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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생존본능 TRPG (#200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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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3, 2020 01:49에 작성됨.
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19/10/17 최근의 세션에서 사용했던 Roll20 플레이 페이지를, Roll20 기능의 연습을 겸해서 채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장소로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기획] 생존본능 TRPG #200 회 특집 번외편 <에인헤랴르 x 히어로즈>
https://www.youtube.com/watch?v=FGHsgmQJNdU
이것은 또 다른 세계선의 이야기.
세계를 끝없는 폭력과 어둠으로 물들이는 '데스톨도'의 야망. 이에 대항하는 한쌍의 날개, '에인헤랴르'와 '히어로즈'.
그야말로 지지부진하게 흘러가는 균형의 수레바퀴 속에서, 한 자매의 엇갈린 운명은 세계를 파괴의 소용돌이 속으로 이끈다.
이것은 끝인가, 또 다른 시작인가,
그 결말이 무엇이 되었든 이 끝도 의미도 알 수 없는 전장에 내던져진 소녀들은, 그럼에도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나아간다.
그것이,
그것이 소녀들에게 남겨진 유일한 '생존본능'이니까.
"......이것으로 끝이다."
"아니...... 새로운 시작일 뿐이야...... 언니!"
6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JjKrxjzIZQ&index=5&list=RDQM-XJbxZFFH48
-- 제 2회 생존본능 TRPG 200스레 기념 시상식 제 1부 --
검붉은 무대의 막이 오름과 동시에, 홀을 가득 메우는 박수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홀에는 새로운 주기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모인 아이돌, 프로듀서를 비롯한 소중한 동료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히데루p”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러분. 저는 제 2회 생존본능 TRPG 200 스레 기념 시상식을 맡게된 MC 타카사키 히데루.”
스쿨드”346프로 고고학 연구원, 칸나 미라이! 동시에 미래의 여신 스쿨드! 어느쪽으로 불러도 상관 없으니 모두 잘 부탁해!”
요시노”마지막으로 MC인 요리타 요시노이기에~ 짝짝짝~”
그리고 MC의 소개와 함께, 턱시도를 입은 히데루p가 카드와 마이크를 들고 시상식을 진행시키기 시작했다.
히데루P "이 시상식은 생존본능 TRPG가 200 스레를 맞아 그 기념으로 진행되는입 시상식입니다.”
그러자 객석에서 호화로운 만찬을 받아먹고 있던 웨인P가 눈치없이 손을 번쩍 들며 일어서더니, 큰 목소리로 질문했다.
웨인P”질문있습니다!!!”
히데루P”하아….. 말해보시죠.”
어차피 공개적으로 방송중인 것도 아니고, 받아주지 않는다면 더 귀찮은 일이 발생할 것 같은 그 압박감에 히데루p가 한숨을 쉬며 그에게 고개를 끄떡였다.
웨인P” ‘생존본능TRPG’ 라던가 ‘200 스레’ 라던가 이것들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러자 히데루P가 고개를 끄떡이며 설명했다.
히데루P”좋은 질문이군요. 네. 생존본능 TRPG란, 아이돌마스터 2차창작을 중심으로 하는 독자적인 스레드형 TRPG로서, GM이 부재중이더라도 24시간 TRPG의 진행이 멈추지 않아 일상에 치이고 바쁜 학생이나 회사원도 가볍게 참여 할 수 있는 독특한 TRPG로…… 흠?”
그리고, 뭔가 넘어서는 안될 기묘한 네번째 벽을 넘어버린 것 같은 기묘한 감정을 느낀 히데루P가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등 뒤의 요시노를 빤히 쳐다보았다.
요시노”오늘은 노 프라블럼 이기에~”
웨인P”과연 그렇군! 늦게 귀가해서 전날 예약해뒀던 중요한 턴도 몇 번 놓치거나 한 것 같지만 어쨌든 노 프라블럼이야!”
스쿨드”응! 응! 그러니까 아무튼 진행시켜보자구!”
그러자, 반신반의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던 히데루p가 헛기침을 하더니, 진행 카드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히데루P”흠흠…… 그럼 알겠습니다. 그럼 곧바로 오늘 기념 시상식의 순서를 소개합니다.“
<제 1부>
1. 개회
2. 코멘트 특집
3. 플레이어 부문 시상
<제 2 부>
4. 인기투표 결과
5. 프류듀서 부문 시상
6. 아이돌 부문 시상
7. 폐회
스쿨드”이렇듯 수상 분야는 총 4종이 될 예정이야. 안에도 몇개의 분야로 나뉘어있으니 꽤 많은 수상자가 나올 예정이지!”
요시노”후후, 기대되기에~”
히데루p”네, 벌써부터 100회분에 달하는 결산의 결과들이 궁금해지는군요. 그러니 딱딱한 개회식은 이쯤하고, 곧바로 오늘의 두번째 순서로 넘어가보도록 할까요.”
스쿨드”좋아, 오늘의 두번째 순서! 100회 특집때와 같은 ‘공지/문의’ 덧글이야! 와, 정말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어떻게 저렇게 매번 다른 패러디 소재를 가져오는 걸까?”
히데루p”네. 심지어 저도 모르는 밈이 상당히 많았죠. 본인에 의하면 그런 공지 덧글을 재미있게 하는 쪽이, 중요한 공지가 떴을때 모두가 확인하기 좋을거라는 깊은 뜻이 있었다고 합니다.”
요시노”’리스팩트’ 이기에~ 언제나 스레를 교체해주는 포틴 GM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즐겁게 감상해보도록 하여요~”
※ 시상식의 모든 덧글에는 자유롭게 RP를 달 수 있습니다.
※ 제 4의 벽은 적당하게 넘어주세요
생존본능 TRPG, 대망의 100번 스레입니다. 히데루님에게 관리자직을 받은 이래로 약 7개월,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플레이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좋은 기억도 많지만, 한편으론 마음에 걸리는 것도 많습니다.
제 능력부족이나 성향 탓에 관리에 미스가 있던 때도 있었고, 메인 스토리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장기간 정체되어 있었고..
그래도 그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동시에 제게도 무척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이 TRPG는 누구 한명의 것이 아닌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물론 그를 위한 관리는 앞으로도 제가 맡겠죠. 큭, 밸런스의 마안이..
메인 스토리는 다른 GM분들이 준비해주고 계십니다. 준비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만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시 한번, 모든 플레이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가로 히데루님의 메시지와 특집 이벤트 기획도 있습니다. 답댓글에서 확인해 주세요.
ㄴ[기획] 생존본능 TRPG #100 회 특집 번외편 <발큐리아의 하늘>
https://www.youtube.com/watch?v=tcy5D5UhH44
안녕.
나는 니플헤임 해군 제 1원정 함대 소속 전략마법단장 첼시아 니뮤에 프라우테.
격식 차리긴 했지만 편하게 '시아'라고 불러도 상관없어. 거추장스러운건 귀찮아하는 성격이거든.
아마 평소보다 말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하는 친구도 있겠지. 하지만 너희들이 즐겨쓰는 속담처럼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원래 생각의 양과 내뱉는 말의 양은 반비례 하니까 당연한 결과 아니겠어? 뭐, 그래도 언제나 내가 할 말까지 대신해주는 미셸에게는 늘 감사하고 있었어.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자기소개를 한 번 해보도록 할까. 복습에 투철한 인간이라면 내가 니플헤임의 고대 마녀사로부터 지금까지 계승되던 「천둥의 계보」를 이은 마녀라는 것 쯤은 알고 있겠지. 니플헤임이 지금 같은 고도의 전기 문명으로 발전해온 이유도 다 내 영향력 때문이란 거야.
하지만 내 장기인 「방공예언체계」로 부터 알 수 있듯이, 사실 내 주 직업은 '예언가'에 가까워. 물론 예언의 메커니즘이 현대 양자 물리학과 깊게 관여되어 있으니 「천둥의 계보」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도 하지.
참고로 예언가라고 해서 너희들이 흔히 상상하는 신화에서나 볼 수 있는 '절대적' 예언을 말하는 예언가는 아니야. 이를 전문적인 용어로는 '자기 실현적 예언'이라고 하지. 하지만 난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자기 자살적 예언'의 전문가라고 보는게 정확해. 내가 예언을 함으로서 고객의 의지 여하에 따라 그 예언의 결과가 빗나갈 수도 적중 할 수도 있는 거지. 혹시나 너희들에게 절대적 예언을 떠벌리고 다니는 녀석들이 있다면 거의 대부분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무시 하면 돼. 대부분 사기꾼이거나 가끔 신이거나. 신은 특히 더. 그 녀석들은 어쩔 땐 사기꾼들보다도 양심이 없거든.
이외에도 '라플라스의 악마'라는 조금 특이한 지인이 있긴 해. 하지만 그 녀석은 세상 돌아가는 일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으니까 만날 일 도 없을 테니 안심해. 아마도.
어찌됐든 이 양자로 요동치는 예측 할 수 없는 세계의 미래는 수많은 가능성을 지닌 세계선으로 얽히고 섥혀있어. 결국 예언이란 과거의 '데이터'를 통해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어떤 미래가 닥쳐올 지를 참고삼아 보여주는 '서비스' 일 뿐. 운명을 결정짓는 건 너희들의 의지에 달려있는 셈이란 거야. 어때, 낭만적이지?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내가 얼마전에 자면서 꾼 한 근사한 예지몽에 대해 이야기 할 거야. 물론 이 미래는 실현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는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일 뿐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고. 아무래도 내가 양자 단위로 읽어 낼 수 있는 30분, 그 이상의 예지는 나조차도 두루뭉술한 이미지로 다가 올 뿐이니까.
아무튼, 기대되지 않아?
너희들의 10년 후의 모습.
생존본능 TRPG 100회 특집!
지난 16년 10월 시작한 TRPG형 스레, 생존본능TRPG도 근 10개월이 지나 드디어 100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유저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 그리고 그 동안 군대간 저 대신 많은 부분에서 수고해주신 두 GM, 포틴p님과 더헤드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8월 10일 제 휴가에 맞춰 스레판의 별도 게시글에서 진행되는 100회 특집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주제는 프롤로그의 본문대로, 지금으로부터 10년 후의 미시로 프로. 이벤트에 참여하실 분들은 이벤트 당일까지 관련 설정을 생각해오시기 바랍니다. 이 이벤트 스레에 한해서 유저분들에겐 벨런스와 설정등의 어떠한 제약도 없으며, 아이돌과의 간접적인 플래그(!!) 까지 묘사 가능합니다. 아 그렇다고 기혼중이라거나 2세 설정 같은 건 자제해주세요. 물론 야한 것도 안됩니다. [?]
이상, 생존본능TRPG GM 히데루였습니다.
* 단, 설정의 경우 자신이 플레이 중인 케릭터로 한정합니다. 전체 세계관, 미시로 전무, 타케우치p, 에인헤랴르 등의 npc 케릭터 혹은 타 유저의 케릭터는 설정이 불가능합니다.
ㄴ여태까지 수고많으셨습니다 GM님, 앞으로도 부디...잘 부탁드립니다.
어쩌다보니 trpg의 마지막 참전 플레이어가 되어 같이 한 시간은 짧았지만(그리고 사고도 무쟈게 쳤지만) 축하와 감사의 마음만큼은 진심을 담아 드립니다!!
ㄴ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포틴 님, 히데루 님, 더헤드 님,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TRPG가 재밌고 즐겁게 유지될 수 있도록 늘 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ㄴTRPG의 100회. 굉장한 때였습니다. #26의 참가하여 지금껏 여러 시간을 보내온 것은 저에게 있어 굉장히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구상만 해오던 캐릭터들을 내보이고, 다른 분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설정들을 보게 되어서 기쁩니다.
ㄴ빈번한 잠수에 심심찮게 오버밸런스 스킬을 난무하던 적이 있는 탓에 잠시 반성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고..
이야.. 이게 이렇게 100까지 오게 되었네요. 처음 시작했을 때도 저도 막 참가했을 때도 이렇게 100스레까지 올 줄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그래도 100까지 왔다는 건 그만큼 최선을 다해 밸런스를 맞추시고 스토리를 조정하시는 GM님들의 노고와 그만큼 열정적으로 설정을 짜고 RP를 하면서 즐겁게 참여했던 플레이어들이 함께 하여 이루어 냈다는 뜻이겠죠.
작은 소원이 있다면 저도 개인스토리 해보고 시ㅍ..이 아니라... 흠흠
더 길게, 더 즐겁게 생존본능 TRPG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ㄴ제가 언제쯤 참가했더라? 한 36번부터 참가했었죠. 벌써 100번 스레라니 200번도 꿈은 아니겠군요!(기대)
ㄴ휴가간사이 100스레라니.. 10스레부터 참가하겠단 생각하고 30스레에 설정바꾸고 50스레되서야 참가...했지만 접률은 낮고 스킬재조정을 몆번했더라..
ㅇ암튼 100회 축하해요! (폭죽팡팡)
ㄴ극초반 참가 이후 중반부터 오너캐 아웃에 중후반부터 아이돌 둘까지 같이 아웃시킨 불량 플레이어지만 뭐, 나름 즐기면서 했습니다.
TRPG 100번째 스레,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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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벌써 100회째라니….. 그런데…... 그러고보니 왜 스레를 기념하는 주기가 1년이 아닌 100회인 걸까요.”
스쿨드”그걸 GM인 당신이 모르는거야…..?”
히데루P”GM이라니 무슨 소린지 모르겠군요.” 시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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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그랬었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노노도 같은 팀이 되고, 쇼코도, 코우메도 와서 즐겁게 됐어~"
람쥐P "어이, 그럼 내가 있었던 때는 뭔가 안 즐거웠다는 거 같잖아."
람쥐P "뭐, 상관 없지. 나도 내가 없었을 때도 즐거웠긴 하니까. 애초에 그저 우연히 탄생한 존재고."
노노 "엣? 잠깐만요?"
람쥐P "지금은 내 과거도 내 손을 떠났으니 나도 내 과거를 모르게 되어서 기대 중이지만. 잘 부탁하지 히데루."
노노 "에???"
쇼코 "깊게 생각하지마 노노쨩... 후히."
나오 "어, 그랬었지... 조금 더 빨리 참전했었더라면 10년 후의 우리 모습도 볼 수 있었으려나."
크시코스P "어쩌면. 진짜로 록한 리이나와, 드디어 불행의 영향에서 벗어난 호타루의 모습이라던가. 기대되긴 하지만, 역시 지금은 상상으로밖에 그려볼 수 없겠지."
리이나 "잠깐, 그 말은 지금은 별로 록하지 않다는 건가요! 흘려들을 수 없겠는데요!"
난 GM이다!
생본TR의 리더, GM이야!
설정구멍이 벽이 되어 내 앞을 막는다면
언제든지 구멍을 막아버리겠어!
그게 내 공지/문의용 댓글이다!!
ㄴ드디어 시작이닼ㅋㅋㅋㅋ
ㄴ구멍이 있다면 더 넗어지는거 밖에 답이 없다!
ㄴ이게 관리자의 힘인가...
굉장하잖아...!
ㄴ참전하고 싶다... (현재 교회 수련회)
ㄴ수상식 RP는 뭐... 11시쯤 진행하겠습니다. 으헹
ㄴAugust 10, 2017 (목) 22:06_94
@ 겨울나기 홀(?)에서 진행중인 시상식 입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 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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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스쿨드”그립다아~ 나도 사실 이때 등장했었는데.”
히데루P”......네?”
스쿨드”아, 등장했’었’다, 라고 하면 말이 안되지 참. 너희들에겐 아마 ‘내일의 이야기’ 일테니까?”
히데루p”도대체 무슨 이야기입니까…… 아니, 밈─엘 샤다이─은 알겠습니다만.”
요시노”후훗, ‘백 투더 퓨처’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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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가, 유저를, 만든다.
무슨 의미인지 아나? 내가 지금부터 가르쳐 주지.
ㄴ이제 비밀글로 너프가 담긴 잔을 날려보내면 되는 거군요
ㄴ공개적 문의용 댓글이 아니야..?
ㄴ언젠가 부터 드립 범위가 넓어지게 된 고로...큼…
ㄴ이제 꾸러기 모자 쓴 사람을 스카웃하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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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스쿨드”아, 나 저 영화 꽤 재밌게 봤어!”
히데루p”헤에, 이곳 미드가르드의 영화도 많이 보시나 보군요.”
스쿨드”응, 뭔가 박력 넘치는 액션에 복잡한 변명도 없으니까, 꼭 어릴 떄 들은 동화같거든♪”
히데루p”어릴 때의 동화라면…… 아니, 아무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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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그리고보니 카나데도 있을텐데, 카나데는 어떻게 봤으려낫."
쇼코 "의외로 재밌게 봤을지도... 왠지 모르게 바깥에서는 B급 영화를 좋아하는 걸로 되어있으니까."
코우메 "상어라던가 상어라던가 상어..."
노노 "에... 모리쿠보는 카나데 씨의 그런 소문은 들은 적이 없는데요..."
쇼코 "신경쓰지마 노노쨩... 후히."
크시코스P "룰과 매너를 지키는 건 중요하지. 그게 요원들의 세계에서든지, 스레의 세계에서든지 말이야."
리이나 "정작 그러는 프로듀서도 룰치킨 짓은 심심할 때마다 저질렀지만요."
크시코스P "크흠. 아무튼 반성하겠습니다"
용서해라, 공지/문의용 댓글..
이게 마지막이다…
ㄴ드립인 걸 파악하지 못한 0.1초의 순간에 놀라서 죽을 뻔했다
ㄴTRPG! 너는 내게 있어서 새로운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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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지나고 나면 부질없어 보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지금 나는 맹렬히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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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위대한 공지여, 이게 시험이란 말인가? 너무 쉽군. 나는 관리를 선택하겠다.
싸우고 조정하고, 어쩌면 평생 행복을 찾지 못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난 관리를 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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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공개적인 공지/문의용 덧글 : 뜻밖의 쪽지
ㄴ공개적인 공지/문의용 덧글 : 다섯군데 문의
ㄴ절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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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단 말이죠…..”
스쿨드”음? 무슨 일이었는데?”
히데루p”쪽지가 네 자리 수로….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요시노”과도하고 불필요한 문의는 GM의 건강을 해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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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거짓말."
람쥐P "거짓말이지만. 사실 게을러서였고. 그 덕분에 노노를 꽤나 고생시켰지..."
노노 "엣, 모리쿠보의 고생에 프로듀서 탓은 없어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는 건데요..."
람쥐P "아니 다른 쪽 이야기니까. 깊게 신경쓰지마 노노 3트."
쇼코 "후히... 몇트나 쌓일지 궁금한 걸..."
노노 "에...?"
나오 "전성기 때는 만화 이름을 ITACHI라고 바꿔야 된다, 는 이야기까지 나왔었지~ 재밌게 봤었는데."
크시코스P "그래. 여러모로 굉장한 형제애를 보여주는 캐릭터였지... 후우. 그에 비해서 우리 형이라고 있는 작자는..."
네메시스 "아 왜 뭐요"
나오 "으엑?! 잠깐만, 네가 여기 왜 있는 거야?"
네메시스 "굳이... 말하자면 저도 초대됐기 때문일까요. 하지만 뭐, 굳이 그런 걸 신경쓸 필요 있나요 여기서?"
지이, 하는 좌중의, 특히 크시코스P 일행의 매서운 시선을 받으면서도 태연하게 웃으며 자리를 차지하며 시상식을 관람하는 네메시스였다.
@104
네메시스 "으음. 뜬금없이 가슴에 창을 맞아 죽은 전 대족장이로군요... 맞아 봐서 아는데, 정말 아프다니까 저거. 그래도 저쪽은 죽었지만 전 살았으니, 그건 불행중 다행이군요."
크시코스P "그냥 죽지 그랬어."
네메시스 "큼. 그런데, 살짝 목이 마르군요. 타먹을 녹차가루 어디 없습니까?"
크시코스P "야 이자식아 그거 고인드립"
@105
리이나 "음. 본 적 없는 영화네."
호타루 "저도요. 이름은 몇 번 들어봤는데 말이죠..."
나는 관리의 극에 달한 자...
너의 밸런싱, 온 몸으로 느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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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This is a comment used for public announcement/inqu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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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공개적인 공지/문의용 덧글 리턴즈(부제 : 가장 어두운 점검)
ㄴ다음은 라이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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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나는 공지하고 싶어! 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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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이 문의들을 처리 못하면 너도 자긴 글렀어. 기도라도 하지 그래?"
"GM은 기도따위 안 해. 하는건 밸런싱을 위한 계산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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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민족의 명절 추석입니다. 다들 추석 잘 보내시고, 생존본능 TRPG도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공부는 잘 하고있니 군대는 언제 가니 취직은 했니
ㄴ여기서도 잔소리라니...크윽
ㄴ군대라서 면역
ㄴ외국이라 면역
10일 연휴 없어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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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여기서 PTSD가…… 으으.”
스쿨드”으왓 히데루P 괜찮아?”
히데루P”하하….. 지난 일이니 괜찮습니다. 어차피 추석 같은 연휴에는 차라리 휴가를 나가지 않는게 실근무일을 더 뺄 수 있어서 좋으니까요.”
스쿨드”그, 그래? ㅇ~ㅇ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다행인걸.”
그러자 초청으로 니플헤임에서 건너와 객석에 앉아있던 로이 펜릴 대령이 벌써부터 맥주잔을 들고 말했다.
로이”크크, 확실히 명절이라면 나조차도 차라리 휴가로 안 빼고 부대에서 근무하는게 편하지. 명절이랍시고 온 가족이 모이면 이모님 잔소리가 얼마나 센데하앜!!!”
그렇게 드레스를 입고 웃으며 앉아있던 작은 흡혈귀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인 로이가 발을 붙잡고 바닥에서 굴렀다.
미셸”제가 사람들 앞에서 이모님이라고 부르지 말랬죠?”
로이”명심하겠슴다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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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어라? 무슨 이야기인가요?"
쇼코 "노노쨩이랑은 관련없는 이야기니까 안심해도 돼."
미레이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어 노노! 그리고 4트닷!"
코우메 "차곡차곡 쌓여가네...♪"
노노 "엣... 패널티라던가 있는 건 아니죠?"
네메시스 "저쪽도 차원의 벽을 넘어서까지 악명을 떨치고 있는 개캐... 뭔가 같은 빌런으로서 동경하게 되는군요."
호타루 "그런 걸로 동경하지 말아주세요"
@109
크시코스P "이봐, 공지드립 수위... 이걸로 괜찮은 거냐고."
포틴P (딴청)
@110
나오 "아, 나왔다 유희왕 시리즈. 이거는 아마... VRAINS였었나."
리이나 "유희왕이라길래 그냥 카드게임만 하는 줄 알았는데, 상당히 록한 미래세계가 배경이라서 꽤나 놀랐었던 기억이었지..."
크시코스P "하여튼 기묘한 세계관이란 말이야."
@111
크시코스P "......"
호타루 "엑? 프로듀서 씨? 프로듀서가 숨을 쉬지 않아요...?"
나오 "반응이 없는데. 그냥 시체인가..."
※ 공지
조만간 있을 신규 참전에 맞춰, 이전(102번 스레)에 예고한 대로 휴면 유저에 대한 룰이 추가되었습니다.
상세는 이하와 같습니다.
-모든 플레이어는 일주일간 턴 진행을 행한 적이 없었을 경우 휴면 유저가 되어, 캐릭터 시트/이벤트 관련 문의, 이벤트 스폰이 금지됩니다.
-휴면 유저의 복귀를 위해선 일주일 안에 전투 3회 이상 참전/2회 이상 연속 참전/턴 진행 10턴 이상을 전부 만족해야 합니다.
본 내용은 룰북의 최상위 항목에도 추가되었으며, 다음 스레에서 공지 댓글에도 공지될 예정입니다.
또한 룰의 적용은 17-10-03 15:07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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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휴면유저 하면 늘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군요.”
스쿨드”그게 누구야?”
히데루p”첫번째로 이 시상식을 있게 한 최고 공로자이자, 100회 기념 시상식을 최초로 고안하고 실행하신 닌P씨. 두번째로 스레 극초기에 많은 활약을 하셨던 시어터의 고양P. 두 분다 잘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요시노”분명 잘 지내고 계실 것이기에~”
히데루p”네. 그리고 타노스P의 핵주먹과 괴기한 센스도 가끔은 그립군요.”
스쿨드”아 그 아스가르드의 신들과 대등하게 싸웠다는 그 전설의 전사?”
히데루p”......도대체 그 남자의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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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그리고보니 타노스 프로듀서 씨는 평소엔 어디에 계신 건가요...? 뭔가 자주 본 기억이 없네요..."
코우메 "깊게 생각하지 마 노노쨩... 5트."
쇼코 "이건 애매하지 않을까 코우메쨩..."
코우메 "그런가..."
노노 "에에... 기준이 대체 뭔가요 이거..."
나오 "음음. 시트도 이리저리 손보고, 스토리도 짜고... 정작 그놈의 스토리는 지금은 진작에 폐기된 설정들 뿐이지만."
크시코스P "그랬지. 대충 이야기를 풀어 보자면... 윌머스 재단의 구상은 이때는 아예 없었고, 지금의 네메시스의 원형이 된 캐릭터의 간단한 설정만 있었어. 그마저도 구체적인 건 하나도 정해지지 않았고. 하여튼, 그 빌런이 나오에게 지금의 힘 - 니알라토텝과 관련된 - 을 부여해 주었었다는 정도."
나오 "흐음..."
크시코스P "왜. 뭔가 석연찮은 거라도?"
나오 "그 설정이 폐기됐다며. 그럼, 대체 내 힘은 어디서 온 건데."
크시코스P "......아. 그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해 주세요!"
나오 "아니 누구한테 말하는 건데..."
"들어라 젊은이여, 어둠을 비추고 다음 날 없어지는 것은?"
"스타 샤인."
(환호 소리)
"태어날 때는 열병과 같이 뜨겁다가 죽을때는 차가워지는 것은?"
"힐카."
(함성)
"그대에게 불을 붙이는 얼음은?"
"아스카."
(만세와 박수)
"스레주의 명이시오. 문의를 처리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잠들지 못할 것이라 하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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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공지는 투쟁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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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공개적인 공지/문의용 덧글입니다.
인 줄 알았나요! 유감이네요! 귀여운 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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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사치코”흐흥~ 역시 귀여운 제가 빠질리 없군요.”
포틴P"하지만 이 시기엔 아직 제대로 등장하지 않은 때였어서 말이야.."
사치코"일단 한참 전에 등장한 적이 있었기는 했는데요.. 분명 이펙터인가 하는 분류의.. 윽, 머리가.."
요시노"그 기억은 떠올리지 않으시는게 좋을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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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 "사라진 과거니까 신경쓰지 말자고. 내 과거처럼 말야."
노노 "과거가 사라져요...?"
코우메 "이건 분명하지...?"
쇼코 "응... 신경쓰지 마 노노쨩 6트."
노노 "????"
크시코스P "그런 것치고는 첫 참전부터 굉장한 격전이었지... 기억나시는 분들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이 시점은 라르라크가 등장했던 이벤트, <궁서는 고양이를 물고> 였어."
나오 "어으... 다시 돌이켜봐도 여러모로 힘들었었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리이나 "아, 혹시 기억나세요? 저도도 이 때 처음 등장했었는데! 그때는 히데루P 소속이었지만."
크시코스P "어떻게 잊겠냐. 뭐어, 하여튼... 첫 참전이었던 만큼, 지금 다시 보면 여러모로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이기도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굉장한 이벤트였어. 앞으로 이것보다 더 대단한 이벤트가 나올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했었지만, 결국 그건 쓸데없는 걱정이었지."
@113
네메시스 "설마 오페라에서 공지드립을 따올 줄이야... 정말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크시코스P "수수꼐끼의 답이 스타 샤인 = 희망, 힐카 = 피... 라. 상당히 의미심장한 비유구만."
네메시스 "아무튼 플레이어분이 저보고 이 말을 대신 전해 달라는군요. '교수님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공지를 집행한다. 문의 파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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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증인의 공지는 이 룰과 결정적으로 모순되어 있습니다!
뭐, 뭐라구요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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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잊은거냐? 네 최고의 공지의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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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세개의 공지가 올라오면 그중 하나는 나의 스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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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공지께서 별빛으로 속삭이셨다..
ㄴ그 분은 돌아오신다고 하셨다... 그 분은 수정을 하신다고 하셨다! 밸런싱, 모든 것이 균형을 맞이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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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스쿨드”그러고보면 예전에 코프룰루 세계선의 레이너 특공대와 몇번 협력 작전을 한적이 있었지? 요즘은 어때?”
히데루p”그을쎄요…… 모종의 사유로 제가 전부 맡게된 스토리의 줄기만 4줄이라 여기서 그 동네까지 등장시킬 여유도 기력도 도저히…...ㅇ<-<”
스쿨드”아, 아하하….. 많이 힘든가보네.”
그러자 호화로운 객석에서 어울리지 않는 평상시의 복장을 한 레이너와 맷이 입을 열자, 유이가 화들짝 놀라며 뒤를 돌아보았다.
유이”우왓! 특공대도 와있었어!?”
레이너”그거 참 섭섭하군. 그때 참 기묘하면서도 즐거운 연합작전이였는데 말야.”
맷”뭐, 다르게 말하면 저희가 만날일이 없다는게 코프룰루가 조금은 더 평화롭다는 반증이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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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제대로 기억하고 있진 않지만 말얏. 아무래도 메인 스토리가 아니다보니까." 끄덕
노노 "룰? 메인 스토리?"
미레이 "신경쓰지마 노노 7트."
네메시스 "여기가 원펀맨 세계관이 아니라서 다행이라 해야 할지도요. 아니, 빌런 입장에서 히어로가 압도적인 세계관 최강자라면 그저 절망적일 뿐 아니겠습니까."
나오 "그런 것치곤 저쪽에서도 각종 괴인들은 멀쩡하게 활개치고 있는 것 같은데."
@117
리이나 "역전재판! 재밌게 했었는데. 으음, 프로듀서도 가끔씩 수사하다가 이의 있음! 같은 거 해 보는 거 어때요?"
크시코스P "기각."
@118
나오 "다시 유희왕이네. 이번에는 ZEXAL."
호타루 "사람이 저런 얼굴표정을 지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네요."
리이나 "아니아니, 저건 2D 그림체니까 가능한 거잖아. 현실의 사람이라면 불가능하다고."
네메시스 "엄밀히 따지면 여러분들도 2D입니다만."
@119
크시코스P "세 명이 길을 가면 그 중 한 명은 나의 스승이 있다... 였었나."
나오 "찾아보니까 논어에 나온 말이라네. 대체 출제범위 얼마나 넓은 거야..."
@120
크시코스P "코프룰루... 가본 적은 없지만, 왠지 너무나도 익숙한 세계관인데. 이미 현실세계에서 수없이 가본 것 같은."
네메시스 "뭐, 한국의 민속놀이니까요 스타크래프트는"
리이나 "갑자기 여기서 한국이 왜 나오는 거냐고요..."
나도 소싯적엔 너처럼 GM이었지. 하지만 무릎에 문의를 맞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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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내 은퇴에 대한 공지는 굉장히 과장되어 있다.
ㄴ"제군들, TRPG에 온 걸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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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가 공지하면 세계가 전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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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그 공지, 비브라늄인가?
ㄴ"GM은 예로부터 TRPG의 수호신이었다 그 힘은 스레 대대로 이어졌지. 초대GM이 군대를 가게 되었으니 이젠 내가 GM까지 겸하게 됐지. 플레이어이자 GM으로서 묻지, 네 문의를 나로부터 얼마나 오래 지킬 수 있을 것 같은가?"
"아니 비브라늄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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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검은 GM이 일을 잘 하오, 하얀 GM이 일을 잘 하오?
검은 쪽은 평소 스레가 돌아가는걸 관리하길 잘 하고, 하얀쪽은 스토리를 짜기에 능하지요.
그런데 그걸 왜 이리 와서 귓속말로 하시오?
문의는 제가 제일 잘 받거든요.
ㄴ이에 플레이어들이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 캐릭터 시트를 마구 보내었다.
ㄴ이에 세종이 문의를 잘받는 gm이 쉬게 두질않았다
ㄴ항상 재밌는 포틴님의 시작. 과연 다음은?
ㄴ검은 GM이든 하얀GM이든 일만 잘하면 된다.
- 흑GM백GM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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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나는 15스레째에 관리에 뜻을 두었고, 30에 확고히 섰고, 40에 의혹되지 않고, 50에 다이스를 알고, 60에 RP가 편해졌고, 70에 마음이 하고 싶은 바를 따르더라도 룰에 어긋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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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두십시오. 그 공지가 식기 전에 문의를 처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ㄴ"멈춰라! 나는 문의란을 지키고 있는 GM이다. 이름을 밝혀라!"
"플레이어."
"무엇을 하려고 온 거지?"
"문의."
"GM 권한은 갖고 있겠지?"
"그런 건 없다."
"GM 권한이 없는 사람은 문의를 넣을 수 없다!"
뎅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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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이건 맞네요. 요즘은 괜찮아진 느낌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사실 저희가 문의를 처리한다는 느낌보다는 저희가 문의에 처리되는 느낌이 강했지…...”
스쿨드”앗 아아…...”
포틴p"하하, 바쁠 무렵엔 하나를 자르면 둘이 자라났으니까요" 퀭-
히데루p"여기서 소재를 하나 쓰셔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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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근데 이거 썼던 거 같기도 한데."
람쥐P "그럼 100스레 안쪽에 있으려나? 기억이 선명하진 않으니 원. 진짜로 기계 두뇌라 완전기억능력이었다면 좋을텐데."
미레이 "그냥 좀 뒤져보면 되는 걸 귀찮아서 안하고 있는 거 뿐이잖아. 실질 기계 두뇌지 뭐."
노노 "에...? 프로듀서 씨 기계 맞지 않았나요?"
람쥐P "신경쓰지마 노노 8트."
크시코스P "스카이림이라. 언제 한 번 나왔었던 것 같은데... 그렇지, 원 스텝스 라이브 때 난입한 드래곤이 그쪽 출신이었던가."
호타루 "아... 그 때였죠 아마."
@122
네메시스 "'내 죽음에 대한 보고는 굉장히 과장되어 있다'... 마크 트웨인이 처음 한 말이지만, 여러 번 인용되었던 모양이군요. 하하, 언젠가 저도 한 번 이런 대사를 할 기회가 왔으면 좋겠는데."
크시코스P "그냥 깔끔히 죽지 그래."
@123
크시코스P "하스스톤... 이로군. 플레이어 양반이 이러니저러니 욕은 많이 해도 끝까지 접지는 않는 애증의 게임이라지."
네메시스 "즉, 다시 말해 돌크리트라는 거죠."
@124
네메시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야, 명작이죠. 특히 빌런인 헬무트 제모가 진국이었습니다. 쟁쟁한 슈퍼히어로들을 아무런 능력 없이 오직 지략으로만 분열시키고 끝내 무너뜨리다니. 갑자기 여러분에게도 그런 전략이 통할지 궁금해졌는데요."
나오 "대놓고 음모를 떠벌리는 악역의 계획이 성공할 것 같진 않은데 말이지.
네메시스 "뭐, 그건 두고 봐야 할 일이겠죠. 후후후."
@125
리이나 "하얀 소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흑우라면 수도 없이 봐 왔지... 애초에 이쪽의 플레이어 양반부터..."
나오 "뭐, 애초에 이쪽 업계에서 그런 축생들은 흔하다고 해야 하나."
호타루 "무슨 말씀들을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126
나오 "으엑, 또 옛날 말씀이다... 이번에도 논어인가."
크시코스P "이런 걸 찾느라 플레이어들의 교양도 쌓을 기회를 주시고. 감사하다고 해야 하나, 이거..."
@127
리이나 "삼국지 토탈워를 살까 문명을 살까 고민을 했지만, 결국 문명6을 사고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소중한 2주를 불태운 누군가가 생각나네..."
나오 "그런 한심한 사람이 대체 누굴까나."
크시코스P (뜨끔)
공지, 투게더, 스트롱!
ㄴ생본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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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공개적인 공지/문의용 덧글 Lv.10]
선쿨 3시간/쿨타임 18시간
진형 버프 범위 안의 유저에게 RP속도 +50%, 참여의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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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그럼 내가..네 첫번째 공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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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혼자서는
공지를
올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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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너한테서 그 잘난 개드립을 빼면 뭐가 남지?
130스레동안 1번 댓글, 공지용, 문의 처리, 슈퍼스타, GM, 이상성욕자.
ㄴ@vengers
ㄴ(마지막이 뭔가 이상한 것 같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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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그러고보면 이 공지가 올라왔을 무렵엔 아직 이 영화 시리즈를 보지 않았었네요.”
스쿨드”에에, 그 재밌는걸?”
히데루P”입대─니플헤임─ 이전 당시에는 이것저것으로 바빠서 영화도 재대로 못보고 있었으니까요. 언젠가 보려고는 했지만 결국 자대에서 전편을 다 보게 됐네요. 지금은 물론 팬입니다. 사실 이후 스토리에서 꽤나 영향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구요.”
아리스”흐흥, ‘트얄피’ 전술수송기 같은거 말이죠?”
히데루p”아니, 그쪽도 그쪽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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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 "사실 평상시엔 이미지로 떠올리는 건 막연한 것 뿐이니까."
노노 "그냥 두 눈으로 보지 않나요...? 뭔가 마치 눈으로 안 본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쇼코 "신경쓰지마 노노쨩 9트."
히데루p"뭐, 꽤 좋아하는 장면이긴 합니다. 텍티컬하니까."
나오 "아, 또 영화 대사다. 프로듀서는 이거 봤어?"
크시코스P "아니. 유인원이 나오는 포스터는 봤지만."
DJ루시우 "아하! 분명 우리 팀의 과학자 양반 한 분이 감명깊게 봤다면서 추천한 영화였는데 말이야!"
리이나 "앗! 루시우 DJ님도 계셨...! 사인 부탁합니다!"
@129
크시코스P "소녀전선인가... 의외로 예전에는 이 사이트에서도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어떠려나."
나오 "글쎄. 그러고 보니 플레이어 씨도 하지 않았었나?"
크시코스P "음. 잠깐 찍어먹다가 접었다고 했었지. 뭔가 취향에 안 맞은 건가."
@131
나오 "저스티스 리그... 뭔가 슈퍼히어로물이 자주 나오네. 음, 어찌 보면 우리가 그런 역할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네메시스 "하하, 그럼요! 그리고 히어로들이 있으면 빌런도 있는 법!"
크시코스P "형은 좀 빠져 있어"
@132
리이나 "...그리고 3000만큼의 사랑이 남겠죠."
모두 "......"(잠깐 묵념)
이 공지를 설명해 보실까, 포틴P GM?
저에게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셨더라면..
ㄴ변명은 용서된다는 걸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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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나나”아, 나나 저 애니메이션 알아요! 어릴 때 정말 매주 챙겨봤었는데에~”
그러자, 그녀에게로 쏠리는 시선을 눈치챈 나나가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더니 손발을 아둥바둥대며 소리쳤다.
나나”재, 재방송! 재방송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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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신경쓰지 말아주자고. 나나 씨 덕분에 우리가 몇년이고 몇십년이고 아이돌을 할 수 있으니까."
노노 "에...? 몇십년까지요?"
코우메 "그건 모르는 일이지만... 일단은 신경쓰지마 노노쨩... 10트..."
쇼코 "오우... 두 자리 수로 올라갔는 걸..."
노노 "진짜 뭔가요 그 카운트..."
크시코스P "크윽... 시간과 예산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호타루 "무슨 뜻이에요 그건."
크시코스P "아니, 플레이어 양반 이야기야. 시간과 예산을 좀 더 써서 퀄리티 있는 이벤트를 만들었을 거라고."
나오 "변명은 죄악이라는 걸 모르나! 어차피 놀고 시간죽이면서 보냈잖아 그 시간 전부 다!"
스레들의 공지는~
만화같은 불상사에 휘말리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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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공개@적인 공지/문의용 덧글 극장판 : 문의의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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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스스로 불 러온 공-지에 짓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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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매우 오랜만에 원래 용도대로 사용된 공지댓글입니다. 갑자기 왜 평소보다 빠른 타이밍에 이전을 하는고 하니..
아이커뮤 공지에 따르면 11시부터 아이커뮤에서 5일정도 글쓰기가 막힌다기에 미리 이전해 두기로 했습니다.
만약 댓글 작성도 막히게 될 경우엔 괜한 일이 될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만..
댓글 작성은 여전히 가능하다면 이전할 필요가 있는데 이전하지 못할 수 있으니 만일에 대비해 미리 생성해 두었습니다.
과연 이 베팅은 정답인가 오답인가. 여러분의 댓글이라는 칩을 이 스레에 걸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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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무엇을 찾기 위해 이 길을 헤메이나
어두운 스레속에 로그들을 찾기 위해
이제는 내가 왔다 공지를 가득 품고
사라진 설정들은 이제 어디에
ㄴ나 잃어버린 설정들을 찾아서
ㄴ신비로운 로그 저편에서어
ㄴ나 이제부터 새로운 스레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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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공지의 마녀. 성질은 문의. 고립무원의 영혼은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타인에게 세상에게 질문을 던지지만, 시계바늘이 정방향으로 도는 한 어떤 대답도 얻지 못한 채 질문만이 늘어 간다. 이 마녀를 쓰러트리려면 스스로의 무지를 인정해야 한다.
ㄴ에헤에~ 에~헤~(자체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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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공지의 전설 : 문의의 숨결
ㄴ초록 옷 입은 애가 GM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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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GM님의 견해에 따르면 3차 밸런싱 후의 주력기는 어떤 것들이 되겠습니까?
글쎄요. 그건 저라도 알 수 없지만, 4차 밸런싱 후의 주력기가 뭔지는 알겠군요.
그게 뭔가요?
소모값 2의 공격기지요.
ㄴ 석기시대 밸런싱…
ㄴ 문명이 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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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뭐, 퇴화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대신 RP 자유도는 그때가 더 높은편이기도 했죠. 오히려 너무 높아서 점진적으로 룰을 추가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만, 그런 의미라면 ‘석기시대’ 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스쿨드”그게 무슨 의미야?”
히데루p”글쎄요. 저도 제가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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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우리들도 강해지니까 상관없지만, 사실 강해지고 있다고 해도 시스템적으론 아니란 말이지."
람쥐P "플레이어로서 강인해지니 괜찮아. 다크소울 같은 거야. 그리고 앞으로는 시스템적으로도 강해진다고 들었으니까 말이지. 기대하고 있다고."
노노 "에...? 시스템이요?"
람쥐P "신경쓰지마 노노 11트."
쇼코 "상으로 여기... 포키야..."
노노 "엣, 갑자기요? 일단 받지만요... 감사합니다..." 깨작깨작
미레이 "역시 노노는 귀엽다니까. 근데 이 대사를 나로 시키기야?"
람쥐P "어쩔 수 없잖아. 내가 말하면 연애 플래그 같은 걸. 가끔 그 연애 플래그를 꽂고 싶기도 하지만 이 몸뚱이가 그게 영 안어울린단 말이지."
미레이 "얼굴은 잘생겼으면서."
람쥐P "원래는 잘생길 예정은 없었으니까. 그리고 노노가 얼굴 보는 아이도 아니고."
노노 "???"
미레이 "신경쓰지마 노노 12트."
람쥐P "오우, 한 댓글에 두 개 갱신. 이대로 노리자 톱 보케를."
노노 "딱히 보케를 하려는 생각은 없었는데요... 아이돌만으로도 힘겨운 건데요..."
쇼코 "으음... 3번은 안했네 후히..." 소근
코우메 "아무리 그래도 한 번에 3개는 많은 거 같다나봐..." 소근
나오 "아, 이 노래 알아! 아즈망가 대왕에서 나왔던!"
리이나 "이쪽 방면에서의 지식은 역시나 해박하네, 나오..."
@135
호타루 "다른 소속사의 아이돌분들이 출연한 영화네요, 이건...!"
나오 "어라? 그 사람들이 직접 찍은 영화인가...? 분명히 애니메이션일 텐데 그거...?"
네메시스 (싱긋)
@136
크시코스P "노래방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성대를 결절시켰다던 바로 그 노래로군..."
나오 "프로듀서는 부를 수 있어?"
크시코스P "...노 코멘트."
@137
크시코스P "어휴. 작품이 어지간히 망해서 그런지 찾기도 힘들었구만..."
나오 "'너희들의 목숨이라는 칩을 이 작전에 걸어줘'... 라니. 아니 남의 목숨 그딴 식으로 걸지 말라고!"
@138
크시코스P "가오가이거... 솔직히 멋있지 않냐."
나오 "프로듀서 취향 그런 거였어? 그래놓고는 나한테는 맨날 애니메이션 본다면서 놀리고...!"
크시코스P "아, 혼동하지는 말았으면 하는데. 플레이어로서의 크시코스P와 캐릭터로서의 크시코스P는 엄연히 별개라고."
나오 "???"
@139
크시코스P "아, 마마마군. 나오가 좋아하는 마법소녀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잖아."
나오 "안 좋아한다고 이딴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관!!"
@140
리이나 "근데 진짜 초록 옷 입은 애가 젤다 아닌가?"
나오 "아니라고."
@141
호타루 "아인슈타인이 남긴 명언... 이라고 하네요."
크시코스P "현실에서도, 생본TR 세계관에서도... 어쩌면 정말로 그런 종말이 올지도 모른다는 게 두려운 점이지."
"생존본능 TRPG. 연령 만으로 1세. 글은 언제나 스레판에서만 올리고 있으며… 휴면은 되지 않았어… 분류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2차창작이며 24시간 가동돼. 설정놀음은 즐기지 않아. 스핀오프는 즐기는 정도로만. 밤 11시엔 잠자리에 들며 반드시 8시간은 잠을 취하게끔 하고 있어… 자기 전에 따뜻한 콜라를 마시고 20분 정도 가벼운 턴 진행으로 행동력을 풀어준 뒤 잠자리에 들면 거의 아침까지 숙면에 빠지지… 아기처럼 논란거리나 걱정 하나 남기지 않고 아침에 눈을 뜨게 돼… 회칙에도 이상없다고 나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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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공개적인 공지/문의용 덧글(허니버터와사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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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모든 GM들은 댓글을 사용했으며...
그 중에는 공지를 닦는 자도 있었다.
ㄴ아니다 이 밸런스야.
내 앞에서 맞춰지지.
ㄴ나의 힘을 조심하라,
그린 문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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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아 이건 좀 웃겼다.”
스쿨드”푸핫, 밈인건 알지만 정말 온갖 곳에서 다 쓰이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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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 "팔만 남기고 없애버린다던가... 그런 거 하면 안돼."
코우메 "팔만 남아서 움직이는 것도 귀여울 것 같지만... 대부분의 좀비는 안 그렇지만... 가끔은 그런 좀비도 있어..."
노노 "에... 왜 그런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건가요... 그것보다 프로듀서 씨는 생일 모르는 채 아니었나요?"
미레이 "신경쓰지마 노노 13트."
코우메 "13일의 금요일... 아니, 13트의 월요일이네... 오늘이 월요일이라 아쉬워..."
헬렌"훗...... 그리고 세계레벨인 나와도 같지!"
히데루p"......4일만 늦게 태어날걸."
란코"......?"
나오 "아, 나왔다 '그 작품'!"
히나 "그러고보니 나오 씨 능력도 뭐랄까, 어떤 스탠드를 생각나게 하는 것 같슴다."
나오 "뭐, 그렇... 지. 러브 디럭스라던가. 아니면 1부에 나왔던 브루포드도 있었고."
크시코스P "그리고 머리카락 가지고 놀리면 안 되는 건 죠스케가 생각나기도 하..."
나오 "프로듀서 지금 뭐라고...?"
크시코스P "아무것도 아닙니다"
@143
호타루 "허니... 버터... 와사비? 뭔가 매치가 안 되는 맛인데요...?"
크시코스P "의외로 맛있다고. 맥주하고 매치도 잘 되고 말이지."
@144
크시코스P "영화는 잊혀져도, 해적판 영상의 오역 자막으로부터 비롯된 드립은 계속해서 살아남는다니... 아이러니하군."
나오 "그러고보니 분명 그린 랜턴의 능력이 구현화 계열이었던가... 갑자기 노노가 생각나는걸."
Tip : 사실 문의용 댓글이라 해서 굳이 공지/문의용 댓글에 답글로 달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GM은 유연한 핫산이니까요. 결과적으론 그 덕분에 공지댓글은 드립이나 치게 됐지만요. 뭐, 우리가 신경 쓸 일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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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공지의 균형을 맞추는게 썩 재밌는 일은 아니지. 그런데 이건..날 미소짓게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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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정말 플레이어중의 절반이 살아남았지…… 아니 잠깐 내가 무슨 소리를.”
스쿨드”으, 으음? 히데루p의 방금 표정이…… 착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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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안그래도 한 회 한 회 얼마나 귀한데 드립 뺏지마."
람쥐P "괜찮잖아, 이 세상엔 하루가 다르게 네타가 생겨나고 있다고. 연수가 지속될수록 드립도 많아지지."
쇼코 "나나 씨의 추정 연령도 많아지고..."
노노 "어라, 그리고보니 저희... 아이돌하고 몇 년은 지난 것 같은데... 아니, 애초에 아이돌하다가 세계선 합선 사건이 일어난 거 아니었나요? 그런데 저희 나이가... 어라...?"
코우메 "신경쓰지마 노노쨩... 14트."
람쥐P "나나 씨의 수호가 있으니까 괜찮아."
크시코스P "묘하군. 타노스P는 균형을 맞추느니 운운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러고 보니 타노스P는 잘 지내고 있으려나."
나오 "세상에서 제일 걱정할 필요 없는 사람 걱정을 하고 있어..."
"하지만..수상하잖아요! 그럴 필요도 없는데 주사위를 굴렸다고요!"
"구르는 거라면 야구공도 할 수 있습니다! 야구공도 수상하다고 하실 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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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이 댓글은 공지와 문의를 위한 멍텅구리임을 엄숙하게 선언합니다.
ㄴ크시코스
넌 GM이란다, 포틴.
제, 제가 뭐라고요?
GM 말이다, 포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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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공지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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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공지가 우리 가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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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투어 1부
나의 공지 맛좀 쬐끔만 보거라!!
ㄴ생각해보니 이건 떡밥이었던 건가요 ㅋㅋㅋ 미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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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마침내, 대망의 라이브투어군요. 이야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때는 정말 엄청났죠.”
그러나, 그 코멘트의 의미를 눈치챈 미레이가 웃음을 참지 못하더니 끝내 내뱉어버리고 말았다.
미레이”푸킄!”
미셸”......”
그렇게 웃음이 터져나온 미레이가 미셸을 쳐다보자, 당시의 상황을 떠올린 그녀의 표정이 그때처럼 얼어버렸다.
미레이”미, 미안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 돌아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 라이브투어 1부 - 4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hread&wr_id=80309&page=3&cpage=4#cs
pm 11:04:10 ~ am 02: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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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아하하하, 아 그리고보니 이건 해도 되는 이야기지?"
람쥐P "뭐 그렇지. 그걸 내가 알고 대답하는 건 아웃이지만 사실."
미레이 "뭐 적당히 내가 재밌어서 공유했다고 치자."
람쥐P "미셸의 SAN치가 떨어져가고 있으니까 그만둬. 그림체가 변해버렸잖아. 3D로 돌려놓자고."
노노 "에? 그림체요? 그리고 모리쿠보는 공유받은 적 없는 거 같은데요..."
쇼코 "신경쓰지 마 노노쨩 15트. 우리도 받았기도 하고 안받았기도 하니까..."
코우메 "슈뢰딩거의 미셸 씨... 그리고보면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좀비라는 제 3형태인 것도 좋다고 생각해..."
람쥐P "그건 슈뢰딩거의 논지가 아니지만 말이지."
크시코스P "다시 역전재판인가... 아니 그건 그렇고, 이게 법정에서 나와도 되는 소린지 의문이다만."
리이나 "뭐, 사실 상황 자체가 주인공이 시간을 끌어야 되는 상황에서 나온 대사라고는 하지만요. 하여튼 그쪽 법정은 그쪽 나름의 룰이 있는 것 같으니까..."
네메시스 "아하. 뭐 3일 동안의 재판에, 변호인측이 피고의 무죄를 입증하지 못하면 유죄판결이라는 설정이었나... 거 참 무고한 피해자에게 죄 뒤집어씌우기 좋은 세계인 것 같네요. 한번 그쪽으로 놀러가도 보고 싶은데."
크시코스P "다른 세계에서까지 그딴 짓거리 할 생각 좀 하지 마 제발"
@148
네메시스 "해리 포터 시리즈. 명작으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한글판은 오역으로도 꽤나 유명하죠. 여기 드립에 있는 것도 대표적인 오역 중 하나기도 하고요. 영화 자막에서는 제대로 수정되어서 '나는 나쁜 짓을 꾸미고 있음을 엄숙하게 선언합니다' 라고 되어 있었고."
나오 "TMI거든..."
@150
나오 "생각해 보니 이쪽도 오역 관련으로 밈이 된 케이스네... 그보다 뭔가 기시감이 느껴지는 시리즈물이잖아?"
크시코스P "뭐어, 러브크래프트적인 색채가 들어있는 작품이다 보니 그렇기도 하겠지. 일단은."
“문의 내놔!"
"드...드리겠습니다!"
"!,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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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정말 많은 일이 있었죠…… 분명 라이브투어를 갔을 뿐인데 랫맨들과 전투를 하질 않나…… 마녀들의 계획을 막아내고 헬 왕녀와 대치하질 않나…… 발키리와 싸우질 않나…...”
스쿨드”응. 정말 엄청났었지.”
요시노”실을 말씀드리자면~ 히데루 프로듀서는 원래 이렇게 투어를 오래 끌 예정은 없었다고 하지만, 분량조절의 실패와 휴가기간의 한계로 한회 한회 최종장을 미루다보니 4부까지 가시게 되었다고 하기에~”
히데루p”......무슨소릴 하시는지 전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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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노노도 한층 성장했고 말야. 리더로서 뿌듯하다고!"
노노 "엣, 그, 그렇게 말하면 부끄러운데요..."
코우메 "거기에다가 아카네P를 쫓아서 간 장면... 훌륭했지..."
쇼코 "그 때엔 우리 둘은 람쥐가 맡아주지 않아서 설정상으로만 존재했지만... 아니... 마지막에 라이브를 가긴 했었지..."
노노 "엣? 그 때 보고 계셨나요? 분명 아카네 프로듀서 씨 말고는 다른 분들은 못봤는데... 그리고 설정이라뇨?"
미레이 "신경쓰지마 노노 16트."
람쥐P "노려라 퍼펙트 RP, 퍼펙트 트라이."
러시아에선 문의가 GM을 합니다!
ㄴ러시아에선 TRPG가 유저를 RP합니다!
ㄴ러시아에선 아이돌이 프로듀서를 프로듀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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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그러고보면 스쿨드씨가 정체를 드러내신 것도 이맘때 쯤이었군요.”
스쿨드”아, 으응. 그랬었지…… 정체를 숨기고 있던 것에 대해선 정말 미안해…...”
히데루p”뭘, 숨기신다고 저희가 별다른 피해를 입은 건 아니니까요. 도리어 프레이야에게까지 반기를 들면서 란코를 구해주신 것에 대해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스쿨드”아, 아하하…… 그건 내가 구하고 싶었던 것 뿐이니까…...”
그러자, 히데루p가 피식 웃으며 자신의 단말기를 꺼내 터치하며 말했다.
히데루P”네. 그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졌는지, 지금 사내에서 진행중인 인기투표 아이돌 이외 부문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분들 중에 한 분이시더군요.”
스쿨드”응, 뭐!? 내, 내가?”
그렇게 화들짝 놀라며 얼굴을 붉히더니, 요시노가 그녀의 어깨를 만지며 나긋한 목소리로 그녀를 응원했다.
요시노”기대하고 있기에~”
스쿨드”으아아….. 정말 상상도 못 했어…...”
히데루p”그리고, 참고로 지금 스쿨드씨와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계신 분은 저기 앉아 계신 로제타씨입니다.”
로제타”하아….. 저는 또 왜…...”
그렇게 귀찮은 듯이 안경을 고쳐쓰더니, 패드로 무언가를 적고있던 로제타의 모습. 그러자 크시코스p가 시상식장의 게스트들을 쳐다보더니 고개를 갸웃거렸다.
크시코스p”어…… 음...... 뭔가 여기에 있으면 안되는 것 같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한 기분이……”
요시노”기분탓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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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메 "쉿...이야♪"
노노 "히익?!"
코우메 "농담♪ 그런 거 아니니까 안심해도 돼..."
노노 "에... 그런가요... 어라? 그럼 로제타 씨는 어떻게 여기에..."
"신경 쓰지마 노노 17트."
노노 "흐갹?! 바, 방금 머리 위에서 목소리가 났는데요?!" 덜덜
람쥐P "위이기도 하고 아래기도 하지."
미레이 "슬쩍 한칸 공백을 끼워넣어서 단순히 정체모를 사람의 목소리랑은 다른 연출을 한 거네!"
노노 "에? 한칸 공백이요?"
"18트..."
노노 "헤야아악?!"
"이겼다! 제 3부 끝!"
"호오~ 그럼 누가 이 이벤트 GM을 대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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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아무튼지간에…… 결국 이곳에 계신 모든 프로듀서분들과 아이돌분들의 활약 덕분에, 니플헤임을 지키고 이세계에서의 첫 라이브 투어 또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스쿨드”응, 프레이야의 시련 때문에 제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 나 블루레이도 전권 구입했는걸!”
요시노”후후…... 이 또한 그대들의 의지가 만들어낸 기적이기에~”
히데루p”그럼 100 - 200회의 한 분기가 되는 라이브투어가 끝났으니, 이제 나머지 분기의 코멘트들을 보러 가볼까요.”
스쿨드”렛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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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 "진짜에서는 가격이 만만치 않았을테니 봐주라고."
노노 "에? 블루레이 나온 거 진짜 아니었나요? 모리쿠보도 찍혀있어서 부끄러웠는데요..."
람쥐P "신경쓰지마 노노 19트. 사실은 사진집이 더 보고 싶었어."
미레이 "없는 건 어쩔 수 없지~"
[일동 차렷. 공지에 대한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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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건강과 미용을 위해 식후에는 한줄의 공지
ㄴ문의를 하나, 잼도 마멀레이드도 아닌 꿀을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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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모든 공지는 평등하다. 하지만 어떤 공지는 다른 공지보다 더욱 평등하다.
ㄴ모든 하수인의 생명력을 1로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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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위키 아래 설정들을 위한 세 공지
주사위가 희비를 가르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일곱 공지
죽을 운명의 스폰몹들을 위한 아홉 공지
암흑야근의 GM을 위한 절대 공지
로그가 드리운 스레드의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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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스레드가 자랑하는 무제한급 공지!!]
ㄴ[스레드가 자랑하는 GM 파괴자! 문~ 의~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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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난 공지를 믿었던만큼 내 문의도 믿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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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지상 최강의 공지
ㄴ"GM"이란, 지상 최강의 공지를 TRPG의 목표로 하는 플레이어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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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공지의 이야기를 하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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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누구도..공지를 막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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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공지는. 굴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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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누군가 TRPG의 미래를 묻는다면 고개를 들어 공지를 보게 하라.
ㄴGM이 TRPG의 미래를 묻는다면 고개를 베어 문의를 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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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늘 노잼드립만 치는 공지는 이 너굴맨이 해치웠으니 안심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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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그걸 공지하다니 당치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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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두공
개지
의로
ㄴGM 하이브리드 (제너럴 모터 아님)
ㄴ플레이어와 GM이란 두 개의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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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와! 공지! 문의댓글!
ㄴ와! TRPG 아시는구나!
ㄴTRPG 말이죠, 겁.나.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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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스쿨드”와 언더테일 아시는구나!”
히데루p”그 밈도 알고 계시는군요.”
스쿨드”후후, 물론 남에게 강요하거나 네타를 하거나 하진 않아? 그래도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지만. 불살엔딩도 몰살엔딩도~♪”
히데루p”확실히......발키리는 발키리이신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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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 "귀한 공지 드립을 빼앗지 않아 다행이야. 내 드립이 중복되는 건 딱히 상관없지."
노노 "그런데 공지라는 건 어떤 공지를 말하는 건가요?"
쇼코 "신경쓰지마 노노쨩 20트."
람쥐P "언더테일은 나도 즐겁게 했지만, 몰살은 도저히 못가겠더라고. 다른 게임처럼 단순히 게임 내의 일로만 느껴지면 상관없겠지만, 언더테일은 세이브/로드 기믹을 의미심장하게 써서 말야. 그런 나의 성격이 노노에게도 반영된 걸까."
노노 "에...? 모리쿠보에게요?"
람쥐P "신경쓰지마 노노 21트."
무지하게 상쾌한 기분이구만! 마치 방금 문의에 답장을 전부 마친 연휴의 아침처럼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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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가 공지 어서"
ㄴ언제든지 문의만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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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레이너”흠? 그러고보니 저 대사는 케리건과 내가 했던 말과 비슷한데…...”
히데루p”기분탓…… 기분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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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국민 게임인데 안하다니, 비국민이네!"
람쥐P "그 표현 함부로 쓰지마라. 것보다 그건 일본 쪽 드립인데 스타가 민속놀이인 건 한국이라고. 그러니까 괜찮아."
노노 "스타요...? 민속놀이...? 그리고 왜 한국의 얘기가 나온 건가요?"
미레이 "신경쓰지마 노노 22트."
쇼코 "자... 이번엔 콩이야...
노노 "엣? 콩...? 어째서요? 그리고 왜 2개뿐..."
람쥐P "그 이유도 앞의 이유랑 비슷하니까 신경쓰지 마 노노 23트."
노노 "???"
공개적인 공지/문의용 덧글의 자취 [10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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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28공지 후]
ㄴ문의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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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네 압도적인 공지에 난 마음을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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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저건 누구냐 누구냐 누구냐
저것은 공지
공지댓글, 공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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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공개적인 공지/문의용 덧글입니다.
..큿!
ㄴ100+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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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큿...”
스쿨드”큿...”
???”큿...”
히데루P/스쿨드”???”
요시노”후후… 그대의 등장은 아직 때가 아니기에~”
그렇게 말하며, 모자를 쓴 정체불명의 파란머리의 소녀를 회장 밖으로 모셔다 내보내는 요시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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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그래도 우리조차 '큿'은 아닌 걸!"
쇼코 "후히... 몸이 쬐그마니까 어쩔 수 없어... 나의 성장기는 버섯같이 자라버렸는 걸..."
노노 "자랄테니까 괜찮아요 쇼코쨩..."
쇼코 "나 15살이야... 린이랑 동갑... 생일로 따지면 내가 더 빠른데도...? 그래도 자랄까...?"
노노 "엣, 앗, 아, 그, 그랬죠..." (시선회피)
람쥐P "말더듬는 거 심해 노노."
쇼코 "괜찮아... 익숙하니까. 후히..."
쇼코 "그리고 142s의 멤버로서... 자라면 안되는 걸..."
사치코 "키가 얼마가 되더라도 우리는 유닛이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쇼코 씨! 맘껏 자라나도 귀여우니까요! 저만큼은 아니지만!"
쇼코 "오우... 고마워... 하지만 사치코쨩이 나보다 더 자랄 거 같은 걸... 나는 성장기가 지난 거 아닐까..."
사치코 "귀여운 저랑 1년 차이 날 뿐이니까요! 제가 자란다면 쇼코 씨도 자라는 거예요!"
쇼코 "후후... 응원 고마워... 그래도 버섯은 땅에 붙어 자라니까... 나도 자라지 않아도 괜찮아..."
코우메 "응... '그 아이'들도 더는 자라지 않으니까... 나도 안 자라도 괜찮아..."
사치코 "그건 좀 다른 거 같은데요 코우메 씨?!"
코우메 "으응... 의외로 다르지 않아... 자세한 건 나중에... 풀릴까 말까..."
람쥐P "애매한 언급인데, 눈치는 못챘나?"
노노 "?"
코우메 "그런 거 같네... 아쉽지만 이번엔 없어..."
람쥐P "가끔은 그럴 때도 있는 법이지."
그리고 안즈는 달관한 표정으로 자신의 성장성에 대한 희망을 늘어놓는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GM이 공지를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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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공지와 문의는 새 스레가 4페이지가 될 때까지 서로 함께할 것을 맹세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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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너희는 과제가 잡힌 상태에서 얼마나 필력을 낼 수 있을까? 참고로 이 공지의 길이는 30자가 넘는단다"
"우~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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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이벤트 pt 상점-개점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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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이것은, 설명드리자면 할로윈 특집 이벤트 당시에 개설된 코멘트였습니다. 아이돌 여러분이 도심지를 돌아다니며 이벤트에서 벌어들인 사탕이나 과자들을 경품으로 바꿀 수 있었죠.”
프레데리카”아하-!후레쨩 기억났어~ 시키쨩 아스카쨩 이렇게 세명이서 초- 재밌게 돌아다녔었지~!”
아스카”내게는 디스토피아였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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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어라, 빛나고 있는 거 같은데... 귀걸이 기능인가요?"
람쥐P "이따금 빛나긴 했지만 저거... 빛나는 기능 자체는 없지..." 부들
노노 "히약..."
미레이 "히이..."
쇼코 "후히..."
람쥐P "한 명은 좀 다른 반응인 거 같은데...?"
2년째 스레판에 처박혀서 매번 공지 새로 올리는 내 기분을 늬들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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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이 공지는 후장에 엄습하는 고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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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옛날 옛날 한 스레에 착한 콩..공지와 못돼먹은 팥쥐가 살고 있었어요...(계속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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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플레이어 캐릭터 수 제한 관련 공지]
다소 갑작스럽습니다만 공지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조만간 한 플레이어가 담당하는 플레이어 캐릭터 수에 다소의 제한이 생길 예정입니다.
뭐 얼마나 고생하고 그랬는질 구구절절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이러저러 2년간 진행해온 결과 본 TRPG는 신규 플레이어의 모집에 상당히 신중해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몇명 안되는 플레이어에 비하면 무척이나 넓은 신데마스의 거의 200명에 달하는 아이돌 풀을 유감없이 활용해오고 있었습니다..만.
GM이 밸런스/설정을 관리하는데 어느정도 한계가 있기도 하고 신규 플레이어는 아주 조금이나마 계속해서 들어올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두 GM이 논의를 거쳐 어느정도의 제한은 걸어 두도록 하자, 라고 결론내렸습니다.
그로 인해 현재 내놓은 방안은 프로듀서 포지션의 플레이어 캐릭터는 2명, 아이돌은 4명까지만 한 플레이어가 플레이어 캐릭터로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근본적으로 그 이상 캐릭터를 늘리는게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고..
만약 이 제한을 초과할 경우 해당 캐릭터는 공용 캐릭터로 돌려 다른 플레이어들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신규유저가 희망할경우 담당할 수 있게 되는 식.
GM들도 이 룰이 정식으로 추가되고 나면 일부 캐릭터는 공용 캐릭터로 돌리게 될 예정입니다.
..제쪽은 페어제로 캐릭터를 만든게 많다보니 약간 예외 적용을 하긴 해야 하겠습니다만(삐질)
추후 룰북에 실제로 추가될때 다시 한번 제가 공지를 드릴 예정이고..질문 등이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ㄴ그럼 캐릭터 운용이나 스토리 부담 없이 스킬 시트를 마구잡이로 토해내고 공용으로 돌려도 되겠군요 (????)
ㄴ뭐 농담이지만요-
그래도 심심하면 한 번씩 만들 것 같네요 (?)
아... 내 애들 스토리나 먼저 챙겨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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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ㄴ그럼 캐릭터 운용이나 스토리 부담 없이 스킬 시트를 마구잡이로 토해내고 공용으로 돌려도 되겠군요 (????)’
히데루p”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었죠…..ㅇ<-<”
스쿨드”응? 뭐가?”
요시노”뭐어~ 그래도 ‘공용아이돌 시스템’ 덕분에 다양한 아이돌 분들이 활약 할 수 있게 되었기에~”
람쥐p"그거 참 잘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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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 "담당은 아니지만 담당이란 마음으로."
쇼코 "무수한 아이돌 시트의 세례..."
코우메 "고통받는 건 다른 사람이지만..."
미레이 "카오루도 했었고, 아야메는 하다 넘겼고... 그 외에도 지금은 존재가 말소된 쪽의 것도 2개는 했었지?"
람쥐P "그거 공용으로라도 나오면 좋겠는데. 너무 복잡해서 문제인가."
노노 "에? 공용? 존재 말소요? 거기에 시트? 모리쿠보만 못알아듣는 건가요..."
람쥐P "오우 간만이네. 2댓글만일 뿐이지만."
쇼코 "신경쓰지마 노노쨩 24트."
노노 "에에..."
저 공지는 해로운 공지다.
ㄴ그 한마디로 공지는 전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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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중요 공지]
앞으로 쪽지 등을 통해 받는 개인 문의와 관련해,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숙지해주셔야 할 변경점이 생겼습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 밑에 달릴 히데루님의 공지댓글을 읽어 주세요.
ㄴ[GM]
전역 후 제 작업스페이스가 안정화 된 김에 슬슬 포틴p님의 과중된 업무량 감소를 위해, 금일부로 GM문의를 스토리GM과 벨런스GM 으로 나누어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스킬과 벨런스 관련한 내용의 문의는 포틴p님에게, 그리고 스토리와 이벤트 스토리에 관련한 내용은 히데루에게 각각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어느 한 쪽이 벨런스와 스토리를 전담한다기보단 검수과정에서 토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내용을 공유하여 2인 체제로 결정하게 될 예정입니다.
스토리와 벨런스 각각 검수에 있어서는 두 GM의 자의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 있으며, 효율적인 문의 처리와 시간단축을 위해 이제부터는 긴 설명없이 수위나 전개상의 오류 등으로 문의가 불가처리 될 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특히 한줄 문의(혹은 중요하지 않은 내용)는 더 이상 받지 않을 예정이고, 스토리나 이벤트 RP를 보낼때도 발단/전개/결말 혹은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또는 기/승/전/결) 등에 근거한 요약과 플롯을 첨부하도록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특정 플레이어의 경우처럼 문의 쪽지를 폭탄처럼 보내는 경우에는 임의적으로 문의를 중단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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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이 즈음이군요. 제가 니플헤임─군대─에서 공식적으로 프로덕션으로 복귀─전역─한게.”
스쿨드”응, 정말 고생 많았어!”
요시노”고생하셨기에~”
히데루p”뭐, 정식으로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건 라이브투어 직후였지만, 그 동안도 계속 왔다갔다 했으니…… 하아 정말 힘들었습니다.”
미셸”후후, 그렇게 힘드셨나요. 그럴줄 알았으면 좀 더 부려먹는건데.”
그렇게 미셸이 소악마처럼 방긋 웃자, 히데루p가 이마를 짚고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히데루p”하하, 그건 사양하고 싶군요…… 물론 그래도 값지고 보람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시노’현실의 GM 쪽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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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나도 구태여 고생하는 건 필요없다고 생각해. 우리야 뭐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쇼코 "후히... 전에 자위대도 나왔지만... 오히려 우리가 자위대보다 훈련을 더하면 더했지..."
람쥐P "그러면서도 부조리는 없고. 이 얼마나 훌륭한 곳인가. 가고싶진 않네."
노노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모리쿠보도 조금 더 힘내고 있고요."
미레이 "크으, 장하다고 노노! 근데 이런 대사 자꾸 나만 시키지 맛! 나도 노노가 장하다고 여기긴 하지만."
람쥐P "다음엔 더 골고루 시켜볼게."
노노 "네? 시켜요? 에?"
코우메 "신경쓰지마 노노쨩... 25트."
2018년 마지막 공지댓글입니다. 굿바이 2018!
ㄴAdieu, 2018!
ㄴHello,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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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스쿨드”아, 이때 나도 기억해. 요시노랑 같이 신사에 갔었지!”
히데루p”신이 다른 신사에 참배를 가는겁니까?”
조금 황당 할 수도 있는 여신의 발언에, 히데루p가 황당함 반, 호기심 반으로 물었지만, 스쿨드는 순수하고 멀뚱한 눈으로 히데루p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스쿨드”응? 그냥 인사 정도는 하러 갈 수 있잖아?”
히데루p”그건…… 상상도 못해봤군요.”
속으로 이마를 탁 치며, 스쿨드의 꾸밈없는 대답에 납득하는 히데루p. 그러자 요시노가 스쿨드에 이어 대답했다.
요시노”저도 친분…..아니, 자주 참배를 하기 위해 방문하는 신사가 몇 군데 있기에~”
이에 얼굴에 그늘이 진 두 프로듀서가 그녀의 해맑은 미소를 보며 속으로 구태여 되뇌였다.
히데루p’절대 참배하러 가는게 아니야…...’
포틴p’받는 쪽이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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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이 "왜 그걸 말해버리는 거야 프로듀서. 그러면 생각으로 말한 둘이 뭐가 되는데"
요시노 "오늘은 상관없기에- 하지만 '일단은' 참배를 하러 방문하는 것이니- 그런 것으로 해주기를-"
노노 "에...? 오늘은 이요? 일단은...?"
쇼코 "신경쓰지마 노노쨩 26트."
람쥐P "다음 선물은 30트일까 33트일까."
미레이 "베X킨라벤X에서 따와서 31일지도 모르지."
람쥐P "아이스크림은 먹고 싶은 걸."
노노 "??"
이 공지문의댓글은 단순해 보이지만 자그마치 3개의 드립이 섞인 컴비네이션.
ㄴ문의를 컨트롤하는 하이퍼라는 건, 마음만 먹으면 TRPG 최강이 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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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GM님은 알고계신대
누가 착한 플레이어인지 나쁜 문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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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공지를 읽기엔 공지가 너무 강하다.
*당신보다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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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공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ㄴ어머님, 이 문의를 댁으로 들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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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문의가 공지를 두려워해선 안돼. 공지가 문의를 두려워해야지.
ㄴ"플레이어... 당신은 공지가 두려워요?"
"아니. 난 네가 두려워."
ㄴ이 문의 아래에는 그저 살과 피보다 더한 것이 들어 있지. 이 문의 아래에는 아이디어가 있어, GM...
그리고 아이디어는 방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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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스쿨드”브이 포 벤데타! 조금 난해하긴 하지만 꽤 괜찮은 작품이었어.”
히데루p”정말 영화를 많이 보셨군요. 게임도 이것저것 많이 아시는 거 보면……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스쿨드”아앗! 지금 속으로 회사에서 맨날 놀고있는거 아니냐고 생각했지! 아니라구! 제대로 업무 보고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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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 "그리고... 184번의 것은... 크윽 큭, 크으으윽!" 까득
노노 "엣, 프로듀서 씨?! 괜찮으세요?"
미레이 "괜찮아 노노. '중간이랑 처음은 재밌게 쓰다가 결말을 아주 쓰레기로 낸 작품에 대한, 그걸 만든 작가에 대한 원한과 증오와 비극에 대한 서러움과 슬픔이 담긴 이갈이'일 뿐이니까."
노노 "그거 안괜찮은 거 아닌가요... 그것보다 미레이쨩은 어떻게 이렇게 자세히 아시는 건가요..."
미레이 "신경쓰지마 노노 27트. 그리고 나만 가지고 대사치지 말라고!"
람쥐P "어쩔 수 없어. 가장 오래 다뤘는 걸. 사실 노노보다도 네가 편해. 내가 없었으면 네가 실질 리더 역할이었을 거고."
노노 "에? 다뤄요? 그리고 프로듀서 씨가 없었으면 이라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람쥐P "신경쓰지마 노노 28트. 그래도 쇼코랑 코우메도 챙겨주긴 해야겠네."
쇼코 "후히... 버섯 취급은 익숙하니까 괜찮아..."
코우메 "나도 유령 취급은 익숙하니까..."
노노 "그건 익숙하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당신은 살해당했습니다. 머리속에 공지가 설치되어 지금의 당신은 인간 GM이다!
ㄴ
으아아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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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이것도 좀 웃겼다.”
나나”아하하, 저 애ㄴ…... 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신”빠이센…… 그냥 자수하고 광명찾자?”
나나”무, 무무무무슨 광명을 찾는다는거에요! 나나는 명실상부한 백이라구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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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P "인터넷 드립 치기엔 '그 아이돌'이나 '그 아이돌'이 적절할텐데, 아쉽게도 우리 세계에선 아직 아이돌 아니란 말이지."
쇼코 "다른 셋... 넷까지? 는 들어왔는데... 이거 성우배정같네..."
코우메 "그러면 '그 아이돌'까지는... 들어오는 걸까...?"
람쥐P "글쎄... 처음부터 있던 설정이 아니면 귀찮을 거 같은데 말이지. 애초에 뭔가 능력이 있을 거 같지도 않아."
쇼코 "아무리 아직 존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해도 너무 심한 거 아닐까 그 말..."
람쥐P "걔는 심하게 다루는 게 정석이니 괜찮아."
노노 "??? '그 아이돌'이요? 우리 세계? 존재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건 또 무슨 의미인 건가요..."
히로미 "신경쓰지마 노노쨩! 그리고 29트!"
노노 "히엣, 히로미쨩?!"
람쥐P "담당은 아니지만 공용이니까 등장시켜도 되겠지."
코우메 "아까... 우리들 분량 챙겨준다고 한 건...?"
람쥐P "... 미안."
공지-미리쓴 댓글
ㄴ문의도 편안
ㄴ마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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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스쿨드”근데 저 계란 인터넷에서도 자주 봤는데 실제로 파는거야?”
히데루p”그건 아니라고 하는군요. 현대 제품을 풍자하고 비꼬기 위해서 만든 자작품이라고.”
웨인p”아, 아니었던 건가…...! 실망하다!”
히데루p”거기 목 늘려서 몸개그하고 계신 분은 일단 진정하고 앉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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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 "마 참 내"
노노 "???"
미레이 '이건 어떤 설정인 거야? 트라이 세도 돼?'
코우메 '글쎄... 인터넷에 존재한다고 봐도 이상하진 않으니까...'
노노 "뭐가 이상하지 않다는 건가요...? 인터넷에서 나온 건가요? 모리쿠보는 인터넷을 잘 안해서 모른 거였겠네요..."
미레이 "엥 뭐야? 들었어? 어떻게? 분명 작은 따옴표인데!"
노노 "에? 작은 따옴표라뇨?"
람쥐P "스스로 자각하지만 못할 뿐이지, 이 스레에 들어온 이상 모두는 제 4의 벽에서 풀려났어. 노노도 말야. 그러니 이상할 건 없지."
쇼코 "그거랑 별개로 30트째야 노노쨩. 후히... 아, 이 말도 해야지. 신경쓰지마 노노쨩."
노노 "그거 규격을 맞춰야하는 거였나요..."
(대충 공지/문의용 댓글이라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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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축복하라! 모든 스레의 힘을 이어받아, 시공을 넘어 첫 댓글을 장식할 GM의 사자. 그 이름하여 공지/문의용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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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오! 공지의 의미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굉장한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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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그것은
대공지이자
문의의 군주
프로듀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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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공지
사정상 한동안 컴퓨터를 못 쓰는지라 미리 개설했습니다만, 실제로 옮기는 것은 194번 스레에서 진행이 정리되고 나서입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참에 이번엔 드립치는거 한번 제낍니다 오늘은 자체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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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내가 등록될때.. 날 모두에게 [공지]라고 소개해줄래요?
ㄴ나의 턴 진행이 필살기보다 가취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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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스쿨드”헤에~ 이 당시에 다같이 신년 해를 봤었지. 아, 미안, 코멘트랑 상관없는 발언 해버렸네.”
히데루p”뭐 괜찮습니다. 어차피 그러기 위해 있는 코너기도 하구요. 그리고 신년 해라면 다같이 A동 옥상에서 말이군요. 뭐, 제작년에도 그랬었지만.”
니나”그때 사치코 언니가 올려준 검다! 니나 쳐 날수도 있는검다만 그래도 토끼씨랑은 다른 느낌! 덕분에 나이도 10살이 된검다!”
사치코”음? 니나쨩의 나이는 올해로 9살 아니었던가요?”
니나”아차아~ 또 까먹은검다! 헤헤!”
그러자, 스쿨드가 요시노의 어깨를 툭툭 두드리며 식은땀을 흘리며 말했다.
스쿨드”역시 이거….. 모두에게 말해야 하는거 아닐까?”
요시노”쉿,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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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 "가능성을 품은 채로 시간이 멈춰서 다행이야... 가능성이 닫히고 만 -큿-과는 다르니까..."
람쥐P "그거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거야?"
쇼코 "있고말고... 2차창작에서 내 미래에는 그래도 성장한 버젼도 가끔 등장해준다고... 하지만 -큿-에게는 없으니까..."
람쥐P "근데 아까 말넘심 지적한 거 치고는 지금 네 호칭이 더 심한 거 아니냐."
쇼코 "직접 언급하긴 아직 좀 그러니까..."
노노 "엣...? 8년...? 어라, 그리고보니 매년 1번만 하는 신데렐라 걸이 8번째였죠... 응? 엣?"
미리아 "미리아도 트라이 셀래! 신경쓰지마 노노쨩 31트야!"
쇼코 "자, 여기 베X킨라벤X 야."
람쥐P "X의 해는 스로군."
코우메 "붙이면 위험하니까 거기까지... 사실은 위험하진 않겠지만."
노노 "에...?? 이, 일단은 받아둘게요..." 냠
린 "후후, 귀엽네 노노."
노노 "엣, 린 씨? 어느새... 아우으..."
미레이 "흐음- 이번엔 나 아니네."
람쥐P "그렇게까지 말했었으니까. 그리고 린이라면 이 반응도 어색하지 않지."
린 "뭐야, 내 뒷담? 이 정도면 네타의 경지에 다다른 것도 아니라고."
노노 "네? 린 씨?"
람쥐P "그런 거 아니니까 신경쓰지 마. 그리고 노노도 신경쓰지마 32트."
"우리가 어떤 공지를 미워한다면 우리는 그 내용 속에서 우리 안에 있는 무언가를 보고 미워하는 거지. 우리 자신 안에 없는 것은 우리를 자극하지 않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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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공지로 가는 길은 문의로 포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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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공지는 문의에서 나와 문의보다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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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급조스레였던 내가 정신차려보니 200회차 고인물!?
ㄴ(포틴P) 공지드립을 200회에도 칠까 제낄까 한동안 고민했습니다만.. 혹시 기대한 분이 계실까 하여 살리는 쪽으로. 대신 할 이야기는 추가로 답댓글 자리를 빌리고자 합니다.
근데 공지나 문의나 GM으로 드립친게 아니라 스레가 주체인건 처음이려나요(..)
그럼 뭐부터 해야 할까.. 우선 마침내 이 스레의 번호가 200까지 도달했단게 상당히 가슴 벅차네요. 한편으론 대체 내가 여기에 얼마나 시간을 써왔더라 되돌아보게 되기도.. 아니 이건 그만알아보자
아무튼.. X주년도 챙길 수 있는만큼 챙기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 차에 스레 번호 기념까지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닌가 싶지만, 200회 특집도 추후 제작 예정입니다. 그쪽도 부디 기대해주세요.
200회도 조금 특별한 통과점의 하나, 앞으로도 오직 생존본능 TRPG만의 이야기가 여러분에 의해서 이어지고 새롭게 쓰일 겁니다. 그 페이지를 준비하는데 제가 도움이 된다면 기쁜 일이겠네요.
지금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레이어 여러분 모두가 이 스레의 히어로입니다.
ㄴ(히데루) #001 스레가 세워진지 3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네요. 이미 들은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그 스레를 세울때는 지금과는 제목도 달랐고, 룰도 기반설정도 없었으며 애초에 '한 3일 가면 오래 가는 스레겠지ㅋ' 했던게 이렇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동안 군대도 다녀왔고, 스레에서도 스레 밖에서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무사히 200회를, 그것도 스레 초창기 때처럼 폭주하는 턴 예약들과 함께 마주 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생존본능TRPG를 사랑해주시고, 200회 부터는 더욱 재미있는 스레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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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코멘트>
히데루p”네, 대망의 200회가 왔군요. 정말 이때까지 많은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물론 수 많은 이야기도 말이죠.”
스쿨드”이상으로 200회 기념 ‘공지/문의’ 덧글 모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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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루P "그야 포틴P는 포틴P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요시노 "바깥 사람이 아니면 포인트를 잡을 수 없는 농담은 적당히만 하시는 것으로-"
미레이 "69번 정도에서부터 겨우 등장하기 시작해서, 200회까지! 으으 좋아, 좋다구. 설정적으로 나는 그 전까지는 아예 드러누워서 움직이지도 못했다구!"
노노 "고생 많으셨죠 미레이쨩... 많이 걱정했었어요..."
미레이 "고마워 노놋! 노노도 수고많았지. 반년이나 능력을 잃어버리지 않나, 마음에 상처를 잔뜩 입지 않나... 도와주고 싶었는데도 도울 수가 없었다고 도무지... 프로듀서가 완성이 금방 되었느니 뭐니 해도, 겨우 그 정도가 내 한계라는 게 너무 뼈저리게 느껴졌을 정도니까. 으으, 그렇다고 해서 노노처럼 변할 자신도 없넷."
노노 "아, 아뇨... 모리쿠보도 그렇게 대단하진 않은데요... 어떻게 보면 그저 이상만을 좇는 거일 수도 있고."
람쥐P "하지만 그걸 현실로 이뤄냈지. 처음에는 전혀 계획에도 없던 엔딩을, 오직 네 활약으로 이끌어 낸 거야. 정말 훌륭했다고 노노."
노노 "아우으으으... 부, 부끄러운데요... 모리쿠보만 힘낸 것도 아닌 걸요..."
쇼코 "그렇지만 네가 없었다면 누구도 그 기적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어. 얌전히 받아들이라고 노노." 씨익
미레이 "오우 이케멘 모드. 간만인 걸!"
노노 "히얏, 쇼, 쇼코쨩까지... 아우으..."
코우메 '... 태클 걸 데 많이 보이는데도 안하네 노노쨩...'
'부끄러워해서이려나. 좋네~'
노노 "에? 또 정체모를 목소리가..."
람쥐P "드디어 노노도 사이코메트리를 각성하는 건가! 외전 한정이지만!"
노노 "드디어라뇨, 모리쿠보에게 그런 플래그는 없었는데요... 그리고 안다고 해도 보이는만큼만 아는 것 뿐인데... 에? 보여?"
미레이 "오우, 드디어 노노가 자각의 경계에 서기 시작했네."
쇼코 "그래도 말해주자. 신경쓰지 마 노노." 씨익
"33트."
노노 "하으, 그, 그 표정에 그 미소는 조금 반칙인데요..."
람쥐P "왜 노노는 플래그가 백합으로 꽂히는 거야. 이그닐도 그렇고 아카네P도 그렇고."
미레이 "프로듀서가 무능해서라고. 좀 더 힘내봐!"
람쥐P "시끄러 전자기공명 콤보 덕분에 막타낸 게 몇 개나 있으면서. 네 활약에는 내 지분도 다소 포함되어 있다고. 그리고 노노가 행복하기만 하면 그만이니까 상관없어."
코우메 "꼭 인터뷰에 응한 어떤 팬 같은 말을 하네..."
람쥐P "좋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 그거."
스쿨드”응, ‘플레이어 부문’의 시상식은, 100~200회 기준 PRP 포인트 100이상의 프로듀서들 중에서, 각 스토리, 스폰, RP, 추리, 등에서 특별한 두각을 보인 플레이어 에게 수여되는 상이야.”
BGM :
https://youtu.be/3ILLHgBk9VQ?list=RDQM-XJbxZFFH48
[플레이어 부문]
※ 수상 대상 : 100~200 회 기준 PRP 포인트 100 이상.
※ 신인상 : 50스레 이내에 가입한 신규 플레이어.
<신인상>
※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준 신인에게 수여되는 상
<스폰상>
※ 완성도 높고 재미있는 양질의 스폰을 제작해온 프로듀서에게 수여되는 상
<추리상>
※ 추리 세션에서 경이로운 추리력을 보여준 이에게 수여되는 상
<RP상>
※ 세션에서 다른 이들과 깊게 상호작용하며 RP해낸 이에게 수여되는 상
<스토리상>
※ 심도깊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제작해온 프로듀서에게 수여되는 상
히데루p”100회 당시 정말 닌p가 말한대로 수상분야가 꽤 늘어났군요. 원래는 통계에 근거한 1개 부문의 5개 수상밖에 없었습니다만.”
요시노”100회에 비해 세계관이나 RP의 볼륨과 다양성도 늘어났사오니~”
스쿨드”시상식의 규모가 커지는 것도 당연한 결과라는 거지!”
히데루p”후우, 벌써부터 다음 시상식이 어떻게 될지 걱정되는군요.”
스쿨드”내일의 걱정은 내일로! 후후, 그러니 오늘은 오늘을 즐기자구?”
히데루p”하하, 미래의 여신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
미레이 "하지만 그만큼 그 사이가 빼곡하다고! 그치 노노!"
노노 "네? 아, 그렇죠... 모리쿠보도... 많이 고민했고, 많이 생각했었으니까요."
쇼코 "그 결말은 해피엔딩... 기뻐해도 된다고 노노."
노노 "솔직히 기뻐요. 이그닐 씨가 그래도 사형당하지 않고... 다시 삶을 얻을 수 있게 된 게, 돌이킬 수 없는 길로 가버리지 않으신 게... 그렇지만 모리쿠보가 바라는 건 이그닐 씨에 대해서만이 아닌 걸요."
코우메 "노노쨩이 빛나고 있어... 나는 조금 버티기 힘들어졌을지도..."
쇼코 "빛은... 버섯의 천적... 같이 어둠으로 돌아가자 코우메쨩."
노노 "엣, 잠깐만요 거긴 모리쿠보의 생츄어리인데요오."
쇼코 "그, 그랬지... 빛의 근원... 마치 태양... 윽... 불타버려..."
코우메 "좀비...보다는 흡혈귀겠네... 십자가의 성소 같은 걸까... 나도 힘들어졌어..."
람쥐P "아니 거긴 내 책상이거든."
BGM :
https://youtu.be/SgBFuOsK2vo?list=PL-jTpoxRF-rbWuIMC4R6ChUYu3r25XDaA
그러자, 무대의 조명이 어두워지며 격정있는 BGM이 40여초간 울리기 시작하더니, 곧 메인 스크린의 화면에서 유력 수상 후보들과 관련한 영상이 나타났다.
히데루p”다음과 같이 유력한 ‘신인상’의 수상 후보는, 웨인P와 마디네P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의 환호소리와 함께 단상의 메인 영상에 마디네p와, 음식을 허겁지겁 삭제하고 있던 웨인p의 모습이 보여왔다.
스쿨드”아, 아하하…. 꼭 만화에서 나오는 것 처럼 정말 맛있게 먹고 있는걸.”
요시노”프로덕션 협찬이기에 마음껏 드시기를~”
웨인P”오우!”
마디네P”그러고보니….. 여기에 있어야 할 신인 후보라고 한다면 두 명이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러자, 퀭한 얼굴이 된 히데루p와 포틴p가 형용할 수 없는 한기를 내뿜으며 동시에 말했다.
히데루p/포틴p”하하, 그 이야기는 넘어갈까요.”
마디네p”아, 알겠습니다…...”
쇼코 "존재말살... 오히려 보이지 않는데도 존재말살이 되지 않은 한 명이 대단한 거인 걸..."
노노 "두 명의 후보는 누구셨을까요...?
쇼코 "신경쓰지마 노노쨩... 34트."
미레이 "100회 때라면 나도 신인상 받을 수 있었을까- 그 땐 없었는데 말야."
람쥐P "파괴왕인가 받았으니 만족하라고. 30스레 정도만에 2위라니. 무슨 피지컬이야."
미레이 "뭐, 그건 프로듀서가 망령인 탓이지."
람쥐P "최소한 '덕'이라고 해줘."
미레이"뭐, 진짜!?"
히데루p"닌p와 내 카운트 방식에 차이가 있기는 했을지도 모르다만, 역설적으로 당시에도 그 정도의 소소한 차이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니까."
람쥐p"역시 내 서포트 때문이라니까."
히데루p"......그래서 말입니다만, 앞으로는 동시행동에 대해 좀 빡빡하게 카운트할 필요성을......"
K마구p".......왠지 가만있던 제가 유폭을 맞은거같습니다만......"
BGM : https://youtu.be/c_vUcBE0Rxk
그렇게 스쿨드가 단상에서 봉투 하나를 들어 관객석에게 보이자, 다시금 조명이 어두워지며 웅장한 BGM이 깔리기 시작했다.
웨인P”우오오 이 BGM은!!”
히데루p”잠깐…... 뭔가 BGM이 잘못 깔렸는데?”
이터널”뭐지 지금…… BGM만으로 스포를 당해버린 것 같은데.”
히데루p의 시선에 음향 감독이 오케이 사인에 고개를 갸웃거리던 히데루p가 스쿨드에게 고개를 끄떡였다.
스쿨드“생존본능 제 200회 특집 플레이어 부문 신인상 수상자……”
히데루p”케이 웨인 프로듀서─웨인(@slr****)─입니다!”
그리고, 회장을 가득 메우는 박수소리와 함께, 턱시도를 입은 웨인p가 식사를 멈추고 단상위로 올라가더니, 활짝 웃고 있던 요시노에게서 신인상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히데루p”수상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죠.”
※ 수상자 소감 : 웨인(@slr****)
※ 및 반응 RP
웨인P는 좌중을 향해 두 번 인사를 했다.
https://namu.wiki/w/%ED%8C%8C%EC%9D%BC:%EC%A0%9C%EB%A6%AC%EC%BD%9815.gif
웨인P "…끝난 거 아닌가? 응? 어? 저기 음식 식는데."
어딘가에서 날아온 얼음 단검을 왼손으로 튕겨낸 뒤, 웨인P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웨인P "비록 한 때는 일방적인 오인으로 대형 사고를 칠 뻔했기도 했고, 이상한 언동으로 여러 사람을 당황시키기도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좋게 봐주신 것이겠죠.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웨인P "그럼 이 자리를 빌어서…"
웨인P는 말끝을 흐렸고, 자연히 회장엔 긴장감이 살짝이나마 맴돌았다.
웨인P "나의 동생, 제군들이 사랑하던 가르마 자비는 죽었다! 어째서인으악! 악!"
얼음 단검이 다섯 발 정도 연속으로 날아왔고, 웨인P는 튕겨내고 잡아낸 뒤에 단상에서 슬랩스틱마냥 튀어내려갔다.
쇼코 "이런 캐릭터... 엄청 필요했으니까..."
미레이 "앞으로도 잘 이용해줄테니까 각오하라굿!"
노노 "이용이란 표현은 이상하지 않나요... 어쨌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람쥐P "뭐 이용이란 표현도 틀리진 않지만... 엄밀히는 상호작용이라는 아주 긍정적인 거니까. 그런 상호작용은 많을수록 RP가 가치있는데, 상호작용하기 편안하니 훌륭한 거야."
노노 "RP...?"
란코 "신경쓰지 말도록 환상림의 여주여! 그리고 이것이 35제이니!"
미레이 "패러디니까 원본을 지킬 곳에선 지켜야한다고. 35트로 해줘!"
란코 "여의 언어에는 그런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자고로 만물조차 마땅히 지배할 마왕은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옳으나, 그 권세에 대한 권위를 보여주는 것은 세계의 규율과는 별개로 마땅히 필요한 것이니."
미레이 "뭐, 싫다면 상관없지. 나도 신념을 관철하는 건 이해하니ㄲ...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마! 이 안대는 패션이라고! 물론 신념이 담겨있긴 하지만 중2병 같은 건 아냐! 마안이라든가 그런 거 아니라고!"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웨인P는 그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리듬천국 같은 동작으로 얼음 단검을 마구 튕겨낸 뒤 다시 이탈했다.
스쿨드”응,그럼 플레이어 부문 두번째의 시상은 ‘스폰 상’ 이야.”
히데루p”네. 스폰 상은 스토리상과는 별도로, 지금껏 완성도 높고 재미있는 양질의 스폰 및 세션을 제작해온 프로듀서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평가기준은 200회 통계의 ‘빌런 포인트’를 중심으로, 다양성과 독창적인 스폰 시트에 가산점이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요시노”과연 그 주인공이 어떤 분이 될지 기대되기에~”
히데루p”그럼 빌런상의 두 후보를 함께 알아볼까요.”
BGM :
https://youtu.be/SgBFuOsK2vo?list=PL-jTpoxRF-rbWuIMC4R6ChUYu3r25XDaA
그러자, 무대의 조명이 어두워지며 격정있는 BGM이 40여초간 울리기 시작하더니, 곧 메인 스크린의 화면에서 두 유력 수상 후보들과 관련한 영상이 나타났다.
스쿨드”응, ‘스폰 상’의 유력한 수상 후보는, 잭P와 크시코스P!”
그러자 사람들의 환호소리와 함께 단상의 메인 영상에 지금도 무언가를 열심히 메모하고 있던 잭p와, 크시코스p의 모습이 나타났다.
잭p”하하, 이건 조금 놀랍군요. 스폰 상이라니.”
크시코스p”그러고보면 다른 지금까지 언급된 수상목록중에서 가장 넘어서는 안될 어떤 벽을 넘어야만 하는 것 같은 수상 같아보입니다만…...”
요시노”오늘은 괜찮기에~”
히데루p”뭐…… 포기하면 편하겠죠. 아무튼, 두분이 수상후보가 된 계기는, 우선 지금껏 다양하고 평가가 좋은 세션을 제작하시면서 또한 가장 높은 빌런 포인트를 획득한 잭p─잭P(@lawh***)─, 그리고 빌런포인트에서는 뒤쳐지지만, 최초로 정형화된 추리 세션을 도입하신 크시코스p─크시코스(@JOHN****)─의 평가 덕분이라고 합니다. 뭔가 짧게나마 소감은 없으신가요?”
코즈에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36트이고..." 하암
노노 "히엣, 어느새 곁에... 그것보다 여기서 주무시는 건가요... 모리쿠보는 베개가 아닌데요... 하으으..."
람쥐P "이쯤 되면 노노를 관광상품으로 삼아도 되지 않을까."
노노 "모리쿠보는 문화유산 같은 게 아닌데요..."
프레데리카 "와우! 그럼 에펠탑이겠네!"
노노 "에? 에펠탑도 아닌ㄷ... 어라 에펠탑이 나타났어?"
람쥐P "스톱. 그 때처럼 또 부수지 말라고. 비록 본편은 아니었지만 그 때 다들 얼마나 고생했는데."
프레데리카 "아깝네! 그럼 대신 프랑스의 명물인 호빵을 줄게!"
노노 "언제부터 호빵이 프랑스의 명물이... 아, 감사합니다." 우물
람쥐P "신경쓰지마 노노. 이건 좀 종류가 다르다만."
미레이 "카운트에선 빼자고."
스쿨드”물론이지! 자아, 그럼 발표할게!”
BGM :
https://youtu.be/3ILLHgBk9VQ?list=PL-jTpoxRF-rbWuIMC4R6ChUYu3r25XDaA
그렇게 스쿨드가 단상에서 봉투 하나를 들어 관객석에게 보이자, 다시금 조명이 어두워지며 웅장한 BGM이 깔리기 시작했다.
스쿨드“생존본능 제 200회 특집 플레이어 부문 스폰 상 수상자……”
이어지는 수상 화면과 함께 떠오른 잭p와 크시코스p의 두 얼굴에서 긴장감이 역력한다. 그리고 미리 준비된 봉투를 꺼내 모두의 면전에서 뜯은 스쿨드와 히데루p가 조십스럽게 그 쪽지를 내려다보더니, 그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히데루p”잭 클리프 스티븐슨 프로듀서─사슬낫(@lawh***)─입니다!”
그 회장을 가득 메우는 박수소리와 함께, 턱시도를 입은 잭p가 메모를 멈추고 단상위로 올라가더니, 활짝 웃고 있던 요시노에게서 스폰 상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히데루p”수상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죠.”
※ 수상자 소감 : 사슬낫(@lawh***)
※ 및 반응 RP
히데루p"순서상으로는 세번째, '추리 상'이 되는군요."
요시노"추리상이란 추리 세션 등에서 경이로운 추리력을 보여준 이에게 수여되는 상이기에~"
스쿨드"응, 346프로덕션은 기본적으로는 이세계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특화되어있지만, 필요한 경우 사설탐정이나 직접 수사에 뛰어들기도 하니까!"
히데루p"네, 꼭 필요한 분야의 수상이겠죠. 심지어 우리 부서에도 많은 뛰어난 탐정들이 있어 후보를 2명으로 추려내는데 정말 많은 고민이 되었다고 합니다."
스쿨드”후후, 정말 기대되는걸~”
히데루p”그리고 추리상 부터는, 이제 각 유력 수상자가 활약했던 내용이 영상으로 상영됩니다. 그럼 모두 함께 감상해보도록 할까요.”
BGM :
https://youtu.be/NfFmLXno98c?list=PL-jTpoxRF-rbWuIMC4R6ChUYu3r25XDaA
그러자, 무대의 조명이 어두워지며 웅장한 BGM이 20여초간 울리기 시작하더니, 곧 메인 스크린의 화면에서 두 유력 수상 후보들과 관련한 영상이 나타났다.
람쥐P "명장면을 다시 볼 수 있으니 훌륭한 시스템이군. 확실히 100회 전보다 많이 발전했어."
노노 "어라 그런데 추리 같은 걸 하는 게 '녹화'되고 있었던 건가요?"
람쥐P/미레이 ""신경 쓰지마 노노 37트""
쇼코 "오우... 콤비네이션이네..."
BGM : Truth and Lies
나오 "앞으로 남은 건 2개... 랄까, 어떻게 알아낸 거야?"
크시코스P "...교차점."
리이나 "...에?"
크시코스P "지도에서 봤을 때, 은행의 위치는 발전소 네 개의 위치에서 그은 대각선 두 개의 교차점에 있었어. 혹시나 싶어서 살펴 본 프레이야 백화점도 마찬가지였고. 그러니까, 다섯 개의 발전소가 이루는 오각형의 대각선들이 이루는 교차점에 해당되는 위치에, 랫맨들은 레이지즈 발생기를 설치하고 있었던 거야."
나오 "아, 혹시 강○의 연○술사에 나오는 국토대○성진처럼, 니플헤임 전체에 오각형의 별 모양을 그리려는 거였어...?!"
크시코스P "...뭔 소리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만. 어쨌든, 지도에 따르면 다음 탐색 장소는 니플헤임 무역센터와, 로키 신전이야."
크시코스P는 설명을 끝냈지만, 곧 의문에 빠졌다.
크시코스P '왜? 대체 왜, 라르라크와 랫맨들... 그리고 마녀들은 오망성의 모양에 집착하는 거지?'
────────────────────────────
바쁘게 주문을 미리 영창해 놓던 크시코스P의 뇌리에, 어떤 생각이 스쳐갔다.
아직 뭔가를 놓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식의 생각. 강박증이라면 강박증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그런 생각. 어쩌면 쓸데없는 걱정이고 기우이며, 크시코스P의 비관적인 성격에 한 몫을 차지하는 습관.
하지만, 신경쓰이는 것을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절대로.
특히나, 그것이 목숨과 직결되어 있을 때는 더더욱.
크시코스P "잠깐만. 디미트리 씨. 확인할 사항이 한 가지 있습니다."
디미트리P "뭐지?"
크시코스P "일전의 브리핑에서는, 지난 사건에서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붉은 라인 소속 인원의 수가 20명이라고 하셨지요."
......
.........
(리마인드 RP 참조)
디미트리p"흠...."
각종 첨단 통신설비와 장비가 즐비한 작전실의 한 구석. 그 공간만 딱 때어놓고 21세기가 아닌 20세기의 첩보계에서 온 듯한 십여장의 사진과 핀, 빨간 줄이 이어진 보드의 앞에서, 두 남성이 심각한 표정으로 회의를 하고 있었다.
파벨"아직 너희가 신원을 확보하지 못한 인원은 이 20명. 그중에서 이 두명의 신원으로 추측되는 인물들이 CCTV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되었다."
........
......
디미트리P "그랬군. 분명 20명이었지."
크시코스P "하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적은 지하 1층에 넷, 2층과 3층에 각각 셋, 4층에 인질로 변장한 자들 넷, 최상층에 병사 셋과 크라프첸코까지. 합계 18명입니다."
크시코스P "2명이 부족하군요... 아직 정찰이 완벽하게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건물 내의 인원들은 이들이 전부라 하지 않았습니까."
크시코스P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면, 그들은 우리가 아직 예상하지 못한 곳에 숨어 있거나... 아니면 이 사건에는 가담하지 않은 채 다른 곳에서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
기나긴 하루 동안 계속해서 진행된 탐색과 조사, 그리고 탐문. 후쿠시마 현 전역을 속속들이 뒤지고 다닌 346 요원들의 얼굴들에는에 슬슬 피로의 기색이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실종자에 대한 걱정, 점점 밝혀지는 이그닐의 계획의 실체에 대한 우려, 그리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누적된 스트레스.
풀린 수수께끼도,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도 분명 남아 있었지만,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며 촉박해지고 있었고, 이제는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크시코스P “수사에 제법 시간이 지체되었군요… 더 늦기 전에, 집중 수색을 시작하는 게 좋겠습니다. 경찰 측에 요청을 넣죠.”
포틴P “확실히… 이 정도면 단서가 제법 갖추어졌으니, 경찰 측도 설득해 볼 수 있겠군요. 좋습니다.”
잠시 동안의 연결음.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346과 경찰의 민관 합동수사본부의 책임자에게 통신이 연결되었다.
“무슨 일이지.”
크시코스P “346 프로덕션 소속의 쿠시나다 코스케입니다. 피해자의 현 소재, 그리고 범인들의 행방을 상당 부분 파악하였습니다. 집중적인 수색을 위해서는 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에, 경찰력의 파견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격식과 허물이 없는 아키타 형사와는 다르게, 지금 회선의 반대쪽에 있는 상대방은 보수적인 경찰 관료. 확실한 단서가 없이는 쉬이 움직이지 않을 인물이었다. 하지만, 크시코스P는 심호흡을 하고, 흔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집중 수색이라… 그렇다면 어디 말인가.”
크시코스P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B3의 스리카마가와 강 수역, C6의 자위대 기지 보안구역, 그리고 D2 미나미소마 시 서부의 폐공장 구역. 이렇게 세 군데입니다.”
“세 군데? 귀중한 인력을 셋으로 나누면 그만큼 수색에는 시간이 더 걸릴 텐데. 반드시 그 세 군데를 모두 수색해야 할 만한 이유는 있나?”
크시코스P “물론입니다. 이유는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사건의 범인, 이그닐 일당은 히데루P의 납치 이외에도 추가적인 범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계획이 언제 진행될지 모르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크시코스P는 브리핑을 계속했다.
크시코스P “사건의 데이터베이스에도 올라와 있듯이, 이번 사건의 범인 측 협력자로 의심되는 인물들은 이그닐, 알란 해그룬드, 에밀리아 아라넨, 발로르 룬백, 레아 안델, 그리고 후쿠야마 히로시. 이렇게 총 6인입니다. 그 중 레아 안델은 저희가 확보 중입니다.”
크시코스P “우선, 1월 29일. 후쿠야마 히로시는, D6의 자위대 기지 내부의 보안구역으로 진입한 바 있습니다. 후쿠시마 운수 사의 [의뢰서] 에 쓰여 있듯, 폐관된 박물관의 전쟁 유물인 곡사포를 운반시킨다는 명목으로 말입니다.”
크시코스P “한편, 후쿠야마 히로시의 자택을 수색한 결과, [USB의 뚜껑]이 나왔습니다. 레아 안델의 증언과 4256번 트럭에서 발견된 [지령서] 에 따르면 알란 해그룬드는 후쿠야마 히로시에게 해킹 툴이 담긴 그 USB를 건네주었으며, 거사를 준비하라고 지시하고 거사일과 시간을 입력하라고 전하고 있었습니다.”
크시코스P “그 보안 구역에는 정부에서 개발 중인 무인 인공지능 전차들이 다수 있었으며, 전차의 인공지능을 관제하는 제어장치는 레아 안델의 능력이 담긴 해킹 툴을 이용한다면 5분 내에 해킹이 가능했습니다. 만약 해당 전차들의 제어권이 탈취당한다면 큰 재난이 예상되기에,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C6에 집중 수색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두 곳은?”
크시코스P “1월 31일, 후쿠야마 히로시는 [의뢰서]에 나와 있는 대로 전쟁 유물인 어뢰, 가이텐을 소마 시 항구로 운반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가 운전한 크레인은 이이타테 마을을 밤 9시, 그리고 12시에 왕복했다고 했으며, 미나미소마 시의 주민에게 탐문했을 때도 유사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가 어뢰를 가지러 전쟁박물관에 도착한 시간은 분명 그 사이의 시점입니다.”
크시코스P “그런데, [항구 관리인의 증언]에 의하면 화물이 도착한 것은 오후 7시. 화물은 큰 상자에 들어 있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후쿠야마 히로시는 전쟁박물관에 도착하기도 전에 소마 시에 화물을 전달했다는 뜻이고, 이건 그 시점에 전달된 어뢰가 [가짜]가 아니라면 설명할 수 없습니다.”
크시코스P는 항구 관리인, 그리고 미나미소마 시와 이이타테 시에서의 탐문으로부터 확보한 내용을 지목하며, 시간의 모순을 지적하며 말했다.
크시코스P “한편, 진짜 어뢰는 평범한 장소에 숨기기에는 너무나 무겁고 눈에 띄는 물건입니다. 그렇지만 여기, B3 근처의 스리카마가와 강이라면, 크레인을 조금만 움직여서 수역 밑으로 어뢰를 가라앉혀, [물 속에 숨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범인 일행이 어뢰를 두었다면, B4 스리카마가와 댐의 폭파 위협을 했음에도 정작 댐 근처에서는 별다른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설명 가능합니다.”
크시코스P “따라서, 숨겨진 어뢰의 수색을 통해 스리카마가와 댐 파괴를 저지하기 위해서 B3에 집중 수색이 필요합니다.”
“흐음… 그렇다면. 나머지 D2가 피해자의 위치라고 예상되는 곳인가.”
크시코스P “그렇습니다. 가쿠다 시, [야마다 스타의 증언]에 의하면 범인 이그닐과 알란이 탑승하고 있던 트럭은 [2458번]의 [파란 트럭]이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의식을 잃은 히데루P와 함께 B9 지점까지 이동한 이그닐은 그 위치에서 오토바이를 버려둔 채 알란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옮겨 탔다. 그리고 그 차량의 정체를 밝혀 준 것이 야마다 스타.
크시코스P “그 트럭은 C0과 C1을 지나쳤으며, 다테 지사와 다나카 사장의 납치 사건을 일으킨 것도 정황상 그들이라고 추정합니다. 그 후, 트럭은 B3으로 향했는데, 정황상 그 지점에서 이그닐이 하차했으며, 어뢰를 이용한 계획을 수행하려 한다고 추정됩니다.”
크시코스P “그 다음, 트럭의 운전자인 알란은 B7의 하바라 호수 안내 오두막, B8의 휴게소를 거쳐 A6에서 동쪽으로 향했는데, 이 시점에서 CCTV 추적 정보는 끊겨 있었습니다.”
크시코스P “그리고 방금 전, 문제의 트럭이 발견된 장소는 D2, 미나미소마 시의 [폐쇄 공장 지대]. A6에서 D2까지 이어지는 경로 상에는 누군가를 숨길 만한 의심스런 장소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D2의 폐쇄 공장 지역에는 얼마든지 피해자들을 데리고 숨어 있을 만한 공간이 많습니다. 피해자들을 숨기고, 만일의 경우 농성 태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D2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장소라고 판단됩니다. 이에 집중 수색을 요청합니다.”
권위 앞에서 쉽사리 긴장하지 않는 크시코스P였음에도, 집중 수색의 요청과 그 필요성을 설명하며 옆얼굴에서 땀방울이 주륵, 흘러내렸다. 어쩌면 그 긴장감은 경찰 간부의 권력으로부터 나온 게 아니라, 크시코스P가 내린 결론의 무게에서 나왔을지도 모른다. 크시코스P가, 그리고 다른 모든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이, 내린 잘못된 판단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그것을 생각한다면, 결코 가벼이 결단을 내려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그러자 사람들의 환호소리와 함께 단상의 메인 영상에 팔짱을 낀 채 무덤덤하게 자신의 활약을 지켜보던 크시코스p의 모습이 나타났다.
나오”역시 이 분야에 프로듀서를 빼놓을 순 없지!”
리이나”역시 프로듀서, 로꾸하잖아!”
크시코스p”뭐…. 전직 탐정 일을 한게 도움이 되긴 했나보군요.”
람쥐P "그저 추리만을 하는 게 아니라, 작은 단서라도 놓치지 않기 위한 꼼꼼한 관찰력, 그리고 완전기억능력(RP복습력)에다가 그 추리를 누구라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 증거를 간결하게 정리하며 명확하게 발표하는 모습까지. 그 모든 면에서 그야말로 '탐정다움'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지."
노노 "뭔가 괄호 안이 이상한 게 섞여있는 거 같은데요... 응? 괄호 안?"
미레이 "신경쓰지 마 노노 38트. 이런 보케 담당도 필요하니까 노노는 넘어오지 않아도 괜찮아."
노노 "넘는다니 뭘 말인가요... 마치 벽이라도 넘는 것처럼 이야기하시네요..."
코우메 "슬슬 알면서 이러는 거 아닐까 싶어졌어..."
람쥐P "그런 건 아냐. 아직 혼란 중인 거지. 내가 말하는 거니까 확실해."
쇼코 "후히... 플레이어가, 아니 프로듀서가 말한다면 맞겠지..."
노노 "???"
히데루p”네, 크시코스p가 모두가 떠올린 후보였다면, 이번엔 그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만큼이나, 아주 의외의 인물입니다. 함께 보시죠.”
람쥐P "플레이어의 입장을 결국 캐릭터를 통해 말할 수밖에 없게 되니까, 플레이어로는 몰라도 캐릭터로는 마냥 좁힐 수가 없군."
쇼코 "이젠 대놓고 말하네 프로듀서..."
노노 "플레이어? 캐릭터....?"
아야메 "닌! 그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 마치 그늘 속에 현현하는 닌자의 움직임과 같이 말이죠!"
타마미 "풍 림 화 산. 그 네 가지의 자연과 같이 흔들리는 혼란 속에서도 침착을 지킨다면 자신의 자리(분량)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노노 공. 그리고 39트째. 이렇게 하는 것이지요?"
아야메 "훌륭했습니다 타마미 공!"
노노 "히에에에..."
BGM : Announce the Truth 2009
"대상 확인. 첫 번째 수수께끼를 내겠습니다."
스핑크스의 목에 걸려 있는 목걸이의 보석 세 개가 순간적으로 빛났다가 원래대로 돌아갔다.
"이것이 없다면 살아 있는 생명은 죽고,
이미 죽은 생명마저 다시 한 번 죽는다.
그러나 목마르고 상처받은 자에게 위안을 줄 수는 없고,
오히려 더한 고통만을 약속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스카 "..흠, 시험해볼 가치 정돈 있으려나. 잠시 다녀오지."
문제를 듣고 한동안 말 없이 고민하던 아스카는, 뭔가가 번뜩였는지 말릴 틈도 없이 몬스터를 타고 스핑크스의 앞으로 나섰다.
아스카 "길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지. 네가 원하는 답은...[소금]인가?"
.
.
.
스핑크스는 아스카의 정답을 듣고는,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는.
스핑크스 "소금. 첫 번째 수수께끼의 정답입니다. 다음 수수께끼로 진행하겠습니다."
포틴P "오. 제법인데, 아스카."
아스카 "쉬운 문제였어. 생명체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미 죽은 생명... 음식물의 부패를 방지하는 것 역시 소금. 그리고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으로 고통을, 수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탈수를 유발하니까."
────────────────────────────
아스카 "하나,그 지적을 해결할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 다만.. 지금으로선 지나친 비약이 될까 두렵군."
포틴P "그건 어떤?"
아스카 "범인이 '처음부터 바스테트에게 누명을 씌우고자 했다'는 가능성이다. 자신의 존재만을 철저히 은폐하고, 어쩐지 바스테트에게 불리할 수 있는 증거가 일부 존재했던 것이 특히나 의심스럽지. 이를테면 흑요석 파편도, 만약 바스테트의 단검과 모순되지 않았다면 오히려 결정적이야. 의식의 내용과 관계가 있을까 했지만.. 내가 보기엔 흑요석을 요구하는 문장은 없어. ..즉 흑요석으로 이뤄진 뭔가로 피해자를 난도질하거나 혹은 의도적으로 파편을 남긴 것은, 결코 [S]에게 '필요'하지는 않았다는거지."
포틴P "..확실히 그래. 재단의 지령을 미리부터 알 수 있는 사람이 달리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그거라면.. 많은게 해결된다."
아스카 '조금이지만 이걸로 갚은 셈 치지, 미쿠.'
────────────────────────────
포틴P "그럼, 이 뒤로는 본인에게 부탁하죠."
아스카 "조사를 완료한 시점에서 진범의 행적을 되짚어보면서, 우리는 크게 3개의 의문을 도출해냈다. 틀림없지?"
히데루P "그래. 그 의문점으로 인해 단순하게 네메시스가 범인이라는 결론 하나로 조사를 끝내버리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는 거고."
아스카 "정확해. 하여.. 이 모든걸 설명하기 위해서 하나, 지나칠지도 모를만큼 과감한 선을 그어보려 한다. 만약 반박하고자 한다면 부디 마음껏 해 줬으면 좋겠군."
크시코스P "시간이 촉박한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전원 불러세울 건이라.. 좋습니다. 그럼 빠른 진행을 위해서라도 제가 대표격으로 의문에 어떻게 답할지부터 듣도록 하죠."
크시코스P "첫번째 의문, 왜 범인은 정전이 자신의 공작임을 보여주는 증거인 스위치를 회수하지 않았는가?"
아스카 "범인에겐 그럴 시간이 없었어. 정확히는.. 안심하고 행동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고 해야 할까. 해석은 후에 덧붙이겠지만, 요는 하지 않은게 아니라 거의 불가능했던거다."
크시코스P "그럼 두번째 의문.. 왜 복도에는 범인의 것이라 여겨지는 수상한 발자국이 없었는가?"
아스카 "아마도 범인의 발자국은 분명 복도에 있어. 단.. 우리가 그걸 범인의 것으로 여길 수 없었을 뿐."
크시코스P..세번째 의문, 왜 6층의 창문을 탈출로로 골랐는가?
아스카 "우리에게 오답을 주기 위해.. 혹은, 그것이 그에게 있어서 정답이었기 때문이다."
미레이 "어이, 우리도 알아듣게 설명해줄래?"
아스카 "전자라면 그는 [실제로는 거기로 도망치지도 않고] 그저 자신의 탈출경로가 그 창문일것이라고 우리의 추리를 유도했을 뿐.. 후자라면, 우리가 내내 추리가 성립하지 않고 남겨진 증거와도 불일치해서 무시했지만 실제로 맨몸으로 창문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는 능력자일 경우."
나오 "아직 전혀 알아들은 것 같지가 않거든! 이게 무슨 선문답같은.. 아니, 아니지. 기다려봐."
나오 "..실제로 도망치지 않았다면 대체 범인이 어디로 갈 수 있는건데?"
여기서 이미, 몇명의 사람은 아스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곧바로 보이는 반응이 갈리기 시작했지만.. 그건 나중의 이야기.
아스카 "반대로 생각해서, '어디에도 가지 않았다'고 하면 어떻게 되지?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달리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자신을 향한 질문인 것에, 나오는 아스카의 태도로부터 결말을 예상하면서도 목소리를 끌어내 외쳤다.
나오 "그야, 당연히 현장인 여기 남아 있어야겠지.. 하지만 알다시피 우린 모든 방을 샅샅이 뒤졌잖아. 지금 여기엔 우리뿐이라고!"
아스카 "[우리뿐]이지. 내가 말하려는 것도 바로 그대로다."
'술렁...'
사나에 "기다려봐, 너 설마.."
리이나 "아니아니, 진짜냐고..!"
아스카 "나는 제시하겠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안에, 범인이 있을 가능성을!"
그 선언이 결정타가 되어, 모두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 흔들림이 불러일으키는 불안정함과 프레셔는, 기폭제가 된 아스카도 피할 수 없다.
이것이 그 의미를 알고도 열어버린 상자의 대가. 허나 멈출 수는 없다. 누군가가 더해서 목소리를 내기도 전에, 아스카는 기세를 몰아 토해내듯 모든 것을 외쳤다.
아스카 "애초에 거의 모든 사람이 각자의 방에서 숙면을 취하거나, 적어도 그걸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을 새벽시간이다.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우리중에도 알리바이가 없는 사람은 다수 있을 터."
아스카 "스위치를 회수하는건 무리였겠지. 의심받지 않기 위해 남들과 전혀 다를 것 없는 타이밍에 합류하고, 돌출행동 없이 조사에 참여하기 위해선!"
아스카 "수상한 발자국도 있을 리가 없어! 소화작업부터 조사까지, 우리 중 누구라고 해도 이 복도에는 발자국이 남아 있을 테니까!"
아스카 "마지막으로 탈출경로의 수수께끼도다! 우리가 화재를 발견한 직후 태연하게 현장 그 자체인 이곳에서 합류했거나, 혹은 정말로 일반인에겐 불가능한 능력으로 창문을 통해 빠져나갔다면 전부 설명할 수 있어!"
유이 "어..그러니까, 에?"
미즈키 "대체..그런 일이.."
아스카 "..물론, 나라고 진심으로 동료를 의심하고 싶은 건 아니야. 오히려 나는 모든 것의 배후인 네메시스의 변장이나 조종.. 그런 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지금 생각하고 있기도 하니까."
아스카 "하지만, 그걸 밝혀내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 자신조차 의심하는 수밖엔 없어. 이게 내가 연 상자가 내놓은 대답이다."
그러자 사람들의 환호소리와 함께 단상의 메인 영상에 쿨한 표정을 하면서도, 설레임을 감추지 못하고 후후 웃고있는 아스카의 모습이 나타났다.
히데루p”그렇습니다. 네메시스와의 추리대결 당시 정말 결정적인 추리를 제시했었죠.”
아스카”이건….. 후훗, 기대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솔직히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군.”
란코”역시! 나의 편익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