요 근처 베이커리에서, 신제품이 나왔다던데. <환상의 허니 암브로시아 케이크>라던가..."
아이리 "암브로시아...? 아, 혹시 니플헤임에서 얼핏 봤던... 하지만, 그 레시피는 비밀 아니었던가요...?"
(참고 : 라이브 투어 1부.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hread≀_id=80309&cpage=4#cs)
노노 "아마도... 니플헤임의 유서 깊은 제과점과, 콜라보를 한다고 들었어요... 그나저나, 그거... 하루에 50개씩만 한정판매였던 것 같은데요..."
유이 "뭐?! 그런 건 좀 더 일찍 말하지...!"
즉시 뛰어나갈 채비를 갖추는 유이. 그 뒤를 따라, 소녀들은 단숨에 베이커리로 향했다.
그들을 보며, 프로듀서들은 짧게 한숨을 쉬었다.
람쥐P "...제길. 먹고 싶다..."
크시코스P "먼저 시말서부터 끝내야겠죠. 하아..."
......
한편, 베이커리에서는.
마침 다른 차원에서 온 이름 없는 엑스트라가 출현해, 손님들은 비명을 지르고 대피하고 있었다.
베이커리 안에 남아 있는 사람은, 오직 점장뿐. 다른 차원에서 온 이름 없는 엑스트라는 비열한 미소를 흘리며, 점장에게 무기를 겨누었다...
───────────────────
<다른 차원에서 온 이름 없는 엑스트라>
HP [1/1]
※ 사천왕 중 최약체
- 사실 한 번만 찔려도 죽습니다.
───────────────────
베이커리의 정문을 박차고, 가장 먼저 도착한 유이는 즉시 상황을 파악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유이의 라이더 킥.
유이 "당장 멈춰~☆!!"
???? "어이, 동작 그만!"
그런데, 유이와 거의 동시에 움직인,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 유이의 킥과 그 사람의 펀치가 다른 차원에서 온 이름 없는 엑스트라에게 적중했다.
케이크를 향한 소녀심(?)은 무엇보다도 강렬했다. 다른 차원에서 온 이름 없는 엑스트라는 잠시 꿈틀거리더니, 다른 차원에서 온 이름 없는 다른 차원에서 온 이름 없는 엑스트라라는 그 이름답게, 즉시 혼절해 버렸다.
??? "예상대로인 적이네... 잠깐, 너는...! 346프로의...!"
유이 "앗, 너...! 윌머스 재단의...!"
그랬다. 유이와 마주친 것은, 청록 머리를 한 20대 초반의, 침착한 말투의 여자. 윌머스 재단의 '처리반' 의 일원. 치유의 불꽃을 다루는 야그디타였다.
매장 바깥에서는, 그녀의 이란성 쌍둥이... 보르바도스도 기다리고 있었다. 청백색 머리, 어딘지 가벼워 보이는 인상의 남자.
보르바도스 "이야, 이야. 오랜만이다, 346의 멍청이들."
미레이 "뭐... 야, 너 방금 뭐라고!"
슈코 "진정해. 값싼 도발에 넘어가지 말라고..."
......
야그디타 "너희가, 여긴 왜 온 거지?"
유이 "응... 뭐, 일단은 케이크를 사러 오긴 했는데."
야그디타 "우연이네. 나도 마찬가지라서 말이야... 케이크라면 저걸 말하는 게 맞겠지?"
그러면서 야그디타가 가리킨 진열장에는...
단 하나 남은 케이크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유이 "...미리 말해 두지만, 포기할 생각은 없거든☆"
야그디타 "그건 이쪽도 마찬가지."
유이 "반으로 나눈다는 선택지 같은 건..."
야그디타 "어불성설이지. 마침, 사람들도 다 대피한 것 같으니, 이 앞 골목에는 아무도 없고 말야..."
파지지직.
바늘로 찌르면 터질 듯한 공기.
상대는 346의 공식적인 적이자, 카미야 나오를 노리는 집단의 일원이었지만...
그 이전에 케이크의 경쟁자였다.
야그디타 "보르바도스, 이리 와."
보르바도스 "헹, 드디어 너희들과 싸워 보는군. 어디, 실력의 차이를 보여 주지!"
유이 "말 안 해도 알지, 모두들?"
미레이 "응! 저런 녀석들에게 밀릴 수 없지!"
<보르바도스&야그디타>
───────────────────
변신술사 보르바도스
HP [1900/1900]
※ 즉사 무효
※ 베어 폼 [2/2]↓
- [콤마 ≥ 주사위] 라면, 행동자를 (콤마 값)/20턴 다운시킵니다.
- [콤마 ≥ 주사위 + 20] 이라면, 추가로 2턴 다운시킵니다.
※ 팬서 폼 [5/5]↓
- 이 턴에는 [베어 폼]이 발동하지 않음.
- [콤마 ≥ 주사위] 라면, 행동자를 (콤마 값)/13턴 다운시키고, 공격자의 행동을 무효화하며, 근접 공격자의 남은 행동력을 0으로 만듭니다.
- [콤마 ≥ 70]이며 [주사위 ≤ 40] 이라면, 위의 모든 효과를 행동자에게도 적용시킵니다.
※ 드래곤 폼 [9/9]↓
- 이 턴에는 [베어 폼] [팬서 폼]이 발동하지 않음.
- 행동자를 (콤마 값)/7턴 다운시킵니다.
※ 이쪽이다, 바보들아!
- 행동자가 야그디타만을 공격 또는 디버프의 대상으로 했을 때, [콤마 > 주사위] 라면, 이 턴 보르바도스의 모든 스킬 카운트는 1 대신 2만큼 진행합니다.
(이 효과로 스킬 카운트는 최소 0까지만 진행할 수 있고, 이 턴에 0이 된 스킬들은 모두 즉시 발동합니다.)
───────────────────
치유술사 야그디타
HP [1800/1800]
※ 즉사 무효
※ 판크라티온 [3/3]↓
- [주사위 ≤ 60]인 행동자를 3턴 다운시킵니다.
- [주사위 ≤ 20]인 행동자를 3턴 추가로 다운시킵니다.
※ 치유의 불꽃 (활성화, [0/5]↓턴 후 다시 활성화)
- 활성화 상태에서 보르바도스 또는 야그디타가 100 이상의 데미지를 받았다면, 받는 데미지의 절반만큼을 즉시 회복합니다. 그 후 비활성화 상태로 전환됩니다.
- 비활성화 상태에서 5턴 경과 후, 다시 활성화 상태로 전환됩니다.
※ 연옥의 불꽃 [11/11]↓
- 플레이어 전체에게 다음 디버프를 부여합니다.
“[연옥의 불꽃] (3/3)↓ - 모든 캐릭터에게 [주사위 값 –15], [콤마 값 +15] 부여.”
※ 어디에 한눈을 파는 거지? 이쪽이야.
- 행동자가 보르바도스만을 공격 또는 디버프의 대상으로 했을 때, [주사위 < 50] 이라면, 이 턴 야그디타의 모든 스킬 카운트는 1 대신 2만큼 진행합니다.
(이 효과로 스킬 카운트는 최소 0까지만 진행할 수 있고, 이 턴에 0이 된 스킬들은 모두 즉시 발동합니다.)
───────────────────
<특수 룰 : 탐색전>
- 보르바도스와 야그디타, 둘 중 어느 한 쪽이라도 HP가 0 이하가 된다면 전투를 종료합니다.
<특수 룰 : 재단의 의지>
- 이 전투에서, 주사위 값은 346 측의 판정에만, 콤마 값은 적 측의 판정에만 영향을 줍니다.
- 캐릭터 스킬들 중, ‘콤마 값’을 참조하는 판정은 모두 콤마 값 대신 ‘주사위 값’을 대신 적용됩니다.
- 캐릭터 스킬들 중, ‘콤마 값’을 증가 혹은 감소시키는 스킬은 대신 ‘주사위 값’을 증가 혹은 감소시킵니다. 단, 이렇게 변화한 주사위 값은 데미지 계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직 적 스킬 판정에만 적용합니다.
- 매 행동 시, 주사위를 굴릴 필요가 없더라도 반드시 주사위를 굴려야 합니다.
───────────────────
<적용중인 효과>
[점핑 스타트 턴] (5/5)↓
- 모든 행동의 행동력 소모 -1.
[시말서의 산]
- 람쥐P와 크시코스P는 참전할 수 없습니다.
(병원에서 막 퇴원한 KP)
이벤트도 아니고 그런 형식은 아닐 것 같긴 한데..
개입이 필요한 스폰은 이벤트로 분류되니, 개입이 없어야 맞는 거일텐데... (혼란+2)
어쨌든, 적 시트까지 다 올렸습니다!
람쥐P는 진지하거나 그런 상황이면 라디오헤드의 Paranoid Android가 느낌있고 노노는 비틀즈의 Yellow Submarine이 느낌있네요.
뭐 솔직히 전 그 캐릭터들을 잘 모르긴 하지만요
분위기
월머스
하긴 저 콤비는 어쩌다가 협력한게 전부였죠...직접 겨루는건 이게 처음. 케이크 덕분에 탐색전도 해보고 이득이라고 해야 하나(...) 누구는 꽤 골이 땡기겠지만
야그디타 "당연히 우리도 흥미가 있지.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사명도 중요하지만, 사생활이 없는 건 아니라고."
유이 "그런 건 똑같구나아...아니, 하지만 피차 마찬가지라고 하면...역시 안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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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틴P "나는..이 상황 자체를 못 따라가겠어..."
슈코 "케이크는 중대 문제야. 한창때 소녀들에겐 특히."
포틴P "시끄럽다 화과자집 딸내미"
포틴P 사이드, 아이돌 스타즈 참전
위키 페이지 보라고만 해도 되긴 하겠습니다만() 좀 더 있으면 어떠려나
케이크에 대한 태도라던가 뭐라던가(??)
쇼코 "후힛?! 뭐, 뭔가 엄청난 상황이 되어버렸네..."
노노 "으에에... 모리쿠보는 싸우면서까지 먹고 싶지는 않은 건데요... 그것보다 다른 날도 파는 거 아닌가요..."
미레이 그런 건 상관없어! 소녀로서 물러날 수 없는 순간이 왔을 뿐이야!!!"
노노 "이게 그 정도로 중요한 상황인가요오..."
쇼코 "후히, 프로듀서가 쓸 게 조금 더 늘 것 같은데..."
인디비쥬얼즈 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