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랑 비교하자면 계모 역할이지만 현실적인 경영직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네요.
단순한 악인이라면 15화에서 타케P가 반발했을때 "하아? 너 지금 대드는거니?" 하거나 짤랐을지도 모르죠.
아이돌들을 한명 한명의 신데렐라로 보지 못하고 회사의 돈줄로 보는 사람 같달까요.
자신의 방식에 프라이드가 있고, 성과에 대한 지독한 욕심이 있는 사람 같네요.
다른 감독들이 만들었을 것 같으면 아버지에게 인정받겠다는 인정욕구에 뒤틀려있었다는 식의 서브스토리가 깔려있을거라는 예상도 해보겠지만, 이번 감독님과 스탭들이 그리는 여성캐릭터는 뭔가 다른 남자캐릭터에 캐릭터성을 의존하지 않고 주체적인 캐릭터성을 가지는 경향이기 때문에 아마 아닐거고..
자신이 마법을 걸어 공주님들을 등극시킬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스스로, 또 동료들끼리 서로 서로 걸어주는 마법으로 공주가 되는 신데렐라 걸즈들에게 감화받는 마지막을 보여주시지 않을지 ㅎㅅㅎ!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순한 악인이라면 15화에서 타케P가 반발했을때 "하아? 너 지금 대드는거니?" 하거나 짤랐을지도 모르죠.
아이돌들을 한명 한명의 신데렐라로 보지 못하고 회사의 돈줄로 보는 사람 같달까요.
그렇지만 또 진짜 효율과 성과로만 움직이는 건 아니고 자기 능력과 판단에 대한 자신감이 강하다.
쿠로이 사장과 달리 법적으로 문제있는 수단은 동원하지않는다.
냉정하지만 나쁜 사람은 아님.
이런 느낌으로 상무님을 보고 있습니다.
다른 감독들이 만들었을 것 같으면 아버지에게 인정받겠다는 인정욕구에 뒤틀려있었다는 식의 서브스토리가 깔려있을거라는 예상도 해보겠지만, 이번 감독님과 스탭들이 그리는 여성캐릭터는 뭔가 다른 남자캐릭터에 캐릭터성을 의존하지 않고 주체적인 캐릭터성을 가지는 경향이기 때문에 아마 아닐거고..
자신이 마법을 걸어 공주님들을 등극시킬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스스로, 또 동료들끼리 서로 서로 걸어주는 마법으로 공주가 되는 신데렐라 걸즈들에게 감화받는 마지막을 보여주시지 않을지 ㅎㅅㅎ!
15화 까지의 전개로 보면 신데렐라 프로젝트와 타케P의 운영 방식도 이익이 있음을 인정하고 미시로 프로 메인홀에 신데렐라 프로젝트 13인의 타페스트리가 걸리는 엔딩이 예상됨니다.
자기 산하에 팀을 꾸려야 되니 기존의 질서는 일단 날려버리고....
그러다가 타케P의 신데렐라 프로젝트가 회장님의 눈에 띄고 타케P는 신데렐라가 되어.... 같은?
나쁜 사람인 건 아니지만 약간 현실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보지 못한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