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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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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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의자리 수
0 - 집에서 혼자 만든
1 - 친구와 함께 만든
2 - 어머니에게 배운
3 - 가게에서 구입한
4 - 마음먹은대로 잘 만들어지지 못한
5 - 요리학원을 다녀서 만든
6 - 인터넷을 참고해서 만든
7 - 책을 참고해서 만든
8 - 노력했지만 실수투성이인
9 - 정성이 가득 들어간
일의 자리수
0 - 진심을 전하기 위한 초콜릿
1 - 우정을 선언하기 위한 초콜릿
2 - 프로듀서를 향한 의무 초콜릿
3 - 보답인 화이트 데이를 위해 멀리 내다본 초콜릿.
4 - 일생 일대의 고백을 하기 위한 준비의미의 초콜릿
5 - 프로듀서가 초콜릿을 못받을까봐 만들어준 초콜릿
6 -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초콜릿
7 - 직접 전달하는게 부끄러워서 누군가를 통해 전해주는 초콜릿
8 - 몰래 프로듀서의 책상이나, 침대 등.. 특정 장소에 산타처럼 놓고 도망치는 초콜릿
9 - 만들지 않으려 했지만 프로듀서가 좋아서 어쩔수 없이 만든 초콜릿
한자리 숫자일 경우 십의자리를 0으로 채용합니다.
ex ) 7 -> 07
그리고 대망의..
100일경우.
아이돌은 초콜릿 대신 혼인 신고서를 가져온다고 하더라 (...)
자! 여러분의 아이돌은 어떤 초콜릿을 주었나요?
주사위를 돌려서 결과를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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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리버P "나같은 게 뭔 여자를 만난다고…"
메이 "그럼 이거 받아!"
메이 "쩔지? 전날까지 만드느라 오지게 힘들었다구? 우응, 왠지 레알 뻐근할지도오~"
리버P "그렇게 은유적으로 말하지 말고 직접 마사지 해달라고 하면 되잖아…"
메이 "우와, 이건 레알 예상범위 밖인데?" (기쁜 듯 웃으며)
리버P "네가 스트레이라이트에서 제일 고생한다는 건 알고 있으니까."
메이 "ㄱ, 그럼 화이트데이… 조금 기대해도 될까? /////"
리버P "조심스럽게 생각해둔 건 있는데 좀 도박이랄까…"
메이 "에이, 깊게 생각하지 않은 거면 어때? 난 프로듀서가 내 생각 해주면서 고른 선물이라면 뭐든 초 기뻐할 것 같은데♪"
리버P "이젠 아예 쐐기를 박으시는구만… 그래, 내가 널 어떻게 이기겠냐. 해줄 수밖에…" (쓰담쓰담)
메이 "히힛, 고마워어~♡" (볼 쪽)
지금도 요리연습도 하고 있고요.
편지에 쓰여진 이 글씨체는 틀림없이 슈코다.
"으...으엣...! 프로듀서? 그건...!"
"화이트데이 사탕. 지난 번의 초콜릿은 정말 고마웠어."
"아...그....그렇구나. 지난번의 답례....하하..."
"처음 만들었다기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달콤쌉싸름했는 걸. 어떻게 했는지 안에 팥소랑 떡도 들어있고. 먹으면서 정말 신기했다구."
"팥소라...헤헤...원래는 와가시를 만들어 주려 했는데 만들다보니 이건 영 아니다 싶어...어쩔 수 없이 초콜릿으로 변경해버려서 말이지, 아빠가 조금 도와주시긴 했지만....그나저나 화과자집 딸이 손수 양과자 초콜릿을 만들었다니...프로듀서가 보기엔 뭔가 이상하지 않아?"
"전혀-"
"그래....? 다행이다. 그... 사탕은....우정이야 아니면 진심이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맛이니까...아마, 먹어보면 알게 될걸~ 그럼~"
"아...! 저기...!"
.......
"먹어보면 알게될거라니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이거...."소금맛(塩味/시오아지)" 사탕이잖아."
포장지를 벗겨 입에 머금으니, 혀 위로 펼쳐지는 달콤하고도 짭쪼롬한 맛.
"역시......짜. 하지만....나도...좋아."
프로듀서도 나를...좋아하는구나...
왠지 모르게 안심의 눈물이 고인다.
누군가 알지 못하는 사이 작은 초콜릿 상자를 두고 갔다.
아무런 편지도 없지만, 상자에는 평소 호타루가 자주 쓰는
핸드크림의 향기가 아직 배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