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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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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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제곧내. 평소에 일상생활에서 많이 틀리는 문법과 단어를 논하는 스레입니다.
각종 게시판, 특히 자게와 창작판 등에서 많이 보이는 문제라 아이커뮤와 상관이 있다고 판단하여 세웁니다.
문제가 될 시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 주의사항
1. 넷에서 많이 보이는 변형 어체인 통신체, 초성체, 야민정음, 급식체에 대한 논의를 금지합니다.
2. 문법나치 수준으로 흘러간다고 판단되면 본 스레를 폭파하겠습니다.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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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부정어로서의 "안"과 "않"의 구분
보통 "않"이란 글자는 "~하지 않다"나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같이 뒤에서 수식을 하는 용도죠.
반대로 "안"이란 글자는 "안 그래"같이 앞에서 수식을 합니다.
근데 "않 할거에요" 같이 "않"을 앞에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사족이지만 "않다"의 어원은 아니하다의 준말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덜 헷갈리지 않을까요?
아니오
않이오
이러면 돼지 않아 -> 이러면 되어지 않아(x)
이러먼 되지 않아(o)
돼보고 싶다 -> 되어보고 싶다(o)
되보고 싶다(x)
이런 식이죠.
논란이 되면 지우겠습니다.
역할과 역활을 혼동하는 분들도 은근히 많더군요.
역활이란 단어는 없는데 말이죠.
전자는 Teach, 후자는 Point의 의미인데 꼭 반대로 쓰는 사람이....
심하면 가르키다라는 혼종도 나옵니다(...)
예요는 이에요의 줄임말이라죠. 예요라는 이런 말이 있는 줄 모르는 분도 꽤 많고...
궂(ㅈ)이 vs 궃(ㅊ)이 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답은 '굳이' 라는게 함정.
이건 출판본에서도 흔히 보이는거라... 특히 양판소들...
예: 않되! ×
안 돼! ○
* 현대 한국어에서 '됬'은 유효하지 않은 조합입니다. 심지어 KSC5601에는 들어가 있지도 않아서 구형 컴퓨터 시스템에선 쓸 수도 없어요.
발음이 세다고 다 쌍시옷이 아니에요...
어이없다(O) / 어의없다(X)
ex)그로서는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그 책으로써 나는 새사람이 되었다
베개는 베개입니다.
않다는 not이고 앉다는 sit이에요.
밥이 따뜻하지 앉다(X)
밥이 따뜻하지 않다(O)
모두가 자리에 않았다(X)
모두가 자리에 앉았다(O)
낳다는 출산의 의미입니다.
갖고 싶다가 소유를 원한다는 의미고
같고 싶다는 닮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헷갈리지 맙시다.
'갖히다'라든가 '같히다'는 존재하지 않는 표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