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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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18/1/12 현재 생존본능 TRPG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모집할 의향은 있기 때문에, 참여자가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19/10/17 최근의 세션에서 사용했던 Roll20 플레이 페이지를, Roll20 기능의 연습을 겸해서 채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장소로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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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닐"그래? 진짜 세상 좁네. 이그닐과는 별 상관없으니 아무래도 좋지만..... 아, 만난적이 있다면야..... 파츄리 선배는 잘 지내?"
그렇게 안부를 묻는 이그닐에게 히데루p는 희미하게 미소지으며 뭘 걱정하냐는 투로 말했다.
히데루p"아주 잘 지내시죠. 가끔 도서관에 얼굴에 철판을 깐 도둑이 드는것 빼면 말이죠."
이그닐"흐응... 뭐 그럼 됐어......"
무심코 그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을 계산하려던 아리스는 곧 고개를 세차게 좌우로 젓고 말했다.
아리스"친아버지의 목숨을 뺏은 사람이 양아버지의 사망과 관련되어 있다니..."
물론 이그닐은 윌리엄의 양아버지이자 스바딜파리 짐마차의 소속원인 아킬라의 사망과는 연관이 없음을 아리스는 알고 있었다. 알란 일행과 미셸, 그리고 346의 일부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이 스바딜파리의 짐마차의 본사가 있던 터에서 조사한 바는 아이돌들과 프로듀서들에게 알려졌으니까.
그렇지만 사람은 가끔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윌리엄이 가장 믿고 싶었던 진실이 무엇인지는 안봐도 뻔해보였다.
아리스"...오해를 풀 수는 없는걸까요? 푼다해도 그 사람은 여전히 이그닐씨를 적대하겠지만...영영 오해하면서 사는 건 슬퍼요.."
스스로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그 조용히 타오르는 주황빛 눈빛 속엔 지나간 후회로 가득한 이그닐이었다.
이그닐"그때의 이그닐도 마찬가지야. 윙벨이 댐을 무너뜨린줄 알았으니까.... 윙벨이 복수를 원한다고 생각했으니까.... 모든게 오해였지만.... 그래도 이그닐이 한 일은 모두가 사실이야...."
자조하며 스스로를 비아냥거리는 이그닐. 하지만 자신의 복수가 덧없는 자해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더불어, 이그닐은 과거에 뿌린 씨앗이 스스로를 옥죄어오기 시작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있었다.
이그닐"하지만.... 다 지나놓고 보니...... 정말 이그닐의 복수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었네....... 물론 윙벨은 지금도 소중하지만......."
그러나 현실은 불합리하다.
노노 "다들 최선을 다했는데도…"
하지만 결과는 부조리하다.
노노 "………"
그렇기에 그 무게는 오히려 더욱 무거워져간다.
미레이 "… 노노, 괜찮아?"
노노 "네… 그저… 뭐라 말해드려야 할지를…"
그 상처를 무엇으로 치유할 수 있는가.
그 부조리를 무엇으로 돌이킬 수 있는가.
그 비틀린 연쇄를, 무엇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가.
노노 "… 아니, 어쩌면 필요한 건 말보다는…"
상처는 이치로는 치유할 수 없다.
부조리는 말만으로는 돌이킬 수 없다.
비틀린 연쇄는, 진실로는 바로잡을 수 없다.
노노 "… 시간과… 그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 일까요…"
그것들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아마 이미 그에게 쌓여져버린 것 이상의 시간과 마음이리라.
적어도 노노는 그렇게 생각했다.
노노 "… 가장 어려운 방법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아니, 아마 그렇겠죠…"
그것은 짧은 말과는 다르게 그 어떤 것보다 무겁고 어려운 것.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전제되어야 함 또한 알고 있다.
그 과거는 부조리한 상황이 강요하여 밀어붙여낸 것이니.
그 미래는 그것에 맞설만한 것이 필요하리라.
노노 "… 그러니 더욱… 힘내볼게요. 그러고도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그럴지라도."
그러나 그 무게에도, 노노의 눈빛은 꺼지지 않았다.
그 눈은 아픔과 서글픔에 젖어들지언정 그 눈빛 만큼은,
희망과 의지만큼은, 잃지 않았다.
사나에 "뭐, 생각이라도 다시 해볼 수 있게 됐다면 다행이지.. 괴로워하지 마, 라고는 할 수 없어. 그게 네 앞으로 달린 죗값일테니. 하지만.."
말을 늘어뜨린 사나에는 찌그러졌다 펴진 테이블 너머로, 아직 미개봉에 이슬이 맺힌 맥주 캔 하나를 토스했다.
사나에 "들어가기 전에 역시 좀 마시고 가는 게 좋겠는데, 너."
그렇게 퉁명스럽게 말하면서도 그 캔을 집어드는 이그닐이었다
히데루p"그 마녀라면 이번에 습격한 그 물의 마법을 사용하는 마녀 말입니까?"
그렇게 히데루p가 재차 확인하자 이그닐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그닐"수목의 계보, 그렌델. 스칼렛 가의 또 다른 마법사였던..... 그 파츄리의 직장 선배 같은 인물이야."
사나에 "단순히 그 친분관계로 동행한다..라는 건 아니겠지. 상황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선 다음에도 우리의 적이야. 성가신데.. 실력 있는 마녀의 무서움은 알고 있으니."
하지만 히데루p의 질문에 이그닐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이그닐"그건 알 수 없어. 애초에 그렌델은 혁명전쟁부터 벌의 마녀들과의 전쟁 당시까지 어느쪽의 편도 들지 않은채로 은거하고 있었거든..... 애초에 이그닐이 기억하는 그렌델도 뭔가 이런 복잡한 정치싸움에 끼이려는 성격도 도저히 아니었으니까."
아카네p"그런 사람이 어째서 여기까지 와서 당신을 죽이려한거야....?"
그렇게 유력한 가설을 생각해내던 이그닐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이그닐"단순히 멸문한 가문의 도련님을 챙기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히데루p"그렇군요......."
칸나가 도주하고 쉘터가 뚫리자마자 그가 달려갔던 제어실. 나름 끔찍한 아비규환과 살육의 현장을 각오하고 들어선 히데루p였지만, 그 장소엔 의외로 의자에 그대로 앉아 행복한듯이 곯아떨어진 경비병들의 맥빠지는 모습 뿐이었다.
사나에 "만에 하나이긴 한데.. 그 윌리엄이라는 흡혈귀나 혹은 다른 녀석들이, 여기까지도 널 노리고 올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냐? 차원 하나에 대기권 하나까지 넘을 정도의 업보를 쌓아두진 않았길 바란다만. 여기서 난리가 나면 우리도 에인헤랴르가 큰일이니까."
미쿠"냥? 거기가 어딘데?"
히데루p"음.. 아니, 그건 최후의 수단이니까.... 지금은 없는걸로 해두죠."
그렇게 고개를 젓더니 히데루p가 함선 내부를 둘러보며 말했다.
히데루p"럼벨의 방패처럼 아예 같은 급의 우주함선을 들고 쳐들어오는것도 생각은 가능하겠지만 그건 저쪽에 있어도 자살행위니 제외하고, 평범하게 생각 가능한건 매일 매일 지상과 오고가는 보급선이나 가끔 들어오는 외부인사의 방문 정도겠죠. 하지만 어느쪽도 비상시를 제외하면 에인헤랴르로 오고가는 이들은 신원이 확인되고 오랫동안 일한 파일럿들 뿐이니까 적어도 지상보단 안전할겁니다."
미쿠"그러면 다시 이그닐쨩을 노리면 어떻게 하라는거냥?"
걱정되는 듯이 묻는 미쿠에 히데루p가 일행들을 안심시키는 투로, 이그닐을 보며 말했다.
히데루p"뭐... '우리 상부'에 대해선 이제 걱정 할 필요 없을겁니다. 회장의 의중이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이번 일로 당신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은 당분간은 유예 된 것 같으니."
이그닐"흐응~ 그거 황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네."
건성으로 비꼬듯이 대답하는 이그닐. 물론 원인제공자를 상사들로 둔 히데루p는 그녀의 태도를 백번 이해하며 말했다.
히데루p"하지만... 역시 그 전까지 승부를 봐두지 않으면 안되겠죠."
남은 커피를 브렌디처럼 들이킨 이그닐이 퉁명스럽게 마무리짓자 히데루p 또한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히데루p"충분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어쩌면 그쪽에게도 말이죠."
이그닐"...좋을대로 생각하던가."
히데루p"그럼... 시간도 시간이고 슬슬 내려가도록 할까요."
아이코"제가 이그닐씨를 객실에 데려다드릴테니 여러분은 편히 계시다 내려가주세요~"
휴게실의 자동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모두의 시선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 넓은 챙의 고깔 모자. 도저히 잊을 수 있을리 없는 그 모습에, 순간 이그닐의 얼굴이 살짝 일그러졌다.
아카네p"당신은..."
이그닐"이제와서 잘도 모습을 드러냈네......"
늦었달지, 혹은 아직 늦지 않았달지, 어쩌면 이미 늦었으나, 동시에 늦지 않았다 해야할지.
그런 시기에 이그닐을 마주하러 온 그 마녀를, 그리고 그녀에게 쌓인 감정을 드러내는 또 다른 마녀의 모습을,
노노는 그 둘 사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이것은, 그녀들이 스스로 풀어내야 할 관계였으니까.
사나에 "글쎄. 하지만 한번은 와야 할 사람이야. 서로에게 있어서.. 그건 이미 알고 있을테고."
이그닐"새장속 생쥐처럼 갇혀있는 이그닐을 비웃으러 온거야? 아니면 그 거짓말이 입에 붙은 같잖은 입으로 용서라도 구하러 온거야?"
다소 누그러뜨려졌던 일행들을 향한 태도와는 달리, 이전의 울분을 그대로 토해내는 이그닐. 그러거나 말거나, 그 천둥의 마녀는 꿋꿋하게 자신이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을 걸어올 뿐이었다.
이그닐"하, 어림도 없지...! 윙벨이 널 용서했다고 해도......! 이그닐은 절대로 널 용서하지 않을테니─"
─와락.
백여년을 떨려왔던 그 심장을 찌르는 분노와 독설에도, 마녀는 있는 그대로 이그닐의 원망을 받아들였다.
첼시아"응...... 내가 용서받지 못하더라도...... 너는 살아있으니까....... 그걸로 된거야......."
이그닐"......."
생각 이상으로 따뜻한 친구의 품에 이그닐은 할말을 잃은 채 이를 악 물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첼시아"무서웠어...... 널 직접 만나게 될 이 순간이.......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무서웠던건....... 널 만나지 못하게 되는거였으니까......."
그리고 잃어버린 공통의 벗을 떠올리던 두 마녀의 뺨에는,
첼시아"내가 윙벨을 혼자 내버려뒀을 때처럼......
거의 동시에 창 밖을 비치는 은하수처럼 은은한 물줄기가 흘러내렸다.
첼시아"같은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을까봐......."
생명은 삶을 지탱하고,
삶은 미래를 그려내며,
미래란 곧 기회이다.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
그렇지 않더라도…
… 그것들을 다시 시도할 수 있는 기회.
그렇기에 생명의 무게는,
미래의 무게는 무거워지는 것이리라.
노노가 지켜내려는 그 미래의 무게는.
… 미래의 '가치'는, 그런 것이었다.
그렇기에 눈 앞에 이루어진 미래의 가치를.
자신의 소망을, 노노는 조용히 지켜보았다.
사나에 "그럴 생각이 아니었다면, 평생 남도록 쓰라리지.. 그래도, 살아있다는건 그걸 참아낼 정도의 가치가 있어. ..의무이기도 하고."
첼시아의 품에서 빠져나온 이그닐이 눈물을 닦고서 한 첫 마디는 그것 뿐. 그리고 그 마지막 마디로 이그닐은 첼시아를 향해 꾸벅 인사하는 아이코의 인도를 받아 객실을 향해 들어갔다.
첼시아"다음에..... 또 올게......"
그저 대답없이 등을 보이며, 객실의 두껍고 차가운 자동문이 닫혔다.
첼시아"이그닐을 지켜줘서....... 그래고 내 약속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마워......."
바라는 소망의 무게는 계속해서 무거워지며, 넘어설 벽은 계속해서 높아져만 간다.
그 무게는, 무력함의 무게.
그 높이는, 절망의 높이.
그럼에도 그 소망을 놓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그것들을 이겨낼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며…
그리고 그것을, 이렇게 깨닫기 때문이다.
노노 "… 오히려 모리쿠보가 감사하기도 한 걸요…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노노 "이그닐 씨도 받아주실 거라 생각하니까요… 지금 당장 전부는 아닐지라도…"
노노는 잠시 이그닐이 들어간 객실의 문을 바라보았다.
그 두껍고 차가운 문은 무겁고도 단단하지만…
노노 "분명 받아주실 거라고… 믿으니까요."
그것은 반드시 열리는 것이니까.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무거운 과거의 업을 여전히 짊어진 그 마녀의 등. 그럼에도 일행은, 오늘 이 순간 만큼은 그녀의 등이 조금은 홀가분해지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비록 지금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걸어나간 두 마녀였을지라도,
언젠가는 같은 방향으로 함께 걸어나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
또한,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이벤트 <3인의 암살자> Good End
그런 상황들을 가만히 지켜봐주던 미레이는 곧 두 마녀가 다 사라지자, 한숨을 살짝 내쉬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복잡하게 얽힌 수많은 이야기들의 무게. 그것은 답답하기도 하며, 무겁기도 하기에 내뱉은 한숨이나,
그 한숨의 무게는 그렇게 무겁지 않았다.
그 상황이 무거웠을지언정, 비극의 이야기는 아니었으며,
답답한 일이라 할지라도, 그녀가 그것을 무시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히로미 "앗, 미레이쨩 같이 가!"
노노 "아, 그, 모리쿠보는 조금 더 있다가 내려갈테니까요…"
미레이 "뭐, 오늘 일정은 없으니까 . 적당히 쉬다 내려오라굿!"
그렇기에 미레이가 객실을 등지며 나서는 그 발걸음은 무겁지 않았다.
언제든지 이들을 위해 다시 돌아서 힘을 써줄 그 마음처럼.
그 발걸음은 가벼우면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디미트리P의 사무실, 그는 자신의 담당 아이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말을 마치고 그녀들의 표정을 살폈다.
경악, 불신, 익숙함으로 이뤄진 표정이 곧 그녀들의 얼굴에 떠올랐다.
이사회에서 1부서가 낸 안건과 그 결과, 그리고 이그닐에게 칸나를 보내라고 한 건 회장이라는 것. 밀물 같은 충격적인 정보의 물결을 불러왔으니 무리도 아니였다.
니나"...음음, 하나도 쳐 모르겠는겁니다!"
나기"니나쨩 뿐 아니라 오징어게임하던 애들도 이해할 수 있게 말하자면 346에서 나쁜 일을 할 수 없게 P들이 높으신 분들에게 말했지만..."
아나스타샤"...그 누구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것처럼도 보여요. 아냐가 겪은 것도 있으니까. 하지만 칸나...어째서 회장이 칸나를 이그닐에게 보낸걸까요?"
아리스"끊어야할 게 이그닐씨의 과거인지, 미래인지...칸나씨가 정하라고 했죠."
모모카"저는 납득이 가질 않사와요. 이그닐씨의 생사를 멋대로 정하는 느낌 밖에 들질 않네요."
하야테"당연하지! 납득이 갈리가 없잖아! 누군가가 죽고 사는 걸 다른 사람이 정할 수는 없어!"
예상대로 제법 끓어오른 아이돌들을 보면서 디미트리P는 예상대로의 반응이라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디미트리P"참고로 내가 말해준 건 사내기밀에 해당하는 사안이니까 함부로 말하고 다니면 안된다. 너희들만 알고 있어라."
아리스"기밀...이라고요? 그러면 저희들에게 굳이 이렇게 애를 써서 알려주실 이유가 없지 않나요, 프로듀서씨?"
아리스의 물음에 디미트리P는 히데루P가 이 일에 대해서는 되도록 묻되, 각 프로듀서들이 알아서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던 때를 떠올렸다.
아리스가 말했던대로 굳이 알려주지 않고 그냥 묻어가도 되는 것들이였다.
그렇지만 그는 알려주기로 했다. 누구들처럼 더 이상 진실을 은막에 덮어놓는 일은 신물이 났으니까.
영원한 거짓말은 없으니까.
디미트리P"미리 대비시켜 놓는거다."
나기"대비...시킨다고요?"
디미트리P"앞으로 너희들은 분명 수 많은 세상의 거짓말과 맞닥뜨릴거다. 오늘 난 그 중 하나를 너희들에게 보여준거고."
모모카"예, 정말...이토록 악취나는 거짓말은 대단히 오랜만이예요."
디미트리P"그럼 거짓을 맞닥뜨리고, 너희는 무슨 생각을 했냐?"
니나"거짓말은 열라 나쁜검다!"
하야테"다른 거짓말도 뭔지 알아내야지!"
아나스타샤"거짓이 많다해도, 계속 알아가야만 해요."
디미트리P"모두 정답이다."
디미트리P는 미소지으며 긍정하고, 아이돌들의 얼굴을 하나씩 마주보았다.
디미트리P"너희는 진실을 감추는 행위는 악이라고 여기고 그것에 좌절하지 않고 진실을 더 알고자 해야해. 힘겹겠지. 그래도 멈추지 말아야해. 아니, 너희는 멈추지도 않겠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진실을 갈구한다. 설령 그것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참혹한 것이더라도, 그들은 알려고 하는 욕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디미트리P"이번 일로 나는 너희가 어떤 답을 내릴지 모르겠지만 망설이지 말고 그 답을 밀고 나가라고, 조금 참견하고 싶군. 너희들이라면 분명 올바르게 갈거니까."
이건 내기다.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네놈들에 대항해 나는 진실을 알려고 한다면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을 아이들에게 진실을 맡겼다.
네놈들이 숨기는 진실이 아이들에 의해 최후의 최후까지 거짓인 채로 남아있지 못하게,
적어도 이 아이들이 살기에 부끄럽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보탤 수 있게,
거짓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너희들의 하찮은 환상을 갈기갈기 찢기 위해.
검은 비단이 곱게 깔린 늦은 저녁, 아나스타샤는 디미트리P의 말에 꽂힌 아리스가 '앞으로의 방침'이라는 명목으로 주최한 작전회의에 열을 올려 지금은 방전된 채 소파에 앉은 채로 꾸벅꾸벅 조는 모두를 보며 미소지었다.
디미트리P"결국엔 자는구만, 이 녀석들."
디미트리P는 아나스타샤에게 다가와 막 우려낸 홍차가 담긴 티컵을 건네며 곤히 자는 아이돌들을 둘러본 뒤 미소지었다.
아나스타샤"후후, 많이 피곤했겠죠."
조심스레 따뜻한 홍차를 입에 머금은 아나스타샤를 두어번 흘끗 본 디미트리P가 입을 여는 순간,
아나스타샤"아냐가 냥냥냥에 있었을 때 일, 궁금한거죠? 프로듀서."
아나스타샤가 한 수 더 빠르게 그가 궁금했던 것을 말한다.
디미트리P"이미 알고 있었구나."
아나스타샤"да. 칸나와 만나고 나서, 분명 프로듀서가 궁금해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디미트리P"너희들이 했던 일은 몇번 들어서 알고는 있어. 하지만 내가 아는 건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기록일 뿐이지."
아나스타샤의 등 뒤에 서있던 디미트리P는 천천히 그녀의 정면쪽으로 걸어갔다.
디미트리P"난 아냐 너가 말해주는 걸 듣고 싶어. 사실을 알고 싶은 게 아니야. 그냥...타케다 녀석을 만났을 때, 냥냥냥의 얘기를 할 때 넌 슬퍼보였어."
언제나 한결 같이 별처럼 빛나는 미소에 몇번을 구원받았지만, 영원할 것 같은 별도 언젠가는 죽는다.
무엇이든 영원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아나스타샤는 모두와 함께 모든 것을 이겨내고 웃는 채로 남아있길 디미트리P는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다.
디미트리P"물론 너가 말하고 싶지 않다면 나도 구태여 캐묻지 않으마. 내가 말하고 싶은 건...뭐가 됐든 혼자서 짊어지려고 하지마라."
피투성이, 업보투성이라 무너질 것 같던 나에게 기꺼이 빛나는 손을 내밀어줬으니까. 설령 내 눈에, 다른 사람의 눈에 피투성이일지라도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게 도리 아니겠냐고.
디미트리P"...나도 널 도울 수 있게 해줘."
아나스타샤는 디미트리P의 곧은 눈을 부드러운 눈길과 함께 마주치고 미소지었다.
아나스타샤"спасибо(스파시바). 아냐가 들은 프로듀서의 말 중에서 가장 고맙고, 멋진 말이네요."
하지만 곧 그녀의 눈꼬리가 슬픈 듯이 바닥을 향했다.
아나스타샤"그렇지만...지금은 말해줄 수 없어요."
디미트리P"...그렇군."
아나스타샤"미안해요..."
디미트리P"너가 미안해 할 일은 어디에도 없어. 언젠가 너가 준비가 되면 말해줘."
아나스타샤"언젠간...인가요?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는데도?"
디미트리P"시간이 더럽게 오래 지나게 되더라도, 나는 언제나 네 옆에 있을테니까 말하고 싶을 때 말하면 돼."
아나스타샤"...프로듀서가 아냐를 미워하게 될지도 몰라요."
디미트리P"내가 널 미워할 이유가 어딨다고? 그리고 그건 이미 나도 한번 해본 생각이야. 내 과거가 알려지고 나에 대한 너희들의 시선이 바뀌는 게 두려웠었어."
디미트리P는 아나스타샤를 안심시키려는 듯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디미트리P"너가 무슨 과거를 가졌건 내가 너를 보는 시선은 바뀌지 않을거야. 무슨 일을 했든간에 너는 항상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분명 타인을 위해서 한 일이라고 나는 믿어."
마치 모두 궤뚫어본 듯한 디미트리P의 말과 조심스러운 손길에 아나스타샤는 천천히 오른손을 올려 자기 머리를 쓰다듬던 디미트리P의 커다란 손을 잡아 온기를 만끽하고 슬그머니 미소지었다.
한편...
나기'으음~, 좋은 분위기이군요.'
하야테'깬지 오래 됐다고 하면 P쨩 화내려나...'
모모카'어머, 어머. 끼어들면 안되겠네요.'
조그맣게 코골이를 하며 자고 있는 니나를 제외하고, 일어나기 애매해진 3명이였다.
※ 레벨UP 리스트
히데루 (@cosmo****)레벨업! Lv56 → Lv57
포틴P (@howo***)레벨업! Lv48 → Lv50
아르티옴 (@glor*****)레벨업! Lv52 → Lv53
노노람쥐 (@wndr***)레벨업! Lv55 → Lv57
크시코스(@john****)레벨업! Lv42 → Lv43
타노스 (jw*****)레벨업! Lv44 → Lv45
웨인(@slr****)레벨업! Lv43 → Lv44
WasaB (@teah***)레벨업! Lv43 → Lv44
[일상]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7bExu2ImozNQyL1PmcSOJwjZO5Eg-hDHeouI_xmHqc/edit#gid=451773346&range=A1
※ 각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의 일정표입니다. 해당 내용을 참고하여 (혹은 참고하지 않아도) 답덧글로 RP시 다음 스폰의 시작 행동력에 +1 보너스를 받습니다.
(스폰 참전 후에 작성하여도 유효)
<설명>
일과 : 아이돌 및 프로듀서의 주요 일과중 하나.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꼭 해당 일과를 중심으로 RP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늘의 만남 : 아이돌 및 프로듀서가 당일 만나게 되는 사람.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무시하여도 좋고, 아니면 함께 일과를 진행하는 것으로 RP하여도 좋습니다.
(에인헤랴르/요르문간드/보통은 만나기 힘든 다른 세계의 인물/ 또한 무시하여도 좋습니다.)
오늘의 기분 : 당일 오프인 사람들이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가는 일반적인 취미활동입니다. 원하는 장면이 있다면 무시하여도 좋습니다.
일과중 원하는 소재가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아키하"연금술이란 신기하군...... 현대 제련기술의 총집으로도 가공하지 못한 저 미스릴을 녹여내다니."
미쿠"흐에에...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단하다냥."
노라가 아키연에 미리 부탁해둔, 용광로를 방불케 하는 특대가마를 올려다보던 아키하와 미쿠가 감탄하며 말했다.
노라"어디보자아~ 마지막 연마제도 충분히 넣었고....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벨브를 열어서 주괴로 가공하면 될거에요~ 이후는 아카네 프로듀서가 그 소재를 연성해 만드시면 되니 굳이 노라를 부를 필요도 없겠죠~"
그렇게 특대형 가마에서 아래를 살펴보던 노라가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다.
아카네p"전엔 방어구까지 만들게 하더니 이젠 무기인가.... 나라도 이 재료로 뭔갈 만드는건 꽤 힘들고 오래걸리는 작업이라구?"
노라"뭐어~ 당장 필요한 것들은 지금 노라도 돕고 있으니까요. 예를들면~"
그렇게 특대형 가마에서 뛰어내린 노라가 마침 번쩍이며 빛을 내는 소형 가마로 다가갔다.
미쿠"아, 미쿠를 부른 목적이냥?"
그러자 기다란 집게로 가마 속에서 날카로운 무언가를 꺼내는 노라. 그러자 거의 완성품에 가까운 극상의 품질을 지닌 아름다운 와키자시가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노라"완성되었어요~ 이름하야, 묘조・시로가네마루(猫爪・白金丸)~ "
그리고, 그런 와키자시를 조심스럽게 들어 쥐어본 미쿠가 감탄하며 말했다.
미쿠"이, 이쁘다냥....... 이름도 마음에 들구. 심지어 노라가 붙인 것 치곤 본격적으로 일본풍의 이름이다냥."
노라"아하하~ 이곳의 도검과 이름에 대해서도 조금 공부했으니까요. 직접 명도를 찾아보고 구조나 무게중심을 분석하는건 금방이었지만 역시 이름 짓는게 제일 힘들더라구요~"
미쿠"그, 그렇구냥. 천재의 감각은 잘 모르겠다냥...... 아무튼 이대로 완성인거냥?"
그러자, 아키하가 헝겊을 쥔 손으로 미쿠에게서 도검을 넘겨받더니,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키하"마지막 단계가 남았지. 이 날에 단분자처리를 하면 비로소 완성되어 주인에게 쥐어질테니."
미쿠"말만 들어도 되게 비싸보인다냥.... 이런걸 또 앞으로 수없이 깨먹어야하는건가냥......"
그러자 아키하가 하하 웃으며 대답했다.
아키하"미쿠는 자기가 낼 돈도 아닌데 걱정하는건가? 뭐 그것도 포함해서 앞으로는 더 비용이 줄어들테니 걱정말게. 왜냐하면... 더이상 날을 갈아끼울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
미쿠"으엣, 정말이냥?"
미쿠가 놀란듯이 묻자 노라가 대신 대답했다.
노라"미스릴의 강도는 전 세계선을 통틀어도 그보다 단단한 소재는 손에 꼽을정도니까요. 예를들면 아스가르드의 보구들도 대부분 그 미스릴로 만들어졌다고 하던걸요."
미쿠"뭐.... 뭔가 엄청난걸 받아버린 기분이 든다냥......"
노라"아하하, 보수도 받았고 그 이전에 이런 진귀한 재료를 연금술에 써볼 기회를 얻은것만으로도 노라는 충분히 만족한답니다~"
미쿠"그렇다면... 응, 그럼 잘 쓸게 노라쨩, 아키하쨩. 이 검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지킬테니까......"
아키하"후후, 그런 대답이면 충분하지. 자, 그럼 말 나온김에 나는 시로가네마루의 단분자 처리를 하러 가볼까."
대상자 : 모리쿠보 노노
0. 셰이드 명 : 「이야기의 창조자」
설명 : 사용자인 노노 자신의 뜻에 따라 현실을 왜곡/변형/창조 하는 능력.
정확하게는 사용자가 현실에 적용시켜 떠올리는 대로 현실을 왜곡시킨다.
이 ‘왜곡’은 어디까지나 「사용자가 인지하는」 범위에서만, 「사용자가 떠올리는」 한계 내에서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사용자인 노노 본인에게 항상 걸려있는 보호막은 ‘자신이 다치지 않을 것’이라는 [떠올림]이, 평소에도 어렵지 않게 지각할 수 있는 ‘자신과 자신이 보는 시야’라는 [인지 범위] 내에서 무의식적으로 유지되어, 그에 따라 셰이드가 항상 활성화되어 그것을 부정하는 정보를 왜곡하고있는 것이다.
전투 돌입 시에는 이 [인지]와 [떠올림]을 의식적으로 끌어올림으로서 셰이드를 바라는대로 사용한다. 전투 시에 주로 쓰는 기술들은 아래 후술한다.
[떠올림]은 구체적일수록 오히려 셰이드의 에너지를 덜 소모하며, 모호할수록 에너지를 더욱 소모하게 된다. 이는 모호할 경우, [떠올림]을 이루기 위해서 불필요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구현되기 때문이다.
셰이드로 구현하는 것은 현상 뿐 아니라 사물과 생물도 가능한데, 생물의 경우에는 대부분 ‘겉모습’만 구현되는 편이다. 모습과 행동까지도 자의식을 가진 듯 행동하나, 그 내부는 검사 결과 대부분 비어있다.
구현한 사물 및 생물의 특성은 사용자가 ‘떠올린’ 범주 내에서만 작용된다. 예로서 독버섯임을 알려주지 않고 버섯을 만들게 한 경우, 그 버섯에는 독성이 없게 되며, 애초에 버섯의 구조를 자세히 알지 않기에 버섯 그 자체도 완벽하게 구현되지 않는다. (예상보다는 자세히 구현되었으나, 이는 동료인 호시 쇼코의 영향으로 보인다) 맛이나 질감 등은 표준적인 버섯과 유사하나, 식용해도 인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는 소화에 따르는 화학적인 구조와 연쇄작용을 이해하지 못하기 떄문으로 보인다.
∴ 따라서 이 셰이드로 구현해내는 사물 및 생물은 대부분 겉으로 드러나는 특성만이 닮게 된다.
1. 셰이드 활용 방법 - [전투]
첨부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eNOWX4o_AHS-ltIj6Fz39ddjZ41fUHR34jxWaBifrqY/edit#gid=748242235
2. 셰이드 활용 방법 - [그 외]
「투명화」
: 훈련을 통해 익힌 사용법. 주변을 한 차례 관찰한 후, 그 환경에 맞춰서 ‘그것들만이 보이게끔’ [떠올려서] 적용한다. 그렇기에 주변의 모습으로 의태하는 것에 가까우며, 구체적으로 떠올려야하기 때문에 꽤나 고난이도의 활용 방법이다. 그러나 그런만큼 노노의 에너지 소모는 적은 편.
이를 적용하지 않고 그저 ‘특정 한 개체가 보이지 않는 것’만을 바라고 적용시킬 수도 있지만, 그 경우는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모가 뒤따른다.
「영혼 확장」
: 사마엘 전에서 개화한 사용법. 자기자신을 뚜렷하게 [인지]하여, 그것을 확장시키는 것을 [떠올린]다. 영혼 자체가 아직 불명확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알려진 것은 적으나, 사마엘 전에서는 영혼에 직접 타격을 주는 능력을 대신 맞는 데에 활용했다. 이에 대해 346 내에서 영혼의 관찰이 가능하며 관련 지식이 있는 시라사카 코우메에게 확인시킨 결과, 이 활용법은 ‘확장’할 뿐이지 실질적인 영혼의 증감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대답했다.
다만 노노 본인의 말에 따르면 물질의 방해를 받지 않고 인지 범위가 늘어난다는 모양. 그러나 정신력 소모와 에너지 소모가 비효율적으로 높으며, 리스크 또한 높기 때문에 그런 용도로는 부적합하다.
「인지 확장」
: 카메라에 연결된 장소를 뚜렷하게 [인지]하여 그 공간에 자신의 셰이드를 발현시키는 사용법. 잘못하면 카메라의 화면에 적용하기 쉽기에 꽤나 많은 훈련을 거쳐 익숙해졌다. 그럼에도 ‘위치’를 결정하는 데 들어가는 많은 인자를 ‘지속적으로’ [인지]하며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여전히 고난이도에 상당한 집중을 요구하는 기술이다.
떠들썩한 할로윈이 얼마 남지 않은 밤.
물론 346프로덕션은 해마다 있었던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대 이벤트를 위해 기초적인 준비로 바쁜 시기. 해마다 이계의 마족, 혹은 요정과 요괴들의 소동에도 불구하고 이벤트는 늘 화제가 되어왔기에, 프로덕션은 단순한 엔터테이먼트의 준비 이외에도 도시의 경계나 이차원과 관련된 소동의 대처에도 만반을 기울이고 있었다.
물론 그것이 물질적으로 무언가가 가능한 것이라면, 왠만한 소동은 모두 겪어봐서 달관에 다다른 프로덕션일 터였지만.
사치코”히이이이!! 뭐냐구요 이 많은 유령들은!!”
란코”이익! 저리가! 저리가!”
어디선가에서 쏟아진 희멀건 형체의 유령들이 도시 곳곳을 배회하며 소동을 일으킨다. 정확히, 소동이라기보단 그저 배회하고 있을 뿐이었지만.
코우메”그러게…. 친구들이 잔뜩……”
그중엔 당연하게도 이 상황을 아주 즐거워하는 아이돌도 있을 것이었다.
미레이 "원래 이렇게까지 추워지는 거냐굿?!"
코우메 "응… 한 명이라면 몰라도 이렇게나 잔뜩이니까…♪"
미레이 "왜 이런 걸 즐거워하는 거냐구…"
코우메 "후후…♬"
미쿠”으으…. 환절기… 때문만은 아닌거 같다냥….. 저 유령들의 주변은 실제로도 춥다냥…..”
히데루p”흐음… 그 사후세계에 들어갔을땐 온도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서 느끼지 못했던가… 환상향에서 안 사실이지만 실제로도 유령이 주변의 온도를 내린다고는 하더라고.”
아카네p”에엣취! 그건 됐고….. 그래서 어떻게 하란거야 이것들. 유령에 직접 간섭 가능한것도 코우메 녀석 빼면 얼마 있지도 않다구…..”
히데루p”뭐어 이럴땐 요시노님이나 스쿨드씨에게 도와달라고 하면~”
그렇게 유일한 희망을 붙들고 손가락을 올려 특단의 계책이라고 떠올린 히데루p였지만.
요시노”저희에게 그럴 권한은 없을지오니~”
히데루p”즉답입니까….”
히데루p”그렇다는 말은…..”
요시노”도시를 배회하는 이들은 모두가 그저 모든 속세의 미련을 버리고, 환생의 순번을 기다리는 순수한 영혼 일지어니……. 필시 명계(冥界)의 어딘가가 잘못 되어 발생한 이변이겠지요.”
히데루p”그거 혹시……”
구태여 눈짓으로도 코우메를 쳐다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분명 코우메 또한 무언가를 생각하고는 있는 눈치. 히데루p는 재빨리 화제를 돌렸다.
히데루p”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이 저희에겐 없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요시노는 그 질문에 구태여 대답하지 않고선, 그 장소에 있던 소수의 일행들을 향해 공손하게 꾸벅 인사를 하더니,
요시노”그것에 관해 확인 할 것이 있사오니….. 요시노는 잠시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분투를 빌기에~”
퐁~ 하는 귀여운 효과음과 함께 흩날리는 벚꽃잎을 휘날리며 사라졌다.
히데루p”음….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라죠.”
아카네p”이젠… 숨기지도 않…으시네.”
미쿠”그냥......세이드라고 생각하자냥……”
미레이 "뭐어, 어쨌든 요시노는 요시노니까."
히데루p”어쩔 수 없지… 사람에게 해꼬지를 할 수 있는 망령같은 경우 반대로 말하면 역으로 물리현상이 먹히니까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하지. 하지만 저런 순수한 영혼은 도대체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를 모르겠네…… 오히려 피해보고가 전무해서 다행이라면 다행인 상황이다만.”
코우메”후후…… 늘 보던 망령들하고 달라서 신기한걸…… 다들 미련이 없어서 순수하고 깨끗하고…. 또 즐거워보여……”
그렇게 지금의 상황을 즐기는 코우메를 보며 한숨을 내쉬던 포틴p와 히데루p가, 퀭해진 얼굴로 말했다.
포틴p”피해가 없다 뿐이지…… 지금도 도시 전체에서 민원이 폭주하고 상부에선 1부서가 빨리 해결하라고 닥달이 내려오고 있습니다만……”퀭
히데루p”중간관리자가 뭐 그렇죠….. 하하하…..”퀭
미쿠”음… 아카네P쨩의 연금술이라면 어떠냥? 분명 남의 영혼을 다루는건 문제 없다고 했던거같은데….”
아카네p”그야 만질수야 있지? 근데 저 많은 양을 포집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라구.”
아카네p가 대충 올려다본 하늘에만 수만의 유령들이 마치 으스스한 밤하늘의 축제를 수놓고 있는 느낌이었다.
미쿠”그렇구냥=w=”
아스카 "이 시기의 밤은 충분히 쌀쌀하지.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 직접적인 해가 없다곤 해도 건강에 좋지 않아.. 민원인들을 탓할 수도 없나."
사치코 "보통은 눈앞에 유령이 날아다니는게 문제거든요?? 여기 오래 있으면 감각이 이상해지나요!!"
아스카 "어떨까. 정상의 반대가 이상이 아니라, 또 다른 정상인 시대니." 훗
사치코 "제 머리는 확실하게 이상해질 것 같은데요.."
그런 아스카를 향해, 코우메는 어째선지 불길한 미소를 지어냈다.
코우메 "후후… 다음에 기대할게…♬"
그런 일행들의 배후에, 무언가를 급하게 싣고온 트럭의 조수석에서 내린 아키하가 안경알을 역광으로 빛내며 등장했다.
아키하”크크, 혹시 예전의 어둑시니에 치명타를 안겼던 G-Busters2000를 기억하는가!”
히데루p”아마 저 말곤 대부분 기억 못할거라 생각하지만… 그건 방금도 말했듯이 망령에나 통할 물건이었죠.”
아키하”그렇지…. 그런 한계가 있었지. 하지만 그동안 니플헤임과의 연구교류로 마기와 영혼을 연구하던 성과에 힘입어 영혼에 물리적 간섭을 시킬 수 있는 특정 입자를 발견해내었다네!”
시키”뭐 마기지만 =w=”
아키하”크흠… 뭐 아무튼 그 사실을 규명해서 마침내 개발에 성공했다네.”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트럭의 내용물을 공개한 아키하, 그 안에는 몇기의 고전영화 따위에서 봤을법한 아주 익숙한 하얀 장비들이 있었다.
아키하”일명 ’마기온 트랩’이라네!”
히데루p”음 이정도면 저작권은… 괜찮겠지.”
아키하”응? 무슨 말인가.”
※ 행동력 2 소모
※ 영적 존재에게 기본 공격력
「마기온 트랩」
※ 「G-Busters2000」의 데미지를 만큼, 영혼을 포집(고정데미지)
시키”아키하쨩 신났네 신났어~ 근데 저건 아무래도……”
그렇게 냐하하 웃으며 밤하늘을 올려다본 시키는, 그 무수한 하늘을 수놓은 유령들을 올려다보았다.
──────────────────────
BGM : https://youtu.be/wnRmbXDp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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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유령> Lv1
[email protected]마리
[회피0][저항999][장갑999][방어0]
도심을 배회하는 유령. 그 어떤 피해도 끼치지 않으며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저 주변을 배회할 뿐이다.
──────────────────────
◇아키연◇
※ 누구든 자신의 행동력을 소모하여 사용가능.
「G-Busters2000」
※ 행동력 2 소모
※ 영적 존재에게 기본 공격력
「마기온 트랩」[ 0/500 ] 마리 포집
※ 「G-Busters2000」의 원래의 데미지를 만큼, 영혼 포집(고정데미지)
※ 입힌 수치만큼 용량 상승, 용량이 꽉 찰 경우 사용 불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2/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5/5]↓
시키”무리겠지. =w=”
───────────
[행동력 3/10]↑
<아카네p> HP480/480 [5~9]
<시키> HP190/190 [0]
[행동력 3/10]↑
<란코> HP190/190 [1~2]
<미쿠> HP190/190 [3~4]
───────────
[행동력 2/10]↑
<디미트리P> HP200/200 [0~3]
<모모카> HP180/180 [4~5]
[행동력 2/10]↑
<니나> HP240/240 [6~8]
<아리스> HP220/220 [9]
───────────
[행동력 3/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0]
<코우메> HP670/670 [6~9]
[행동력 3/10]↑
<히로미> HP440/440 [2~3]
<노노> HP320/320 [4~5]
───────────
[행동력 3/10]↑
<아카네p> HP480/480 [5~9]
<시키> HP190/190 [0]
[행동력 3/10]↑
<란코> HP190/190 [1~2]
<미쿠> HP190/190 [3~4]
「G-Busters2000」
※ 행동력 2 소모
※ 영적 존재에게 기본 공격력
「마기온 트랩」[ 0/500 ] 마리 포집
※ 「G-Busters2000」의 원래의 데미지를 만큼, 영혼 포집(고정데미지)
※ 입힌 수치만큼 용량 상승, 용량이 꽉 찰 경우 사용 불가.
란코"으으.... 유령을 상대하는건 상정외이건만...... 어쩔 수 없구나."
그렇게 한숨을 쉬며 아키연에서 제공받은 장비를 들고 날아오른 란코. 그렇게 장비를 가동시키는가 하더니.......
란코"이이익!! 저리가! 오지마!!"
아키연의 장비에 이끌리는 유령들에 본능적으로 피해 날아다니며 도리어 유령들의 접근을 피해 기대 이하의 수익을 낼 뿐인 란코였다.
히데루p"아니.... 모으고 있는 네가 도망가면 어쩌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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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3/10]↑
<아카네p> HP480/480 [5~9]
<시키> HP190/190 [0]
[행동력 2/10]↑
<란코> HP190/190 [1~2]
<미쿠> HP190/190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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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ttps://youtu.be/wnRmbXDp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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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유령> Lv1
[email protected]마리
[회피0][저항999][장갑999][방어0]
도심을 배회하는 유령. 그 어떤 피해도 끼치지 않으며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저 주변을 배회할 뿐이다.
──────────────────────
◇아키연◇
※ 누구든 자신의 행동력을 소모하여 사용가능.
「G-Busters2000」
※ 행동력 2 소모
※ 영적 존재에게 기본 공격력
「마기온 트랩」[ 93/500 ] 마리 포집
※ 「G-Busters2000」의 원래의 데미지를 만큼, 영혼 포집(고정데미지)
※ 입힌 수치만큼 용량 상승, 용량이 꽉 찰 경우 사용 불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3/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4/5]↓
사치코 "저기, 혹시나 해서 묻는데 이거.. 뭐 문제될 짓은 아니죠?" 힐끔
코우메 "으응.. 아마도.. 원래라면 산 사람들 세상에서 볼 리가 없는..순수한 혼들이니까.. 감정이라거나 하는 개념도 희미하고.. 빨려들어가는것도 나름 재미..일지도..?"
사치코 "재밌을거란 발상도 의문이지만, 행여나 이쪽에 오진 말아주세요.. 코우메씨 친구나 코우메씨를 빨아들이면 할로윈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게 된다구요." 한숨
코우메 "그치만.. 그 아이는 벌써.."
사치코 "에엑?! 서, 설마 이미 빨려들어갔거나.. 저, 저기요?!" 텅 텅
코우메 "농담..여기 있어..♪" 후욱
사치코 "쫌!!!" 캬악
코우메 "와이.. 무서워..미안.."
슈코 '이젠 그 아이 보인건 신경쓰지도 않네잉-'
아스카 '익숙해지고, 길들여지는 것.. 사람일지라도 말야.'
「G-Busters2000」
※ 행동력 2 소모
※ 영적 존재에게 기본 공격력
코우메 "유령퇴치업자라면.. 4명정도가 규칙이니까..안 돼.."
사치코 "죄송하지만 벌써부터 태클 걸 기운도 없어져버렸거든요.."
-데미지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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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ttps://youtu.be/wnRmbXDp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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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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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Lv1
[email protected]마리
[회피0][저항999][장갑999][방어0]
도심을 배회하는 유령. 그 어떤 피해도 끼치지 않으며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저 주변을 배회할 뿐이다.
──────────────────────
◇아키연◇
※ 누구든 자신의 행동력을 소모하여 사용가능.
「G-Busters2000」
※ 행동력 2 소모
※ 영적 존재에게 기본 공격력
「마기온 트랩」[ 187/500 ] 마리 포집
※ 「G-Busters2000」의 원래의 데미지를 만큼, 영혼 포집(고정데미지)
※ 입힌 수치만큼 용량 상승, 용량이 꽉 찰 경우 사용 불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4/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3/5]↓
───────────
[행동력 5/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1]
<코우메> HP670/670 [6~9]
[행동력 5/10]↑
<히로미> HP440/440 [2~3]
<노노> HP320/320 [4~5]
코우메가 '그 아이'인 것마냥 불러내었던 그 영혼을 향해 손을 가볍게 흔들어주자, 그것은 끄덕이는 듯이 흔들리더니 그대로 어디론가 사라져갔다.
노노 "그런데… 그, 다른 분들?과는 달라보였는데요… 그, 괜찮으신 분인 거죠…?"
코우메 "… 비밀♬"
히로미 "에… 설마…"
미레이 "에에잇! 됐어! 됐다구! 아무튼 잡으러 가자곳!"
히로미 "아 미레이쨩! 같이 가!"
미레이 : 「G-Busters2000」
※ 행동력 2 소모
※ 영적 존재에게 기본 공격력
──────────────────────
코우메 "그럼, 자아… 다들 이쪽으로…♪"
싱긋 웃는 웃음.
부드러운 듯 하면서도 동시에 살짝 소름끼치는 아이러니한 웃음과 함께 코우메의 그림자가 일렁이자, 지나가는 유령들이 마치 이끌리듯 그런 코우메에게 접근해온다.
그리고 그들이 완전히 다가오기 전, 미레이가 들고 있는 G-Busters2000이 그대로 작동하며 꽤 많은 유령들을 그대로 빨아들여 삼킨다.
미레이 "좋아, 일단 잡았다구! 그보다 추우니까 불 좀 내줘 히로미!"
히로미 "어? 아, 응!" @화륵
노노 "어째선지 난로 같은 취급이 되어버리신 거 같은데요…"
코우메 "후후… 더 추워질테니까♪"
노노 "더, 더는 안 추워져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데요!"
───────────
[행동력 4/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1.5]
<코우메> HP670/670 [6~9]
[행동력 5/10]↑
<히로미> HP440/440 [2~3]
<노노> HP320/320 [4~5]
──────────────────────
BGM : https://youtu.be/wnRmbXDpbBs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유령> Lv1
[email protected]마리
[회피0][저항999][장갑999][방어0]
도심을 배회하는 유령. 그 어떤 피해도 끼치지 않으며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저 주변을 배회할 뿐이다.
──────────────────────
◇아키연◇
※ 누구든 자신의 행동력을 소모하여 사용가능.
「G-Busters2000」
※ 행동력 2 소모
※ 영적 존재에게 기본 공격력
「마기온 트랩」[ 369/500 ] 마리 포집
※ 「G-Busters2000」의 원래의 데미지를 만큼, 영혼 포집(고정데미지)
※ 입힌 수치만큼 용량 상승, 용량이 꽉 찰 경우 사용 불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5/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2/5]↓
나나미: 그렇게 말하면서 움직이는 표적 취급 하는건 좀 심하다고 생각하는데여..
Nova의 검지 끝에서 날아가는 평범한 크기의 나사들이 유령들을 정확히 관통하지만, 역시 유령이라는건지 연기를 꿰뚫은 것처럼 구멍이 나다가 다시 돌아오는 유령도 있고, 애초부터 통과되어 멀쩡히 날아다니는 등 전혀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Nova: 어자피 나사 머리가 앞인데다 약하게 쏴서 직접 맞아도 안 아프다고. 거기다...
유우키: 얌전히 잡혀주세욧!
처음 보는 장비임에도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날며 열심히 유령들을 포획하고 있는 유우키가 시야에 들어온다.
Nova: 내가 심심했을 뿐이었어.
나나미: 뭐에여 그 방금 생각한 변명 같은 건.
유우키 - 「G-Busters2000」
※ 행동력 2 소모
※ 영적 존재에게 기본 공격력
───────────
[행동력 7/10]↑
<novap> HP150/150 [0]
<카나코> HP300/300 [1~2]
[행동력 7/10]↑
<키라리> HP460/460 [4~8]
<나나미> HP100/100 [9]"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포획하는 중
그러나 역시 일반인과 별다를 게 없는 카나코라서 그런지, 열심히 뛰어다닌 것에 비해 유령은 비교적 적게 잡혀 있었다.
카나코: 으으으... 역시 날아다니니까 잡기가 힘들어요...
Nova: 유우키가 있었으면 좀 더 쉽게 잡을 수 있었겠지만.. 지금 나올 수가 없어서 곤란하네.
스노우볼 안에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마치 눈이 내리는 것처럼 밤하늘을 희미한 야광으로 수놓는 유령들을 nova파티는 그저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
키라리: 우리 중에서.. 저 하늘에 있는 유령들을 잡으러 다닐 수 있는 사람이라면...
순간, 세 명의 눈이 나나미를 동시에 바라본다.
나나미: ....에?
미묘한 정적만이 감돌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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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ttps://youtu.be/wnRmbXDp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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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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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Lv1
[email protected]마리
[회피0][저항999][장갑999][방어0]
도심을 배회하는 유령. 그 어떤 피해도 끼치지 않으며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저 주변을 배회할 뿐이다.
──────────────────────
◇아키연◇
※ 누구든 자신의 행동력을 소모하여 사용가능.
「G-Busters2000」
※ 행동력 2 소모
※ 영적 존재에게 기본 공격력
「마기온 트랩」[ 402/500 ] 마리 포집
※ 「G-Busters2000」의 원래의 데미지를 만큼, 영혼 포집(고정데미지)
※ 입힌 수치만큼 용량 상승, 용량이 꽉 찰 경우 사용 불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6/10]↑
※ 점핑 스타트 턴 시스템 [1/5]↓
───────────
[행동력 6/10]↑
<아카네p> HP480/480 [5~9]
<시키> HP190/190 [0]
[행동력 5/10]↑
<란코> HP190/190 [1~2]
<미쿠> HP190/190 [3~4]
유령 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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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7/10]↑
<아카네p> HP480/480 [5~9]
<시키> HP190/190 [0]
[행동력 5/10]↑
<란코> HP190/190 [1~2]
<미쿠> HP190/190 [3~4]
──────────────────────
BGM : https://youtu.be/wnRmbXDpbBs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유령> Lv1
[email protected]마리
[회피0][저항999][장갑999][방어0]
도심을 배회하는 유령. 그 어떤 피해도 끼치지 않으며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저 주변을 배회할 뿐이다.
──────────────────────
◇아키연◇
※ 누구든 자신의 행동력을 소모하여 사용가능.
「G-Busters2000」
※ 행동력 2 소모
※ 영적 존재에게 기본 공격력
「마기온 트랩」[ 500/500 ] 마리 포집
※ 「G-Busters2000」의 원래의 데미지를 만큼, 영혼 포집(고정데미지)
※ 입힌 수치만큼 용량 상승, 용량이 꽉 찰 경우 사용 불가.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7/10]↑
아키하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끝내 준비해온 모든 마기온 트랩의 용량이 꽉 차버리자, 이내 빨간색의 경고음을 내기 시작했다.
아키하”으아아! 벌써 다 차버린건가!? 이론상 2배는 더 들어갈 예정인데!”
시키”이론이 맞았어도 택도없는 수치넹~”
코우메”소용없다구……? 찬물을 조금 끼얹는다고 축제를 멈출수는 없어….. 후후.”
그런 흑막같은 얼굴로 즐거운듯이 악역스러운 대사를 하자 미쿠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미쿠”코.우.메.쨩!! 지금 누구 편인거냥!!”
미레이 "코우메 다운 거긴 하지만 말얏, 지금은 됐고 아무튼 어떻게든 해보라곳!"
모모카"어딜봐도 터럭만큼도 줄어들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요!"
니나"유령들, 오늘까지 다 쳐잡을 수 있을까요?"
디미트리P"이 상태로는 철야를 해도 무리겠는데...."
미쿠”에 어째서?”
생각치도 못했다는듯 고개를 갸웃거리는 미쿠에 아카네p가 네가 왜 모르냐는 투로 말했다.
아카네p”칸나랑 싸웠을때 기억안나? 차원참으로는 유령도 벨 수 있었잖아.”
미쿠”아….. 그건 확실히 그랬지만……”
하지만 미쿠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는 듯이 말했다.
미쿠”으음… 그건 하고싶지 않다냥. 저 유령들도 딱히 나쁜 짓을 하고있는건 아니니까…… 될 수 있다면 좋게 돌려보내고 싶다냥……”
아카네p”뭐… 잘 생각했어.”
의외로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이도 있구나, 하고 미쿠를 향해 고개를 끄떡이는 아카네p. 물론 타인의 영혼을 소모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쓴 그 대가는 처참했지만.
코우메”응…… 미쿠쨩도 좋은 동료가 될 것 같아.…..”
미쿠”동료로 넣지말라냥! 미쿠는 오래오래 살고싶다냥!!”
코우메”언젠가는 되게 되있어… 우후후……”
미쿠”후냐아앗!!”
코우메”에……?”
가장 먼저 그 이변을 느끼고 하늘을 올려다본 것은 코우메. 그리고 일행은 한발 늦게 도심을 배회하던 유령들이 예고도 없이 한 방향을 향해 일사불란하게 직선을 그리며 이동하고 있던 것을 눈치챘다.
히데루p”아, 요시노씨가 어떻게든 해결하셨나보군요.”
포틴p”하아… 겨우 야근에서 해방되게 되었습니다만.”
아카네p”뭐… 생각보다 별일없이 지나갔네. 그럼 도로 자러가야지…. 내일도 리코를 치료해야하니까……하암.”
그렇게 기지개를 펴며 뒤돌아서던 아카네p였다.
아카네p”코우메…..?”
코우메”아니야…… 어째서…… 그 아이는 아직 깨어나지도 않았는데…….”
입술을 질근 깨문 코우메는, 순간, 그 유령들이 대 이동하는 방향을 향해 뛰쳐나가기 시작했다.
히데루p”에, 뭐, 또!?”
아카네p”뭘 벙찌고 있어. 쫒아가자.”
란코”아, 기다리거라 코우메!”
미레이 "잠깐 잠깐, 뭐냐곳! 멈춰봐!"
히로미 "코우메쨩 같이 가요!"
코우메”미안, 지금 설명할게……. ‘그 아이’가 지금…… 저 유령들이 향하는 곳으로 향하고 있어……”
사치코”그, 그 아이라면 저번에 고생해서 구해온 코우메씨의 친구분이잖아요…!”
코우메”응… 분명 오늘까지만 해도 계속 자고 있었는데…… 어째선지 방금 저 유령들이 움직이는 동시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어……에…..!?”
하지만, 어느순간 코우메의 표정이 지금껏 없던 당혹감으로 가득 차더니, 람쥐p의 옷깃을 붙잡고 어쩔줄몰라하며 말했다.
코우메”그 아이가…… 사라졌어……”
아스카 "설마, 이 유령들을 해결하는데 휘말린 건가.. 하지만 요시노라면 염두에 뒀을 거라 생각했다만."
코우메”저쪽 방향…. 하지만 정확한 위치까지는……”
아카네p”유령이 사라지다니 저번처럼 균열이라도 생긴거야?”
포틴p”하지만 이 근방의 차원균열은 딱히 발견된게……”
노노 "아, 네…! 일단 여기에서 기다릴 수만은 없으니까요…!"
히데루p”아리스, 히데루p다.”
아리스[ 말씀하세요. ]
히데루p”유령의 위치……”
무언가를 생각하던 히데루p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히데루p”아니지, 현 기술로는 무리인가…… 그래, 그렇지 한기(寒氣), 즉, 온도의 이동을 트리다이어그램으로 계산해서 위치를 특정해볼 수 있겠어?”
아리스[ 아, 네! 역시 타카사키 프로듀서네요. 저도 유령을 어떻게 해야 찾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그럼 지금 당장 계산에 들어가겠어요. ]
그리고 과연, 아리스가 트리다이어그램의 분석결과를 히데루p의 단말기에 표시하자, 그 한기의 이동 방향이 날씨 정보처럼 정확하게 기록되어 표시되었다.
히데루p”흠…… 이건 마치…… 블랙홀같네.”
미쿠”블랙홀?”
아카네p”모든 유령이 한 점을 향해 들어가 사라지고 있는 느낌이야…… 그 최중심부는 가장 차갑고. 그리고 심지어 실시간 정보 대로라면 그 점도 계속해서 이동하고 있네…… 사람이 걷는 정도의 속도인걸.”
히데루p”위치는 하치오지산인가. 좋아, 트얄피로 바로 이동하죠.”
미레이 "좋아, 그럼 가보자굿!"
코우메 "… 응."
사치코 "자꾸 중요할때 생각에 빠지는 것 좀 그만 해주세요! 움직일 때라구요!"
포틴P "미, 미안.. 뭔가 적극적이구나, 오늘.."
사치코 "유령은 절대로 정이 붙지 않을 것 같지만, 동료가 엮인 일이니까요.." 한숨
히데루p”......소녀?”
트얄피의 야시관측카메라로 그 점을 자세히 살펴본 히데루p는, 그것이 무언가 후드를 뒤집어 쓴 한 작은 소녀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리고 재빠른 트얄피가 그 소녀의 위쪽에 도착해 그녀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자, 그녀가 일순 멈춰서선 자신의 눈을 가렸다.
미쿠”거기서라냥!!”
트얄피에서 내려 아직 검은 뽑지 않은 채 소녀를 향해 일정한 거리를 남겨놓고 다가간 미쿠가 외쳤다.
그런 미쿠와 코우메를 비롯한 일행들이 보기에, 그 소녀는 무언가 망토 같은것으로 얼굴을 가린 채, 손에는 지금도 유령들이 빨려들어가고 있는 어떤 등불을 발견했다.
노노 "저 물건이 특이한 걸까요… 아, 아무튼 일단 멈추게 해야 하는 건데요…!"
람쥐P "그건 당연하지만 조금 진정해. 일단 말부터 해보자고."
그리고 미쿠는 그녀의 허리춤에 차여있는 긴 길이의 오오타치 한자루와, 와키자시 한자루를 보고서 자신의 검에 손을 댄체 경계했다.
코우메”.......친구를 돌려줘……”
그러자, 그 소녀가 자신의 왼손에 들려있던 그 등불을 허리춤에 차 숨기더니, 경계하며 자신의 손을 그 기다란 오오타치에 가져다댔다.
“그건 불가능한 부탁이군요.”
그리고 코우메는 그 소녀의 옆을 배회하는 한 커다란 ‘생령’에 눈치챘다.
코우메”네 의사는 상관없어…… 그 아이를 데려오기 위해 명계의 규칙까지 파괴해버렸는걸……. 난 절대 두번 다시 그 아이를 잃지 않을거야……”
“명계의 규칙…? 파괴…? 그런 소리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만…..”
도리어 아리송한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소녀. 그리고 히데루p와 포틴p는 지금까지의 정보로 마침내 눈치챘다.
지금 눈앞에 있는 그 작은 검객 소녀는 바로,
환상향의 명계, 백옥루의 정원사
‘콘파쿠 요우무’ 라는 사실을.
타마미 '검사로서의 절도와 소녀심을 겸비한 복식.. 미처 뽑히지 않은 지금도 비범함을 감출 수 없는 두 자루의 검과, 검신처럼 번뜩이는 은색 머리카락.. 큭, 분하지만 멋지다! 키는 별로 차이나지 않을텐데..!'
유이 "분명 여기 둘 전혀 다른 생각으로 고민중일거야☆"
히데루p”당신은 백옥루의 콘파쿠 요우무…… 과연 이 소동은 모두 환상향에서 넘어온 유령들이었나 보군요.”
요우무”음…. 그럼 당신들이 유카리님이 말씀하신 바깥세계의 협력자인가보군요.”
그제서야 후드를 벗어 자신의 얼굴을 보이는 요우무. 그녀는 하지만 여전히 경계를 풀지 않은 모양이었다.
히데루p”린노스케씨에게 들은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영혼을 빨아들인건 역시 그 인혼등(人魂灯)이란 물건인가보군요. 당신이 그것을 잃어버렸던 이야기를 그에게서 들은적이 있죠, 하하.”
요우무”그으… 그 점주….. 쓰, 쓸데없는 참견이에요!”
웃자고 한 이야기가 도리어 역효과였는지, 버럭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어 부끄러움을 감추는 요우무였다.
히데루p”흠, 실례했습니다. 아무튼… 그 인혼등(人魂灯)의 안에 코우메의 친구 한분이 섞여서 들어가버려서 말이죠….. 환상향과의 협력 차원에서 그 영혼을 돌려주실 수는 없습니까?”
조금의 실수는 있었지만, 백옥루와 친분이 있다는 유카리의 정보대로라면 분명 이 사소한 분쟁은 스무스하게 해결될 터. 그런 기대를 가지고 요우무에게 교섭을 시도하는 히데루p…. 였지만.
요우무”그건 불가합니다.”
히데루p”네?”
하지만 그런 히데루p의 예상은, 이 융통성 없어보이는 소녀의 태도와 함께 보기좋게 물건너갔다.
요우무”그것이 산자와 죽은자의 이치. 산자는 산자들의 토지에, 죽은자는 죽은자의 토지에 마땅히 돌아가야 합니다. 아무리 유카리님과 친분이 있는 분들이라 하셔도 저는 그 이치에 반하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코우메”.….산자도 죽은자도 아닌 그쪽이 할 말이야?”
그런 코우메의 반박에 요우무는 자신의 주위를 배회하는 반령을 제 몸처럼 한바퀴 돌리며 태연히 대답했다.
요우무”제 몸 말입니까…. 저는 반인반령(半人半霊). 콘파쿠 요우무(魂魄 妖夢). 저희 가문은 죽은자도, 산자도 아니기에 도리어 그 경계에 선 백옥루에서 사이교우지 유유코(西行寺 幽々子)님을 보필할 수 있었던 것이죠.”
코우메”됐어…. 명계의 정원사든…… 주인이든 상관없어…… 내 친구를 돌려받지 못한다면….. 당신에게도 보여주도록 할게……. 후훗.”
그리고, 요우무는, 코우메를 둘러싼 엄청난 망령들의 위세를 목격하고 흠칫, 자신의 검에 손을 가져다댔다.
코우메”명계의 규칙조차 깨부수는 우리의 연緣=집념을, 이미 죽음을 겪은 우리의 현명懸命을… 그리고 그 미련과 악의로 넘치는 죽은자들의 세계를……”
BGM : https://youtu.be/MQntXs5NdNg
요우무”그렇군요….. 그렇다면 이 유령조차 베는 누관검으로 베겠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친구들의 덧없고 부정한 그 미련들을.”
BGM : https://youtu.be/MQntXs5Nd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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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
<콘파쿠 요우무> Lv80
[email protected]/2000x7
[회피85][저항75][장갑30][방어0]
환상향의 명계에 위치한 백옥루의 정원사. 겸, 그 당주의 검술 사범. 성격은 곧고 직설적. 상대의 사정을 봐주지 않고 베어버리려 하는 융통성 없는 성격이지만, 그만큼 덜렁거리는 면도 많이 있다. 반쪽은 유령인 주제에 괴담이 무섭다고.
「반인반령의 정원사」
자신의 주인, 사이교우지 유유코의 절친 야쿠모 유카리의 친구인 346에 대해 치명상을 입히지 않습니다.
※ 리타이어 발생시, 리타이어를 대신하여 최저HP10, 및 다운 8턴. 라타이어 회복으로 회복 할 수 있다. 단, 이때 다운한 케릭터는 포지션에서 제외.
「누관검」
요괴가 벼려낸, 한번의 참격으로 유령 10인분을 벨 수 있는 오오타치. 누관검으로 벨 수 없는건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한다.
※ 코우메에게 2배의 데미지
「백루검」
미혹을 끊을 수 있다고 하는 와키자시. 인간에게는 잘 듣지 않지만, 유령은 단 한번의 참으로도 성불 시킬 수 있다. 어째서인지 코우메에게 이 검을 쓰지는 않고 있다.
「유령탄」
명중[105] 데미지[160]
공간을 베어 날카로운 탄막을 날립니다.
※ 일반공격/원거리 공격/콤마가 홀수일때 발동
「반사하계참」데미지[160]
유령장을 비틀어 원거리 공격을 반사합니다.
※ 원거리 공격을 당했을때 발동. 해당 공격이 빗나갔을 경우, 공격자에게 데미지
「현월참」
명중[95] 데미지[180]
벚꽃색의 궤적을 남기며 재빠른 참격을 날립니다.
※ 일반공격/근거리 공격/콤마가 짝수일때 발동
「인부「현세참」」C@UNT.[4/4]↓
명중[105] 데미지[200]
발도자세를 취한 후, 눈에 보이지 않을 속도로 베어넘깁니다.
※ [관통] [바인드 내성]
「단미검「미진자항참」」C@UNT.[7/7]↓
명중[95] 데미지[560]
누관검에 영혼을 실어넣어 엄청난 대검의 크기로 키워 상대 진영을 휩쓸어버립니다.
※ [전체공격] [바인드 내성]
「인귀「미래영겁참」」C@UNT.[12/12]↓
명중[130] 데미지[200]
「현세참」에 이어 잔상으로 수많은 요우무가 보일 정도로 빠른 참격을 베어넣습니다.
※ [관통] [바인드 내성]
──────────────────────
[이벤트룰]
[승리 조건]
※ 요우무의 잔기 5회 파괴
──────────────────────
<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6/10]↑
- 공용 행동력 공격 행동 불가
요우무’으으…어쩌다 이런 일이…! 그리고 뭐야 저런 악령들의 덩어리…. 저런건 할아버지한테도 못 들었어…!’
https://namu.wiki/w/%EC%BD%98%ED%8C%8C%EC%BF%A0%20%EC%9A%94%EC%9A%B0%EB%AC%B4
[RP] 객관적인 검의 실력은 타케다 칸나에 미치지 못하지만, 유령의 힘을 이용한 능력이 꽤 성가십니다. 성격은 올곧고 성실하지만 그만큼 융통성이 없으며 여러모로 미숙. 346이 야쿠모 유카리의 친구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일부러 치명상을 피하지만 코우메를 따르는 망령들에 대해서는 어찌됐든 누관검의 힘으로 치명상을 입힐 수 밖에 없는 현실. 그럼에도 망령을 상대로 치트급인 백루검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자기 할일을 하고 있을 뿐인 요우무에게 천재지변이 일어난 상황에 가깝습니다.
포틴p”그 분…. 하필이면 휴가중으로 환상향에 돌아가있단 말이죠……”
그러자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으며 예전 향림당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토대로 자신의 가설을 내놓는 히데루p였다.
히데루p”자신만만해보이는 코우메에겐 도리어 상성이 최악으로 나쁜 상대입니다. 특히 저 아직 뽑지 않은 백루검…… 유령을 아예 강제로 성불시켜버린다고 하더군요. 그 정보가 사실이라면 자칫하면 코우메가 상당한 중상을 입을지도 모르죠.”
아카네p”그, 그 정도야? 코우메라면 명계의 규칙도 무시했었잖아?”
포틴p”명계란 것도 하나가 아니라 여러가지 있으니까요…… 특히 환상향은 이 지구상에 존재했었던 거의 대부분의 초자연현상이 집중된 곳…… 그때처럼 쉽게 볼 수 없을 겁니다.”
미쿠”그때도 쉽게 본 적 한번도 없다냥……”
히데루p”아무튼 이번 일로 어느 한쪽이 크게 다치면 일이 지나치게 꼬여버릴 겁니다. 제가 어떻게든 환상향에 연락을 시도할테니 그동안 여러분과 콘파쿠 요우무 어느쪽도 중상을 입히지 않도록, 시간을 끌어주시기 바랍니다.”
미쿠”명심하겠다냥.”
───────────
[행동력 7/10]↑
<아카네p> HP480/480 [5~9]
<시키> HP190/190 [0]
[행동력 5/10]↑
<란코> HP190/190 [1~2]
<미쿠> HP190/190 [3~4]
방패와 대형의 글라디우스를 들고, 지휘자의 망토를 두른 2.5m의 크기의 갑옷 골렘을 연성한다. 전자제어 칩을 탑재해 벨페고르AI의 연산 지원과 아카네p의 뇌파반응식 안테나(머리띠)를 통한 조종으로 지휘한다.
▼
◈방어효과
◈감싸기
※ n회간 특정 1개 파티에 [감싸기] 효과 적용, 피격시 차감
※ [감싸기] : 특정 파티를 호위하여 공격을 대신 받는다.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 자신의 파티 행동시에도 카운트 차감.
※ 턴당 소모 행동력을 2배로 하여 자신의 방어[+1단계](*방어) 상승 가능.
※ 행동력 소모 n
「다크 센츄리온 Type B」 (n/n)
아카네p(센츄리온) HP n/n 방어+n
※ ()파티에 향하는 공격을 아카네p가 대신 받는다.
※ 아카네p 피격시, 카운트를 1회 차감.
※ 관통에 영향을 줄 수 없으나 전체 공격은 막을 수 있다."
- 센츄리온 4회
대상 : 자신과 디미트리p 파티.
코우메"자아 되돌려받아와...... 내 친구를......"
그런 요우무를 향해 백귀야행과도 같은 무시무시한 악령의 군세를 내보내는 코우메, 하지만 요우무는 망설임 없이 누관검으로 달을 올려베듯 망령들을 베어넘기더니, 순식간에 코우메의 앞에 다가섰다.
요우무"두... 두말하지 않겠습니다...! 베이고 싶지 않다면...!"
란코"코우메쨩!"
거침없는 진격을 예상하지 못한듯 피할 생각조차 하지 못한 요우무의 쾌검이, 코우메를 감싼 란코를 베려던 순간, 그 검이 센츄리온의 두꺼운 검날에 부딪혔다.
요우무"읏, 이번엔 커다란 골렘... 영혼이 들어간 병기...는 아닌거같은데."
아카네p"원래라면 내 영혼을 넣어서 돌렸겠지만... 지금은 뭐 기술의 힘을 좀 빌리고 있어."
요우무"자신의 영혼을 넣는 골렘이라니 듣도보도 못했습니다만......"
아카네p"아무튼 당신이 당신의 일을 할 뿐인건 알겠지만 미안하게도 동료가 다치는 걸 두고볼 수는 없어서 말야."
그러자 요우무가 황당한듯이 소리쳤다.
요우무"그, 그런거라면 당신의 동료를 말려야죠!? 왜 저한테 이러시는거냐구요!"
아카네p"뭔가 오해하는 것 같은데.... 코우메의 친구라면 내 동료이기도 해. 그러니까 돌려받으려는것 뿐이야."
요우무"그으, 역시 말이 통하지 않는군요.... 그렇다면 당신 또한 벨 뿐입니다!"
아카네p"할 수 있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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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4/10]↑
<아카네p> HP480/480 [5~9]
<시키> HP190/190 [0]
[행동력 6/10]↑
<란코> HP190/190 [1~2]
<미쿠> HP190/190 [3~4]
──────────────────────
BGM : https://youtu.be/MQntXs5NdNg
──────────────────────
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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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파쿠 요우무> Lv80
[email protected]/2000x7
[회피85][저항75][장갑30][방어0]
환상향의 명계에 위치한 백옥루의 정원사. 겸, 그 당주의 검술 사범. 성격은 곧고 직설적. 상대의 사정을 봐주지 않고 베어버리려 하는 융통성 없는 성격이지만, 그만큼 덜렁거리는 면도 많이 있다. 반쪽은 유령인 주제에 괴담이 무섭다고.
「반인반령의 정원사」
자신의 주인, 사이교우지 유유코의 절친 야쿠모 유카리의 친구인 346에 대해 치명상을 입히지 않습니다.
※ 리타이어 발생시, 리타이어를 대신하여 최저HP10, 및 다운 8턴. 라타이어 회복으로 회복 할 수 있다. 단, 이때 다운한 케릭터는 포지션에서 제외.
「누관검」
요괴가 벼려낸, 한번의 참격으로 유령 10인분을 벨 수 있는 오오타치. 누관검으로 벨 수 없는건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한다.
※ 코우메에게 2배의 데미지
「백루검」
미혹을 끊을 수 있다고 하는 와키자시. 인간에게는 잘 듣지 않지만, 유령은 단 한번의 참으로도 성불 시킬 수 있다. 어째서인지 코우메에게 이 검을 쓰지는 않고 있다.
「유령탄」
명중[105] 데미지[160]
공간을 베어 날카로운 탄막을 날립니다.
※ 일반공격/원거리 공격/콤마가 홀수일때 발동
「반사하계참」데미지[160]
유령장을 비틀어 원거리 공격을 반사합니다.
※ 원거리 공격을 당했을때 발동. 해당 공격이 빗나갔을 경우, 공격자에게 데미지
「현월참」
명중[95] 데미지[180]
벚꽃색의 궤적을 남기며 재빠른 참격을 날립니다.
※ 일반공격/근거리 공격/콤마가 짝수일때 발동
「인부「현세참」」C@UNT.[3/4]↓
명중[105] 데미지[200]
발도자세를 취한 후, 눈에 보이지 않을 속도로 베어넘깁니다.
※ [관통] [바인드 내성]
「단미검「미진자항참」」C@UNT.[6/7]↓
명중[95] 데미지[560]
누관검에 영혼을 실어넣어 엄청난 대검의 크기로 키워 상대 진영을 휩쓸어버립니다.
※ [전체공격] [바인드 내성]
「인귀「미래영겁참」」C@UNT.[11/12]↓
명중[130] 데미지[200]
「현세참」에 이어 잔상으로 수많은 요우무가 보일 정도로 빠른 참격을 베어넣습니다.
※ [관통] [바인드 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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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룰]
[승리 조건]
※ 요우무의 잔기 5회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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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7/10]↑
- 공용 행동력 공격 행동 불가
「센츄리온」 [3회]
아카네p HP 480/480
[감싸기] 아카네p/디미트리p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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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7/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2.5]
<코우메> HP670/670 [6~9]
[행동력 8/10]↑
<히로미> HP440/440 [2~3]
<노노> HP320/320 [4~5]
란코와 아카네p에게 감싸진 코우메는 오히려 그 보호를 살짝 밀어내며 앞으로 나서면서도, 둘을 향해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코우메 "… 그럼, 베어봐. 몇 번이고 몇십 번이고 몇백 번이고."
그러나, 그 얼굴이 앞을 향한 순간 그 표정은 순식간에 차갑게 식으며, 그 눈동자는 검게 어두워져 마치 요우무를 꿰뚫을 것마냥 노려보기 시작했다.
코우메 "절대로 '당하기만' 해줄 생각은 없으니까."
「파랑새」
전투에 돌입함과 동시에 [인지]의 범위를 전장 전체로 확대하며, 그에 원하는 결과를 [떠올려서] 적용시킨다.
이 왜곡은 매우 광범위하면서도 모호하기 때문에 제한적인 효과와 상당한 소모를 불러오나, 그만큼 어떠한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왜곡시키는 점은 고평가할만 하다.
소환되는 파랑새는 효과가 발동하면 어느새 사라지며 효과의 발동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본인은 그저 자연스레 이미지하다보니 소환하게 되는 듯 하다.
◈패시브
◈방어효과
◈버프
※ 노노의 참전 시, 아래 효과 중 2개까지를 골라 적용 중인 효과에 추가하고 활성화시킵니다.
[죽이지 않는 고난] : 방어스탯에 +[1.4단계](*지원)를 부여합니다.
[빗겨나가는 숙명] : 회피 판정에 +[1.4단계](*지원)를 부여합니다.
[잡아챈 희망] : 명중 판정에 +[1.4단계](*지원)을 부여합니다.
[이루어지는 소망] : 일반 행동 외 특수 행동(RP 관련 행동, 탐색/구출 행동 등)의 판정에 +20(*지원)을 부여합니다. (주사위/콤마 중 1택)
※ 모든 효과는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 사용한 효과는 제거됩니다.
희망은,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희망을 이뤄낸 적 있는 소녀에게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그저 거기에 길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소녀는 선택하고, 걸으며, 믿는다.
: [잡아챈 희망] / [빗겨나가는 숙명] 부여
코우메의 그림자가 적의 그림자를 전부 뒤덮어버린 순간, 적의 마음에 수많은 잡념과 감정이 뒤섞이며 혼란을 야기한다.
""전부 보여봐… 드러내봐… 어지럽게… 흔들흔들… 후후후…""
◈디버프
※ 행동력 6 소모
※ [디버프] 판정 성공 시, 2턴동안 적에게 [명중 -[1단계](*지원)] / [회피 -[1단계](*지원)] / [데미지 -[1단계](*지원)] 부여
노노 : 「바로잡기 위해서」
[떠올린] 것은 '성공'. 그것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지는 못할지만, '실패'는 '성공'으로 바꾸어낸다.
◈버프
◈다이스보정
◈콤마보정
※ 행동력 4 소모. 누구나 사용가능한 [고쳐진 운명] 효과를 추가합니다.
[고쳐진 운명]
※ 행동할 때 ‘사용 선언’을 함으로써 효과 적용.
※ 해당 턴, 사용 선언한 행동자의 주사위/콤마 판정이 15 증가합니다. (단 공격시에는 주사위값을 10만 증가시킵니다)
곤란과 역경은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 소녀는 그렇게 믿으며, 소녀의 믿음은 현실이 된다.
「슬로스타터 부스트」 적용
코우메 ← 콘파쿠 요우무「유령탄」 회피실패! / 피해 242 / 잔여 HP428
코우메 → 콘파쿠 요우무에게 디버프 성공!
노노, 명중/회피 증가 48 전개.
「앙갚음」으로 235의 고정 데미지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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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코우메가 불러냈던 악령들은 사방으로 흩어지고는, 그대로 달을 구름이 가리우듯이 포위하여 좁혀든다.
요우무 "으… 좋아요! 그럼 베겠습니다!"
그 소름끼치는 광경에 요우무는 살짝 떨면서도 그대로 자신의 누관검을 한 바퀴 휘두르며 베어낸다.
코우메 "… 그쪽 말고, '이쪽' 말야."
요우무 "으아앗?!"
그러나 그것으로 베어진 망령들이 잠시 물러나자마자 요우무의 몸을, 다른 무엇보다 짙은 어둠이 꿰뚫고 지나간다.
그리고 그와 함께 찾아오는 것은 무수한 '념念'.
감정도, 생각도. 저주도, 집념도.
전부 뒤섞여 한꺼번에 울부짖는 듯한 그 혼돈이 요우무를 혼란에 빠뜨렸다.
코우메 "이 아이들도 모두 그렇지만… 특히 '나'와 '그 아이'… '우리'는 절대로 그런 불합리 따위에 끌려가줄 생각이 없어."
요우무 "으으으으…! 그래도 그건 '이치'. 겨우 미련 따위로 무너뜨릴 순 없는 겁니다!"
코우메 "… '겨우'라… 그럼 그 '겨우'를 잔뜩 겪어봐. 생각이 바뀌면 빠르게 말하는 게 좋을 걸…"
그러나 몰려들었던 악령보다도, 요우무를 꿰뚫었던 영보다도,
그것들보다도 더욱 차가운 것은 코우메의 눈빛이었다.
강렬한 집념과, 냉혹할 정도의 각오로 잠긴 어두운 그 눈동자는, 소름끼칠 정도로 차갑게 요우무를 노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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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력 2/10]↑
<미레이> HP100/100 [0~1] - [집중: 3]
<코우메> HP428/670 [6~9]
[행동력 5/10]↑
<히로미> HP440/440 [2~3]
<노노> HP320/320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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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ttps://youtu.be/MQntXs5Nd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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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스텟 : https://bit.ly/32IJOe4
2.0 룰 : https://bit.ly/3jrAa5U
2.0 스킬 시트 : https://bit.ly/3lMsblj
2.0 계산기 : https://bit.ly/2Qh8TWA
1.0 참여자 호환 : https://bit.ly/2YikU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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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파쿠 요우무> Lv80
[email protected]/2000x7
[회피85][저항75][장갑30][방어0]
환상향의 명계에 위치한 백옥루의 정원사. 겸, 그 당주의 검술 사범. 성격은 곧고 직설적. 상대의 사정을 봐주지 않고 베어버리려 하는 융통성 없는 성격이지만, 그만큼 덜렁거리는 면도 많이 있다. 반쪽은 유령인 주제에 괴담이 무섭다고.
「반인반령의 정원사」
자신의 주인, 사이교우지 유유코의 절친 야쿠모 유카리의 친구인 346에 대해 치명상을 입히지 않습니다.
※ 리타이어 발생시, 리타이어를 대신하여 최저HP10, 및 다운 8턴. 라타이어 회복으로 회복 할 수 있다. 단, 이때 다운한 케릭터는 포지션에서 제외.
「누관검」
요괴가 벼려낸, 한번의 참격으로 유령 10인분을 벨 수 있는 오오타치. 누관검으로 벨 수 없는건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한다.
※ 코우메에게 2배의 데미지
「백루검」
미혹을 끊을 수 있다고 하는 와키자시. 인간에게는 잘 듣지 않지만, 유령은 단 한번의 참으로도 성불 시킬 수 있다. 어째서인지 코우메에게 이 검을 쓰지는 않고 있다.
「유령탄」
명중[105] 데미지[160]
공간을 베어 날카로운 탄막을 날립니다.
※ 일반공격/원거리 공격/콤마가 홀수일때 발동
「반사하계참」데미지[160]
유령장을 비틀어 원거리 공격을 반사합니다.
※ 원거리 공격을 당했을때 발동. 해당 공격이 빗나갔을 경우, 공격자에게 데미지
「현월참」
명중[95] 데미지[180]
벚꽃색의 궤적을 남기며 재빠른 참격을 날립니다.
※ 일반공격/근거리 공격/콤마가 짝수일때 발동
「인부「현세참」」C@UNT.[2/4]↓
명중[105] 데미지[200]
발도자세를 취한 후, 눈에 보이지 않을 속도로 베어넘깁니다.
※ [관통] [바인드 내성]
「단미검「미진자항참」」C@UNT.[5/7]↓
명중[95] 데미지[560]
누관검에 영혼을 실어넣어 엄청난 대검의 크기로 키워 상대 진영을 휩쓸어버립니다.
※ [전체공격] [바인드 내성]
「인귀「미래영겁참」」C@UNT.[10/12]↓
명중[130] 데미지[200]
「현세참」에 이어 잔상으로 수많은 요우무가 보일 정도로 빠른 참격을 베어넣습니다.
※ [관통] [바인드 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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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룰]
[승리 조건]
※ 요우무의 잔기 5회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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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중인 효과>
※ 공용 행동력 [8/10]↑
- 공용 행동력 공격 행동 불가
「센츄리온」 [3회]
아카네p HP 480/480
[감싸기] 아카네p/디미트리p 파티
[빗겨나가는 숙명] (1/1)회
※ 회피 판정에 +[1.4단계](*지원)를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잡아챈 희망] (1/1)회
※ 명중 판정에 +[1.4단계](*지원)을 부여합니다.
※ 누구든지 판정 후에 결과창에서 선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쳐진 운명] (1/1)회
※ 행동할 때 ‘사용 선언’을 함으로써 효과 적용.
※ 해당 턴, 사용 선언한 행동자의 주사위/콤마 판정이 15 증가합니다. (단 공격시에는 주사위값을 10만 증가시킵니다)
「혼의 난마亂麻」 (2/2)↓
※ 2턴동안 적에게 [명중 -[34]] / [회피 -[34]] / [데미지 -[49]] 부여
"───────────
[행동력 2/10]↑
<타노스p> HP420/420 [0~3]
<쿠루미> HP360/360 [4]
[행동력 2/10]↑
<시즈쿠> HP430/430 [5~8]
<사에> HP240/24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