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아래 정도의 키를 가진 푸치미치루가 빵을 잡고 기뻐서 돌아다니다는 걸 보고 빵을 빼앗아보고싶다. 미치루가 놀라서 허둥지둥 찾다가 나를 올려다보며 화내는 걸 보고싶다. 다리에 꾸욱-꾸욱- 달려들어 몸을 부딪히다가 폴짝폴짝 점프해서 미치루가 팔을 버둥거리며 빵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걸 보고싶다.
이윽고 가만히 서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보라색 눈동자로 나를 올려다보는 푸치미치루가 보고싶다. 마지막에는 빵을 돌려줘야지. 그럼 토라져서 등돌리고 혼자 후고후고 거리다가, 말없이 내 배에서 소리가 나면 슬그머니 뒤돌아보다가 시나브로 옆에 와서 빵을 잘라주는 걸 보고싶다.
2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러다 잠든 후미카 옆에서 얼굴 보다가 잠들고 싶다
이윽고 가만히 서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보라색 눈동자로 나를 올려다보는 푸치미치루가 보고싶다. 마지막에는 빵을 돌려줘야지. 그럼 토라져서 등돌리고 혼자 후고후고 거리다가, 말없이 내 배에서 소리가 나면 슬그머니 뒤돌아보다가 시나브로 옆에 와서 빵을 잘라주는 걸 보고싶다.
글로는 이 귀여움이 다 전달되지않아 슬픕니다
뭐니뭐니해도 흑발은 진리이지
장난감으로라도 진심으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