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 전에 스레랑 약간 이어지기는 하는데요, 그냥 해도 상관없는 내용이니 마구마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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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의 무대는 일종의 음식과 같다.

다만 음식이 다채로운 재료를 요리해서 만들어진다면,

무대라는 것은 아이돌 자신과 그에 맞는 노래, 의상, 장소, 그 밖의 효과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천재 작곡가에게 받은 곡도 있겠다,

당신은 담당 아이돌을 위한 의상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들렸다.

'어떤 옷이 어울릴까..'

이런 생각을 하며 걷던 와중,

당신의 아이돌에게 딱 어울릴만한 옷을 발견한다!

그 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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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아이돌하면 떠오르는 프릴과 레이스로 치장된 드레스.

11-20 : 레이서가 즐겨입는 가죽자켓과 징 박힌 롱부츠.

21-30 : 대학생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체크무늬 남방 아우터와 민소매 이너, 그리고 스키니진.

31-40 : 넉넉한 품과 부드러운 곡선이 잘 살아있는 전통한복.

41-50 : 금방이라도 하이랜더를 들고 출전할 것 같은 판금 갑옷과 체인메일.

51-60 : 검은 나비 넥타이, 딱 맞는 턱시도에 올백머리가 어울릴 것 같은 집사의 옷.

61-70 : 이소룡만 소화할 수 있다는 노란색 검은 줄무늬의 트레이닝 복. 심지어 무릎부분은 늘어나있다.

71-80 : 자칫 잘못 입혔다가 잡혀갈 수 있는 영원한 17세의 옷, 교복.

81-90 : 속옷. 더도말고 덜도말고.

91-100 : 아니야, 역시 백화점에는 어울리는 옷이 없어. 전부 주문제작으로! (원하는 옷을 입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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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기뻐할 아이돌의 얼굴을 생각하며

프로덕션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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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0이 나오면 '지갑을 들고 나오지 않았다.. 옷을 사지 못했다.'로 해주세요! (0이 나오는지를 모른다)

* 이번에는 남자여자 구분하려고 했는데 그냥 입혀도 재밌을 것 같아서 그대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