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안녕하십니까. 사령관(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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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5, 2016 07:00에 작성됨.

최근 발생한 외계인의 침공에 대하여 IM@S 프로젝트의 발족을 승인하기 위한 국가 위원회가 소집되었습니다.

당신은 이 프로젝트의 사령관(프로듀서)으로써 부대를 이끌며 인류의 최전선이자 마지막 방어선의 지휘를 맡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맡은 직위임에도 뛰어난 운영과 적절한 전술(혹은 세로신공)로 전세를 역전시킨 당신의 부대는 결국 적의 심장부인 템플쉽으로 돌입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외계인들은 필사적으로 저항했고 이더리얼 앞에 선 지금, 남은 부대원은 당신의 아이돌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 기회만이 남아있습니다.

당신의 주사위에 따라 지구의 미래도 크게 달라질 겁니다.

행운을 빕니다. 사령관(프로듀서).

 

 


0 ~ 20 : 경의를 표합니다. 사령관(프로듀서).
(탄환은 이더리얼의 영 좋지 못한 곳에 맞았습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영 좋지 못한 곳의 원한을 담은 이더리얼의 마지막 발악으로 템플쉽은 폭주에 들어가고 수 분 후의 미래를 직감한 당신의 아이돌은 스스로의 목숨을 바쳐 템플쉽을 위성궤도 위로 끌어올림으로써 지구를 파멸의 운명에서 구원합니다. 당신의 아이돌은 인류 역사가 끝나는 날까지 영웅이자 우상으로써 남을겁니다.)

 

21 ~ 40 : 다시 한번 행운을 빕니다. 사령관(프로듀서).
(당신의 아이돌이 쏜 탄환은 이더리얼의 심장을 꿰뚫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강력한 사이오닉 에너지가 당신의 아이돌을 관통합니다. 치명상을 입은 당신의 아이돌은 스카이레인저가 기지에 착륙하자마자 응급실로 후송됩니다. 콤마가 50 이상일 경우 생존합니다.)

 

41 ~ 60 : 건투를 빕니다. 사령관(프로듀서).
(이더리얼은 죽으면서 불길한 예언을 남겼습니다. 인간의 인지가 닿지 않는 깊은 어둠 속에서 파멸이 올라오리라. 인류의 구원자가 된 당신과 당신의 아이돌은 수 년 후, 다시 한번 IM@S 프로젝트가 발족되었음을 통보받습니다.)

 

61 ~ 80 : ...
(혼신의 일격은 빗나갔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던 세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81 ~ 100 :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사령관(프로듀서).
(총구가 불을 뿜는 순간, 당신은 침대에서 눈을 뜹니다. 때마침 들어온 당신의 아이돌은 당신이 누군가의 배신으로 인해 생포되었었으며 인류는 외계인의 손에 떨어졌음을 알립니다. IM@S의 남은 인원들은 저항군을 조직했고 20년의 세월을 거쳐 당신을 구출한 지금, 앞으로 다가올 외계인과의 긴 전쟁에서 다시한번 지휘를 맡아주길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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