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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생존본능 TRPG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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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8, 2019 03:37에 작성됨.
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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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49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 부담을 덜어주신 걸로 (?)
이제 곧 RP를 올립니다. 꽤 긴 내용의 RP를 분할해서 올릴테니 조금 기다려주세요~
조용하고 어두운 지하의 방 속에서 그저 갉작거리는 소리만 퍼져나간다.
끊임없는 그 소리와 또 보호막이 갉아먹히는 충격에, 노노는 점차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
"노노-!!!"
노노 "방금... 무슨 소리가..."
람쥐P "노노!! 어딨어!!!"
노노 "프로듀...서?"
유이 "노노쨩~~!! 들리면 대답해줘!"
노노 "다들..."
자신의 프로듀서와, 자신의 동료들이 자신을 찾아 외치는 소리가 노노의 귀에 꽂힌다.
그리고 그제서야, 노노는 자신이 혼자가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https://youtu.be/T6J63-9yo5Q
노노 "프로......"
그것을 깨달은 노노는 자신의 프로듀서를 부르려 하지만, 그 말은 목에서 넘어오다 가로막힌다.
과연 여기서 프로듀서를 불러도 괜찮을까?
거미들이 이렇게나 가득한데?
혹시 오히려 자신으로 인해 프로듀서가, 동료들이 상처받는 건 아닐까...
갑작스레 몰아닥치는 두려움은, 움직이려 한 노노를 다시금 붙잡는다.
빛으로 기어나온 노노를, 다시금 어둠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다시금, 노노의 말은 목 안으로 집어삼켜지고, 신음은 나지막해진다.
잠시 굴 안으로 들어왔던 빛은, 노노가 눈을 감아 닿지 못한다.
하지만, 더 이상 거미들이 갉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니, 더 나아가 어느 소리도 전혀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노노는, 이 상황에 의아해하며 닫힌 눈을 다시 뜬다.
그러자 그 눈에 들어온 것은, 잠에 빠진 듯 쓰러져있는 거미들과, 많이 익숙한 모습의 신사였다.
프라이 "흐아암, 간만이야 꼬마아가씨?"
노노 "프, 프라이 씨...?"
그리고 잊을 수 없는 꿈에서 들려왔던 익숙한 중년 남성의 목소리가 노노의 귀에 도달한다.
프라이 “오랜만인 걸 꼬마아가씨. 괜찮아?”
노노 “그…건… 아, 거미들…!”
프라이 “거미들? 오 이런, 다들 잘 자고 있나본데? 깨우지 말자고~”
갑작스레 나타난 프라이와 또 변해버린 주변 상황에, 노노는 아직 상황을 따라잡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 한다.
그렇지만 프라이는 그저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는 태연하게 말을 이어갔다.
노노 “이 거미들은… 프라이 씨의 능력인가요…?”
프라이 “응? 그렇지. 아무래도 꽤 적대적이었던 모양이네. 내 능력은 그런 존재일수록 영향이 강하니까.”
노노 “그렇...군요…”
조금의 시간이 지나자 비로소 노노는 진정하고 주변을 살핀다.
그리고 자신이 납치당했을 때 본 프라이의 능력을 생각하며, 프라이와 대화한다.
그렇게 짧게 이어진 대화 후, 잠시의 적막이 흐르자 다시금 동료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유이 “노노쨩!!”
아카네P “노노!!! 대답해줘!”
노노 “읏, 모두들…”
프라이 “대답해주지 않는 거야? 아니면 저들한테 가보는 건 어때?”
노노 “그, 그건… 그래도… 위험하니까…”
프라이 “거미들은 다 자고 있는 걸?”
노노 “그...래도....”
하지만 노노는 들려오는 소리에도, 프라이의 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언가를 망설이는 듯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런 노노의 모습을 보며 프라이는 여유롭게 기다리더니, 이내 다시 한 번 말을 건넨다.
프라이 “... 그럼, 나와 천천히 이야기해볼까? 어때?”
노노 “그, 그렇지만 다들… 거미들과 싸워주시고… 또 모리쿠보를 위해서도 지금 필사적이신데……”
프라이 “그러면 저들을 찾아가도 돼. 어때?”
노노 “그건…”
프라이의 말들에 노노는 대답을 망설인다. 아니, 오히려 찾는 것으로 보이는 듯도 했다. 그 모습에 비치는 것은 숨기고자 하는 것보다도, 혼란스러운 느낌이었으니까.
그리고 이내 노노는 다시 입을 연다.
노노 “... 두려워요. 목소리는 들리지만… 어디 계신지도 모르고… 또 돌아다니다가 거미들을 또 만날지도… 어쩌면 길을 잃어버릴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프로듀서랑 다른 분들도… 그럴까봐… 그래서 못 가겠어요, 부르지도 못하겠어요…”
프라이 “흐음… 그렇다면 ‘계약’은 어떠니? 나는 꼬마아가씨가 참 마음에 들거든. 원한다면 언제든 힘을 빌려줄게. 그거라면 안심할 수 있지?”
노노 “에, 계약…?”
그제서야 노노는 프라이의 정체를 다시금 떠올려내며, 동시에 기계정령과 계약한 시키와 란코를 떠올린다.
그들처럼 강한 힘을 갖는다면… 어쩌면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또 안전해질 수 있을지도...
그러나, 이내 노노는 고개를 젓는다.
노노 “그런 거… 모리쿠보가 잘 쓸 수 있을리가 없어요…”
노노 “애초에 지금은 능력도 못 쓰고 있고… 계약을 한다고 해도…… 모리쿠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텐데요…”
낙담, 낙심, 자책과 우울.
그 감정이 섞인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노노의 입으로부터 나오며, 동시에 노노 자신을 찌른다.
그렇게 스스로를 주저앉게 한다.
프라이 “그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걸?” 갸우뚱
노노 “모리쿠보는… 모리쿠보가 더 잘 아니까요…”
그런 노노의 말에 프라이는 의외라는 듯 고개를 기울이며 말하지만, 노노는 여전히 자신의 주장을 꺾지 않는다.
프라이 “뭐,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노노 “그렇죠… 역시 모리쿠보보다는 다른 분들이…”
프라이 “그래도, 나는 분명히 너를 봤는 걸. 특히 그 ‘꿈’에서 말야.”
노노 “에…?”
그러자 프라이는 포기하겠다는 듯 가벼이 말하지만, 이윽고 노노가 더 말을 잇기 전에 한 마디를 더 한다.
그리고 그 말이, 노노에게 그 ‘꿈’을 상기시켜준다.
마치 동화 속과 같은 그 꿈과… 그 꿈에서 겪었던 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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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셔 캣"─그럼 그만둘까~"
노노"네.....?"
겨우 마음을 다잡은 노노의 귀에 울리는 체셔 캣의 달콤한 유혹. 곧 노노가 자신의 귀를 의심하며, 기지개를 쭉 펴고 있는 체셔 캣을 멀뚱히 쳐다보았다.
체셔 캣"무리하는 건 좋지 않아~"
노노"하지만..... 이대로라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하는게....."
체셔 캣"'붉은 여왕 효과' 이론에는 사실, 맹점이 있는거 알아?"
노노"네?"
노노의 고민에도 뚱딴지처럼 엉뚱한 화제를 꺼내는 체셔 캣. 곧바로 그녀가 자신의 이론을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체셔 캣"동일한 좌표계에서 같은 속도와 방향을 가진 두 관측자가 서로에 대해 가지는 상대속도는 0. 서로 멈춰있다고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하지만....."
그렇게 나긋하게 말하며 유유히 허공으로 손을 뻗어, 어떤 '표식'을 가볍게 낚아쥐는 채셔 캣. 그런 그녀가 주먹을 펼치자, 그녀의 손아귀에 있었던 표식은 가루가 되어 바람에 흩날리며 사라졌다.
체셔 캣"어차피 속도란 좌표계를 어디로 잡냐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지는 임의적인 수치에 불과하거든."
그런 체셔 캣의 말과 함께 바닥의 체스판이 바스라지기 시작하며, 지금껏 노노가 스쿠터를 타고 달려왔던, 잔디로 뒤덮힌 푸른 길─폭주족들의 불타는 잔해로 가득하기는 하지만─이 그대로 노노의 시야 앞에 드러나보이기 시작했다.
노노"이건....."
체셔 캣"이곳의 좌표계를 중심으로 본다면 정말로 우리는 정지 상태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태양을 좌표계의 중심으로 잡는다면 우린 지금도 지구의 자전과 공전 속도만큼의 무지막지한 빠르기로 움직이고 있지. 물론 그 태양 조차도 초당 수백Km의 속도로 은하를 공전하고 있는걸."
그리고 팔을 살며시 뻗어 검지로 노노의 심장을 쿡쿡 찌른 체셔 캣이, 고개를 기웃거리며 넌지시 물었다.
체셔 캣"결국 체스판은 체스판일 뿐. 네가 정말로 원하던 '좌표'는 이런 덜떨어진 환상 따위가 아니잖아?"
그녀의 말과 함께, 문득 떠오른 자신의 꿈.
아주 어릴 적 아이돌이 되기 전부터, 그리고 아이돌이 되고나서 부터도, 줄곧 즐겁게 꿈꿔왔던 그 꿈을 떠올린다.
체셔 캣"그런 너의, 너만의 좌표는 어디에 있는걸까?"
노노"모리쿠보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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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모리쿠보만의 좌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티파티를 보기 이전에, 붉은 여왕이 되버린 타쿠미와 얼떨결에 레이싱을 하고, 그 레이싱에서 뒤쳐져 떨어져버렸을 때에 곁에 있던 시키가 말해주었던 것이었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따라잡으려고 했던 자신에게, 그러지 말자고 하면서 해준 ‘좌표’의 이야기.
자신이 원하던, 자신만의 좌표는… 잃어버렸었다.
노노는 어느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떠올린 그 말은, 노노의 ‘좌표’를,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게 했다.
그 생각에 도달하자, 다음으로 떠오른 것은 한 책의 이야기였다.
니플헤임에서 아카네P와 사치코와 함께 읽은… 한 책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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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책의 숲 중심에 위치한 커다란 거목 아래. 도서관에서 제공된 번역 안경을 낀 채, 아카네p, 노노, 그리고 사치코의 순서로 어깨를 맞대고서 각자의 책을 읽고있던 세 사람. 그리고 자신이 찾던 책을 펼쳐든 노노는, 이내 동화에 빠져들더니 작은 목소리로 자신도 모르게 낭독을 시작했다.
"옛날 옛적 한 고귀한 귀족 가문에 흡혈귀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함께 해온 노예 인간 소녀와 친구가 되어 언제 어디서든 함께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 소녀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했고, 그 소년은 그 여인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소년의 가족은 여인이 가축일 뿐이라며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소년은 결국 여인을 데리고 집을 떠나 은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끝났다면 좋았겠지만 이 이야기에는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인의 아름다운 미모는 어느새 늙고 추하게 변해갔습니다..... 윤기있는 머리카락은 거미줄처럼 볼품없는 잿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병들어 누은 여인은 자신이 사랑한 그 흡혈귀의 품속에서 임종을 마주했습니다....."
"그 흡혈귀는 자신의 아내에게 자신의 피를 받아 함께 영생을 살자고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종복이 된 자신은 자신이 아닐 것이며, 지금껏 자신의 의지로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그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순순히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아련한 여운을 마지막으로 남기며, 천천히 책을 덮는 노노. 그러자 사치코가 울먹이는 눈망울로 감탄했다.
사치코"훌쩍.....수명물은 치사하네요...."
아카네p"하긴. 우리 세계에선 흡혈귀가 숨어다닌다는 설정이 흔하지만 여기선 오히려 관계가 역전되니 이런 전개도 있을 법 한가."
그리고 노노가 도서관의 넓은 천장을 올려다보며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곧 허무한 듯이 중얼거렸다.
노노"자신의 의지로 운명을 받아들인다..... 소녀씨는 어째서 그런 선택을 한 걸까요....."
이에 아카네p가 자신의 책에 눈을 고정한 채 무덤덤하게 설명했다.
아카네p"니플헤임에서 흡혈귀의 종복이 된다는 건 어떤 명령이든 거부 할 수 없는.... 즉, 자신의 자유 의지를 잃어버리는 상태가 되는거니까."
사치코"그건.... 슬프네요."
노노"그렇다 해도 흡혈귀씨의 마음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닌데요...."
아카네p"맞아. 어느 쪽도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 동시에, 어느 한 쪽이 정답이라고 정할 필요도 없어. 어쩌면 그들에게도 '한 쪽이 남겨지거나', '의지를 잃은 채 함께 살아가거나'가 아닌..... '제 3의 길'이란 게 있었을지도 모르지."
노노"그럴까요...."
그런 아카네p가 무심결에 내던진 생각에, 노노는 울적함이 조금은 풀어진 기분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작게 속삭였다.
노노"모리쿠보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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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의 선택은 둘 중 하나밖에 고를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선택지.
양자택일의, 다른 방안은 없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카네P는 노노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해주었다.
어쩌면… 그 극단적인 두 선택지 말고도, 제 3의 길, 또 다른 선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노노 “... 제게도… 어쩌면....”
그들이 가진 두 선택지처럼, 자기 자신이 가진 두 선택지는 무엇이었을까?
어쩔 수 없는 선택지, 둘 중 하나 밖에 고를 수 없다고 생각한 그 선택지는… 무엇이었을까.
답은, 의외로 빨리 나왔다.
노노 “싸울 수밖에… 없었어요. 모리쿠보는… 싸울 수밖에… 하지만 정말로 그랬던 걸까요…?”
프라이 “꼬마아가씨는 뭘 바랐었는데?”
노노 “모리쿠보는… 동화를 쓰고 싶었던 건데요… 아이돌도 싫었고… 하지만 어쩌다보니 아이돌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능력이 생겨서... 어쩔 수 없었어요… 다른 분들이 싸우는 걸… 모리쿠보도 마냥 두고 볼 수만은 없었으니까요.”
노노가 나즈막히 중얼거린 말에 프라이가 다시금 질문해주자, 노노는 곧장 자신이 원래 가졌던 꿈을 기억해낸다.
자신이 원래 원했던 길을. 하지만 어쩌다보니 등을 떠밀려서 가버린 새로운 길과, 그 길을 따라가다보니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길도 함께 떠올린다.
하지만, 정말로 어쩔 수 없었을까?
다른 길은 없었을까?
어쩌면… 그 둘을 같이 걸어가는 길도, 있었을지도 몰라.
그런 생각에 도달하자, 어느샌가 깃펜에서 은은한 연두빛이 새어나오고, 노노는 자신도 모르게 그 깃펜을 붙잡는다.
그리고서는 고개를 들고 몸을 돌려서 프라이를 바라본다. 그리고 묻는다.
노노 “깃펜으로… 그림도, 글도… 동화도 그려낼 수 있나요…?”
프라이 “물론이지. 한 번 해보겠어?”
노노 “...” 스윽
그리고 노노는 가만히 깃펜을 들어 허공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깃펜으로 가장 먼저 그려낸 것은…
은방울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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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카"물론."
하지만, 후미카가 첨언했다.
후미카"왔던 길을 되돌아가실 수는 없겠지만....."
그리고 그녀가 자신의 정원에서 피어난 은방울꽃 한 송이를 꺾더니, 허리를 살며시 굽혀 자세를 조금 낮춘 후미카가 노노의 눈을 응시하며 은은한 미소로 그 꽃을 내밀었다.
후미카"분명, 노노씨가 지금부터 나아가실 길은 지금보다도 행복할게 틀림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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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왔던 길을 되돌아갈 수는… 없겠죠.”
노노 “하지만 분명히… 다시 나아갈 이 길은…” 스윽
이내 노노는 살며시 은방울꽃에게로 손을 뻗는다.
분명 그저 그림일 뿐이지만… 왠지 모르게 진짜로 존재하는 것만 같아서.
그리고 그 순간, 노노의 손에는 그 줄기의 부드러운 감각과 함께 그 표면에 맺힌 이슬과 그 청량한 시원함까지 느껴졌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노노는 이것이 당연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분명히 그 은방울꽃의 꽃말처럼, 자신이 나아갈 길도 분명 행복할 것이라는 것도…
자신의 손에 붙잡힌 은방울꽃의 감촉만큼이나 분명하게 느껴졌다.
노노 “틀림없이 행복해지겠죠.”
노노 “이 길은,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은, 그리고 하나도 타협하지 않은... 제 솔직한 마음이니까요.” 꼬옥
그리고 노노는 그려낸 은방울꽃을 가슴에 안으며 중얼거린다.
노노 “... 해볼게요. 하고 싶어요.”
프라이 “감당하지 못한다거나, 아무것도 못할 거라거나 하지 않았어? 그대로 포기해도 괜찮아. 무리하지 않아도 돼.”
노노 “무리는 하지 않아요…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하지만 이건 무리가 아닌데요…”
이후 계약을 결정한 노노에게, 프라이가 아까 들은 대답을 다시 물으며 결정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노노는 고개를 들어 프라이를 마주보고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을 잇는다.
노노 “싸우는 것은… 잘하지 못해요. 하지만 그려내는 것이라면… 이미 많이 해왔던 거예요.”
그런 말과 함께, 노노는 가볍게 깃펜을 휘둘러 글을 쓴다.
그리고 노노가 글을 마치자, 날개를 단 채 은은하게 빛나며 날아다니는, 노노의 조그마한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요정이 노노의 곁에 나타난다.
노노 “잘한다고 해도… 모리쿠보는… 싸우고 싶지 않아요. 아프고 괴롭고 신음하고…”
노노 “하지만… ‘해피엔딩’이라면, 마치 따뜻한 이야기의 동화처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걸 그려내고 싶어요. 가능하면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싸울지라도, 상대방도, 저희도 다치지 않게…”
노노 “어렵겠죠, 쉽지 않고… 하지만 그게 제 마음이예요. 타협하지 않은, 속이지 않은… 진짜 모리쿠보의 마음이예요.”
이윽고 노노는 고개를 들어 프라이를 다시 마주본다.
연갈색의 눈동자는 마치 숲의 나무처럼 선명하고 아름답게 광택을 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눈동자에서 느껴지는 것은 더 이상 절망과 낙담과 자책이 아니었다.
그 눈동자는 희망과 믿음과 굳센 의지로 빛나고 있었다.
프라이 "정말 하고 싶은 거야? 그냥 동료들을 도와야한다는 강박 때문이라면 그러지 않아도 돼. 그들도 잘 해낼 수 있단다."
노노 "정말 하고 싶어요. 진짜 싫은 거라면 절대 하지 않을 거예요. 돌이켜보면 지금까지도 사실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모리쿠보는 하기 싫은 것까지 할 정도로 강하지 않은 걸요… 그렇지만 하고 싶은 것까지 포기하진 않겠어요."
프라이 “... 잘 할 수 있겠니 꼬마아가씨?”
노노 “동화라면 많이 봤어요. 많이 쓰기도 하고… 모리쿠보에게는 익숙하니까, 분명 할 수 있어요.”
프라이 “어려울텐데? 그냥 쉬어도 괜찮아. 어차피 다른 아가씨들도 잘 싸우니까.”
노노 “그래도 모리쿠보도 함께 하고 싶어요. 그래서 모리쿠보 네도… 가능하면 상대 분도, 아무도 다치지 않게 하고 싶어요.”
프라이 “... 후후, 꼬마아가씨가 그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분명히 「나태」라는 죄에 삼켜질 일은 없겠지. 합격이야. 나의 힘, 모두 가져가렴 꼬마아가씨. 아니, 모리쿠보 노노.”
노노 “... 에? 시련이었어요?”
프라이 “시련이란 건 꼭 거창한 게 아니니까. 「죄」에 얽매이는 것 자체가 시련이고, 그것을 이겨내는 것 자체가 극복이란다.”
프라이 "꼬마아가씨는 이미 다양한 시련에 부딪혔단다. 자기불신으로 인해 생기는 두려움이 가져다준 마음의 「나태」, 반대로 강박 때문에 아예 그 나태를 무시하고 거부한 끝에 생겨난 몸의 「나태」까지."
프라이 "지금까지는 이겨내지 못했었고, 답도 찾지 못하고 있었지. 그래서 나도 지켜보고 있었단다. 하지만 이제는 찾은 것 같구나. 그렇지?"
노노 "... 네. 무리는 하지 않아요. 하기 싫은 건 하지 않을 거예요. 그것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리쿠보는 강하지 않으니까요. 모리쿠보에게는 휴식도 필요하고, 여유도 필요해요. 왜냐하면… 그래야만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으니까'요."
프라이 "그래, 나태는 당장 보기엔 쓸모없어 보여도, 그 나태로 인해서 힘을 회복시켜준단다. 그리고 그 힘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 해주지. 꼭 그 힘으로 네가 원하는 걸 이뤘으면 좋겠구나."
노노 “네…! 그럼 감사히…” 스윽
리이나 “읏,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오히려 갑자기 조용해졌어!”
람쥐P “하지만 분명 이 근처에 있는 건 맞아… 어째서 소리가 끊겼는지 몰라도, 노노는 분명 이 근처에 있어!”
한편 노노를 찾아 헤메던 일행은 계속하여 끊임없이 땅굴을 헤메인다.
그리고 그 노력은 비로소 빛을 발해 노노가 있는 땅굴의 방을 찾아낸다.
람쥐P “노노…!!”
노노 "프로듀서…? 모두들?"
크시코스P “거미들이 쓰러졌어…? 아니, 자는 건가? 것보다 저 남자는 대체…”
람쥐P "노노! 괜찮아?! 다친 데 없어?!!" 타닷
크시코스P “잠깐만요, 람쥐 씨!”
그리고 그 방에 있는 것은, 잠든 듯 쓰러진 여러 거미들과, 그 가운데 서있는 한 신사, 그리고 어느새 옷차림이 바뀌어 있는 노노였다.
그런 의아한 광경이 다른 사람들을 혼란케하는데도, 람쥐P만큼은 전혀 개의치 않는 듯이, 아니 그보다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듯이 곧장 노노에게로 달려가 상태를 파악한다.
람쥐P "맥박이나 호흡은 정상이고, 동공도 정상적이고, 그래도 혹시 어디가 부러졌을지도 모르니… 잠깐만, 맥박이 빨라져가는데?"
노노 "프, 프로듀서… 저… 조금 떨어져주시면…" 화악
람쥐P "아… 미, 미안…"
그리고는 곧장 노노의 코 앞에서 노노의 상태를 살피면서 허둥대던 람쥐P는, 그를 부끄러워한 노노의 저지에 비로소 침착하고 상황을 살피기 시작한다.
람쥐P "흠흠… 다친 데는 없는 것 같으니 다행이고… 그쪽은…?"
프라이 "아, 그리고보니 이전에 나타났을 때는 기계의 형태였지. 이거 미안하군." 휘릭
람쥐P "기계정령…?!"
그리고 이내 람쥐P의 추궁에 프라이는 신사의 모습에서 태엽과 톱니, 체인들이 휘감기며 '기계정령'으로서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프라이 "그럼 꼬마아가씨, 나는 자러 갈테니까 열심히 해보렴."
노노 "앗, 네… 감사해요."
람쥐P "잘해보라니 무슨… 잠깐!"
프라이 "하암… 졸리는군. 나중에 보자고 꼬마아가씨의 친구들."
람쥐P "야! 잠깐만!!"
그리고 프라이는 람쥐P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곧장 그 태엽장치들이 풀리며 점차 사라져가더니, 이내 그 눈 앞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사라졌다.
람쥐P "... 진짜 왜 이렇게 제멋대로인 놈들인지… 어쨌든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돌아가자, 집까지 바래다 줄테니까."
노노 "네. 그렇지만 집으로 가지는 않을 거예요."
이윽고 람쥐P는 이미 사라져버린 기계정령에 대해 짧은 불만을 내뱉지만, 그럼에도 노노의 무사에 안심한 듯 편안한 표정으로 노노에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어진 노노의 대답은 람쥐P를 당황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람쥐P "무슨… 이상한 고집 피우지 말고. 거미들이라면 괜찮아. 우리가 해결할테니까."
노노 "저도 괜찮아요. 이제는 싸울 수 있으니까."
람쥐P "... 계약한 거야? 계약자가 강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안돼. 그것만으로는 보내줄 수 없어."
노노 "아뇨… 계약 때문이 아니예요. 이제 모리쿠보는 망설이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분명히, 해낼 수 있어요." 스윽
람쥐P의 만류와 설득에도 불구하고 노노는 흔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더 굳은 결단을 보여주며 깃펜을 휘두른다.
곧 깃펜으로 그려진 리본이 쭉 뻗어서 땅굴로 나아가고, 노노는 그 리본을 붙잡고 다시 이야기한다.
https://youtu.be/Emd3jgoHlT4
노노 "모리쿠보는 이제… 길을 찾았으니까요."
람쥐P "... 애초에, 어디로 가야 돌아갈 수 있는지도 모른다고. 땅굴도 숲도, 너무 깊어."
노노 "그것도 괜찮아요, 분명히 이 길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다… 라는 느낌이 드니까요."
람쥐P "... 대신 다른 데로 이어지면 바로 돌아가기다."
노노 "네, 그럴게요." 싱긋
그 끈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 순간 그들은 여전히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데도 어둡지 않았고, 오히려 선명하게 숲이 보일 정도로 밝아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길로 나아간 끝에 리본이 도달한 곳은, 노노가 말한대로 다른 동료들이 거미와 싸우는 위치이자, 아까 노노가 잡혔던 바로 그 위치였다.
람쥐P "이게 무슨…"
노노 "그럼 약속대로… 함께 싸울 건데요… 괜찮죠?"
람쥐P "... 좋아, 알았어. 그래도 무리하지 말고."
노노 "네. 무리하지 않을게요."
그 순간, 곧바로 거미 한 마리가 노노를 향해 달려들지만, 그 거미는 노노에 가까이 가기도 전에 보호막에 부딪히고는 튕겨나간다.
마더 스파이더 또한 상황을 살피는 것인지, 아까의 공격이 막힌 것을 기억하는 것인지 잠시 공격을 멈추고 경계한다.
그리고 다른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돌아온 노노와, 그 당당한 모습을 보고 잠시 웅성거린다.
그러는 와중에도 노노는 그런 것들을 의식하지 않는다.
그저 깃펜을 조용히 잡는다.
그리고 그 깃펜을 들고서는 허공에 글을 쓰기 시작한다.
노노 "... 거미들이 위협을 하며 덮쳐왔지만, 소녀는 두렵지 않았어요."
노노 "왜냐면… 모두가 함께 있었으니까요. 항상 자신을 도와주던 친구들도, 혼자 있을 때에 어울려 준 아이들도, 그리고 동료들도요."
그리고 깃펜으로 글을 쓰는 것을 마친 직후, 곧장 깃펜으로부터 빛이 남과 동시에, 주변은 순식간에 밝은 빛으로 가득찬다.
그것은 편안해지는 듯한 연두빛, 눈부시지도 않지만, 어둠은 모두 걷혀내버리는 그런 편안한 빛.
그것을 지켜보는 모든 이들은 거미도 사람도, 다른 생각들은 잠시 잊힌 채로 넋을 잃는다.
그리고 그들이 정신을 차렸을 때, 어느샌가 숲은 더이상 어둠에 차있지 않았고, 또한 거미와 사람 뿐도 아니었다.
그 곳에는 수많은… '동화'가 가득했으니까.
동화의 요정도, 용도, 돼지나 심지어는 새까지도.
노노 "다들, 잘 부탁할게요."
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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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3268/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2/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5/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7/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234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3/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5/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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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노노가 마침내 복귀했습니다!!!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특히 노노를 위해 아낌없이 애써준 모든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에게 감사를...!
그래도, 아직 끝은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간바리마스!
노노 "조금만 도와주세요... 괜찮나요?"
ㅡㅡㅡㅡㅡ
'Devil in Abyss' 행동력 9/10
람쥐P&노노 행동력 80%
[괴담: 0] [집중: 7.5]
[작은 요정] : 동화 속에서, 요정은 길을 알려주고 또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 행동력 4 소모. 누구나 사용 가능한 [작은 요정]을 지속 중인 효과에 추가시킵니다.
[작은 요정] (1/1)회
※ 행동할 때 [사용 선언]을 함으로써 효과 적용
※ 해당 턴, 주사위/콤마 판정이 15 증가합니다.
노노 "네. 감사해요!"
어느새 노노의 깃펜에서 그려진 작은 요정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요정은 밝게 웃고는 이내 주위를 날면서 다른 동화의 아이들과 함께 움직인다.
그리고 그런 요정과 다른 동물들을 보면서, 노노는 부드럽게 웃는다.
노노 '포근하고 안락한 풍경... 동화... 이게 저의 힘...!'
노노 '거미 씨들과 싸우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그래도 숲의 일원인데... 평화롭다면 좋을텐데...'
ㅡㅡㅡㅡㅡ
'Devil in Abyss' 행동력 10/10
람쥐P&노노 행동력 60%
[괴담: 0] [집중: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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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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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3268/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1/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3/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6/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234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2/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4/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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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작은 요정] (1/1)회
※ 행동할 때 [사용 선언]을 함으로써 효과 적용. (누구나 사용 가능)
※ 해당 턴, 주사위/콤마 판정이 15 증가합니다.
그래도... 그 모든 경험이 빛으로...! 힘내라 노노!
후우..머나먼 길이었다..
케이p "뭔가 몸이 가벼워지고, 회복력도 빨라지고, 저기 새랑 괴상망측한 용이 허공에 튀어나왔어."
카나데 "뒤의 둘은 그렇다 쳐도, 몸 상태를 그렇게 실시간으로 피드백하는 거야? 신기하네."
케이p "강화인간에, 몸으로 부딪히면서 싸우니까. 몸 상태를 살피는 건 무의식의 레벨이야. 다른 사람한테도 똑같이."
카나데 "어머, 평범하게 잘 얘기할 수 있잖아? 이제야 조금 당신이라는 사람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된 걸까?"
케이p "뭐? 아니, 어. 음. 어… 이 핸섬하고 퓨어한 얼굴을 들여다봐야, 그저 투명할 뿐이야. 아, 아하하."
카나데 '저놈의 입만 좀 어떻게 하면.'
케이p "…어흠! 아무튼. 찬스야. 조금만 더 호흡을 맞춰주겠어? 전에 없던 좋은 예감도 들고 말이지."
둘은 만담을 주고받으며 눈앞의 메르헨을 그냥저냥 받아들였다.
어흑... ㅠ...
이벤트를 달린 보람이 느껴지는... 정성이 느껴지는 RP 감상 잘 했습니다.
그럼 이제 슬슬 거미들에게 죽창을 꽂을 준비를!
나오/호타루 - 정신력(8/8)
호타루 "노노 씨...! 돌아오셨네요! 다행이에요!"
나오 "응. 늦어서 걱정했다고. 그건 그렇고... 우와. 이건 대체...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
끝없이 불어나는 것만 같던 거미들과의 전투에, 점차 지쳐가고 있던 호타루와 나오였지만, 그 현실은 노노의 등장과 동시에 한순간에 바뀌어버렸다.
공포스럽던 밤의 숲은 은은한 빛이 감도는 신비로운 세계가 되어 있었고, 거미들 이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만 같던 주변에는 어느 샌가 동화에서 곧장 튀어나온 것만 같은 여러 등장인물이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리이나 "오오옷...! 록하잖아...! 아니, 분위기 자체는 록하기보다는 클래식에 더 가까운 건가? 아니아니, 분위기가 록하다기보다는 그냥 이 상황 자체가 록하달까..."
나오 "록... 한 건가? 뭐, 그건 지금 중요한 게 아니지만."
나오의 머리카락이 천천히 떨리며, 신비로운 빛을 반사해 빛났다.
나오 "중요한 건, 감히 노노를 납치했던 나쁜 곤충들은! 이제 대가를 치를 거라는 사실이니까!"
크시코스P "...거미는 곤충이 아니지만 말이야."
나오 [형태변화 - 파일드라이버]
(크기변화 3단계, 강도변화 1단계, 연성변화 1단계 적용)
※ 행동력 8 소모.
※ 주사위의 270% 데미지로 공격합니다. 이 공격의 콤마 값이 20 증가합니다.
※ 주사위 또는 콤마 값이 80 이상일 경우 치명타로 판정합니다.
대상 : 마더 스파이더
4×2.7 = 11 데미지.
[재버워크]로 마더 스파이더에게 48 데미지.
뭔가 자신만만하게 선언하던 나오였지만, 노노의 귀환이라는 낭보에 긴장이 풀렸는지, 크시코스P의 츳코미가 생각보다 신경쓰였는지, 아니면 한순간에 뒤바뀐 환경에 정신이 팔렸는지. 자신만만하게 발사한 머리카락의 창은 마더 스파이더의 두터운 갑각을 뚫지 못하고, 별다른 피해 없이 튕겨나갔다.
나오 "아아, 참. 생각대로는 안 풀리네!"
그럼에도 나오는 조금의 짜증은 냈을지언정,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다. 어찌됐든 노노는 무사히 돌아왔고, 그것만으로도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으니까.
크시코스P/리이나 - 행동력(4/10)
나오/호타루 - 정신력(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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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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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3209/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0/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2/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5/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244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1/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3/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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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작은 요정] (1/1)회
※ 행동할 때 [사용 선언]을 함으로써 효과 적용. (누구나 사용 가능)
※ 해당 턴, 주사위/콤마 판정이 15 증가합니다.
그래도 RP는 좋은 느낌
어차피 버프들도 가득하니 클리어엔 문제 없을테니까요~!
에이스 난이도 S랭작까지 완료... 하지만 어느새인가 전 캠페인 기총클리어 과제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제 멀티플레이 슬쩍 들어가봐도 되겠죠? (새가슴)
슈코 "경사로세 경사로세, 인 걸로? 오늘은 팥밥인걸!"
포틴P "환상적이랄까, 몽환적이기까지 한 풍경이야.. 방금까지의 분위기가 거짓말 같네."
사치코 "이게 노노씨의..새.. 뭐, 뭐어. 굉장하잖아요! ..정말로."
노노가 그려내 암울한 현실을 덮어쓴 동화에 모든 이들이 감탄하였고, 추적이 끝난 것으로 어둠 속으로 흩어졌던 동료들이 돌아온다.
..가장 어두운 페이지가 넘겨지고, 모든 것이 바뀌고 있었다.
치나츠 "유이! 잠깐, 완전 엉망이잖아..!" 와락
유이 "왓! 에헤, 미안미안☆ 굴 안에서 달리는건 조금..순식간에 더러워지더라구. 다치진 않았으니까!"
치나츠 "그래 보이네. 마음같아선 바로 깨끗하게 해 주고 싶지만, 네가 순순히 돌아갈 리가 없으니까.. 마음 내키는대로, 마무리까지 보고 갈까." 파라락
유이 "예이! 기다렸습니다~!"
물려받은 힘 : 대상의 다음 공격 위력 +60. 행동력 6 소모.
나오 대상.
동시행동 페널티 부담.
「라이트닝 스텝」
※행동력 소모:6
※콤마의 1의자리 숫자/2만큼 연속 공격.(최소 1회)
마더 스파이더 공격.
「Lance de éclair」
※행동력 소모:4
※다음 물리공격에 뇌속성, 모든 방어 효과 무시, 반드시 치명타 판정 부여.
※유이 전용.
그저그런 성과로 돌아온 유이는 아쉬움에 발을 동동 구르긴 했지만, 치나츠가 머리를 쓰다듬어서 달래주자 곧 진정했다.
아스카 "그건 그렇고, 이 세계가 거미들 자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진 않나? 약해지는건 아닌 걸로 보이는군.."
포틴P "동화라고 해도 이야기의 주역이 이겨내야 하는 법..뭐, 그런 걸로 본다면야 틀리진 않는데. 동화적 조력자가 있어도, 결국 자신이 움직여야 하는 거니까."
슈코 "그렇게 보면 확실히 교훈적인 이야기들이었네. 생각보다 잘 짚는데, 프로듀서?"
포틴P "뭐..이래저래. 요즘이야 바쁘지만, 예전엔 이야기라는 것 자체에 흥미가 있었다고도 생각하거든. 작가는 생각 안해봤어도."
슈코 "前 [이단의 제 14석]이 동화의 의미까지 생각했을줄은(쑻)"
포틴P "쓸데없는소리 말고 가서 일해!!"
52x2=104 데미지
재버워크가 50 데미지
포틴P 사이드 행동력 4
아이돌 스타즈 행동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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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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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3055/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1/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1/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4/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244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0/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2/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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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작은 요정] (1/1)회
※ 행동할 때 [사용 선언]을 함으로써 효과 적용. (누구나 사용 가능)
※ 해당 턴, 주사위/콤마 판정이 15 증가합니다.
[물려받은 힘]
다음 나오의 공격 1번만, 공격의 위력이 +60됩니다.
괜찮아 나오가 원펀내주겠지..(뭐
K마구P&치에리 행동력 [10/10]
비트 슈터 행동력 [10/10]
하루 [이겨냈구나, 노노...]
치에리 [꿈 같은 풍경이에요...!]
리사 [굉장해... 와아...]
뒤늦게 온 이나즈마 슈터도, 계약을 맺고 새로운 동화를 써낸 노노와 그 주변 풍경에 감화되어 있었다.
점점 고양되는 기분에 취해 힘이 솟아난다...
K마구P [그럼 우리도 질 수 없지! 남아있는 거미녀석을 향해 일제공격이다!!!]
아이돌들 [오오오!!!]
[진 최강 일레븐 파동(真 最強イレブン波動)] - 유우키 하루(메인), 오가타 치에리, 마토바 리사
풍속성
파워 타입
TP 소모 85에서 약간 증폭, [게임 캐릭터 시트] 참고
-데미지가 5배 증가합니다.
- 행동력 소모 : 10
↓ 슛 체인!
[풍림화산 디스트로이어 개(風林火山デストロイヤー 改)] - K마구P
무속성, [무의 마음가짐] 적용
체인 타입
TP 소모 85로 증폭
- 다른 행동력 조가 슈팅한 후, 주사위를 한 번 더 굴려 (두번째 주사위값+100)만큼 원래 슛의 위력에 가산합니다.
- 이 기술은 적이 방해하지 않는 이상 반드시 성공합니다.
- 그 외 다른 슛의 부가효과는 원래 슛을 따릅니다.
- 시전 후 4턴간 행동력이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 첫번째 슈팅이 실패했을 경우, 이 행동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 전투 중 1회 사용 가능
- 행동력 소모 : 9
전부 대상은 마더 스파이더
[작은 요정] 버프 사용 선언
[최강 일레븐 파동] 판정
[풍림화산 디스트로이어 개] 판정
최강 일레븐 파동 다이스 판정 : 19, 통상 콤마 판정 : 38, 회피 콤마 판정 : 48. 비트 슈터, [내려찍기] 발동으로 2턴간 다운
풍림화산 디스트로이어 다이스 판정 : 72, 통상 콤마 판정 : 80, 회피 콤마 판정 : 90.
이나즈마 데미지 : (19 × 5) + (72 + 100 + 10) = 277
[재버워크]가 주는 피해 : 118
최종 데미지 : 395
K마구P&치에리 행동력 [1/10] (4/4턴간 행동력 회복 불능)
비트 슈터 행동력 [2/10] (2/2턴간 다운)
공을 준비하던 이나즈마 슈터는 때마침 그들 근처를 날아다니던 요정을 발견하고서 말을 건다.
치에리 [요정님, 저희에게 힘을 주실 수 있으신가요?]
하루 [저기 있는 거미를 쳐야 해서 말인데...]
"응! 너희들도 저 아이의 동료지? 얼마든지 줄게!"
치에리 [감사합니다...!]
흔쾌히 허락한 그 요정은 이나즈마 슈터에게 신비한 힘을 주기 시작한다...!
하루 [몸이 더 가벼워졌어!]
치에리 [고마워요 요정님!]
리사 [그럼 두말할 필요 없이 가보자고!]
아이돌들이 화합해, 달려나가려는 순간 마더 스파이더의 한 다리가...
치에리 [ㄱ, 거미가!]
하루 [뭣]
몸이 반응하기도 전에 비트 슈터를 덮쳐 날려버린다.
그런 둘을 보고 돼지 삼형제가 달려와 짚들을 쌓아 낙하 충격을 완화시켰다.
하루 [윽! .... 얘네들은... 아기돼지 삼형제?] 뻐근
리사 [으아아... 덕분에 살았네...] 추우욱
아직 몸이 뻐근하지만, 공격은 할 수 있는 정도. 비트 슈터는 돼지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다시 제자리로 복귀했다.
다시금 심기일전, 어떻게든 공격을 개시했다.
https://youtu.be/rPKLtyb8LL8
하루 [모두들, 다시 가자!] 다다다다
치에리, 리사 [오오!!] 다다다다
치에리와 리사가 앞서 달려나가면, 하루도 뒤따라가다가 점프. 주변이 무지개색으로 바뀐다.
하루가 공중에서 한바퀴 옆돌면, 치에리와 리사가 빛으로 합쳐져 하루와 하나가 되고, 다른 동화 속 존재들이 빛의 힘을 주어 열개의 빛이 하루를 중심으로 모인다!
빛이 어느 지점에서 멈춰서 맺히면, 빛이 모인 공을 향해...
하루 [진, 최강 일레븐 파동(真 最強イレブン波動)!!] 파앙!!!
하루가 강하게 차낸다! 그 빛은 이윽고 무지개빛을 방출해내며 마더 스파이더를 향해 가고, 그 뒤를 재버워크가 쫓아간다!
K마구P [이게 끝이 아니다 이 거미야!!] 다다다다
https://youtu.be/FrkvzqNxZMU?t=397 (~ 6분 46초)
K마구P가 달리다가 멈춰서 검지로 기를 모은 후, 공 밑으로 튀어오른다. 그리고 공에 새로이 바람, 풀, 불... 그리고 흙의 힘을 불어넣는다!!
K마구P [흐아아아아!!!] 고오오오오
그러면 공이 보라색으로 재차 변하게 되는데...
K마구P [풍림화산 디스트로이어, 개(風林火山デストロイヤー 改)! 하아앗!] 퍼억
그 공을 앞으로 강하게 차내, 마더 스파이더를 뚫어버릴 듯한 기세로 에너지를 발산한다!
그 에너지에 맞은 마더 스파이더에게 재차 기묘한 용, 재버워크가 다가가 그 얼굴을 할퀴고 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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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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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2760/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0/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0/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3/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254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2/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1/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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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작은 요정] (0/1)회
※ 행동할 때 [사용 선언]을 함으로써 효과 적용. (누구나 사용 가능)
※ 해당 턴, 주사위/콤마 판정이 15 증가합니다.
[물려받은 힘]
다음 나오의 공격 1번만, 공격의 위력이 +60됩니다.
하지만 하필 최소값 보정 없이 한방싸움하는 기술이 펌블(..)
다이스갓이 나태에 걸렸나...
크시코스P/호타루 - 행동력(8/10)
나오/리이나 - 정신력(8/8)
크시코스P "기계정령의 힘이라고는 하지만... 역시나 터무니없는 스케일이군. 이 정도로 넓은 범위의 현실조작이라면 한가락 한다는 마법사가 떼거지로 있어도 벅찰 텐데 말이지."
노노의 능력의 순수한 의미로 감탄하는 크시코스P였지만, 표정이나 말투로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저 가감 없는 표현으로 놀라움을 표현했을 뿐.
크시코스P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점은 많지만. 지금은 눈앞의 문제부터 해결해야겠지."
중얼거리며, 크시코스P 역시 주문 영창을 시작했다.
크시코스P [저주 부여술], 대상 나오
※ 행동력 5 소모.
※ 대상의 다음 공격에 [암속성] [위력 +20] [치명타 범위 +20] [명중 시 대상의 디버프 +1턴] 부여.
호타루 "거미들이 공격을 잠시 멈춘 것 같아요... 혹시 이대로 거미들이 온순해진다면, 그냥 놔 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크시코스P "글쎄? 공격을 멈춘 건 맞지만, 특별히 온순해 진 건 아닌 것 같은데."
말이 끝나자마자, 거미들 중 하나가 날아다니는 파랑새를 향해 맹렬하게 도약하며 이빨을 박아넣으려 했다. 파랑새는 여유롭게 날개를 파닥이더니, 어느 순간 거미가 덮친 자리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장소에 나타났다. 마치 신기루처럼.
크시코스P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이제부터 파악해 내야 할 일이지만, 이 괴물들은 분명히 자연적으로 발생한 게 아니야. 숲의 생태계와 공존하는 걸 바라는 건 무리겠지."
호타루 "그런가요..."
호타루는 뭔가가 꺼림찍했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크시코스P/호타루 - 행동력(5/10)
나오/리이나 - 정신력(8/8) [나오 : 저주 부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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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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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2760/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1/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3/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2/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264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1/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0/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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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물려받은 힘]
다음 나오의 공격 1번만, 공격의 위력이 +60됩니다.
노노 "요정 씨, 미레이쨩에게도 축복을 부탁드려요."
"네가 원한다면야.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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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 in Abyss' 행동력 10/10
람쥐P&노노 행동력 100%
[괴담: 0] [집중: 10]
[신데렐라의 요정] : 아름다운 마법으로 만들어내는 건, 꼭 드레스만은 아닙니다.
※ 행동력 3+2 소모
※ 아군 1명을 대상으로 [다음 공격 시, 공격력 1.5배 증가] 버프를 부여합니다.
미레이 대상
[빈틈 공략] : 적이 빈틈을 보인 찰나의 순간, 미레이의 일격이 작렬합니다.
- 집중 10 소모 / 행동력 10 소모
- 주사위 x 5의 피해. 다음 효과 중 둘을 골라 적용합니다.
=> 빗나감 없음 / 방해효과 무시
=> 치명타 범위 20 증가
=> 기본 위력 20 증가
-> 기본 위력 20 증가 및 치명타 범위 20 증가
미레이 "오오! 이거 좋은 걸! 고마워 노노! 그럼 속전속결이닷!"
요정의 축복을 받은 미레이는 이내 망설임 없이 마더 스파이더에게로 뛰어든다.
근처에 있는 수많은 거미떼들은 파랑새에 한 눈이 팔린 사이,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미레이가 숲을 가로지르며 나아간다.
마더 스파이더 또한 자신의 다리들을 휘두르며 미레이를 위협하지만 미레이는 부드럽게 그 모든 공격들을 피해낸 후 마더 스파이더의 몸통의 바로 앞까지 간다.
'퍼-억!!!'
"키이이이익!!!!"
그리고 이어진 일격.
미레이가 달려온 가속도와 자신의 괴력, 거기에 요정의 축복에 REAL DEVIKYA의 무게까지 합쳐진 그 일격은 정확하게 마더 스파이더의 배에 꽂혀서 그 온 몸을 전율시킨다.
이윽고 마더 스파이더는 시끄러운 비명을 내지르며 공중에 잠시 떠오르고는 곧이어 추락해 뒤에 있는 나무들을 자신의 배로 깔아뭉개며 미끄러진다.
"키이이잇...!"
미레이 "핫! 그래도 덩치값은 하나보네! 이대로 끝내주겠어!!"
노노 '조금 아파보이는데... 그래도 지금은 어쩔 수 없겠죠... 적어도 진정할 때까지라도...'
ㅡㅡㅡㅡㅡㅡㅡㅡㅡ
[파랑새] 효과로 [습격] 회피.
데미지 판정 : (72+20) * 5 * 2 * 1.5 = 1380! 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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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 in Abyss' 행동력 2/10
람쥐P&노노 행동력 70%
[괴담: 0] [집중: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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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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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1380/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0/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2/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1/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274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0/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4/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물려받은 힘]
다음 나오의 공격 1번만, 공격의 위력이 +60됩니다.
이터널 "...거미 싫어라."
[스피드 스타]로 드로우
이터널 "..."
이터널은 방금 저도 모르게 한 혼잣말을 남들이 듣지 않았기를 빌며 마더 스파이더의 공격을 피했다...
※쿨 1장, 패션 1장을 인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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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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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1380/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1/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1/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0/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284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2/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3/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물려받은 힘]
다음 나오의 공격 1번만, 공격의 위력이 +60됩니다.
호옹호옹이
노노 "아, 아니예요... 그렇게까지는..."
람쥐P "그렇게까지 굉장한 거 맞아. 그러니까 조금만 더 자신감을 가지라고?"
람쥐P "자, 그럼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지원하겠어!" 파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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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 in Abyss' 행동력 4/10
람쥐P&노노 행동력 90%
[괴담: 0] [집중: 0.5]
[전자기 공명] : 전기를 모아 모든 아군에게 쏘아냅니다. 아군의 몸이 자극을 받아 강화되며, 전기가 감돕니다.
- 3턴간 모든 아군의 공격에 [전기 속성] / [공격력 1.5배] / [치명타 범위 10 확장] 부여
- 전력 80% 소모
마치 대낮에 불꽃놀이를 보는 듯한 광경은,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과, 그리고 희망을 선사해간다.
람쥐P "자아, 속전속결로 끝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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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 in Abyss' 행동력 6/10
람쥐P&노노 행동력 30%
[괴담: 0] [집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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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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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1380/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0/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0/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6/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284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1/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2/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물려받은 힘]
다음 나오의 공격 1번만, 공격의 위력이 +60됩니다.
[전자기 공명] (3/3)↓
- 3턴간 모든 아군의 공격에 [전기 속성] / [공격력 1.5배] / [치명타 범위 10 확장] 부여
치나츠 "그럼, 여기선 우리도 분위기를 살리는 방향으로 말이지.. 이게 좋겠네."
유이 "자아 자아, 화려하게 해피엔드로 전속전진! 이야!" 휘릭
「어새시네이션 스텝」
※행동력 소모:2X+4 (X=0~2)
※위력 +50X
※치명타 범위가 15 확장되며, 반격을 받지 않음.
X=2,거미떼 대상.
「aile de ange」
※행동력 소모:2
※아군 1명에게 다음 물리공격에 성속성+콤마가 짝수일 경우 콤마의 절반만큼 위력 추가 부여.
마도서로부터 흘러넘친 마력이 인챈트가 되어 깃든 순간, 유이는 유리공예에 조명을 비춘것처럼 반짝이는 천사의 날개를 신발에서 펴며 뛰어(날아)올랐다.
인챈트의 힘으로 허공을 달리며 덮쳐드는 거미들을 전부 격퇴, 고도를 올려 자신이 별처럼 반짝이고-
다음 순간 무지개를 타고 미끄러지며 몇마리나 연달아 날려버리더니, 용의 몸통을 견고한 삼형제의 집을 디딤대로 하며 동화의 세계에서 거미들의 모습을 치워 나간다.
말하자면 동화로 만든 연극의 커튼 콜처럼, 유이는 반짝이는 숲이라는 무대를 마음껏 휘저으며 춤췄다. 그 모습은 실로-
치나츠 '타고난 아이돌..이라고 해야겠지. 나만의 평가는 아닐 걸.' 후훗
(81+100)x1.5x2=543
54체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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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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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1380/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1/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3/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5/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240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0/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1/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물려받은 힘]
다음 나오의 공격 1번만, 공격의 위력이 +60됩니다.
[전자기 공명] (2/3)↓
- 3턴간 모든 아군의 공격에 [전기 속성] / [공격력 1.5배] / [치명타 범위 10 확장] 부여
..근데 생각해보니 마지막 페이즈라 거미떼는 안 잡아도 상관 없었던가? 뻘짓의 예감이 강하다..
근데 생각보다 더 위협적인데... 뭐 괜찮겠죠, 회피나 다운 관련 버프도 많으니
뭐지? 이 타이밍에 메르헨 차원이라고? 무엇을 암시하는 것이지??
https://www.magicspoiler.com/mtg-news/throne-of-eldraine-art/
노노가 이 메르헨을 싫어합니다 (?)
케이P는 시험삼아 살짝씩 뛰어보고 허공에 펀치를 날렸다.
가만히 듣고 있던 카나데 역시 간단한 스트레칭을 했다.
카나데 "진짜네. 의외로 지원 계열이 빵빵했구나, 우리."
케이P "그러면."
케이는 왼손을 오른 손바닥에 세게 부딪혔다.
카나데 "알고 있어."
케이P "계왕권!!!!"
케이P는 붉은 스파크를 내뿜었고, 카나데는 눈부심에 반사적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리고 케이P는 양 손을 허리로 모으고, 몸을 손을 모은 방향으로 틀었다. 엄청난 양의 전류가 그에게 집중되었다.
"KA... ME... HA... ME...!!!!!"
카나데 "후우우우..."
카나데 역시 자세를 갖추고 차디찬 숨을 내뱉으며 힘을 끌어올렸다.
주변의 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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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왕권」
전기를 팔에 한정하지 않고 온몸에 둘러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능력을 더 강화해서 더 빠르고 강하게 공격한다.
※행동력 5 소모.
※위력 2배, 이번 턴에만 콤마값 +25.
※한 전투에 한번만, 「에네르기파」를 페널티 없이 연계 가능. 에네르기파의 위력을 계왕권에 더한다.
「에네르기파」
양 팔을 허리춤에 모아 전격을 집중, 충전한 시간에 비례해 거대하고 강력한 파동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기계팔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행동력 2X 소모.
※위력 X배. X=(1~4)
X=2. 거미떼 대상
「프리즈 익스큐션」
※ 행동력 소모 : 10
※ 카나데가 빙결능력을 완전히 전개합니다. 4배수 공격.
※ 아래의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해 발동 할 수 있습니다.
● 공격이 전체공격이 됩니다. [선택]
● 치명타시 [빙결]레벨이 최대가 됩니다.
거미떼 대상
케이P의 뻗은 양손에서 강렬한 전기에너지로 이루어진 파동이 거미떼를 향해 작렬했다.
카나데 "프리즈."
카나데의 금안이 빛을 발했다.
카나데 "익스큐션."
기온을 떨어뜨리던 냉기는 물리력이라도 있는 것마냥 거미떼의 상공으로 올라가서, 거대한 망치마냥 그 위에 떨어졌다.
거미들이 냉기에 얼려짐과 동시에 전격이 그들을 강타했다.
케이P "핫하!!!!! 제대로 바짝 구워진 소리!!!!!"
카나데 "……"
계왕권 3배 에네르기파 데미지-316.
31체 격파
프리즈 익스큐션-데미지 158
15체 격파
도합 46체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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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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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1380/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0/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2/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4/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215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2/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0/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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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물려받은 힘]
다음 나오의 공격 1번만, 공격의 위력이 +60됩니다.
[전자기 공명] (1/3)↓
- 3턴간 모든 아군의 공격에 [전기 속성] / [공격력 1.5배] / [치명타 범위 10 확장] 부여
카나데가 동시행동 페널티 무시하고 10짜리 써버린거랑..데미지 계산 오류가 있었고 하여 제쪽에서 임의로 데미지 계산을 수정해서 상황을 맞추겠습니다.
즉 이번의 카나데 공격을 행동력 6 소모-3배수 공격으로 취급하고..전자기 공명도 적용하구요. 재버워크 반영.
수정된 결과창으로 사용해 주세요.
79x(4+3)x1.5=830
거미 83체 격파
웨인 P 행동력 3(1+2)
카나데 행동력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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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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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1292/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0/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2/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4/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167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2/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0/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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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물려받은 힘]
다음 나오의 공격 1번만, 공격의 위력이 +60됩니다.
[전자기 공명] (1/3)↓
- 3턴간 모든 아군의 공격에 [전기 속성] / [공격력 1.5배] / [치명타 범위 10 확장] 부여
란코 10/10 [견제팀]
시키"그래... 노노쨩이 계약에 성공했다고."
거미 굴에서 일찌감치 빠져나와 먼즈에게 설명을 듣고 있던 시키는, 자신의 손바닥을 노니는 자그마한 요정을 내려다보며 통신을 끈 채 홀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란코"후훗. 보람이 있었네요 시키쨩."
날렵하게 날아와 날개를 걷어 시키의 곁에 사뿐히 발을 딛은 란코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꺼냈다.
시키"냐핫, 나는 그저 프라이가 생각없이 벌인 일에 조미료를 쳤을 뿐인걸. 안 그래?"
이번에도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시키. 그리고 그녀의 옆에 뒷짐을 진 채 나란히 서있던 란코의 귓전에도 분명 어떤 존재의 목소리 들려왔을 것이다.
그리고 시키의 등 뒤를 따라올라온 아카네p는 그것을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멀찌감찌 떨어진 곳에서 자신 나름대로의 답을 찾고, 싸우고 있는 노노의 모습을 본 그녀는 고개를 끄떡였다.
아카네p"그래. 이제 미련을 남기지 않아도 되겠네..... 노노."
<시키>
「조준」
※ 주사위의 최소값을 주사위값/2(버림) +50으로 고정. 단, 크리티컬과 빗나감은 본래의 주사위값으로 적용.
※ 자신의 스킬과 함께 사용 가능.
※ 행동력 1
「나노해독제」
어떤 독성 화학 물질에도 대응가능한 나노물질. 역으로 적에게 사용해 치명적인 독성 공격을 가할수도 있다.
※ 행동 판정 (디버프)
※ 적의 독 내성 무시 / 비 생물체에게도 사용가능 / 아래 4가지 효과중 한가지 적용.
①다운된 아군의 다운 2n턴 단축 / 행동력n소모
②아군 1체의 리타이어 회복 / 행동력 7소모
③아군 1체의 상태이상 해제 / 행동력 4소모
④적에게 사용시 주사위/20(반올림)턴간 12n의 추가 데미지 / 크리티컬 없음 / 행동력 n 소모
※ 대상 : 거미떼
※ 행동력 8 소모
<란코>
「편익의 레퀴엠(片翼の鎮魂曲)─마나・글러트니─」
공간의 이글거림의 맨눈으로 보일정도로 짙푸른 마나를 모읍니다.
※ 다음 공격에서 자신의 데미지x1.75
※ 행동력 4 소모
동시행동 페널티 2 소모
3턴간 적 거미떼가 충원되지 않음.
마더스파이더에 데미지 -8
히데루p[ 좋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시키 넌 거미떼들에 대한 견제를 부탁하고, 란코는 힘을 모으고 있어. ]
시키"Wilco~ "
란코"후후, 알겠노라 나의 벗이여!"
그의 지시와 함께, 허공을 향해 총구를 올려 나노해독제를 발사하는 시키와, 하늘을 다시 박차고 올라 하늘의 색과 같은 짙푸른 오오라를 수집하는 란코.
새로운 동료의 탄생을 축하하기도 하려는 듯 축포와 함께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오르는 두 계약자의 모습이었다.
아카네p 시키 3/10 [추적팀]
란코 6/10 [견제팀] (x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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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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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1284/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1/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1/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3/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177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1/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4/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물려받은 힘]
다음 나오의 공격 1번만, 공격의 위력이 +60됩니다.
[전자기 공명] (0/3)↓
- 3턴간 모든 아군의 공격에 [전기 속성] / [공격력 1.5배] / [치명타 범위 10 확장] 부여
「나노해독제」
[3/3]↓턴간 거미떼에 96의 데미지 (=거미떼 10 마리 사살)
란코의 「폭식」 시전시의 비쥬얼. 딱 생각하던 이미지의 움짤이 있었네요. 저런게 완전 호밍으로 땅이나 콘크리트같은 장애물까지 갈아버리면서 죽을때까지 따라온다고 보면. (?)
나오가 등판할 수밖에 없는 상황(?)
뭐 농담이지만..아무튼 슬슬 엔딩으로 진행하고 싶으니 저도 또 공격할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매턴 10마리 충원이 너무한 것 같기도 ()
뭐어, 그래도 행동력 2배 회복도 있으니 거미떼도 정리하고 마더 스파이더도 정리하는 게 불가능하진 않겠죠~
노노 "도움이 필요하신 분이 있으면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물론이야~"
코우메 "그러면 우리도... 움직여야지..."
코우메 "그래도 노노쨩이랑은 조금 안 어울리니까... 조용히 움직이자?"
ㅡㅡㅡㅡㅡ
'Devil in Abyss' 행동력 10/10
람쥐P&노노 행동력 90%
[괴담: 0] [집중: 2.5]
[작은 요정] : 동화 속에서, 요정은 길을 알려주고 또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 행동력 4 (+2) 소모. 누구나 사용 가능한 [작은 요정]을 지속 중인 효과에 추가시킵니다.
[작은 요정] (1/1)회
※ 행동할 때 [사용 선언]을 함으로써 효과 적용
※ 해당 턴, 주사위/콤마 판정이 15 증가합니다
[식혼] : 코우메의 그림자가 일렁거리는 듯 보이더니, 순식간에 그 그림자가 마치 튀어나온 입처럼 움직여 적의 그림자를 뜯어먹습니다. 적은 뜯겨나간 부분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그 부분이 잘 움직여지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 행동력 9 소모.
※ 적에게 주사위 만큼의 피해 부여 및 3턴간 [스킬 범위 44 감소] 디버프 부여
마더 스파이더 대상
그 흔들림은 기묘할 정도로 뒤틀려지고 휘어지더니, 마더 스파이더가 공격하기 위해 가까이 온 순간, 곧바로 그 몸통을 햩해 뻗어나가며 마더 스파이더의 옅은 그림자를 관통해버린다.
그러자 코우메의 그림자는 원래대로 돌아오고, 마더 스파이더의 움직임이 비틀거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움직임을 멈추지 않은 마더 스파이더는 그대로 다가오더니 코우메와 노노를 향해 다리를 휘두른다.
하지만 그 위험천만한 공격이 코우메와 노노에게 닿기 전, 돼지 삼형제가 그대로 그 둘을 끌어당기더니 자신들이 지은 집 안으로 데려온다.
"괜찮아요 다들?"
코우메 "으응... 덕분에."
노노 "조, 조금 놀라긴 했지만... 그 뿐이예요. 고마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더 스파이더에게 67×0.8 = 53.6 + 4-> 58의 피해 및 [식혼] 디버프 부여
거미떼의 [습격]은 [파랑새] 효과로 빗나감
마더 스파이더의 [휘두르기]와 [내려찍기] 적용 -> 노노와 코우메가 8턴 다운 -> [돼지 삼형제] 효과로 4턴 다운으로 감소
4턴 다운으로 코우메의 ['그 아이'] 효과 발동 -> 마더 스파이더에게 (100-4)/5×4 = 76.8->77의 피해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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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 in Abyss' 행동력 3/10
람쥐P&노노 행동력 70%
[괴담: 0] [집중: 3]
노노&코우메 4턴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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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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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1149/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0/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0/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2/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177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0/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3/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물려받은 힘]
다음 나오의 공격 1번만, 공격의 위력이 +60됩니다.
「나노해독제」
[2/3]↓턴간 거미떼에 96의 데미지 (=거미떼 10 마리 사살)
[식혼] (3/3)↓
※ 3턴간 마더 스파이더에게 [스킬 범위 44 감소] 부여
[작은 요정] (1/1)회
※ 행동할 때 [사용 선언]을 함으로써 효과 적용
※ 해당 턴, 주사위/콤마 판정이 15 증가합니다
나오/리이나 - 정신력(8/8)
반짝거리는 에너지의 빛, 무지갯빛 색채와 그것을 사방으로 반사하는 얼음 조각들. 요정들과 더불어 자유롭게 하늘을 비행하며, 짙푸른 빛으로 하늘을 색칠하는 란코. 옆에서 지켜보는, 또 도와 주는 동화 속 등장인물들. 그들 모두가 한데 모여서 만드는 이야기가, 펼쳐지려고 하고 있었다.
란코 "자, 그대의 차례이니라, 변환자재의 라푼젤이여!"
하늘 위에서 란코가 나오를 불렀다.
나오 "변환자재의... 라푼젤?"
크시코스P "흠. 썩 나쁘지 않은 이명인데. 지금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것들보다는 백 배 낫지 싶군. '물리소녀 카미야'라던가 '치바의 멀티툴'이라던가... 게다가 이런 것들은 그나마 제일 순화된 쪽이었던가."
나오 "굳이 상기시켜 주지 않아도 되거든! 그런 쓸데없는 이야기 들을 시간도 없고!"
틱틱대면서도, 딱히 새로운 이명(별명)에 대해 불평하지는 않는 나오였다.
크시코스P "뭐, 그렇군. 잡담하면서 모처럼 찾아온 찬스를 놓칠 수야 없지. 준비되는 대로 공격이다, 나오."
나오 "...항상 궁금했던 건데, 프로듀서는 입이 두 개라도 되는 거야? 영창하는 동안 잘도 떠드네."
크시코스P의 영창과, 나오의 공격의 준비가 끝났다.
크시코스P [필멸의 저주]
※ 행동력 9 소모. 3턴 동안 대상에게로의 모든 공격에 [데미지 1.5배] [주사위 최솟값 30] 부여.
나오 [형태변화 - 철권]
※ 탄성의 형태로 축적시킨 힘을 일순간에 해방해, 적에게 강력한 일격을 선사합니다.
※ 정신력 10 소모. 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데미지(현재 600%)로 공격합니다.
[작은 요정] 사용 선언.
대상 - 마더 스파이더.
데미지 판정 (98+15+20+60)×6×2×1.5 + 7+15 = 3 4 9 6
푸른 달빛 아래에서, 나오의 머리카락이 신비로운 오색으로 빛났다. 크시코스P의 인챈트와 저주의 어두운 보랏빛, 아스카의 마법 카드의 붉은 빛, 노노가 구현화시킨 요정의 노란 빛, 그리고 나오 자신의 머리카락 색인 갈색 빛. 그 모두가 합쳐져서 이야기 속 라푼젤의 머리카락을 연상시키는 자태를 띄었다.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답고,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인 그 색깔과 빛. 그것은, 분명 '유대'의 빛이리라.
니오 "하아... 아아아아앗!!!"
그 순간까지도 계속해서 축적하고 있던 힘을, 나오는 한순간 해방했다. 마치 동화 속 라푼젤의 머리카락처럼, 아름다운 빛의 머리카락이 빛을 뿜더니, 다음 순간 굉음과 함께, 노도와 같은 기세로 빛살과 같은 속도로 내뿜어졌다.
마치 만화에서 나올 법한 에너지 빔이나, 애니메이션에서의 마법 광선이 떠오를 법한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평범한 지각력으로는, 오색찬란한 빛이 일직선으로 어마어마한 기세로 뻗어나가는 것으로밖에는 인지할 수 없었으니까.
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은 에너지의 투사 같은 게 아니었다. 실체와 질량을 가진 머리카락의 흐름이었다. 경이로울 만큼 먼 거리를 날아가며 조금도 그 운동량을 잃지 않은 채, 궤멸적인 충격을 가하는 강체였다. 그것의 형상이 원래는 커다란 주먹의 모습이었다는 것은 누구의 인식에도 잡히지 않았다.
콰아아아아아.
거미의 옆 몸체에 나오의 공격이 적중하자, 놀랍게도 그 거대하던 거미의 몸체를 지탱하던 다리가 땅에서 떨어졌다. 다만, 떨어졌다기보다는, 날아갔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면 정확할 것이었다. 문자 그대로, 마더 스파이더보다 몇백 배 거대한 거인이 손으로 그것을 잡아 공중으로 던진 마냥, 거미의 온몸이 공중으로 날았던 것이다. 귀청이 떨어질 듯한 거대거미의 울음소리가 숲을 뒤흔들었다.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나오의 머리카락의 광선은 마더 스파이더를 더욱더 밀어올렸다. 나오가 서 있는 자리에서부터 일직선으로 오색 빛이 뻗어나가며, 마더 스파이더의 거체를 밀고 나갔다. 장장 백여 미터 정도 숲의 나무들을 잡초마냥 쓸고 가며 부딪히며, 마침내 마더 스파이더의 몸이 밤하늘 높이 떠올랐다.
쉬지 않고 키리릭대던 거미떼의 울음소리와 딸깍거리는 소리가, 그 한 순간 모두 얼어붙은 듯 멈춰버렸다.
투우웅.
그리고 마침내, 요란한 소리와 흙먼지를 일으키며, 마더 스파이더의 몸이 숲으로 다시 떨어져 내렸다.
크시코스P/호타루 - 행동력(3/10)
나오/리이나 - 정신력(-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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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 : 「소망」과 「나태」
이벤트GM :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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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스파이더 - HP 0/5000
※ 즉사 무효
[휘두르기] (0/2)↓
※ 콤마가 15 이하라면 4턴 다운
[내려찍기] (0/4)↓
※ 콤마가 60 이하라면 4턴 다운
[물기] (1/7)↓
※ 콤마가 30 이하일 때 리타이어
거미떼 - 개체수 177 [10%]
[몰려드는 거미떼]
※ 매턴 거미떼가 10마리씩 추가됩니다.
[습격] (0/3)↓
※ 콤마가 (개체수/2) 이하라면 3턴 다운시킵니다.
[기습] (2/5)↓
※ 콤마가 50 이하라면 (개체수/10)턴 다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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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메르헨 월드] : 수많은 동화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 노노와 그 동료들을 함께 도와줍니다.
※ [돼지 삼형제] : 삼형제가 마음을 모아 지은 집은 바위보다도 단단합니다.
(다운을 절반(내림)으로 감소시키고, 리타이어는 7턴 다운으로 감소시킵니다.)
※ [재버워크] :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용은, 적어도 지금만은 같은 편입니다.
(매턴 콤마값만큼의 피해를 마더 스파이더에게 부여합니다.)
※ [요정 메르헨] : 노노의 손바닥만한 작은 요정이 위험을 감지하여 알려줍니다.
(아군의 행동시 회피 콤마+10, 빗나감 범위 -10)
※ [파랑새] :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거미 주변을 돌며 시선을 끕니다.
(콤마가 짝수라면 거미떼의 스킬 대상이 파랑새로 바뀌어 빗나갑니다.)
※ [요정 대모] : 신비한 축복을 아군에게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행동력 회복 속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물려받은 힘]
다음 나오의 공격 1번만, 공격의 위력이 +60됩니다.
「나노해독제」
[1/3]↓턴간 거미떼에 96의 데미지 (=거미떼 10 마리 사살)
[식혼] (2/3)↓
※ 3턴간 마더 스파이더에게 [스킬 범위 44 감소] 부여
[작은 요정] (0/1)회
※ 행동할 때 [사용 선언]을 함으로써 효과 적용
※ 해당 턴, 주사위/콤마 판정이 15 증가합니다
[필멸의 저주] (2/3)↓
※ 마더 스파이더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공격에 [데미지 1.5배] 및 [주사위 최솟값을 30으로 고정] 부여.
인데 잠시만요, 생각보다 딜이 더 커서 묘사가 넘칠 것 같아서 주의사항 하나만...
'마더 스파이더'가 살아있는 것으로 묘사해주세요. 뭐 다치는 거야 얼마나 다치든 괜찮으니... 살아있게끔...
크시코스님이 RP를 작성하면 그에 맞춰서 엔딩 RP도 이어서 보이겠습니다-
만은, 제가 자야하므로... 내일 아침 일찍(7~8시 정도)에 올리도록 하죠.
뭔가 메르헨틱하면사도 엘레강스하고 강렬하면서도 쌈마이한 그런 묘사를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이야 많았겠지만... 제 능력으로는 이 정도가 한계.
분위기 묘사도 묘사고, '색'으로 모든 이들의 힘이 모인 이미지를 그려내신게 아주 멋졌습니다. 배워가고 싶네요 흠흠
다만 굳이 말해두자면 주로 저런식으로 버프 거는건 슈코가 하는걸로 정해두고 있네요..이번엔 개그 적다가 묘사를 스킵해버린 탓에 혼란을 드렸군요()
희망찬 미래가 엿보이는 듯한 연달은 아이돌들의 공격과, 그 모든 유대와 희망을 모은 듯한 화려하고 멋진 나오의 공격을 마지막으로, 거대하고 거대한 마더 스파이더조차 숲으로 내동댕이쳐지고 나서는 상처투성이인 몸을 더 이상 가누지 못하고 바닥으로 쓰러진다. 그리고 마더 스파이더의 패배와 동시에 다른 거미떼의 공격도 멈춘다.
나오 "그럼 이제 슬슬 끝을 내자고!"
노노 "자, 잠시만요!"
그러나 모두가 마더 스파이더를 끝내기 위해 가까이 갔지만, 모두가 그런 이유로 다가간 것은 아니었는지, 나오가 마더 스파이더에게 다가가 마저 마무리지으려는 순간에 노노가 그 행동을 멈추게 한다.
나오 "무슨 일이야?"
노노 "그게… 꼭 죽여야 할까요? 이제 쓰러지기도 했고... "
히데루P "미안한데, 이 녀석은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다치게 했어. 위험도도 우리가 이렇게 나서서 막을 정도로 높은 녀석이고."
노노 "그렇지만… 동물일 뿐이니까요." 스윽
람쥐P "잠깐 노노?!"
그렇게 말하며 노노는 방금까지만 해도 싸웠던 마더 스파이더를 향해 아무런 경계심 없이 다가간다.
그 모습에 람쥐P가 당황하며 달려나섰지만, 그런 염려와 달리 마더 스파이더는 힘이 남아있지 않아서인지, 혹은 적대적인 감각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인지, 살짝 눈을 돌려 노노를 쳐다봤을 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노노는 그런 마더 스파이더의 몸통을 가볍게 쓰다듬는다.
연달은 상처로 흘린 체액투성이에다가 징그러운 생김새에, 위압적일 정도의 크기를 가진 마더 스파이더였으나…
노노는,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은 채, 잠시 그 머리 부분을 쓰다듬는다.
노노 "... 아마, 겁을 먹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동물들은 그런 거에 많이… 연약하니까."
노노 "살려준다해도 치료도… 이후 관리도… 어려울 건 알지만요… 안될까요…?"
(답글로 마더 스파이더를 살릴지 죽일지에 대해 RP하시면 됩니다. 딱히 굿엔드나 배드엔드를 가르는 건 아닙니다.)
(오늘 자정까지 (아니면 조금 더 늦게까지) 기다리고 이번 이벤트는 마무리짓겠습니다~!)
포틴P "..일단, 여기선 말을 아끼도록 하죠. 제가 결정지어버리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없을 것 같으니.."
아스카 "나는..글쎄. 최대 피해자인 그녀 자신의 말이니 뭐라 하기 어렵지만, 실제로 우리에게도 위해를 끼쳤던 녀석들에게 굳이 자비를 베풀 정도의 대인배는 아니다만."
유이 "음~ 노노 말대로 좋지 않아? 또 모르지, 저 거미랑도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슈코 "아니, 그건 무리겠지. 설사 가능하대도 사양할 사람 투성이라 생각해."
사치코 "다들 유이씨처럼 허용범위 넓지는 못하고요.. 저는 노노씨가 상관없다면, 죽이지 않는 것도 괜찮다곤 생각하지만."
치나츠 "할 말이 없는 건 아니지만, 혼란을 가중시킬 뿐이 될 것 같으니 노 코멘트로."
(의견 통일이 안되지만 표수 종합하면 중립)
코우메 "딱히 그래보이진 않아... 거미라서 일지도 모르지만... 악의는 별로... 없어보여..."
쇼코 "그런 것도 알 수 있는 거야...?"
코우메 "정확하게 아는 건 아니지만... 정말로 악의가 짙은 경우에는 동물이라 하더라도 특유의 사기가 확실하게 느껴지니까... 그게 느껴질 정도면 진짜로 강한 악의일텐데 그런 건 없으니까... 악의가 있더라도 적어도 돌이키는 건 가능한... 그 정도일...지도?"
람쥐P "...... 뭐, 어렵긴 하겠지만... 우선 이 거미들이 이런 전투력에도 불구하고 숲을 나서지는 않았으니까... 아마 이렇게 쓰러뜨리기까지 한다면 적어도 침략을 하진 않겠지. 그렇다면 꼭 죽일 필요는 없을테니... 나는 노노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싶네."
(살리는 데 찬성)
상처는 물론 더위까지 날려주는 사람
부디 잘 해결되서 다 받으시면 좋겠네요...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눈물)
미레이 "그러면 살려주는 걸로!"
쇼코 "후히… 좋아…"
포틴P "사실, 살려둔다고 해도 이 거미들한테 얼마나 만족할만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지는… 하지만, 이 분위기에서 그런 걸 말해봐야 소용없겠군요. 연구소에 어떻게 잘 부탁해보죠."
시키 "냐하, 연구할만한 가치는 충분하니까 괜찮을 거야~"
노노 "앗, 감사해요…!" 꾸벅
쇼코 "그런데 다른 거미들은…"
포틴P "우선 대부분 물러난 것 같네요. 아직 물러나지 않은 몇몇도 있지만 공격할 생각은 없어 보이고."
람쥐P "그럼 오늘은 우선 철수하고 보고인가?"
히데루P "그렇게 될 것 같네요. 아니, 이후 그늘숲을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도 남아있으니 회의도 해야…"
포틴P "야...근…"
크시코스P "차라리 아예 내일 해버리는 편이…"
히데루P "여기가 공공지가 아니라서… 처리는 최대한 빨라야 합니다. 안 그러면…"
람쥐P "무리…"
노노 "죄, 죄송해요… 모리쿠보가 괜한 이야기를 해서..."
람쥐P "아냐아냐, 우리가 선택한 거니까 괜찮아. 그리고 이 편이 확실히 낫다고 생각해서 결정한 거니까."
노노 "그, 그런가요…"
람쥐P "그래그래, 걱정하지 말고 다들 돌아가라고?"
노노 "네…"
이어진 대화도 마쳐진 후, 노노는 마더 스파이더에게 다가선다.
여전히 힘이 없는 듯 움직임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어째선지 노노는 마더 스파이더가 한층 편안해진 것처럼 보였다.
노노 "분명… 잘 대해주실 거예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다른 분들은 괴롭히면 안되는 건데요…"
"......"
노노의 말에도 역시나 대답 없는 마더 스파이더.
그러나 왠지, 노노는 마더 스파이더가 마음을 열어준 것 같이 느껴졌다.
어쩌면 이해하지 못할 거라 생각한 다른 사람들과도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노노는 그런 생각을 잠시 한 후, 마더 스파이더를 바라보고 가볍게 목례한 뒤에 몸을 돌리고 자신의 동료들에게로 달려갔다.
미레이 “노노~”
노노 “앗, 미레이쨩…!” 방긋
목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노노를 향해 가장 먼저 말을 건넨 것은 미레이였다.
노노는 그런 미레이를 보고 기쁘게 반겼으나-
미레이 “거기, 멈춰있어.”
노노 “에, 엣…” 움찔
미레이 “프로듀서~?”
미레이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던 노노를 멈춰세운 채로 람쥐P에게로 향한다. 그리고는…
람쥐P “왜 부르-” ‘퍼억!!’ “커헉…” 털썩
람쥐P의 몸통에, 인정사정 없는 정권을 때려박는다.
가차없는 기습에 곧바로 람쥐P는 신음하며 바닥에 주저앉았고, 미레이는 그 앞에 서서 람쥐P를 째려본다.
람쥐P “윽… 무슨…”
미레이 “... 프로듀서나 되면서… 멋대로 뛰쳐나가지 말라곳!” 울먹
그리고 이내, 미레이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자신의 프로듀서에게 외쳤다.
람쥐P “그, 그래도… 결국 노노는 찾았으니까…”
미레이 “그건 결과만 봤을 때잖아! 돌아올 때까지 우리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람쥐P “그, 그건… 미안…”
미레이 “그리고 노노도, 일로 와봐.”
노노 “앗… 네, 네에…”
그리고 그 다음으로, 미레이의 말은 노노를 향한다.
미레이 “노노, 너 분명 전투에 참여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어?”
노노 “그, 그건…”
미레이 “능력도 못 쓰면서, 왜 나온 거야?”
노노 “위험해...보여서요… 그, 조금이라도 도우려고…”
미레이 “네가 더 위험했잖아! 더 크게 다치거나… 죽기라도 했으면 어쩔 뻔 했어!!”
노노 “죄, 죄송해요…” 움찔
이어진 미레이의 책망에 노노는 잠시 변명하지만, 더욱 이어진 미레이의 일갈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채 그저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그런 둘을 번갈아 본 미레이는 잠시 심호흡을 하더니, 다시 말을 잇는다.
미레이 “... 무리하지 말라굿… 혼자가 아니잖아, 프로듀서도, 노노도.”
미레이 “너네가 그러다 큰일나면… 우리는 어떡하라구…”
노노/람쥐P “죄송해요.../미안…”
그렇게 미레이의 하소연에 가까운 훈계가 마쳐지고, 잠시의 침묵이 이어진다.
다른 아이돌들도 그 분위기에 차마 끼어들거나 다른 말도 하지 못한 채로 침묵의 시간이 이어지고 있을 때, 미레이가 다시 말을 건넨다.
미레이 “약속해, 다시는 무리하지 않겠다고. 노노도, 프로듀서도.”
람쥐P “약속할게. 미안해…”
노노 “죄송해요… 모, 모리쿠보도 약속할게요…”
그리고 그런 미레이의 제안으로 노노와 람쥐P가 함께 약속하자, 이내 미레이는 눈가를 가볍게 문질러 살짝 맺혀있던 눈물을 닦아낸다.
미레이 “그러면... 돌아가자곳!”
노노 “넷?!”
미레이 “어쨌든 결과는 올-라잇이니까! 노노도 많이 나아진 것 같구. 그 기념으로 파티라도 하자굿! 여기 정리하는 건 프로듀서들한테 맡기고!”
노노 “파, 파티는 무리이…”
미레이 “그렇게 거창하게는 안할테니깟! 아, 너희도 보고만 있지말고 오라구!”
카나데 "뭘 들은거야, 프로듀서. 살린다는 처분이였어. 그리고, 우리는 대부분 거미떼만 때렸던 건 알고 있지?"
케이P "...이런 건 기분이야! 이 멋진 대사를 알아주지 못하다니! 쯧."
마더 스파이더 앞에서 폼을 잡던 케이P는 카나데의 태클을 받고 투덜거렸다.
그대로 혀를 차고 돌아가려다가, 한 걸음만에 멈추고 케이P는 다시 뒤를 돌아봤다.
케이P "어... 응. 오늘 고마웠어. 카나데. 덕분에 살았다."
카나데 "고마우면 상으로 키스라도 해 주지 그래?"
멋쩍게 머리를 긁적이며 감사를 건네는 케이P. 카나데는 살짝 윙크하며, 자신의 도톰한 입술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케이P "무, 무, 무, 무무무무슨!"
누가 여고생인지 모를 정도로 태도가 역전된 모습을 보고 카나데는 푸흣 하고 웃었다.
카나데 "...막 이러고. 농담이야. 얼굴빛이 머리카락만큼이나 빨개졌네. 식사를 못 했으니, 밥이라도 얻어먹을까 하는데. 괜찮을까?"
케이P "느에에....."
카나데는 얼이 빠진 케이P를 데리고 가장 가까운 식당으로 향했다.
크시코스P '고생이 많군...이젠 이 감상도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포틴P "아, 그리고 크시코스P와 아이돌 여러분. 마침 잘 되었군요. 돌아가시기 전에 잠시만 시간을 내 주시겠습니까?"
크시코스P "네? 상관 없습니다만.. 무슨 일이라도."
포틴P "이번엔 크시코스P와 담당 아이돌 여러분의 활약이 유달리 돋보였으니까요. 본 작전의 성공에 크게 기여해 주신 바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나오 "아, 아니. 그런 소리 들을 정돈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긁적
호타루 "저는 실제로 한 일도 그다지 없었다고 생각하고요.."
크시코스P "뭐, 리이나가 특히 수고가 많았었지요."
리이나 "프로듀서가 나한테 그런 칭찬을?!"
크시코스P "정말 '오랜만'에 활약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만."
리이나 "윽."
포틴P "말로만 퉁칠 건 아니고, 이번 보고서에서 여러분의 평가..특기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따로 포상도 떨어지게 해 보죠."
크시코스P '흠, 이건 여차할때 써먹을 수 있겠..이 아니라.'
크시코스P "..제가 아니라 저 녀석들이 잘 해 준 거죠. 제가 들을 말은 아닙니다."
나오 "..프로듀서, 오늘 뭐 잘못 먹었어? 추적하다가 너무 고생한거야?"
크시코스P "시끄럽군, 멀티툴걸."
노노 "아우..죄송해요..모리쿠보는 사과쿠보.."
사치코 "하여간.. 저도 걱정했거든요! 결과는 다 좋게 됐다지만, 다음에도 이런식으로 위험한 짓을 했다간 용서 안 하니까요!
노노 "그, 정말 죄송한건데요..그래도 어쩌면..위험한 일은 또 있을지도..."
의외. 노노를 아는 이들이라면 그 대답에 당연히 떠올릴 수밖에 없는 단어.
그러나 어째 자기보다 더 울먹이는것같은 표정이 되어 버렸음에도 눈동자 너머로 보이는, 지금의 대답과 이어진 흔들림 없는 의지에 사치코도 결국 헛웃음이 새어나오며 사실상의 항복 선언을 하고 말았다.
사치코 "..정말 고집불통밖에 없는 건가요, 여기엔!"
쇼코 "후히..내가 보기엔 사치코도 꽤 고집쟁이지만..."
사치코 "..칭찬으로 들어도 되겠죠?"
쇼코 "흐흐, 그야 칭찬이라구..?"
그러고보면 이상했지.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모두의 의견이 거미를 살리는 쪽으로 기울더라도, 혼자서라도 보다 확실한 처리를 고집할 터였던 아카네p가 아무런 의견도 내지 않고 그저 얌전하게 앉아있을 뿐이었으니까.
노노"저.... 저기....."
조금도 놀라는 기색 없이, 편안한 얼굴로 자신에 옆에 다소곳이 앉은 노노를 쳐다보는 아카네p. 하지만 노노가 처음 그녀의 얼굴을 보았을때 처럼의 날카로운 위압감은 조금도 남아있지 않았다. 노노는 그것이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면서도, 또한 한편으로는 무척이나 쓰라리게 다가왔지만.
노노"고마워요......"
용기를 낸 한마디. 이에 아카네p는 노노를 고양이처럼 잠시간을 멀뚱히 쳐다보더니,
아카네p"나야말로 고마워. 노노 네가 아니었으면....."
하지만 말꼬리를 흐리는 그녀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구해줄 필요도 없었을텐데.
노노"모리쿠보는......"
그럼에도 노노는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말했다.
노노"모리쿠보는 여기서 멈춰서지 않을건데요......"
긴장끝에 아무렇게나 튀어나온 두서없는 말 한마디. 하지만 아카네p는 그녀가 한 말의 의도를 이해하고 있었다.
아카네p"그래?"
희미한 미소와 함께 정신을 잃으며 노노의 무릎으로 쓰러지는 아카네p.
하지만, 그녀의 부드럽고 붉은 머리는 그 날처럼 무겁지 않았다. 그런 노노는, 고개를 살며시 숙이고 아카네p의 머리에 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