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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생존본능 TRPG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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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1, 2019 23:51에 작성됨.
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49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어? 탐나네...
담당배우를 등장시켜서 홍보하고.. 국내 수주 안 받으면 답 없죠...
특촬쪽은 완구판매가 굉장히 중요하긴 하니
추억을 되살리기도 하고요.
「전황 파악」
※ 한 턴을 소모해 행동력을 주사위/33(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
※ 행동력 소모 : 1
디미트리P "그때는 우리가 공략당하는 입장이었으니까. 람쥐가 당했을때는 조금 놀랐지."
솜브라 "흐~음..작전회의도 좋지만, 흥미 없어지면 나도 여기 붙어있진 않을거야?"
포틴P 사이드 행동력 6
──────────────────
솜브라
[163/200] (10%)
즉사 무효
[기회주의자]
효과 무시 불가.
솜브라의 스킬로 2회 이상 다운된 적은 빗나감 범위가 10 증가합니다.
[해킹] (0/4)↓
콤마값 90 이하인 근거리 공격자, 콤마값 45 이하인 원거리 공격자, 콤마값 15 이하인 그 외 행동자는 해킹당합니다.
모든 행동을 취소시키고, 두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1. 홀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다운되며, 행동력이 2턴간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2. 짝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모든 공격 행동이 봉인됩니다.
[위치변환기] (2/2개)
효과 무시 불가.
행동력 소모 5 이상의 공격으로 50 이상의 데미지가 발생하면, 그 공격을 회피하고 갯수를 하나 내립니다.
0개가 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열광학 위장술] (미발동, 3/3)↓
효과 무시 불가.
HP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는 판정이 발생하면, HP를 100으로 고정하고 [은신] 상태가 됩니다.
[은신] 중에는 콤마값 70 이하인 모든 공격이 빗나가게 되지만, [해킹]의 카운트가 정지됩니다.
[은신] 중에 공격이 명중하면 이 스킬의 남은 턴과 관계없이 [은신]이 해제됩니다.
[은신]이 해제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EMP] (7/11)↓
효과 무시 불가.
<적용 중인 효과> 중 방어, 버프 효과를 전부 제거하며, [EMP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해킹] 디버프를 가합니다.(콤마값 기준으로 1, 2의 효과 중 하나만)
──────────────────
[EMP 범위]
효과 무시 불가. 각 턴마다 행동자들은 이 리스트에 행동력 조를 작성합니다.
최대 4조까지 범위 내에 들고, 새로 범위 내에 들게 되면 제일 밑에 조 이름을 작성하고, 기존 조는 위쪽으로 밀어내 작성합니다.
범위가 꽉 찬 상태가 되면 제일 위에 있는 조 이름을 삭제하고 비게 된 제일 밑에 새로 행동력 조를 적습니다.
- 사나에(아이돌 스타즈)
- 아나스타샤(아나스타샤&모모카)
- 포틴P(포틴P 사이드)
- 리사(비트 슈터)
──────────────────
<적용 중인 효과>
레인저-레프 이바노프 중사
※관측: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마값이 +10됩니다.
※SVDM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소총[6/10]↓[준비:X]
공격 성공시 치명타 범위를 80으로 확장합니다.
레인저-아나톨리 댜틀로프 이등병
※의무병:다운 n에 해당하는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대신 n턴간 경직됩니다. (n≤6)
※AK-74M 돌격소총[0/4]↓[준비:O]
공격 성공시 주사위값만큼의 데미지를 적에게 줍니다.
다른 분들 스폰 기회가 없어지고 하므로()
rp상으로 나올 곳이 모두 실제 있는 지역이라.....;;;;;;
아나스타샤&모모카(2/10)
디미트리P"아냐의 권총 공격도 예측하질 못했군...그렇다면 저 녀석은 능력외의 공격은 잘 예측 못하는 건가."
디미트리P는 짐짓 중얼거리며 어떤 공격이 효과적일지 고민한 다음 앞으로 슬쩍 나아가며 공격을 준비했다.
CQC(Close Quarter Combat)
※주사위 값×콤마 일의 자리값/3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행동력 소모:3
디미트리P&니나(6/10) 정신력(10/10)
아나스타샤&모모카(3/10)
디미트리P는 홀스터에서 스테츠킨 권총을 뽑아 솜브라를 겨눴다.
솜브라"설마 맞출 수 있다고 자신하는 거야? 좋아, 맞춰보라고. 난 안 움직일테니."
그 순간, 디미트리P의 손에서 미끄러져 떨어지는 권총에 솜브라는 정신을 팔렸다가 빠르게 고개를 들었다.
어느새 솜브라의 코앞에 온 디미트리P의 주먹이 그녀의 인중을 노리고 날아들기 직전이였다. 살짝 뒤로 물러나 가까스로 주먹을 피했으나 등골이 서늘해지는 경험이 아닐 수 없었다.
솜브라"여...역시나네. 근접격투기술이 상당하다 들었지만 이정도일 줄은...그나저나, 여자한테 너무 난폭한 거 아냐?"
디미트리P"먼저 싸움을 건 주제에 잘도 나불대는군. 여자고 자시고 상관없다, 그게 적이면 철저히 때려부술뿐이지."
──────────────────
솜브라
[163/200] (10%)
즉사 무효
[기회주의자]
효과 무시 불가.
솜브라의 스킬로 2회 이상 다운된 적은 빗나감 범위가 10 증가합니다.
[해킹] (3/4)↓
콤마값 90 이하인 근거리 공격자, 콤마값 45 이하인 원거리 공격자, 콤마값 15 이하인 그 외 행동자는 해킹당합니다.
모든 행동을 취소시키고, 두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1. 홀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다운되며, 행동력이 2턴간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2. 짝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모든 공격 행동이 봉인됩니다.
[위치변환기] (2/2개)
효과 무시 불가.
행동력 소모 5 이상의 공격으로 50 이상의 데미지가 발생하면, 그 공격을 회피하고 갯수를 하나 내립니다.
0개가 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열광학 위장술] (미발동, 3/3)↓
효과 무시 불가.
HP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는 판정이 발생하면, HP를 100으로 고정하고 [은신] 상태가 됩니다.
[은신] 중에는 콤마값 70 이하인 모든 공격이 빗나가게 되지만, [해킹]의 카운트가 정지됩니다.
[은신] 중에 공격이 명중하면 이 스킬의 남은 턴과 관계없이 [은신]이 해제됩니다.
[은신]이 해제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EMP] (6/11)↓
효과 무시 불가.
<적용 중인 효과> 중 방어, 버프 효과를 전부 제거하며, [EMP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해킹] 디버프를 가합니다.(콤마값 기준으로 1, 2의 효과 중 하나만)
──────────────────
[EMP 범위]
효과 무시 불가. 각 턴마다 행동자들은 이 리스트에 행동력 조를 작성합니다.
최대 4조까지 범위 내에 들고, 새로 범위 내에 들게 되면 제일 밑에 조 이름을 작성하고, 기존 조는 위쪽으로 밀어내 작성합니다.
범위가 꽉 찬 상태가 되면 제일 위에 있는 조 이름을 삭제하고 비게 된 제일 밑에 새로 행동력 조를 적습니다.
- 디미트리P(디미트리P&니나)
- 포틴P(포틴P 사이드)
- 아나스타샤(아나스타샤&모모카)
- 사나에(아이돌 스타즈)
──────────────────
<적용 중인 효과>
레인저-레프 이바노프 중사
※관측: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마값이 +10됩니다.
※SVDM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소총[5/10]↓[준비:X]
공격 성공시 치명타 범위를 80으로 확장합니다.
레인저-아나톨리 댜틀로프 이등병
※의무병:다운 n에 해당하는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대신 n턴간 경직됩니다. (n≤6)
※AK-74M 돌격소총[0/4]↓[준비:O]
공격 성공시 주사위값만큼의 데미지를 적에게 줍니다.
영상 후반부의 속사가 상당히 특이하네....
포틴P "생각해둔 거라도 있어?"
슈코 "아직 데이터베이스에 안 올라가 있거나..최소한 부족할만한 건 있지. 최근에 늘린 수단이라면 말야."
슈코 "불어라, 영계의 바람. 잡히지 않으니 허인가, 불어 쓰러트리니 실인가.. 싱크로 소환! 날개의 마요-탱구!!"
마요선풍 [겸유] : 위력 +125.
행동력 6 소모, 사용한 턴 행동력 자연회복 없음.
슈코 "역시나. 이 친구는 오늘이 첫 실전이거든. 자아, 이대로 날려서 번지시켜줄까!"
솜브라 "이건 좀 위험한데..그러니까, 당해줄 순 없지!" 번쩍
슈코 "엥?!"
탱구가 일으킨 돌풍에 간단히 날려올라간 솜브라였지만, 곧 다시 위치변환기를 작동시켜 옥상에 돌아와 착지하고 슈코의 공격으로부터 빠르게 벗어났다.
결과적으로 가슴 철렁하게 만들긴 했지만, 직접적인 데미지는 주지 못하고 공방은 종료.
솜브라 "변수가 있을거란것도 어느정도는 상정 내야~ 그런식으로 전조가 뻔한 공격이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지. 나도 평범한 해커는 아니라고?"
슈코 "흐음, 골치..뭐어, 괜찮으려나."
슈코 '위치변환기..잘 하면, 역이용할 수 있겠는데.'
포틴P 사이드 행동력 1
──────────────────
솜브라
[163/200] (10%)
즉사 무효
[기회주의자]
효과 무시 불가.
솜브라의 스킬로 2회 이상 다운된 적은 빗나감 범위가 10 증가합니다.
[해킹] (2/4)↓
콤마값 90 이하인 근거리 공격자, 콤마값 45 이하인 원거리 공격자, 콤마값 15 이하인 그 외 행동자는 해킹당합니다.
모든 행동을 취소시키고, 두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1. 홀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다운되며, 행동력이 2턴간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2. 짝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모든 공격 행동이 봉인됩니다.
[위치변환기] (1/2개)
효과 무시 불가.
행동력 소모 5 이상의 공격으로 50 이상의 데미지가 발생하면, 그 공격을 회피하고 갯수를 하나 내립니다.
0개가 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열광학 위장술] (미발동, 3/3)↓
효과 무시 불가.
HP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는 판정이 발생하면, HP를 100으로 고정하고 [은신] 상태가 됩니다.
[은신] 중에는 콤마값 70 이하인 모든 공격이 빗나가게 되지만, [해킹]의 카운트가 정지됩니다.
[은신] 중에 공격이 명중하면 이 스킬의 남은 턴과 관계없이 [은신]이 해제됩니다.
[은신]이 해제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EMP] (5/11)↓
효과 무시 불가.
<적용 중인 효과> 중 방어, 버프 효과를 전부 제거하며, [EMP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해킹] 디버프를 가합니다.(콤마값 기준으로 1, 2의 효과 중 하나만)
──────────────────
[EMP 범위]
효과 무시 불가. 각 턴마다 행동자들은 이 리스트에 행동력 조를 작성합니다.
최대 4조까지 범위 내에 들고, 새로 범위 내에 들게 되면 제일 밑에 조 이름을 작성하고, 기존 조는 위쪽으로 밀어내 작성합니다.
범위가 꽉 찬 상태가 되면 제일 위에 있는 조 이름을 삭제하고 비게 된 제일 밑에 새로 행동력 조를 적습니다.
- 슈코(포틴P 사이드)
- 디미트리P(디미트리P&니나)
- 포틴P(포틴P 사이드)
- 아나스타샤(아나스타샤&모모카)
──────────────────
<적용 중인 효과>
레인저-레프 이바노프 중사
※관측: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마값이 +10됩니다.
※SVDM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소총[4/10]↓[준비:X]
공격 성공시 치명타 범위를 80으로 확장합니다.
레인저-아나톨리 댜틀로프 이등병
※의무병:다운 n에 해당하는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대신 n턴간 경직됩니다. (n≤6)
※AK-74M 돌격소총[0/4]↓[준비:O]
공격 성공시 주사위값만큼의 데미지를 적에게 줍니다.
346프로 제식 단말기 (?)
(앞면은 시키)
내가 돌아왔다...! (상습 잠수범)
일단 이 전투엔 참가해야...
우선 휴면은 풀리셔야(..)
나나미 기력 2/10
Nova: 아직 여유로운거 보니 몆개는 더 남아있나 보네.
솜브라: 글쎄.. 어쩌면 수백개가 뿌려져 있을지도 모르고. 지금 사용한게 돚대였을지도 모르지.
Nova: 위치변환기를 내구한도까지 쓰게 만들면 되겠지.
솜브라: 그래 봐야 당장은 못 움직이는 녀셕의 말이라는거지. 너희의 전투 기록도 전부 열람했다고.
Nova: .....쳇.
칼날 점검
기력 소모 1.
(주사위값/33)[반올림]만큼 기력 회복.
주사위값이 100일 경우 행동력은 무조건 MAX가 된다.
나나미 기력 3/10
솜브라: 맞다. 너에겐 의문점이 좀 있어. 참전한 시기로서는 꽤 지났는데 어째서 실제 참전 기록은 이렇게 적은 건지 이해가 안 된단 말이지.
Nova: 컴퓨터로는 안 하는 다른 작업을 했지.
솜브라: 그래도 말야. 다른 참전자들에 비해서는 모자라도 한참 모자른 전적이라고.
처음에는 해킹에 실패한줄 알았지 뭐야
나나미: ....
Nova: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널 꺾을 힘이 없는건 아니라는거지.
솜브라: 당연히 그러시겠지. 아날로그 형태로 저장된 파일은 내 영역이 아니라서.
──────────────────
솜브라
[163/200] (10%)
즉사 무효
[기회주의자]
효과 무시 불가.
솜브라의 스킬로 2회 이상 다운된 적은 빗나감 범위가 10 증가합니다.
[해킹] (1/4)↓
콤마값 90 이하인 근거리 공격자, 콤마값 45 이하인 원거리 공격자, 콤마값 15 이하인 그 외 행동자는 해킹당합니다.
모든 행동을 취소시키고, 두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1. 홀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다운되며, 행동력이 2턴간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2. 짝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모든 공격 행동이 봉인됩니다.
[위치변환기] (1/2개)
효과 무시 불가.
행동력 소모 5 이상의 공격으로 50 이상의 데미지가 발생하면, 그 공격을 회피하고 갯수를 하나 내립니다.
0개가 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열광학 위장술] (미발동, 3/3)↓
효과 무시 불가.
HP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는 판정이 발생하면, HP를 100으로 고정하고 [은신] 상태가 됩니다.
[은신] 중에는 콤마값 70 이하인 모든 공격이 빗나가게 되지만, [해킹]의 카운트가 정지됩니다.
[은신] 중에 공격이 명중하면 이 스킬의 남은 턴과 관계없이 [은신]이 해제됩니다.
[은신]이 해제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EMP] (4/11)↓
효과 무시 불가.
<적용 중인 효과> 중 방어, 버프 효과를 전부 제거하며, [EMP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해킹] 디버프를 가합니다.(콤마값 기준으로 1, 2의 효과 중 하나만)
──────────────────
[EMP 범위]
효과 무시 불가. 각 턴마다 행동자들은 이 리스트에 행동력 조를 작성합니다.
최대 4조까지 범위 내에 들고, 새로 범위 내에 들게 되면 제일 밑에 조 이름을 작성하고, 기존 조는 위쪽으로 밀어내 작성합니다.
범위가 꽉 찬 상태가 되면 제일 위에 있는 조 이름을 삭제하고 비게 된 제일 밑에 새로 행동력 조를 적습니다.
- 나나미 (나나미)
- 슈코(포틴P 사이드)
- 디미트리P(디미트리P&니나)
- 포틴P(포틴P 사이드)
──────────────────
<적용 중인 효과>
레인저-레프 이바노프 중사
※관측: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마값이 +10됩니다.
※SVDM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소총[3/10]↓[준비:X]
공격 성공시 치명타 범위를 80으로 확장합니다.
레인저-아나톨리 댜틀로프 이등병
※의무병:다운 n에 해당하는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대신 n턴간 경직됩니다. (n≤6)
※AK-74M 돌격소총[0/4]↓[준비:O]
공격 성공시 주사위값만큼의 데미지를 적에게 줍니다
엑소더스가...한글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턴이 흐르지 않아... 내 시트...
비트 슈터 행동력 [6/10]
K마구P [슬슬 우리도 거들어줘야겠는데...]
치에리 [프로듀서 씨, 잠깐!]
잠깐 제지하는 치에리의 손길. 무언가 느낀 듯 하다.
치에리 (솜브라씨의 움직임이 이상해요. 롱 슛으로!)
K마구P (맞다... 만약 당하기라도 하면 곤란하니까 말이지. 고마워!)
[불꽃 풍향계(炎の風見鶏) V2] - K마구P(메인), 오가타 치에리
화속성
이나갤 미복각 기술
롱 타입
TP 소모 70으로 증폭
- (주사위 수 + 30)의 기본 위력으로 공격합니다.
- 적의 모든 반격을 받지 않습니다. (디버프 포함, 그 외 특수효과는 적용)
- 주사위를 굴려 나오는 최솟값이 35로 보정됩니다.
- 데미지 1.8배(반올림).
- 행동력 소모 : 9
롱 타입 패시브로 [해킹] 무시
K마구P&치에리 행동력 [1/10]
비트 슈터 행동력 [7/10]
K마구P [당할까 보냐!] 피슝
이윽고 해킹할 틈을 주지 않도록 먼 곳에서 준비하는 K마구P.
솜브라 [그래... 정정당당한 승부는 재미없지.] (스륵)
아예 틈조차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솜브라도 포기하고...
K마구P [지금이야!]
치에리 [예!]
https://youtu.be/n9WGTEeR1Vk?t=552 (~ 9분 18초)
K마구P, 치에리 [하앗!] 타앙
공을 위로 높이 차 올린다. 솜브라가 다시 틈을 노려보지만 이미 공중으로 튀어올랐다.
이윽고 K마구P가 위에, 치에리가 밑쪽에서
K마구P, 치에리 [불꽃 풍향계!] 퍼억!
공을 차내면...
(화르륵!!)
불꽃에 둘러싸인 공에 여섯 날개가 생기며...
K마구P, 치에리 [V2!!!] 쉬융
그 불새는 이윽고 날아가 솜브라를 타격한다.
슈우웅...
퍼억!
솜브라 [크윽...] 기기기기긱
치시익....
어떻게든 막아낸 솜브라.
솜브라 [하하, 과연 명성대로네... 실전 파일엔 안 보인 필살기였지만 말야. 후우] 탈탈
K마구P [칭찬 고맙지만, 일단 정보에 관련된 조사가 먼저라서 순순히 보내주진 않을 거니까]
──────────────────
솜브라
[143/200] (10%)
즉사 무효
[기회주의자]
효과 무시 불가.
솜브라의 스킬로 2회 이상 다운된 적은 빗나감 범위가 10 증가합니다.
[해킹] (0/4)↓
콤마값 90 이하인 근거리 공격자, 콤마값 45 이하인 원거리 공격자, 콤마값 15 이하인 그 외 행동자는 해킹당합니다.
모든 행동을 취소시키고, 두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1. 홀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다운되며, 행동력이 2턴간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2. 짝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모든 공격 행동이 봉인됩니다.
[위치변환기] (1/2개)
효과 무시 불가.
행동력 소모 5 이상의 공격으로 50 이상의 데미지가 발생하면, 그 공격을 회피하고 갯수를 하나 내립니다.
0개가 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열광학 위장술] (미발동, 3/3)↓
효과 무시 불가.
HP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는 판정이 발생하면, HP를 100으로 고정하고 [은신] 상태가 됩니다.
[은신] 중에는 콤마값 70 이하인 모든 공격이 빗나가게 되지만, [해킹]의 카운트가 정지됩니다.
[은신] 중에 공격이 명중하면 이 스킬의 남은 턴과 관계없이 [은신]이 해제됩니다.
[은신]이 해제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EMP] (3/11)↓
효과 무시 불가.
<적용 중인 효과> 중 방어, 버프 효과를 전부 제거하며, [EMP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해킹] 디버프를 가합니다.(콤마값 기준으로 1, 2의 효과 중 하나만)
──────────────────
[EMP 범위]
효과 무시 불가. 각 턴마다 행동자들은 이 리스트에 행동력 조를 작성합니다.
최대 4조까지 범위 내에 들고, 새로 범위 내에 들게 되면 제일 위에 조 이름을 작성하고, 기존 조는 밑쪽으로 밀어내 작성합니다.
범위가 꽉 찬 상태가 되면 제일 밑에 있는 조 이름을 삭제하고 비게 된 제일 위에 새로 행동력 조를 적습니다.
- K마구P&치에리
- 나나미 (나나미)
- 슈코(포틴P 사이드)
- 디미트리P(디미트리P&니나)
──────────────────
<적용 중인 효과>
레인저-레프 이바노프 중사
※관측: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마값이 +10됩니다.
※SVDM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소총[2/10]↓[준비:X]
공격 성공시 치명타 범위를 80으로 확장합니다.
레인저-아나톨리 댜틀로프 이등병
※의무병:다운 n에 해당하는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대신 n턴간 경직됩니다. (n≤6)
※AK-74M 돌격소총[0/4]↓[준비:O]
공격 성공시 주사위값만큼의 데미지를 적에게 줍니다.
https://namu.wiki/w/%EA%B1%B0%EB%8C%80%EC%82%AC%EC%8B%A0%20%ED%8F%AC%ED%8B%B4
극장판 최종보스 이름 상태가?
아니 어원이 같으니까 딱히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닌데(..)
그나저나 아르티옴님,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를 완주하시겠죠? ㅎㄷㄷㄷ
연표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3-yeonpyo/-081--100
일지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segyegwan-seoljeong/gilog-ilji/-0
다만 면목없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아르티옴님과 사슬낫님의 이벤트는 #088번대 까지밖에 정리하지 않았으니, 혹시 필요하시다면 여기서부턴 직접 정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사슬낫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segyegwan-seoljeong/gilog-ilji/0
아르티옴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segyegwan-seoljeong/gilog-ilji/p0
아나스타샤&모모카(5/10)
디미트리P"위치변환기라...성가신 물건이긴한데 과연 개수가 무한정인 건가? 확인해봐야겠군. 니나, 부탁한다."
니나"니나한테 쳐맡겨주세요!"
니나, 울프폼
※울프 클로
-주사위값×2.5의 데미지
*행동력 소모:5
디미트리P&니나(5/10) 정신력(10/10)
아나스타샤&모모카(6/10)
니나는 늑대 인형 옷을 입고 발톱을 드러내며 솜브라에게 달려들었다. 분명 솜브라를 베어넘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손을 내질렀으나 니나의 발톱은 허공만을 할퀴었다.
솜브라"이런, 이런. 위험하게시리."
그리고 솜브라는 뒤에서 느껴지는 심상찮은 기운에 뒤돌아봤더니 20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디미트리P가 그녀에게 권총을 겨누고 서있었다.
솜브라"우왓!"
위치변환기를 쓰는 대신 빠르게 주변 엄폐물로 기어들어가는 솜브라.
디미트리P"위치변환기를 쓰면 간단할텐데 굳이 엄폐를 한다...역시, 개수는 한정되어있고 적어도 지금은 그걸 못쓰는 모양이군."
──────────────────
솜브라
[143/200] (10%)
즉사 무효
[기회주의자]
효과 무시 불가.
솜브라의 스킬로 2회 이상 다운된 적은 빗나감 범위가 10 증가합니다.
[해킹] (3/4)↓
콤마값 90 이하인 근거리 공격자, 콤마값 45 이하인 원거리 공격자, 콤마값 15 이하인 그 외 행동자는 해킹당합니다.
모든 행동을 취소시키고, 두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1. 홀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다운되며, 행동력이 2턴간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2. 짝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모든 공격 행동이 봉인됩니다.
[열광학 위장술] (미발동, 3/3)↓
효과 무시 불가.
HP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는 판정이 발생하면, HP를 100으로 고정하고 [은신] 상태가 됩니다.
[은신] 중에는 콤마값 70 이하인 모든 공격이 빗나가게 되지만, [해킹]의 카운트가 정지됩니다.
[은신] 중에 공격이 명중하면 이 스킬의 남은 턴과 관계없이 [은신]이 해제됩니다.
[은신]이 해제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EMP] (2/11)↓
효과 무시 불가.
<적용 중인 효과> 중 방어, 버프 효과를 전부 제거하며, [EMP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해킹] 디버프를 가합니다.(콤마값 기준으로 1, 2의 효과 중 하나만)
──────────────────
[EMP 범위]
효과 무시 불가. 각 턴마다 행동자들은 이 리스트에 행동력 조를 작성합니다.
최대 4조까지 범위 내에 들고, 새로 범위 내에 들게 되면 제일 위에 조 이름을 작성하고, 기존 조는 밑쪽으로 밀어내 작성합니다.
범위가 꽉 찬 상태가 되면 제일 밑에 있는 조 이름을 삭제하고 비게 된 제일 위에 새로 행동력 조를 적습니다.
- K마구P&치에리
- 나나미 (나나미)
- 슈코(포틴P 사이드)
- 니나(디미트리P&니나)
──────────────────
<적용 중인 효과>
레인저-레프 이바노프 중사
※관측: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마값이 +10됩니다.
※SVDM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소총[1/10]↓[준비:X]
공격 성공시 치명타 범위를 80으로 확장합니다.
레인저-아나톨리 댜틀로프 이등병
※의무병:다운 n에 해당하는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대신 n턴간 경직됩니다. (n≤6)
※AK-74M 돌격소총[0/4]↓[준비:O]
공격 성공시 주사위값만큼의 데미지를 적에게 줍니다.
갈아엎어야 하나...
인셉션 게이지 [0/100]
아이리 행동력 [2/10]
잭P "돌아오자마자 상당히 흥미가 깊은 사람을 만났는데? 해커라니..그것도 미래식이야! 대단한데?"
솜브라 "나도 그쪽에 대해서는 흥미가 있는데? 타인의 진정한 모습을 파악한다. 후훗, 매력적이야."
아이리 "두 사람 다 지금 그런 말 할 때 아닌데....우으..."
데드라인
※행동력 1 소모
※한 턴을 소모해 주사위/33(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일 시 MAX가 됩니다.
솜브라 "사이코메트리, 영사라고도 하지. 손을 대는 것만으로 타인의 심층부터 시작해 물질에 모든 것을 파악하는 힘..대기의 모든 감각이 확장되는 초감각 능력. 어쩌면 내 해킹보다도 더욱 재미있는 것들을 볼 수 있을지도 몰라."
잭P "그건 어떨까나? 해킹이라는 건 미리 저장된 것만을 확인하고 원하는 것을 발견하지만 사이코메트리는 원하지 않는 것마저 보게 되고 말거든. 오히려 그쪽이 더 효율적인 거 아니야?"
솜브라 "효율은 중요해. 하지만 나는 약간 장난꾸러기라서 말이야. 타인의 안에 약점을 보는 것도..좋아하거든?"
잭P "버릇이 나쁘시네~"
잭P 행동력 [3/10]
인셉션 게이지 [5/100]
아이리 행동력 [2/10]
──────────────────
솜브라
[143/200] (10%)
즉사 무효
[기회주의자]
효과 무시 불가.
솜브라의 스킬로 2회 이상 다운된 적은 빗나감 범위가 10 증가합니다.
[해킹] (2/4)↓
콤마값 90 이하인 근거리 공격자, 콤마값 45 이하인 원거리 공격자, 콤마값 15 이하인 그 외 행동자는 해킹당합니다.
모든 행동을 취소시키고, 두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1. 홀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다운되며, 행동력이 2턴간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2. 짝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모든 공격 행동이 봉인됩니다.
[열광학 위장술] (미발동, 3/3)↓
효과 무시 불가.
HP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는 판정이 발생하면, HP를 100으로 고정하고 [은신] 상태가 됩니다.
[은신] 중에는 콤마값 70 이하인 모든 공격이 빗나가게 되지만, [해킹]의 카운트가 정지됩니다.
[은신] 중에 공격이 명중하면 이 스킬의 남은 턴과 관계없이 [은신]이 해제됩니다.
[은신]이 해제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EMP] (1/11)↓
효과 무시 불가.
<적용 중인 효과> 중 방어, 버프 효과를 전부 제거하며, [EMP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해킹] 디버프를 가합니다.(콤마값 기준으로 1, 2의 효과 중 하나만)
──────────────────
[EMP 범위]
효과 무시 불가. 각 턴마다 행동자들은 이 리스트에 행동력 조를 작성합니다.
최대 4조까지 범위 내에 들고, 새로 범위 내에 들게 되면 제일 위에 조 이름을 작성하고, 기존 조는 밑쪽으로 밀어내 작성합니다.
범위가 꽉 찬 상태가 되면 제일 밑에 있는 조 이름을 삭제하고 비게 된 제일 위에 새로 행동력 조를 적습니다.
- 잭P(잭P)
- K마구P&치에리
- 나나미 (나나미)
- 슈코(포틴P 사이드)
──────────────────
<적용 중인 효과>
레인저-레프 이바노프 중사
※관측: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마값이 +10됩니다.
※SVDM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소총[0/10]↓[준비:O]
공격 성공시 치명타 범위를 80으로 확장합니다.
레인저-아나톨리 댜틀로프 이등병
※의무병:다운 n에 해당하는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대신 n턴간 경직됩니다. (n≤6)
※AK-74M 돌격소총[0/4]↓[준비:O]
공격 성공시 주사위값만큼의 데미지를 적에게 줍니다.
슈코 "흠? 뭔가 좋은 거라도 떠올렸어?"
포틴P "저쪽이 열람한 데이터는 확실히 굉장한 양이지만, 스스로 말하듯이 직접 본 적은 없어. 그러니까, 우리 쪽에서 [실제로 무얼 할 수 있는가]를 충분히 알진 못하지..그 부분의 방심을 찌를 수 있도록 시도해볼 가치는 있겠지."
포틴P '거기에 조커 카드도, 여기서 쓰겠어.' 톡 톡
「진심 전력 트라이」
※행동력 소모 : 10
※위력 5배
레인저 서포트 레프, 아나톨리 양쪽 전부 사용.
잭P "이미 할 말은 다 해놓고 먼저 빠져나가는 화술이라.. 내 쪽도 직업상 익숙하긴 한데, 나는 뻔뻔하질 못해서 말야."
슈코 "한대 쳐도 돼?"
자신의 도발로 인한 불똥이 엉뚱한데서 타오르는 만담 비슷한 무언가를 슬쩍 웃으며 흥미롭게 바라보던 솜브라였지만, 이내 자신에게 다가온 작은 위화감을 예리하게 눈치챈다.
솜브라 '가만..묘하게 더워진 것 같은데?'
그러나 위화감의 정체를 자신의 비상한 두뇌로 찾아내려던 솜브라에게 시간을 주지 않겠다는듯, 연락을 받은 디미트리P가 수신호로 지시한대로 레인저가 움직인다.
아나톨리가 자세를 낮춰 엄폐물을 끼고 빙 돌아 돌격소총을 사격하며 접근해 들어가고, 옆 건물의 옥상에서는 레프의 위협사격.
솜브라는 참 매너없게 쏴댄다면서도 자신의 개인화기로 응사해 곧 대치 상황에 접어들었다.
솜브라 "뭐야, 생각보다 시원찮잖아? 이래서야 내가 모르던 아니던 날 쓰러트리긴 모자라!"
솜브라 '..아니, 그런데 확실히.. 방금 상황이었다면 저격수가 먼저 쏘는게 보통 아닌가? 어느쪽이냐면 몰아넣으려고 하는 것 같은..'
디미트리P "확실히..모자랄 때도 있다만, 지금은 아주 잘 해주고 있어."
솜브라 "뭐..?"
침묵을 지키던 디미트리P가 한참만에 한마디를 하는 것과 동시에 아나톨리가 엄폐 뒤에서 물러나 퇴각. 그 의미를 솜브라는 곧 본능적으로, 그리고 몸으로 깨달았다.
아카네 "보오오오오오옴바아아아아아아아아!!" 콰광
솜브라 "밑에서부터 브리칭해온다고오!?"
옥상과 천장=바닥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건물의 최상층에서 점프해 습격하는 파이어 어퍼컷..이 아니라 아카네.
당연히 와장창을 수반하므로 파손 피해로 인한 보고서가 늘어나는 것까지 감수한 포틴P의 비장의 수!
솜브라 "젠장, 잡혔잖아..! 무슨 힘이 이래!"
아카네 "모두를 곤란하게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힘 조절은 해서 상대하라고 들었으니! 우선은 같이 땀을 빼 보죠! 나쁜 생각도 날아갈 겁니다!!" 화르륵
솜브라 "아니아니아니, 좀 봐달라고..땀을 빼는 정도가 아니라 바싹 구워질거야."
솜브라 "¡Apagando las luces!" 파앙
아카네에게 베어허그 자세로 홀드당해 화속성 데미지를 먹던 솜브라가 그나마 자유로운 손가락을 놀려 보라색 광채를 손에서부터 전신으로 터트리자, 인접해있던 전자기기와 장비는 물론 전투원들까지 일시적으로 무력화당한다.
당연히 아카네 역시 헤롱거리는 눈으로 일시 다운. 솜브라가 본 적 없는 기술을 발휘한 것에 다들 상당히 당황한 모습이었다.
포틴P "이런, 아카네! 하필 지근거리에서...무사해!?"
솜브라 "아아, 괜찮아. 아픈 건 아니거든. 너희가 알아듣기 쉽게 말하자면, EMP..에 더해서, 내 독자적인 해킹 시퀸스를 넣은 비장의 기술, 정도 되려나. 멋 좀 부려 말하자면 궁극기란 말이지."
아스카 "무슨..! 해킹이나 EMP가 인간의 행동이나 이능에까지 간섭할 수 있을 리가!"
솜브라 "하핫! 상식이라니, 그게 그쪽 입에서 나올 소리야? 슈퍼솔저도 아닌 아이돌이 그 이상의 능력으로 싸우는 이 세계가 나한텐 훨씬 비상식적이라고!"
포틴P "..거기에 대해선 할 말이 없기야 합니다만."
솜브라 "뭐, 그러니까 피차 비긴 걸로 하고.. 2라운드." 씨익
휙 하고 위에서 아래로 손짓하자, 솜브라의 모습이 한순간에 투명해져 보이지 않게 된다.
(68+10)x5=390
아나톨리 데미지 68
아카네(아이돌 스타즈)10+3턴, 13턴 경직
──────────────────
솜브라
[100/200] (10%)
즉사 무효
[기회주의자]
효과 무시 불가.
솜브라의 스킬로 2회 이상 다운된 적은 빗나감 범위가 10 증가합니다.
[해킹] (1/4)↓
콤마값 90 이하인 근거리 공격자, 콤마값 45 이하인 원거리 공격자, 콤마값 15 이하인 그 외 행동자는 해킹당합니다.
모든 행동을 취소시키고, 두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1. 홀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다운되며, 행동력이 2턴간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2. 짝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모든 공격 행동이 봉인됩니다.
[열광학 위장술] (미발동, 3/3)↓
효과 무시 불가.
HP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는 판정이 발생하면, HP를 100으로 고정하고 [은신] 상태가 됩니다.
[은신] 중에는 콤마값 70 이하인 모든 공격이 빗나가게 되지만, [해킹]의 카운트가 정지됩니다.
[은신] 중에 공격이 명중하면 이 스킬의 남은 턴과 관계없이 [은신]이 해제됩니다.
[은신]이 해제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EMP] (0/11)↓
효과 무시 불가.
<적용 중인 효과> 중 방어, 버프 효과를 전부 제거하며, [EMP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해킹] 디버프를 가합니다.(콤마값 기준으로 1, 2의 효과 중 하나만)
──────────────────
[EMP 범위]
효과 무시 불가. 각 턴마다 행동자들은 이 리스트에 행동력 조를 작성합니다.
최대 4조까지 범위 내에 들고, 새로 범위 내에 들게 되면 제일 위에 조 이름을 작성하고, 기존 조는 밑쪽으로 밀어내 작성합니다.
범위가 꽉 찬 상태가 되면 제일 밑에 있는 조 이름을 삭제하고 비게 된 제일 위에 새로 행동력 조를 적습니다.
- 아카네(아이돌 스타즈)
- 잭P(잭P)
- K마구P&치에리
- 나나미 (나나미)
──────────────────
<적용 중인 효과>
레인저-레프 이바노프 중사
※관측: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마값이 +10됩니다.
※SVDM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소총[10/10]↓[준비:X]
공격 성공시 치명타 범위를 80으로 확장합니다.
레인저-아나톨리 댜틀로프 이등병
※의무병:다운 n에 해당하는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대신 n턴간 경직됩니다. (n≤6)
※AK-74M 돌격소총[4/4]↓[준비:X]
공격 성공시 주사위값만큼의 데미지를 적에게 줍니다.
이 기사 관련 rp를 하나 써볼까...;;;;
그래도 RP에서 여러 요소 최대한 잘 살리려고 노력해 봤습니다
아니 열광학 위장술이요오
착각을 해 버렸다..
곧 수정해두죠
비트 슈터 행동력 [10/10]
K마구P [으윽... 아직도 뻐근하네] 지지직
치에리 [이런 비장의 수를 가지고 있었을 줄은...] 지지직
K마구P [뭐, 일단 지난 건 됐고... 숨어있는 솜브라부터 찾아봐야겠지?]
K마구P [하루, 리사]
하루 [응]
리사 [불렀어?]
EMP 범위 밖에 있어서 피격당하지 않은 두 아이돌을 부르는 프로듀서.
K마구P [일단 있을 만한 데로 공을 차봐.]
일단 그 베일을 벗겨내보기로 한다.
[그냥 공차기] - 비트 슈터
TP 소모 10 밸런스 타입 판정
- 기본 공격입니다.
- 행동력 소모 : 2
K마구P&치에리 행동력 [3/10] (2/3턴간 다운, 1/2턴간 행동력 회복불능)
비트 슈터 행동력 [9/10]
하루 [저기로... 하앗!] 파앙
리사 [아니, 저기로... 에잇!] 뻐엉
파앙
뻐엉
파앙
뻐엉
그렇게 몇번이고 공을 차봤으나...
K마구P [역시 숨어있으니 감을 잡기가 힘든가 보네]
치에리 [그러게요. 이대로 기다리고 있어야 하나...]
그러자 바로 근처에서
[뿝!]
하고 약올리는 듯한 소리가 났다.
K마구P가 발길질해봤지만 공기만 갈랐다.
K마구P [이런 제기럴....] 부들부들
솜브라 (탐지 계열 능력이 없으니까, 재밌네... 놀려먹는 재미가. 아하하하)
──────────────────
솜브라
[100/200] (10%)
즉사 무효
[기회주의자]
효과 무시 불가.
솜브라의 스킬로 2회 이상 다운된 적은 빗나감 범위가 10 증가합니다.
[해킹] (1/4)↓
콤마값 90 이하인 근거리 공격자, 콤마값 45 이하인 원거리 공격자, 콤마값 15 이하인 그 외 행동자는 해킹당합니다.
모든 행동을 취소시키고, 두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1. 홀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다운되며, 행동력이 2턴간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2. 짝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모든 공격 행동이 봉인됩니다.
[열광학 위장술] (발동, 2/3)↓
효과 무시 불가.
HP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는 판정이 발생하면, HP를 100으로 고정하고 [은신] 상태가 됩니다.
[은신] 중에는 콤마값 70 이하인 모든 공격이 빗나가게 되지만, [해킹]의 카운트가 정지됩니다.
[은신] 중에 공격이 명중하면 이 스킬의 남은 턴과 관계없이 [은신]이 해제됩니다.
[은신]이 해제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EMP] (10/11)↓
효과 무시 불가.
<적용 중인 효과> 중 방어, 버프 효과를 전부 제거하며, [EMP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해킹] 디버프를 가합니다.(콤마값 기준으로 1, 2의 효과 중 하나만)
──────────────────
[EMP 범위]
효과 무시 불가. 각 턴마다 행동자들은 이 리스트에 행동력 조를 작성합니다.
최대 4조까지 범위 내에 들고, 새로 범위 내에 들게 되면 제일 위에 조 이름을 작성하고, 기존 조는 밑쪽으로 밀어내 작성합니다.
범위가 꽉 찬 상태가 되면 제일 밑에 있는 조 이름을 삭제하고 비게 된 제일 위에 새로 행동력 조를 적습니다.
- 비트 슈터
- 아카네(아이돌 스타즈)
- 잭P(잭P)
- K마구P&치에리
──────────────────
<적용 중인 효과>
레인저-레프 이바노프 중사
※관측: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마값이 +10됩니다.
※SVDM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소총[9/10]↓[준비:X]
공격 성공시 치명타 범위를 80으로 확장합니다.
레인저-아나톨리 댜틀로프 이등병
※의무병:다운 n에 해당하는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대신 n턴간 경직됩니다. (n≤6)
※AK-74M 돌격소총[3/4]↓[준비:X]
공격 성공시 주사위값만큼의 데미지를 적에게 줍니다.
뭐 그래도 RP상으론 솜브라 디게 잘 하고 있으니까 그걸로 만족해 주시겠습니까(?)
빙결계의 문장 아니었으면 문자 그대로 카드뭉치였을거야
아나스타샤&모모카(9/10)
디미트리P"슬슬 밑천이 드러났군. 모습을 숨긴 걸 보면 말야."
광학위장을 해 모습을 숨긴 솜브라를 찾아낼 요량으로 디미트리P는 허벅지의 홀스터에서 스테츠킨 권총을 꺼내 조정간을 연발로 돌렸다.
Stechkin APB 기관권총
※주사위 값×콤마 일의 자리값/3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행동력 소모:3
<동시행동>
※뼈 부수기
-니나의 공격 이후, 2턴 동안 적의 스킬 카운트가 정지합니다.
*행동력 소모:3+2
디미트리P&니나(1/10) 정신력(10/10)
아나스타샤&모모카(10/10)
디미트리P는 빗자루로 먼지 치우듯 조준도 하지 않은 채 총구로 주변을 훑으며 방아쇠를 당겼다. 방아쇠를 당기니 매우 빠른 속도로 권총의 슬라이드가 왕복하며 전기톱같은 총성과 함께 주변에 9mm 마카로프탄을 빗발같이 쏟아냈다. 주변이 벌집이 됐지만 고통에 찬 신음소리도, 허공에서 튀는 피도 없었다.
디미트리P"여긴 아닌건가. 아깝게 됐군. 이렇게 된 이상 모습을 드러냈을 때를 노려야겠어. 니나? 준비는?"
니나"준비 된 거예요! 스타일 이상한 아줌마 나오면 벽에 쳐 박을 수 있는 겁니다!"
──────────────────
솜브라
[100/200] (10%)
즉사 무효
[기회주의자]
효과 무시 불가.
솜브라의 스킬로 2회 이상 다운된 적은 빗나감 범위가 10 증가합니다.
[해킹] (1/4)↓
콤마값 90 이하인 근거리 공격자, 콤마값 45 이하인 원거리 공격자, 콤마값 15 이하인 그 외 행동자는 해킹당합니다.
모든 행동을 취소시키고, 두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1. 홀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다운되며, 행동력이 2턴간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2. 짝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모든 공격 행동이 봉인됩니다.
[열광학 위장술] (발동, 1/3)↓
효과 무시 불가.
HP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는 판정이 발생하면, HP를 100으로 고정하고 [은신] 상태가 됩니다.
[은신] 중에는 콤마값 70 이하인 모든 공격이 빗나가게 되지만, [해킹]의 카운트가 정지됩니다.
[은신] 중에 공격이 명중하면 이 스킬의 남은 턴과 관계없이 [은신]이 해제됩니다.
[은신]이 해제되면 비활성화. 이 스킬을 삭제합니다.
[EMP] (9/11)↓
효과 무시 불가.
<적용 중인 효과> 중 방어, 버프 효과를 전부 제거하며, [EMP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해킹] 디버프를 가합니다.(콤마값 기준으로 1, 2의 효과 중 하나만)
──────────────────
[EMP 범위]
효과 무시 불가. 각 턴마다 행동자들은 이 리스트에 행동력 조를 작성합니다.
최대 4조까지 범위 내에 들고, 새로 범위 내에 들게 되면 제일 위에 조 이름을 작성하고, 기존 조는 밑쪽으로 밀어내 작성합니다.
범위가 꽉 찬 상태가 되면 제일 밑에 있는 조 이름을 삭제하고 비게 된 제일 위에 새로 행동력 조를 적습니다.
- 비트 슈터
- 니나(디미트리P&니나)
- 디미트리P(디미트리P&니나)
- K마구P&치에리
──────────────────
<적용 중인 효과>
레인저-레프 이바노프 중사
※관측: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마값이 +10됩니다.
※SVDM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소총[8/10]↓[준비:X]
공격 성공시 치명타 범위를 80으로 확장합니다.
레인저-아나톨리 댜틀로프 이등병
※의무병:다운 n에 해당하는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대신 n턴간 경직됩니다. (n≤6)
※AK-74M 돌격소총[2/4]↓[준비:X]
공격 성공시 주사위값만큼의 데미지를 적에게 줍니다.
막타를 치러 등☆장 (???)
턴 예약
'해킹' 능력을 가진 솜브라의 능력을 경계하여 잠시 숨어있던 람쥐P가 문을 열고 다시금 옥상으로 걸어들어온다.
람쥐P "그럼 이제 잡아주면 되는 건가? 미레이, 준비는 됐지?"
미레이 "핫! 언제든지!"
그리고 그런 람쥐P가 손가락을 튕기자, 곧바로 미레이는 자신의 눈을 감고서는 '집중'하기 시작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전자기 공명] : 전기를 모아 모든 아군에게 쏘아냅니다. 아군의 몸이 자극을 받아 강화되며, 전기가 감돕니다.
- 3턴간 모든 아군의 공격에 [전기 속성] / [공격력 1.5배] / [치명타 범위 10 확장] 부여
- 전력 80% 소모 (+20%)
[빈틈 공략] : 적이 빈틈을 보인 찰나의 순간, 미레이의 일격이 작렬합니다.
- 집중 10 소모 / 행동력 10 소모
- 주사위 x 5의 피해. 다음 효과 중 둘을 골라 적용합니다.
=> 빗나감 없음 / 방해효과 무시
=> 치명타 범위 20 증가
=> 기본 위력 20 증가
: 빗나감 없음 / 방해효과 무시 / 기본 위력 20 증가
미레이의 능력을 경계한 솜브라는 이동을 멈추고 잠자코 기다린다.
자신의 열광학 위장술로 모습은 완전히 숨기고, 숨마저 죽인 채 잠자코 기다린다.
한편, 미레이는 그저 집중한다.
람쥐P가 튕긴 손가락과 동시에 자신의 몸을 타고 전기가 흐를 때도, 그저 집중한다.
어차피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면 눈으로 좇지 않는다.
눈을 감은 채, 자신의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자신의 '능력'을 연다.
'열광학 위장술'
빛을 왜곡시켜 몸을 숨기는 기술.
뿐만 아니라 몸의 소리까지 줄여서 놀라울 정도의 은신력을 자랑하지만....
결국, '존재'를 없앨 수는 없으며, '몸'을 없앨 수도 없다.
람쥐P가 튕긴 손가락은 신호의 의미가 아니었다.
물론 신호로서도 썼지만, 그것이야말로 위장.
람쥐P가 손가락을 튕기기 전부터 집중하고 있었던 미레이에게는, 그 소리의 변화까지라도 명백히 들려오고 분석된다.
동그랗게, 람쥐P의 손으로부터 뻗어나가는 소리의 파장은 온갖 물건과 사람에 부딪혀 튕겨다닌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곳에, 아무런 기척도 없는 곳에
파장이 '충돌'한다.
미레이 "거기구나!" 파앙
솜브라 "으윽?!" 퍼억!
그것을 정확하게 파악한 미레이는 곧바로 도약한다.
솜브라는 미레이가 뛰는 소리를 듣자마자 뛰려했지만, 또 다른 능력인 '괴력'으로 뛰쳐나간 미레이는 솜브라의 반응보다도 더욱 빠르게 도착했고, 그대로 솜브라에게 일격을 꽂아넣었다.
그리고 그 일격을 맞은 솜브라는 곧바로 튕겨져서 옥상 바닥을 몇 번이고 구르며 난간 끝까지 튕겨나간다.
솜브라 "커헉... 예상 이상의 능력인 걸... 역시 실전을 거쳐봐야한다니까."
미레이 "치잇, 아직도 말할 능력이 있는 거야? 흥, 곧 말하지도 못하게 만들어주겠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빗나감 없음으로 은신 무시하고 적중
방해효과 무시로 [해킹] 회피
데미지 판정 : (51+20) * 5 * 1.5 = 532.5 * 0.1 = 53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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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브라
[47/200] (10%)
즉사 무효
[기회주의자]
효과 무시 불가.
솜브라의 스킬로 2회 이상 다운된 적은 빗나감 범위가 10 증가합니다.
[해킹] (0/4)↓
콤마값 90 이하인 근거리 공격자, 콤마값 45 이하인 원거리 공격자, 콤마값 15 이하인 그 외 행동자는 해킹당합니다.
모든 행동을 취소시키고, 두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1. 홀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다운되며, 행동력이 2턴간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2. 짝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모든 공격 행동이 봉인됩니다.
[EMP] (8/11)↓
효과 무시 불가.
<적용 중인 효과> 중 방어, 버프 효과를 전부 제거하며, [EMP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해킹] 디버프를 가합니다.(콤마값 기준으로 1, 2의 효과 중 하나만)
──────────────────
[EMP 범위]
효과 무시 불가. 각 턴마다 행동자들은 이 리스트에 행동력 조를 작성합니다.
최대 4조까지 범위 내에 들고, 새로 범위 내에 들게 되면 제일 위에 조 이름을 작성하고, 기존 조는 밑쪽으로 밀어내 작성합니다.
범위가 꽉 찬 상태가 되면 제일 밑에 있는 조 이름을 삭제하고 비게 된 제일 위에 새로 행동력 조를 적습니다.
- 비트 슈터
- 니나(디미트리P&니나)
- 디미트리P(디미트리P&니나)
- K마구P&치에리
──────────────────
<적용 중인 효과>
레인저-레프 이바노프 중사
※관측: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마값이 +10됩니다.
※SVDM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소총[7/10]↓[준비:X]
공격 성공시 치명타 범위를 80으로 확장합니다.
레인저-아나톨리 댜틀로프 이등병
※의무병:다운 n에 해당하는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대신 n턴간 경직됩니다. (n≤6)
※AK-74M 돌격소총[1/4]↓[준비:X]
공격 성공시 주사위값만큼의 데미지를 적에게 줍니다.
[전자기 공명] (2/3)↓
- 3턴간 모든 아군의 공격에 [전기 속성] / [공격력 1.5배] / [치명타 범위 10 확장] 부여
솜브라"슬슬 간보고 튀어야겠는걸. 이 이상 즐길 여유는 없겠어."
그렇게 말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열광학 위장술로 숨어드는 솜브라였다.
「단분자 와키자시 - 고양이 발톱」
※ 다이스 x 소모 내구도 x 0.1
※ 행동력 = 소모 내구도 x 0.15
( 67:10 / 60:9 / 53:8 / 47:7 / 40:6 / 33:5 / 27:4 / 20:3 / 13:2 / 7:1 )
※ 10턴 딜레이
솜브라"으휴 죽는줄 알았네.... 이제 미레이는 보이지 않으니 슬슬...."
투명화된 채로 회사 중간층의 옥상을 가로질러 이동하던 솜브라가 생각하며 말했다.
솜브라'하지만 뭔가 이상하단 말야..... 물론 간단한 편은 아니긴 했지만 이 정도나 되는 기업의 보안수준 치고는 조금 허술하달까.'
솜브라'물론 '자칭' A급 기밀이라 적힌 문서들은 대부분 열람했지만 그다지 결정적인 정보는 보이질 않았어.'
그리고 솜브라가 고민하며 자신의 346프로의 구조도를 띄우던 그 순간.
미쿠"여기냐아아!!"
솜브라"으왓!!"
그림자 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미쿠의 검격에, 스쳐 넘어진 솜브라가 곧바로 일어나 미쿠에게 응사했지만, 그녀는 고양이처럼 날렵하게 스탭을 밟으며, 그 탄창이 전부 비워질때까지도 단 한발도 피탄을 허용하지 않았다.
솜브라"아차, 미레이같은 초감각 능력자가 하나 더 있었지... 이거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겠는데."
미쿠"당신, 생포명령이 아니었으면 팔 한쪽은 날아갔을거다냥. 애시당초 우리들도 목숨까지 빼앗을 생각은 없으니 슬슬 투항하지냥?"
그렇게 위협하는 미쿠냥에게 솜브라는 피식 웃으며 다시금 그 모습을 숨기며 말했다.
솜브라"목숨을 노리지 않는다면 땡큐지. 아디오스, 귀여운 고양이씨."
──────────────────
솜브라
[33/200] (10%)
즉사 무효
[기회주의자]
효과 무시 불가.
솜브라의 스킬로 2회 이상 다운된 적은 빗나감 범위가 10 증가합니다.
[해킹] (3/4)↓
콤마값 90 이하인 근거리 공격자, 콤마값 45 이하인 원거리 공격자, 콤마값 15 이하인 그 외 행동자는 해킹당합니다.
모든 행동을 취소시키고, 두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1. 홀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다운되며, 행동력이 2턴간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2. 짝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모든 공격 행동이 봉인됩니다.
[EMP] (7/11)↓
효과 무시 불가.
<적용 중인 효과> 중 방어, 버프 효과를 전부 제거하며, [EMP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해킹] 디버프를 가합니다.(콤마값 기준으로 1, 2의 효과 중 하나만)
──────────────────
[EMP 범위]
효과 무시 불가. 각 턴마다 행동자들은 이 리스트에 행동력 조를 작성합니다.
최대 4조까지 범위 내에 들고, 새로 범위 내에 들게 되면 제일 위에 조 이름을 작성하고, 기존 조는 밑쪽으로 밀어내 작성합니다.
범위가 꽉 찬 상태가 되면 제일 밑에 있는 조 이름을 삭제하고 비게 된 제일 위에 새로 행동력 조를 적습니다.
- 비트 슈터
- 니나(디미트리P&니나)
- 디미트리P(디미트리P&니나)
- K마구P&치에리
──────────────────
<적용 중인 효과>
레인저-레프 이바노프 중사
※관측: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마값이 +10됩니다.
※SVDM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소총[6/10]↓[준비:X]
공격 성공시 치명타 범위를 80으로 확장합니다.
레인저-아나톨리 댜틀로프 이등병
※의무병:다운 n에 해당하는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대신 n턴간 경직됩니다. (n≤6)
※AK-74M 돌격소총[0/4]↓[준비:O]
공격 성공시 주사위값만큼의 데미지를 적에게 줍니다.
[전자기 공명] (1/3)↓
- 3턴간 모든 아군의 공격에 [전기 속성] / [공격력 1.5배] / [치명타 범위 10 확장] 부여
나오 - 정신력(2/10)
이를테면.
나오 "야! 해커 너! 그냥 도망가게 둘 줄 알고?"
나오의 능력, 자유자재로 변형하며 적을 추적하여 공격하는 머리카락이라던가.
나오 「심연의 덩굴손」
※ 정신력 2X 소모, 최대 정신력 1 소모.
※ 주사위를 굴리는 대신, 주사위 값을 44로 취급하여 X회 연속 공격합니다. 각 공격은 다른 대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X=5
나오의 육안으로 솜브라가 보이지 않음은 명확했다. 하지만, 뻗어나오고 있는 머리카락만은 광학 위장 상태의 솜브라를 향해 똑바로 위협적으로 날아갔다. 나오는 머리카락이 날아가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보이지 않는 솜브라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게 되었다.
솜브라 '윽, 그래... 이건 나오라고 하는 녀석의 능력...! 분명 회피는 불가능해. 그렇다면!'
솜브라는 콘솔을 두드리며, 나오의 능력을 일시적으로나마 멈추기 위해 해킹을 시도했다. 하지만, 나오에게 별 효과는 없었고...
나오 "소용 없어! 잡았다..!"
...나오의 의지는, 흐트러지지 않았다.
솜브라의 머릿속에 젠장, 재수 옴 붙었네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감과 동시에, 머리카락이 솜브라의 팔다리를 휘감았고, 완전히 움직이지 못하도록 제압했다.
솜브라 "으아, 아아악! 그만! 이것 좀 풀어 줘! 알았어 알았어, 항복할 테니까!"
털썩. 마침내 나오의 머리카락이 스르륵거리며 원래대로 돌아왔고, 기력을 완전히 잃은 솜브라는 옥상 바닥에 주저앉았다.
──────────────────
솜브라
[0/200] (10%)
즉사 무효
[기회주의자]
효과 무시 불가.
솜브라의 스킬로 2회 이상 다운된 적은 빗나감 범위가 10 증가합니다.
[해킹] (2/4)↓
콤마값 90 이하인 근거리 공격자, 콤마값 45 이하인 원거리 공격자, 콤마값 15 이하인 그 외 행동자는 해킹당합니다.
모든 행동을 취소시키고, 두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1. 홀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다운되며, 행동력이 2턴간 자연 회복되지 않습니다.
2. 짝수 콤마값으로 [해킹] 피격시 3턴간 모든 공격 행동이 봉인됩니다.
[EMP] (6/11)↓
효과 무시 불가.
<적용 중인 효과> 중 방어, 버프 효과를 전부 제거하며, [EMP 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해킹] 디버프를 가합니다.(콤마값 기준으로 1, 2의 효과 중 하나만)
──────────────────
[EMP 범위]
효과 무시 불가. 각 턴마다 행동자들은 이 리스트에 행동력 조를 작성합니다.
최대 4조까지 범위 내에 들고, 새로 범위 내에 들게 되면 제일 위에 조 이름을 작성하고, 기존 조는 밑쪽으로 밀어내 작성합니다.
범위가 꽉 찬 상태가 되면 제일 밑에 있는 조 이름을 삭제하고 비게 된 제일 위에 새로 행동력 조를 적습니다.
- 나오
- 비트 슈터
- 니나(디미트리P&니나)
- 디미트리P(디미트리P&니나)
──────────────────
<적용 중인 효과>
레인저-레프 이바노프 중사
※관측:이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마값이 +10됩니다.
※SVDM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소총[5/10]↓[준비:X]
공격 성공시 치명타 범위를 80으로 확장합니다.
레인저-아나톨리 댜틀로프 이등병
※의무병:다운 n에 해당하는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대신 n턴간 경직됩니다. (n≤6)
※AK-74M 돌격소총[0/4]↓[준비:O]
공격 성공시 주사위값만큼의 데미지를 적에게 줍니다.
[전자기 공명] (0/3)↓
- 3턴간 모든 아군의 공격에 [전기 속성] / [공격력 1.5배] / [치명타 범위 10 확장] 부여
.........
...그 모습을 보고, 나오와 동료들이 안심하려는 찰나...
솜브라 "...랄까나. 헷, 위치 변환기 작동!"
어느 틈엔가, 숨겨 놓았던 위치 변환기를 작동시키며 솜브라의 몸이 다시 한 번 반대편 건물의 옥상에 내랴앉았다.
그리고, 그 몸은 다시 한 번 사라졌다.
솜브라 "후우, 위험했어... 역시 언제나 백도어는 만들어 놓지 않으면 안 돼."
------
아스카 "-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만..아이돌의 싸움에 그런 나이브한 발상은 통하지 않는다고." 피잉
아스카 "전장을 휘젓는 사나운 초력의 폭풍, 극한에 닿아 한계의 저편으로 뚫고 나가라! 나와라, 하이퍼 사이코거너/버스터!!"
사이코 하이퍼 디스트럭션 : 위력+200, 행동력 10 소모.
참여자 안 나올 것 같아서 막타 넣으려 했는데()
나오의 추적을 따돌리고, 회사의 옥상 근처를 둘러보던 솜브라가 중간 옥상 위쪽의 건물을 올려다보며 조금 생각했다. 그리고 잠시 후, 우연인지 전무실의 검은 유리를 올려다보던 솜브라가 안에있던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솜브라".....훗, 거기냐."
K마구p"거기서!"
용캐도 솜브라의 위치를 찾아낸 K마구p가 축구공을 찼을때는, 이미 솜브라의 짜증나는 미소와 함께 사라진 후. 곧바로 K마구p의 짜증에 사무친 비명소리를 뒤로한 솜브라는 자신이 침입했던 곳보다도 더 높은 보안구역으로 들어갔다.
포틴p"사라졌다구요!?"
K마구p"예, 거의 잡을뻔 했는데 잠깐 사라져선 보이지가...."
주먹을 불끈 내리쥐고 낙담한 K마구p의 보고에, 포틴p가 식은땀을 흘리며 말했다.
포틴p"큰일이군요. 아직 모든 정보를 열람하지 않았다는걸 눈치챈건가..... 그렇다면 다음 목표는 S급 기밀이 보존된 오프라인 데이터베이스. 그것이 있는곳은....."
그리고, 포틴p가 가리킨곳은 기밀 데이터가 보관되어있던 전무실.
포틴p"지금 당장 전무실에 보고와 함께 서큐리티의 증강을─"
아카네p"─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어느새 옥상의 밴치에 앉아, 포키를 입에 물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던 아카네p가 자신의 말을 끊어먹자, 포틴p가 대답했다.
포틴p".....있었습니까?"
아카네p"처음부터."
그러자, 포틴p가 고개를 흔들며 다급함을 조금 숨긴 어조로 아카네p의 말을 추궁했다.
포틴p"지금 좀 한시가 급합니다만.... 그럴 필요가 없다는건 대체 무슨 말이죠?"
그러더니 그녀가 어깨를 들썩이며 벤치에 털썩, 쓰러지더니 졸리는듯한 얼굴로 스마트폰을 만지며 말했다.
아카네p"346프로는 현 세계 안보의 핵심기구. 제 분수도 모르고 나대온 해커들이라면 저런 여자가 아니더라도 차고 넘쳐왔어. 물론 A급의 정보라도 탈취해낸건 지금까지는 미셸 사령관을 제외하고는 없었으니 칭찬할만 하지만."
포틴p"그거야 S급 기밀이 보존된 데이터베이스는 전무실의 보안하드에 오프라인으로 보호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만약 직접 접속해버린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위그드라실, 아스가르드와 그 신들의 존재, 심지어 이곳에 있는 포틴p 자신을 포함한 A급 프로듀서들 조차 알고 있지 못하는 346프로의 비밀. 그런 특대급 정보들을 신원불명의 해커가 입수해 협박 혹은 공개하거나 우리의 적에게 알리기라도 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상상조차 가지 않았다.
포틴p"심지어 지금 그녀가 알아낸 정보들만 해도 세상을 뒤집어놓을 수도 있는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서 그녀의 신변을 구속하지 않으면....."
하지만, 아카네p는 여전히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카네p"걱정 마."
그리고, 그녀가 마지막 포키 한 자루를 이빨로 끊으며 말을 이었다.
아카네p"저 위에는 터무니없는 괴물이 살고있으니까."
비어있던 전무실의 테이블. 그녀의 등 뒤에는 지금까지 쓰러뜨려온 파괴된 드론과, 기절한 경비원들이 한가득.
솜브라"이 세상을 조종하는 너희들의 약점. 어디한번 내 손아귀에 넣어볼까."
그렇게 손을 뻗어 보라빛의 전파장으로 전무의 컴퓨터에 접속하려는 그 때였다.
솜브라".....!"
척추의 뼛속까지 시려오는 오싹한 한기에 뒤돌아본 그녀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그저 자신의 '그림자'였을 뿐.
솜브라"이상하군..... 근처에는 생체반응이고 전파고 전혀 잡히질 않는데. 내 착각인가."
"그러게 착각일까요?"
솜브라"!!"
여성의 목소리와 함께 손등의 강제 해킹장비를 단 일격에 깨끗한 파편으로 조각조각 내버리는 검고 날카로운 '그림자'. 아슬아슬하게 피해 팔목을 잃지 않은 솜브라가 순간적으로 기관권총을 들어 목소리의 방향을 향해 난사했지만, 방금 전 자신을 공격했던 검은 그림자의 일렁임에 가볍게 가로막히고 만다.
솜브라"어이어이..... 이런 괴물은 데이터베이스에도 없었다고? 대체 이 안에 얼마나 터무니 없는 정보가 들어있다는 거야?"
그리고, 그 그림자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코드명 '데드헤드'의 회장직속 프로듀서이자, 하루카스미의 유닛 프로듀서 카스미p.
지금껏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던 솜브라가 식은땀을 흘리며 카스미p의 검은 현대식 기모노를 훑어보며 말했다.
솜브라"기모노, 잘 어울리는데 그래."
카스미p"어머, 고마워요. 이름모를 해커씨."
그렇게 여유 부리는척 하면서도, 자신의 사이보그 컴퓨터로 방금전 탈취했던 346프로의 데이터베이스, 인터넷 사이트 등 검색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샅샅히 뒤지는 솜브라였다.
솜브라'실명은 불명. 세간에서는 카스미p라는 이명으로 알려짐. 하루카스미라는 아이돌 유닛의 여성 프로듀서이자 세계선 합선 이후로 발족된 연금술학의 권위자이지만, 그 경력이나 정체는 알 수 없다. 젠장, 어딜가도 쓸모없는 정보 뿐이군. 데이터가 없으면 상대할 수 없는데..... 이쯤에서 만족하고 빠질까.'
카스미p"유감스럽지만 여기서 도망칠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답니다?"
가슴을 파고드는 그녀의 섬뜩한 정곡과 함께 전무실의 전체를 검게 덮어버리는 카스미p의 그림자. 그러자, 솜브라가 웃으며 말했다.
솜브라"후후, 그쪽이 대단하신 분이란건 잘 알겠지만 나도 너무 얕보인 모양인데 말야."
부드러운 표정 그대로 고개를 기웃거리던 카스미p의 발밑에서, 한치의 용서도 없이 솜브라의 몸을 무수히 꿰뚫는 날카롭고 검은 그림자. 하지만 솜브라는 피식 웃더니 홀로그램 파편의 흔적을 남기며 사라지며 말했다.
솜브라"아디오스~ 기모노 여자."
카스미p"어라 놓쳐버렸나요?"
그러자 풋풋한 미소로 웃으며, 전무실의 그림자를 일시에 풀어버리는 카스미p였다.
카스미p"뭐 상관없겠죠."
그렇게 346프로의 복도를 마음껏 뛰어가던 솜브라의 앞을 누군가의 조그마한 인영이 가로막았다.
솜브라"꼬마야 다치기 싫으면 비켜주지 않을래?"
그것은 스마트 패드를 들고서 하얀 제복을 입은 검은 생머리의 새침한 아이, 타치바나 아리스. 하지만 방금의 싸움에서도 작은 외형에 걸맞지 않은 파괴력으로 학습한 솜브라는 거리낌없이 기관권총을 그 아이에게 겨누었다.
아리스"오늘 회사의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한게 당신이었나요? 대체 그런 나쁜짓은 왜 하시는거에요?"
느닷없이 정론을 펼쳐오는 순수한 아이의 쓴소리에, 솜브라가 기가차서 말했다.
솜브라"뭐어 나쁜짓 맞으니까 딱히 할말은 없네. 그래도 굳이 변명해보자면 생계형 범죄 비슷한 뭐 그런거 아닐까?"
아리스"아무리 살기 힘들어도 악의 길에 빠지지 않고 착하게 사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구요?"
솜브라"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꼬마 말이 너무 감동적이라 갑자기 손 씻고 싶어졌는데 한번만 용서해주면 안될까?"
아리스"그런 입발린 말에 제가 속을거 같아요? 그리고 꼬마라고 하지 마세요. 저는 타치바나에요."
솜브라"하아...."
그리고 솜브라는 자신의 뒤를 쫒아오는 이들의 기척을 눈치채고 한숨을 쉬며 생각했다.
솜브라'그러고보니 이 애도 지금까지 탈취한 정보 중에는 없었단 말이지. 그냥 평범한 여자애일수도 있지만 방금의 그 그림자 여자처럼 여유를 부렸다간 더 이상 뒤는 없어. 여기선 바로 그걸.....!'
그러자, 솜브라가 보랏빛의 EMP를 발동시키자, 그 모습을 가장 먼저 발견한 디미트리p가 다급히 외쳤다.
디미트리p"어이, 타치바나! 위험하니까 비켜!"
물론 씨알도 먹히지 않는 아리스의 차가운 표정. 그리고 플래시뱅을 겸하는 자신의 EMP에 뒤따르던 프로듀서들과 아이돌들이 주춤하자, 솜브라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도망치려하는 그때.
솜브라"어, 어라....?"
아리스"이런이런(やれやれ)이네요. 이름모를 해커씨에겐 교육이 필요해보이겠는걸요."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멀쩡히 새침한 표정을 짓고있던 아리스. 그 주변을 감돌던 푸른 플라즈마장이 솜브라의 EMP를 완벽하게 밀어내고 있는 것이었다.
솜브라"너도 사이보그로 개조한건가!"
자신의 회심의 필살기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그 조그마한 상대에게, 급히 해킹을 시도하는 솜브라. 하지만 아리스는 여유롭게 솜브라를 향해 걸어가더니, 그녀의 손에서 나온 보라빛의 파장이 돌연 아리스에게서 뻗어져나간 푸른 전기장으로 바뀌어버렸다.
솜브라"말도 안돼! 지금 날 역으로 해킹하고 있다고!?"
아리스"처음보는 어엿한 숙녀에게 사이보그니 개조했냐니 무례하기 짝이 없으신건데요."
이윽고 솜브라의 시야속 가상세계를 아리스의 빨간 딸기(?) 표식으로 채워버리는 그 '마법'에 솜브라가 비명을 지르며 말했다.
솜브라"잠깐, 그만둬! 그걸 지우면 안돼!"
아리스"싫어요."
아리스의 그런 시크한 거절과 함께, 이내 솜브라의 몸에서 보라빛을 내던 모든 회로가 작동을 멈추고 부스스 쓰러졌다. 그러자 디미트리p가 동료들과 함께 달려와 솜브라의 기능정지를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말했다.
디미트리p"휴..... 순간 어떻게 되는가 했더만 꼬맹이가 전부 해치워버릴줄은."
아리스"아앗! 지금 누굴 꼬맹이라고 하시는거에요! 타치바나에요!"
디미트리p"그래, 미안하다 미안해."
람쥐p"그나저나 생각도 못한 능력이군. 아리스가 전기계통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니....."
그러자 그저 복도를 지나가고 있을 뿐이었던 히데루p가 불쑥 나타나더니, 그 능력에 대해 설명했다.
히데루p"엄밀히 따지자면 람쥐p나 리카의 경우처럼 단순히 전자기파를 발산하는 능력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리스"하아.... 히데루 프로듀서. 찾고 있었다구요?"
그러자 자연스럽게 서류를 건네는 아리스의 종이를 받아든 히데루p가 말을 이었다.
히데루p"아리스의 능력은 '전자 마법'. 자세한 사항은 S급 기밀인 트리다이어그램의 핵심 구조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설명해드릴 수는 없지만, 대충 설명해 드리자면 전자의 움직임을 조작하여 가상의 전자회로를 구축하는 정도의 능력입니다."
아리스"후후, 이제야 아셨나요."
그 건방진 꼬맹이의 콧대가 높아지자, 히데루p는 피식 웃으며 어깨를 들썩였다.
히데루p".....뭐, 쓸때없이 델리케이트하기만 한 능력이라 정작 출력은 약해서 직접 공격에 쓰기는 무리지만 말이죠."
아리스"잠깐 뭐에요 그 쓸때없는 사족은!"
포틴p"하여간 그 능력 덕분에 트리다이어그램이 돌아가는거나 마찬가지라, 사용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정비에는 아리스의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에인헤랴르 내부의 복잡한 전자 시스템을 별도의 UI가 딸린 콘솔 없이도 직접 움직일수도 있죠."
아리스"맞아요. 인간의 눈과 손보다 먼저 반응하니까 저만큼 에인헤랴르의 무장관제에 적합한 역할은 없어요."
포틴p".....물론 그 반응속도라는 것도 눈과 손으로 하는것보다 그렇게까지 차이나는건 아니지만."
아리스"저기 두 분..... 일부러 그러시는거죠?"
꿍한 표정으로 두 프로듀서를 올려다보는 아리스. 그러자, 갑자기 기절한 줄 알았던 솜브라가 보라빛을 내며 꿈틀대며 말했다.
솜브라"그거 참 부러운 능력인걸. 그래도 이런데서 잡혀줄 수는 없지."
아리스"앗, 그 사이에 시스템 복구를!"
솜브라"기특한 꼬맹이, 아디오스~"
뒤늦게 손을 뻗은 아리스였지만, 솜브라는 이내 홀로그램 파편을 날리며 사라진 뒤. 그러자 아리스가 새침하게 화를 내며 히데루p와 포틴p를 몰아붙였다.
아리스"두 분 때문에 놓쳐버렸잖아요!"
히데루p"와 그걸 그렇게 엮냐."
포틴p"너무하는데."
복어처럼 볼을 잔뜩 부풀리고 화를 내는 귀여운 아이를 놀리는 두 몹쓸 어른의 모습에, 람쥐p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람쥐p"이봐.... 방금 그 해커가 A급 기밀들을 훔쳐간 상황인데 그렇게 태평해도 되는건가?"
히데루p"아아, 그것도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리고, 아리스가 별거 아니라는듯 그 오만한 미소를 지으며 히데루p 대신 대답했다.
아리스"그 해커씨의 생체컴퓨터에 저장된 데이터를 제가 전부 지워버렸거든요."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고 도심 속 골목으로 숨어든 솜브라. 그런 그녀가 자신의 데이터를 확인하며 346프로의 마천루를 올려다보며 쓴 웃음을 지었다.
솜브라"여긴 아무리 나라도 지긋지긋하네. 슬슬 돌아갈까."
그것은 보라빛 홀로그램의 잔상을 남기며 사라지는 솜브라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자신의 호기심으로 이계에 갔다가 자신의 상식을 초월하는 모든 능력자들과 전무실에서의 그림자, 자신의 데이터베이스를 한순간 전멸시킨 딸기 여자애를 보고 혼쭐이 제대로 나 돌아온 솜브라.
솜브라 [하아.. 진짜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네.]
솜브라 [이런 느낌은 어릴 적에 실패했던 때 이후로 오랜만이야...]
그렇게 한숨을 쉬며 백업해놓은 자신의 데이터베이스를 자신의 생체 컴퓨터에 다시 이식했다.
솜브라 [뭐.. 중요한 건 지금 내가 쫒고 있는 거기니까.]
솜브라 [반드시, 거기도 내가 뚫어내겠어.]
그렇게 말하고서 다시 위치변환기를 작동시켜 자신이 일하던 곳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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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스카야 인더스트리 근처
리퍼 [솜브라 이자식, 잠깐 화장실 간다더니..]
위도우메이커 [이러는 게 하루이틀이던가? 기다리면 돌아오겠지 뭐]
임무 중 또 땡땡이쳐버린 솜브라에 대해 불만을 가진 두 탈론 요원들.
그들 앞에 지친 기색이 역력한 솜브라가 위치변환기를 통해 나타났다.
솜브라 [안녕, 게이브... 하아]
리퍼 [솜브라... 임무 중에 또 어딜 싸돌아다닌게냐..]
솜브라 [개인적인 호기심 충족과...]
위도우메이커 (내 저럴 줄 알았지)
솜브라 [다른 세계선에선 신중해야한다는 일대다 교습이랄까?]
리퍼 [호오?]
의외의 말을 듣고 호기심을 가진 두 다른 요원들.
위도우메이커 [다른 세계선?]
솜브라 [뭐어, 그런 게 있어. 자세한 건 내가 들고 온 정보가 다 삭제돼서 못 보여주지만]
그렇게 말하는 솜브라의 회로는, 그녀가 수집했으나 아리스에 의해 딸기 사진들로 대체되고 데이터가 몽땅 삭제된 폴더를 보여주었다.
위도우메이커 [꽤나 귀여운 장난을 당하고 돌아오셨네]
솜브라 [절대 흉악했으니까 그 꼬마애...]
리퍼 [그러니까 절대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몇번을 말했는데...]
솜브라 [하하, 정말 미안해 게이브. 그럼 이제, 남은 임무나 깨고 갈까?]
위도우메이커 [이번엔, 실패하지 말자고]
그렇게 그들은, 다시 공장으로 잡입할 채비를 시작한다.
리퍼 (딸기 파스타라... 도대체 어느나라 어느 누가 만든 미친 음식이냐...)
sephia)
잭P “좀 진정해요, 왤캐 과열되고 난리입니까? 괜히 겁먹게.”
날아드는 질문에 그는 우선적으로 들은 질문을 순위를 정해 정리한 직후, 그에 맞는 대답을 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잭P “우선적으로 그레이프니르가 나타났다는 건 잘 압니다. 이쪽에서도 보고를 들었고 몇 명이 씹던 것도 들었으니까.”
잭P “말하자면 그레이프니르, 통칭 카미유 카르카스. 이탈리아에 살아있던 전 의사이자 연쇄살인마입니다. 줄줄이 늘어놓으면 길기에 간단히 말하자면 수하 같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물론 충성심은 일도 없겠지만.”
잭P “거기에 지금까지 벌인 행동에 대해서라면 상당수가 존재합니다. 에르는 인성은 못되먹은 데다 자기가 세상에 가장 잘난 줄 아는 주제에 감정 따위 없는 인형 같은 여자입니다만 기프티드입니다. 20대 초반의 나이로 세계 명의 10선에도 선발될 정도의 의사라고요.”
잭P “게다가 겉면으로는 이전까지 국제봉사단체의 회장 자리에도 올랐던 데다가 의사로서의 명성까지 합쳐져 하나하나의 행위가 전부 깨끗한 행위로만 비춰지게 되었습니다.”
잭P “그 결과, 에르는 전염병이 돌아다니는 지역이나 소외국가 등에 손을 뻗었고 그들을 자신 가문의 돈으로 개발한 공중도시에 그들을 치료 목적으로 끌어들여 데미우르고스의 원동력으로서 활용한 거죠. 그들의 몸 자체를 내부에 넣어 갈아버리는 것으로서 말입니다.”
잭P “에르는 최소 10년 전부터 이러한 일을 계획해왔을 겁니다. 사자소생의 기술을 조력자들과의 협력으로서 획득 후, 그를 위해서 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자신의 위치를 수월하게 사용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성녀의 가면을 쓰고 스스로를 포장하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뛰어난 의사로서 연기를 해왔습니다.”
잭P “그렇게 대외적으로 성녀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의료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그녀는 먼저 아니꼽게 보던 저를 대상으로 사자소생, 카르카스를 창조하기 위한 프로토 타입으로서 사용하여 실험을 진행했고 그곳에서 여타 부분을 보완하는 것으로서 드디어 1세대 카르카스, 그레이프니르와 더불어 지금까지 교전해온 이들 모두가 그곳에 속합니다.”
잭P “에르는 그 사실을 숨긴 채로 공개적으로 사자를 소생시킨 것을 발표했고 그를 계기로 여러 이들에게 현 실험에 대한 투자를 비공개적으로 얻게 되었으며 자신의 대외적 이미지를 활용해 벌어질 윤리적 문제들마저도 덮어버렸습니다.”
잭P “그로서 그녀는 충분한 실험과 데미우르고스의 가동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치며 의사 자리에서 내려오며 제단을 다른 이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새롭게 찾아낸 차원으로 향해 조력자들을 통해 우리들의 차원을 공격하고 있죠.”
잭P “코어라는 건 이전에 설명을 한 적이 있고 정리된 자료가 있기에 그걸 참고하시기를.”
잭P “마지막으로 그곳에 존재하는 것들은 현재 조력자를 자처한 이들이 넘겨준 것, 그 외에는 미지수입니다. 데미우르고스.......그 존재에 대해서는 더 조사가 필요하니 말이죠.”
잭P “이게 끝입니다. 이 이상은 정리한 자료를 보고 코어에 대해 알아주시기를.”
[코어에 대한 정보: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hread&wr_id=82152&sfl=wr_content&stx=%EC%B9%B4%EB%A5%B4%EC%B9%B4%EC%8A%A4+%EC%A0%A4%EB%A6%AC&sop=and]
잭P “그게 무슨 말씀인지? 부작용이 일어났으면 지금쯤 여기서 이야기도 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카네P “그 부작용이 아키하의 완화로서 조금 시간을 벌었기에 그랬다는 생각이 드는데?”
잭P “여전하네요, 그렇게 확실하게 꿰뚫어보시다니. 혹시 사이코메트리 능력 각성하셨나요?”
아카네P “그런 게 없어도 알 수 있어. 이미 말했잖아? 그 여자의 장난감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된다고. 최초로 그 여자의 장난감이 된 당신이라면.......이미 그 대가를 치르고 있지 않아?”
아이리 “그, 그럴 리가! 부작용은 없을 거라고요. 왜냐면 그때도 싸울 때 전혀 지치는 기색 없이 엄청나게 잘 싸우셨으니깐! 그렇죠?”
잭P는 그럴 일이 없다고 자신을 바라보는 아이리와 부작용에 대해 언급하는 아카네P를 보며 더 이사 숨길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한숨을 쉬면서 지금은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그들이 모두 이곳에서 떠난 후에 이야기를 하자며 잠시 그녀를 돌려보낸다.
잭P “그 이유는.......내 고집 때문이었어.”
슈코 “고집? 무슨 고집이길래 우리가 그런 괴상한 녀석이랑 한 판 붙을 때 당신 혼자 멋있는 척 하면서 싸운 거야?”
잭P “세실리아는........그녀는 나와 닮았기 때문이야. 우리는 같거든, 현실에 무너져버린 채로 절망하던 때에 천사처럼 나타나서 우리의 손을 잡아준 사람이 에르였다는 게 말이야.”
잭P “물론 나는 거짓말이었지만 세실리아는 진실이었어. 그렇기에 우리는 결국 에르의 등 뒤에 펼쳐진 길을 걷다가 서로 엇갈리고 말았지. 에르를 계속 따라가는 길과 그녀에게서 멀어지는 길로.......”
잭P “우리는 어쩌면 같은 길에서 엇갈린, 또 하나의 자아였던 걸지도 몰라. 그렇기에 너희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어. 이 싸움은 내 싸움이니까, 나 외에는 그녀를 쓰러트리게 하고 싶지 않았어. 그녀는 또 하나의 나니까.”
포틴P “그런 이유였던 겁니까? 뭐, 대충 대화의 맥락은 파악했지만 그렇다고 혼자 전투를 감행하실 줄이야.”
슈코 “그러면 대체 그 진화는 어떻게 한 건데? 솔까 뒤통수치려고 숨겨둔 거라던가 그런 생각은 안하겠지만 아키하한테만 몰래 알려준 이유 있어?”
잭P “그녀라면 비밀을 지켜줄 거라고 확신했기 때문이야. 그 메모리는 세실리아가 내게 던져준 거니까. 에르가 날 다시 받아들이기 위한 거라 했지만 실상은 나를 세뇌시키기 위한 장치였어. 그렇기에 의심스러워서 이를 조사하고 해독해주기를 바랬지.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그 덕에 나는 세실리아를, 또 하나의 나를 쓰러트렸지.”
잭P “영상을 좀 더 유심하게 봤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야. 팝콘만 부시지 말고.”
슈코 “누가 팝콘만 부셨대? 콜라도 같이 먹었어.”
잭P “정말 당당하구나, 너는.”
포틴P “그러게 말입니다.”
슈코 “응? 뭐야? 팝콘 같이 먹지 않았어?”
포틴P “난 안 먹었어. 아무튼 이 이상의 질문은 그만 하는 게 좋겠네요. 안 좋은 부분을 건드리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니.”
잭P “큰일이네요. 전 그런 거 엄청 좋아하는데.......거짓말인 거 아시죠?”
슈코 “평소에 좀 제대로 살았으면 의심을 안 할 텐데.”
잭P “ 뭐, 아무튼 결론을 내자면 저로서는 반드시 저 혼자 결판을 내고 싶었기에 그랬습니다. 단순한 고집.......아니, 좀 투정을 부렸네요.”
포틴P “괜찮습니다.......라고 할 수 만은 없네요. 만약 패배했다면 일이 커졌을 테니까요. 승리했기에 망정이지. 다음부터는 적어도 신속한 보고를 부탁드리고 싶네요.”
잭P “그건 노력을 해볼게요~”
모든 이들이 지금까지 상처 입고 괴로워하는 이들의 생명마저 유린하는 에르 코필드의 실험의 참상과 잭P의 위치, 카르카스의 최후에 대한 감상을 끝맺으며 드디어 그곳에서 하나둘씩 퇴장하기에 이른다.
잭P는 뭐 좀 정리하고 가겠다며 치에와 사에의 손을 거부하며 그 자리에 남게 되었다. 그곳에 멍하니 서있는 순간 인파 사이를 몰래 해치고 들어온 아카네P가 그의 앞에 들어섰다.
잭P “흐음, 모두 간 것 같네요. 숨은 사람은 없어 보이니까.”
아카네P “걱정하지 마. 내가 잘 말했으니까.”
잭P “그건 안심이네요. 아무튼 드리지 못한 대답을 드려야겠군요. 제 몸이 괜찮냐고 물으셨죠? 대답은 NO입니다. 자, 보세요.”
오른손을 감싸는 장갑을 벗어버리자 그곳에 보인 것은 허무, 지금마저도 재가 되어 야금야금 소실되어가는 오른손이 보였다.
인간의 피부가 벗겨지고 살과 뼈가 섞여서 바람에 불면 날아가는 재가 되는 상황을 보면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 정도까지 진행된 거였냐며 한숨을 쉰다.
잭P “세실리아에게 제법 코어를 쥐어 짜여서 말입니다. 안 그래도 진행되던 게 심해졌어요.”
아카네P “정확히 언제부터 그랬던 거야?”
잭P “정확히 말하자면.......크림힐트와 라플라스의 악마, 그들과 조우했던 때였네요.”
그래, 그 때부터였다. 크림힐트의 차원참에 노출된 후로 점차 몸의 한계가 오기 시작한 것은. 라플라스의 악마와 조우하며 그녀와의 재해와 같은 전투에 고전하던 때 얻은 영광의 상처라고도 할 수 있다고 하자 그녀는 농담하지 말라며 손을 젓는다.
아카네P “이대로 태평하게 웃을 때가 아니야. 목숨이 아깝지도 않은 거야?”
잭P “물론 아깝죠. 하지만 이미 끝입니다, 내 목숨은 그 날 이후로 끝난 겁니다. 이런 거짓 목숨. 필요 없습니다. 어릴 때는 환생하고 싶었는데 다시 생각하니 이런 형태라는 걸 알게 돼버리니까 오히려 다시 살아나는 건 좋은 게 아닌 것도 알고 저승 가는 거니 괜찮은 경험이라고는 생각하지만요.”
아카네P “당신 아이돌들한테는 숨길 작정?”
잭P “알려서 좋을 건 없죠. 그녀들이 마음고생을 얼마나 하는데요? 지금만은 웃게 해주고 싶어요.”
잭P “에르의 연구는 애초에 이 세상에 나올 연구가 아닙니다, 그건 악마의 간악한 장난. 세상에서 근절시키지 않으면 안 되겠죠. 에르의 손에서 태어난 건 모두.......무로 돌아가야 할 때가 올 겁니다.”
아카네P “당신도 포함이겠지?”
잭P “그건.......마음대로 생각하시기를.”
잭p와 했던 대화를 떠올리던 아카네p는, 무심결에 자신이 쥐고있던 갓 뽑아 뜨거운 캔커피를 찌그러뜨렸다.
[ 정확히 말하자면.......크림힐트와 라플라스의 악마, 그들과 조우했던 때였네요. ]
아직 뜨거운 커피가 손등을 뜨겁게 달구었지만, 자신의 가슴을 찌르는 그 통증에 비하면 그 뜨거움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스쿨드"후회하고 있어?"
등 뒤에서 들려오는 여신의 목소리. 그리고 아카네p는 침묵으로 그 대답을 대신했다.
스쿨드"네가 책임을 느낄 필요는 없어 아카네..... 그 사람은 라플라스의 악마가 아니었더라도 언젠가는 그렇게 될 운명이었으니까."
아카네p"그건 '미래의 여신'으로서의 충고인거야?"
하지만 스쿨드는, 그런 아카네p의 물음에 즉답하지 못했다. 그리고 조금 생각하던 스쿨드는, 스스로를 낮추며 단언했다.
스쿨드"과거엔 그랬을진 몰라도..... 이젠 아냐. 지금의 나는 여신도 뭣도 아닌 그저 '스쿨드'일 뿐인걸."
아카네p"......그래?"
별다른 추궁없이 그저 하늘을 바라볼 뿐인 아카네p. 그녀는 자신의 교만이 나비효과처럼 불러온 그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저, 그것 밖에는 할 수 없었다.
이쪽도 저번 이벤트를 너무 찜짐하게 끝낸 것 같아서, 일단 약간의 떡밥회수와 상황설명 정도는 필요할 것 같으니.
최대한 빨리 써서 올리겠습니다!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땀방울.
그런 유미와 함께 스테이지 위에 나란히 선, 보석처럼 반짝이는 소중한 동료들.
곡의 마무리와 함께 찾아온 찰나의 침묵, 시간을 멈춘 듯 유미는 그 관객석을 천천히 쳐다보았다. 알록달록한 형광봉으로 가득해 마치 들판을 가득 채운 형형색색의 꽃받과도 같이 아름다운 그 풍경.
뒤늦게 이어지는 팬들의 환호성. 유미는 가슴속에서 솟아오르는 벅찬 감정을 느끼며 그런 아련한 추억을 무대 위에 남겨둔 채, 가장 먼저 스테이지의 뒷 편을 향해 달려갔다.
그녀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따뜻한 상담가이자, 엄한 스승이었던 프로듀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 위해.
“프로듀서~!”
형형색색 스포트라이트의 눈부시도록 밝은 무대의 정면과 대비되는 어두운 무대 뒷 편. 희미한 검은 실루엣의 그림자 속에서 어렴풋이 내밀어온 그의 손.
유미는 기쁜 마음으로 그의 따뜻한 손길을 잡았다.
“유미.”
“에헤헤…. 오늘 공연 어땠어?”
“유미, 조심해!”
“아!”
잿빛으로 무너져 내리는 환상. 이윽고 팬들의 환호성은 금속이 공기를 찢어 가르는 망령의 비명소리로 오버랩 된다.
그 순간, 유미는 팔을 잡아당겨지고는 그대로 유리창을 깨며 그와 함께 의류점 내부에 쓰러졌다. 동시에 이어지는 고막이 찢겨나갈 듯 날카로운 폭발음과 새빨간 열기.
[ BGM : https://www.youtube.com/watch?v=wqGVh7ODu7I ]
“괜찮아? 다친덴 없어?”
“응…..? 아, 아아…. 괜찮아 프로듀서.”
귀를 부여잡고 바닥에서 뒹굴던 그녀에게, 그가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다.
별이라도 수놓은 듯 반짝거리던 자신의 스테이지 의상은 어느새인가 베이지색 위장무늬의 전투복으로, 머리와 옷가지에 달려있던 꽃들은 같은 색의 위장무늬 방탄모와 무거운 탄창으로 가득 찬 탄주머니가 되어있었다.
유미는 그 전투 군장의 묵직한 무게를 눈치 채고 나서야 비로소 덧없고 아름다웠던 추억으로부터, 잔혹한 현실로 되돌아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말았다.
하지만 어린아이처럼 주저앉아 절망할 한 치 여유도 없이, 그녀는 그의 손을 잡고 일어서 머리맡에 떨어져있던 자신의 베이지색 돌격소총을 주워들고선, 아무런 대꾸 없이 그의 등을 따라 주인 없는 가게를 나섰다.
폐허만이 남은 토호쿠의 어느 이름 모를 도시. 무너져 내린 주택가와 아스팔트 곳곳에 파인 포격의 흔적들. 어디선가 날아온 대공미사일을 맞고 불시착한 헬리콥터…….철근파편에 심장을 관통당해 검붉은 피에 얼룩진 헬리콥터 조종사의 시신.
유미가 떨리는 손으로 입을 가렸다.
“……”
곧 그 시신에게 다가선 프로듀서가 조종사의 눈을 감겨주고는 무덤덤하게 말했다.
“가자…… 미나미의 팀과 합류하려면 시간이 별로 없어. 다행히 그쪽은 재대로 착륙한 모양이니까.”
얼어붙은 유미가 생각했다. 불과 10분 전까지도 그녀의 옆에서 시끄럽고 장난스럽게 떠들어대던 사람. 어째서 저렇게 간단하게 사람이 죽을 수 있는걸까.
“울지 마.”
그녀가 소매로 눈가를 가리고는 서툰 거짓말로 신경질을 부렸다.
“안 울었어.”
마찬가지로 방탄모를 쓰고선, 눈가에 검은 기미가 보이는 피곤한 얼굴로 유미를 지긋이 내려다보던 그가 모르는 척 고개를 끄떡였다.
“그래?”
[ 프로듀서! 유미! 무사해요? ]
타이밍 좋게 해드셋에서 익숙한 한 아이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프로듀서가 경직된 표정을 누그러뜨리더니 헤드셋의 마이크에 대고 짧게 말했다.
“여긴 무사해, 란코.”
그러고선 들려오는 칸자키 란코의 안도의 한숨.
[ 다, 다행이로다….. ]
“그래, 예정 포인트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테니, 그렇게 알고 계속 정찰을 부탁해.”
[ 크크, 맡겨주거라 나의 벗이여! ]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기운찬 목소리를 듣던 프로듀서. 하지만 그는 전술 헤드셋의 전원을 꺼트리는 즉시, 그의 얼굴이 다시금 전과 같은 피곤한 표정으로 돌아가더니, 주머니에서 단말기를 꺼내 방금과 같은 무덤덤해진 목소리로 본부에 전했다.
“여기는 에코-1, 이동중 적의 대공망에 추락. 조종사 사망 1명, 반복한다 조종사 사망 1명, 적의 대공망을 무력화할 화력지원을 요청한다.”
[ 카피 ]
무미건조한 본부의 대답과 함께, 단말기의 지도와 하늘을 올려다보며 지형을 파악하는 프로듀서.. 그리고 유미는 곧바로 그의 행동을 이해했다.
마법으로 소환한 날개로 스스로 하늘을 날 수 있었던 덕에 공중 초계와 폭격 임무를 맡고 있었던 란코는 지상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잘 모를 터. 물론, 아직 10대 초의 어린아이에겐 알 필요도, 보여주고 싶지도 않은 지옥의 광경이었으니까.
“역시 상냥하네….. 프로듀서.”
하지만, 그가 실없이 헤헤 웃는 유미의 얼굴을 쳐다보더니,
“나는……”
무척이나 쓸쓸한 표정을 지으며, 마지못해 입을 열었다.
“……너에게도 상냥하고 싶었어.”
.
미시로의 전무실. 그녀에게서 받아든 서류를 읽으며 서 있던 히데루p의 표정이 밝지 않았다.
히데루p”어째서입니까?”
전무”그 질문은 이상하군. 매년 그녀들이 받는 정기훈련이 아닌가.”
히데루p”제 말은….. 어째서 ‘에인헤랴르’가 아닌 ‘패스파인더’냐는 말입니다. 그녀들은 이미 승무원으로 직임이 변경 된지가 언젠데 캐캐묵은 야전훈련을 다시 한다는 말입니까?”
평소에도 차가웠던 그 남자의 무표정이 평소보다도 더욱 차가워보인다. 하지만 전무는 그의 생각을 아는 듯 모르는둥, 자신의 업무를 속행할 뿐이었다.
전무”잘못 짚었네만. 이건 그녀들을 위한 훈련이 아니야.”
히데루p”네?”
전무”페스파인더가 에인헤랴르로 돌아가면서 그녀들이 맡고있던 임무는 모두 자네와 포틴P의 부서로 이양되었지.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실족된 일부 노하우들은 효율적으로 신송되지 못하고 잊혀진것들이 많을 터.”
히데루p”…..그 ‘전수’를 위한 훈련이란 겁니까….. 하지만 들어주십시오. 그때와 지금은 장비와 규모의 차이도 월등합니다. 장비도 전투의 형태도 달라졌는데 과거의 노하우가 도움이 될 리가 없지 않습니까?”
납득되지 않는다는 투로 고개를 숙이는 히데루p. 하지만 전무는 무감정한 어조로 말했다.
전무”자네는 충분한 인계가 되었다고 했었지만 지금까지의 자료를 볼 때 충분 이라고는 하기 힘들군. 물론 자네들의 지금까지의 업적을 협소하게 평가하는건 아닐세. 다만,”
짧게 말을 끊으며, 전무실의 홀로그램에 띄워지는 과거의 사건들.
크래킹 드래곤의 해킹사태. 인식왜곡계의 팬텀과의 전투. 위그드라실에서 있었던 라르라크의 인질극. 단신으로 346프로의 보안을 뚫어낸 이그닐, 모든 통신장비를 먹통으로 만들었던 트루드, 심지어 최근에 있었던 붉은 라인의 인질 테러사태까지.
전무”최첨단의 장비라는 것들도 언제나 도움이 될 수 있는건 아니지. 결국 그들을 사용하는건 우리 인간들이니 말일세.”
히데루p”……”
반박하지 못하며, 그런 자신의 무능함에 속으로 치를 떠는 히데루p의 주먹을 내려다본 전무가 흠흠 희미하게 헛기침을 하며 말을 이었다.
전무”자네가 그녀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건 알고있어. 세이드의 개화율이 아직 낮았던 위급한 시기 자네와 나는 그녀들에게, 그녀들이 가진 능력을 넘어서는 위험한 임무를 맡길 수 밖에 없었으니. 하지만 그런 당시의 활약 덕분에, 회장은 지금도 자네와 그녀들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네.”
히데루p”그렇다면….. 이번의 훈련도 회장의 지시입니까?”
포커페이스와 같은 무반응. 그러자, 히데루p가 전무실의 구석을 힐끔 올려다보더니 이내 정중히 고개를 꾸벅 숙이며 사무적인 어조로 전무의 지시를 받아들였다.
히데루p”아니…..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훈련은 이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한 히데루p가 전무실을 나서자, OFF로 되어있던 영상이 ON이 되며 그늘에 가려 얼굴이 자세히 보이지 않는 한 노신사의 모습이 나타났다.
“호오~호호. 그거 참 감이 좋은 젊은이군. 아니면 네가 힌트를 준 것 때문이려나?”
전무”힌트?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회장.”
“아니면 말고. 흠흠, 아무튼 방금 하려다 못한 이야기이다만, 슬슬 우리 딸 얼굴이나 보러갈까 하네만 괜찮겠는가?”
노신사가 장난끼 가득한 말투로 전무를 ‘딸’이라고 칭하자, 전무는 표정하나 바뀌는 것 없이 사무적인 어조로 말했다. 어딘지 모르게 평소보다도 더 혹독하게 차가워보이는 시린 얼굴로.
전무”언제든지 방문해주십시오. 만전을 기해 접대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장.”
“또 또 그러는구만. 허허, 그럼 다음에 보게나.”
삑─ 하는 소리와 함께 꺼진 전무실의 통화영상. 그러자 전무가 눈을 지긋이 감고는, 평소에 그녀를 알던 다른 사람들이 상상도 하지 못할 발언을 내뱉었다.
전무”능구렁이 같은 영감탱이……”
그러자 그림자 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카스미p가 방긋 미소지으며 고개를 저으며 그녀를 타일렀다.
카스미p“그러면 못쓴답니다. 전무님.”
전무”이를건가?”
카스미p”설마요”
전투도 잘 마무리가 됐고 저도 준비하던 RP를 최종점검해서 주말에 올려야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설정을 풀었지만 에르는 월반을 할 수 있음에도 안하고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왜냐면 월반 행위로 괜히 시기심을 품거나 자신을 무시하는 이들과 적대적 관계를 만들지 않기 위한 이미지 관리 겸 잭P를 괴롭히기 위해.
기프티드라는 건 완전히 숨긴 채로 학창시절에는 의사 금수저 집안이고 공부도 또래보다 잘한 데다가 성격도 상냥하고 운동을 못한다는 점을 보여주어 인간적인 요소를 살렸기에 언제나 인싸였습니다.
지금은 그런 연기 다 버렸지만.
346 부속의 병원의 수술실. 수술 중이라는 수술실의 전등이 꺼지고 녹색 수술복을 입은 사람들이 수술실의 문을 열고 나왔다. 피 묻은 일회용 장갑과 마스크를 벗고 그들은 일제히 한 명에게 고개를 살짝 꾸벅이며 말했다.
"수고하셨습니다, 쿠즈민 선생님."
그들에게 인사받은 이번 수술 집도의이자 레인저인 니콜라이 쿠즈민 소위는 수술하는 동안 자신을 보조해준 간호사, 의사들에게 손을 내저었다.
니콜라이"아닙니다, 저 혼자 감사받을 일이 아닌걸요. 여러분이 있었기에 수술이 무사히 마쳐진 겁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모두와 흩어져 홀로 수술실 복도를 걷던 니콜라이의 뒤로 검은 인영이 다가오더니 그의 얼굴에 뭔가를 들이댄다.
니콜라이"핫!"
자신의 얼굴에 닿은 차가운 감촉을 느낀 니콜라이는 그것을 쳐내고 재빨리 뒤돌아봤다.
니콜라이"...소령님?"
디미트리P"여."
니콜라이의 뒤에는 차가운 스포츠 음료 캔 두개를 든 디미트리P가 서있었다.
니콜라이"놀래키지 좀 마십쇼...그것보다 어떻게 기척도 없이...아."
디미트리P가 뭐때문에 소령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지 떠올린 니콜라이는 입을 다물었으나 디미트리P가 말했다.
디미트리P"이 짓거릴 10년이 넘게했는데 진작에 이골이 났지. 자, 받아라."
장시간의 수술에도 자신이 던진 음료수 캔을 능숙히 한손으로 받아낸 니콜라이를 보며 감탄한 디미트리P는 근처 의자에 앉았다. 니콜라이도 그의 옆에 앉았다.
디미트리P"그래서 오늘 수술은 어떠셨나? 쿠즈민 선생."
니콜라이"갑자기 왜 그렇게 부르십니까? 혹시, 놀리시는 겁니까?"
디미트리P"아니. 그도 그럴게 군의관인 너가 이세계의 병원에서 높은 평을 듣고 있는 게 놀라워서 말야. 한번 불러봤어."
의외로 별 것 아닌 이유에 니콜라이는 진지하게 따져물은 자신이 우스워져 한번 피식웃고 대답했다.
니콜라이"방금 전 환자는 직경 1cm, 깊이 10cm가 넘는 원형의 상처를 등 부분에 두 곳, 복부에 세 곳에 입었었습니다. 이물질이 없었고 상처부위 주변과 안에 2도 화상 흔적이 있었다는 것만 빼면 총상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디미트리P"아....아침에 잡았던 그 광탄 날리는 놈인가."
니콜라이의 설명에 디미트리P는 곧바로 허여멀건 아침에 출현했던 기계병사를 떠올렸다.
디미트리P"하필이면 민간인 밀집 구역에 소환되서 민간인 부상자가 많이 생겼지...그 사람들은 어떠냐?"
니콜라이"제가 수술한 환자가 끝입니다. 전부 성공적으로 수술 마치고 회복하고 있어요."
디미트리P"그거 다행이군."
전원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마치고 회복 중이다. 기쁠만한 소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콜라이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디미트리P"무슨 일 있냐? 니콜라이."
니콜라이"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만?"
디미트리P"파견때 말했지, 예전에 비해서 감정 숨기는 게 능숙해졌다고. 하지만 어느정도는 드러나."
니콜라이는 침묵한 채 손가락으로 이마를 짚었다.
디미트리P"말해봐, 뭔가 걱정되는 게 있는거지?"
니콜라이"...수술을 집도할 능력이 돼도 이 세계에서는 뛰어넘기 힘든 벽을 너무 자주 마주친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디미트리P"별별 환자가 실려오지?"
니콜라이"한번도 본 적 없는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느 세계나 고통받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군요."
수술복을 입은 채 고뇌하는 니콜라이의 옆모습. 아마 그가 레인저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이 복장 이 자세 그대로 메트로에 있었을 것이라고 디미트리P는 생각했다.
디미트리P"고통받는 사람이 없게 하고싶다."
디미트리P의 한 마디에 니콜라이는 고개를 들고 그를 바라봤다.
디미트리P"기억나나? 이 말."
니콜라이"기억 안날리가요. 레인저 입대 면접때 제가 한 대답이잖습니까."
니콜라이 쿠즈민, 입대 지원당시 22세. 보통 18세부터 2년동안 스토커 입단 시험을 치뤄 20세에 스토커가 되고 레인저에 자원하는 다른 지원자에 비해 나이가 2살 많았다. 그 이유는 스토커 입단 시험과 의대의 외과의 공부를 병행한 탓이라고도 니콜라이는 면접에서 말했다.
"그럼 귀관은 어째서 레인저에 들어오려는 거지? 외과의가 되면 부와 명예는 따놓은 당상일텐데. 굳이 레인저에 입대할 다른 이유라도 있는건가?"
7년전 디미트리P 아니, 디미트리 소령은 분명 그렇게 물었다. 당시 그로서는 힘들게 외과의 과정을 거쳤으면서 레인저로 입대하려는 니콜라이가 미심쩍었다. 아니, 다른 의도가 있다고 의심했다는 것이 옳은 표현이겠다.
"전쟁터는 고통에 차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제 꿈과 반대되는 곳이죠. 고통받는 사람이 없게하는 것, 그것이 제 꿈입니다.
현실을 보지못한 이상, 디미트리 소령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를 합격시킨 건 이상에 설득되서가 아니였다. 니콜라시는 외과의 자격을 지닌 스토커라서 합격되었었다.
디미트리P"솔직히 그때는 합격시키면서도 반신반의했지. 현실에 좌절해서 금방 나가 떨어질거라 생각했어."
니콜라이"그러셨습니까?"
디미트리P"하지만 넌 포기하지 않았지. 지금도 그렇고."
이제 입대 9년차인 니콜라이는 디미트리 소령이 훈련시킨 레인저들 중에서도 예상이 거하게 빗나간 스토커이자 의사였다.
디미트리P"설마, 지금와서 포기할려고?"
니콜라이"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네요."
디미트리P"그래야 доктор(독또르, 의사양반)답지."
이야기를 마친 디미트리P와 니콜라이는 일어서서 복도를 계속 걸어갔다.
디미트리P"하지만 니콜라이."
니콜라이"듣고 있습니다."
디미트리P"내 생각엔 레인저는 네 꿈을 이루기에는 힘든 직장이다."
난데없는 말에 니콜라이는 의문스레 디미트리P를 쳐다봤다. 이건 해고통지인가?
니콜라이"갑자기 그런 말씀을 꺼내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디미트리P"레인저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해도 구할 수 있는 건 전장에서의 부상자뿐이잖냐."
니콜라이"소령님 말씀도 일리있습니다. 하지만 전 고통의 근원은 전쟁이라고 제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고 레인저에 남아있는 겁니다."
디미트리P"네 말은 맞아. 전쟁은 사람의 안에서 한 부분을 떼어가는 것만 같지. 그 잃어버린 부분때문에 사람들은 미치도록 괴로워하고."
전쟁,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 바깥 세상이 전쟁 때문에 망해도 살아남은 자들은 조금 더 많은 발전기와 버섯, 역을 위해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디미트리P"듣자하니 이 세계에는 국경없는 의사회라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의료봉사를 하는 집단이 있다고 하는군. 메트로로 가면 너가 한번 만들어봐라."
니콜라이"전 아직 레인저를 제대할 생각이 없습니다."
디미트리P"알아. 내 말은 메트로가 평화로워졌을 때 말야. 총칼은 쓸모없어지고 의사가 필요해지는 때가 오면."
니콜라이"그런 날이 과연 올까요?"
반쯤 포기한 채, 니콜라이는 평화가 찾아온 메트로를 상상해봤다. 도저히 상상이 가질 않았다. 아니, 떠올릴 수도 없었다. 그것은 그만큼 그가 참혹한 부상자와 전사자들을 많이 봐왔다는 증명이기도 했다.
디미트리P"예전의 나라면 안된다고 했겠지. 하지만 지금의 난 가능하다 생각해. 물론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 하지만 언젠간 가능할거야. 이때까지, 앞으로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보잘 것 없어보여도 그 안에는 가치가 있으니까."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은 변한다, 그들이 걷는 길을 통해서.
니콜라이"그렇겠죠? 저도 그리 믿고 싶습니다."
디미트리P"믿는 게 아니라 원래 그런 거야. 반드시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