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주사위]아이돌과 싸워버렸다.
댓글: 40 / 조회: 1220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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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3, 2017 23:21에 작성됨.
아이돌과의 커뮤 도중 그만 배드 커뮤니케이션을 내고 만 당신!
그대로 아이돌과 말싸움을 하고야 마는데!
주사위를 굴려 주사위 숫자가 작을수록 사소한 문제, 클수록 진지한 문제입니다.
또한 주사위 숫자가 홀수일 경우 프로듀서가 먼저 , 짝수라면 아이돌이 먼저 사과합니다.
4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내가 너를 좀 몰아붙인 감이 있어서... 미안. 미안해.
P "미나미님... 잘못했어요.... ㅠㅠ 제발 그만두겠다는 말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미나미 "정말이죠?"
P "네."
"…마찬가지. 저도 삐졌습니다, 프로듀서."
"……."
"촤, 촬영 수고하셨습니다, 마카베 양. 나, 날이 많이 춥네요."
"……?"갸우뚱
"커피, 드릴까요? 주머니에 넣고 있었던 거라 따뜻할 겁니다."
"……."빤-히
"……."시선회피
"네. 감사히 받겠습니다, 프로듀서."
"휴우…"
쪼르릅
"그, 어제 일은 죄송했습니다. 그렇게 말할 것까지는 없었는데…"
"일부지만, 제 잘못도 확실히 있었으니까요. ……끄덕끄덕."
그러려던 의중은 아니었지만 심히 막말해버렸네요.
큿
큿
큿
P:아니야 뭐, 로스터에 들어가고싶다는 말을 들어서..홧김에 그만.. 내가 잘못햇으니까..
정말로 제가 요리해주는 것으로 용서가 된다면야..
유키미 "…… 바보" 울먹
리버P "하하, 어린 여자애를 울리다니 나 정말 나쁜 프로듀서네…" 씁쓸한 웃음
유키미 "걱정… 했잖아…" 울먹
리버P "미안미안, 무리 안 할게…"
유키미 "……" 무릎에 앉고는 뒤돌아서 꼬옥
리버P "앗, 이거 곤란해졌네…"
유키미 "……" 볼 부풀
리버P "그래, 알았어… 미안하다니깐?"
치히로 "유키미 쨩의 사랑이라 생각하세요."
리버P "조금 과할 정도의 사랑을 받는 느낌인데…"
카렌: ...... 겨우 향수 한 병이라 하셨어요. 저, 이런 저를 인정해주는 면이 좋았어요. 그런데... 그런데...
내가 너무 너에게 편하게 대한 거 같다... 어느새 너에게 중요한 걸 잊고 다가가려 했어...
카렌: 이번에는 향수병을 제대로 안 둔 제 잘못도 있어요. 다만, 전 같은 관계로는 못 돌아갈 것 같네요.
... 미...
카렌: 다시 한 번 저에게 다가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네. 시노미야 씨.
민도령: 그럼 우리 대체 왜 싸운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