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변했다. 책 속의 문자만을 비추던 그녀의 눈에는 반짝임과 열정이 차있다. 닫히고 멈춘 채였던 그녀의 이야기는 새로운 것들과 빛나는 추억으로 채워지며, 써내려간다.
그녀는 [판타지 세계] 에서 시선을 돌려 [진정한 나 자신] 을 찾아 아무리 몸을 던져도 존재할 수 없는 세계가 아닌, 바깥... [자신의 세계] 에서 자신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뽑아내며, 새겨간다.
자신의 멈춘 시간을 움직이며, 자신의 퇴색한 세계를 물들이며, 그녀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본다. 그저 흘러가는 광경이였던 세계는 이렇게나 찬란하게 빛난다. 그리고 그녀도 또한, 그런 반짝이는 세계의 빛이 된다.
책도 바깥도 아닌 그녀의 세계에서 착실하게 앞을 향해 걸어간다. 언젠가 뒤돌아보았을 때,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책을 남기기 위해.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이대의 천진난만함과 웃음
그녀는 변했다. 책 속의 문자만을 비추던 그녀의 눈에는 반짝임과 열정이 차있다. 닫히고 멈춘 채였던 그녀의 이야기는 새로운 것들과 빛나는 추억으로 채워지며, 써내려간다.
그녀는 [판타지 세계] 에서 시선을 돌려 [진정한 나 자신] 을 찾아 아무리 몸을 던져도 존재할 수 없는 세계가 아닌, 바깥... [자신의 세계] 에서 자신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뽑아내며, 새겨간다.
자신의 멈춘 시간을 움직이며, 자신의 퇴색한 세계를 물들이며, 그녀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본다. 그저 흘러가는 광경이였던 세계는 이렇게나 찬란하게 빛난다. 그리고 그녀도 또한, 그런 반짝이는 세계의 빛이 된다.
책도 바깥도 아닌 그녀의 세계에서 착실하게 앞을 향해 걸어간다. 언젠가 뒤돌아보았을 때,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책을 남기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