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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생존본능 TRPG (#211)
댓글: 477 / 조회: 1847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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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30, 2021 22:53에 작성됨.
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19/10/17 최근의 세션에서 사용했던 Roll20 플레이 페이지를, Roll20 기능의 연습을 겸해서 채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장소로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47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야 "어라, 뭘까요- 잠깐사이 꽤 미움받게 된 기분이네요~"
포틴P "자업자득이나 사필귀정이란 말은 아직 환상들이하지 않았나보죠?"
공격 빗나감
사치코 회피 성공
포틴P 사치코 행동력 5
유이 카오루 행동력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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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ttps://youtu.be/G2cEM2rKU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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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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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메이마루 아야> Lv75
[email protected]/1000x7
[회피120][저항75][장갑][방어]
(자칭) 환상향 최속의 까마귀 텐구, (자칭) 깨끗하고 올바른 샤메이마루입니다. 손에 든 홍엽선으로 무시무시한 돌풍을 일으키며, 본인 자체의 속도와 기동성도 유이와 란코를 합친 수준입니다.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며 자기 말 밖에 하지 않는 마이페이스입니다.
※ 개별 바인드에 내성
「취재모드」
취재모드인 아야는 취재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대신 조금 날려버릴수는 있겠네요.
※ 아야의 모든 공격 데미지 0 / 잔기 개수가 절반(5)으로 떨어지면 도주(잔기0)
「촬영」C@UNT.[1/3]↓
명중[80]
※ 피격자는 사진을 찍힙니다.
※ 해당 턴 아야의 회피 -40
[관통]
「선부「홍엽선풍」」C@UNT.[0/4]↓
명중[120]
위쪽 멀리까지 닿는 회오리바람을 발사합니다. 나아가는 거리는 짧지만 말려든 적은 무기력하게 말려 올라가게됩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아부「어두운 밤의 데이메어」」C@UNT.[4/6]↓
명중[60]
까마귀 무리를 상대에게 날려 공격합니다.
※ 해당턴 피격자의 명중 -40
[전체공격] - [촬영] 피사체는 제외
「돌풍「사루타히코의 선도」」C@UNT.[1/7]↓
명중[80]
바람을 이용해 최대가속으로 돌격합니다. 속도와 위력이 상당부분 올라갔습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전체공격]
[어두운 밤의 데이메어]와 겹치는 턴 카운트 미발동.
──────────────────────
※ 빗나감 발생시 사용 행동력의 절반(내림) 보전
샤메이마루 아야 Wiki : https://namu.wiki/w/%EC%83%A4%EB%A9%94%EC%9D%B4%EB%A7%88%EB%A3%A8%20%EC%95%84%EC%95%BC
※ 촬영자 : 히데루p, 치히로, K마구p, 디미트리P, 카오루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잡아챈 희망] (1/2)회
※ 명중 판정에 +[41]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기의 깃발] (0/3)↓
※ 3턴간 모든 아군의 공격에 [공격+[31] / [치명타 범위 10 확장]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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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10/10]↑
<디미트리P> HP200/200 [0~4]
<하야테> HP350/350 [5~7]
[행동력 6/10]↑
<아나스타샤> HP150/150 [8] (명중, 회피 +54 2/3회)
[звезда](1/5)
<모모카> HP150/150 [9] (가드닝 2/3)
디미트리P"....난 모르는 일이다."
하야테"우왓, 뻔뻔하게 모른 척 했어."
"「레바테인」
고온의 화염을 응축시켜 검날에 한 겹, 두 겹씩 여러겹을 겹친 뒤 적을 베어낸다. 그 절삭력은 마치 달군 칼로 버터를 자르듯 모든 방호구는 물론, 상대방의 능력마저 지져서 자르고 말것이다.
◈공격
◈자버프
※행동력 소모:10
※주사위x4.5의 화속성 데미지.
※ 자신의 명중과 회피를 [1단계](*Lv) 상승.
※빗나감 범위 +20. "
디미트리P ← 의「돌풍「사루타히코의 선도」」회피 성공!
아나스타샤 ← 의「돌풍「사루타히코의 선도」」회피 성공!
모모카 ← 의「돌풍「사루타히코의 선도」」회피 성공!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따져묻는 하야테와 애써 그녀를 모른 척하던 디미트리P는 갑작스레 불어닥친 바람에 뒤로 주춤거렸다. 귀의 고막을 찢어버릴 기세로 불어오는 바람에서 귀기를 느낀 하야테와 디미트리P는 본능적으로 몸을 옆으로 날리는데, 확실하게 고속으로 날아온 뭔가가 그들 사이를 나이프처럼 예리하게 갈라놓은 것처럼도 보였다.
아야"이런, 고속으로 그대로 들이받는건 꽤 자신이 있었는데 말이죠. 두 분다 감이 동물 수준으로 좋으신걸요?"
하야테"그런 바람을 키워놓고 덤벼들면...누구나 알게된다곳!"
주변 빌딩을 향해 달려가던 하야테는 아주 자연스레 건물 외벽을 밟으며 달려나가 지면과 평행하게 뛰기 시작했다. 중력조차 무시하고 아야에게 최대한 가까운 거리까지 달려온 하야테의 대검은 이제 하얀 빛으로 이글이글 타올라 주변의 공기를 달구고 있었다.
하야테"하아아앗!"
발을 딛고 있던 건물 외벽을 힘껏 걷어차 허공에 떠오른 하야테의 몸은 수직으로 한바퀴 정도 돌면서 아야에게 일직선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모든 과정은 5초도 걸리지 않았고 인간을 초월한 인간의 놀라운 움직임을 본 아야도 허공에 멈춰선 채 한 순간 자기 눈을 의심하고 말았다.
일섬. 머리를 지면쪽으로 향한 하야테가 대검을 있는 힘껏 휘두르니, 하얀빛이 일직선의 궤도를 그리며 아야를 그었다.
하야테"으아아아, 으라차!"
열화가 사그라든 대검을 쥔 채로 포물선을 그리며 지면으로 향하던 하야테는 공격 후 뒷일은 생각을 안한 모양인지 허공에서 허우적거리다가 겨우겨우 몸을 한바퀴 더 돌려서 두 다리로 지면에 착지해냈다.
아야"아아, 안타까워라~. 방금 그 장면은 꼭 찍었어야 했는데. 그랬으면 당신, 환상향의 강자들한테도 나름 유명인이 되었을걸요."
하야테"아니, 아니. 하-는 그런 유명세 필요없고. 그것보다 의외로 멀쩡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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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1/10]↑
<디미트리P> HP200/200 [0~4]
<하야테> HP350/350 [5~7]
[행동력 7/10]↑
<아나스타샤> HP150/150 [8] (명중, 회피 +54 2/3회)
[звезда](1/5)
<모모카> HP150/150 [9] (가드닝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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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ttps://youtu.be/G2cEM2rKU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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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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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메이마루 아야> Lv75
[email protected]/1000x7
[회피120][저항75][장갑][방어]
(자칭) 환상향 최속의 까마귀 텐구, (자칭) 깨끗하고 올바른 샤메이마루입니다. 손에 든 홍엽선으로 무시무시한 돌풍을 일으키며, 본인 자체의 속도와 기동성도 유이와 란코를 합친 수준입니다.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며 자기 말 밖에 하지 않는 마이페이스입니다.
※ 개별 바인드에 내성
「취재모드」
취재모드인 아야는 취재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대신 조금 날려버릴수는 있겠네요.
※ 아야의 모든 공격 데미지 0 / 잔기 개수가 절반(5)으로 떨어지면 도주(잔기0)
「촬영」C@UNT.[0/3]↓
명중[80]
※ 피격자는 사진을 찍힙니다.
※ 해당 턴 아야의 회피 -40
[관통]
「선부「홍엽선풍」」C@UNT.[3/4]↓
명중[120]
위쪽 멀리까지 닿는 회오리바람을 발사합니다. 나아가는 거리는 짧지만 말려든 적은 무기력하게 말려 올라가게됩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아부「어두운 밤의 데이메어」」C@UNT.[3/6]↓
명중[60]
까마귀 무리를 상대에게 날려 공격합니다.
※ 해당턴 피격자의 명중 -40
[전체공격] - [촬영] 피사체는 제외
「돌풍「사루타히코의 선도」」C@UNT.[0/7]↓
명중[80]
바람을 이용해 최대가속으로 돌격합니다. 속도와 위력이 상당부분 올라갔습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전체공격]
[어두운 밤의 데이메어]와 겹치는 턴 카운트 미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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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나감 발생시 사용 행동력의 절반(내림) 보전
샤메이마루 아야 Wiki : https://namu.wiki/w/%EC%83%A4%EB%A9%94%EC%9D%B4%EB%A7%88%EB%A3%A8%20%EC%95%84%EC%95%BC
※ 촬영자 : 히데루p, 치히로, K마구p, 디미트리P, 카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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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잡아챈 희망] (1/2)회
※ 명중 판정에 +[41]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야 "어라, 폭력은 안좋다고요?"
미레이 "제대로 통하지도 않고 있으면서 뻔뻔하게 말은! 얌전히 내놓으라굿!"
───────────
[행동력 8/10]↑
<미레이> HP100/100 [0~3] - [집중: 10]
<노노> HP280/280 [4~5]
[행동력 7/10]↑
<히로미> HP380/380 [6~8]
<코우메> HP730/760 [9]
"「파헤치기」
마구잡이로 할퀴고 베어내는 기술. 하나 하나의 일격이 강철조차 도려낼 정도로 날카로울 뿐 아니라, 미레이의 '집중'이 합쳐지면 모든 일격 하나 하나가 치명적이 된다.
그 무자비한 난도질 앞에서는 무엇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내린다.
◈공격
- 기본 공격력 * 3 / [집중력]의 효과를 2배로 받습니다.
- 행동력 7 소모
집중 3 소모 : 명중 2.4 -> 2단계 증가
집중 5+1 소모 : 치명타 범위 50 증가.
──────────────────────
미레이 "캬앗! 진짜 안잡히넷!"
아야 "카메라는 소중하니까요~ 아하하."
미레이 "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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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5/10]↑
<미레이> HP100/100 [0~3] - [집중: 1]
<노노> HP280/280 [4~5]
[행동력 8/10]↑
<히로미> HP380/380 [6~8]
<코우메> HP730/760 [9]
──────────────────────
BGM : https://youtu.be/G2cEM2rKU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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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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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메이마루 아야> Lv75
[email protected]/1000x7
[회피120][저항75][장갑][방어]
(자칭) 환상향 최속의 까마귀 텐구, (자칭) 깨끗하고 올바른 샤메이마루입니다. 손에 든 홍엽선으로 무시무시한 돌풍을 일으키며, 본인 자체의 속도와 기동성도 유이와 란코를 합친 수준입니다.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며 자기 말 밖에 하지 않는 마이페이스입니다.
※ 개별 바인드에 내성
「취재모드」
취재모드인 아야는 취재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대신 조금 날려버릴수는 있겠네요.
※ 아야의 모든 공격 데미지 0 / 잔기 개수가 절반(5)으로 떨어지면 도주(잔기0)
「촬영」C@UNT.[2/3]↓
명중[80]
※ 피격자는 사진을 찍힙니다.
※ 해당 턴 아야의 회피 -40
[관통]
「선부「홍엽선풍」」C@UNT.[2/4]↓
명중[120]
위쪽 멀리까지 닿는 회오리바람을 발사합니다. 나아가는 거리는 짧지만 말려든 적은 무기력하게 말려 올라가게됩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아부「어두운 밤의 데이메어」」C@UNT.[2/6]↓
명중[60]
까마귀 무리를 상대에게 날려 공격합니다.
※ 해당턴 피격자의 명중 -40
[전체공격] - [촬영] 피사체는 제외
「돌풍「사루타히코의 선도」」C@UNT.[6/7]↓
명중[80]
바람을 이용해 최대가속으로 돌격합니다. 속도와 위력이 상당부분 올라갔습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전체공격]
[어두운 밤의 데이메어]와 겹치는 턴 카운트 미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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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나감 발생시 사용 행동력의 절반(내림) 보전
샤메이마루 아야 Wiki : https://namu.wiki/w/%EC%83%A4%EB%A9%94%EC%9D%B4%EB%A7%88%EB%A3%A8%20%EC%95%84%EC%95%BC
※ 촬영자 : 히데루p, 치히로, K마구p, 디미트리P, 카오루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잡아챈 희망] (1/2)회
※ 명중 판정에 +[41]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행동력 10/10]↑
<히데루p> HP320/320 [6~9]
<아즈키> HP200/200 [2~5]
[행동력 5/10]↑
<시키> HP160/160 [0]
<란코> HP160/160 [1]
아키연제 장갑의 베터리를 일시적으로 과부하시켜, 전도체인 탄소섬유를 통해 적에게 다이렉트로 방전시킵니다. 이 기술을 사용한 후 에는 아키연제 장비가 일시적으로 락다운됩니다.
◈디버프
※ 전기 속성
※ [디버프] 판정 성공시, 다이스*4(*지원)의 추가데미지. 다음턴 적의 명중과 회피가 -[1단계] 감소
※ 4턴 간 경직
※ 행동력 8 소모"
대상 : 아야
아즈키 → 샤메이마루 아야에게 디버프 성공!
아야의 명중/회피 31 감소
(RP)
───────────
[행동력 1/10]↑
<히데루p> HP320/320 [6~9]
<아즈키> HP200/200 [2~5] [4턴경직]
[행동력 6/10]↑
<시키> HP160/160 [0]
<란코> HP160/16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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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ttps://youtu.be/G2cEM2rKUYg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샤메이마루 아야> Lv75
[email protected]/1000x7
[회피120][저항75][장갑][방어]
(자칭) 환상향 최속의 까마귀 텐구, (자칭) 깨끗하고 올바른 샤메이마루입니다. 손에 든 홍엽선으로 무시무시한 돌풍을 일으키며, 본인 자체의 속도와 기동성도 유이와 란코를 합친 수준입니다.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며 자기 말 밖에 하지 않는 마이페이스입니다.
※ 개별 바인드에 내성
「취재모드」
취재모드인 아야는 취재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대신 조금 날려버릴수는 있겠네요.
※ 아야의 모든 공격 데미지 0 / 잔기 개수가 절반(5)으로 떨어지면 도주(잔기0)
「촬영」C@UNT.[1/3]↓
명중[80]
※ 피격자는 사진을 찍힙니다.
※ 해당 턴 아야의 회피 -40
[관통]
「선부「홍엽선풍」」C@UNT.[1/4]↓
명중[120]
위쪽 멀리까지 닿는 회오리바람을 발사합니다. 나아가는 거리는 짧지만 말려든 적은 무기력하게 말려 올라가게됩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아부「어두운 밤의 데이메어」」C@UNT.[1/6]↓
명중[60]
까마귀 무리를 상대에게 날려 공격합니다.
※ 해당턴 피격자의 명중 -40
[전체공격] - [촬영] 피사체는 제외
「돌풍「사루타히코의 선도」」C@UNT.[5/7]↓
명중[80]
바람을 이용해 최대가속으로 돌격합니다. 속도와 위력이 상당부분 올라갔습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전체공격]
[어두운 밤의 데이메어]와 겹치는 턴 카운트 미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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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나감 발생시 사용 행동력의 절반(내림) 보전
샤메이마루 아야 Wiki : https://namu.wiki/w/%EC%83%A4%EB%A9%94%EC%9D%B4%EB%A7%88%EB%A3%A8%20%EC%95%84%EC%95%BC
※ 촬영자 : 히데루p, 치히로, K마구p, 디미트리P, 카오루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잡아챈 희망] (1/2)회
※ 명중 판정에 +[41]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벼락 대작전] [1/1]↓
아야의 명중/회피 31 감소
───────────
[행동력 6/10]↑
<미레이> HP100/100 [0~3] - [집중: 2]
<노노> HP280/280 [4~5]
[행동력 9/10]↑
<히로미> HP380/380 [6~8]
<코우메> HP730/760 [9]
: 적에게 불의 씨를 심습니다. 이 불꽃은 바로 발화하는 대신, 히로미가 원하는 시기에 발화시켜 적을 불태울 수 있습니다.
◈공격
◈디버프
◈예시
※ 행동력 6 소모.
※ 기본 공격력 * 0.5의 ‘화속성’ 피해. n은 최대 5. 최대 HP의 3n% 소모.
※ 공격 디버프 판정 성공 시, n턴 후 발동하여 적에게 2턴간 [염상] 효과를 주는 [화근]을 부여
[화근] (n/n)↓
※ 카운트 완료 시, 아래의 [염상] 활성화
[염상] (2/2)↓ (비활성화)
※ 지속되는 동안 적의 명중/회피 [-1단계](*공격) 및 매턴 적에게 콤마값(+공격/2) 만큼의 고정데미지 부여
: n = 3 (3턴 후 발화)
노노 ← 샤메이마루 아야「선부「홍엽선풍」」 회피실패! / 6턴 경직
「아부「어두운 밤의 데이메어」」 모두 회피 성공
히로미 → 샤메이마루 아야에게 공격 디버프 성공!
──────────────────────
아야 "그럼 다음엔… 좋아, 받아갈게요~"
노노 "꺄앗?!"
어느새 불러낸 까마귀 무리를 날려 혼란하게 만든 틈에, 노노만을 회오리바람으로 들어올려버린 아야.
또 다시 공중에 뜬 노노가 아까처럼 가드하기 전에 아야가 카메라를 향했지만…
'휘익'
'챠악!'
아야 "어라라라, 이런, 잡혔네요?"
까마귀 무리를 자신을 불태움으로서 가뿐히 제거한 히로미가 휘두른 화염의 채찍이 아야의 촬영을 방해하고, 노노가 그 틈에 또 다시 단단한 기반을 만들어 선다.
아야 "하지만 이 정도는 문제 없다니까요. 자아, 그럼 다음!"
그러나 아야는 순식간에 그 불길을 바람으로 끊어내버리며 다시 날아올라 다음 타겟을 물색하기 시자했다.
미레이 "칫, 역시 귀찮은 녀석이얏."
히로미 "괜찮아. '씨'는 심어뒀으니까. 곧 타오를 거야."
───────────
[행동력 7/10]↑
<미레이> HP100/100 [0~3] - [집중: 2]
<노노> HP280/280 [4~5] - 6↓턴 경직
[행동력 4/10]↑
<히로미> HP346/380 [6~8]
<코우메> HP730/76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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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ttps://youtu.be/G2cEM2rKU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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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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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메이마루 아야> Lv75
[email protected]/1000x6
[회피120][저항75][장갑][방어]
(자칭) 환상향 최속의 까마귀 텐구, (자칭) 깨끗하고 올바른 샤메이마루입니다. 손에 든 홍엽선으로 무시무시한 돌풍을 일으키며, 본인 자체의 속도와 기동성도 유이와 란코를 합친 수준입니다.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며 자기 말 밖에 하지 않는 마이페이스입니다.
※ 개별 바인드에 내성
「취재모드」
취재모드인 아야는 취재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대신 조금 날려버릴수는 있겠네요.
※ 아야의 모든 공격 데미지 0 / 잔기 개수가 절반(5)으로 떨어지면 도주(잔기0)
「촬영」C@UNT.[0/3]↓
명중[80]
※ 피격자는 사진을 찍힙니다.
※ 해당 턴 아야의 회피 -40
[관통]
「선부「홍엽선풍」」C@UNT.[0/4]↓
명중[120]
위쪽 멀리까지 닿는 회오리바람을 발사합니다. 나아가는 거리는 짧지만 말려든 적은 무기력하게 말려 올라가게됩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아부「어두운 밤의 데이메어」」C@UNT.[0/6]↓
명중[60]
까마귀 무리를 상대에게 날려 공격합니다.
※ 해당턴 피격자의 명중 -40
[전체공격] - [촬영] 피사체는 제외
「돌풍「사루타히코의 선도」」C@UNT.[4/7]↓
명중[80]
바람을 이용해 최대가속으로 돌격합니다. 속도와 위력이 상당부분 올라갔습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전체공격]
[어두운 밤의 데이메어]와 겹치는 턴 카운트 미발동.
──────────────────────
※ 빗나감 발생시 사용 행동력의 절반(내림) 보전
샤메이마루 아야 Wiki : https://namu.wiki/w/%EC%83%A4%EB%A9%94%EC%9D%B4%EB%A7%88%EB%A3%A8%20%EC%95%84%EC%95%BC
※ 촬영자 : 히데루p, 치히로, K마구p, 디미트리P, 카오루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잡아챈 희망] (1/2)회
※ 명중 판정에 +[41]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벼락 대작전] [0/1]↓
아야의 명중/회피 31 감소
[화근] (3/3)↓
※ 카운트 완료 시, 아래의 [염상] 활성화
[염상] (2/2)↓ (비활성화)
※ 지속되는 동안 적의 명중/회피 [-28] 및 매턴 적에게 콤마값(+30) 만큼의 고정데미지 부여
◈공격
◈자버프
※행동력 소모:2X+3(X=1~3)
※위력 +50X
※이 공격에 한해 사치코의 회피 +[0.8단계](*회피)"
X=3
「팝핑 업 노트」
◈자버프
※행동력 소모: 1 or 2
※다음 유이의 행동시 명중과 회피가 소모값x20(*Lv) 증가.
2 소모, 페널티 부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으나, 순차적으로 그리고 동시에 들어오는 공격들에 아야는 당황한 기색 없이 몸만 조금씩 틀어 피하거나 대담하게 맞아 주더니, 진짜 사치코의 급습은 한쪽 다리를 꼰 채로 공중제비를 돌아 피해낸다.
아야 "화려하긴 하지만 살의가 헛도네요- 조금 쉽게 가는게 어때요? 어차피 이런 건 놀이 정도인걸요." 뱅글
사치코 "..하아. 정말 아까부터 속 편한 소리만.." 지끈
아야 "저희쪽에선 일상이니까 말이죠. 정원사는 베어대려고 하지, 마녀들은 좀 화려하게 하면 산 하나쯤은 날려먹고.. 그러다가 무녀한테 잘못 찍혔다간 삼도천 편도로 찍고 온답니다? 자 자, 자연스럽게~"
사치코 "그러니까, 그쪽 이야기만 주절주절 하고 있고.." 꽉
사치코 "귀여운 제가 자연스럽게 이딴걸 휘두를 리가 있겠냐고욧-!!"
체공상태에서 백덤블링처럼 움직여 사치코의 급발진 횡베기를 피해낸 아야의 얼굴이, 작게 상쾌한 미소를 띈다.
방금까지의 맞물리질 않는 대화가 즐거웠던건 당연히 아니다. 우연찮게도 사치코가 보기 드문 얼굴을 보였음을 직감적으로 깨닫고, 쓸지와는 별개로 아무튼 찍어 둘 생각에 고양되었을 뿐이다. 상대의 감정은 아무래도 좋은 점이 악질 기자의 발상이다.
다만, 이번에는 그 미소가 헛돌아 빠져 버렸다.
아야 "아야앜!?" 촤악
사치코 "만족하나요! 오늘은 수고하셨고 다신 안 봤으면 좋겠네요, 기자님!"
헛친 자세를 멈추지 않고 그대로 한바퀴 더 돌아 노 딜레이의 연격으로 바꾸고, 벌어진 거리는 그와 동시에 블링크로 메꾼다.
평소라면 절대 나오지 않을 지극히 공격적인 능력 운용에, 피격자인 아야만이 아니라 지켜보던 동료들마저 놀랐다!
미레이 "헤, 좀 치잖아? 베어버리려고 블링크로 접근하는거 처음 봤다고. 저건 나라도 집중해두지 않으면 어려우려나. 더 자주 나올법도 한데.."
포틴P "포지션상 공격에 집중하는 편이 아니라서, 평소엔 회피를 위한 카드로 남겨두니까 말이지. 그런데도 저게 나왔다는건.. 싫은 구석 건드린 쪽이 잘못이군."
81+20+15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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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ttps://youtu.be/G2cEM2rKUYg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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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메이마루 아야> Lv75
[email protected]/1000x6
[회피120][저항75][장갑][방어]
(자칭) 환상향 최속의 까마귀 텐구, (자칭) 깨끗하고 올바른 샤메이마루입니다. 손에 든 홍엽선으로 무시무시한 돌풍을 일으키며, 본인 자체의 속도와 기동성도 유이와 란코를 합친 수준입니다.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며 자기 말 밖에 하지 않는 마이페이스입니다.
※ 개별 바인드에 내성
「취재모드」
취재모드인 아야는 취재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대신 조금 날려버릴수는 있겠네요.
※ 아야의 모든 공격 데미지 0 / 잔기 개수가 절반(5)으로 떨어지면 도주(잔기0)
「촬영」C@UNT.[2/3]↓
명중[80]
※ 피격자는 사진을 찍힙니다.
※ 해당 턴 아야의 회피 -40
[관통]
「선부「홍엽선풍」」C@UNT.[3/4]↓
명중[120]
위쪽 멀리까지 닿는 회오리바람을 발사합니다. 나아가는 거리는 짧지만 말려든 적은 무기력하게 말려 올라가게됩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아부「어두운 밤의 데이메어」」C@UNT.[5/6]↓
명중[60]
까마귀 무리를 상대에게 날려 공격합니다.
※ 해당턴 피격자의 명중 -40
[전체공격] - [촬영] 피사체는 제외
「돌풍「사루타히코의 선도」」C@UNT.[3/7]↓
명중[80]
바람을 이용해 최대가속으로 돌격합니다. 속도와 위력이 상당부분 올라갔습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전체공격]
[어두운 밤의 데이메어]와 겹치는 턴 카운트 미발동.
──────────────────────
※ 빗나감 발생시 사용 행동력의 절반(내림) 보전
샤메이마루 아야 Wiki : https://namu.wiki/w/%EC%83%A4%EB%A9%94%EC%9D%B4%EB%A7%88%EB%A3%A8%20%EC%95%84%EC%95%BC
※ 촬영자 : 히데루p, 치히로, K마구p, 디미트리P, 카오루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잡아챈 희망] (1/2)회
※ 명중 판정에 +[41]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근] (2/3)↓
※ 카운트 완료 시, 아래의 [염상] 활성화
[염상] (2/2)↓ (비활성화)
※ 지속되는 동안 적의 명중/회피 [-28] 및 매턴 적에게 콤마값(+30) 만큼의 고정데미지 부여
그냥 빗나가게 던지고 유이가 막타치는 그림 노리고 있는데 이걸 이악물고 명중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읍네;
어림도 없지 명중!
너는 애를 화나게 했다..!
───────────
[행동력 3/10]↑
<히데루p> HP320/320 [6~9]
<아즈키> HP200/200 [2~5] [4턴경직]
[행동력 8/10]↑
<시키> HP160/160 [0]
<란코> HP160/160 [1]
◈패시브
※ 매 턴 1의 행동력이 추가됩니다.
※ 자신의 담당 아이돌에게 지휘를 내릴 수 있습니다.
※ 행동력은 자신의 첫 공격시 2가 주어집니다. (첫 턴 공격 행동시 0으로 시작)
※ 모든 부대의 동시 지휘 가능
※ 동료의 스킬을 자신의 턴에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단, 자신의 스탯 사용)"
대상 : 시키
"「나노-자양강장제(가칭)」
메타폴리머가 몸의 활기를 높여주는 성분으로 분해된다. 절대 수상한 약품이 아니다.
▽
◈버프
※ 특정 아군 1명의 다음 공격시, 공격+[2단계](*지원) 명중 +[1단계](*지원) 증가.
※ 행동력 3 소모"
대상 : 란코
시키"란코쨩 이거받아~"
란코"히끅!"
묘한 신음소리를 내며 시키의 강화탄을 받은 란코가 그녀를 내려다본다. 그러자 해맑게 웃는 얼굴로 옆으로 세우고 있던 엄지를 아래로 척 내리는 시키를 보며 란코가 식은땀을 흘렸다.
───────────
[행동력 1/10]↑
<히데루p> HP320/320 [6~9]
<아즈키> HP200/200 [2~5] [4턴경직]
[행동력 9/10]↑
<시키> HP160/160 [0]
<란코> HP160/16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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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ttps://youtu.be/G2cEM2rKU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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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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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메이마루 아야> Lv75
[email protected]/1000x6
[회피120][저항75][장갑][방어]
(자칭) 환상향 최속의 까마귀 텐구, (자칭) 깨끗하고 올바른 샤메이마루입니다. 손에 든 홍엽선으로 무시무시한 돌풍을 일으키며, 본인 자체의 속도와 기동성도 유이와 란코를 합친 수준입니다.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며 자기 말 밖에 하지 않는 마이페이스입니다.
※ 개별 바인드에 내성
「취재모드」
취재모드인 아야는 취재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대신 조금 날려버릴수는 있겠네요.
※ 아야의 모든 공격 데미지 0 / 잔기 개수가 절반(5)으로 떨어지면 도주(잔기0)
「촬영」C@UNT.[1/3]↓
명중[80]
※ 피격자는 사진을 찍힙니다.
※ 해당 턴 아야의 회피 -40
[관통]
「선부「홍엽선풍」」C@UNT.[2/4]↓
명중[120]
위쪽 멀리까지 닿는 회오리바람을 발사합니다. 나아가는 거리는 짧지만 말려든 적은 무기력하게 말려 올라가게됩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아부「어두운 밤의 데이메어」」C@UNT.[4/6]↓
명중[60]
까마귀 무리를 상대에게 날려 공격합니다.
※ 해당턴 피격자의 명중 -40
[전체공격] - [촬영] 피사체는 제외
「돌풍「사루타히코의 선도」」C@UNT.[2/7]↓
명중[80]
바람을 이용해 최대가속으로 돌격합니다. 속도와 위력이 상당부분 올라갔습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전체공격]
[어두운 밤의 데이메어]와 겹치는 턴 카운트 미발동.
──────────────────────
※ 빗나감 발생시 사용 행동력의 절반(내림) 보전
샤메이마루 아야 Wiki : https://namu.wiki/w/%EC%83%A4%EB%A9%94%EC%9D%B4%EB%A7%88%EB%A3%A8%20%EC%95%84%EC%95%BC
※ 촬영자 : 히데루p, 치히로, K마구p, 디미트리P, 카오루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잡아챈 희망] (1/2)회
※ 명중 판정에 +[41]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근] (1/3)↓
※ 카운트 완료 시, 아래의 [염상] 활성화
[염상] (2/2)↓ (비활성화)
※ 지속되는 동안 적의 명중/회피 [-28] 및 매턴 적에게 콤마값(+30) 만큼의 고정데미지 부여
───────────
[행동력 6/10]↑
<디미트리P> HP200/200 [0~4]
<하야테> HP350/350 [5~7]
[행동력 10/10]↑
<아나스타샤> HP150/150 [8] (명중, 회피 +54 2/3회)
[звезда](1/5)
<모모카> HP150/150 [9] (가드닝 2/3)
아나스타샤"더 큰 일 일어나기전에, 쓰러뜨리자는 거죠? 아냐도 알고있답니다."
"「Сютин стар(슈팅스타)」
어두운 밤하늘을 밝게 내리쬐는 별자리와 길 잃은 여행자들의 나침반이 되어준 별들의 힘을 석궁과 화살의 형태로 정제해 사용하는 아나스타샤의 세이드. 정제를 거치는 시점에서 이는 불완전한 힘이지만 그렇기에 아직 성장의 여지가 남아있는 것이다.
◈패시브
-적을 향한 아나스타샤의 [공격 디버프]가 판정성공될 때마다 [звезда] 카운트가 1씩 오릅니다. 이 카운트는 최대 5까지 축적할 수 있으며 공격 스킬을 사용할때 소모할 수 있습니다. 소모한 카운트 1개당 이하의 효과를 중첩 적용할수있습니다.
- 공격 스탯 1.5단계 상승
- 명중 스탯 1.5단계 상승
- 다이스값 15 상승 (최대2중첩)
[звезда] 카운트 1 사용
"「북극성-폴라리스」
서기 500년경부터 북쪽을 향해 빛나는 북극성의 역할을 하는 별, 폴라리스의 힘을 담은 일격을 날린다. 언제나 북쪽을 향해 빛나는 북극성은 과거에도 그랬듯 길 잃은 자들에게 옳은 방향을 가르쳐 줄 것이다.
◈공격
◈디버프
행동력 10
※주사위값의 3.5배 데미지. [공격 디버프] 판정 성공시 [아리에스 하멜], [캔서 알타르프], [리브라 주엔에샤마리], [스콜피우스 안타레스]. 이 4개 스킬 중 데미지 부여를 제외한 부가효과를 적용한다."
[스콜피우스 안타레스] 부가효과 선택
디미트리P ← 샤메이마루 아야「촬영」 회피실패! / 피해 0 / 잔여 HP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나스타샤는 목에 찬 별 목걸이에서 푸른 빛의 꼬마별을 살며시 끄집어내더니 그 위에 북극성의 힘을 덧씌워서 허공에서 화살을 짜내, 손에 살며시 쥐었다.
아나스타샤"그럼, 프로듀서가 옆에서 도와주는 겁니까?"
디미트리P"내가? 굳이 그럴 필요 없잖냐. 아냐 너라면 혼자서 잘 맞출거고."
아나스타샤"нёт. 프로듀서가 옆에서 거리하고 바람 봐줘야 합니다."
디미트리P"뭐? 아니, 필요도 없으면서."
아나스타샤"아냐가, 이렇게 부탁합니다. 안될, 까요?"
디미트리P"...너가 그런 표정을 그렇게 부탁하면 거절할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어."
결국, 아나스타샤가 석궁을 치켜올리자 디미트리P는 풍속계와 관측수용 단안 망원경을 꺼내 그녀 옆에 서서 풍향과 풍속, 아야와의 거리를 하나씩 알려주었다.
아야"오오, 두 분 분위기 좋은걸요~. 기념촬영해드릴게요!"
아나스타샤"что? 아...그럼 치~즈, 인거네요?"
디미트리P"아니, 아니. 저녀석 멈췄잖아, 아냐!"
아나스타샤"앗,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촬영 때문에 잠시 멈춰선 아야를 모모카의 분홍장미꽃잎이 둘러진 별의 석궁이 겨누었고, 화살은 시위를 떠났다.
아야"어라~?"
북극성의 화살은 시위를 떠나자마자 로켓처럼 뒤꽁무니에서 하얀 섬광을 터뜨리더니 빛의 속도로 아야를 향해 날아갔다. 환상향 최속이라도 빛 그 자체로부터 도망칠 수는 없는 법, 하얀 빛의 화살은 초 단위보다도 더 밑의 시간을 기록하며 아야의 몸에 정통으로 명중하고는 화살에서 녹색빛의 전갈 꼬리를 만들어내 그녀의 팔을 쏘아버렸다.
디미트리P"정확히 명중했다. 역시 내가 도와줄 필요 없었구만."
아나스타샤"아뇨, 프로듀서는 아냐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 겁니다!"
디미트리P"하하, 그렇게 말해도 난 영문을 모르겠다고."
───────────
[행동력 7/10]↑
<디미트리P> HP200/200 [0~4]
<하야테> HP350/350 [5~7]
[행동력 1/10]↑
<아나스타샤> HP150/150 [8] (명중, 회피 +54 1/3회)
[звезда](1/5)
<모모카> HP150/150 [9] (가드닝 2/3)
──────────────────────
BGM : https://youtu.be/G2cEM2rKUYg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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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메이마루 아야> Lv75
[email protected]/1000x6
[회피120][저항75][장갑][방어]
(자칭) 환상향 최속의 까마귀 텐구, (자칭) 깨끗하고 올바른 샤메이마루입니다. 손에 든 홍엽선으로 무시무시한 돌풍을 일으키며, 본인 자체의 속도와 기동성도 유이와 란코를 합친 수준입니다.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며 자기 말 밖에 하지 않는 마이페이스입니다.
※ 개별 바인드에 내성
「취재모드」
취재모드인 아야는 취재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대신 조금 날려버릴수는 있겠네요.
※ 아야의 모든 공격 데미지 0 / 잔기 개수가 절반(5)으로 떨어지면 도주(잔기0)
「촬영」C@UNT.[0/3]↓
명중[80]
※ 피격자는 사진을 찍힙니다.
※ 해당 턴 아야의 회피 -40
[관통]
「선부「홍엽선풍」」C@UNT.[1/4]↓
명중[120]
위쪽 멀리까지 닿는 회오리바람을 발사합니다. 나아가는 거리는 짧지만 말려든 적은 무기력하게 말려 올라가게됩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아부「어두운 밤의 데이메어」」C@UNT.[3/6]↓
명중[60]
까마귀 무리를 상대에게 날려 공격합니다.
※ 해당턴 피격자의 명중 -40
[전체공격] - [촬영] 피사체는 제외
「돌풍「사루타히코의 선도」」C@UNT.[1/7]↓
명중[80]
바람을 이용해 최대가속으로 돌격합니다. 속도와 위력이 상당부분 올라갔습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전체공격]
[어두운 밤의 데이메어]와 겹치는 턴 카운트 미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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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나감 발생시 사용 행동력의 절반(내림) 보전
샤메이마루 아야 Wiki : https://namu.wiki/w/%EC%83%A4%EB%A9%94%EC%9D%B4%EB%A7%88%EB%A3%A8%20%EC%95%84%EC%95%BC
※ 촬영자 : 히데루p, 치히로, K마구p, 디미트리P, 카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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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잡아챈 희망] (1/2)회
※ 명중 판정에 +[41]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근] (0/3)↓
※ 카운트 완료 시, 아래의 [염상] 활성화
[염상] (2/2)↓ (활성화)
※ 지속되는 동안 적의 명중/회피 [-28] 및 매턴 적에게 콤마값(+30) 만큼의 고정데미지 부여
◈공격
※행동력 소모:6
※콤마의 1의자리 숫자/2만큼 연속 공격.(최소 1회)
주체할 수 없는 질주에의 에너지가 아지랑이처럼, 방울처럼 유이로부터 피어나는 환상이 보일 정도로 그 기세는 높아져 있었다.
유이 "기자씨, 슬슬 다시 할 수 있지? 바람이건 뭐건 맘대로 써서, 진짜 속도로 한번 붙어보자구?"
아야 "호오- 꽤 도발적인 대사네요. 아까 일 아직 마음에 담아두고 있나봐요? 이거 참, 좋을 때로군요~"
유이 "그것도 그렇지만 그것만은 아니고☆ 이제와서 무리라곤 안 할거지?"
아야 "뭐어, 조금정도는 험한 꼴을 당했습니다만.. 그걸 핑계대서야 환상향 최속의 이름이 울죠. 깨끗하고 올바른 승부를 해 드리죠. 규칙은 어떻게 할까요?"
유이 "빠른 쪽이 이겨. 그것밖에 없쟝?"
아야 "알아요~! 촌스럽지 않아서 좋네요!"
부채질 한번에 시야가 뒤틀릴 정도의 용오름이 아야를 휘감고, 유이는 신발코를 바닥에 툭 하고 턴다. 바람이 바뀌었다고 느낀 순간, 둘은 이미 그 장소엔 없고-
굉음과 함께 346 소유 부지 안에서 벌어지던 소동의 영역이 한순간에 확장되어, 대로를 따라 뻗어나간 두 직선이 몰고가는 폭풍에 가로수가 바다가 갈라지듯 양쪽으로 휘날린다.
질풍과 신뢰의 경합이 출발한지 고작 1초 남짓. 이미 출발점은 눈으로는 보기도 힘든 그곳에서, 아야가 짐짓 여유롭게 고개를 돌려 유이를 바라봤다.
아야 "흐음, 인간의 몸으로는 괜찮은 추격이네요. 쫓기는 건 기분이 좋아요! 앞서나가는 실감에 깃털이 떨린다구요♪"
유이 "유이치곤 대놓고 말하자면, 그런 부분이 마음에 안 들었거든☆"
아야 "아야야야, 그렇습니까? 늘 할 말만 하는 편이라고 듣는데요."
유이 "뭐어, 사실 예전부터 계속 신경쓰이던 거지만."
속에 꾹꾹 담아뒀던 불만이 목에 걸린 듯, 유이가 곤란한 얼굴이 된다. 불평을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자주 있는 일이리라.
하지만 바람을 가르는 번개가 된듯한 날카로운 속도감이, 무거운 그녀의 입을 열어 주었다.
유이 "뭔-가 이해가 안 간단 말이지. 조금만 빠른 상대가 나오면 꼭 유이랑 동급이라던가, 유이보다 빠르다던가.. 그거야말로 다들 너무 성급한 거 아냐?"
미간을 살짝 찡그린, 짜증을 토하는 표정. 그 변화조차 신속하게, 쌓아둔 감정은 선전의 외침이 되어 폭발한다.
유이 "제대로 안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이번엔 똑바로 봐! 346 최속이 된 이래, 속도속력빠르기스피드로 유이는 누구한테도 아직 졌다고 생각해본 적 없거든-!"
이미 말도 안 되는 속도로 달리는 유이가, 한층 더 강하게 땅을 박차고 부정하듯 밀어낸다.
진짜 승부처임을 직감한 아야도 장난기를 거두고, 검은 날개를 태운 바람이 더욱 빠르게 휘몰아친다.
둘의 속도가 이 세상을 뛰어넘어, 환상이 되어버릴듯한 일각에서-
유이 "하압!!!" 팍
아야 "큭!" 촤아아악
정말로 한 순간. 대등하던 속도의 우위가 뒤집힌다. 유이가 아야를 앞장서 쫓기는 쪽에서 쫓는 쪽으로 역전시키고, 그 상태에서 롤링 소배트로 뒤따라오는 아야를 격추!
속도가 거의 대등했으므로 평소처럼 속도가 파괴력으로 전환되는 공격은 아니었으나- 승패를 가르고 패자를 땅에 떨어트리기엔 충분했다.
아야 "이거이거, 꼴사납지만 버리긴 아깝네요. 이 순간을 한 장.. 아?"
그리고 승자는, 뽐내듯이 그 속도를 진정시키지 않고 출발점으로 되돌아온다- 손에는 검은 광택을 내는 전리품을 든 채.
유이 "어때, 다들 봤지? 못 봤어도, 이건 보이겠지만☆" 휙
미레이 "카, 카메라?! 그 녀석 거야!?"
아야 "..한 방 먹었네요. 아야야야.." 피식
히데루P "사실 상대는 그 속도로 비행하면서 궤도까지 조정하니까, 직선 주파는 어느정도 맞춰 준 거라고 봐야겠지만.."
포틴P "적어도 이번 자존심 싸움은 따 냈으니까요. 하, 솔직히 속이 확 풀리네."
-5스톡 도달로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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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ttps://youtu.be/G2cEM2rKU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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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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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메이마루 아야> Lv75
[email protected]/1000x5
[회피120][저항75][장갑][방어]
(자칭) 환상향 최속의 까마귀 텐구, (자칭) 깨끗하고 올바른 샤메이마루입니다. 손에 든 홍엽선으로 무시무시한 돌풍을 일으키며, 본인 자체의 속도와 기동성도 유이와 란코를 합친 수준입니다.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며 자기 말 밖에 하지 않는 마이페이스입니다.
※ 개별 바인드에 내성
「취재모드」
취재모드인 아야는 취재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대신 조금 날려버릴수는 있겠네요.
※ 아야의 모든 공격 데미지 0 / 잔기 개수가 절반(5)으로 떨어지면 도주(잔기0)
「촬영」C@UNT.[2/3]↓
명중[80]
※ 피격자는 사진을 찍힙니다.
※ 해당 턴 아야의 회피 -40
[관통]
「선부「홍엽선풍」」C@UNT.[0/4]↓
명중[120]
위쪽 멀리까지 닿는 회오리바람을 발사합니다. 나아가는 거리는 짧지만 말려든 적은 무기력하게 말려 올라가게됩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아부「어두운 밤의 데이메어」」C@UNT.[2/6]↓
명중[60]
까마귀 무리를 상대에게 날려 공격합니다.
※ 해당턴 피격자의 명중 -40
[전체공격] - [촬영] 피사체는 제외
「돌풍「사루타히코의 선도」」C@UNT.[0/7]↓
명중[80]
바람을 이용해 최대가속으로 돌격합니다. 속도와 위력이 상당부분 올라갔습니다.
※ 피격자 6턴간 경직
[전체공격]
[어두운 밤의 데이메어]와 겹치는 턴 카운트 미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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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나감 발생시 사용 행동력의 절반(내림) 보전
샤메이마루 아야 Wiki : https://namu.wiki/w/%EC%83%A4%EB%A9%94%EC%9D%B4%EB%A7%88%EB%A3%A8%20%EC%95%84%EC%95%BC
※ 촬영자 : 히데루p, 치히로, K마구p, 디미트리P, 카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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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10/10]↑
[잡아챈 희망] (1/2)회
※ 명중 판정에 +[41]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근] (0/3)↓
※ 카운트 완료 시, 아래의 [염상] 활성화
[염상] (1/2)↓ (활성화)
※ 지속되는 동안 적의 명중/회피 [-28] 및 매턴 적에게 콤마값(+30) 만큼의 고정데미지 부여
유이”크으~짜증나! 그러니까 왜 졌는데 실실 웃고있는거냐굿!”
유이가 상콤짜증스러운 표정으로 아야에게 방방 소리를 지르자, 아야가 고개를 기웃거리며 말했다.
아야”아야? 승부에서 졌어도 전쟁에서 진건 아니랍니다. 기자의 인터뷰는 그야말로 전쟁, 수단과 방법을 가릴 수 없죠.”
포틴P”우리는 그런 전쟁을 ‘테러’라고 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아야가 훗훗 웃더니, 그녀가 손에 쥐고있던 그 조그마한 물체를 보고, 유이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기겁했다.
아야”카메라는 빼앗겨도, 추억은 이 안에 들어있으니까.”
(※ 참고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hread&wr_id=108571&sfl=wr_content&stx=%EC%83%9D%EC%A1%B4%EB%B3%B8%EB%8A%A5&sop=and&cpage=3#cs
am 12:29:71 )
히데루P”아이코, 주포 발사 허가. 최대출력.”
아이코[ 히데루씨? 참아요. ]
누가봐도 깊은 빡침이 도는 얼굴로 주변의 파괴를 신경쓰지 않는 무지막지한 지시를 내리는 히데루P, 와 대비되는 아이코의 여유롭고 차분한 목소리였다.
유이”그 사이에 필름을 빼돌린거야!?”
아야”이야, 346의 최속은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환상향의 최속이라는 이명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더더욱 정진이 필요하겠군요. 그런 승리의 표식으로서 그 카메라는 기념으로 드리겠어요♪”
노노"필요없는건데요......."
미레이”짜증나…… 역대급으로 짜증나는 녀석이얏…...”
아야”그럼, 346프로덕션의 여러분!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활자의 형태로 뵙도록 하죠!”
유이”그러니까 인터뷰 응한적 없다고! 신문도 필요없다고! 앗 잠깐 기다려!”
무언가 해보기도 전에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눈깜짝할 사이 사라져버린 아야의 모습에, 유이가 달리려고 하자 포틴P가 그녀의 어깨를 잡고 말렸다.
포틴P”괜히 힘 빼지 말라고…...”
히데루P”순간 속도로 저 녀석을 제친 것만 해도 굉장한 일이지만 작정하고 도주하는 저 녀석을 쫒을 수 있는 자는 우리중엔 없어.”
사치코”도망치는거 하난 끝내주는 모양이네요… 파파라치를 하기엔 정말 최적의 능력일지도.”
사치코가 질린다는듯이 퀭한 얼굴로 평하자, 단말기로 상황종료를 선언한 히데루P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히데루P”대충 예상은 했지만 이 건은 야쿠모 씨를 통해서 중재 할 수 밖에 없겠군요. 그럼 일단은 해산입니다.”
그렇게 적당히 정리하고 돌아가려고 한 히데루P였지만, 그는 자신의 양 어깨를 건든 소름끼치도록 차가운 손길에 거의 비명을 지를뻔 했다.
시키”프로듀서~ 잠깐 할 얘기가 있는데에~”
미쿠”미…. 미쿠도 신경쓰인다냐…….”
그리고 마무리는 치히로씨의 순수한 미소.
치히로씨”히데루 프로듀서씨, 다음 일정은 아시죠? 그 전까지 서류는 결재 해주셨으면 좋겠는데에~”
히데루P”에~”
그리고 히데루P는 새하얗게 풀린 눈으로 그 세명의 여성에게 질질 끌려가기 시작했다.
란코”무, 무운을 비노라 프로듀서…...”
Diverse System - 月見草
“당신이 있고 싶은 장소는 어떤 곳일까요?”
뭐라고 대답했으면 좋았을까.
무녀를 하고있는 이 연두색 머리의 여고생 무녀는 내 소꿉친구이다. 대학생과 여고생 정도라는 나이의 적당한 벽은 존재하긴 했지만 뭐, 얄미운 사촌과 함께 작은 마을을 휩쓸고 다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그런 차이는 솔직히 아무 것도 아니었지.
그랬던 그 녀석이, 그날 밤 그 어떤 예고나 작별도 없이 사라졌다.
단순한 실종이 아니라 그녀가 늘 거주하던 신사와 함께, 말 그대로 통으로 사라졌다.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 마냥.
한 조용한 선술집에서 한잔을 기울이고 있던 사나에가, 옆자리의 히데루p에게 물었다.
히데루p”아, 몇 번이나 말해요… 지금은 상관없는 일이라구요.”
그렇게 튕기며 사케를 들이키는 히데루p에, 람쥐p가 킥킥 웃으며 말했다.
람쥐p”뭐어, 아픈 과거라면 캐묻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네가 그렇게까지 당황하는 얼굴은 처음 봤으니 무리도 아니지.”
히데루p”그럴려고 따라나온겁니까……평소 회식엔 얼굴도 안 비추더니.”
그가 그렇게 한숨을 내쉬더니, 돌고돌아 어느새 자신의 손에 와있는 한 기의 낡은 카메라를 어렴풋이 내려다보았다.
히데루p”별거 아닌 과거의 추억일 뿐입니다. 뭐... 그래도 디미트리씨라면 이야기해드려도 좋을법한 내용이 약간은 있네요.”
갑작스러운 호명에 그의 옆에 앉아있던 디미트리p가 의외라는 듯이 되물었다.
디미트리p”뭐, 나?”
히데루p가 능글맞게 웃으며 대답을 이었다.
히데루p”제 여동생 말이죠.”
※ 사나에 및 프로듀서 한정, [회상]을 제외한 덧글에 RP가능 (단, 현재의 반응만)
※ [회상] : 말하지 않고 회상만 한 부분. (덧글 불가)
말은 그렇게 해도, 그의 상체는 최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히데루P쪽으로 살짝 기울여진게 다음 내용이 제법 안달이 나는 모양이였다.
여전히 키득대며 람쥐P 또한 히데루의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쪽은 사실상 정말 흥미 뿐인 것에 가깝긴 했지만.
쓸쓸하고 황량한 공터에 선 나는 작은 여동생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또래와는 조금도 어울리지 못하는 그녀에게 있어, 일방적인 귀여움만을 강요하는 불편한 사촌을 제외하자면, 그녀에게 친구와 같은 존재라면 그 녀석이 유일했을터.
그렇기에 친오래비인 나보다도 그 녀석을 줄곧 따르곤 했던 그 아이 였지만, 그 표정은 왠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무덤덤했다.
“가자.”
“응……”
그런 짧은 한마디.
그렇게 여동생은 예정되어 있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런저런 여러가지 일을 거친 다음해 겨울. 무난하게 졸업 준비도 끝내고, 이미 대형 프로덕션의 입사가 내정되어있던 나는 고향인 나가노의 본가에서 무난한 봄방학의 첫 한주를 보내고 있었다.
“음?”
부모님의 등쌀에 밀려, 빈둥댐을 잠시 그만두고 여동생의 빈 방을 청소하던 나는 침대 기둥 옆의 묘한 위치에 숨겨져 있던 몇 권의 고서를 발견했다.
메이지 이후 시대에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 서양풍의 고서. 딱히 고문 수업을 열심히 들은건 아니라서, 내용을 읽는건 꽤 귀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그래도 표지의 간단한 한자 세개를 읽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연금술...?”
캘리포니아 공대에 특례 입학 할 정도의 애가 어째서 오컬트 같은 것에 빠져있었는 지는 알 수 없었지만, 나는 호기심이 생겨 그 고서를 가지고 옛 모리아 신사 앞에 있었던 낡은 고서점에 들러 주인장에게 그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런 고서점의 주인도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었는 모양인지, 고개를 저으며 얼마에 팔거냐고 물었다. 아니, 당신이 그 가치를 모르면 내가 어떻게 알아…….
나는 고개를 저으며 정중히 거절한 뒤, 고서점의 책들을 조금 둘러보았다.
디미트리p”책에 대한 조사는 해봤나?”
그러자, 히데루p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히데루p”수배를 해서 해독은 마쳤습니다만… 역시 출처는 알 수가 없었네요. 메이지 시대에 유럽에서 들여온 고서의 번역본이 아닐까 하는 추측만 있죠. 직접 물어봤을 땐 공원에서 주웠다는 해괴한 소리 밖에 듣지 못했고…...”
그 녀석도 가끔 무녀 복을 입은 채로 신사에서 나와 이 고서점을 기웃거리곤 했지. 뼛속까지 이과인 주제에 고서적이라니 웃기지도 않는다. 문득 그런 과거를 떠올리던 나는, 한 고서에 눈이 꽂혀 그것을 집어들어보았다.
환상향연기(幻想郷緑起) 저자 - 히에다노 아야(稗田阿弥)
“할아버지, 이 고서는?”
“음? 오오, 그걸 보는것도 오랜만이구만…”
그렇게 말하며 안경을 쓰고 자리에서 일어나오더니, 나 대신 책을 펼쳤다. 고문을 빠르게 읽지는 못하더라도, 각종 요괴들의 삽화가 꽤 리얼하게 그려져있어, 나는 그것에 묘한 매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소재로도 좋겠는걸……”
“허허…. 이 고서를 마지막으로 본게 그 모리야 신사의 무녀였지.”
“네?”
그날 밤, 환상향 연기를 점주로부터 구입한 나는 고문(古文)사전의 웹사이트에서 그 책의 내용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물론 나같은 쌩 초보자가 단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은 머리말과 목차를 번역하는 정도밖에 할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큰 수확은 있었다.
그것은, 환상향의 위치로 추정되는 한 산의 이름이었다.
배낭을 짊어지고 택시를 내린곳은 한 산속을 구불구불 기어가는 도로의 한가운데. 숲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칠이 벗겨진채 방치된 토리이가 수풀속에 가려져있는 것을 눈치챘다.
수풀을 해치고 그 토리이를 지나치자, 그곳에선 수십 수백년은 방치된 것 처럼 보이는 신사의 계단이 보였다.
나는 망설임없이 그 나뭇잎으로 하늘이 가려진 이끼 낀 계단을 올랐고, 10분쯤 흘렀을까, 정상에 다다라 정상의 토리이를 지난 나는 한 폐신사에 도달했다.
전형적인 신토의 신사, 라고는 하지만 기둥만이 겨우 버티고 서 있을 뿐, 신사의 세전함도 주변의 석등도 세월의 풍화를 버티지 못하고 깨져있을 뿐이었다.
“후…...”
그저 어디에나 있을법한 폐기된 신사의 풍경에 나는 물을 한모금 마시며 앉아 피식 웃음지었다.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겠지.
그저 호기심에 몸을 움직였을 내가 이런 고생을 하든 말든, 엉뚱함과 활기로 가득한 그 녀석이라면 분명 어딘가에서 하하호호 웃으며 잘 살고 있을 터였다.
그런 시시한 깨달음을 뒤로하고, 나는 다시금 왔던 신사의 계단을 내려갔다.
계단을 내려와 마지막 토리이를 지나치자 보인 풍경은,
익숙한 아스팔트의 도로도, 다 쓰러져가던 낡은 토리이도 아닌 깊숙한 시골에서나 보던 흙길. 심지어 토리이 조차도 최근에 관리한것처럼 깨끗한 붉은 자태를 자아내고 있었다. 방금전 폐신사를 한바퀴 돌면서 확인한 입구는 단 한개, 분명 길을 잘못들었을 리가 없었다.
나는 곧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화면을 확인했다.
물론 그 불길한 직감은 빗나가는 일 없이 통신상태는 권외. 심지어 GPS도 전혀 먹히질 않아 지도속의 자신의 위치도 알 수가 없었다.
이상했다.
일본의 산속에는 통신이 권외인 지역이 많다고 쳐도, GPS신호는 3개 이상의 위성의 신호를 받아 삼각측량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아내는 수신 장비였기 때문에, 통신의 연결 여부와는 어떠한 상관없이 재대로 작동해야할 터였다.
결국 나는 어떻게든 신호가 잡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그 흙길을 끝없이 걸어갔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망했다는 결론 이외에는 도출되질 않는다.
30분을 걸어도, 그 끝없이 이어지는 길을 이동했지만 통신이나 GPS신호는 커녕 사람의 기척조차 보이지 않는다.
곧 날이 저물어간다.
지금이라도 신사로 돌아가야하나?
그렇게 평소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냉철함이 패닉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찰나,
숲속에서 무척이나 반가운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기~”
이런 숲속에선 상상도 하지 못할 앳 된 여자아이의 목소리였지만, 패닉에 빠져있던 당시의 내게 그런 의심은 가당치도 않았겠지.
“네?”
그렇게 뻘쭘하게 서선 짙고 어두운 숲속을 쳐다보자, 무언가 잘 보이지는 않지만 작은 여자아이의 인영이 보였다.
“그쪽은 인간~?”
하지만, 잠깐의 안심은 자기도 모르게 조여오는 공포심에 빠르게 집어삼켜졌다.
환상향 연기에서 얼핏 본 요괴들의 기괴하고 무시무시한 모습.
이성은 그런 환상을 거부하고 있었지만, 인간의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시뻘건 두 안광, 그리고 왠지모르게 섬뜩한 심장을 찔러오는 차가운 말투,
하지만 직감은 한시라도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고, 외치고 있었다.
“......꼭 자기는 인간이 아닌 것 같은 말투군요.”
“......”
대답이 없다.
나는 심호흡을 하며 셋을 세었다.
하나…….
둘…….
셋, 을 세어보기도 전에 왼쪽 어깨에 총알처럼 날아와 꽂힌 정체불명의 무언가에, 나는 도망칠 생각조차도 해보지 못하고는 그대로 고꾸라져버렸다.
그리고 꺼져가는 태양속에서 희미하게 정신을 잃어가던 나는 검은 날개와, 남색 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불꽃들을 목격하고는,
마지막으로 무엇을 생각하는지 모를 능글맞은 미소로 자신을 내려다보던, 그녀의 검은 머리카락과 새빨간 눈을 올려다보며 눈을 감았다.
환부에 붕대가 감겨진 것을 확인한 나는, 상체를 일으켜 그 진홍색의 빛을 내는 금속 악세서리에 손을 가져다댔다.
“보는 눈이 있군. 히히이로카네(緋々色金)다.”
나는 갑작스러운 남성의 목소리에 고개를 획 돌렸다. 마찬가지로 잡동사니로 가득한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있던 그 건장한 안경의 남성은, 눈처럼 하얀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히히이로카네…..? 그 전설상으로만 존재한다는 금속?”
“아무렴 여기는 ‘환상향’이니 말이지……. 바깥세계의 인간.”
“하아…...”
‘환상향’
그 남자의 입밖으로 내뱉은 말에, 생각보다 머리가 차분해졌다. 그런 일을 겪고도 요괴의 존재 따위를 곧바로 믿어버릴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나는 길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 모양이었으니까. 물론, 이 잡동사니의 주인과 이야기하며 얻게 된 이 땅의 비밀은 나에게 또다른 혼란을 부추길 뿐이었지만.
자신의 이야기 밖에 하지 않는 타입의 이 점주의 이름은 모리치카 린노스케(森近 霖之助). 향림당(香霖堂)이라는 잡화상을 운영하고 있었다. 뭐, 잡화상이라기보단 잡동사니의 집합체로밖에는 안보였지만.
그런 향림당은 인간의 마을과 내가 내려왔던 하쿠레이 신사(博麗 神社)의 가도 정 중앙에 위치해있었다. 그 하쿠레이 신사는 이곳 환상향과 바깥 세계─내가 살던 세상─을 잇는 경계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곳 환상향은 메이지 시대까지도 세상과 격리되지 않았지만, 대 요괴들이 스스로 결계를 펼쳐 세상과 격리되고, 우리가 ‘환상’ 이라고 여기던 요괴, 생물, 지식, 도구 등, 많은 것들을 받아들여 격변하는 시대의 은신처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전부는 아닌 모양이었지만.
“흠…… 이 책은 확실히 전대 히에다노의 환상향연기 사본이로군. 그리고 이 쪽은 고대 연금술의 입문서고.”
내가 고서점에서 사온 책과 연금술 서적을 살펴보던 린노스케가 조금 흥미로운듯이 그것을 살펴보며 말했다.
“물론 여기선 그리 귀한 물건은 아니지만 아직도 이런 지식이 바깥 세계에 남아 있을줄은 몰랐어.”
“남아있달까, 이름도 없는 구멍책방에서 잊혀져가던 녀석들을 푼돈으로 사온것들이지만 말이죠.”
“호외요 호외~”
무언가 세찬 돌풍이 지나치는 소리와 함께 한 소녀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윽!”
깜빡했다는듯, 이마에 그늘이 진 린노스케가 책을 내려놓고 서둘러 창문으로 달려가지만, 그가 창문에 손을 대기도 전에 엄청난 속도로 파편을 날리며 무언가가 안쪽으로 떨어졌다.
“하아, 이번 분기만 벌써 세번째구만.”
”붕붕마루?”
그것을 주워든 나는 곧바로 그것이 잿빛 색의 얇은 종이뭉치, 즉 ‘신문’임을 알 수 있었다.
“나름 괜찮은 수준의 신문이라 정기 구독한 카라스 텐구의 신문이다만, 이런 단점이 조금 있지.”
그런 린노스케가 추천한 신문의 첫인상은 그저 지역신문, 보다도 못한 찌라시들로 가득한 학급신문 수준의 퀄리티일 뿐이었다.
“이게……?”
“뭐, ‘나름’, 이라고.”
그렇게 카오스로 가득한 신문을 내려보던 차, 쌩 하고 지나갔던 돌풍이 갑자기 다시 거세지기 시작했다.
“하아…… 이번엔 돌아왔군.”
그렇게 한숨을 쉬며 현관으로 나서던 린노스케가, 똑똑 노크 소리가 나는 동시에 그 문을 열어재꼈다.
“어제의 일 때문인가?”
“아하~ 확인차 들르려고 했는데 너무 빨리 날아오다 보니 깜빡해서 말이죠~”
그리고 린노스케가 뒤돌아서서 나를 쳐다보자, 그의 등에 가려져있던 소녀의 모습을 보고서 움찔 놀라버리고 말았다.
과거와 현대의 복식이 자연스럽게 섞인듯한 하얀 블라우스가 생각외로 어울리는 호리호리한 체형. 그런 그녀의 짧고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 날개. 무엇을 생각하는지 모를 미소, 머리에 쓴 붉은 관, 분명 그녀는 내가 기절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목격했던 그 소녀의 모습이었다.
“어제 널 구해온 카라스 텐구다. 뭐, 공짜로 그런 봉사를 할 위인은 아니겠지만 일단 인사는 해두도록 해.”
“아니아니, 그건 너무한 말씀이구요~”
“구해…..요?”
그 붉은 눈동자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가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활짝 웃었다. 섬뜩함이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건 마찬가지였지만, 그 전에 짙은 어두운 숲속에서 보았던 두 눈동자와는 조금 다른 활기가 있는 느낌이었다.
“붕붕마루 신문의 샤메이마루 아야(射命丸文)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아…. 타카사키 히데루. 어젠 목숨을 구해줘서 정말 고마워…….”
그렇게 말하며, 나는 그녀가 활기차게 내민 손을 무심결에 잡았다.
람쥐P "어쨌든, 어느 의미로던 잊을 수 없는 첫만남이겠군."
“후후, 바깥세계에서 환상들이한 인간의 정보는 재미있는게 많으니까 말이죠! 요괴들에게든 인간들에게든 꽤 수요가 있답니다?”
벌써부터 수첩을 꺼내들고 반짝이는 눈으로 이쪽을 응시하는 텐구. 뭐 목숨의 은인인데 그 정도야…… 라고 생각한 것은 나의 실수였다.
”이야이야~ 그래서 말이죠, 저번엔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를 찍었는데~”
인터뷰라면서 자신의 이야기 밖에 꺼내놓지 않는 이 기자의 TMI가 도저히 멈추지를 않는다. 점주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해도, 이 인간인지 요괴인지 모를 남자, 아까부터 몇십년 전에 단종되었을 커다란 CD플레이어와 이어폰을 귀에 꼽고 책이나 읽고 있다. 이미 이럴줄 예상하고 있었던거냐.
“저, 저기…. 인터뷰라고 하지 않았나?”
“아하 그랬었죠. 그래서, 이곳 환상향으로 찾아온 목적이 무엇이죠?”
뭔일 있었냐는듯이 드디어 첫 질문으로 넘어간 아야의 태도에 이곳의 상식은 원래 이런건가 싶어 머리가 지끈 아파왔지만, 나는 침착하게 그 질문에 대한 답과 동시에, 이곳에 온 목적을 이야기했다.
“지인을 찾고있어.”
“호오호오~ 지인이라, 그래서 그 지인은 어디에?”
“코치야 사나에. 라는, 연두색 머리의 무녀. 혹시 알고있어?”
그 말에, 아야의 표정에서 그 영업용의 미소가 싹 사라지더니, 무언가 고민하는 얼굴로 펜을 들고 창밖을 바라봤다.
”......뭔가 알고 있는거야?”
“알고야 있죠.”
의외로 아주 가까운 곳에서 그 단서를 찾아낸 내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일어섰다.
“정말? 그 녀석 여기 있는거야?”
“그런 반응을 보니 꽤 가까운 분인가 보네요.”
그러자 나는 아야로부터 완전히는 이해할 수 없는, 그렇기에 기이한 이야기를 전해듣게 되었다.
요괴의 산이라고 불리우는 요괴들의 영역에, 어느날 갑자기 산 꼭대기에 신사가 통째로 넘어와 비상이 생겼었다고 한다. 텐구들은 자신들의 영역을 넘보는 그 신사를 적대할지 받아들일지 고민했지만, 그 와중에 산 위에 생겨난 신사로 향하던 하쿠레이의 무녀를 아야가 일부러 놓아주고선 그녀의 중재를 받아들여, 요괴들이 그 신사의 신앙을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이야기.
뭐, 신앙이라 해도 신과 함께 술을 마시며 노니는 속편한 이야기들 뿐이었지만. 신과 함께 마시는 술이라, 꽤 호기심이 생기기는 한다.
그보다 신이란게 실존하는거였냐.
신앙이 사라진 이 세계에서 잊혀진 신사가 설 자리를 잃어가던 와중에도, 우리 집안은 대대로 모리야 신사에서 참배를 해 왔다고 한다. 그런 탓이었을까, 가끔 부모님에게 끌려온 나는 어렴풋한 사람의 형상을 신사 곳곳에서 느꼈던 기억이 들었다.
직접 형체를 본 것은 아니었지만, 분명하게 느껴지는 기척. 그리고, 그런 기척은 내가 나이를 먹고 신을 믿지 않게 되면서 점점 옅어지더니, 중학교에 입학한 순간부터는 그 어떤 기척도 느낄 수 없게 되었다.
그저 플라시보 효과에 입각한 심리적 착각이라고, 그렇게 굳게 믿고 있을 터였지만.
어쩌면 그 녀석이 빗자루를 쓸며 멍하니 바라보던 것은, 신사의 쓸쓸한 마당이 아닌 소중한 누군가의 인영이 아니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냥 소꿉친구야.”
나는 간신히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고개를 저으며 그 다메 기자의 어림잡기에 손을 획 획 저었다.
※ [회상]
”그런 탓에 일단 안면은 있는데 말이죠… 문제가 있다면 요즘 통 바쁜지 신사엔 얼굴도 잘 안 비추더라구요.”
“그래…? 그렇다면 내가 가볼 수는 없을까?”
그렇게 묻자 아야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건 힘들겠네요. 인간이 요괴의 산에 출입하는데는 대텐구의 승인이 필요하니까요. 물론 그냥 들어가셨다간 뼈도 못 추리겠지만?”
“텐구들도 꽤 엄격한 위계질서가 있는 모양이네.”
그러자, 아야는 살짝 어두워진 얼굴로 턱을 짚더니, 자신이 방금 깨트린 향림당의 창문 너머로 흔들리는 푸른 잎을 쳐다보며 말했다.
“…조직에 속한다는 건 자신의 의사대로만 행동 할 순 없다는 거니까.”
그러자, 아야가 검은 치마를 털고 일어나더니 활짝 웃으며 수첩을 접으며 말했다.
“그럼 오늘은 이 정도로 하죠. 그 무녀씨에게는 기회가 된다면 한번 말해줄게요. 그럼~!”
“잠깐, ‘오늘은’ 이라고?”
그렇게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 단어의 의미를 깨달았을 땐, 이미 사라지고 난 후. 그러자 귀에서 이어폰을 빼내고 그 쿨한 표정으로 평하는 점주였다.
“자기 말 밖에 하질 않는 녀석이지만 뭐, 그렇게 나쁜 녀석은 아니야.”
“그거… 당신이 할 말입니까.”
아르바이트 경험이라면 있으니 선택의 여지 없이 승낙한 그 소일거리는 의외로 정말로 간단했다.
이 향림당 점주의 주 판매품─이라기엔 대부분이 수집 목적의 비매품이었지만─은 바로 환상향의 바깥에서 굴러들어온 바깥세상의 이기(利器). 마침 그가 가진 신비한 능력은 ‘도구의 이름과 용도를 아는 정도의 능력’이었기에, 과연 이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는 잡동사니를 모을만 했다.
하지만 그런 그의 고상한 취미 생활에도 큰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그는 도구의 이름과 용도는 알 수 있어도 그것의 사용 방법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당장 첫날에 듣고있던 cd플레이어도 우연히 재생버튼을 알아냈기 때문에 단 한 곡만은 들을 수 있었지만, 버려진 당시에 반복재생이 켜져있던 탓에 단 한곡밖에 듣고있지 못했다고. 참고로 그 곡은 사카이 노리코의 푸른 토끼. 최근에 갓 데뷔한 한 17세 아이돌이 커버로 불렀던가.
아무튼, 나는 그렇게 한동안 향림당의 잡동사니들을 둘러보며 바깥세상에서 굴러들어온 도구들의 사용법을 알려주었다. 물론 알려줘봤자 충전 단자가 맞지 않아 전원조차 켤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학창시절 배운 간단한 전기로 정격전압이 맞는 충전기를 맞는 단자에 이어붙여 충전기를 만들어준다던지, 이것저것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 전에 이런 지역에도 전기가 들어오기는 하는구나.
한편 그런 아르바이트 와중에도 하루 걸러 찾아오는 텐구 신문기자와의 대화는, 짜증과 왠지 모를 즐거움이 동시에 교차하는 기묘한 시간. 적어도 점주가 원하는 도구의 사용법을 알아내 가르쳐주는 일보다는 덜 지루했다.
신사의 경우는 역시 내가 들어왔던 그 폐 신사와는 전혀 딴 판의 멀쩡하고 나름 정리된 신사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곳의 홍백의 옷을 입은 무녀는 가끔 그런 일이 있다며, 나가고 싶으면 언제든 오라는 말 만 할 뿐 심드렁한 표정으로 센베와 함께 차를 마시고 있을 뿐이었지.
그런 짧은 이야기를 무녀와 나누던 나는 신사를 내려가던 도중 어쩐지 눈에 익은 사당 하나를 발견했다. 무녀에게 물어본 바에 의하면 그것은 분사로, 산 위에 있다는 모리야 신사의 분사라고. 어쩌다 이것이 여기에 오게 되었는지는 당장 얼굴부터 설명하기 귀찮아~ 라는 말이 쓰여있어서 생략. 어쨌든 나는 어릴적 추억이 생각나 그녀석에게 용돈이라도 줄 겸 그 신사에 세전을 기부했다.
물론 자신의 신사의 세전함은 쳐다도 보지 않은 탓이었는지, 홍백 무녀의 날카로운 시선에 못 이겨 그 쪽에도 세전을 투입. 겨우 무녀의 따가운 시선을 돌리고 땅거미가 지기 전에 향림당으로 돌아간 그 날은, 내가 환상향에 표류한지 일주일 되는 날이었다.
디미트리p”그때 요괴 한마리 잡자고 도시 전체에 탄막을 뿌려댄 그 흡혈귀 말인가? 거 참 기묘한 인연이구만……”
사나에”세상이 좁다고 해야할지, 세계선이 좁다고 해야할지.”
히데루p”아무래도 레밀리아는 자신의 홍마관과 함께 우리 세계에 먼저 들어와 조용히 숨어지내다 조금 늦게 환상향으로 들어간 모양이었지만”
생각보다 빠르다는 생각이었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보는 아야. 물론 나라고 이런 기묘한 세상을 더 파헤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건 아니지만 사실 나 같은 일반인이 이런 위험천만한 판타지 세계에서 그런 모험을 하기에는 목숨이 열개라도 모자랄 테니까.
“당장은 아니지만 다음주 정도엔 돌아가봐야겠지. 입사 관련으로 준비 할 것도 많고.”
“그런가요… 코치야 씨는 만나보지 않아도 괜찮겠어요?”
그러자 잠깐 생각하던 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 녀석은 가족같은 애였어. 뭐어, 사실 나보다는 내 동생쪽이 더 친근하게 따르던 언니같은 존재였지만. 그러니까 적어도 잘 먹고 잘 살고 있는거라도 확인했으니 됐어. 지금으로도 동생에게 해줄 말은 꽤 가지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으니까.”
그저 이정표도 없는 여행을 온 것 뿐이니까. 정식으로 초대받지 못한 표류자는 순순히 돌아가주는게 이 잊혀진 땅과 나 자신, 서로를 위해서 좋겠지.
여기는 내가 있을 장소가 아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있었더니, 아야가 돌연 내 팔을 잡아당기고 말했다.
“응?”
“그럼 가볼까요~”
그렇게 활기찬 손길에 이끌려 향림당의 바깥에 나온 난, 일순 엄습해오기 시작하는 불안감에 아야에게 되물었다.
“어딜─”
그 짧은 질문을 채 끝마치기도 전에, 순식간에 하늘로 올려진 나는 지금껏 태어나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가속도를 체험했다.
“으갸아아아악!!!”
향림당으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숲길, 지속된 비명에 겨우 내 몸을 내려둔 아야가 손을 털더니 도리어 나의 훈련되지 않은 빈약한 육체를 탓하기 시작했다.
“끄윽…… 너 말야…...”
어깨가 탈골이라도 된줄 알았다. 간신히 구역질을 참아낸 나는 지금도 욱씬거리는 팔과 어깨를 만지며 부들부들 떨고있던 내가 진정하고 일어서고서, 재차 질문했다.
“그래서 날 어디로 끌고갈 생각이었는데? 천국이나 지옥?”
“천국(유정천)이나 지옥(지령전)이나 얼마 전에 가본적이 있기야 하네요.”
“있는거냐.”
역시 이 대지에선 너무나도 간단히 상식이 파괴된다. 애초에 현실의 상식을 환상에 대입하는 것도 실례긴 하겠다만.
“일단 따라와 보세요. 일주일 밖에 안 남았는데 적어도 환상향의 필수 관광지는 돌아보셔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런 의외의 제안에 의중이 의심스러워진 히데루P가 물었다.
“헤에, 강력한 텐구님의 가이드라면 과연 안심하고 이 무시무시한 지역을 돌아다녀볼 수야 있겠지만 내 쪽에선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없는데? 가진 돈이라고 해봐야 바깥에서만 통하는 화폐고.”
“사례는 따로 필요 없어요~ 왠지 좋은 기삿거리가 떠올랐으니까?”
“기삿거리라는게 보통 떠오르는거냐…...”
결국 그 제안에 승낙한 나는 아야의 손에 이끌리며 며칠간 환상향의 이곳저곳을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아니 안전하진 않았던가.
안개의 호수와 홍마관, 그리고 대 도서관, 미혹의 중림과 영원정, 마법의 숲, 태양의 밭, 하나같이 기이하고 아름다운 장소였지만, 대요괴의 가이드가 붙어있든말든 툭하면 만나는 요괴들과 탄막놀이를 펼치는 탓에 유폭 당하지 않도록 피하고 숨어있는 것도 고역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야~ 여길 걸어서 올라가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야 그렇겠지…. 신사에서 여기까진 서행으로도 5분도 안걸릴테니까. 그보다 괜찮겠어? 나는 이곳의 출입을 허가받지 못했을텐데.”
그러자 아야가 쯧쯧 혀를차며 손가락을 흔들며 말했다.
“허가라면 받았답니다. 아무렴 산의 요괴들이 모시는 신의 무녀의 요청이니까요.”
“아, 이야기가 된 거야?”
“뭐어 그렇죠?”
“그건 다행이네.”
요괴의 산을 올라가는 길은 생각보다 험했지만, 가벼운 산책이 등산이 되곤 했던 고향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허용범위 이내. 그보다도 전후 파괴된 삼림에 마구잡이로 심어진 열도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삼나무 숲과는 달리, 이 환상향의 숲은 좀더 오래된 옛 숲의 생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도중에 만난 기술인력 캇파나, 산의 경비를 맡는 백랑천구등도 있었지만, 역시 카라스텐구의 지위도 꽤 높은 탓인지 지금까지와는 달리 꽤 스무스하게 산을 올라갈 수 있었다. 그보다는 지열, 수력 발전소, 생산공장, 인쇄소 등의, 내가 있던 세계 만큼은 아니어도 생각보다 공업화가 꽤 진행된 요괴들의 문명에는 감탄 할 수 밖에 없었다. 듣기로도 인간의 마을이나 향림당에 공급되는 전기도 모두 이곳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하던가.
그곳에는 내가 어릴적부터 줄곧 보아왔던 추억의 신사와, 기억 그대로의 호수가 기묘한 형태로 이 산 정상에 칼데라 처럼 붙어있었다.
그리고 그 호숫가에 유유히 세워져 있는 신사의 토리이에 서선, 산들바람을 맞으며 옷가지와 머리를 휘날리는 연두색 머리의 소녀를 발견했다.
“.......가 보세요. 가족이라면서요?”
그렇게 머뭇거리던 내 등을 떠민 아야의 소녀라고는 믿기 힘든 그 완력에, 균형을 잃고 앞으로 넘어질뻔하며 그녀의 앞에 섰다.
“오… 오랜만이야. 사나에.”
그런 그녀가 천천히 이쪽을 바라본다.
그리고, 기억속에서처럼 언제나처럼 활짝 웃는 얼굴로 내 얼굴을 바라보던 사나에가, 입을 열었다.
“누구시죠?”
“......돌아간다.”
그런 칼같은 반응에 사나에가 역으로 당황해하며 내 어깨를 붙잡았다.
“우왓! 장난이야! 기다려요 히데루~!”
“하하하! 그 코흘리게 꼬맹이가 이런 건장한 청년으로 자랐구만.”
“에… 그러니까 크신 분이 야사카 카나코님이고, 작으신 분이 모리야 스와코님이라고 했던가?”
“캬앗! 누가 작다는거야!”
들리지 않도록 귓속말로 사나에에게 한 말이었지만 역시 신은 신이라 그런지 귀가 밝다.
붉은 술 그릇을 들고 가슴팍에 거울을 매고 있던 보라색 머리의 여성은 야사카 카나코.
“뭐, 뭐, 진정하게 스와코. 무리도 아니지, 바깥의 인간이 옛것에 대한 신앙을 잃는 것도.”
“아니 뭐…. 나도 간만에 내 백성을 봐서 나쁜 기분은 아니야…...”
그렇게 뾰루퉁한 얼굴로도 나도 모르는 일방적인 추억을 간직하고 있던 그 신님은, 나를 자신의 백성이라 평하며 왠지 모를 친숙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화는 생각보다 놀라운 것들. 이 신들은 사나에와 같이 놀러 다니곤 했던 나와 내 동생, 심지어 아이돌을 지망하던 사촌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신사로 찾아와 소원을 빌었던 고향의 사람들 모두의 일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신에 대한 신앙은 점점 물질과 개인으로 이동했고, 그렇게 잊혀진 신이 소멸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곳 환상향으로 신사를 통째로 옮길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사건의 전말.
“크크, 한잔 하거라. 설마 사나에를 찾으려고 이런 시골 구석까지 쫒아 올 줄은 몰랐는데. 보기보다 강단있는 녀석이었군.”
“정말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니까. 잘도 이런 위험천만한 곳까지 찾아왔네.”
“하하…. 할 말이 없네요. 진짜 죽을뻔도 했으니까.”
“고작 땅거미의 요괴 같은거 한테 말이죠~”
척봐도 엄청난 속도로 술잔을 들이키고 있던 아야의 평가에 빈정상한 나는, 그간의 고생으로 퀭해진 얼굴로 만나자마자 누구냐고 장난을 건 사나에를 피곤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아, 그러고보니 아이돌 할거라던 사토언니는 어떻게 됐어요?”
“질리지도 않고 내가 입사한 프로덕션이랑 같은 데에 공채를 넣었지. 결과는 두고 봐야겠다만.”
“그 얼척없이 우직한 아이라면 틀림없이 잘 되겠지. 걱정할 거 없다.”
“신님이 그렇게 말해주시니 도리어 붙어버릴까봐 덜컥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만…….”
“가차없네… 너희들은 언제나 그렇게 놀고다니긴 했지.”
무언가 친숙한 고향에 온 기분. 마치 고향의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는 그런 구수한 느낌이 드는 대화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물론 이런 감상을 솔직하게 말했다간 엄청나게 화내겠지.
카나코가 그렇게 묻자 나는 있는 그대로, 사나에가 사라져버린 후 급속도로 어두워진 그녀석과, 유학의 일을 보고했다.
“그건….. 좀 안됐네. 왠지 우리가 사나에를 독점해버린 것 같아.”
생각외로 꽤 지켜보고 있었던 모양인지, 스와코가 안타까운듯이 동생의 일을 걱정하며 사나에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흠… 어쩔 수 없는 일은 어쩔 수 없는거지. 지금 우리가 있어야할 장소는 이곳 환상향이니까.”
그런 두 신의 반응에, 사나에는 조금 쓸쓸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손에 잡은 찻잔을 내려다보았다.
“역시…... 그랬군요.”
“비록 타지로 떠나간 아이이지만, 그래도 꽤 관심이 가는 총명한 아이였다. 그럴 수만 있었다면 이곳 환상향에 같이 데리고 올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했지.”
“아… 그 애라면 확실히. 지금 카나코가 벌이고 있는 핵융합 발전인가 산업혁명인가 뭔가 하는거에 분명 도움이 되긴 하겠네.”
아니 애한테 대체 뭘 시키려는거야 이 신님들은. 그런 츳코미를 완곡하게 에둘러 표현하자, 카나코가 껄껄 웃으며 대답했다.
“하하, 그건 신님이라도 조금 곤란하겠습니다만…....”
“신경쓰지 마라.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았으니. 그런 재능있는 아이에게 걸맞는 더 큰 장소가 있을테니까.”
“걸맞는 장소……. 말이군요.”
그러자, 방금전까지 쾌활하게 떠들던 신님의 얼굴이 조금 진지해지며, 낮은 어조로 말을 이었다.
“네 동생…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네?”
갑작스러운 카나코의 경고에 히데루p의 술기운이 날아갔다. 그러자 이번에는 스와코 쪽에서 걱정이 짙어진 얼굴도 말했다.
“그 아이가 태어나는 날부터…… 우리조차도 정체를 파악 할 수 없었던 강대한 힘이 그 아이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어. 아직 신앙의 힘이 남아있던 시절에는 그것을 차단하려 노력하고 있었지만, 이젠 그럴 수도 없게 되었으니까.”
철이 들 무렵부터 종교란 의지할 곳 없는 멍청이들이나 믿는거라고 생각했다.
신이 있다면 세상의 고통따위 존재의 이유가 없다. 그리고 만약 신들이 고통을 용인하는 존재라면 그것을 신이라고 부를 이유가 있는것일까.
물론 지금도 그런 생각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지금 내 눈앞에서 신을 자처하는 그녀들은 전지전능의 경지에는 다다르지 못할지언정, 그럼에도 그들 나름대로 자신의 일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묘한 신뢰감이 스쳐지나갔다.
“그렇습니까…… 지켜야 할 신앙을 잃어버린 입장에서 저희들이 그런 것 까지 뭐라고 할 수는 없겠죠.”
그것이 진심은 아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의를 다해 말하자 카나코가 술을 들이키며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그렇게라도 말해준다면 그걸로 된 거겠지. 딱히 시대의 흐름에 편승할 수 밖에 없었던 너희들을 나무라거나 할 생각은 없다. 다만, 우리조차 이렇게 밖에 설명하지 못하니 평범한 인간인 너라고 그 위험에 제대로 대비 할 수 있는건 아닐 터…... 아무쪼록, 동생을 지키고 싶다면 늘 이 경고를 마음 깊이 새겨놓고 있어라. 누군가가 네 동생을 노리고 있다고.”
물론 그 신들의 경고를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나는 우선 그녀들의 말에 긍정하며 술잔을 한번 비웠다.
“명심하겠습니다.”
디미트리p”우로보로스….. 말이군.”
디미트리p가 얼마전 아카네p를 조직적으로 스토킹하던 그 조직의 섬뜩한 집착을 떠올리며 말했다.
히데루p”네. 기묘한 이야기지만 우로보로스는 정말로 그 녀석이 태어날때부터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들의 추적 정보를 입수한걸로 보아 어린시절의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걸 보면 의외로 그분들의 차단이 효과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디미트리P가 아카네P에게 예쁨 받기 힘든 성격이라 한 것은, 분명 사돈 남말하는 것처럼 자기는 안 그런 양 뻔뻔하기 그지없는 말이다.
나는 그런 흥이 지나친 연회장을 피해 잠시 바람을 쐬러 나왔다. 어느새 밤이 되어 달이 비치는 호수에선 선선한 산들바람이 불어오고 있었고, 잔잔한 수면에선 간혹 튀어오르는 잉어들이 낸 파문에 그 달빛이 흔들리기도 했다.
“내가 있고 싶은 장소. 네가 마지막으로 물었었지.”
익숙한 발소리에 뒤돌아보지 않은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그랬죠?”
그리고 내 옆에 와서 다소곳이 앉은 사나에가 같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그래서 대답은?”
“뭐….. 아직도 그 답을 찾아낸건 아니지만.”
넘겨짚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어쩌면 사나에도 우리들을 이곳으로 초대하고 싶었던게 아니었을까.
현인신
인간이기도 하면서 신으로 숭배받아 반쯤 신이 된 존재. 스스로의 그런 고백에도 반신반의하며 솔직하게 믿어줄 수는 없었지만, 지금이라면 왠지 이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신과 인간의 세계의, 경계에 위치한 그녀에게는 신들과의 교류도, 인간과의 교류도, 어느 한쪽도 버리고 싶지 않은 욕망을 가지고 있을터였으니까.
“언젠가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내고 싶어….. 모두가 마음 편히 있을 수 있는, 그런 장소를.”
“그런가요……”
그것이 실망인지, 납득인지, 옅은 달빛만이 비치는 지금으로서는 그녀의 의중을 제대로 읽을 수가 없었다.
“여기가 네가 있을 장소라는건 알겠어. 그래도 가끔은 그 녀석을 만나러 바깥으로 와줄 수는 없을까?”
“왠지 그런 말을 하러 왔을거라고 예상하긴 했어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사나에는 명확한 답을 내리지 않더니, 도리어 내가 했던 생각을 꿰뚫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저는 두분과 헤어지고 싶지 않은 이유 때문에 그런 질문을 했던게 아니에요.”
추론이 빗나갔던건가… 뭐, 이 녀석의 의중을 읽는건 이미 포기한지 오래지. 생각이 깊다기보단, 예측부터 할 수 없이 튀는 녀석이었으니까.
“뭐어~ 조금도 그런 생각이 없었다는건 부정하기 힘들지만요? 만약 저도 같이 데려가주세요~ 라고 도게자라도 했다면 카나코님에게 말해봤을지도 몰라요.”
“그딴거 안해.”
“그런가요 아쉽네요.”
친구를 뭘로보는 거냐 이 녀석은.
그렇게 나를 능가하는 포커페이스로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말을 집어던진 사나에는, 이내 하늘위의 달을 향해 손을 뻗으며 말했다.
“물론 둘과 함께 이곳에 올 수 있었다면 지금보다도 더욱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겠죠. 하지만…...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이 장소는 지금의 히데루와 아카네가 있을 장소가 되진 못해요.”
“그런가…… 그렇겠지.”
현인신인 사나에는 그렇다 쳐도, 이곳에 온 첫날 아무개 요괴에게 받은 공격만 해도 정말 도망칠 생각 조차 할 수 없었으니까.
“그래서 마지막으로 상상해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당신은, 아카네는, 앞으로 어떤 장소에서 어떤 삶을 이어나가게 되는걸까… 떨어져 있더라도, 그런 상상을 할 수 있으면 분명 외롭지 않을테니까?”
생각이 깊은 녀석은 아니었지만, 정말 튀는 녀석은 맞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너는 정말 별나구나.”
“칭찬으로 알아들을게요.”
“그걸 너만 상상할게 아니라 우리에게도 이야기는 해 줬어야지. 안 그래?”
마지막으로 그렇게 따져보았지만, 역시 이 녀석 한 마디도 지질 않는다.
“그럼 여기까지 따라왔을거잖아요? 얘기하지 않아도 알아서 이런 장소까지 찾아온 주제에.”
할 말이 없다.
나는 그저 머리로 이 녀석을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고는, 그냥 사나에의 기분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서 원래의 목적을 말할 뿐이었다.
“지금은 어렵겠네요. 들어오자마자 마자 겪은 이변만 벌써 세번째에요. 지금은 지옥에서 핵융합 시설을 개량중인데, 원자로의 핵심인 바보 까마귀를 길들이고 교육하는게 이만저만 쉬운 일이 아니라서 말이죠.”
“또 뭔가 알 수 없는 소릴…. 아니, 지금 시점에선 네가 하는 말을 믿지 못할 것도 없겠다만.”
정말 이곳에 더 오래 있다간 내가 가진 모든 상식이 파괴되어버릴 것만 같다. 모 TRPG에서 SAN수치가 떨어져간다는게 이런 느낌인걸까.
“그쵸? 이곳에선 상식에 얽메이지 않는것이 상식이랍니다.”
“그렇다고 인간성을 버리지는 말아달라고.”
괜한 걱정일지도 모르지만, 이 녀석, 애초에 고향에 있을때도 아카네에게 많은 악영향을 끼친 장본인이기도 하지.
“그래도…… 언젠가 여유가 되면 가끔은 나가볼까 싶기도 하네요. 아카네도 보고싶고.”
뭐, 그런 대답이면 충분했다.
이래저래 기괴하고 회의주의적인 언동을 일삼는 녀석이었긴 해도, 정이 없는 녀석은 아니었으니까.
“그런 대답이면 됐어. 그게 바로 여기에 온 목적이니까.”
속이 후련해진 나는,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그 통신도 GPS도 잡히지 않는 스마트폰의 전원을 켜며 말했다.
“그럼 뭐 궁금한 소식 같은건 없냐? ”
그러자 사나에가 그 똘망똘망한 눈을 반짝이며 기대감에 가득차 소리치며 말했다.
“앗! 그렇네요…! 혹시 신작 건담은 어떻게 됐어요? ‘철X의 오X스’ 였던가 나는 1화밖에 못봤는데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었거든요!”
“어….. 음…...”
시작부터 지뢰를 밟는 이 녀석의 운은 대체.
숙취로 머리를 싸매고 누워 고생하는 카나코 신님과 그 옆에 다소곳이 앉아 간호하는 스와코 신님에게 작별 인사를 하자, 두 신님은 적당히 손을 흔들며 나와 아야를 배웅했다.
그리고 나는 사나에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아야와 함께 모리야 신사를 나와 요괴의 산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어때, 좀 후련해지셨나요.”
“응? 아아, 그래. 전부 다 네 덕분이야. 고마워 아야.”
언제나처럼 해맑게 “별 말씀을~”이라고 하면서, 활기차게 웃던 아야…… 일 터였지만 오늘은 왠지모르게 차분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내일 나가시는 거네요.”
“그래야지…”
그리고 별 말 없이 산을 내려온 나와 아야는 향림당 앞에서 멈추었다.
“오늘의 일은 이걸로 종료~ 그럼 내일 가시기 전까지 멋진 기사를 써드릴테니 기대하세요~”
“내가 기록된 신문이라니 기대되기는 하네.”
그래봤자 지역신문, 아니 학급신문 정도의 찌라시 정도의 퀄리티겠지만. 나는 별 기대않고 쌩 하고 날아가는 아야를 향해 적당히 손을 흔들었다.
빠트림 없이 모든 짐을 싸고 향림당 점주 린노스케에게 마지막으로 도구의 사용법과 주의법 몇 가지를 알려주고 있을 때였다.
“호외요 호외~”
오늘은 미리 열어둔 창문으로 정확하게 골인한 신문. 하지만 왠지모르게 평소보다 힘찬 투구 탓이었는지 신문이 마루바닥에 말 그대로 대못을 박듯이 쳐박혀버리자 린노스케가 한숨을 쉬며 그것을 뽑아들었다.
“언제나 깨끗하고 올바른 샤메이마루 아야입니다~! 매번 구독해주셔서 감사해요 모리치카씨!”
“후우… 됐어. 힘이 넘치는건 좋은거지.”
“어떤가요?”
내가 그렇게 점주에게 묻자, 아야가 같은 신문 뭉치를 내게 건네주며 중간에 끼어들어 말했다.
“후후, 그건 이곳에서 나간 뒤 직접 읽어보시길!”
그러자, 먼저 그 기사를 읽고있던 린노스케가 갑자기 무언가 감동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짓더니, 내 어깨를 짚고 말했다.
“많이 힘들었겠군…… 뭐 여기에서의 일은 다 잊고 이제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해.”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런 점주에게 재차 작별의 인사를 했다.
“에….. 뭐. 그럼 건강히 지내시길. 기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럴 수 있다면 언젠가는 다시 한번 찾아뵙도록 하죠.”
“그래.”
그러고 난 후, 내가 해매였던 그 일직선의 흙길을 걸어 하쿠레이 신사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잠시 후, 신사의 정문에 도착한 나는 미리 기다리고 있던 하쿠레이의 무녀를 보고 인사했다.
“이제 왔네.”
그렇게 무녀가 고헤이를 휘둘러 무언가 결계의 틈새 같은것이 보여지더니, 건너편의 세상, 즉, 내가 있던 현실의 세상이 보여지기 시작했다.
“그럼─”
“─있을 장소란건 말이죠.”
그런 갑작스러운 아야의 발언에, 나는 고개를 들어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꼭 물리적인, 혹은 정신적인 한계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답니다. 당신이 어느 사회에 들어가건, 어떤 장소로 옮겨가건…… 그 장소란 바로 인연을 뜻하는 것이니까요.”
사나에와의 대화를 듣고 있었던건가. 지당하신 말씀. 애초부터 알고 있었다, 라고 하는 것은 나 자신의 확증편향에 불과할지도 모르지.
이런 방식으로 가끔 친구를 만날 수 있다면, 언제나 그곳이 내가 있을 장소가 되기도 하는것일테니까.
나는 그런 교훈을 받아들이며 아야에게 마지막으로 작별을 고했다.
“그래…… 충고 고마워. 아야.”
“언젠가, 다시 만나면 좋겠네요♪”
그렇게 나는 아야의 보기드문, 어쩌면 그녀와 만나 처음 보았을 꾸밈없는 미소를 마지막으로 바라보며, 그 길고도 짧은 기이한 여행의 끝을 맺었다.
“아.”
신문의 뭉터기 안에서 떨어져나온 몇장의 사진들. 그것은 모리야 신사에서 아야가 찍은 사진이었다. 아카네에게 보여주면 분명 겉으로는 “헤에~” 하면서도 엄청 좋아하겠지.
그렇게 사진을 확인하던 나는 마지막으로 환상향을 투어하던 도중 아야와 함께 찍었던 한 사진을 내려다보며 피식 웃었다.
첫 사랑이었을지도 모르겠네.
※ [회상]
나는 내심 즐거운 마음과 기대감으로 그 기사의 제목을 읽었다.
[ 첫사랑 찾아 들어온 바깥세계 인간, 모리야 신사의 무녀에게 차여 ]
※ [회상]
게중에는 그 웃긴 반전에 같이 웃는 사람도, 아야의 기사에 열을 받는 사람도, 히데루p가 당한 파파라치를 위로하는 사람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기막힌 반전 탓으로 웃는 무리에 끼어든 디미트리P는 갑자기 정색을 하며 진지하게 말했다.
디미트리P"...이건 개인적인 충고인데, 너 이거 마에카와나 이치노세한텐 절대 말하지 마라.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 일단 난 동료가 의문사 당하는 건 바라지 않아."
그렇게 말하며 디미트리p에 맞춰 웃을 뿐이었다. 당시에 첫사랑을 인지한지 10초만에 느끼게 된 이루 말할 수 없는 배신감에도 지금은 그저 한 때의 추억이 되었을 뿐. 그렇기에 그는 웃을 수 있는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그 제목을 듣자마자 드물게도 소리내어 웃음을 터뜨린 람쥐P는 놀리듯이 키득대며 말했다.
람쥐P "그래, 이 자리는 이런 걸 들으러 왔단 말이지. 목적을 달성했으니 상쾌하네. 애들이 물어보면 저 기사 제목만 말해줘도 되겠는 걸."
라면서 섬뜩한 표정으로 웃는 히데루p였다.
그리고 시동과 함께 자율주행 모드를 켠 히데루p는 적당히 기지개를 펴고 음주운전 아닌 음주주행을 시작했다.
"재미있는 세상이네요 바깥은."
히데루p"하아!?"
그렇게 놀란 히데루p는, 눈깜짝할 사이 마치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다는 듯이 조수석에 앉아있는 한 여성의 얼굴을 확인했다.
히데루p"아야!"
히데루p는 순간 자신의 뒷 차량을 따라오는 공중드론을 눈치채고, 좌석의 버튼을 눌러 긴급경계를 취소시켰다.
히데루p"하아...... 또 아무런 예고도 없이."
아야"몇 년 사이 굉장히 높으신 분이 되었네요."
그러자 놀란 마음을 진정시킨 히데루p가 차분한 어조로 조금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히데루p"전선에서 구른덕에 빠르게 승진하긴 했지... 하지만 저것들은 예전의 납치사건 때문에 붙은 호위니 그것과는 상관없어."
그러자 아야는 대낮에 인터뷰─전투─중에 찍었던 사진들 속 히데루p의 동료들의 사진을 내려다보며 풋풋하게 웃었다.
아야"이젠 정말로 찾으신 모양이네요. 당신이 있을 장소."
히데루p"......아직은 아냐."
자신이 생각하던 것은 '모두가 마음 편히 있을 수 있는 장소'. 지금 자기가 만들고 이끌고 있었던 이 장소는, 언제 분쟁과 재앙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위태로운 것일 뿐이었다.
뿐만 아니라, 앞날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동생 마저도......
히데루p"어쩌면... 영원히 그런 장소 따위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르지."
자기 자신의 주변만을 생각하던 그때와는 다른 시선을 가지게 되었으니까. 그러자 아야가 조수석에서 자신의 양 무릎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아야"대충 조사해서 알고 있어요. 여동생의 일이죠?"
히데루p"스파이 치고는 너무 순순히 자백하는데......."
아야"앗, 벌써 들켰나요~"
그렇게 말하며 아야는 자신이 대낮에 찍었던 필름과 인상한 사진들을 히데루p에게 건냈다. 그는 그녀가 무엇을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순순히 돌려준 그 사진을 돌려받았다.
히데루p"무슨 속셈이지?"
아야"아야야야~ 아직도 그 기사에 신경쓰고 계셨나요?"
히데루p"......후. 아냐, 그건 잊었어. 하지만 네 의중은 늘 알 수 없으니까......."
그렇게 한숨을 쉬며 과거의 일을 가볍게 용서하는 히데루p. 그러나 경계를 풀지는 않자, 아야가 말했다.
아야"네에, 요괴를 대하는 자세는 그 정도로 신경이 곤두서있는게 바람직하죠~ 그 정도는 해주지 않으면 뭔가 무시당하는거처럼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때처럼 너무 풀어진 것도 좋지는 않아요~"
히데루p"아니, 네 경우는 요괴로서의 두려움이 아니라 파파라치로서의 두려움이라고......"
그러자 아야가 다소 진지한 표정으로 바꾸며 자신의 수첩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아야"오늘은 기자로서 이곳에 온게 아니니까 안심해요. 원래라면 그냥 돌아가도 되지만, 옛 정이 있으니 정보를 알려드리려 왔죠."
운전대도 잡지 않으면서도 정면을 바라보고 있던 히데루p는 말 없이 아야의 말을 듣고 있었다.
아야"오늘 여러분들을 습격한건 대텐구의 명이 있어서에요."
히데루p"그래서, 우리들의 실력과 의향을 알아보기 위해 널 보내서 시험했다 라는 거야?"
아야"그런 셈이죠. 뭐, 큰 상처를 입은 것도 아니고, 절 죽이려 들지도 않았으니까 일단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할 생각이긴 합니다만 문제는......."
히데루p"문제는?"
아야"아시다시피 환상향은 바깥세계의 인간의 나라들과는 달리, 한개의 정해진 정부가 없는 부족사회에 가까운 모습이죠. 우리 텐구 사회 또한 마찬가지에요. 당신들에겐 저희가 환상향이라는 틀 안의 일부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텐구 사회조차 모든 이들이 대요괴 야쿠모 유카리의 바깥세계와의 협력 결정을 지지하는건 아니니까요."
히데루p"후...... 말하자면 지금의 환상향은 여론이 분열되어있다는 건가........"
아야"환상향이란 본디 급속도로 발전한 인간들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요괴를 포함한 '환상'들이 뭉쳐 대결계 속에 숨어든 장소에요. 그렇기에 환상과 현실이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던 얼마 전 까진 서로에게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으며 평화를 지속하고 있었죠."
히데루p"그것이 세계선 합선과 함께 깨졌다...... 라는 말이군."
아야가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다.
아야"그 여파로 이곳 바깥세계에서 더 이상 환상이 환상이 아니게 되버린 탓에, '개념'적인 것으로 남아있던 결계는, 이제는 '물리'적인 결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탓에 이제 환상향이 지니던 '환상'들은 조금씩, 서서히 바깥으로 퍼져나가고 있죠."
히데루p"잠깐, 그렇단 말은 환상향은......."
그리고 그 현상으로부터 도출되는 결론을 떠올린 히데루p의 표정이 급속도로 심각해졌다.
아야"네.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지금 상태의 환상향은....... 언젠가는 소멸하고 말거에요."
BGM : https://youtu.be/dhIdnPX1unA
Sky Gate - FELT
생각치도 못했다.
환상과 현실이라는 개념정도만 들어서 알 뿐이었지만, 설마 이런 어이없는 이유 하나 때문에 일개의 세계가 무너져간다니.
아이돌이 세이드를 익힐 수 있게 된 근원 또한 환상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던가.
하지만 그 탓에, 대결계로 인해 한곳에 모여있던 '환상'이 이번엔 역으로 환상을 밖으로 조금씩 조금씩 뱉어내고 있었다.
아마도 지금껏 지속적으로 환상향의 인요들이 이곳으로 빠져나오거나, 결계 자체가 문제를 일으켜 왔던 원인 또한 그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겠지
히데루p"환상향을 규정하는 것은 대결계. 만약 그 대결계가 붕괴한다면......."
아야"통제와 질서를 잃어버린 수많은 요괴들이 바깥세계로 튀어나와서...... 아비규환이 펼쳐지겠죠."
생각보다 사안은 심각했다. 환상향엔 평범한 인간이라면 손쉽게 학살할 수많은 요괴가 있었고, 게중에는 아야와도 같은, 혹은 아야보다도 뛰어난 엄청난 실력과 힘을 가진 대 요괴도 있다. 애초에 환상향에 틀어박힌 원인을 생각한다면 요괴들에게서 우리들의 세계를 빼앗길 정도의 전력차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찌되었든 결국 의미도 없는 분쟁을 통해 수많은 인명이 피해를 볼 것은 자명한 사실.
그 실태를 깨달은 히데루p와 아야는, 어느덧 자신의 집 앞에 도착하자 차를 내려 현관까지 걸어갔다.
아야"그럼... 일단 이번 일에 대해선 대텐구님에게 적당하게 보고할테니, 저흰 저희대로 대책을 생각해보도록 할게요."
히데루p"그래..... 나도 내일 당장 야쿠모 란 씨를 만나봐야겠어."
아야"후후......."
그렇게 예고도 없이 실없이 웃는 아야에게 빈정상한 히데루p가 물었다.
히데루p"뭐가 웃긴건데......"
아야"아니, 뭐랄까. 예전의 허둥지둥대던 그런 모습은 온대간데 없고, 상당히 노련해지셨나 싶어서 말이죠."
히데루p"......네 말대로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걸지도 모르지."
아야"그런가요...... 그럼 실례했어요.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그땐 정식으로 연락을 취하도록 하죠."
히데루p"아, 아야 잠깐만."
아야"네?"
그렇게 말하며 하늘 높이 도약하려던 아야를 불러세운 히데루p가, 그녀에게 자신이 들고있던 그 낡은 카메라를 던졌다.
아야"이건..."
히데루p"다음부턴 허락 받고 찍어."
그런 카메라를 웃는 얼굴로 내려다보던 아야가 히데루p를 향해 감사를 담은 인사를 꾸벅 하더니, 곧 돌풍과 함께 도약해 검은 하늘의 저 멀리로 사라졌다.
히데루p는 그렇게 멀어져가는 아야의 모습을 묵묵히 바라볼 뿐이었다.
-END
※ 레벨UP 리스트
포틴P (@howo***)레벨업! Lv38 → Lv39
노노람쥐 (@wndr***)레벨업! Lv44 → Lv45
[일상]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7bExu2ImozNQyL1PmcSOJwjZO5Eg-hDHeouI_xmHqc/edit#gid=451773346&range=A1
※ 각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의 일정표입니다. 해당 내용을 참고하여 (혹은 참고하지 않아도) 답덧글로 RP시 다음 스폰의 시작 행동력에 +1 보너스를 받습니다.
(스폰 참전 후에 작성하여도 유효)
<설명>
일과 : 아이돌 및 프로듀서의 주요 일과중 하나.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꼭 해당 일과를 중심으로 RP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늘의 만남 : 아이돌 및 프로듀서가 당일 만나게 되는 사람.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무시하여도 좋고, 아니면 함께 일과를 진행하는 것으로 RP하여도 좋습니다.
(에인헤랴르/요르문간드/보통은 만나기 힘든 다른 세계의 인물/ 또한 무시하여도 좋습니다.)
오늘의 기분 : 당일 오프인 사람들이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가는 일반적인 취미활동입니다.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무시하여도 좋습니다.
일과중 원하는 소재가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린이날, 말 그대로 어린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로서 비단 특정국가 뿐이 아니라 전세계에 다른 날짜와 특색 있는 형태로서 존재하고 있다.
공산권 국가는 제네바의 아동복지를 위한 세계 회의에서 지정된 대로 6월 1일에 어린이를 기념하고 대한민국은 방정환 선생을 비롯한 이들의 노력으로 5월 5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는데.
일본 또한 5월 5일을 어린 남자아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공휴일을 지정하는 동시에 3월 3일을 여자아이의 날인 히나마츠리로 취급하고 있다.
담고 있는 의미는 다르지만 어쨌건 두 휴일 모두 어린이를 위한 날이지 않는가.
모모카"그런 것이여요."
디미트리P"과연, 이해했다. 아무튼 오늘은 어린이를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이거잖아."
모모카"바로 그거예요! 역시 프로듀서쨔마는 이해가 빠르시네요."
디미트리P"그런데 우리가 왜 여깄는지 그 설명은 못 들었는데."
각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은 카오루, 유키미, 아리스, 코즈에 같은 연소조 아이돌들과 한데 모여서 커다란 규모와 충실한 어트렉션에도 불구하고 사람 그림자 하나 없는 유원지에 있었다.
모모카"분명 오늘 어린이날 특집으로 저희에게 유원지 배경으로 촬영이 하나 있는 걸로 알고 있사와요."
디미트리P"그래, 마침 우리가 있는 곳도 바로 그곳이지."
모모카"프로듀서쨔마는 일을 얼른 끝내고 저희를 보내주시려고 하셨겠지만 저는 생각을 바꿔봤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니 이곳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고 말이죠."
디미트리P"흐음...아니, 잠깐. 너 설마..."
모모카는 디미트리P의 안 좋은 예감에 당혹스럽게 반응해도, 전혀 개의치 않고 쐐기를 힘껏 박아버렸다.
모모카"예! 오늘 하루 이 유원지는 저희 사쿠라이 그룹이 모조리 대절했답니다! 이걸로 촬영은 물론, 어린이날 기념 피크닉도 완벽하죠!"
디미트리P"업무로 버는 돈보다 빌린 데 쓴 돈이 더 많잖아...배보다 배꼽이 더 크구만."
그렇게 시작된 어린이날 촬영 일과 기념을 겸한 소풍이 시작되었다.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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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특집 촬영!> Lv60(프로듀서 랭크 SS)
[email protected]/1500x4건
[회피60][저항60][장갑][방어50]
※즉사무효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5월 5일은 어린이들을 위한 날. 어린이들은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게 해줍시다.
※만 13세 이하의 아이돌 행동시 다이스값+10, 콤마값이 +5됩니다. 이는 만 13세 이하의 아이돌과 동시행동했을 시에도 적용됩니다.
「뭣도 모르고 들어왔더니 귀신의 집?
」C@UNT.[3/3]↓
명중[70]
호기심 탓에 들어왔다가 잘못하고 귀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건 가끔 있는 일이죠. 화들짝 놀란 아이돌들의 사진은 귀엽지만 촬영일에는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특정 아이돌은 좋아라 할 수도 있지만요.
※피격자 4턴간 경직. 단 프로필에 적힌 취미가 호러일 경우 무효
「눈 감아버려서 재촬영」C@UNT.[4/4]↓
명중[80]
노느라 한눈 파는 건 제법 흔한 일이죠. 하지만 인생샷을 단순히 시선때문에 놓쳤다면 그건 화날만 합니다.
※피격자의 공격이 2턴간 -20
「아, 플래쉬 켜져있었네.」C@UNT.[5/5]↓
명중[65]
대낮인데 플래쉬가 왠 말인가요. 이거야 눈부셔서 눈을 찡그린 아이돌들한테 한 소리 들어도 할 말 없겠는걸요.
※전체공격
피격됐을시 [명중]이 3턴간 -20
「어린이들 집합!」C@UNT.[6/6]↓
놀더라도 맡은 일은 제대로. 오늘의 주역이 누구인지 헷갈려서는 안되겠죠?
※6턴에 한번, 만 13세 이하의 아이돌들의 행동 외의 행동을 전부 무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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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효과>
[유원지]
모모카는 유원지...라고 하지만 여긴 어딜봐도 검고 하얀 생쥐캐릭터로 유명한 테마파크 같습니다. 볼거리와 놀이기구가 많을테니 오늘 하루 가지고는 전부 둘러볼 수도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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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2/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5/5]↓
란코"으음... 하지만 대절이라 함은 이 유-토피아를 우리 에인헤랴르가 독점하는게 되지 않겠느냐?"
유이"앗, 그러게. 어린이들이 불쌍할텐데...."
그렇게 횡한 테마파크를 둘러보며 생각치도 못한 부작용에 마냥 즐거워질리 없던 마음씨 착한 아이돌. 그러자 모모카가 훗훗 웃으며 말했다.
모모카"후후, 물론 그런 독점같은 품위없는 짓을 하는 것이 사쿠라이가의 딸이 할 일은 아니겠죠. 히데루 프로듀서님?"
그러자, 히데루p가 나서서 어디론가에 OK싸인을 내보내며 말했다.
히데루p"뭐, 배보다 배꼽이 더 클지는 따져봐야 아는 것이겠죠."
그러자, 동시에 테마파크 정문의 방향에서 쏟아지기 시작하는 수많은 아이들의 웨이브.
히데루p"현시각 9시 개장을 기점으로, 어린이날 영업이 끝나는 시각까지, 입장하는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전원에게 입장료 및 모든 어트랙션의 무료 이용 혜택이 추가됩니다."
그런 통큰 이벤트의 내용을 듣고 놀란 전원의 눈이 가슴을 당당하게 펴고 도야가오를 하고있던 모모카에게 집중되었다.
히데루p"스폰서는 사쿠라이 그룹과 346프로덕션 외 몇개 기업, 여러분은 오늘 하루 아이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놀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하늘에서 여러분을 찍고있는 드론이 날아다니긴 하지만 신경쓰실 필요는 없고 말이죠."
그렇게 사악한 표정으로 씨익 웃는 히데루p를 보며, 손서리를 치며 중얼거렸다.
디미트리p"그래... 저 인간이 밑지는 장사를 할 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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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2/10]↑
<아카네p> HP380/380 [1~3]
<시키> HP160/160 [4~5]
[행동력 2/10]↑
<란코> HP160/160 [6~7]
<미쿠> HP160/160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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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2/10]↑
<아카네p> HP380/380 [1~3]
<시키> HP160/160 [4~5]
[행동력 2/10]↑
<란코> HP160/160 [6~7]
<미쿠> HP160/160 [8~9]
주변환경을 탐색하여 전술적으로 활용 가능한 지리나 연성 소재등을 확인합니다.
◈행동력
※ 한 턴을 소모해 행동력을 주사위/25(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
※ 행동력 소모 : 1"
아카네p"한창 좋을 때네."
디미트리p"뭔 너는 아닌거처럼."
그렇게 츳코미를 걸자, 아카네p가 쿨한 표정으로 머리를 찰랑거리며 말했다.
아카네p"나? 나는 저런건 이제 졸업했는걸."
그리고, 디미트리p는 그런 말을 하는 아카네p의 머리위에 자연스럽게 씌여진, 빨간 리본이 달린 머리띠를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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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6/10]↑
<아카네p> HP380/380 [1~3]
<시키> HP160/160 [4~5]
[행동력 2/10]↑
<란코> HP160/160 [6~7]
<미쿠> HP160/160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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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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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특집 촬영!> Lv60(프로듀서 랭크 SS)
[email protected]/1500x4건
[회피60][저항60][장갑][방어50]
※즉사무효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5월 5일은 어린이들을 위한 날. 어린이들은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게 해줍시다.
※만 13세 이하의 아이돌 행동시 다이스값+10, 콤마값이 +5됩니다. 이는 만 13세 이하의 아이돌과 동시행동했을 시에도 적용됩니다.
「뭣도 모르고 들어왔더니 귀신의 집?」C@UNT.[2/3]↓
명중[70]
호기심 탓에 들어왔다가 잘못하고 귀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건 가끔 있는 일이죠. 화들짝 놀란 아이돌들의 사진은 귀엽지만 촬영일에는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특정 아이돌은 좋아라 할 수도 있지만요.
※피격자 4턴간 경직. 단 프로필에 적힌 취미가 호러일 경우 무효
「눈 감아버려서 재촬영」C@UNT.[3/4]↓
명중[80]
노느라 한눈 파는 건 제법 흔한 일이죠. 하지만 인생샷을 단순히 시선때문에 놓쳤다면 그건 화날만 합니다.
※피격자의 공격이 2턴간 -20
「아, 플래쉬 켜져있었네.」C@UNT.[4/5]↓
명중[65]
대낮인데 플래쉬가 왠 말인가요. 이거야 눈부셔서 눈을 찡그린 아이돌들한테 한 소리 들어도 할 말 없겠는걸요.
※전체공격
피격됐을시 [명중]이 3턴간 -20
「어린이들 집합!」C@UNT.[5/6]↓
놀더라도 맡은 일은 제대로. 오늘의 주역이 누구인지 헷갈려서는 안되겠죠?
※6턴에 한번, 만 13세 이하의 아이돌들의 행동 외의 행동을 전부 무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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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효과>
[유원지]
모모카는 유원지...라고 하지만 여긴 어딜봐도 검고 하얀 생쥐캐릭터로 유명한 테마파크 같습니다. 볼거리와 놀이기구가 많을테니 오늘 하루 가지고는 전부 둘러볼 수도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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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3/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4/5]↓
포틴P "일단은 자연스러움에 중점을 두겠다는 기획이라서. 뭐, 네 말대로 프로 촬영자가 낀 편이 영상은 더 잘 나올수도 있기야 하지만. 오늘은 편하게 해 보자는 거지."
아스카 "말하자면, 가끔은 날개를 쉬라는 위쪽의 안배인가? 뭐, 이런 일이라면 놀아나지 못할 이유도 없다만." 훗
슈코 "카에루라때도 뒷풀이는 유원지에서 놀았었지~ 이야이야, 추억이네. 오늘도 기회 되면 한번 뭉쳐볼까?"
아스카 "그것도 마음이 끌리는 제안인걸. ..롤러코스터까지 재현하진 않았으면 좋겠지만."
사치코 "아이돌로서는 조금 내성 없는 편이 좋을지도요?" 저는 요샌 롤러코스터정도론 절규를 못 해서.."
사치코(0,1,2) 아스카(3,4,5)
슈코(6,7) 카오루(8,9)
「어디부터 갈까!」
◈행동력
※ 한 턴을 소모해 행동력을 주사위/25(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
※ 행동력 소모 : 1
(행동주체 카오루)
포틴P "저건.. 카오루? 확실히 명단에선 봤는데, 담당 프로듀서는 안 왔나?"
그렇게 중얼거린 차에, 횡단보도를 건널 때처럼 좌우를 둘러본 카오루가 도약 한번으로 뛰어들어 공중에서 날개를 꺼내들며 제동하곤 다시 각자에게 인사한다. 덕분에 다들 바람을 맞긴 했지만, 뜨거워지고 있는 날씨에는 도리어 시원하다.
카오루 "선생님 찾는 거야? 선생님은 바쁘대! 같이 오고 싶긴 했지만.. 아마 노는건 아이돌 친구 언니들끼리 해야 할거래서, 그럼 괜찮다고 하고 혼자서 왔어!"
포틴P "아아.. 과연. 말은 맞지만, 그래도 혼자 다니기엔 조금.."
사치코 "뭐, 오늘은 여기가 지구에서 제일 안전할거같긴 하네요.. 전력으로 보나 치안으로 보나."
슈코 "그렇지만 우리 참견꾼이 용납할까-"
포틴P "..잠시만 동행하는걸로 하자. 아마 어울려 다닐만한 조도 여럿 있을 거야. 돌아다니면서 찾아봐 주자고."
사치코/아스카 행동력 2
슈코/카오루 행동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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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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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특집 촬영!> Lv60(프로듀서 랭크 SS)
[email protected]/1500x4건
[회피60][저항60][장갑][방어50]
※즉사무효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5월 5일은 어린이들을 위한 날. 어린이들은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게 해줍시다.
※만 13세 이하의 아이돌 행동시 다이스값+10, 콤마값이 +5됩니다. 이는 만 13세 이하의 아이돌과 동시행동했을 시에도 적용됩니다.
「뭣도 모르고 들어왔더니 귀신의 집?」C@UNT.[1/3]↓
명중[70]
호기심 탓에 들어왔다가 잘못하고 귀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건 가끔 있는 일이죠. 화들짝 놀란 아이돌들의 사진은 귀엽지만 촬영일에는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특정 아이돌은 좋아라 할 수도 있지만요.
※피격자 4턴간 경직. 단 프로필에 적힌 취미가 호러일 경우 무효
「눈 감아버려서 재촬영」C@UNT.[2/4]↓
명중[80]
노느라 한눈 파는 건 제법 흔한 일이죠. 하지만 인생샷을 단순히 시선때문에 놓쳤다면 그건 화날만 합니다.
※피격자의 공격이 2턴간 -20
「아, 플래쉬 켜져있었네.」C@UNT.[3/5]↓
명중[65]
대낮인데 플래쉬가 왠 말인가요. 이거야 눈부셔서 눈을 찡그린 아이돌들한테 한 소리 들어도 할 말 없겠는걸요.
※전체공격
피격됐을시 [명중]이 3턴간 -20
「어린이들 집합!」C@UNT.[4/6]↓
놀더라도 맡은 일은 제대로. 오늘의 주역이 누구인지 헷갈려서는 안되겠죠?
※6턴에 한번, 만 13세 이하의 아이돌들의 행동 외의 행동을 전부 무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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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효과>
[유원지]
모모카는 유원지...라고 하지만 여긴 어딜봐도 검고 하얀 생쥐캐릭터로 유명한 테마파크 같습니다. 볼거리와 놀이기구가 많을테니 오늘 하루 가지고는 전부 둘러볼 수도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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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4/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3/5]↓
유이&치나츠(0,1,2) 사나에&미즈키(3,4,5)
행동력 2/10
아야메&타마미(6,7) 하지메(8,9)
행동력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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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2/10]↑
<유이>&치나츠 HP270/270 [0~2]
<사나에>&미즈키 HP270/270 [3~5]
[행동력 2/10]↑
<아야메>&타마미 HP170/170 [6~7]
<하지메> HP230/230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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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4/10]↑
<코우메> HP770/770 [8~9]
<쇼코> HP300/300 [4~5]
[행동력 4/10]↑
<노노> HP290/290 [6~7]
<미레이> HP100/100 [0~3] - [집중 : 2]
람쥐P "뭘 가장 좋아할지 안 물어봐도 알겠구만…"
코우메 "그렇지만… 혼자보다는… 에헤헤…"
들어온 순간부터 이미 마음은 굳힌 듯이 하나의 놀이기구… 라기보다는 '장소'를 바라보던 코우메는, 잠시 눈을 돌린다.
그리고는… '희생자'를 바라보며 웃음지었다.
그 미소 자체는 아이돌 답게 순수했지만…
람쥐P '아무리 봐도 의도는 순수하지 않지 이거.'
그래도 람쥐P는 자신이 희생양이 아니라는 것에 내심 안도하며, 조용히 그런 코우메를 촬영하고 있었다.
「조그마한 서프라이즈♪」
"에헤헤… 재밌을 거 같네…♪"
◈공격
※ 행동력 5 소모.
※ (주사위) * (콤마값 일의 자리수) * 0.5 의 피해
미레이 ← 어린이날 특집 촬영!의「뭣도 모르고 들어왔더니 귀신의 집?」회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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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코 "그렇다 해도 이런 분위기는 좋네요! 귀여운 파크에 귀여운 저라니, 완벽하지 않을 수가 없는 조합이니까요! 뭐, 역시 절규가 없을 거란 건 아쉽겠지만… 어라?"
태평하게 놀이동산을 산책하듯 즐기며 돌아다니던 사치코는, 어느샌가 자신이 어두운 곳에 들어와있다는 걸 눈치챘다.
사치코 "엣, 귀신의 집인가요…? 그래도 전연령 대상으로 하는 귀신의 집 정도라면 코우메 씨에게 단련된 만큼 무섭진 않 히야아악?!!!"
곧 그 곳이 귀신의 집이란 걸 눈치챈 사치코가, 그럼에도 태연하게 출구를 향해 날아가려 할 때, 아무런 기척도 없이 등 뒤에서 나타난 손길이 사치코의 다리를 붙잡았고, 그런 불의의 기습과 함께 사치코는 좋은 절규를 내며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이런 흐름에서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기이하게도,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전투 가운데에서 날카로운 눈썰미로 적의 공격을 유도해 회피해내는 담당인 사치코가 진심으로 살피는데도 말이다.
그 섬뜩함은, 사치코를 그 한 번만으로 한껏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사치코 "자, 자, 잠깐만요… 여기 귀신의 집이죠…? 놀이동산이죠? 그, 그런데 저기요…? 누구, 누구 없어요?!"
사치코 "누구… 꺄아아악!! 히야아악!! 프로듀서 씨!!"
그렇게 잔뜩 비명지르며 귀신의 집을 정말 진심을 다해 도망치는 사치코의 모습은, 어둠 가운데 숨어있던 코우메와 람쥐P에게 제대로 찍혀지고 있었다.
람쥐P "……… 조절은 해야 한다?"
코우메 "후후… 응… 잘 알고 있으니까… 자주 했으니까… 어느 정도로 해야하는지는 잘 알아…"
람쥐P '정말 내가 대상이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니까…'
코우메 "에헤헤…♪"
람쥐P '… 안된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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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0/10]↑
<코우메> HP739/770 [8~9]
<쇼코> HP300/300 [4~5]
[행동력 4/10]↑
<노노> HP290/290 [6~7]
<미레이> HP100/100 [0~3] - [집중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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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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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특집 촬영!> Lv60(프로듀서 랭크 SS)
[email protected]/1500x4건
[회피60][저항60][장갑][방어50]
※즉사무효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5월 5일은 어린이들을 위한 날. 어린이들은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게 해줍시다.
※만 13세 이하의 아이돌 행동시 다이스값+10, 콤마값이 +5됩니다. 이는 만 13세 이하의 아이돌과 동시행동했을 시에도 적용됩니다.
「뭣도 모르고 들어왔더니 귀신의 집?」C@UNT.[0/3]↓
명중[70]
호기심 탓에 들어왔다가 잘못하고 귀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건 가끔 있는 일이죠. 화들짝 놀란 아이돌들의 사진은 귀엽지만 촬영일에는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특정 아이돌은 좋아라 할 수도 있지만요.
※피격자 4턴간 경직. 단 프로필에 적힌 취미가 호러일 경우 무효
「눈 감아버려서 재촬영」C@UNT.[1/4]↓
명중[80]
노느라 한눈 파는 건 제법 흔한 일이죠. 하지만 인생샷을 단순히 시선때문에 놓쳤다면 그건 화날만 합니다.
※피격자의 공격이 2턴간 -20
「아, 플래쉬 켜져있었네.」C@UNT.[2/5]↓
명중[65]
대낮인데 플래쉬가 왠 말인가요. 이거야 눈부셔서 눈을 찡그린 아이돌들한테 한 소리 들어도 할 말 없겠는걸요.
※전체공격
피격됐을시 [명중]이 3턴간 -20
「어린이들 집합!」C@UNT.[3/6]↓
놀더라도 맡은 일은 제대로. 오늘의 주역이 누구인지 헷갈려서는 안되겠죠?
※6턴에 한번, 만 13세 이하의 아이돌들의 행동 외의 행동을 전부 무효화
──────────────────────
<필드효과>
[유원지]
모모카는 유원지...라고 하지만 여긴 어딜봐도 검고 하얀 생쥐캐릭터로 유명한 테마파크 같습니다. 볼거리와 놀이기구가 많을테니 오늘 하루 가지고는 전부 둘러볼 수도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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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5/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2/5]↓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42]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잡아챈 희망] (1/1)회
※ 명중 판정에 +[42]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