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갑작스러운 개전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당황하지 않고 당신의 훌륭한 프로듀싱능력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특유의 직감과 프로듀싱을 기반으로 전투를 위한 각성을 하게된 당신의 담당 아이돌의 전투 성향을 잘 파악하고, 어리광을 잘 받아준 덕분에 어떻게든 각개 전투에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적을 차근차근 격파해 나가면서, 세계를 지키는 아이돌...
괴리감이 느껴지지만, 당신은 그 괴리감 속에서 담당 아이돌과  또 하나의 일상을 살고 있군요.
그러던 어느날...

 

-전세계의 차원문이 열린후 약 3개월 뒤-

'덜컹! 끼리릭 ...'
당신은 당신의 담당 아이돌에게 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서 가깝게 붙은 상태로 다 망가진 군용 차량에 탑승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입니다.

당신의 아이돌은 완전히 지쳤는지, 당신에게 기대어 꾸벅 꾸벅 졸고 있군요.
운전석의 군인이 당신과 아이돌을 물그러미 쳐다보며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엽니다.
"오늘전투는 평소보다 더 격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피곤한 목소리로 대답하는 당신
"네, 빌딩을 사수하라는 명령을 받고 빌딩 옥상에서 집중포화를 받았으니..."

 

"그보다, 정말로 다행입니다. 빌딩이 무너질때 당신의 아이돌이 당신을 안은 채로 떨어졌죠?

 

네... 당신은...
중요 거점인 빌딩을 사수하라는 명을 받고 당신의 아이돌과 함께 빌딩 옥상에서 전투를 치르던 도중,
정말로 흉측하게 생긴 괴물하나가 빌딩아래로 내려가더니, 빌딩하부 기둥을 하나 둘 파괴하여 빌딩을 통째로 무너뜨리게 됩니다.

원래라면 죽어야할 그 상황에서,
당신의 파트너-. 당신의 담당 아이돌은 집중 포화속에서
당신을 꼬옥 안은 상태로 그대로 지상으로 추락합니다.
 
'쿵...!'
엄청난 충격.
원래라면 하나의 생물체에서 단순한 유기물 덩어리로 돌아가야 했을 당신이 살아 남았습니다.
아이돌에게 하루만에 자라난 날개는 비행을 할 정도로 가볍지만,
그 내부는 푹신하며, 외부의 충격을 견뎌낼 정도로 강했습니다.

아이돌은 당신을 꼭 끌어안은채로 지상에 추락하면서,
당신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날개로 모든 충격을 받아냅니다.

결과는...
 
-굴려라 주사위!-

+ 우선 이전 스토리를 잊어버린것 같으셔서 간단 설명!
아이돌의 체력, 상처 회복은 당신과 가까이 붙어 있는것으로 충전됩니다.
거리와 회복속도는 반비례 합니다!
그야말로 당신은 아이돌의 무선충전기!
 
0~20: 가벼운 경상. 하루정도 가깝게 붙어있으면 아이돌이 금방 나을듯 합니다.
21~40: 중경상. 사흘정도는 전투에 투입되는 것이 불가능 할것 같습니다. 옆에서 간호해 주세요.
41~60: 어....음... 아이돌이 튼튼하네요. 안 다쳤어요. 그러나 거친 전투로 피곤해 합니다.
61~80:  과도한 피로로 인하여 의식이 또렷하지 않습니다.
81~100: 당신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한 결과... 현재 의식 불명입니다.

뭐, 지금까지 전투에서 크고작은 부상을 입어왔습니다만...
당신이 옆에 착! 붙어서 잘 간호해주고, 신경만 써준다면 길어도 2주가량이면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원래 아이돌을 하던 아이를 무장시켜서 전투에 내보낸다는 암담한 현실에
당신은 회의감을 느낍니다...

 

당신의 집에 거의다 도착할때 쯔음...
갑자기 차가 방향을 돌립니다.
...
"뭐하시는 겁니까?"
당신은 냉담한 목소리로 묻습니다.

"죄송하지만, 바로 작전회의에 참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지금 제 아이돌 상태가 이런 상황인데, 체력보충이 우선이지 않습니까?"
"죄송합니다. 미시로 중장께서 바로 소집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346 아이돌 기획을 총 담당하던 미시로 전무는 전세계가 초토화된 그날 직후,
아이돌과 담당 프로듀서를 모아서 전투병력으로 재편합니다.
다른 765, 876, 315 같은 프로덕션 또한 총 지휘를 맞게되고,
이를 통하여 세계의 각 지역을 지켜낸 미시로 전무는 공로를 인정받고, 유능한 지휘를 통해 특진을 거듭하여 중장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끼리릭... 덜컹!'
"도착했습니다."

당신이 당신의 아이돌과 함께 내리려는 찰나...
아이돌이 자고있군요.

당신은 아이돌을 어떻게 데려갈까요?

 

-굴려라 주사위!-

*단, 이번 주사위는 첫번째 주사위가 81 이상이 나오지 않은 경우에만 작동합니다.
81 이상은 의식 불명으로 강제로 공주님 안기로 선택됩니다. 

0~25: 졸린 담당 아이돌을 깨울수는 없습니다... 어부바.
26~50: 당신을 지켜준 아이돌... 살포시, 공주님 안기로.
51~75: 음... 조금은 정신을 차린 모양이군요. 당신에게 몸을 기댄 채로...
76~100: 당신의 근육들이 도저히 말을 듣질 않습니다. 휠체어를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아이돌을 어떻게든 작전회의실 까지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그곳에는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 군요.

미시로 전무.
아니
미시로 중장.

"자네까지 오면 이쪽 지부의 프로듀서들은 다 온 모양이군. 앉게."
당신은 방금 전투를 마치고 와서 지친 아이돌을 의식하면서도 놀랍도록 냉담한 미시로 중장을 보고
화나다 못해, 어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거스를수 없는 현실에 어쩔수 없이 수긍합니다.

 

"모두 모였으니 바로 시작하지. 보고하게."
이윽고 사무원 복장이 어울릴 것 같은  여성이 나온다. 
'오토나시 코토리'
이제는 사무원 복장이 아닌, 칠흑으로 칠해진 제복을 입고 있다.

평소에 아이돌과 소통하면서 즐겁게 보내던 그녀가 아닌,
놀라울 정도로 논리적이고, 냉정한 그녀. 
 
"현재 각 프로듀서님들이 배치받은 각 지부의 베이스 캠프 주변으로 수많은 괴생물이 모여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찌-잉'
켜진 레이더에는 처참할 정도로 많은 숫자의 적이 탐지된 것이 보인다.
"현 상황이 지속되면 각 베이스 캠프가 점령당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현 시간부로 전투부대의 추가 보급이 불가피하며, 이제부터는 훈련중이던 예비 아이돌과 팀을 이뤄서 전투에 돌입합니다."

 

'상황이 급변했다.
기존에 프로덕션에서 훈련을 받던 아이돌의 훈련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팀에 투입해서 전력 증강이라니...
얼마나 최악의 상황인거야?'

"자 그러면, 바로 추가 보급 분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치히로씨?"

"넵. 현 예산과 자원 보급상황으로 미뤄봤을때, 모든 부대에게 동등한 보급은 불가능 한것으로 사료되었습니다. 이는 각 부대의 상황을 분석하여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보급했으니 모두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굴려라 주사위!-
 0~33: 무기보단, 약품의 추가 보급. (첫번째 주사위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 더 빠른 회복이 가능.)
34~66: 무기의 비약적 강화. 전투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
67~99: 두 방면 모두 골고루 분배가 이루어졌습니다.
100: 보급 X , 물자 공급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그러면, 추가 보급에 대한 브리핑을 마칩니다."

 치히로씨가 말을 끝내기 무섭게 바로 추가 인원 배치에 돌입했다.

"추가 인원 배치는 한 조당 2명입니다.
기존에 담당하던 아이돌 + 훈련중이던 아이돌 2명을 추가하여 팀을 이룹니다.

즉 3 아이돌 - 1프로듀서의 팀이 되는 것이죠. 
마음이 맞을것 같은 아이로 2명 마음껏 고르시면 됩니다."

 

'흠... 누굴 골라볼까나...'
당신은 이제 2명의 추가 아이돌을 영입할수 있습니다.
이 아이돌은 고된 다방면의 훈련을 해왔기에,  성향을 당신이 직접 배치할 수 있습니다.
성향은 저번 스레의 성향중에서 골라야 합니다.

+
타입: 스피드형, 공격형, 방어형
무기: 창, 검, 활, X(주먹, 압도적인 신체능력), 20mm 발칸포

회복거리: 1~10m 사이

ex:
1. 시부야 린
공격형(아이올 라이트...읍읍)
사용 무기: X
회복거리: 1m 이내
 
2. 칸자키 란코
스피드 형
사용무기: 창
회복거리 3m 이내

당신은 이제, 3명의 아이돌과 함께 합니다.

 

그렇게 팀을 이루고, 당신은 고된 훈련에 돌입합니다. 

 

-약 보름후-
당신의 처음 담당 아이돌이 완벽하게 회복 되었고,
새로 영입한 2명의 아이돌과도 팀워크를 단련했습니다.

단련의 성과는?

 

-굴려라 주사위!-

0~20: 불협화음
21~40: 협동은 힘들지만, 서로를 신경쓰며 각개전투는 가능한 정도
41~60: 협동은 가능함. 그러나 작전 도중 몇몇 부분이 아직 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