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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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 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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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P는 이참에 타케P 한번 내보낸다던가(뭐)
8/10
https://www.youtube.com/watch?v=TaEkfLj7s2g
평소, 현장 임무에는 그다지 모습을 비추지 않는 본부장 타케우치p. 물론 그는 순수한 마음으로 모모카와 란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사쿠라이가를 방문했을 뿐이었지만, 그의 주변을 배회하는 숫한 여사무원과 일부 아이돌들의 목적은 그다지 순수하지 않아 보였다.
타케p"아아.... 저는 춤은 그다지 자신이..... 죄송합니다."
물론 그 철벽남을 간단히 쓰러뜨릴 수 있는 여성은 쉽사리 나타나지 않았지만.
아카네p"....."
그리고, 머리를 오른쪽 사이드 테일로 깔끔하게 묶고 목덜미가 훤히 드러난 파티용의 드레스를 입고 있던 아카네p는, 멍한 얼굴로 그 남자를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유미"끄응... 큰일이네 아카네 프로듀서도."
결국, 무알콜 모히또를 들고서 아카네p의 눈치를 살피던 유미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미쿠"그러게냥... 미쿠도 응원은 하고 싶지만 초장부터 상대를 잘못 골랐다냥.... 하필이면 저 철벽남 프로듀서라니. =w=;"
시키"말하자면 비활성 물질간의 평형상태라는건가~"
그렇게 평하던 시키가 갑자기 손가락을 튕기며 말했다.
시키"그래도 반응시켜버리지 뭐."
유미"응? 뭔가 생각이라도 있어?"
시키"나 잠깐 타케p한테 다녀올게~"
유미"시키쨩 잠깐!?"
엄습하는 불안감에 빠르게 멀어지는 시키를 만무하는 유미의 오른손. 하지만 그 손끝이 그 등에 닿는 일은 없이, 시키는 금새 타케p를 둘러싼 여성진을 헤치고 그녀 특유의 친화력으로 타케p와 무언가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언가 이야기가 통한 모양인지, 그 무미건조한 얼굴이 옅은 미소를 띄더니 이내 시키의 손에 소매를 잡힌 채 구석에서 포도주스를 와인 마냥 홀짝이며 뚱하게 핸드폰을 만지고 있던 아카네p를 향해 터덜터덜 걸어가는 것이었다.
아카네p"하앗!?"
뒤늦게 자신을 가리는 그 커다란 그림자를 눈치챈 아카네p가 화들짝 놀라며 당혹스러운듯 타케p의 얼굴을 올려다본다. 그러자 그의 커다란 등 뒤에 숨어있던 시키가 깜찍하게 윙크를 하더니, 유미가 서있던 곳으로 무책임하게 사라져버렸다.
결국 그런 시키의 모습을, 입술을 질근 깨물고 원망스럽게 바라보던 아카네p가 겨우 입을 열었다.
아카네p"여긴 어쩐 일이야....."
얼굴을 붉힌 채, 그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자신을 찾아온 연유를 묻는 아카네p. 그러자 타케p가 돌연, 아카네p를 향해 자세를 낮추고 격식을 갖추어 말하는 것이었다.
타케p"아카네 프로듀서."
아카네p"네, 넵!"
갑작스럽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그 남자의 진지한 말투에, 아카네p는 다시금 화들짝 놀라며 얼굴에 그늘을 드리우며 뻣뻣한 차렷자세로 대답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타케p는 한쪽 무릎을 끓은 자세 그대로, 아카네p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타케p"저라도 괜찮다면, 함께 춤추시지 않겠습니까?"
심쿵─
말 그대로 '오버히트' 해버린 아카네p의 주변으로, 마치 벚꽃색의 폭연이 그녀의 머리맡을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모양새. 결국 머릿 속이 새하얗게 되어 이성이 마비되어버린 그녀는, 그의 오른손 위에 자신의 오른손을 기꺼이 얹으며, 기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아카네p"기.....기꺼이....."
댄스홀, 행동력 6소모 / 3배
이내, 그런 프로듀서와 프로듄느의 춤을 훈훈하게 바라보고 있었던 유미가 시키에게 감탄하며 말했다.
유미"다짜고짜 타케우치 프로듀서를 끌고갈땐 걱정했는데 이런 결과라니....정말 놀랐는걸? 어떻게 한 거야?"
시키"뭐어... 보통 어떤 물질과도 반응하지 않아 원소계의 히키코모리라 불리는 아르곤(Ar)도 특정한 환경만 갖추어주면 플루오린(F)과 반응해서 아르곤 플루오로하이드리드(HArF)라는 화합물이 만들어지기도 하잖아?"
안즈"그 '환경'이란게 -256℃ 미만의 온도라는 더럽게 까다로운 조건이긴 하지만~"
유미"으음....환경?"
그리고 시키가 안즈의 비아냥을 가볍게 무시하고서, 어처구니 없는 말투로 자신의 블러핑을 공개하는 것이었다.
시키"그냥 '아카네p쨩이 취미로 춤 연습을 하고 있는데 그간의 성과를 뽐낼 상대가 없어서 곤란해 한다'고 말해줬을 뿐이야."
결국, 미쿠가 자신의 기대를 배반당했다는 느낌으로 한숨을 푹 쉬며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미쿠"뭐냥 그게.... 뭔가 속아 넘어가는 쪽이 이상한 것 같잖냥..... 거기다 결국 타케우치p가 아카네p를 좋아해서 춤을 신청한 건 아니란 거잖냥...?"
유미"아, 아하하....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역시 타케우치 프로듀서네. 시키의 말을 의심도 안하고 바로 발벗고 나서주는걸."
그러자, 시키가 아카네p의 모습을 쓸쓸하게 바라보며 작게 속삭였다.
시키"그래.... 어차피 그 정도로도 충분할 테고...."
유미"응.....?"
한편, 타케우치p와 밀착한 채 부끄러운듯 시선을 내리깔고 있던 아카네p가, 평생분의 부끄러움을 견디다 못해, 슬슬 짜증이 밀려오는지 볼멘소리로 불만을 말했다.
아카네p"당신.... 춤 싫어하는 거 아니었어....? 그 많은 여자들도 눈하나 깜짝 안하고 거절하더니 왜 나한테는...."
그러자 타케우치p가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타케p"당신은 제 중요한(=소중한=大事な) 동료니까요. 이런 정도쯤은 얼마든지 감수 할 수 있습니다."
또 다시 심쿵─
타케p 본인이야 '업무상의 중요한 동료'를 의미한 발언이었겠지만, 지금의 아카네p에겐 더할나위없이 위험했던 그 발언에, 그녀가 몸을 휘청이며 균형을 잃는 것이었다.
타케p"아카네 프로듀서!"
아카네p"더, 더 이상은 무리이이이.....@△@"
결국, 그렇게 노노가 빙의한 것 마냥 네거티브를 외치며 헤롱헤롱해진 얼굴로, 멘탈이 녹아버리고 마는 아카네p였다.
시키"냐하하! 봤지?"
유미"자, 자극이 너무 강했던건가!?"
아카네p 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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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Yes Party time!
이벤트 GM:아르티옴P
이벤트 목표:파티를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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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대저택 연회장]
파티 달성치(1149/1500)
저녁만찬
※척 보기에도 비싸보이는 음식들입니다. 캐비어, 푸아그라, 송로버섯을 곁들인 샐러드. 뭐 그밖에 등등....하지만 오늘은 파티날, 사양않고 맛볼 수 있습니다.
*행동력 소모없이 주사위/20만큼 행동력이 회복됩니다.
도전! 특대 케이크 커팅! (종료됨)
※어림잡아 5M는 될 탑 형태의 케이크입니다. 모모카는 엔터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잘라보고 싶은 사람이 자르도록 양보해 주었지만, 딱 봐도 고급스러운 데코가 눈부시도록 반짝이는 케이크의 비주얼에 쉽게 손을 대기는 힘듭니다.
*행동력을 1 소모해 시도할 수 있으며, 주사위가 60 이상일 경우 성공. 성공시 행동력이 최대치까지 회복되고 파티의 달성치가 +200됩니다.
실패시 별도 페널티는 없지만 우스운 꼴이 될 수 있습니다.
[댄스 홀]
*자신의,혹은 대기 상태인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골라 2명이 춤을 출 수 있습니다. 멤버 선정에 제한은 없지만 아이돌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대기 상태가 아니어도 직접 상대를 지명해 댄스를 권할 수 있고, 해당 캐릭터의 플레이어가 수락하면 춤을 출 수 있습니다.
댄스의 판정은 댄스에 참여한 두 개의 행동력 조가 각각 같은 양의 행동력을 소모합니다. 그럼 한 개의 행동력 조가 소모한 행동력, a를 기준으로 a의 절반만큼×주사위값을 해 달성치를 상승시킵니다.
☆대기 상태 명단 [ 유이,슈코,아스카,미셸,시키,유미,미쿠 ]
[발코니]
연회장에서 나올 수 있는, 테이블도 놓여 있는 넓은 발코니. 약간 서늘한 밤공기가 머리를 맑게 합니다. 밑으로는 모모카가 아끼는 정원이 내려다 보이고, 탁 트인 밤하늘에서 별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구석에는 천체망원경도 비치 중.
아나스타샤나 알만한 사람과 함께 오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밤바람과 별빛의 한때
*행동력을 3x 소모, 주사위의 x배만큼 달성치를 올립니다.
단 이 행동을 취했을 경우, 행동자는 소모한 행동력 같은 턴만큼 행동이 불가능합니다.
[장미 정원]
저택 외부의 한 자리..라고 할지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정원. 모모카가 제일 아끼는 장소입니다. 포근하면서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풍기는 강한 향기가 풍겨 오며,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머리가 아파질지도 모릅니다.
각양각색의 장미들이 잘 관리된 모습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장미의 줄기와 꽃잎을 이미지한 산책로를 통해 내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정원 중앙에는 묘하게 큰 장미가 눈길을 끕니다.
파티의 참여자들은 전부 귀빈으로 모셔지고 있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지만, 혹시라도 장미를 훼손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반대로 잠깐 머리를 식히러 나온 모모카를 만난다면 여러 이야기-자랑-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비장의 화원
*RP전용, 파티 도중 쉬기 위해 나와서 화원을 감상합니다. 아무 일 없는 모모카를 데리고 나와서 같이 대화할 수도 있겠죠. 아쉽지만 답변 RP는 안되기에 플레이어 여러분들이 각자 구상해서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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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을 말씀드리자면, 그냥 라이브투어에서 있었던 내용을 (투어 종료때까지) 본편에서 이야기하거나, 투어에 영향받은 대로 행동하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원래는 이럴 예정이 아니었는데 처음부터 기획을 너무 방대하게 잡는 바람에 예정보다 분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서.... ㅇ<-<
잭P&사에 행동력 [10/10]
치에&아이리 행동력 [10/10]
평소라면 먹어보지도 못할 맛의 향연에 감동하기도 잠시 타케우치P와의 화려한 댄스로 인해 기절한 아카네P를 보며 그녀는 놀라고 만다.
잭P "놀랐어?"
치에 "네, 저기....네에..."
잭P "설마 타입은 저런 분이신가? 하하, 뭔가 재밌는 기삿거리를 얻었을지도?"
치에 "그걸로 약점 잡으시게요...?"
그런 말을 하기도 잠시 다른 이들이 선보이는 댄스에 치에는 선망하듯이 그 장소를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잭P "추고 싶은 걸까나? 댄스."
치에 "아, 그...그런 게 아니에요! 그저 저는 그게...."
잭P "나한테 거짓말 안 통하는 거 알지?"
그 말에 치에는 고개를 숙이며 네..라고 볼을 붉힌다. 그렇다면 나아가면 된다는 말에 혼자는 부끄럽다고 하자 역시 파트너가 필요하겠네~라고 평소처럼 말하다가도 잭P는 치에의 손을 부드럽게 잡아본다.
잭P "어떠신가요? 숙녀분. 저와 한 곡 어울려주시겠나요?"
치에 "프, 프로듀서 씨랑...같이요?!"
잭P "부디 당신의 몸을 제게 맡겨주시길. 아주 아름다운 장면을..뇌리에 남게 해드릴 테니 말입니다."
치에 "아와와...저기 그게...자, 잘...부탁드립니다."
-댄스 홀, 행동력 10 소모(치에 쪽 부담) 5배.
너무나도 능숙하게,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치에를 리드해가는 잭P. 마치 오래도록 이 댄스에 몸을 맡긴 이와 같이 치에마저 숙련자로 보일 만큼 화려하게 춤을 춘다.
아이리 "우와, 엄청 잘 추신다~"
사에"역시 영국 분이라서 그러신 걸지도 모르겠네예~"
치에 "프, 프로듀서 씨...엄청 능숙하세요..."
잭P "이래뵈도 영국남자라고?"
그 말과 함께 정열적으로 치에를 잡아당기며 얼굴을 밀착시키는 잭P. 아름다운 음악 속에서 잠시 정지하다가도 그는 다시금 치에를 턴 시킨다.
잭P "신사의 나라에서 온 이상 숙녀분을 향한 매너는 필수야~"
치에 "수, 숙녀의 대한 매너..."
잭P "아, 물론 난 매너를 지킬 숙녀와 그러지 않을 여자를 가리지. 후훗."
미숙한 스텝이되 잭P의 리드가 더해지며 능숙하게, 부드럽게, 유연하게, 그리고 더욱 격렬하게 스텝이 빨라져간다. 어느새 바람에 몸을 맡긴듯이 몸을 움직여가는 자신을 보며 치에는 이 춤을 자신이 추는 이유조차 망각할 정도로 흠뻑 춤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이내 잭P가 치에를 보냄과 함께 다시금 서로 턴을 하며 그를 마무리한 때에 잭P의 눈에는 무언가가 비춰진다.
[응, 정말 잘했어.]
잭P "......."
치에 "휴우....대단하세요, 프로듀서 씨! 정말로...저, 프로듀서 씨?"
잭P "에르....너랑도..."
치에 "....."
그 말을 듣자 치에는 얼굴이 어두워진다. 아직까지도 잊지 못하신 걸까? 라면서 걱정스럽다는 듯이 고개마저 숙이자 잭P는 그를 눈치채며 생일날 이러면 벌 받을 지도 모른다면서 환하게 웃더니 치에와 함께 퇴장한다.
잭P&사에 행동력 [10/10]
치에&아이리 행동력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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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Yes Party time!
이벤트 GM:아르티옴P
이벤트 목표:파티를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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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대저택 연회장]
파티 달성치(1242/1500)
저녁만찬
※척 보기에도 비싸보이는 음식들입니다. 캐비어, 푸아그라, 송로버섯을 곁들인 샐러드. 뭐 그밖에 등등....하지만 오늘은 파티날, 사양않고 맛볼 수 있습니다.
*행동력 소모없이 주사위/20만큼 행동력이 회복됩니다.
도전! 특대 케이크 커팅! (종료됨)
※어림잡아 5M는 될 탑 형태의 케이크입니다. 모모카는 엔터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잘라보고 싶은 사람이 자르도록 양보해 주었지만, 딱 봐도 고급스러운 데코가 눈부시도록 반짝이는 케이크의 비주얼에 쉽게 손을 대기는 힘듭니다.
*행동력을 1 소모해 시도할 수 있으며, 주사위가 60 이상일 경우 성공. 성공시 행동력이 최대치까지 회복되고 파티의 달성치가 +200됩니다.
실패시 별도 페널티는 없지만 우스운 꼴이 될 수 있습니다.
[댄스 홀]
*자신의,혹은 대기 상태인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골라 2명이 춤을 출 수 있습니다. 멤버 선정에 제한은 없지만 아이돌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대기 상태가 아니어도 직접 상대를 지명해 댄스를 권할 수 있고, 해당 캐릭터의 플레이어가 수락하면 춤을 출 수 있습니다.
댄스의 판정은 댄스에 참여한 두 개의 행동력 조가 각각 같은 양의 행동력을 소모합니다. 그럼 한 개의 행동력 조가 소모한 행동력, a를 기준으로 a의 절반만큼×주사위값을 해 달성치를 상승시킵니다.
☆대기 상태 명단 [ 유이,슈코,아스카,미셸,시키,유미,미쿠,사에,아이리 ]
[발코니]
연회장에서 나올 수 있는, 테이블도 놓여 있는 넓은 발코니. 약간 서늘한 밤공기가 머리를 맑게 합니다. 밑으로는 모모카가 아끼는 정원이 내려다 보이고, 탁 트인 밤하늘에서 별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구석에는 천체망원경도 비치 중.
아나스타샤나 알만한 사람과 함께 오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밤바람과 별빛의 한때
*행동력을 3x 소모, 주사위의 x배만큼 달성치를 올립니다.
단 이 행동을 취했을 경우, 행동자는 소모한 행동력 같은 턴만큼 행동이 불가능합니다.
[장미 정원]
저택 외부의 한 자리..라고 할지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정원. 모모카가 제일 아끼는 장소입니다. 포근하면서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풍기는 강한 향기가 풍겨 오며,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머리가 아파질지도 모릅니다.
각양각색의 장미들이 잘 관리된 모습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장미의 줄기와 꽃잎을 이미지한 산책로를 통해 내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정원 중앙에는 묘하게 큰 장미가 눈길을 끕니다.
파티의 참여자들은 전부 귀빈으로 모셔지고 있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지만, 혹시라도 장미를 훼손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반대로 잠깐 머리를 식히러 나온 모모카를 만난다면 여러 이야기-자랑-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비장의 화원
*RP전용, 파티 도중 쉬기 위해 나와서 화원을 감상합니다. 아무 일 없는 모모카를 데리고 나와서 같이 대화할 수도 있겠죠. 아쉽지만 답변 RP는 안되기에 플레이어 여러분들이 각자 구상해서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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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룰을 좀 헷갈리게 짜 버린 탓이지만(...)
흠 제가 턴 진행하면서 수정해야겠군요
막상 당사자는 이래저래 조용히 추고 있는데 말이죠 ㅋㅋㅋ
치에와 잭P가 의외로 본격적인 춤을 보여주고 떠나간 자리에, 불편한 사람이 1명.
슈코 '쯥, 저런 뺀질뺀질한 녀석 뭐가 좋다고...아니, 이건 상관 없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마음엔 안 드네.'
슈코 "..로리콘이라고 매도해줄까 싶었지만 이런저런 사람한테 미안하고. 답답하네.. 바깥 공기나 쐬어야지." 홱
그렇게 머리를 긁적이며 슈코가 꿀꿀한 기분을 달래려 발걸음을 발코니로 향하자, 그곳엔 딱히 의외..까진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반가운 선객이 와 있었다.
슈코 "뭐야, 먼저 나와 있었어? 추운데 빨리 들어가셔."
포틴P "평소에 내가 하는 말 되돌려 주는거냐..나도 방금 나왔어."
슈코 "하항, 술이라던가 이것저것 피해서 왔구만?"
포틴P "뭐어..대충 그렇지. 그러는 넌 어쩐 일이야? 안에서 잘 놀 타입 아니었나."
슈코 "그으냥~ 그런 기분이어서. 안 돼?"
포틴P "그럴리가. 궁금했을 뿐이야."
포틴P-슈코 [밤바람과 별빛의 한때]
행동력 3 소모.
슈코 "..나 얼굴에 드러나나?"
포틴P "글쎄..반쯤 감이야. 네 성격상 지금 나오는건 너무 빠르거든. 그것도 혼자서."
슈코 "..."
슈코 "별 거 아냐. 불편한 사람이 불편한 짓을 하는걸 봐서, 한편으론 그게 불편한 나도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기분이 꿀꿀해졌을 뿐."
포틴P "..너무 다이렉트한가 싶지만, 잭P 이야기야?"
슈코 "치에랑 한 곡 추고 가더라. 로리콘은 소독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포틴P "아- 확실히 비주얼이 좀 그렇긴 하네. 하지만 오늘 주인공인 모모카가 아까 누구랑 췄는지 생각하면 태클 걸기 위험한 부분일지도.."
슈코 "당연하지. 그렇게 진지하게 하는 소린 아냐...아마."
포틴P "..하하."
슈코 "뭐, 솔직히 사에랑 추려고 했으면 난입해서 엎어버렸을지도 모르겠지만."
포틴P "난입 페널티 받는다?"
슈코 "받고 후공원턴."
포틴P "풋. ..뭔가 너랑 이렇게 쓸데없는 소리나 하고 있는것도 오랜만이네."
슈코 "먹고살기 힘들어서 그렇지~"
포틴P "나이 든것처럼 말하기냐.."
슈코 "어라. 우린 나이랑 상관 없이 다들 고락을 함께하는 동료 아니었어? 그런 소릴 하다니 쇼크네-"
포틴P "말이 그런거지, 말이. 하여간 한마디를 안 져준다니까."
슈코 "푸훗. 그럼 힘든거 알아주는 거지? 그러면.." 스윽
포틴P "..어?"
포틴P '어라, 아니, 잠깐. 왜 가까워지는거지? 이거 상황 파악 안 되는거 나 뿐? 아니 지금은 달리 아무도 없구나? 갑작스럽다고 퉁칠 정도가 아닌데 이거 어떻게 해야-'
-딱!
포틴P "아얏!"
슈코 "아하하핫! 한참 안하다가 해보니까 또 먹히네! 그새 내성 다 날아간 거 아냐, 프로듀서?"
포틴P "..아아, 기억난다. 아직 활동 초기일 때 너한테 이런 장난질로 많이 뜯어먹혔었지. 립스 기획서에 바로 도장 찍은것도 그때 경험에 기반한 거였어."
슈코 "친해지면서부터 점점 이쪽은 안 먹히길래 봉인하고 있었는데, 분위기 잘 타니까 또 먹히네~ 그렇게 쉽게 말려들면 아스카가 실망할걸?"
포틴P "아스카는 상관 없잖아!? 너 진짜 오늘따라..!"
슈코 "쿡, 나 잡아 봐~라!"
포틴P 사이드 행동력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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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Yes Party time!
이벤트 GM:아르티옴P
이벤트 목표:파티를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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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대저택 연회장]
파티 달성치(1299/1500)
저녁만찬
※척 보기에도 비싸보이는 음식들입니다. 캐비어, 푸아그라, 송로버섯을 곁들인 샐러드. 뭐 그밖에 등등....하지만 오늘은 파티날, 사양않고 맛볼 수 있습니다.
*행동력 소모없이 주사위/20만큼 행동력이 회복됩니다.
도전! 특대 케이크 커팅! (종료됨)
※어림잡아 5M는 될 탑 형태의 케이크입니다. 모모카는 엔터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잘라보고 싶은 사람이 자르도록 양보해 주었지만, 딱 봐도 고급스러운 데코가 눈부시도록 반짝이는 케이크의 비주얼에 쉽게 손을 대기는 힘듭니다.
*행동력을 1 소모해 시도할 수 있으며, 주사위가 60 이상일 경우 성공. 성공시 행동력이 최대치까지 회복되고 파티의 달성치가 +200됩니다.
실패시 별도 페널티는 없지만 우스운 꼴이 될 수 있습니다.
[댄스 홀]
*자신의,혹은 대기 상태인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골라 2명이 춤을 출 수 있습니다. 멤버 선정에 제한은 없지만 아이돌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대기 상태가 아니어도 직접 상대를 지명해 댄스를 권할 수 있고, 해당 캐릭터의 플레이어가 수락하면 춤을 출 수 있습니다.
댄스의 판정은 댄스에 참여한 두 개의 행동력 조가 각각 같은 양의 행동력을 소모합니다. 그럼 한 개의 행동력 조가 소모한 행동력, a를 기준으로 a의 절반만큼×주사위값을 해 달성치를 상승시킵니다.
☆대기 상태 명단 [ 유이,슈코,아스카,미셸,시키,유미,미쿠,사에,아이리 ]
[발코니]
연회장에서 나올 수 있는, 테이블도 놓여 있는 넓은 발코니. 약간 서늘한 밤공기가 머리를 맑게 합니다. 밑으로는 모모카가 아끼는 정원이 내려다 보이고, 탁 트인 밤하늘에서 별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구석에는 천체망원경도 비치 중.
아나스타샤나 알만한 사람과 함께 오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밤바람과 별빛의 한때
*행동력을 3x 소모, 주사위의 x배만큼 달성치를 올립니다.
단 이 행동을 취했을 경우, 행동자는 소모한 행동력 같은 턴만큼 행동이 불가능합니다.
[장미 정원]
저택 외부의 한 자리..라고 할지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정원. 모모카가 제일 아끼는 장소입니다. 포근하면서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풍기는 강한 향기가 풍겨 오며,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머리가 아파질지도 모릅니다.
각양각색의 장미들이 잘 관리된 모습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장미의 줄기와 꽃잎을 이미지한 산책로를 통해 내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정원 중앙에는 묘하게 큰 장미가 눈길을 끕니다.
파티의 참여자들은 전부 귀빈으로 모셔지고 있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지만, 혹시라도 장미를 훼손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반대로 잠깐 머리를 식히러 나온 모모카를 만난다면 여러 이야기-자랑-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비장의 화원
*RP전용, 파티 도중 쉬기 위해 나와서 화원을 감상합니다. 아무 일 없는 모모카를 데리고 나와서 같이 대화할 수도 있겠죠. 아쉽지만 답변 RP는 안되기에 플레이어 여러분들이 각자 구상해서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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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랑 같이 나오는 안도 있었지만 사슬낫님이랑 논의 없이 보기에 따라 찐한(??) 내용 적기 뭣해서 만만한 포틴P랑...
아 슈코 능글거리는거 느무 좋아(셀프 영업하는 놈)
엄청 슈코 다워서 또 좋아!
생각해보면 포틴P랑 제대로 적는거 드문 일이라 이왕 하는거 힘 빡 넣고..
람쥐P "이래저래 말은 해도 꽤 잘추던 걸?"
노노 "... 추다보니 즐겁긴 했던 건데요..."
노노 "그, 그래도 더는 무리!" 타닷
람쥐P "앗. 뭐... 위험할 건 없으니 그냥 둘까."
그렇게 노노는 뒤늦은 부끄러움과 함께 연회장을 뛰쳐나갔다.
=======
람쥐P 전력 40%
노노/미레이 행동력 8/10
※밤바람과 별빛의 한때
*행동력을 3x 소모, 주사위의 x배만큼 달성치를 올립니다.
단 이 행동을 취했을 경우, 행동자는 소모한 행동력 같은 턴만큼 행동이 불가능합니다.
- 노노 행동 / x = 2
포틴P "크억?!"
노노 "히엣!"
부끄러움에 쫓겨 도망치던 노노는 제대로 눈 앞을 살필 겨를조차 없었다.
그렇게 앞을 제대로 보지 않고 달려나간 만큼, 눈 앞에 갑작스레 마주한 포틴P를 피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포틴P "으으... 노노구나. 괜찮아?"
노노 "아... 으..."
노노 "죄, 죄송해요!!!" 타닷
이윽고 부딪히면서 생긴 당황과 부끄러움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부끄러움에 덮어씌워지며, 노노는 얼굴을 더욱 빨갛게 한 채로 다시 뛰쳐나간다.
노노 "무리이이이이이~"
포틴P "엣... 뭐가 무리... 에...?"
=======
람쥐P 전력 50%
노노/미레이 행동력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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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명:Yes Party time!
이벤트 GM:아르티옴P
이벤트 목표:파티를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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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대저택 연회장]
파티 달성치(1307/1500)
저녁만찬
※척 보기에도 비싸보이는 음식들입니다. 캐비어, 푸아그라, 송로버섯을 곁들인 샐러드. 뭐 그밖에 등등....하지만 오늘은 파티날, 사양않고 맛볼 수 있습니다.
*행동력 소모없이 주사위/20만큼 행동력이 회복됩니다.
도전! 특대 케이크 커팅! (종료됨)
※어림잡아 5M는 될 탑 형태의 케이크입니다. 모모카는 엔터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잘라보고 싶은 사람이 자르도록 양보해 주었지만, 딱 봐도 고급스러운 데코가 눈부시도록 반짝이는 케이크의 비주얼에 쉽게 손을 대기는 힘듭니다.
*행동력을 1 소모해 시도할 수 있으며, 주사위가 60 이상일 경우 성공. 성공시 행동력이 최대치까지 회복되고 파티의 달성치가 +200됩니다.
실패시 별도 페널티는 없지만 우스운 꼴이 될 수 있습니다.
[댄스 홀]
*자신의,혹은 대기 상태인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골라 2명이 춤을 출 수 있습니다. 멤버 선정에 제한은 없지만 아이돌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대기 상태가 아니어도 직접 상대를 지명해 댄스를 권할 수 있고, 해당 캐릭터의 플레이어가 수락하면 춤을 출 수 있습니다.
댄스의 판정은 댄스에 참여한 두 개의 행동력 조가 각각 같은 양의 행동력을 소모합니다. 그럼 한 개의 행동력 조가 소모한 행동력, a를 기준으로 a의 절반만큼×주사위값을 해 달성치를 상승시킵니다.
☆대기 상태 명단 [ 유이,슈코,아스카,미셸,시키,유미,미쿠,사에,아이리, 람쥐P ]
[발코니]
연회장에서 나올 수 있는, 테이블도 놓여 있는 넓은 발코니. 약간 서늘한 밤공기가 머리를 맑게 합니다. 밑으로는 모모카가 아끼는 정원이 내려다 보이고, 탁 트인 밤하늘에서 별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구석에는 천체망원경도 비치 중.
아나스타샤나 알만한 사람과 함께 오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밤바람과 별빛의 한때
*행동력을 3x 소모, 주사위의 x배만큼 달성치를 올립니다.
단 이 행동을 취했을 경우, 행동자는 소모한 행동력 같은 턴만큼 행동이 불가능합니다.
[장미 정원]
저택 외부의 한 자리..라고 할지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정원. 모모카가 제일 아끼는 장소입니다. 포근하면서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풍기는 강한 향기가 풍겨 오며,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머리가 아파질지도 모릅니다.
각양각색의 장미들이 잘 관리된 모습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장미의 줄기와 꽃잎을 이미지한 산책로를 통해 내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정원 중앙에는 묘하게 큰 장미가 눈길을 끕니다.
파티의 참여자들은 전부 귀빈으로 모셔지고 있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지만, 혹시라도 장미를 훼손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반대로 잠깐 머리를 식히러 나온 모모카를 만난다면 여러 이야기-자랑-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비장의 화원
*RP전용, 파티 도중 쉬기 위해 나와서 화원을 감상합니다. 아무 일 없는 모모카를 데리고 나와서 같이 대화할 수도 있겠죠. 아쉽지만 답변 RP는 안되기에 플레이어 여러분들이 각자 구상해서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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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값만큼 올리는 룰에 의한 행동이니까요(사실 헷갈리는게 당연하지만)
저, 전 턴에 발코니에 나가서... 주사위 4를 정당화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는 걸요! (뻔뻔)
흑흑... 중간고사 싫어... 화력이 낮아지잖아...
... 제 중간고사요? 아직 2주는 남았으니 어떻게든 되겠죠. HAHA
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10/10)
늬바"그나저나 디마 이녀석, 어디있지?"
아나스타샤"그러게요.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늬바"설마 지쳐서 주저앉은건 아니겠지?"
아나스타샤"설마요...."
근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아나스타샤와 늬바가 찾아낸 디미트리P는 파티장 내 의자에 걸터앉아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모모카는 그 옆에서 못마땅하다는 듯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모모카"특수부대 훈련도 거뜬히 해내시는 분이 겨우 춤으로...."
디미트리P"헉...헉...애초에 쓰는 근육이 전혀 다르다고...게다가 내가 무슨 댄서도 아니고."
늬바"늙었구만, 디마."
디미트리P"네, 네. 난 늙은 30대 초반의 아저씨니까 조용히 좀 해봐. 힘드니까."
아나스타샤"그럼, 잠깐 쉴 겸 발코니로 가요.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게 있어요."
※밤바람과 별빛의 한때, 행동력 6소모
디미트리P 행동력(5/10)
아나스타샤&모모카 행동력(10/10)
아나스타샤의 권유로 파티장에서 빠져나온 346의 일행들은 하늘을 쳐다보고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내질렀다.
치에"와아...!"
사나에"오옷!"
밤하늘이란 매끄러운 검은 비단에 박혀서 빛나는 다이아몬드, 그러니까 별이 찬란히 일행이 서있는 발코니를 내리비췄다.
아나스타샤"방금 여기 왔었습니다. 근데 별하늘이 너무도 예뻐서...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미쿠"정말...예쁘다냥.."
미레이"엄청 예뻣! 고마웟, 아냐!"
모모카"이곳이 별이 잘보이는 곳인 줄은 알았지만 오늘은 특히나 잘보이네요..!"
모두가 한창 밤하늘에 정신이 팔렸을 때, 아나스타샤가 디미트리P 옆으로 다가왔다.
아나스타샤"프로듀서, 여기."
디미트리P"응?"
아나스타샤가 슬쩍 윙크하며 넘긴 것은, 디미트리P가 사온 모모카의 생일선물이 들은 쇼핑백이였다.
디미트리P"! 아냐..."
대답하지 않고 슬쩍 미소지어보인 아나스타샤는 디미트리P와 모모카를 제외한 다른 일행에게 말했다.
아나스타샤"밖에 나오니, 조금 춥네요. 들어갈까요?"
람쥐P"그러도록 할까."
포틴P"그러죠. 들어갑시다."
이제 발코니에는 모모카와 디미트리P밖에 남질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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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대저택 연회장]
파티 달성치(1500/1500)
저녁만찬
※척 보기에도 비싸보이는 음식들입니다. 캐비어, 푸아그라, 송로버섯을 곁들인 샐러드. 뭐 그밖에 등등....하지만 오늘은 파티날, 사양않고 맛볼 수 있습니다.
*행동력 소모없이 주사위/20만큼 행동력이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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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림잡아 5M는 될 탑 형태의 케이크입니다. 모모카는 엔터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잘라보고 싶은 사람이 자르도록 양보해 주었지만, 딱 봐도 고급스러운 데코가 눈부시도록 반짝이는 케이크의 비주얼에 쉽게 손을 대기는 힘듭니다.
*행동력을 1 소모해 시도할 수 있으며, 주사위가 60 이상일 경우 성공. 성공시 행동력이 최대치까지 회복되고 파티의 달성치가 +200됩니다.
실패시 별도 페널티는 없지만 우스운 꼴이 될 수 있습니다.
[댄스 홀]
*자신의,혹은 대기 상태인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골라 2명이 춤을 출 수 있습니다. 멤버 선정에 제한은 없지만 아이돌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대기 상태가 아니어도 직접 상대를 지명해 댄스를 권할 수 있고, 해당 캐릭터의 플레이어가 수락하면 춤을 출 수 있습니다.
댄스의 판정은 댄스에 참여한 두 개의 행동력 조가 각각 같은 양의 행동력을 소모합니다. 그럼 한 개의 행동력 조가 소모한 행동력, a를 기준으로 a의 절반만큼×주사위값을 해 달성치를 상승시킵니다.
☆대기 상태 명단 [ 유이,슈코,아스카,미셸,시키,유미,미쿠,사에,아이리, 람쥐P ]
[발코니]
연회장에서 나올 수 있는, 테이블도 놓여 있는 넓은 발코니. 약간 서늘한 밤공기가 머리를 맑게 합니다. 밑으로는 모모카가 아끼는 정원이 내려다 보이고, 탁 트인 밤하늘에서 별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구석에는 천체망원경도 비치 중.
아나스타샤나 알만한 사람과 함께 오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밤바람과 별빛의 한때
*행동력을 3x 소모, 주사위의 x배만큼 달성치를 올립니다.
단 이 행동을 취했을 경우, 행동자는 소모한 행동력 같은 턴만큼 행동이 불가능합니다.
[장미 정원]
저택 외부의 한 자리..라고 할지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정원. 모모카가 제일 아끼는 장소입니다. 포근하면서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풍기는 강한 향기가 풍겨 오며,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머리가 아파질지도 모릅니다.
각양각색의 장미들이 잘 관리된 모습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장미의 줄기와 꽃잎을 이미지한 산책로를 통해 내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정원 중앙에는 묘하게 큰 장미가 눈길을 끕니다.
파티의 참여자들은 전부 귀빈으로 모셔지고 있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지만, 혹시라도 장미를 훼손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반대로 잠깐 머리를 식히러 나온 모모카를 만난다면 여러 이야기-자랑-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비장의 화원
*RP전용, 파티 도중 쉬기 위해 나와서 화원을 감상합니다. 아무 일 없는 모모카를 데리고 나와서 같이 대화할 수도 있겠죠. 아쉽지만 답변 RP는 안되기에 플레이어 여러분들이 각자 구상해서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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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재밌는 이벤트 준비해주신 아르티옴님께도 감사를
발코니 밑으로는 모모카가 애지중지하는 화원이 있었다. 날이 어두웠지만 파티장에서 새어나오는 빛이 장미 꽃잎에 반사되어 모모카의 주변이 각종 색으로 물들었다.
모모카"오늘 파티는 어떠셨나요?"
디미트리P"내 의견이 중요한가? 너가 즐거웠는지가 문제지."
모모카"제가 즐거운지 아닌지 정말 모르시겠어요?"
그렇게 묻는 모모카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었다.
디미트리P"그렇군, 즐거웠다니 정말 다행이다. 나도 즐거웠어."
모모카"후훗, 다행이여요. 제가 나서서 준비한 보람이 있네요."
디미트리P"직접 준비한 거였냐. 대단한데."
모모카"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디미트리P는 아나스타샤에게서 넘겨받은 쇼핑백을 가만히 보다 이내 시선을 모모카를 향해 옮기며 말했다.
디미트리P"모모카, 줄 게 있다."
모모카"예?"
모모카가 놀란 사이, 디미트리P는 쇼핑백 안에서 핑크색 리본과 붉은색 포장지로 싸인 선물상자를 꺼내 한손으로 건넸다.
디미트리P"다시 한번 더, 생일축하한다."
모모카는 상자를 조심히 받아 리본을 풀어보았다. 포장지에 감싸여진 상자가 드러나고 상자를 열어보니 빨간 장미가 새겨진 티컵 2잔이 들어있었다.
모모카"어머나...이건..."
디미트리P"너가 가지고 있는 것만큼 비싼건 되지 못하지만. 마음에 드냐?"
모모카"...디미트리씨답지 않게 평범한 선물이라 놀랐사와요."
디미트리P"또 그 권총때문에 그러냐....나도 평범하게 선물 고를 줄은 안다만."
모모카"후훗, 농담이여요. 감사해요, 디미트리씨. 저에게 있어 최고의 선물이예요. 근데 어째서 잔이 두개인가요?"
디미트리P"아, 하나는 내꺼다."
모모카"에.....예?!"
모모카는 디미트리P와 두 개의 잔을 수도 없이 번갈아보며 당황해했다.
모모카'어....어째서?! 혹시...이게 말로만 듣던 커플잔인건가요?? 어째서 디미트리씨는 이걸 저에게....설마 저를?'
모모카의 머릿속에 소녀다운 오만가지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음에 이어진 디미트리P의 말은 자비없이 모모카의 환상을 와장창 깨뜨렸다.
디미트리P"마침 나도 홍차 마실때 쓸 잔이 필요했고 커플잔으로 사면 더 싸서 말야. 네 생일선물 사는 김에 샀지."
모모카"네.....?"
디미트리P"응? 반응이 왜그러냐?"
모모카"그러니까....뭔가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그저 싸서 커플잔으로 샀다...."
디미트리P"그래. 근데 그게 왜?"
어쩜 자신의 앞에 서있는 사람은 이리도 섬세하지 못한걸까, 어째서 이리도 사람 마음을 가지고 노는 걸까. 모모카는 커플잔을 보고 별별 생각을 했던 자신이 부끄러워 얼굴이 몹시 빨개졌다. 그리고 디미트리P를 보자....
모모카"이....이...!"
장미 덩굴 여러가닥이 엮여 만들어진 주먹이 서서히 모모카의 뒤로 떠오르고 있었다. 디미트리P는 그 모습을 보고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서서히 뒷걸음질치기 시작했다.
모모카"이 둔탱이이이이이!!!!!"
디미트리P"어째서?!!"
이후, 파티가 끝난 후 사라진 디미트리P를 수색한 결과 그는 만신창이인 상태로 기절한 채 사쿠라이가 저택 담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곳에 발견됐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qr1ZLtsXjQ8&feature=youtu.be
[저녁노을 프레젠트 BGM Ver]
히데루p"슬슬 열어보지 그러냐... 곧 있으면 12시인데."
아스카"후후, 그것도 그렇군. 시간을 넘겨버리면 '생일선물'이 그냥 '선물'이 되어버릴 뿐이잖나?"
동료들과 함께 별빛이 내리는 장미의 화원을 걷던 히데루p와 아스카가, 4일 전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생일에 건내줬던 그 프러시안 블루의 작은 선물상자를 품에 안아들고, 싱글벙글 웃고있던 란코에게 귀띰을 주었다.
란코"과연! 봉인된 축복을 '때'에 풀지 않으면 마력이 무의미하게 소진 될 것이 자명할 터.... 크큭, 그럼 어디한번 판도라의 상자를 기꺼이 열어보도록 할까."
그렇게 말하며, 동료들의 중심에서 푸른 리본을 조심스럽게 풀어헤치는 란코.
그리고 란코는, 예상외의 아스카마저, 상자 속에 들어있던 그 은빛과 푸른빛의 로켓을 보고 놀라버리고 말았다.
[니플헤임의 장인이 만든 물건이야. 내부는 회중시계이기도 하고, 보석엔 마법적인 세공이 되어 있어서 1회성이지만 일종의 방어 마법도 걸려있다던가. 딱히 그걸 기대하고 쓰는 물건은 아니지만.]
그리고 아스카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포틴p에게 받은 그 로켓을 꺼내들었다. 박혀있는 푸른 보석과 색만이 다를 뿐, 자신의 것과 완전히 똑같은 크기와 문양의 로켓을 보며, 천천히 히데루p와 포틴p, 그리고 란코를 쳐다보았다.
히데루p"그래.. 사실 아스카의 선물을 고를 때 페어로 제작을 주문했었지."
포틴p"'다크 일루미네이트' 재 결성 기념으로 말야. 두 사람 다 그땐 정말 열심히 해줬기도 하고."
그러자 아스카가 굉장히 쑥쓰러운듯 란코의 시선을 피하면서도, 무척이나 기쁜듯이 말했다.
아스카"이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군. 하하.... 졸지에 나까지 엄청난 선물을 받아버린 기분이 드는데."
란코"아스카.....히힛!"
그리고, 란코는 무척이나 기쁜듯한 미소로 그 로켓을 꼭 안아드는 란코.
그리고 포틴p는 히데루p의 살며시 풀린 표정을 바라보며 공감했다. 분명 그도 그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기 위해서, 여기까지 버티며 싸워왔겠지.
히데루p"앞으로도 잘 부탁해, 란코. 그리고 아스카도, 내가 없는 동안 란코를 부탁해도 되겠지?"
그러자 아스카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진심으로 말했다.
아스카"훗, 겨우 이런 정도로 란코의 보호자를 자처하려는 건가? '당신이 없는 동안'만이 아니야. 내 삶을 걸어서라도 란코와 함께하도록 하지. 아주 끈질기게 말이야."
란코"핫! 나의 공명자여!?"
그런 아스카의 낯뜨거운 맹세에 온 몸이 새빨개진 란코가 머리에서 스팀을 뿜으며 화들짝 놀라버린다.
히데루p"과연, 그거 기대되는데. 그때가 되면 경쟁해보도록 할까, 누가 더 오랜 시간을 란코와 함께하는지."
란코"프로듀서까지!?"
팔을 아둥바둥거리며 두 사람을 말리는 란코. 그리고, 두 사람은 속으로 키득키득거리며 그런 란코의 격한 반응을 즐기는 것이었다.
잠시 바람을 쐬고싶다며 사쿠라이가의 시계탑의 첨탑에 오른 란코는 사쿠라이가의 저택의 정원을 바라본다.
술에 만취해 실수로 건드린 정원의 장미 괴물과 힘을 겨루고 있는 사나에. 어디론가 행방불명된 디미트리p를 찾고있는 사람들.
시끄럽든 조용하든, 사고뭉치든 얌전하든, 소중한 자신의 동료들.
그리고 란코는 그 로켓의 안쪽에 끼워진 자신의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며 생각했다.
'로켓 안에는, 소중한 사람을 넣는다.'
그리고 무척이나 기쁜 얼굴로, 란코가 넌지시 속삭였다.
란코".....고마워요. 프로듀서."
엔딩 RP쓰실분들은 여기에 답글로! 스폰권은 방류시킵니다!
생일파티 이후, 모모카의 진심을 담은 일격에 오른팔, 왼다리가 골절된 디미트리P는 병실 침상에 누운 채 말했다.
모모카"....흥!"
로즈힙 티를 마시던 모모카는 볼을 부풀리며 고개를 돌렸다.
아나스타샤"프로듀서, 이번에도 프로듀서가 잘못했어요. 그저 가격,때문에 커플잔을 사면 안되는 겁니다."
아나스타샤가 그의 옆에서 사과를 깎으며 자못 엄하게 말했다.
디미트리P"윽....섬세함이 부족했던건가..."
늬바"섬세하지도 못하고 둔감하다니 그래서 결혼은 할 수 있겠나?"
디미트리P"넌 내 속 좀 그만 긁지? 아무튼 미안했다, 모모카. 섬세함이 부족했어."
모모카는 슬쩍 눈을 흘겨 고개 숙여 사과하는 디미트리P를 본 뒤 못이기겠다는 듯 말했다.
모모카"....이번만이여요."
디미트리P"고맙다."
모모카는 고개를 돌린 채 로즈힙 티를 한모금 마셨다. 그리고 디미트리P는 내심 안도했다. 모모카가 들고있던 티컵은 분명 자신이 사다준 것이여서, 조금 안심했다.
뭐 어련히 사쿠라이가가 알아서 안전하게 관리 중인 걸로 하면 될 거야(..?)
자기 전에 해볼까요... 물론 계획된 건 전혀 없습니다.
재빨리 만든다! 츄라이츄라이!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아~ 으음, 밸런스가 문제인데... 어떻게든 되겠죠~~
덕분에 또 휴면.
캠퍼스의 벚꽃도 거의 다 졌으니... 곧 진짜 시험의 시작인가...
도시가 광기에 젖는다.
웃었다가, 울었다가, 화내는가 하면, 갑작스레 침묵한다.
이 모든 일련의 사태가 잇다라서,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게 일어나며, 도시는 그야말로 걷잡을 수 없이 혼란스럽게 되간다.
다행히 이미 몇 차례 있어봤던 상황인 만큼, 경찰력은 시민들을 대피시키며 피해를 줄인다.
그들조차 광기에 같이 휩쓸리며 사고가 있었지만 사망자는 없이 대피가 완전히 끝난 후, 도시에는 하나의 존재만이 남았다.
온 형체가 검은 인간형의 존재. 그러나 그 입만은 하얗게 빛난다.
그리고 그 입은 바들바들 떨리며 움직인다. 미친듯이 웃는가 하면 갑자기 찡그리며 울어버리고, 또는 미친듯이 화를 낸다.
그리고는 잠시의 침묵. 부들부들 떨리는 그 입이 일직선으로 잠시 멈추어 있더니, 이윽고 또 다시 미친듯이 웃기 시작한다.
그 멈추지 않는 감정의 폭주는, 그야말로 미쳤다고밖에 할 수 없는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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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 HP 1200/1200
[광기는 더해질 뿐]
- (광기)의 모든 스킬은 무력화되지 않습니다.
- 매턴 (([후유증]의 디버프에 걸린 캐릭터의 수) * 10)만큼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 현재 [후유증]의 디버프에 걸린 캐릭터
=> <웃음> : 없음
=> <울음> : 없음
=> <분노> : 없음
=> <무> : 없음
[걷잡을 수 없는 감정] - <현재: 웃음>
- 매턴 콤마값에 따라 <웃음>, <울음>, <분노>, <무>의 상태를 오갑니다.
=> 0~29 : 웃음 / 30~49 : 울음 / 50~89 : 분노 / 90~99 : 무
- 각 상태마다 이 패시브의 효과 및 다른 스킬의 효과가 바뀝니다. (광기)의 스킬 판정은 변화 전을 기준으로 합니다.
=> <웃음> : 공격의 위력이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 <울음> : 콤마가 20 이하라면 행동자의 행동이 무효가 됩니다. 60 이하라면 공격이 무효가 됩니다. (광기)가 피해를 두 배로 받습니다.
=> <분노> : 공격을 받을 경우, 공격자를 3턴 다운시킵니다.
=> <무> : 자신의 모든 디버프를 제거하며, 행동자의 버프를 모두 제거합니다.
[후유증]
- 매턴 콤마값이 '짝수'라면, 행동자에게 그 턴 (광기)의 감정에 해당하는 디버프가 발생합니다. 이 디버프는 다음 행동 시에 해제됩니다.
=> <웃음> : 다음 행동의 행동력 소모량이 1 증가합니다.
=> <울음> : 다음 행동의 주사위 값이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 <분노> : 다음 공격 행동의 빗나감 범위가 40 증가하며, 위력은 2배로 증가합니다.
=> <무> : 다음 행동의 효과가 [한 턴을 소모해 행동력을 주사위/33(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로 바뀌며, 행동력 소모가 1로 변화됩니다.
[광기] (7/7)↓
- 행동자가 [후유증]의 디버프가 걸린 상태였다면, 행동을 무효로 하고 (광기)의 체력을 100 회복시킵니다. 이후 [후유증]의 디버프는 삭제시킵니다.
- 행동자가 [후유증]의 디버프가 없었다면, 콤마값과 관계 없이 [후유증]의 효과를 적용시킵니다.
- 해당 턴의 (광기)의 감정에 따라 다음의 효과가 발휘됩니다.
=> <웃음> : 행동자의 행동력을 0으로 만들며, 3턴간 행동력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 <울음> : 공격이 무효가 되며, 행동의 행동력 소모가 2배로 증가합니다. 행동력을 지불할 수 없다면 무효로 합니다.
=> <분노> : 행동자가 다음 5턴 동안 행동할 수 없습니다.
=> <무> : 행동자가 리타이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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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중인 효과>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