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에서의 키타자와 시호와 밀리마스의 키타자와 시호를 비교하면, 키사라기 치하야가 생각납니다.
키사라기 치하야가 원작 게임에서 보여주었던 어두운 성격이 아이돌마스터 Xenoglossia에서 극단적으로 변형되었던 것처럼 극장판의 키타자와 시호의 성격은 게임의 키타자와 시호의 성격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극장판이 제작될 당시에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에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의 틀이 다 잡히지 않았을 것이란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말입니다.
정말이지, 키타자와 시호는 자기 성격이 왜곡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적 있다는 점까지 키사라기 치하야를 계승한 캐릭터네요. 이런 건 계승 안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요.
데레마스 타입으로 치자면 쿨이 가장 알맞는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저는 시호가 낯을 가리는 건가 아니면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어떤 해석 방향이든 간에 본바탕은 착한 아이이며, 남과 협력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트러블이 생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철학이 일정 부분 아이마스의 주제와 충돌하는 것도 포함해서요.
무비마스 출현한 밀리마스 캐릭터 중 머리 색과 성격 등 피해를 가장 많이 본 캐릭터 같습니다. 무비마스로 처음 접했을 때는 비호감일 수 있지만 일단 국가기밀 빔과 주인ㄴ. . .(이하생략) 영상을 보고 게임에서의 모습을 접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안의 사람이나 밖의 사람이나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키사라기 치하야가 원작 게임에서 보여주었던 어두운 성격이 아이돌마스터 Xenoglossia에서 극단적으로 변형되었던 것처럼 극장판의 키타자와 시호의 성격은 게임의 키타자와 시호의 성격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극장판이 제작될 당시에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에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의 틀이 다 잡히지 않았을 것이란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말입니다.
정말이지, 키타자와 시호는 자기 성격이 왜곡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적 있다는 점까지 키사라기 치하야를 계승한 캐릭터네요. 이런 건 계승 안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요.
카나한테 '네가 제일 못 하잖아. 남들한테 힘내라고 하기 전에 자기부터 어떻게 해봐' 가감없이 그러는데
어후
그분CIA아닌가요
국가 기밀 빔!
그리고 무비마스....(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