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주사위]아이돌의 가방을 뒤져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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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7, 2016 20:42에 작성됨.
주제 : 당신은 우연히 당신의 아이돌의 가방을 보앗다! 심심한당신은 가방애서 이런걸 발견한다!
1~10=기다랏고 버튼을누를시 진동하는 잔난감
11~20=시한폭탄
21~30=보석(장물)
31~40=아이돌을 달은 푸치돌
41~50=스탠드 구현의 화살
51~60=당신의 속옷더미
61~70=얼마젼 실종됀 아이돌의 사진 뒷장애는 죽어라고 잔뜩 써잇다 여째선지 피도 뭇어있다
71~80=남성과 남성의 뜨거운 사랑을 그린 만화책(대량)
81~90=당신과 아이돌의 이름이 기입됀 완벽하개 조작됀 혼인신고서
91~100=당신의사진이 걸려잇는 주술인형
뭐가나오든 정상은 아니지요!
7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혼절)
...예? 마술에 쓸 소품이라고요? 아 더미였군요. 누군진 몰라도 겉을 참 잘 꾸몄군요.
부끄러우니 이번 일은 잊어주십시오. 제발..
시호"멋대로 남 가방 속 보지 마시라고요!!!"
시호"(마지못해 알려준다)"
마침 시간도 있으니, 잠시 수선해주도록 하자.
아니 그런데 이건...?
등줄기에 흐르는 식은 땀을 느끼며
애써 아무렇지 않게 태연하게, 바느질을 해주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이미 바늘이 엄지 손가락을 깊숙이 찌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비명을 듣고서 달려온 호타루는 항상 크고 작은 상처를 받고 살아가기에
언제나 가지고 다닌다며, 파우치에서 반창고를 꺼내 붙여주며 치료를 해주었다.
꽤나 오랫동안 써온 듯 제법 닳아 있는 '그 물건'에 대해 물어볼까 싶었지만,
'지혈...해드릴게요'라며 있는 힘껏 상처 부위를 꾸욱 누르는 호타루의 눈빛이
묘하게 힘이 들어간 것 같아서 아픈 것도, 당황한 것도 이미 잊어버리고 말았다.
덜렁거린 덕분에 호타루의 순백의 파우치에 선혈의 피가 묻어버려
새 파우치를 사주겠다고 사과했지만, 호타루는 오히려 폐를 끼쳤다며 사과를 했다.
그 후 그녀는 피가 말라서 검게 물들 때까지 핏자국을 지우지 않은 채 쓰고 있다.
마치 그 일을 기억이라도 한다는 듯이.
마음대로 다른 사람의 소지품을 뒤졌기에 벌을 받았구나,
그 날 이후부터 나는 호타루의 시선이 묘하게 두렵게 느껴진다.
내가 그것을 잡으려는 순간, 어떠한 힘에 의해 순간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어머나, 프로듀서 씨~성모의 비밀을 알게 되셨군요~"
"토모카...이건 설마..."
"지금껏 성모가 모두를 압도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이 힘이랍니다~"
"프로듀서님이시니까, 특별히 보여드릴게요~"
말한 뒤, 토모카는 나의 가슴팍에 그 화살을 찔렀다.
"크윽..."
아주 살짝 찔린 것임에도 격렬한 고통이 나를 찾아왔고, 곧이어, 내 눈앞에, 나를 붙잡고 있는 어떠한 존재를 마주하게 되었다.
"이건...뭐지?"
"이제 드디어 프로듀서님께서도 「눈」을 뜨시게 되었네요~"
"소개할게요. 저의 스탠드 「마리아 트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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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마리아 트랩(영칭 'Maria Security')
사용자: 텐쿠바시 토모카
모티브: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의 아이돌 텐쿠바시 토모카의 솔로곡 'Maria Trap'
스탯: 파괴력-D/스피드-B/사정거리-B(70m)/지속력-B/정밀동작성-C/성장성-B
타입: 인간형.
능력: 감정 조작, 감정을 조작하는 연기를 내뿜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상대방의 심리를 바꾼다.
특징
1. 청록색 연기를 내뿜어 상대방에게 자신이 원하는 감정을 심는다.
2. 상체는 토모카의 모습을 한 철제 로봇이고, 하체에는 돼지의 머리와 다리가 달려 있다. 돼지의 머리에서 감정 조작 연기가 분출된다.
3. 대인전에 유리하다. 토모카는 자신의 라이브장에서 이 스탠드를 사용하고는 한다.
단점
1. 정밀동작성 수치가 높지 않다 보니 감정 조작 연기의 영향을 받을 사람과 그렇지 않을 사람을 구분하지 못한다. 즉 범위 내에 있으면 전부 감정 조작을 당하는 셈.
2. 감정이 없는 무생물에게는 무용지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