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아카네p 사이드 행동력 36
명성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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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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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 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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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생존본능 TRPG #라이브 투어 특집 2부 <니플헤임 라이브 투어>
"뭐, 시기로서는 적절하긴 하군."
긴장감이 감도는 전무의 집무실. 부동자세로 자신의 기획서를 읽고있는 전무의 표정을 조심스럽게 살펴보는 히데루p였다.
"그럼 허가하시는 겁니까?"
"기획 자체에는 흠 잡을데가 없다네. 자네치고는 말이야."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무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하지만, 디미트리p, 잭p, 람쥐p, 크시코스p...... 다들 전투지휘관으로서는 베테랑이나 다름 없을진 몰라도 결국
엔터테이먼터로서는 아직 햇병아리들이 아닌가? 개별 무대의 기획을 그들에게 맡기기보단 차라리 자네와 포틴이 전담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만."
그런 전무의 지적을 예상한듯 히데루p가 부연 설명했다.
"물론 그들이 부족한 전공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전문가들이 그들을 서포트할 예정입니다만.... 최종적인 결정권 만큼은 그들에게 쥐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흠.....어째서인가?"
그리고 히데루p는 노련한 눈빛으로 상관을 바라보며, 자신의 지론을 밝혔다.
"그들은 무대에 서는 장본인인 '아이돌'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소통하는 '프로듀서'이기 때문입니다."
"또 동료론인가. 시덥잖군."
그런 히데루p의 지론을 '시덥잖다' 평하면서도, '그럼 어디 해볼테면 해봐라' 라는 식으로 그의 기획서를 툭 내려놓는 전무. 히데루p는 그런 상관의 속마음을 읽은 채, 자신감 있는 얼굴로 고개를 끄떡였다.
"걱정마십시오. 반드시 성사시키도록 하겠습니다.....「니플헤임 라이브 투어」"
안녕하세요. 생존본능 TRPG GM 히데루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 급하게 이벤트를 작성하느라 이게 지금 휴가중인지 마감중인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이번 이벤트는 대부분 RP위주로 진행되는 생존본능 TRPG의 연말 특집 이벤트입니다. 기존의 전투나 스킬을 사용하며 진행하던 스레와 다르게, RP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아이돌과 함께 단체 관광을 다닌다는 컨셉으로 다소 느긋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이돌들과 함께 북유럽의 분위기를 풍기는 판타지 세계에 여행을 간다면 어떤 헤프닝이 발생할까 같은 상상을 미리 즐겨두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벤트 룰]
※ 이벤트 도중 모은 행동력을 마지막 날의 라이브 때 모두 소모하여 높은 어필치에 도달하는 것이 이 이벤트의 목표입니다.
※ 이번 이벤트에선 행동력의 자동회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위와 같은 이유로 이번 이벤트에서는 행동력조 이외의 딜레이턴 기술을 사용 하실 수 없습니다.
※ 매 RP마다 행동력에 변화가 있을시, 자체적으로 행동력을 정확하게 개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가급적 시간순서대로 RP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꼭 강제되지는 않으며, 행동력 최종 결산이 선언되기 전까진 이벤트 특설 스레의 전체에서 마음대로 RP를 진행하셔도 됩니다. 단, 행동력 계산이 꼬이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 RP 위주의 이벤트이므로 RP의 내용에 신경쓰시면 더욱 즐거운 생본TR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부 미니스폰을 제외하면 지옥같은(?) 연속 턴예약이 없고, 대체로 파트가 느릿느릿하게 올라올 예정이므로 천천히 즐기면서 적어주세요.
<2부 행동력 집계>
총 1,510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100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헬 "기운은 좋다만, 기운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건 아니지."
=====
[DEVIKYA!!!] : [SWITCH ON!] 상태일 때만 사용 가능. 적에게 다가가서 순식간에 적을 발톱으로 여러번 할퀴어 버립니다.
- 주사위 x 4의 피해 / 원래 주사위가 90 이상인 경우 최종 데미지 1.3배 / 치명타 범위 10 확장
- 사용한 후, [SWITCH ON!] 상태는 자동으로 해제됩니다.
- 행동력 9 소모.
대상: 헬
하나, 그 발톱은 헬의 도검에 가로 막히고, 미레이는 자신의 힘이 빠짐을 느끼고 잠시 뒤로 빠진다.
미레이 "치잇, 뭐야 이건!"
헬 "두렵나? 그렇다면 도망쳐도 된다네."
미레이 "하, 내가 그럴 것 같아!"
미레이는 또 다시 헬에게 뛰쳐들며 그 발톱을 휘두른다.
자신의 집중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최대한 헛점을 노리며, 빈틈을 노리며 공격한다.
그러나 매우 재빠르면서도 정확하게 내리꽂히는 미레이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헬의 도검에 가로 막히거나, 겨우 닿은 공격조차 압도적인 마나 앞에 가로막힐 뿐이었다.
헬 "미안하지만, 그런 힘으로 내게 닿을 수는 없네."
미레이 "으으으... 젠장! 짜증나네 진짜!!"
=====
데미지 판정 : (61+5)×4×1.1=290.4
트럭에 145.2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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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미레이 행동력 20%
노노 행동력 8/10
미레이 - [장착]
노노 - [의욕: 8] (아군 다운 : 29턴)
─────────────────
<하얀 트럭>
HP 282/500
※ 렛맨 게릴라와 라르라크 전멸 전에는 공격 지정 불가.
<헬>
HP 1200/1200
MP 8610/9000
※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마나에 가로막힙니다.
※ 하얀 트럭에 대한 직접 공격을 무효화합니다.
※ 헬에게 공격 시도시, 헬에 대한 공격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트럭에 50%의 데미지가 가산됩니다.
※ 스킬 무효화 / 카운트 정지 불가
「다크 에로우」
왼팔로 검붉은 마기를 발산해 공격을 견재합니다.
※ MP 50소모.
※ 원거리 공격시도시, 콤마 70 이하시 원거리 공격자 및 디버퍼 7턴 다운 및 공격 실패.
「마검 데스브링어」
스바르트알파헤임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를 마력으로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특수한 도검입니다.
※ MP 50소모
※ 근거리 공격 시도시, 콤마 70 이하시 근거리 공격자 7턴 다운 및 공격 실패.
※ 헬에 대한 공격실패시, 원래의 데미지 만큼 MP 회복.
「블러드 레퀴엠」[4/6]↓
검붉은 마기가 응축된 도검을 휘둘러 일대를 날려버립니다.
※ MP 600소모.
※ 콤마 100 이하시 행동자의 파티 전원 10턴 다운.
<적용중인 효과>
프라질 윙 : [0/5]턴간 적의 스킬 판정 대상을 사치코로 고정.
스킬 판정시 콤마값 +20 적용.(4/4)회. 또한 사치코의 패시브도 적용.
사치코의 다운/리타이어시 즉시 종료.
─────────────────
[이벤트 룰]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x2
[보상]
※ [12/30]↓턴내로 트럭 파괴시 미션 성공
※ 미션 성공시 참여자 전원 행동력 +6 명성 +3
─────────────────
나오, 리이나 - 행동력(10/10), 광기(???)
크시코스P "위험해. 저건, 정면으로 막으려 하면 다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지도 몰라..."
크시코스P "그렇다 해도, 어떻게든 쫓아가야 되겠지... 카니스 테네브리스."
[시공의 맹견]
소환수, 틴달로스의 개를 불러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적을 끝까지 추적하여 공격하게 합니다.
※ 행동력 10 소모, 최소 소모량 6.
※ "틴달로스의 개" 소환수를 소환합니다. 틴달로스의 개의 능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 메모라이즈 가능
틴달로스의 개 (10/10)↓
- (3/3)↓턴에 1번, 아군 공격에 [방해 효과 무시], [빗나감 없음]을 부여합니다.
- 콤마 값이 짝수라면, 원하는 적 하나에게 30의 고정 데미지를 줍니다.
크시코스P - 행동력(1/10), 메모라이즈(붕괴의 저주)
나오, 리이나 - 행동력(10/10), 광기(???)
─────────────────
<하얀 트럭>
HP 282/500
※ 렛맨 게릴라와 라르라크 전멸 전에는 공격 지정 불가.
<헬>
HP 1200/1200
MP 8610/9000
※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마나에 가로막힙니다.
※ 하얀 트럭에 대한 직접 공격을 무효화합니다.
※ 헬에게 공격 시도시, 헬에 대한 공격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트럭에 50%의 데미지가 가산됩니다.
※ 스킬 무효화 / 카운트 정지 불가
「다크 에로우」
왼팔로 검붉은 마기를 발산해 공격을 견재합니다.
※ MP 50소모.
※ 원거리 공격시도시, 콤마 70 이하시 원거리 공격자 및 디버퍼 7턴 다운 및 공격 실패.
「마검 데스브링어」
스바르트알파헤임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를 마력으로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특수한 도검입니다.
※ MP 50소모
※ 근거리 공격 시도시, 콤마 70 이하시 근거리 공격자 7턴 다운 및 공격 실패.
※ 헬에 대한 공격실패시, 원래의 데미지 만큼 MP 회복.
「블러드 레퀴엠」[3/6]↓
검붉은 마기가 응축된 도검을 휘둘러 일대를 날려버립니다.
※ MP 600소모.
※ 콤마 100 이하시 행동자의 파티 전원 10턴 다운.
<적용중인 효과>
틴달로스의 개 (10/10)↓
- (3/3)↓턴에 1번, 아군 공격에 [콤마값 2배], [빗나감 없음]을 부여합니다.
- 콤마 값이 짝수라면, 원하는 적 하나에게 30의 고정 데미지를 줍니다.
─────────────────
[이벤트 룰]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x2
[보상]
※ [12/30]↓턴내로 트럭 파괴시 미션 성공
※ 미션 성공시 참여자 전원 행동력 +6 명성 +3
─────────────────
저건 안 쓴걸로 봐 주세요
이걸 깜빡하다니... 르어어...
아니 뭐, 적중만 하면 되지만...
어라? 그리고보니 다운과 함께 일어나는 행동무효계는 사치코가 막아주면 무효가 안되는 건가요?
아 모르겠다 다이스는 우선 굴린다아!
콤마값 2배하고 거기에 +20해서 사치코 회피 판정이 되는걸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만 히데루님 판정도 들어야겠네요.
아 그리고 스킬 판정 대상이 사치코가 되는거니까 다운 발생해도 행동 무효는 안 됩니다. 방어 스킬들이랑 비슷하다면 비슷한데 어찌보면 이쪽이 더 강력하죠...
그래서 다운당하면 프라질 윙도 깨지고 행동력 마이너스까지 당하게 밸런싱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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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미레이 행동력 30%
노노 행동력 9/10
미레이 - [장착]
노노 - [의욕: 8] (아군 다운 : 29턴)
노노 "그래도... 물러나지는 못하는데요...!"
=====
[제압] : 염력을 사용해 상대방의 몸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제압합니다.
- [의욕] 5 이상 필요
- 2턴간 적에게 [스킬 카운트 정지] 및 [스킬 판정 범위 -30]을 부여합니다.
- 시전 시 기존 콤마값이 90 이상인 경우, 지속 턴 1턴 증가.
- 매턴 기존 콤마값을 판정하여 70 이상인 경우, 지속 턴 1턴 증가. 이 판정에 성공할 때마다 [의욕] +1. 만약 추가 유지가 한 번도 발생되지 않았다면 [의욕] -2.
- 행동력 5 소모 / 유지하는 동안 노노의 행동력 자연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노노의 힘을 눈치 챈 헬은 다른 차량을 통하여 쫓아오는 노노에게 검붉은 마기를 쏘아낸다.
그러나 재빠르게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으며 마기를 피해내고, 그 와중에도 제대로 헬의 위치를 파악한 노노는 자신의 힘으로 강력하게 붙잡는다.
노노 "그대로... 계셔주면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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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미레이 행동력 40%
노노 행동력 4/10
미레이 - [장착]
노노 - [의욕: 11] (아군 다운 : 29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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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트럭>
HP 267/500
※ 렛맨 게릴라와 라르라크 전멸 전에는 공격 지정 불가.
<헬>
HP 1200/1200
MP 8530/9000
※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마나에 가로막힙니다.
※ 하얀 트럭에 대한 직접 공격을 무효화합니다.
※ 헬에게 공격 시도시, 헬에 대한 공격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트럭에 50%의 데미지가 가산됩니다.
※ 스킬 무효화 / 카운트 정지 불가
「다크 에로우」
왼팔로 검붉은 마기를 발산해 공격을 견재합니다.
※ MP 50소모.
※ 원거리 공격시도시, 콤마 70 이하시 원거리 공격자 및 디버퍼 7턴 다운 및 공격 실패.
「마검 데스브링어」
스바르트알파헤임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를 마력으로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특수한 도검입니다.
※ MP 50소모
※ 근거리 공격 시도시, 콤마 70 이하시 근거리 공격자 7턴 다운 및 공격 실패.
※ 헬에 대한 공격실패시, 원래의 데미지 만큼 MP 회복.
「블러드 레퀴엠」[2/6]↓
검붉은 마기가 응축된 도검을 휘둘러 일대를 날려버립니다.
※ MP 600소모.
※ 콤마 100 이하시 행동자의 파티 전원 10턴 다운.
<적용중인 효과>
틴달로스의 개 (9/10)↓
- (2/3)↓턴에 1번, 아군 공격에 [콤마값 2배], [빗나감 없음]을 부여합니다.
- 콤마 값이 짝수라면, 원하는 적 하나에게 30의 고정 데미지를 줍니다.
[제압] - 남은 턴 : 3
- 적에게 [스킬 카운트 정지] 및 [스킬 판정 범위 -30]을 부여합니다.
- 매턴 기존 콤마값을 판정하여 62 이상인 경우, 지속 턴 1턴 증가.
─────────────────
[이벤트 룰]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x2
[보상]
※ [11/30]↓턴내로 트럭 파괴시 미션 성공
※ 미션 성공시 참여자 전원 행동력 +6 명성 +3
─────────────────
헬을 통해서 15의 피해를 주는 것만 가능한가요?
... 아니, 3턴 연장되거나 1번도 연장 안되거나 하면 되는... (중얼)
어쨌든 그럼 콤마 2배에 범위 30 감소이니 얏호이 신난다 회피 축제가 되는군요!
미치루: "마기가 점심 시간 대, 카운터 앞에 서있는 빵집 손님들처럼 바글바글한데...'성검'있어?"
있을리가 없다는 건 잘 알지만서도 일단은 물어보았다. 없다는군.
케이트: "…어차피 목표는 트럭이니카..잘 노려서 트럭만 터트리면 됩니다."
[육붕권]X[이왕궁]
미치루-제빵+동시행동패널티
미치루
행동력: [10/10]
바게트/비스킷: 2/0
허기도 [53/250]
후고븐&케이트
행동력: [10/10]
투지: [9]
헬: "좀 더 만전으로 덤비는 것이 어떻겠나. 무례한 기사여"
케이트: "…"
체력의 고갈을 암시하는 한숨을 뒤로하고 황녀의 일격를 견디지못한 케이트는 트럭에서 떨어져나가 도로 위를 거세게 구르며 부서져나갔다
미치루
행동력: [7/10]
바게트/비스킷: 3/0
허기도 [63/250]
후고븐&케이트
행동력: [3/10]
투지: [9]
케이트: [9/9]턴 다운
─────────────────
<하얀 트럭>
HP 267/500
※ 렛맨 게릴라와 라르라크 전멸 전에는 공격 지정 불가.
<헬>
HP 1200/1200
MP 8480/9000
※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마나에 가로막힙니다.
※ 하얀 트럭에 대한 직접 공격을 무효화합니다.
※ 헬에게 공격 시도시, 헬에 대한 공격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트럭에 50%의 데미지가 가산됩니다.
※ 스킬 무효화 / 카운트 정지 불가
「다크 에로우」
왼팔로 검붉은 마기를 발산해 공격을 견재합니다.
※ MP 50소모.
※ 원거리 공격시도시, 콤마 70 이하시 원거리 공격자 및 디버퍼 7턴 다운 및 공격 실패.
「마검 데스브링어」
스바르트알파헤임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를 마력으로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특수한 도검입니다.
※ MP 50소모
※ 근거리 공격 시도시, 콤마 70 이하시 근거리 공격자 7턴 다운 및 공격 실패.
※ 헬에 대한 공격실패시, 원래의 데미지 만큼 MP 회복.
「블러드 레퀴엠」[1/6]↓
검붉은 마기가 응축된 도검을 휘둘러 일대를 날려버립니다.
※ MP 600소모.
※ 콤마 100 이하시 행동자의 파티 전원 10턴 다운.
<적용중인 효과>
틴달로스의 개 (8/10)↓
- (1/3)↓턴에 1번, 아군 공격에 [콤마값 2배], [빗나감 없음]을 부여합니다.
- 콤마 값이 짝수라면, 원하는 적 하나에게 30의 고정 데미지를 줍니다.
[제압] - 남은 턴 : 2
- 적에게 [스킬 카운트 정지] 및 [스킬 판정 범위 -30]을 부여합니다.
- 매턴 기존 콤마값을 판정하여 62 이상인 경우, 지속 턴 1턴 증가.
─────────────────
[이벤트 룰]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x2
[보상]
※ [10/30]↓턴내로 트럭 파괴시 미션 성공
※ 미션 성공시 참여자 전원 행동력 +6 명성 +3
─────────────────
각성 카운트가 차긴 했지만...
턴 예약
=======
람쥐P/미레이 행동력 50%
노노 행동력 4/10
미레이 - [장착]
노노 - [의욕: 9] (아군 다운 : 38턴)
노노는 차에서 굴러떨어진 케이트를 재빨리 붙잡아 다른 차량으로 옮겨내었다.
그러나 잠깐만으로도 입은 상처들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미레이 "크읏, 젠장!!"
그리고 그런 케이트를 잠시 흘깃 보고는, 더욱 격해진 감정으로 헬을 향해 발톱을 휘두른다.
=====
[파헤치기] : 적의 몸을 발톱 끝으로 깊게 할퀴어서 큰 상처를 낸다.
- 기본 공격력 / 적이 다음에 입는 공격을 1.5배의 피해로 받는다. 주사위가 50 이상일 때에는 2배로 받는다.
- 행동력 5 소모
[무섭지만… 그래도 더 이상 보고있을 수만은 없는 건데요!]
- 다른 아군 캐릭터들의 총 다운 턴 수 30턴 이상 발생 시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이 판정에서 리타이어는 20턴의 다운으로 취급합니다. 모든 변동사항을 적용한 최종 다운 턴 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한 전투당 한 번만 사용 가능합니다.
- [무~리이-…]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 [의욕]이 행동력보다 많은 경우, 행동력이 [의욕] 카운트 수와 같아질 때까지 충전합니다. (최대치를 초과하여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 [의욕]을 15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이번 전투 동안 [의욕] 카운트는 5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 행동력 소모는 없으나, 해당 턴 노노의 행동력은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 동시행동 패널티, [함께라면] 효과로 1 추가 소모
미레이 "단순? 단순한 게 늘 나쁜 건 아니지!" 꾸우우욱
헬 "확실히 힘은 꽤 강하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합니다."
헬은 몸을 죄는 노노의 염력에도 도검을 움직여 발톱을 막아내고, 강력하게 누르는 미레이의 발톱에도 그 마검을 통하여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점차 밀어낸다.
그러나 그 순간
'샤악'
헬 "!"
헬 "그렇게나 힘을 쏟으면서도, 반대팔로 베어오다니. 이건 조금 예상 못했군."
빈틈을 노린 반대쪽 발톱이 헬을 할퀸다.
그러나 결국 그 공격도 마나에 가로막히고, 이윽고 그대로 검으로 밀쳐내서 미레이를 떨어트린다.
미레이 "치잇... 진짜 성가시넷!"
헬 "그럼 이젠 나의 차례인가."
그 말과 함께, 헬이 마기를 도검에 휘감자 노노의 염력조차 희미해지며, 그 도검을 휘두르자 마기들이 해일처럼 쏟아져나가며 트럭 뒤쪽부터 시작하여 일대를 순식간에 날려버린다.
도로 위에 아무것도, 아니 도로조차 제대로 남지 않은 황폐한 상태.
그러나 그 위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노노 "그렇게... 두지는... 않는 건데요...!!!"
노노가 힘을 짜내어 사람들이 탑승한 차량을 순간적으로 들어올리고 보호막까지 덧씌워 막아내었다.
물론 오래 들지 못하고 차량들은 순식간에 다시 바닥으로 떨어졌으나, 헬의 공격은 성공적으로 피해내었기에 상관 없는 이야기였다.
미레이 "잘했어 노놋!! 고마웟!!!"
노노 "네에... 그런데... 모리쿠보는 이제... 탈력쿠보인데요오..."
람쥐P "그래, 잠시 쉬고 있어. 훌륭했다."
=======
람쥐P/미레이 행동력 10%
노노 행동력 8/10
미레이 - [장착]
노노 - [의욕: 의욕쿠보] (각성)
─────────────────
<하얀 트럭>
HP 204/500
※ 렛맨 게릴라와 라르라크 전멸 전에는 공격 지정 불가.
<헬>
HP 1200/1200
MP 7632/9000
※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마나에 가로막힙니다.
※ 하얀 트럭에 대한 직접 공격을 무효화합니다.
※ 헬에게 공격 시도시, 헬에 대한 공격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트럭에 50%의 데미지가 가산됩니다.
※ 스킬 무효화 / 카운트 정지 불가
「다크 에로우」
왼팔로 검붉은 마기를 발산해 공격을 견재합니다.
※ MP 50소모.
※ 원거리 공격시도시, 콤마 70 이하시 원거리 공격자 및 디버퍼 7턴 다운 및 공격 실패.
「마검 데스브링어」
스바르트알파헤임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를 마력으로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특수한 도검입니다.
※ MP 50소모
※ 근거리 공격 시도시, 콤마 70 이하시 근거리 공격자 7턴 다운 및 공격 실패.
※ 헬에 대한 공격실패시, 원래의 데미지 만큼 MP 회복.
「블러드 레퀴엠」[0/6]↓
검붉은 마기가 응축된 도검을 휘둘러 일대를 날려버립니다.
※ MP 600소모.
※ 콤마 100 이하시 행동자의 파티 전원 10턴 다운.
<적용중인 효과>
틴달로스의 개 (7/10)↓
- (0/3)↓턴에 1번, 아군 공격에 [콤마값 2배], [빗나감 없음]을 부여합니다.
- 콤마 값이 짝수라면, 원하는 적 하나에게 30의 고정 데미지를 줍니다.
[제압] - 남은 턴 : 1
- 적에게 [스킬 카운트 정지] 및 [스킬 판정 범위 -30]을 부여합니다.
- 매턴 기존 콤마값을 판정하여 62 이상인 경우, 지속 턴 1턴 증가.
[파헤치기] (1/1)
- 헬이 다음에 입는 피해가 2배로 적용
─────────────────
[이벤트 룰]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x2
[보상]
※ [9/30]↓턴내로 트럭 파괴시 미션 성공
※ 미션 성공시 참여자 전원 행동력 +6 명성 +3
─────────────────
트럭 체력 36 되돌려야되겠네
뭐, 계속 들기엔 무리여도, 일시적으로 들어올리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 생각하며-
여하튼 이제는 탈력쿠보인데요오~ 뭐... 결판 안나면 초필도 쓸 거지만, 다른쪽부터 움직여두는 걸로~
제가 뭘한 거죠. 미미르의 샘 탓인가. 주인에게 물어보라는 그거 탓인가-
아마도. 안 그러면 너무 가혹하잖...
후고븐을 보면서 스테드리를 들고 미치루는 진지하게 고민했다.
미치루: "끼얹어볼까....아!"
미치루는 스테드리를 행주에 끼얹고는 그대로 후고븐을 닦았다.
미치루: "대단하네~ 이거! 엄청 잘 닦여요!"
오븐 여기저기에 묻은 묵은 때가 벗겨지면서 무언가, 새것으로 되돌아가는듯한 느낌...!
후고븐: "몸 움직이기가 한결편해졌습니다"
행동력 2회복 스테미나 드링크를 후고븐이 사용합니다. 어떻게든 사용합니다....
[바게트 레일건] 바게트 3개 사용 행동력 미치루&후고븐 -5
미치루
행동력: [8/10]
바게트/비스킷: 3/0
허기도 [63/250]
후고븐&케이트
행동력: [4/10]
투지: [9]
케이트: [8/9]턴 다운
미치루: "크흑...!"
헬: "여를 우롱하지마라."
미치루: "이빨도 안 박히네..."
강렬하게 날아온 바게트를 한손으로 쥐어잡아 박살내버린 헬은 다른 한 손으로 미치루의 목을 조르고있었다.
미치루: "그래도 정성들여서 만든 건데 한 입 정도는- 켁!"
헬이 손에 힘을 더해가며 마검을 들이민다. 결국 미치루가 파르르 떨면서 단검 꺼내어 휘둘렀다. 미레이가 파고들었던 마기의 흐트러짐 속을 정확히 찔러 헬의 자세를 잠깐 흔들고 주박에 벗어난 다음 재차 헬의 품 속으로 파고들었다.
마검을 왼손으로 잡고 단검을 찔러보았지만, 피가 흐르는 쪽은 미치루. 왼손은 물론이고 어깨까지 검이 파고들었다.
미치루: "그래도 아이돌이라서, 쉽게 물러날수도 없고...당한 것도 있어서 한 대 정도는 때리고싶은데요."
헬: "장난칠 생각 없다."
다시 목을 잡히기 전에 뒤로 빠진 후, 단검을 고쳐잡았다.
미치루: "후.."
금속 끼리의 다툼소리나 폭발음이 몇 번씩 부딪혔지만 결과는 당연히 황녀의 압도. 미치루는 트럭의 모서리를 잡고 메달려서 다리를 버둥거린다.
미치루: "으어엇..!"
헬이 물끄러미 내려보는 중에도 단검을 던져보았지만 헬의 반응을 보고있자니 그냥 안 하는게 나았으려나.
미치루: "살려주진않을거죠?"
헬: "경고를 무시한건 네 쪽이다"
미치루: ".....하아...이젠 더이상...쓸 대사가 없는데요..."
헬: "음...?"
미치루의 어리둥절한 말은 곧 알수 있었다.
후고븐: "자동차 여러대의 연결이라...오븐이 아니니까 힘드네요."
격전 중의 금속 소리...가 아니라..
트럭의 저먼 뒤편에서 자동차 몇대가 한군데를 향해 마구잡이로 모이면서 일어나고있었다.
미치루: "전에도 보여주고 말했는데...몸은 그닥 안 중요한거라고.."
미치루가 아하핫이라며 말버릇을 붙이는 동안 그녀의 등에 붙어있던 기계장치가 맥없이 추락하며 부셔졌다.
자동차들..아니 기계거인을 따라 헬의 고개가 서서히 올라가며 거대한 그늘이 짙어진다. 약간 당황스럽기는 해도 황녀에게 처리하지못할 것은 아니다.
미치루: "어딜 보시나~"
한 명이 없었으면.
미치루: "내가 이러고있던 건 허기를 위해서다!"
헬을 향해 달려들어 그녀를 넘어트리고 마운트 포지션을 잡았다. 얌전히 제압당할 황녀는 아니었지만, 밀가루반죽을 온 몸에서 뽑아내며 몇 번이고 달려드는 미치루는 이루말할 수 없이 성가시다.
마지막으로, 보라색이어야할 눈이 피로 젖어 반쯤은 붉은 색이 된 채로 소리쳐주었다.
미치루: "네가 말했지! 대의를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한 법이라고."
이윽고 태양을 가리며 두 명과 트럭을 내려찍는 철권을 보며 중얼거렸다.
미치루: "이번에는 도움이 되었으려나..."
자신를 짓누르는 철의 무게와 트럭 속의 폭발, 마기의 흐트러짐이 아프다. 비명이라도 지르고싶지만, 이 또한 금방 잊혀지겠지라며 스스로를 달래고 억누른다.
미치루: '이러니 저러니 해도 착한 사람들은 많아서...'
그러나, 그 고통이 잦아들기도 전에 그 고통보다도 더 선명하게 들렸다.
"누구맘대로...!"
미치루: "좀 더 오래 누워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군도 잠깐 당황하게 만들어버린 무모한 공격. 끼어들 생각을 한다하더라도 그 방법이 제대로 생각나지않는다. 제대로, 몸이 따라주지않는다.
그렇게 멈추었던 찰나에, 누구보다도 움직일 수 없을 것같던 사람이 폭발을 자르고 끼어들었다.
케이트: "두 번은 안 돼. 두 번은!"
울음까지 섞이려는 절박한 목소리로 손을 뻗었다.
[너무 늦었네 자기야. 기다리다가 가버릴 뻔했어.]
아직도 자신을 잡고있는 과거를 겹쳐가며 이번에야말로 손을 뻗었다.
[이번에는 제대로 잡아줘]
손을 뻗어서 손을 잡았다.
미치루: [고마워]
케이트에게 안겨 날아오르자 자동차들이 마구잡이로 떨어트리며 줄어드는 거인 앞에서 치솟아오르는 폭발이 눈에 보였다.
미치루: "임무 완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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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트럭>
HP 0/500
※ 렛맨 게릴라와 라르라크 전멸 전에는 공격 지정 불가.
<헬>
HP 1200/1200
MP 7632/9000
※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마나에 가로막힙니다.
※ 하얀 트럭에 대한 직접 공격을 무효화합니다.
※ 헬에게 공격 시도시, 헬에 대한 공격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트럭에 50%의 데미지가 가산됩니다.
※ 스킬 무효화 / 카운트 정지 불가
「다크 에로우」
왼팔로 검붉은 마기를 발산해 공격을 견재합니다.
※ MP 50소모.
※ 원거리 공격시도시, 콤마 70 이하시 원거리 공격자 및 디버퍼 7턴 다운 및 공격 실패.
「마검 데스브링어」
스바르트알파헤임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를 마력으로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특수한 도검입니다.
※ MP 50소모
※ 근거리 공격 시도시, 콤마 70 이하시 근거리 공격자 7턴 다운 및 공격 실패.
※ 헬에 대한 공격실패시, 원래의 데미지 만큼 MP 회복.
「블러드 레퀴엠」[5/6]↓
검붉은 마기가 응축된 도검을 휘둘러 일대를 날려버립니다.
※ MP 600소모.
※ 콤마 100 이하시 행동자의 파티 전원 10턴 다운.
<적용중인 효과>
틴달로스의 개 (6/10)↓
- (2/3)↓턴에 1번, 아군 공격에 [콤마값 2배], [빗나감 없음]을 부여합니다.
- 콤마 값이 짝수라면, 원하는 적 하나에게 30의 고정 데미지를 줍니다.
[제압] - 남은 턴 : 0
- 적에게 [스킬 카운트 정지] 및 [스킬 판정 범위 -30]을 부여합니다.
- 매턴 기존 콤마값을 판정하여 62 이상인 경우, 지속 턴 1턴 증가.
[파헤치기] (1/1)
- 헬이 다음에 입는 피해가 2배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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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룰]
부가효과 무효화 = 콤마x2
[보상]
※ [8/30]↓턴내로 트럭 파괴시 미션 성공
※ 미션 성공시 참여자 전원 행동력 +6 명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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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언제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긴 하죠.
단, 헬에게 입히는 피해가 적중 여부를 떠나서 반드시 절반만큼 하얀 트럭에 가산됩니다.
※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마나에 가로막힙니다.
※ 하얀 트럭에 대한 직접 공격을 무효화합니다.
※ 헬에게 공격 시도시, 헬에 대한 공격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트럭에 50%의 데미지가 가산됩니다.
그래서 헬은 MP만 줄어들게 하고 있고, 그 절반이 트럭에 입혀지는 중인-
파헤치기가 적용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요. (외면)
그치만 저, 적용되겠죠..!
여하튼 엔딩은... 주말에 올라오는 거려나요? 팝콘 타임인가.
여러분, 본 스레도 참전해주세요오! 거울세계 미레이가 있어요오
왜지, 왜 자꾸 차량 추격전에서 차량 파괴하면 타이어를 공략하는 것만 자꾸 떠오르는 걸까...
뭐 그래서 조금 수정하시긴 했고 어디까지나 의견일 뿐입니다만 아무튼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이러니까 한결 낫네요 캐릭터도 살고
후고븐"핫!"
미치루의 희생이 애석하게도, 그 폭발은 트럭의 파괴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헬"크크, 말 한번 잘해주었군."
단 한번의 일섬으로 화염으로 이글거리며 조각난 쇳덩어리들 사이에서, 여전히 앞을 나아가는 트럭 위에 서 있던 헬이 자신의 도검을 고쳐잡고 말했다.
미치루"네....?"
그리고, 미치루는 자신감과 신념으로 이글거리는 황녀의 눈빛에서, 만물의 의지를 압도하는 마왕의 「각오」를 발견한다.
헬"검을 든자는 검에 베일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아니된다. 그대 또한 그것을 잘 알고 있는 모양이군. 그 각오를 장난으로 폄하한 과인의 과오를 용서하게."
그리고 마검 데스브링어를, 지금까지 처럼의 한손이 아닌, 양손으로 고쳐 잡고서 외친다.
헬"허나! 대의를 위한 그 마지막 희생! 그것은 오로지 과인만의 것! 그렇기에 과인의 목숨은 그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겠다!"
마침내 헬이 그 철의 거인을 향해 검을 사선으로 올려벤다.
후고븐"아악!"
그러자, 마치 크림힐트의 일격을 연상시키는 검은 검기가 공간을 베어가르고서, 거인의 핵인 후고븐과 함께 수많은 차량들이 금속의 파편으로 조각조각냄과 동시에 압도적인 풍압으로, 지평선 너머로 보이는 원전과 연구소의 상공 너머의 바다를 향해 날려버린다.
포틴p"큭! 아직도 저런 힘이!?"
미치루"후고븐!!"
분노에 사로잡혀 케이트를 뿌려치고, 헬을 향해 떨어지는 미치루. 하지만 헬의 왼손에서 뿜어지는 압도적인 마력은, 미치루의 접근조차 거부한다.
미치루"큭."
그렇게 튕겨나가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을 구르는 미치루가 멀어져가는 헬과 레이지즈를 실은 트럭을 하염없이 쳐다보며 바닥을 주먹으로 내리치며 분한듯이 말했다.
미치루"끄으.... 아직도 내 각오가 부족했던 거야....?"
그리고 미셸이 천천히 고개를 끄떡이고는, 헬의 옛 모습을 상기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미셸"헬은 죽음 따위를 각오하고 있는게 아니야.... 그녀는 처음부터.... 처음부터 자신의 죽음을 전재로 행동하고 있었으니까...."
황좌에 거만하게 앉은 마왕의 면전.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눈빛으로 백성들을 위한 진언을 올리는 헬. 하지만, 지금까지 수많은 부하들과 친족들을 자신의 권위를 노린다는 이유만으로 처형해왔던, 피도 눈물도 없는 마왕 니드호그는 자신의 친딸을 처형하지 않았다. 아니 그럴 수 없었다. 헬은 스스로를 순교자로 만들어 민중의 봉기를 이끌어낼 각오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 대의를 위한 그 마지막 희생! 그것은 오로지 과인 만의 것! 그렇기에 과인의 목숨은 그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겠다! ]
[ 나 자신의 처형은 내가 결정하겠다네. ]
[ 때가되면 얼마든지 죽어줄 테니까..... ]
헬 뿐만이 아니었다. 오늘을 통틀어 만났던 그녀를 포함한 세명의 적은, 지금껏 자신들이 만난 그 어떤 적들보다 위험하고, 강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시키"그래.... 뚜렷한 목표도 없이 단지 전투에, 죽음에 몸을 내던질 뿐인 자들과는 차원이 달라.... 헬은.... 그들은....."
후고븐의 거인화와 그 일격을 위해, 추적을 위한 모든 차량을 소모해버린 일행들은 조금씩 멀어지는 헬의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볼 뿐이었다.
RP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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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쫓지 않을 건가? 차량은 잃었지만 수단이 없는 건 아닐텐데.다들 지쳤긴 해도 상황이 상황이니."
포틴P "그래. 너희들이 이동수단을 소환할수도 있고,유이같은 경우도 자력으로 추격할 수 있으니까. 다만.."
슈코 "현 전력을 제대로 운용해도 위험할 상대를 억지로 추적하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다, 뭐 그런 거지?"
포틴P "설명 네가 다 해먹어라, 그래. 그 말대로야. 마음같아선 억지로라도 쫓고 싶지만, 연전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이 이상 위험을 지게 하는건 무리야. 헬의 한계도 미지수인 판에, 추적이 늘어지면 적이 헬 한명으로 끝날지도 알 수 없지. 호랑이 굴에 들어가는 꼴일거야."
사나에 "뭘 여유로운 소릴 하고 있어!? 못 막으면 전쟁이라는데 니플헤임에서 전투기라도 끌고 오게 해야할거 아냐!!"
미즈키 "지, 진정해! 저만한 상대한테 들이대봤자 추풍낙엽일게 뻔하잖아!"
사나에 "그럼 이대로 보내잔거야?!"
포틴P "진정하세요! ..포기한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아마 지금 당장 워프를 행하진 못할거에요.그랬다면 설사 우리가 쫓는다 해도 도망칠 이유가 없죠. 다만 지금 추적을 이어나가는건 희생을 늘릴 여지가 있다는 판단일 뿐입니다. 저로선.."
사나에 "어쩔 수 없다, 고 하고 싶은 거야?" 째릿
포틴P "...."
사나에 "...명령 불복종까지 갈 생각은 없어. 하지만 우리뿐 아니라, 무고한 시민들도 소중하단건 잊지 마."
미즈키 "사나에, 말이 너무 심하잖아...분명 제일 고생하고 있을텐데. ...그렇긴 해도, 이제 어쩌면 좋담..선에게 당한지 얼마나 됐다고 여기까지 파괴되는건 아니겠지.."
사나에 "하...모르겠네. 우리도 뛰고 있긴 하지만 이건 니플헤임의 문제이긴 해. 그쪽도 놀고만 있진 않을 거라고 믿어 봐야지."
아스카 "이런이런..큰일이었군. 그래서, 역시 추격은 일단락인가?"
포틴P "지금은. 상황 파악이랑 논의를 한번 해 둬야겠으니, 있다 보자."
포틴P '..그리고 기분 탓이면 좋겠지만, 누군가가 바라지 않는 일인 모양이고 말이지..'
미셸 "....."
--------
유이 "콜록, 설마 이렇게 될 줄은..괜찮아, 치낫땅?!"
치나츠 "..차가 뒤집히길래 식겁했었지만 다치진 않았어. 걱정해줘서 고마워."
유이 "휴, 그건 다행이지만..놓치겠어, 황녀님! 여기선.." 꾸우욱
치나츠 "기다려, 유이. 여기서 단독행동을 할 셈이야?"
유이 "유이라면 쫓을 수 있는걸! 게다가 저기 실린걸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니플헤임도 큰일이잖아!"
치나츠 "그래. 하지만 네가 혼자 가서 멈출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야."
유이 "그렇다고 해도..!"
치나츠 "..가지 말아 줘." 꽈악
유이 "....으,음..응."
K마구P [젠장, 글러먹은 모양이네]
하루 [어떻게 될까...]
치에리 [분명 뭔가 큰 일이 터질 것 같아요...]
K마구P [에휴...]
한숨을 쉬고 나서
K마구P (이 수단만은 안 쓸려고 했는데 ㅆㅂ)
결의의 반지에 대고 다른 세계에 연락을 하기 시작한다.
K마구P [텐마, 텐마! 지금 있어?]
마츠카제 텐마 [오랜만이에요, 쇼스케 씨! 무슨 일인가요?]
K마구P [에일리어 석 있지?]
텐마 [네. 있어... 설마, 쇼스케 씨???]
통화를 하고 다급하게 용건부터 묻는 K마구P의 말을 듣고 그가 교신한 이유를 눈치채는 텐마.
경악한다.
K마구P (끄덕)
K마구P [그거, 다시 돌려받아야할 것 같다.]
미레이 "젠장... 젠장젠장젠장!!!" 쾅
노노 "... 이대로... 놓칠 수는 없는데요... 하지만..." 울먹
멀어져가는 헬과 트럭을 보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람쥐P 일행은 무력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미레이 "젠장! 쫓아가야 하는데...!!!"
람쥐P "하지만... 아무것도 쫓을 게 없지."
노노 "어, 어떻게 해야하죠..."
람쥐P "... 포틴이 말한대로야. 지금 쫓을 수는 없다. 대기한다."
미레이 "그럼 아무것도 안하고 있겠다는 거얏!! 저 자식들이 뭘 일으킬지 알고!" 쾅
람쥐P "... 결코 작은 일은 아니겠지. 하지만 항상 생각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냐. 아까 봤듯이, 이런 상태로 쫓아서 잡을 수 있는 녀석이 아니라고."
미레이 "그렇지만... 그렇지만!!"
람쥐P "... 녀석들은 반드시 다시 나타날 거다. 그 때를 노릴 수밖에 없어."
노노 "게, 게다가... 모리쿠보도 탈력쿠보고... 다들 지치신 것 같으니까요... 미레이쨩도요."
미레이 "... 알았다고 젠장! 그렇지만 떠나기 전에는 반드시 잡을 거얏! 반드시 막고 말겠어!!"
람쥐P "걱정마. 그건 나도 동의하니까. 그럼 다시 한 번 정비해보자고."
잭 더 리퍼 {그런 건 아니야. 그저 상대가 좀 더 위에 있던 거니 말이지.}
잭P "이대로 쫒고는 싶지만..오히려 우리쪽에 손실이 심해. 이대로 쫒아봐야 죽도 밥도 안돼."
잭 더 리퍼 {안일한 소리 하지 마, 놓치면 전쟁이다.}
잭P "지금 뭐 더 가능한 게 있어? 이대로는 우리가 깨져. 계란으로 바위치기 수준이라고. 알아?"
잭 더 리퍼 {그것은....}
잭P "물론 놓쳐서 분해. 이대로 부딪히고 싶지. 그렇다고 한들 아군들의 손실도 모르고 그러는 건 옳지 못해. 우선은 우리도 다시금 준비하자. 아이리....아이리?"
아이리 "치에 쨩! 괜찮아? 치에 쨩! 일어나줘!"
치에 "......"
사에 "무리입니다. 완전히 기력을 모두 사용했어요. 일어날 수 있을지도 저도..."
아이리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설마.."
사에 "예. 이것이...앗, 뜨거워라..."
부적으로 감은 채로 식신들이 겨우겨우 들고 있는 사자자리의 지휘봉. 치에는 이그닐과의 전투에서 그를 강제적으로 불러낸 후 기절하였다.
땅에 떨어진 채로 열기를 내뿜는 지휘봉을 보며 사에는 의식은 있으니 깨어나줄 것이라 말해주며 아이리를 진정시킨다.
라르라크의 격전 후, 다른 차량의 폭발에 휘말려 뒤늦게 합류한 디미트리P 일행은 멀어져가는 트럭을 허무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아나스타샤"쫓아가지 않으면...."
디미트리P"무리다. 폭발의 여파때문인지 엔진이 거의 맛갈라고 해.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기적이야."
모모카"하지만 저걸 놓치면 마녀들이!"
디미트리P"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겠지. 그래, 나도 알아. 그럴수록 냉정하게 주변을 보는 거다."
모모카는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보았다. 중상의 미치루, 본체는 안보이고 파편만이 남은 후고븐, 그리고 지친 모두들. 이 상태로 힘을 숨기고 있는 황녀를 쫒는 다면....상상도 하기 싫었다.
모모카"......"
디미트리P"우선 기다린다. 분명 다른 방법이 있을거야."
늬바"....."
침착히, 냉정히 그런 말을 하는 디미트리P의 마음속도 어느새 초조함, 트럭을 놓친 자신에 대한 분노로 점철되어가고 있었다.
완전히 맛이 간 차 문을 열고 나오면서, 크시코스P는 연기에 연신 기침을 했다.
나오 "프로듀서! 괜찮아? 으, 젠장...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있었으면 막을 수 있었는데!"
리이나 "...큭, 이제부터라도 우리가 뭐라도 할 수 있는 건..."
크시코스P "아니, 없어."
크시코스P는 멀어져 가는 니플헤임의 전 황녀를 쳐다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나오 "하아...? 프로듀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자동차가 없더라도, 따라갈 수 없는 건 아니잖아? 소환수... 그래, 소환수를 타고 쫓아갈 수도 있고..."
크시코스P "몇십 대가 동시에 쫓아 갔는데도 이렇게 일격에 격추시켜 버리는 상대를, 비야키 몇 기로 쫓아간다고? 자살 행위야."
나오 "하지만...!"
꽈악. 나오는 입술을 깨물었다.
나오 '막지 못했어...'
최선을 다했음에도, 지킬 수 없었다. 분명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나오의 흐릿한 기억 속에서는 그게 정확히 어떤 일이었는지는 떠오르지 않았다. 갑작스레 나오는 자신의 기억을 - 안전을 위해서였다고는 하지만 - 봉인해 놓은 크시코스P에게 짜증이 밀려왔다.
나오 "프로듀서는 분하지도 않아?! 코앞에서 저걸 놓쳤는데! 저걸로 저 녀석들이 뭘 할지도 모르는데!"
나오의 짜증 섞인 질책에, 크시코스P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속으로만 분을 삭일 뿐이었다.
그리고, 나오가 화를 낼 때면 겹쳐 보이는 그 얼굴. 한 순간이라도 잊을래야 잊혀지지 않는 그 옛날의 기억이 표정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애를 쓸 뿐이었다.
크시코스P '어떻게든... 다음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치에&사에 행동력 [44]
아이리 명성 +4
치에 명성 +3
사에 명성 +5
잭P "설마 여기서 놓치다니....다 잡은 특종이 물거품이 되는 기분이네."
아이리 "어, 어서 쫒아가요! 지금 당장 쫒으면 잡을 수 있을..."
잭P "아니, 잡을 수 없을 거야. 간다고 한들 저 숙녀분을 제대로 에스코트할 수도 없어. 이대로 무리한 추격을 감행하면 도리어 우리만 손실이 커."
아이리 "그래도 이대로 놔둘 수는 없잖아요!"
잭P "그건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아이리, 잘 들어. 우린 포기한 게 아니야. 그저 지금은 연전으로 지친 것에 대해 정비하는 거야. 무조건 돌격만 하는 전쟁은 반드시 체력고갈로 제대로 단합도 안되고 도미노처럼 병사들이 무너지는 엔딩만 존재해."
잭P "지금이 딱 그 상황이잖아?"
주변을 둘러보며 잭P는 숨을 고른다. 아무리 신체강화를 받은 사체라고 해도 인간처럼 체력을 가지고 활동이 가능하다는 시점에서 그 역시 다른 이들처럼 제법 지치기 마련이다.
아이리는 파괴된 풍경을 보며 분을 삭히는 모습을 보인다. 읽지 않아도 표정이 드러나는 그녀인 만큼 잭P는 아이리의 심정을 해아린다며 머리에 손을 올려준다. 다른 이들의 손보다도 훨씬 온도가 낮은 손을.
잭P "지금은 어쩔 수 없어..하지만 반드시 잡을 수 있어. 그 날이 올거야. 그러니..."
아이리 "비축...해두시라는 거죠?"
잭P "그래. 그러지 않으면 문제니까. 다행히도 우리 지휘관님은 프래깅 당해도 쌀 분들은 아니니까."
잭 더 리퍼 {너 했다가 영창간다..}
원래 사람은 몸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지고 그러는겨
헬이 346과 니플헤임 해군의 모든 추격을 따돌리자, 아무것도 없는 고속도로에서 유유히 엑셀을 밟고 질주하는 랫맨. 곧 머지 않은 곳에서 바다와 함께 목표인 원전 플렌트의 모습이 보여져왔지만, 그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아 빈틈없이 빽빽하게 채워진 '철의 장막'을 뒤늦게 발견한다.
고속도로는 물론, 주변의 모든 들판이 M-1이미르 전차와 전차호, 및 그를 호위하는 장갑차와 보병들로 빽빽하게 전열되어 있었고, 하늘마저 수십기의 공격헬기와 선회중인 건쉽들이 언제든지 그 어마어마한 화력을 투사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마침내 니플헤임 육군의 주력군단이 도착한 것이었다.
헬"후.... 여기까지인가. 언제나 빈틈이 없군 그래, 카크리시 장군."
여유로운 표정을 잃지 않으면서도 식은땀을 흘리며, 헬은 고속도로의 한가운데에 버티고 선 이미르 전차의 옆에서 뒷짐을 지고 서있던 그 늙은 장군을 쳐다본다. 이윽고 그가 무언으로 팔을 뻗자, 고속도로 한 가운데를 점거중인 전차 세 대의 포신이 순차적으로 푸른 화염을 내뿜는다.
동시에 헬이 도검을 휘둘러 트럭을 보호했지만, 새파란 포염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르가 발사한 전차포탄은 화약이 아닌 파괴적인 마기를 머금은 성형작약탄. 그 세발의 포탄이 헬의 검격에 트럭에 닿기 전에 시퍼런 폭발을 일으켰지만, 기어코 트럭의 정면까지 도달한 세번째 포탄이 트럭의 정면에서 폭발하며 그 거대한 강철을 일시에 고꾸라트리고 하늘로 날려보낸다. 곧바로, 중력에 의해 뒤집어진 채로 포물선을 그리며 땅으로 추락한 트럭은 붉은 스파크를 튀기며 그대로 백여미터를 전진하고 이내 멈추어섰다.
잠시 후, 원래의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진 트럭속에서 헬이 비틀거리며 걸어나오자, 카크리시가 머리를 조아리며 예를 갖추었다.
카크리시"황녀 전하. 외람되오나, 지금이라면 늦지 않았으니 투항하시지 않겠소. 만일 그러하신다면 당신의 모든 혐의를 불문에 붙이고 황족의 예우를 갖추어 드리겠소."
압도적인 전력차에서 오는 압박과, 카크리시의 달콤한 제안에도 헬은 그저 웃으며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헬"거절하겠네. 과인이 고작 겉만 번지르르한 구색을 갖추려고 100년만에 모습을 비춘줄 아느냐? 그리고...."
그리고, 헬이 자신의 뒤를 쫒아 날아오는 미셸과 346프로의 일행들을 힐끔 쳐다보더니, 카크리시를 노려보며 말했다.
헬"그대들이 펼치고자 하는 더러운 정치의 희생양이 되어줄 생각은 더더욱 없다."
미셸"뭐...?"
도로에 착지해 헬의 대화를 의아스럽게 듣는 미셸. 그러자, 카크리시는 미셸을 슬쩍 쳐다보더니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카크리시"유감이구려. 하지만, 아무리 황족이라고 한들 니플헤임의 시민들의 안위를 위험에 처하게 한다면 실력을 행사 할 수 밖에."
그의 헬에 대한 첫 태도와는 다른 거침없는 언사에 니플헤임 육군의 모든 병력이 카크리시의 공격 지시를 기다리자, 헬 또한 전투를 위한 자세를 고쳐잡는다.
"크, 크취이이익....."
그러나 그때 그 찌그러진 트럭 속에서도 간신히 형체를 유지하고 있던 레이지즈에, 트럭의 운전자였던 렛맨이 아스팔트를 자신의 선혈로 칠하며 기어간다.
노노"히, 히익!"
그리고 노노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차포탄의 충격으로 트럭의 철판과 파편에 양 다리가 짓이겨져선 대량의 출혈을 일으키고 있었음에도, 그 질긴 생명은 여전히 움직이고 있었으니까.
"니플헤임 제국이여.....영원하라!!"
그렇게 모두가 그 랫맨의 예측 할 수 없는 집념의 몸서리를 치며 경악하는 그때, 그가 그렇게 외치며 자신의 주먹으로 레이지즈의 가동 버튼을 내려찍었다.
그 랫맨의 각오에 응답이라도 하듯, 너덜너덜해져 금방이라도 고장나 터져버릴 것 같았던 장치가 빛을 내며 일대의 지역에 레이지즈의 결계를 발동시켰다.
아스카"큭.....막지 못했어...."
뒤늦게 달려온 일행들이었지만, 귿르은 빛을 내며 고속도로와 그 주변의 들판에 소환된 여단급 규모의 전차군단의 규모를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가장 선두의 전차의 포탑을 밟고 선 작은 체구가 외쳤다.
리밍"아하하하!! 리밍 화려하게 등장!! 각오하라고 니플헤임! 저번에 받은 굴욕을 배로 값아주러 왔다구!!"
포틴p"리밍!?"
일부 일행들이 예상치 못한 리밍의 등장에 놀라자, 리밍 또한 그들을 뒤돌아보고 화들짝 놀라는 것이었다.
리밍"으겍!? 뭐야 니들이 여기 왜 있어!?"
아카네p"왜 있어....?"
아무래도 마녀와 제국군간의 연락이 원활하지 않았던 모양인지, 리밍이 살짝 당황하는 눈치를 보였지만, 그녀는 이내 짜증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리밍"아니, 오히려 잘됐나~"
그렇게 말하며 리밍은 자신의 뒤쪽에 하늘을 검지로 가리키며 자신있게 말했다.
리밍"보이지? 이 압도적인 전력차! 아하하하! 다같이 공격해서 한꺼번에 쓸어 줄....."
──────────────
Punisher#리밍 (1800/1800)
※ 즉사 무효
※ 큐트 아이돌 데미지 반감, 쿨 아이돌 약점(1.5배)
[스플래시 노이즈] 4턴에 한 번 전자포로 유닛을 공격합니다. 해당 턴에 행동을 취한 유닛은 70콤마 판정으로 [라이트라]카운트가 붙습니다. (4/4)
[라이트라]이 카운트가 붙은 유닛은 마비 상태가 되어 최종공격력이 절반으로 줄어들며 공격의 부가효과를 발동할 수 없습니다. 이 카운트는 생기고 나서 2턴 뒤에 사라집니다. 이는 상태이상에 대한 설명으로 능력이 아닙니다.
[쇼킹파티] 공격으로 데미지를 받을 때마다 카운트를 하나씩 줄인다. 0이 됐을 때마다 엠프에서 시끄러운 고성이 틀어진다. 2턴간 이 몬스터를 공격하는 유닛의 스킬이 가진 부가효과는 발동하지 않는다.(0/5)
\
◆judgement#34◆
100/100 [1%]
벌의 마녀들이 개발한 전차형 저지먼트입니다.
※ 저지먼트의 대수x3보다 콤마값이 낮을시 리밍을 대상으로 한 공격 및 행동실패.
마기 대응장갑.
※ 100이하의 데미지 무시.
120mm마력포
※저지먼트의 대수x2보다 콤마값이 낮을시 공격실패 및 7턴 다운.
기관포
※저지먼트의 대수보다 콤마값이 낮을시 행동실패 및 5턴 다운.
◆judgement#34◆
많음/아무튼 정말 많음 [1%]
※ 리밍의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Judgement88#럼벨의 방패◆
맷집 좋음/아무튼 맷집 좋음
※ 리밍의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동료 마녀들◆
리밍의 멋★진 가족들
※ 리밍의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니글파르◆
리밍도 이게 뭔지 모르겠음.
※ 리밍의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
리밍"에.... 에에.... 에에에에에!?"
하지만 에인헤랴르 한대가 유유히 떠있을 뿐인 텅 빈 평화로운 하늘을 바라보더니, 식은땀을 흘리며 고개를 기웃거렸다.
리밍"왜 나만 소환된 거야!? 어이 황녀!! 이게 어떻게 된 거야!!"
그러자 헬이 어깨를 으쓱거리며 되물었다.
헬"어떻게 됐냐고 물어도 말이지. 과인은 미리 그대들에게 전하지 않았는가? 계획이 수정되었다고."
그러자, 자신의 단말기로 추정되는 홀로그램을 뒤늦게 살펴보던 리밍의 얼굴이 새파래진다.
리밍"아 정말이잖아..... 그, 그전에! 이렇게 포위당한 상태로 소환하면 대체 발전소를 뭘 어떻게 공격하란 말야!?"
헬"핫하하! 언제나 예측 할 수 없는게 전장의 묘미 아니겠는가? 미셸과 그의 벗들이 이토록 집요하게 과인을 쫒고, 카크리시가 이토록 빠르게 주력군을 움직일 수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다네. 정말 노련한 장군들이 아닌가!"
그렇게 호쾌하게 웃는 헬에게 리밍이 전차 위에서 방방 뛰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리밍"야!! 너 대체 누구 편이야!!"
헬"과인은 니플헤임의 편이라네."
리밍"이이익!!"
대놓고 이적행위(?)를 자처하는 헬에게 어린아이처럼 날뛰는 리밍의 모습에, 카크리시는 태연하게 시가를 꺼내 불을 붙여 한모금의 연기를 내뿜고는, 부관에게 턱을 들어 지시했다.
리밍"자꾸 그러면 멜로디아 한테 전부 일러바칠거야! 각오─햌!"
예고없이 허공을 가르고 날아와 리밍을 정통으로 때린 전차포. 탱강─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혀를 깨문 리밍을 그대로 튕겨내, 그 마녀는 뒤에 있던 자신의 전차에 다시한번 튕기고, 이내 흙더미 아래로 대자를 벌리고 앞으로 처박히는 것이었다.
리밍"푸핰! 퉷!퉷! 야!! 예고도 없이 공격하기야!?"
전차포에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그저 머리에서 피를 조금 흘리며 흙을 퉤퉤 하고 뱉어낼 뿐인 리밍이 짜증을 내며 소리쳤지만, 카크리시는 오직 강철과 화약으로 대답할 뿐이었다.
부관의 지시와 함께, 전차, 대전차보병, 공격헬기, 건쉽들이 가릴것 없이 맹렬한 포격을 시작하자 100대에 달하던 전차형 저지먼트들이 맥없이 파괴되기 시작했다.
간간히 주포로 반격을 가하는 저지먼트도 있었지만, 이미 전차호와 진형을 비록해 완벽하게 방어를 준비했던 카크리시의 군단에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디미트리p"....이게 니플헤임의 힘인가...."
마녀들은 전면전에서는 절대로 니플헤임을 이길 수 없다는 미셸의 말을 떠올린 디미트리p. 그런 그녀의 말은 군인으로서의 자신감이나 허언따위가 아닌, 객관적인 사실에 불과했던 것이었다.
림이"크, 큰일났다..... 전차들이 전부..... 으아아아!! 멜로디아한테 또 혼날거야!!"
그런 일방적인 포격전의 와중, 헬의 통신용 이어폰에서 누군가의 정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황녀 전하, 늦어서 죄송합니다. ]
헬"아니다 마그나. 절묘한 때로구나."
그러자 에인헤랴르의 레이더에서 십여기의 함재기, 라타토스크와 마녀측의 수송기로 보이는 기체의 표시가 나타났다.
후미카"럼벨의 방패 함재기 라타토스크의 워프를 확인했습니다."
유미"황녀를 퇴각시킬 속셈인가.... 본 함 에인헤랴르, 광자포로 적 기체 요격에 나섭니다!"
미나미"잠깐 기다려! 200해리 떨어진 엘리바가르해 상공에서 고준위 에너지 반응!
유미"요격 중지! 요격 중지! 본 함, 전 에너지를 실드에 집중!"
유미의 다급한 지시와 함께 아슬아슬하게 전개된 실드에, 막대한 충격과 함께 마기의 포격이 정통으로 내려꽂힌다.
서있기조차 힘든 진동과 굉음이 지나간 직후, 유미가 침착하게 아이코를 쳐다보자 그녀가 고개를 끄떡이고 콘솔을 두드리며 함선의 피해도를 체크했다.
아이코"데미지 체크 완료, 함체 손상 없음! 에너지 저장률 25%."
유미"설마.....지금까지 스텔스로 숨어있었다는 거야?"
그런 전함 간의 포격전을 올려다보던 카크리시가 부관에게 지시하자, 이번엔 진형의 후방에 있던 이동식 레이더 차량과 SAM(지대공 미사일)장갑차가 라타토스크들을 포착하더니 미사일을 퍼붇기 시작했다.
마그나"큭, 성가시군!"
라타토스크 자체 스텔스와 왠만한 회피기동으로도 어림도 없었는지, 레이더에 확실하게 포착된 그 함재기들은 순식간에 지상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에인헤랴르의 광자포에 비하면 사정이 나았던 모양인지 수송기에 타고있던 마그나는 함재기들을 총알받이로 내세워 겨우 수송기를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마그나"황녀 전하를 뵈옵니다."
무사히 후방에 착륙한 수송선에서, 워즈와 루아가 뛰어내리더니 결계와 중력장으로 쏟아지는 포탄들을 막아내고, 마지막으로 마그나가 걸어나와 한쪽 무릎을 꿇고 헬을 마중했다.
헬"지금은 멸망한 망국의 지위다. 일어서라 마그나."
마그나"당신께서 살아계신 한 제국은 영원할 것입니다."
헬"고집 부리기는..... 좋을대로 하거라...."
그렇게 @△@ 같은 표정으로 반쯤 기절한 리밍의 팔을 질질 끌고 수송기에 탑승하는 루아와 워즈, 마그나와 함께 헬이 수송기에 탑승한다. 그러자, 어느새 저지먼트 전차들을 뚫고 후방에서 나타난 미셸이 헬을 향해 권총을 겨누며 나타나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미셸"헬..... 한 가지만 말해줘...."
마그나"닥쳐라! 배신자의 낯짝으로 잘도 황녀 전하를 올려다보는구나!"
헬"그만두거라 마그나. 그녀는 나의 벗이다. 그래, 내가 무엇을 이야기하면 되겠는가?"
미셸에게 만큼은 '과인'이 아닌 '나'라고 스스로를 지칭하는 헬. 그렇게 뜸을 들이던 미셸이 말했다.
미셸"아직도 날.....원망하고 있어?"
그리고 헬은 두 눈을 감고 생각하더니, 고개를 흔들며 보다 냉정하게 말했다.
헬"우문이군 미셸.... 내가 그대를 원망하든 용서하든, 다음 우리가 만났을 땐 그대가 나를 쏘아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미셸"그렇네....."
미셸은 긍정으로 대답하면서도, 여전히 납득하고 싶지 않은듯 머리를 숙이고 입술을 질근 깨물었다.
헬"잘 있게 미셸... 그리고 각오하게... 다음에 마주했을 때는, 나는 추호도 망설이지 않을터이니."
그리고, 그런 미셸을 분노도, 상냥함도 아닌 차갑고 절제 된 표정으로 바라보던 헬이 손을 흔들며 말하자, 수송기가 강한 바람을 일으키며 천천히 수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마그나"워프엔진 발동. 목적지, 럼벨의 방패."
마그나가 지시하자 그 수송기의 앞으로 공간이 갈라지더니, 기체의 헤치가 천천히 닫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헬은 닫혀가는 헤치 밖으로, 헬을 구할 원군을 부르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고 레이지즈의 스위치를 누른 채 죽어있는 렛맨의 시체를 발견한다.
헬"잘 보았다. 그대의 각오..... 과인의 기억에 각인하겠다....."
황녀는 그런 일개 병사를 향해 숙연하게 고개를 숙인채, 워프를 통과하며 그 모습을 감추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잠시 후, 어디선가 날아온 전차포탄에 레이지즈와 그 랫맨의 흔적이 화염에 휩쌓임과 동시에 헬의 모습은 나스트론트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RP 가능
람쥐P "설마 그 공격에도 불구하고 레이지즈를 멀쩡히 작동시키다니..."
노노 "..."
다들 또 다시 헬을 놓친 것에 대해 분노하는 한편, 노노의 생각은 다른 것에 집중하고 있었다.
양 다리가 짓이기고도 기어이 기어가서, 마침내 스위치를 누르고만, 그 참혹하면서도 집요한 랫맨에 대해서...
그리고... 다치고 쓰러져도 물러서지 않았던 자신의 동료들 또한 떠올렸다.
노노 "대체... 무엇 때문에 저렇게나..."
그런 노노의 작은 중얼거림을 람쥐P가 듣고 답하였다.
람쥐P "... 저들도 자기만의 생각이 있는 거겠지."
노노 "생각... 그렇다면..."
미레이 "아, 남들을 죽이고 터뜨리고 해야만 하는 그딴 생각은 알 바 아니거든!!"
람쥐P의 짧은 대답과 랫맨의 행동에 점차 불안해지고 흔들리던 노노의 생각, 그 생각을 가차없이 끊으며 미레이가 대꾸했다.
미레이 "뭐가 됐건 저 자식들은 우리를 공격했고, 니플헤임 사람들도 테러했다곳!! 그런 녀석들이 뭘 말하든, 뭘 하든간에, 그런 걸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앗!!!"
람쥐P "그 말대로다. 그들만의 생각이 있는 건 당연하지. 하지만 우리가 그걸 용납해줘야만 하는 건 아냐."
노노 "그렇...겠죠..."
그렇게 이어진 말들로 노노의 흔들림은 약간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크, 크취이이익......'
'니플헤임 제국이여...... 영원하라!!'
피를 질질 끌면서도, 또 약에 취했을 터임에도, 자신만의 신념을 믿으며, 꺾이지 않는 의지로, 기어이 레이지즈를 가동시킨, 그 한 랫맨의 모습은 노노의 기억에서 채 사라지지 못했다.
치에리 [죽어가면서까지 레이지즈를...]
K마구P (풉)
하루, 치에리 [ㅍ, 프로듀서(씨)??]
K마구P [하, 지들 신념만 신념인줄 아나?]
K마구P [지들만 막 고귀하고 그런 줄 아네? 크큭]
K마구P는 분노를 넘어, 이제는 허탈한 웃음까지 짓고 있었다.
K마구P [나도, 니들 나름대로 가진 것처럼 신념이 있다 이거야!]
K마구P [내가 사는 이 세계, 이 지구를 지키려는 신념! 처음부터 선빵친 느그들을 쳐 죽이려는 의지 말이야!!]
K마구P [더 가증스러워서 못봐주겠네. ㅆㅂ. 다음에 만나면 언젠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싹 다 분질러주마! 하하하하!!!]
마치 에일리어 석을 다시 얻었기라도 한듯, K마구P는 분노를 실으며 미친듯이 웃고 있었다.
디미트리P"저지먼트를 전차형으로 만든 것도 그렇지만....더 놀라운건 저쪽이군."
디미트리P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니플헤임의 육군 사령관, 카크리시와 M1 이미르 전차대가 있었다.
디미트리P'우리들이라면 해치우느라 애먹었을 저지먼트를 1초 남짓한 시간만에 전부 해치우다니...그것보다도....'
디미트리P는 과거, 라르라크가 일으킨 인질전에서 얻어낸 쪽지를 떠올렸다.
디미트리P'그건 진실일까? 아니면 라르라크놈이 이간질을 위해서 남겨놓은걸까?'
모모카"흔적도 남질 않았네요. 마녀들의 흔적조차."
어느새 옆에 다가온 모모카는 마그나와 워즈, 루아, 리밍이 서 있던 곳을 빤히 쳐다보았다.
디미트리P"그래, 한 발 늦었지."
모모카"윽....!"
모모카는 이를 악 물며 분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뒤늦게 온 아나스타샤는 그 모습에 측은하다는 듯 천천히 걸어오더니 뒤에서 모모카를 껴안아줬다.
모모카"또....! 또...! 놓쳤어요..."
디미트리P"맞아, 놓쳤지. 그리고 그걸로 너가 분노할만한 이유는 되지 못하고."
모모카"제가 어째서 분노하는지 모르시겠어요?!"
디미트리P"모를리가 있겠냐! 그래서, 어떡할건데? 과거의 내가, 검은 존재들이 그랬던 것처럼 수단방법 안가리고 복수할거냐?"
모모카"....알고있어요. 디미트리씨는 강하다는걸. 그렇기에 원수도 용서할 수 있었다는 걸!"
아나스타샤"모모카...."
디미트리P"모모카, 악인은 악인인 채로 선인은 선인인 채로 남아있어야 한다."
모모카"...예?"
디미트리P"선인인 너가 굳이 복수에 고집해서 악인이 될 이유는 없다는 거다. 그리고 만일 그렇게되면 비참한 일이겠지."
아나스타샤"그래서, 프로듀서도 검은 존재들을 용서한건가요?"
디미트리P"아니, 난 그들을 이분법적으로 판단한 적은 없어. 그들도 증오해야만 하는 사정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증오의 고리 안에서 서로를 죽이고 죽일 바에야, 나같은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나올 바에야 그들을 용서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어."
모모카"그럼 디미트리씨는 선인인가요?"
디미트리P"난 의심할 여지없이 악당이야."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하고는 걸어가는 디미트리P의 등을 아나스타샤와 모모카는 한참 바라보았다.
포틴P "아니..니플헤임 육군의 병력은 데이터상으론 알고 있었지만, 사실 그렇게 기대는 안 했지. 이런 도로에서 전시상황에나 볼 진형을 짜서 정확한 위치에 대기하고 있었다니, 상상도 안 가는 지휘력이야.."
아스카 "네가 지휘하는건 전차가 아니야. 비교할 대상으로 적합하다기엔 어폐가 있지만?"
포틴P "..들켰나. 어쨌든 끝내 헬을 놓친 것은 굉장히 안타까운..아니, 어쩌면 마냥 그렇지만도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중얼
아스카 '아까의 정치적인 발언을 생각하는 건가...확실히, 헬이 살아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 미셸에게 유리하지는 않을 터. 게다가 아직 저의는 알 수 없지만 그녀가 마녀들과 협력했다는 사실에는 대중들도 등을 돌릴 게 뻔해.. 그런 의미에서는, 이 전개가 그나마 균형을 유지하게 해 준 걸지도 모르겠군.'
슈코 "복잡한 이야기는 취미가 아니지만...이건 나중을 위해서 충분히 알아둬야겠네. 시간 나면 복습해 둘까."
사치코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아직 잘 모르는 내용도 많다고 생각하니까요...단지 지금 분위기로는 모이기는 어려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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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에 "핫! 통쾌하구만. 이만한 실력이 있으니까 미셸이 자기 라이벌이네 뭐니 했던 건가. 정치가 얽혀 있는건 유감이지만 똥별이 아니라는건 믿음직한데!"
미즈키 "..피해가 없는건 천만다행이지만, 이만큼 허무하게 끝날 거였으면 우리도 그렇게 고생할 필요 없었던 거 아닐까.."
사나에 "뭐, 빗대기엔 유쾌하지 않지만.. 마녀들의 강함은 아이돌들이랑 비슷하지. 천차만별인 일부 개인의 능력이 큰 비중을 갖는 만큼, 소수로도 강한 전력이 되니까. 게릴라전으로 각자 대응법이 달라야만 하는 전투를 각지에서 동시에 벌인다면 숫적 열세를 뒤집지 못할 것도 없어. 원리는 잘 못 알아먹었지만 그 워프 금지 마법이라는걸 성공적으로 깨트려서 전 병력이 넘어왔다면, 방금처럼 마녀의 힘이 의미도 없을만큼 화력 하나로 모든게 해결되는 구도는 나오지 못해. 그건 지금까지 숱하게 싸워본 우리도 충분히 알 수 있지."
미즈키 "으~음..확실히 그럴지도. 게다가 이그닐도 그랬지만, 우리 세계에 침공할 때와 다르게 니플헤임에선 레이지즈를 펼쳐서 붕괴를 막을 필요도 없을 테니까 운신도 더 자유롭고..정말 위험했었구나."
사나에 "뭐, 그런 것보다도...결국 대가리는 모조리 놓친 건가. 제길, 애초부터 도망칠 생각도 만전이었던 것 같네. 이번만큼은 별 수 없었다만, 다음엔 라르라크도 그렇고 그 높으신 분도 잡아 처넣어 주겠어."
미즈키 "..위험한데 뛰쳐들지 않는 선으로 부탁해."
사나에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 쥐를 잡으려면 쥐구멍이겠지."
물러간 헬을 떠올리며 그녀의 신념에 위화감과 기시감을 느낀다. 저 상태로도 레이지즈를 움직이는 것을 보며 경악을 하면서도 여전히 무언가를 생각할 뿐이다.
[이젠 소용이 없네. 돌이키는 건. 미안하게도 후회하지는 않아. 난 이겨야 해. 이겨서, 반드시 얻어낼 미래가 있어. 여동생들도, 동료들도. 모두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을.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영원의 세상! 그를 위해 싸운다.]
잭P '그뿐만이 아니었어....'
[날 사랑해줄 사람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나~정말....있을까나?]
[인정받고 싶어, 인정받고 싶어, 인정받고 싶어....]
[다시 보고 싶어. 아내도, 전우들도, 어머니와 아버지조차도...그리고 내 아이들도.]
[죽고 싶지 않아....영원히, 영원히 살아가고 싶어!]
[모두 그 녀석들이 나쁜 거야! 난....복수해야만 해!]
[그녀에게 이대로 통제받는 건...오히려 좋다 생각한다. 그런 일이 두 번 일어나는 건 사절이니 말이다.]
펜릴과의 전투에서 그만을 바라본 것이 아니다. 자신처럼 에르의 기술로서 부활한 이들에 대한 기억의 단편을 나날이 보았다.
죽음을 택할 수 밖에 없던 순간, 그 안에서 남은 현세에 대한 두려움과 미련, 절박함. 에르는 그를 이용한 것이다.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는 갈망이 거대한 이들을 하나로 모아 그들에게 오아시스에서 찾은 샘물과 같은 역할로서 등장하며, 마치 구원에 손길을 뻗는듯이 맞이해주었다.
허나 돌아온 것은 결국 거짓된 불사 속에 죽음. 그들은 346에 관점에서 적이었다. 허나 하나하나 자신에 소중한 것을 위해 싸우던 이들이었다.
대체 그렇다면 자신은 맞서야 하는 것인가? 시체 주제에...라며 한탄하던 때에 익숙한 발길질이 머리를 강타한다.
잭P "아얏! 아니 정말! 말로 해줘..."
잭 더 리퍼 {바보, 망설이지 마.}
잭 더 리퍼 {각자의 사정은 누구나 있어. 하지만 그를 무기로 휘두르는 시점에서 우리는 그들에게 맞설 이유가 있는 거야.}
잭 더 리퍼 {동정받을 이유와 싸우지 않을 이유를 혼동하지 마. 녀석들이 그를 휘둘러서 너를 찌르면 너는 동정만 하다가 맞아줄 셈이냐?}
잭P "아니, 아니지....그래선 안돼. 그는 결국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그 안에서 순환이 일어나고 말아. 동정은 해. 하지만 그걸 혼동하지는 않아."
잭P "그들이 과거 선량한 이들이었다면 더더욱 그를 막아서 죄를 참회하도록 해야겠지."
잭 더 리퍼 {그렇지...나도 말이다.}
그래도 일단 이제 전투는 진짜로 끝입니다. [?]
하지만 RP에서 언급되다니, 안 쌓을 수가 없잖아! (?)
마지막 저지먼트가 이미르의 철갑탄에 관통, 폭발과 함께 포탑이 사출되자 관측경으로 적진을 살펴보던 부관이 말했다.
부관"모든 적 반응 소멸. 압승입니다 사령관님."
카크리시"항공스캔으로 정밀 조사하고 특이사항이 없다면 상태가 좋은 셈플 몇대만 놔두고 나머지는 공병을 시켜 확실하게 파괴 처분하도록. 마녀들의 기갑병력은 조종수가 없는 드론이니 조금이라도 기능이 남아있다면 위험해질 터이니."
부관"알겠습니다. 사령관님."
압승이라는 결과에도 쉽게 자만하지 않고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하는 카크리시. 그러기를 잠시 후, 미셸이 일행들과 함께 카크리시의 야전 지휘소를 방문했다.
미셸"훌륭한 전공이었어요. 카크리시."
카크리시"그렇지 않소, 그대들이 시간을 벌어주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소소한 전공이라오."
그렇게 자신의 공을 미셸과 346프로 일행들에게 돌리는 카크리시. 하지만 미셸과 일행은 방금 있었던 카크리시와 헬의 대화, 그리고 위그드라실에서 벌어진 테러 와중, 라르라크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카크리시 친필의 밀서를 떠올리며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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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그대들도 알다시피 엘리엇 그자는 용맹하고 청렴하기는 하나, 펜릴가와 오랜기간 결탁해온 이상 믿을 수는 없다네. 거기다 그녀를 비호하는 펜릴가가 장기간 정권을 잡고있던 이례, 니플헤임의 마기는 고갈되어가고만 있지. 이것은 결코 우연으로만 치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비밀리에, 그리고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터. 그러니 우선은 그대들에게 펜릴가와 친분이 있는 미드가르드의 동태를 살피도록 지시하겠네. 부디 로키의 지혜가 그대들과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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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원래의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진 트럭속에서 헬이 비틀거리며 걸어나오자, 카크리시가 머리를 조아리며 예를 갖추었다.
카크리시"황녀 전하. 외람되오나, 지금이라면 늦지 않았으니 투항하시지 않겠소. 만일 그러하신다면 당신의 모든 혐의를 불문에 붙이고 황족의 예우를 갖추어 드리겠소."
압도적인 전력차에서 오는 압박과, 카크리시의 달콤한 제안에도 헬은 그저 웃으며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헬"거절하겠네. 과인이 고작 겉만 번지르르한 구색을 갖추려고 100년만에 모습을 비춘줄 아느냐? 그리고...."
그리고, 헬이 자신의 뒤를 쫒아 날아오는 미셸과 346프로의 일행들을 힐끔 쳐다보더니, 카크리시를 노려보며 말했다.
헬"그대들이 펼치고자 하는 더러운 정치의 희생양이 되어줄 생각은 더더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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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단도직입적으로 묻죠. 테러리스트인 헬의 혐의를 불문에 붙이고 신변을 확보해서 뭘 어쩌실 셈이었죠?"
차갑게 자신을 노려보는 미셸에도, 카크리시는 여유롭게 허허 웃으며 대처했다.
카크리시"허허, 준법 정신이 투철하구려 미셸 엘리엇 장군. 그대의 말이 옳기는 하나.... 그 제안은 그대를 위함이기도 하오."
미셸"절.... 위해?"
카크리시"황녀가 살아있다는 것은 곧 엘리엇 장군, 그대의 마지막 증언이 거짓이었다는 의혹을 받게 되지 않겠소? 만약 이 사실이 밝혀진다면 그대는 '민중 학살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도주시켰다'라는 의혹을 받게 될거라오."
헬의 '민중 학살 혐의'를 논하는 카크리시의 냉정한 말투에, 미셸의 미간이 미세하게 찡그러졌다.
미셸"헬의 학살 혐의는 전후 처리 과정에서 누명이 풀린 걸로 알고 있는데."
카크리시"어디까지나 자살로 수사가 종결되었을 뿐이지. 그리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소? 그 청렴했던 황녀가 100년 만에 불법 무장단체의 수장이 되어 나타나 테러를 일으키고 있는 지경..... 그대에 대한 책임론 또한 입담을 좋아하는 언론에서 오르내리지 않겠소?"
미셸"카크리시 장군의 배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정말로 쓸데없는 걱정을 하시는군요."
카크리시"허허, 나이를 먹다보니 잔걱정만 늘어서 말이오. 때로는 그대처럼 영생을 사는 흡혈귀가 부럽기도 하구려."
겉으로는 웃으며 이야기하는 두 사람이었지만, 그 뒤에서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두 사령관의 파벌 싸움이 진행되는 중. 하지만, 헬의 생존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 혹은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그런 카크리시는, 상대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아주 천천히, 천천히 미셸의 목을 옥좨어가고 있었다.
그러자, 보다못한 히데루p가 자신의 입을 보이지 않도록 하며 미셸의 귀에 꽂혀있는 이어폰을 통해 작게 말했다.
히데루p'밀서쪽으로 맞방어하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미셸은 고개를 흔들며 작게 속삭였다.
미셸'안돼요. 정말로 카크리시가 그들과 손을 잡았는지, 아니면 라르라크의 이간책인지 아직은 확신 할 수 없어요.....'
미셸"어찌됐든....수고하셨어요, 카크리시 장군. 이제 저희측도 정리하고 돌아가도록 하죠."
카크리시"조심해서 돌아가시오. 미셸 엘리엇 장군."
그렇게 말하며 서로를 향해 등을 돌리는 니플헤임의 두 기둥이었다.
미셸"자.... 우리들도 대사관으로 돌아가죠? 다들 피곤하시죠.....?"
그렇게, 346프로의 일행들은 미셸과 함께 에인헤랴르의 수송기로 향했다.
※ 전투 종료
<화력발전소 전투 보상>
※ 참여한 모든 행동력조에 행동력 +12
※ 참여한 모든 플레이어에 명성 +6
<이그닐전 전투 보상>
※ 참여한 모든 행동력조에 행동력 +10
※ 참여한 모든 플레이어에 명성 +5
<히든 스테이지 전투 보상>
※ 참여한 모든 행동력조에 행동력 +6
※ 참여한 모든 플레이어에 명성 +3
<레이지즈 탐색보상>
크시코스 명성 +6
미치루 명성 +6
람쥐p 명성 +3
※ 귀환 RP 및 행동력 결산 가능합니다.
K마구P [칫]
K마구P (이러면 누구 상대로 에일리어 석 써야할 지 알 수가 없잖아?)
카크리시의 행보가 미심쩍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K마구P (일단은 아군이야, 일단은.)
K마구P (근데 뭐랄까... 서로 협력 관계여야할 둘인데 뭔가 어그러졌어. 더군다나 카크리시가 뭔가 혐의를 씌우려는 것 같고)
천재 수준이 아닌, 일반인 수준이거나 그것보다 조금 우수한 수준의 통찰력을 지닌 K마구P였음에도 유독 이 대화가 켕기는 건 어쩔 수 없었다.
K마구P (수상해. 경계해야겠어)
K마구P (그래서 그건 그렇고.. 에일리어 석의 힘이 1회용이라는 게 제일 골때린단 말이지...) 하아
그리고 어떻게든 에일리어 석을 쓸 때가 왔다고 생각하는 K마구P
하루 (언니, 언니. 프로듀서가 조금 이상한 것 같아)
치에리 (맞아. 에일리어 석 어딨냐며 텐마한테 대뜸 물어본 거 하며 아까 복수심에 가득 찬 웃음...)
치에리 (하루쨩, 프로듀서 씨가 에일리어 석 쓰려 할때 우리는 전력으로 막아야할 거야)
하루 (당연하지! 절대 올바르지 못한 길로 가지 못하게 할거야)
치에리 (나도... 프로듀서 씨가 그렇게 되는 건 싫어...)
반면 담당 아이돌들은 생각이 좀 다른 모양이다.
K마구P (일단 저녁이나 늦은 밤에 공항으로 가야겠다. 대사관에서 나가기 전에 텐마한테 미리 연락해야지)
K마구P (이건 모두를 위해서야)
결단을 내리는 K마구P를 보고서
치에리 (프로듀서 씨, 절대 그 힘에 침식되게 내버려두지 않겠어요!)
또다른 결단을 내리는 치에리였다.
K마구P 행동력 [41]
하루&치에리 행동력 [41]
명성 13
행동력 57
명성: 19
케이트
행동력 63
명성 13
그 안에서도 각자가 가지는 생각은 달랐다.
람쥐P '헬... 카크리시... 저번에 밀서 건도 있고... 그 둘이 같은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각각 다른 이유로 의심스러워... 아직은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군...'
람쥐P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해.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군... 대책을 세워야만 해.'
카크리시와 미셸의 대화를 신경쓰며, 상황을 정리하고 경계하는 이도 있고,
미레이 '젠장젠장젠자-앙!! 그대로 놓쳐버리다닛!! 제길, 다음에는 반드시... 반드시 쓰러뜨리고 말겠어!'
미레이 '더 이상 날뛰게 두지 않을 거얏!!'
도망친 헬과 마녀를 향해 이를 갈며 결의를 다짐하는 이도 있었으며,
노노 '... 모리쿠보의 동료들을 해친 건 용서할 수 없어요. 구경만 하지도 않을 거예요. 하지만...'
'니플헤임 제국이여...... 영원하라!!'
노노 '그 분들도... 비슷하다면...'
노노 '모리쿠보는 대체 어떻게 해야...'
그들이 집요하게 보여준 신념에 흔들리는 이도 있었다.
그렇게 그들은 각기 다른 생각을 하며, 같은 수송선을 타고 대사관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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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미레이 행동력 76
노노 행동력 71
명성 : 28
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38
디미트리P&아나스타샤 명성:7
모모카 명성:9
기내에서 홀로 조용히 앉아, 구름에 가려 별 한점 없는 니플헤임의 어두운 밤하늘을 바라보는 미셸. 그런 미셸을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하던 란코가 그녀의 이름을 부르려 하자, 히데루p가 란코의 어깨를 살며시 잡고 고개를 흔들었다.
히데루p"지금은 아냐...."
란코"하지만...."
언제나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외유내강의 인격적으로 완성된 모습만을 보여왔던 미셸. 그런 미셸이 100년만에 만난 자신의 벗에게 고민 끝에 말했다.
[ 아직도 날..... 원망하고 있어? ]
의외로, 그녀는 헬의 앞에서 나약하고 두려움에 가득 차 있었던 것이었다.
히데루p'당신에게는 배울 것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린 의외로 다르지 않나보군요.'
시키"....."
윙벨의 벌의 근원이 담긴 크리스탈 병을 만지작거리는 시키. 그런 시키의 옆에서, 첼시아가 무릎위에서 꽉 주먹을 쥔 채로 조용히 말했다.
첼시아".....모든 것이 내 탓이야..... 윙벨도, 마그나도, 헬도....."
시키"무의미한걸. 후회가 결과를 바꾸지는 않으니까."
첼시아".....의미 있는 것만이 존재하지는 않아..... 이 세계에는....."
시키"그건....그렇네."
후회란 불가항력.
어쩌면 후회하지 않으면서 '살아가는자' 라고 스스로를 칭할 수는 없겠지.
그런 첼시아가 내뱉은 말의 의미를 곱씹으며 시키는, 눈앞에 쥐어진 아련한 추억의 찌꺼기를 바라보며 또한 자신의 후회를 되돌아본다.
히데루p 사이드 행동력 74
아카네p 사이드 행동력 67
명성 (26)
나오 - 행동력(51)
명성 (32)
포틴P "미셸 사령관과 카크리시 사령관...아니, 하지만 결국 모든 열쇠를 쥐고 있는건 헬 왕녀인가.." 중얼
일련의 사태에서 얻은 정보에 정리할 것이 많은 탓인지 다른 사람들이 수송기를 향하는 중에도 혼자 생각에 빠져 있는 포틴P. 결국 보다 못한 아스카가 그를 쿡쿡 찌르며 말을 걸었다.
아스카 "너는 자주 그런 느낌이다만...이번에는 참견 좀 해야겠는걸. 휴식 없이는 내일도 없어. 지금은 안식을 찾아 돌아가는게 우리가 할 일일텐데?"
슈코 "전적으로 찬성- 배도 고프고."
포틴P "어..아아, 그렇지. 알고 있어. 미안."
포틴P '..그렇다곤 해도 걱정이네. 오늘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그게 정신적인 타격으로 이어진 사람도 많아. 라이브가 코앞인데 악재가 될지도..'
아스카 "..정말 알고 있나? 또 생각 중이잖나."
사치코 "저기, 슬슬 다들 기다리는데 그냥 끌고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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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뭔가 조금 속이 답답하지만, 어떻게든 한 건 해결! 치낫땅, 돌아가면 제대로 의무반한테 검사받아야 해!"
치나츠 "아니, 그렇게 문제가 될 정돈 아닌데..정말 감당 못할 리스크였다면 시도조차 안 했을 테니까. 그냥 컨디션 난조일 뿐이야."
유이 "흥! 평소에는 치낫땅이 유이를 과보호하니까, 이걸로 리벤지야! 얌전히 있으라구!"
치나츠 "..후후, 그럼 그 말 받들기로 할까."
[포틴P 사이드(+사치코) 행동력 72]
[유이치나미즈사나 행동력 83]
명성 [26]
치에&사에 행동력 [74]
명성 +26
카크리시와 미셸에 대화를 그저 숨죽여서 듣던 잭P. 한때 기자로서 정치인들에 뒷꽁무늬를 쫒는 것이 일상과도 같던 그에게 있어 이 상황은 어느정도 익숙하지만 그 중압감은 평소에 배와 같았다.
잭P "후아...이제 숨 쉬어도 될까나?"
아이리 "휴우~정말로 힘들다...왜일까요?"
잭P "그 정도로 이 대화의 흐름으 보통이 아니었다는 거지."
잭 더 리퍼는 한편 그때 만났던 카크리시를 아직도 영체 상태로서 바라본다. 특히나 유심히 보던 그는 아직까지도 카크리시와의 짧은 대화를 신경쓰던 모양이다.
잭P "신경쓰여?"
잭 더 리퍼 {.....뭐, 조금.}
잭P "조금이 아니라 엄청나게 신경쓰이잖아? 나도 그러니까."
애초에 한 몸, 거기다가 원래부터 눈치가 좋았던 만큼 잭P는 잭 더 리퍼가 카크리시에게 신경을 쓰던 것을 바로 눈치챈다.
작은 목소리로 그에 대하여 적은 것을 수첩에서 찾아보기 위해 넘기기도 잠시 지금까지의 대화에 대한 정리, 니플헤임에서 만난 이그닐, 헬 황녀. 새로운 사건들을 프로파일러처럼 정리해가던 그 순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사에 "프로듀서 항...?"
아이리 "사, 사에 쨩! 치에 쨩은?"
황급히 달려온 사에가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는 식신들에게 이끌려 겨우겨우 곤히 잠든 치에가 다가왔다.
잭P "잠들었네..하긴 그렇게 무리를 했으니."
사에 "적어도 반나절 정도면 일어나줄 것 같습니다만..."
잭P가 곤히 잠든 치에를 사이코메트리하자 사에의 말대로 반나절이면 회복이 가능하다 판정해주었다. 라이브까지 그녀가 일어나주는 것은 다행이지만 괜찮을까? 라며 걱정만이 앞선다.
잭P '네가 이대로 쓰러진다면 난.....'
아이리 "어라라? 프로듀서 씨? 왜 그러세요?"
잭P "아, 아니....다행이다. 라고. 잠들었다면 금방 회복할 수 있을 테니까."
아이리는 잭P에게서 낌새도 눈치를 채지 못하고 네에! 라며 해맑게 웃어준다.
아 그냥 1페이지로 돌아가면 되네요 데굴
아 아니다 4페이지에 상호작용이 있었구나... 화력발전소 끝나고.
나머지는 그냥 합쳐야지... 폰으로 찾기 귀찮드아ㅏㅏ
아니, 관객들이야 그닥 상관 없겠지만,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의 멘탈이...
음... 팝콘이나 뜯어야지.
한두명이 아니라 여럿 멘탈이 흔들거리게 되어버려서..
라이브에서 쏟아부을 양은 3자리수 찍고 갈 수도 있겠네
그럼 이쪽은 소수정예 다이스빨 읍읍라이브를 노리죠...!!
그러니 이벤트 RP나 짜라! (철썩) 어차피 전투의 개략적인 컨셉은 짰으면서! 으아아 일해라 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