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주사위]아이돌에게 프로포즈를 했다ᆞᆞ
댓글: 81 / 조회: 1391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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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5, 2016 11:50에 작성됨.
주제 : 아이돌의 반응들은?
1 ~ 20 : 무시를 한다.
21 ~ 40 : 죄송해요 당신과 저는 인연이 아니에요.
41 ~ 60 : 미안 프로듀서랑은 그냥 친한 친구이고 싶어
61 ~ 80 : 조금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81 ~ 100 : 좋아요! 지금 당장 식을 올려요!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8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스카?방금 카메라 봤지?찍는거 알고 있었어?
야 미카 넌 왜 칼을 야야야 으아아아아아아!
유키미 "……?"
리버P "나랑… 겨, 결혼해줘."
리버P "그래, 그렇게 얘기할 줄 알았다. 엥? 그런데 반지는 왜 갖는…"
유키미 "쉿…♥" 검지
리버P "미래를 위해서인가… 순수하네… 이 천사…"
이상하리만치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 계속되었고
이후 프로듀서는 자택에서 '테루테루보즈'처럼
변한 채 발견되었다.
그 해 여름, 장마는 없었다.
함께 서로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자!
호타루에게받아들여지는 일은 없었다.
자신의 곁에 있는 것만으로 수 많은 원인불명의
사건 사고에 휘말리는 프로듀서를 보았다면서, 호타루는
프로듀서가 자신과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일생을 지옥과도 같은 '불운' 속으로 던져버리는 것이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채
그때 결혼을 거절하지 않은 호타루를
두고 두고 저주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친구', 그 이상은 절대로 위험하다 말하는 호타루는
'당신을 지키기 위해, 저 역시....
당신을 포기해야만 하는 마음을 받아주세요.'라며
눈물을 삼켰다.
그러나 호타루는 알지 못했다.
그녀가 결혼을 승낙하든 하지않든,
그녀의 곁에 있는 프로듀서에겐
언제나 '불행'이 오고야 만다는 것과
그녀가 결혼을 거절한 거 역시
그에게 일종의 '커다란 불행'이라는 것을...
너 없이는...너 없는 세상에선 난 살 수 없어!
진실의 눈 속에는 고통이 있고
답답한 내 가슴에 간절한 소망
구름에 가리워진 희미한 꿈이
어둠 속을 다시 비추며 다가오는 그대여
거센 바람 다시 불어도 말이 없는 그대여
지나친 어제속에 행복을 믿으며
아픔의 시간들을 잊으려 해도
잊혀진 시간속에 초라한 모습
소중한 나에 꿈은 어디로 갔나
어둠 속을 다시 비추며 다가오는 그대여
거센 바람 다시 불어도 말이 없는 그대여
그 옛날 내가 보았던
우리 무지개 찾아 떠나리
언제나 힘이 들어도
머나먼 그곳에
가리라 나는 가리라
그대 서있는 저기 저편에
언제나 힘이 들어도
머나먼 그곳에~
가슴 시린 모습을 지켜보는 빛이여
태양의 눈이 되어 지켜줄순 없는가
<태양의 눈> / 조용필, 18집 Over the rainbow(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