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주사위] 생존본능 TRPG (#043)
댓글: 337 / 조회: 1673 / 추천: 0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2-07, 2017 17:31에 작성됨.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 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와 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세계선 합선 사건」
절대로 연결 될 리 없었던 수 많은 평행우주들이, 마치 스파크를 튀기며 폭발한 전선들처럼 얽혀버린 원인은, 세계의 어떤 저명한 과학자도 밝혀낼 수 없었다.
물론 그 원인을 밝혀낼 충분한 사전지식도 가지지 못하던 인류였지만, 그들은 당장에 온갖 평행세계로부터 쳐들어오는 외계종족, 다른차원의 괴물들 따위로부터 생존하기에도 벅찼다.
결국 전세는 불리해지고 인류의 멸망이 코앞까지 봉착할 그 때였다.
「아이돌」
본래는 춤과 노래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주로 저연령층의 예술인들을 지칭했던 그녀들.
그녀들은 그 「세계선 합선 사건」을 계기로, 초능력, 마법 등의 「능력」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활약으로 지구상에서 모든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게 되었다.
「프로듀서」
하지만 대체로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그녀들이 냉혹하고 잔혹한 전장에서, 그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녀들을 뒷받쳐주고 통솔해준 「프로듀서」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어떻게든 생존 할 수 있었고, 외계의 기술들과 새로이 발견된 마법 등을 이용해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투쟁의 서막.
그들의 세계에 다녀온 한 프로듀서의 설명에 의하면, 스스로를「기계정령」이라고 칭한 그들은 강렬한 투지와 「생존본능」을 가진 인간 전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먼스(탐욕) 투스(교만) 웬즈(폭식) 덜즈(질투) 프라이(나태) 세럴(색욕) 선(분노).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플루토(광기).
그 명분도, 목적도 알 수 없었지만, 단 한 가지의 사실 만큼은 분명했다.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고, 또한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한번 전화(戰火)의 열기에 삼켜지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기계정령은 더헤드(@chs2***)씨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 변형시킨 것입니다.
33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집 도서관 집 도서관 집 그것만으로 지치는 내 체력이 한심해...
그런 의미에서 좀 더 힘차게 의지를 가지고 이벤트를 준비하겠습니다.
뮤직샌드
주사위 값×10/33 만큼 sp 회복. 크리 판정 없음
쿠루미 sp 40
쿠루미 좋은 음악이야. 우우 무서운 느낌이 들어.
─────────────────
<이벤트전투 : 옥색의 용희>
<이벤트 GM: Eidos>
녹색의 용 [100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녹색의 야상곡]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3턴 다운
[???]
-비활성화
청색의 용 [576/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푸른 빛의 나라]
─매턴 아군 전체 체력 100 회복
[???]
-비활성화
────────────────────
LMBGp "후..."
LMBGp "어째 상태가..."
모모카 "P쨔마."
LMBGp "아, 모모카양? 여긴 어떻게..."
모모카 "검사가 신경 쓰여서 와봤어요."
모모카 "상태는 좀 나아지셨나요?"
LMBGp "어 그게..."
LMBGp "...네,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답니다."
모모카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에요."
모모카 "P쨔마의 상태가 안 좋을까봐 걱정했답니다."
모모카 "상태가 좋아지셨다니 정말로 다행이에요."
LMBGp "......"
모모카 "...P쨔마?"
LMBGp "......그런데, 치에양은 같이 안 왔나요?"
모모카 "치에양이요? 치에양이라면 병실에 있지 않을까요?"
LMBGp "그러려나요..."
LMBGp "있죠 모모카양. 혹시 뭐 먹고 싶은 건 없나요?"
모모카 "먹고 싶은 거요? 딱히... 홍차를 마시고 싶긴 하네요."
LMBGp "그렇습니까, 그럼 지금 마시러 가죠."
LMBGp "빨리 가죠 빨리. 시간을 우릴 기다려주지 않는답니다?"
모모카 "P쨔마? 소, 손을 잡을 필요는... 저 혼자 걸을 수 있는데..."
백룡의 업.
그것은 광기에빠진 비늘없는 용의 결과물.
청색의 용 공격
<백룡의 숨결>
백룡 시스의 결정 브레스를 발산한다
큐렘은 백룡을 뛰어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백룡의 업을 자신의 것으로 삼았다
이는「빅 햇」때부터 계몽된 것이리라
FP를 100소모
주사위값의 4배가 기본대미지로 들어갑니다.
적의 특수효과를 모두무시합니다.
콤마가 6의 배수일경우 콤마의 2배값만큼 추가 피해를줍니다.
단 추가 피해는 대미지 계산시 제일 마지막에 계산합니다.
숨결은 청색의 용에게 맞더니 결정이 크게 돋아났다.
대미지 계산
59×4=236
큐렘, 이세야 FP 0
─────────────────
<이벤트전투 : 옥색의 용희>
<이벤트 GM: Eidos>
녹색의 용 [100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녹색의 야상곡]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3턴 다운
[???]
-비활성화
청색의 용 [44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푸른 빛의 나라]
─매턴 아군 전체 체력 100 회복
[???]
-비활성화
────────────────────
아나스타샤 행동력(3/10)
디미트리"잘 맞추긴 했지만...대부분이 재생했어."
디미트리는 아나스타샤가 화살로 맞춘 푸른 용의 머리와 목을 ptrd-41의 1P69조준경으로 관찰하며 말했다. 순간, 하늘빛의 안개가 푸른 용을 덮치더니 푸른 용의 목덜미에 하늘빛의 보석이 자라났다.
디미트리"마술사 양반의 공격인가. 덕분에 저 녀석, 약화된 것 같군."
디미트리는 숨을 들이쉬었다가 8할정도 뱉고 나머지는 머금었다. 스코프의 십자선이 푸른 용의 머리를 겨눌때, 그는 방아쇠를 당겼다.
※특수효과를 무시. 총 데미지 = (기본데미지 + 60) x 2.5 *행동력:10
데미지:(15+60)×2.5=187.5이므로 187, 청색의 용의 '푸른 빛의 나라'무시.
디미트리 행동력(1/10)
아나스타샤 행동력(4/10)
포성이 울려퍼지며 푸른 용의 목덜미가 붉게 물들며 찢겼다. 푸른 용은 비명을 지르며 목덜미를 재생하려 안간힘을 쓰는 듯 하지만 탄환의 여파가 큰 탓인지 뜻대로 안되는 듯 하다
─────────────────
<이벤트전투 : 옥색의 용희>
<이벤트 GM: Eidos>
녹색의 용 [100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녹색의 야상곡]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3턴 다운
[???]
-비활성화
청색의 용 [253/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푸른 빛의 나라]
─매턴 아군 전체 체력 100 회복
[???]
-비활성화
────────────────────
썰어보자.
난도질
SP 소모량 100
5번 피해를 줍니다. 상대지정 가능
쿠루미 sp 60
좋아. 간다!
푹 푹 푹 키엑
하나 잡았고.
푹푹.
두번 피해 끝
청색의 용에게264의 피해
녹색의 용에게 176의 피해
─────────────────
<이벤트전투 : 옥색의 용희>
<이벤트 GM: Eidos>
녹색의 용 [824/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녹색의 야상곡]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3턴 다운
[???]
-비활성화
청색의 용 [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푸른 빛의 나라]
─매턴 아군 전체 체력 100 회복
[???]
-비활성화
────────────────────
원칙적으로는 주사위랑 기술 선언은 동시에 해야 함다...주사위값 보고 기술 바꾸면 안 되니까요
앞으론 공격 댓글 작성할때 최대한 신중하게 작성해서 진행해주세요.
타노스P의 공격에 온몸이 난자당한 청색의 용이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나뒹군다. 저정도 길이의 거체가 날뛰는 것 만으로도 장관이라 할 수 있었으나, 이미 비상식적인 적들과의 전투에 익숙해진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그저 귀찮은 움직임을 피하듯 청색의 용의 몸부림을 피해냈다.
이터널 “좋아, 한놈 잡았어! 회복을 해 대는 녀석이라 귀찮았지만, 이놈만 잡히면 남은 하나는...”
아이코 [적성반응 증폭됩니다! 발원지는... 저 구슬이에요!]
허공에 부유하고 있는 구슬과, 살아있는 ~쪽에서 나오는 힘이 ~쪽으로 쏟아진다. 용의 시체가 허공에 떠오르고, 온 몸의 상처가 빠른 속도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이터널 “회복중, 인건가...?”
아이코 [아무래도 한 쪽이 있다면 몇번이고 되살아 날 수 있는 것 같아요. 완전히 부활하기 전에 남은 한 쪽을 쓰러트려야 합니다!]
이터널 “그런 사양이 있으면 처음부터 말하라고...!
아이코 [미, 미안해요 이터널...]
이터널 “...아니, 아이코한테 한 말 아냐. 미안.”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발동>
─────────────────
<이벤트전투 : 옥색의 용희>
<이벤트 GM: Eidos>
녹색의 용 [824/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녹색의 야상곡]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3턴 다운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청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청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5/5↓]
청색의 용 [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푸른 빛의 나라]
─매턴 아군 전체 체력 100 회복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녹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녹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
────────────────────
청색의 용이 쓰러딘다. 접근에 문제가 없어진 유카리는 효과적으로 소리가 퍼질 장소로 이동한 뒤, 플루트를 입에 댄다.
[마치]
※ 발동 시 소모 마력 10
※ 유지 시 소모 마력 5
※ 아군의 주사위 값 보정 +5
(Rp 작성중)
─────────────────
<이벤트전투 : 옥색의 용희>
<이벤트 GM: Eidos>
녹색의 용 [824/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녹색의 야상곡]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3턴 다운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청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청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4/5↓]
청색의 용 [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푸른 빛의 나라]
─매턴 아군 전체 체력 100 회복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녹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녹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
────────────────
[마치]: 주사위 값 +5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미유 (녹색, 푸른색... 거기에 저 구슬...)
미유 (설마, 아니겠지...)
커맨드 : 공격
대상 : 녹색의 용
정신에너지 45-(15-10)=40
잡념의 방해한 탓일까, 큰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
루미 "미유씨, 서둘러야 해. 푸른 쪽이 부활하기 전에..."
미유 "네, 죄송합니다!"
─────────────────
<이벤트전투 : 옥색의 용희>
<이벤트 GM: Eidos>
녹색의 용 [718/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녹색의 야상곡]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3턴 다운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청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청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3/5↓]
청색의 용 [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푸른 빛의 나라]
─매턴 아군 전체 체력 100 회복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녹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녹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
────────────────
카엘룸 행동력 [10/10]
청색의 용이 그 힘을 잃고 땅으로 고꾸라진다. 땅바닥을 울리는 몸부림에 넘어질 뻔 했지만 겨우 중심을 잡는다.
치에 "휴우...우선 하나가 쓰러진 모양이야. 타노스P는 역시 강하구나...나도..."
치에가 입술을 살짝 깨물자 카엘룸이 치에를 톡톡 건드린다. 자신이 나서면 무언가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치에 "에...그...그래? 그러면....저 용을 쓰러트려 줄 수 있겠니?"
카엘룸은 그 말을 듣더니 녹색의 용을 향해 날아가더니 몸을 변형시킬 준비를 하며 빛을 낸다. 허나, 이는 카엘룸의 위치를 에인헤랴르에 알려 치에가 병실에서 빠져나갔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가 되었다.
헬 마치
1.치에와 자신의 행동력을 10 소모해 성령계의 카엘룸들을 전투 로봇으로 변형시켜 행진하는 헬 마치를 사용합니다. 이때 피해는 적 전체에게 가며 빗나가지 않고 (주사위X4)의 피해를 전체에게 줍니다. 이후, 카엘룸은 해당 전투에서 사용 불가능합니다.
대상: 녹색의 용
내부에서부터 군인처럼 행진하는 전투로봇들이 치에의 카엘룸이 변형한 대장 전투로봇을 따라 행진하더니 이내 세계선에 선 이들에게 경례를 한 후, 그대로 제트팩으로 하늘 위까지 날아간다.
치에 "카...카엘룸, 갑자기 그렇게 눈에 띄게 하면...."
치에가 말리려고 해도 이미 카엘룸은 치에가 앞서 제시한 명령, 녹색의 용을 스러트리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이다. 하늘로 날아오른 로봇들은 코어에 힘을 모아간다.
치에 "카엘룸....너 설마...!"
치에는 그만두라고 소리치지만 이미 늦었다. 소환된 전투로봇들은 하늘에서부터 코어의 모은 힘을 방출하여 하나둘씩 자폭하더니 이내 치에의 카엘룸 역시 엄청난 힘을 내며 자폭한다. 하늘을 둘러싸는 폭발은 주변에 구름들과 지상의 이들까지 날려버린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수십 대의 전투로봇들의 대폭발은 상처입되 하늘을 날아다니던 녹색의 용을 땅으로 고속으로 추락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치에의 앞으로 하늘에서부터 카엘룸의 지휘봉이 떨어진다. 아무래도 카엘룸은 이번 전투에서 힘을 다 써버린 모양이다.
치에 행동력 [0/10]
83X4=332
─────────────────
<이벤트전투 : 옥색의 용희>
<이벤트 GM: Eidos>
녹색의 용 [386/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녹색의 야상곡]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3턴 다운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청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청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2/5↓]
청색의 용 [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푸른 빛의 나라]
─매턴 아군 전체 체력 100 회복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녹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녹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
────────────────
위력을 세 배로 줄인 뒤 지켜본 뒤 다시 조정하고 싶습니다. 괜찮으시다면요.
아니면 양쪽을 다 세 배로 줄이거나, 광역 사용 시 두 배이고 단일에는 세 배로 하는 건 어떨까요?
사나에&미즈키 행동력 10/10
사나에 "여기선 우선, 부활을 막아야..."
「크리미널 체이서」
※행동력 소모:4
※데미지 20 고정
※주사위/20턴만큼 스킬의 발동과 턴 카운트를 멈춤.
※사용 후 15턴간 재사용 불가능.
스킬 카운트 정지 100/20 = 5턴
땅에 떨어진 녹색의 용에 거대화한 수갑이 휘감긴다. 하나의 수갑에서 여러개의 수갑이 튀어나오고, 그 수갑에서 또다시 수갑들이 튀어나오는 것으로 점차 녹색의 용을 구속하기 시작한다.
사나에 "좋아, 제대로 먹혔어!"
증식한 수갑이 녹색의 용을 빈틈없이 휘감아버렸다. 풀려나기 위해 꿈틀대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강한 위력으로 움직임을 구속한다.
사나에 "...어라, 너무 효과가 좋은데?"
이 위력에는 시전자인 사나에도 조금 당황하고 말았다.
─────────────────
<이벤트전투 : 옥색의 용희>
<이벤트 GM: Eidos>
녹색의 용 [366/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녹색의 야상곡]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3턴 다운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청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청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1/5↓]
※크리미널 체이서에 의해 5턴 지연[5/5↓]
청색의 용 [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푸른 빛의 나라]
─매턴 아군 전체 체력 100 회복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녹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녹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
───────────────
[마치]: 주사위 값 +5
히카루 "불길한 적은 어딨어?"
행동력 2
「히어로 하트」
※ 한 턴을 소모해 행동력을 주사위/33(반올림)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판정은 유효하지 않으나, 100시 행동력 수치가 MAX가 됩니다.
※ 행동력 소모 : 1
아키하 [그거 정식 명칭은 신데렐라 하트라고 내가 몇번이나 말했던것 같은데...]
히카루 "대답해! 샤이닝 하트!"
아키하 [...너나 대답했으면 한다만...]
이터널 "...뭐, 그건 샤이닝 하트라고 불러도 될거 같은데. 자기 마음이니까. 그보다, 서두르자."
-히카루, 참전.
─────────────────
<이벤트전투 : 옥색의 용희>
<이벤트 GM: Eidos>
녹색의 용 [366/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녹색의 야상곡]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3턴 다운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청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청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1/5↓]
※크리미널 체이서에 의해 5턴 지연[4/5↓]
청색의 용 [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푸른 빛의 나라]
─매턴 아군 전체 체력 100 회복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녹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녹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
───────────────
[마치]: 주사위 값 +5
치에는 방금 전 폭발로 자신의 위치가 들킨 것을 알리기 싫기에 어서 잔해의 뒤로 숨기로 한다.
치에 '용은 우선 땅에 떨어졌어...여기선 앞에 나서지 말고...뒤에서 지원을...'
치에 "열려라, 인마궁의 문. 카우스트!"
마법진은 빛을 낸다. 고지식하기는 하지만 기사로서의 자긍심과 충성심, 그리고 백발백중의 활솜씨를 지닌 카우스트가 치에의 앞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카우스트 "군주님의 명을 받들기 위해, 인마궁의 카우스트 도착했습니다!"
카우스트 "군주님, 이 상처는 대체 무엇입니까?! 지금의 몸상태로 전장에 계시는 건 위험합니다! 어서 돌아가시죠!"
역시 카우스트는 치에를 돌려보내려고 한다. 치에는 괜찮으니까 우선은 눈앞에 적에 집중해달라고 하지만 카우스트는 치에를 태우더니 그대로 눈앞에 이들에게 달려간다.
카우스트 "군주님께서 상처가 심각하십니다! 빠르게 귀환시켜 주십시오!"
치에 "안돼요! 저도 꼭 돕고 싶단 말이에요...."
치에 행동력 [2/10]
카우스트 행동력 [1/10]
─────────────────
<이벤트전투 : 옥색의 용희>
<이벤트 GM: Eidos>
녹색의 용 [366/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녹색의 야상곡]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3턴 다운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청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청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1/5↓]
※크리미널 체이서에 의해 5턴 지연[3/5↓]
청색의 용 [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푸른 빛의 나라]
─매턴 아군 전체 체력 100 회복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녹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녹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
───────────────
[마치]: 주사위 값 +5
이대로라면 재정비하는데 턴 다 쓰고 부활할듯한데;
어제 참전 시켜두고 잘걸 그랬어..
K마구P [이미 푸른 용이 쓰러졌군.]
하루 [근데 잘못하면 곧 깨어날 것 같아.]
K마구P [칫, 이르게 쓰고 싶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군.]
K마구P [간다!]
결의의 반지 (반짝!)
C:\Users\user\AppData\Local\Temp\test.html
[카오스 메테오(カオスメテオ) GO] : K마구P
* 궁극진화 공격(신(神)/∞/GO)
※ 행동력 소모 : 9
※ 공격 시, (주사위 수 + 50)의 기본 위력.
※ 주사위 값이 10 이하일 시에도 공격 성공(주사위 값 11~89)으로 판정. 단 주사위 수는 원래 값을 따름.
※ 적의 특수규칙 무시.
※ 콤마가 80 이상일 시, 데미지 5배. 그러나 콤마가 5 이하일 시, 데미지 1.5배(반올림), 행동력 3 추가 소모. 그 외의 경우에는 데미지 2배.
「결의의 반지」 - K마구P
※ 행동력 소모 : 1
※ K마구P 전용.
※ 한 전투에 한 번만 K마구P의 단독 공격시에 사용 가능. K마구P의 기술 효과에서, "콤마값에 의한 부정적인 효과"가 발동하지 않고, 기본 위력 +5.
※ 콤마 배수 조건을 1단계, 2단계에서 '10의 배수일 시'↔'90 이상일 시', 3단계 이상부터 ' 5의 배수일 시'↔'80 이상일 시' : 두 조건 중 하나를 선택 가능.
팀 이나즈마 행동력 [1/10]
https://youtu.be/9iphudiHf1Y?t=46s (46초부터 54초까지)
K마구P [흐아아아!!!!] 고오오오
검붉은 힘이 K마구P 주변을 감싸고 돈다.
공중에 떠 있는 공 앞에 떠서, 몸을 뒤로 젖히며 공에 어둠의 기운을 전달.
뒤로 한 바퀴 돌고....
K마구P [카오스 메테오 (GO)!] 쿠웅!
카오스 메테오 [투웅!]
쿠구구구구구구....
그대로 오른발로 강하게 차면, 무거워진 덩어리가 땅에 그대로 착지해 녹색의 용마저 쓰러트린다.
콰앙!!!
─────────────────
<이벤트전투 : 옥색의 용희>
<이벤트 GM: Eidos>
녹색의 용 [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녹색의 야상곡]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3턴 다운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청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청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1/5↓]
※크리미널 체이서에 의해 5턴 지연[2/5↓]
청색의 용 [0/1000]
[약점 없음] [즉사 무효]
[푸른 빛의 나라]
─매턴 아군 전체 체력 100 회복
[하나의 옥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용]
─녹색의 용이 사망했을 경우 발동, 5턴 경과 후 녹색의 용을 [500/1000]상태로 부활
───────────────
[마치]: 주사위 값 +5
유카리 능력은 그냥 마력을 응용한 연주 아닌가요? 공격기가 나오긴 어려워 보이는데
쓰러져 있던 청색의 용 위로, 녹색의 용이 몸을 겹치듯이 쓰러진다. 전달할 매개를 잃어버린 탓일까, 구슬에서 나오는 힘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한다. 힘이 떨어짐에 따라 바닥에 가까워지던 구슬이, 이윽고 바닥에 무겁게 내려앉았다.
미즈키 “쓰러, 트린... 거려나...?”
사나에 “그을쎄에... 이대로, 안움직여주면, 좋겠네에...”
아스카 “절대란건, 없지만 말야...”
란코 “나의 벗이여! 불길한 소리는 그만두도록 하자!”
쓰러진 두마리의 용을 두고 아이돌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이야기를 나눈다.
포틴P “아이코, 어때?”
아이코 [반응이 약해졌습니다. 아마도 살아나지 않을 것... 아! 구슬에서 생명반응이!]
아이코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구슬로 쏠린다. 구슬의 꼭대기 부분부터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계란이 깨지듯 두 쪽으로 갈라지며 그 안에서 사람의 모습이 나타났다. 옥색의 얇은 옷감을 몇겹을 감아, 몸의 라인을 비춰보이면서도 직접적으로 노출시키지는 않는 복장. 옥색의 두 눈동자가 가진 신비한 분위기가 더해져, 마치 여신과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미유 “아...”
구슬 안에서 나온 사람의 모습을 본 미유가 망연한 신음을 흘렸다. 신음과 함께 새어나온 눈물에 촉진되듯, 미유는 구슬에서 나온 사람에게 달려갔다. 늘씬하면서도 여성치곤 큰 키가, 마인화 한 상태로 안겨오는 미유를 어렵지 않게 받아냈다.
미유 “카에데씨, 카에데씨...!”
카에데 “네,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미유씨.”
구슬에서 나온 것은, 실종되었던 타카가키 카에데. 갑작스러운 등장에 모두 놀라는 사이, 미유는 그 품에 안겨서 한참을 울었다. 카에데는 미유의 눈물을 손가락으로 부지런히 훔쳐줬다.
미유 “카에데씨, 어떻게 여기에 오신 거에요...?”
카에데 “네, 그게. 저, 미유씨를 미유씨의 세계로 보내고 나서, 어떤 분의 도움을 받았거든요. 그분을, 미유씨에게도 소개 해 드리고 싶어요.”
미유 “어떤 분... 이라구요?”
카에데 “미유씨도 분명 그 분의 마음에 드실거에요. 정말, 자비로우신 분이니까.”
그렇게 말하며 카에데의 손이 미유의 등줄기를 훑고 내려갔다. 그 순간, 주변에 있던 인물들 중 세 사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루미 “미유씨-!”
처음은, 이 곳을 ‘미유의 세계’라고 부른 것에 위화감을 느낀 와쿠이 루미.
이터널 “[그것]한테서-!”
그 다음은, 풍부한 전투경험으로 카에데의 손동작에서 모종의 위화감을 읽어낸 이터널.
사나에 “떨어져!!”
마지막은, 카에데의 두 눈이 모두 옥색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눈치 챈 사나에.
아이코 [적성반응이 증폭되고있습니다! 모두, 카에데씨에게서 떨어지세요!]
카에데 “유감, 이미 늦었어요.”
노래하듯 조소하는 카에데의 말에 봄날 살얼음이 깨지듯 미유의 날개가 산산조각나 바닥에 흩어졌다. 상황의 변화를 이해조차 하지 못한 채 허리부터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미유를 카에데가 가볍게 받아낸다.
미즈키 “카에데쨩?!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야!”
미즈키의 비명에도 아랑곳않고 카에데가 미유를 안아든다.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들려지듯 미유의 몸이 떠오르고, 미유의 몸은 카에데가 나왔던 구슬로 옮겨진다. 다른 아이돌들이 손을 쓸 사이도 없이, 영상을 역재생 하듯 구슬이 달라붙기 시작해, 이윽고 다시 허공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카에데 “여러분도, 그분께 안내 해 드릴게요... 여러분 정도로 다양한 힘이라면, 틀림없이 기뻐하실테니까.”
사나에 “너...!”
이를 악물며 돌진한 사나에였지만, 중간에 난입해 들어온 자에 의해 공격이 막혀버렸다. 그것은, 이미 죽었다고 생각한 녹색의 용-녹턴. 만신창이가 된 몸을 벗고, 고밀도의 에너지만으로 형체를 이룬 듯 한 모습이 되어 한 쌍인 청색의 용-네이션 블루와 함께 카에데의 주변을 지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마리의 용이 카에데의 주변을 맴도는 사이, 카에데의 몸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가느다랗고 길다란 손발이 비늘에 감싸이고, 용과 같이 굵은 발톱이 돋아났다. 비대칭의 뿔이 왕관처럼 머리를 장식했다. 바닥에 닿고도 여유가 남는 꼬리가 옷감의 사이로 흘러나와 비웃듯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모두가 경악하는 와중에, 카에데가 팔을 쳐든다. 두 마리의 용 사이에 선 옥색의 용희의 팔 위로, 강렬한 마력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적의 스테이터스를 공개합니다>
옥색용희 타카가키 카에데 [4000/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옥룡의 결계]
─크리티컬 무효.
─부가효과 무시.
─상대가 리타이어 할 경우, 그 대상을 [리타이어 회복 불가상태]로 봉인.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생명을 불태워 죽음을 맞이하라]
─20턴 후, 전투 참여자 전원을 리타이어.[20/20↓]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500/500]
[약점없음] [즉사무효] [크리티컬 없음] [공격배수 무효화]
[꿈속에 빠진 미후네 미유]
─특수 룰.
─플레이어는 자원소비없는 행동인 [미유를 격려한다]를 선언할 수 있다. 1d100의 값에 따라,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의 체력을 내린다.
[???]
─비활성화
───────────────
포틴P “미유씨를 가둬버렸어...?”
아이코 [다른 분들도 쓰러지면 미유씨 처럼 봉인되어 버리고 말아요! 그리고, 카에데씨... 적 본체에게서, 고밀도의 에너지 반응! 일정 시간 후 일제히 방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틴P “타임리미트까지...? 수비는 견고한데다... 미유씨까지 잡혀있어... 어떻게 해야 하지?”
입술을 깨무는 포틴P을 지나쳐, 이터널이 전투태세를 잡는다.
이터널 “...고민한다고, 바뀌는 일은 없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거야.”
포틴P “야, 무모하게 나선다고...”
이터널 “나서지 않으면 미유씨는 이대로 끝이잖아!”
이터널의 일갈에 포틴P가 움찔 하고 몸을 떨었다.
포틴P “...그래, 그렇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아이코, 왜 그래?”
아이코 [적 본체의 파장을 분석했어요! 미유씨의 파장이라면, 적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틴P “그런가. 그렇다면 역시, 어떻게든 미유씨를 꺼내는 것이 먼저겠군...! 전원, 미유씨를 봉인한 구슬을 공격하는데 집중 해 주세요!”
미즈키 “말 하지 않아도, 그렇게 할거야. 그렇지, 사나에쨩?”
사나에 “그래. ...가자, 미즈키”
그렇게 말하며 미즈키와 사나에가 이터널의 곁에 선다.
아스카 “동료를 구하는게 우선인거야, 당연한 일이지. 카에데씨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란코 “그대와 나의 힘이라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슈코 “어라라, 란코 의욕 넘치네~? 란코한테 전부 맡겨버릴까?”
란코 “히익?!”
다른 인물들도 하나둘 전투태세를 갖추기 시작한다.
카에데 “저항 해 봐야 소용없는데 말이죠? 뭐, 좋아요. 여흥은 되겠죠.”
따분하단 듯 말한 카에데가 슬쩍 웃음을 흘린다. 평소와 같이 장난스럽지만, 너무나도 잔혹하고 불길한 미소.
카에데 “생명은 짧으니 말이죠,”
카에데 “모두, 그분을 위해 불태워 주시죠?”
내성효과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모양이 되어버렸는데, 쉽게 말씀드리자면 [모든 공격은 1d100으로 고정]이라는 의미입니다.
원래는 [미유를 격려한다] 커맨드로만 공격이 가능하게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미유의 개인스토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행동에 제약을 받으실 것 같아서 저런 조건을 붙였습니다.
미유에 대해 RP를 하실 분이 있다면 자원소모없이 1d100으로 격려 해 주시고, RP를 하기 곤란하신 분들은 가장 기본적인 공격으로 공격 해 주시면 될 것 같네요.
이터널 "그러니까... 이 모든게 시덥잖은 함정이었나."
카에데 "어머, 그런식으로 말하진 말아 주실래요? 저는 여러분을 환영하고 싶었을 뿐. 그러니..."
이터널 "...아, 미안한데, 난 적이 하는 긴 말 들어주는 취향은 없어서 말야."
카에데의 눈이 살짝 커진다.
카에데 "어머... 미오양은 사람 말 잘 들어주는 좋은 아이로 기억하는데."
이터널 "난... 아니다, 조금 나쁜 아이가 되기로 해서 말야. 그건 피차 마찬가지일것 같은데?"
카에데 "어머... 그건 오해에요?"
이터널 "나쁜 생각 하는 사람은 다들 그런 말을 하지."
카에데 "그래서, 어쩌시게요? 발버둥 쳐 보시겠어요?"
이터널 "아아, 발버둥 쳐 봐야지. 그러니..."
[미유를 격려한다]
이터널 "미유씨가 그렇게 찾아다니던 카에데씨가 눈 앞에 있네요. 왠지 고약한 마음을 품은것 같지만."
이터널 "저는 미유씨가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아예 포기해 버린 저와는 말이에요."
이터널 "...그러니까, 답을 찾아 주세요. 저는 그것만을 바라고 있어요."
이터널은 그런 말을 하며 권총으로 미유가 봉인된 구슬 너머 카에데를 겨냥했다.
카에데 "어머, 태연하게 낯간지러운 말 하는건 변하지 않았네요."
이터널 "글쎄, 단지 강해지고 싶었을 뿐이니까."
이터널은 너스레를 떨듯 어깨를 으쓱 해 보였다.
───────────────
옥색용희 타카가키 카에데 [4000/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옥룡의 결계]
─크리티컬 무효.
─부가효과 무시.
─상대가 리타이어 할 경우, 그 대상을 [리타이어 회복 불가상태]로 봉인.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생명을 불태워 죽음을 맞이하라]
─20턴 후, 전투 참여자 전원을 리타이어.[19/20↓]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413/500]
[약점없음] [즉사무효] [크리티컬 없음] [공격배수 무효화]
[꿈속에 빠진 미후네 미유]
─특수 룰.
─플레이어는 자원소비없는 행동인 [미유를 격려한다]를 선언할 수 있다. 1d100의 값에 따라,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의 체력을 내린다.
[???]
─비활성화
───────────────
일단은 넘어가고, 린과 우즈키 투입 안시켜서 다행...인가?
미유 씨를 얼마나 빨리 깨우느냐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달라질듯.
조금 먼 곳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본 [팀 이나즈마].
그 중에서, 특히 K마구P는 적이 되어 돌아온 카에데에게 강한 적의를 품고 있었다.
K마구P [카에데 씨...]
K마구P [.... 였던 X.] (빠직)
K마구P [아아, 지금의 당신은 내가 알고 있던 카에데 씨가 아니야.]
K마구P [우리를 죽이려 드는 X일 뿐.]
K마구P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난 너를, 이걸로 제압할 수도 있어.]
에일리어 석 [반짝!]
K마구P [하지만 그건 최악의 상황일 때 써야하니... 지금은 미유 씨를 깨우겠어.]
동료들을 대하던 태도와 180도 다른, 싸늘하게 식어버린 말투.
증오를 표출하고 나서 미유가 봉인된 구슬을 향해 돌진한다.
K마구P [하아아아!!!!] 다다다다다
http://i.imgur.com/cvUdV8W.gif
[마하 윈드(マッハウィンド)] - K마구P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을 향해 기본 공격.
행동력 소모 2.
타앗!
K마구P [마하 윈드!] 파앙
마하 윈드 [쐐애액!!!]
강하지 않은 필살기 치고는 제법 큰 타격을 주었다.
성에 차지 않은 모양인 K마구P.
K마구P [칫. 고작 이 정도라니. 하여간 꼭 악역이 술수는 잘 써요.] (하아)
카에데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렇게 차갑게 대하다니... 예전에는 그렇지 않은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K마구P [그 입 닥쳐! 넌 이미 내가 알던 카에데 씨가 아니야!]
K마구P [단지 처리해야 할 적일 뿐.] (째릿)
K마구P [니X이 원하는 대로는 절대 내버려두지 않아...]
에일리어 석 (반짝!)
여전히 증오를 표출하는 K마구P. 그의 꽉 쥔 오른손에 들린 [에일리어 석]이 불길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
옥색용희 타카가키 카에데 [4000/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옥룡의 결계]
─크리티컬 무효.
─부가효과 무시.
─상대가 리타이어 할 경우, 그 대상을 [리타이어 회복 불가상태]로 봉인.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생명을 불태워 죽음을 맞이하라]
─20턴 후, 전투 참여자 전원을 리타이어.[18/20↓]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315/500]
[약점없음] [즉사무효] [크리티컬 없음] [공격배수 무효화]
[꿈속에 빠진 미후네 미유]
─특수 룰.
─플레이어는 자원소비없는 행동인 [미유를 격려한다]를 선언할 수 있다. 1d100의 값에 따라,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의 체력을 내린다.
[???]
─비활성화
───────────────
(설정상, 일단 K마구P가 타인을 대하는 태도는 일단 적이면 과거에 동료였다 할지라도 적대적입니다. 그 사람이 무언가 위해를 가하면 더욱더.)
아나스타샤 행동력(10/10)
디미트리"저건 또 누구야?"
누군지 모르는 디미트리와 다르게 손을 입으로 가리며 눈이 휘둥그레 커진 아나스타샤.
아나스타샤"카에데씨..."
디미트리"아는 사람이냐?"
아나스타샤"저희 프로덕션의 아이돌이였어요.."
디미트리는 말없이 장비를 추려낸 뒤, 후드와 발라클라바를 쓰고 말했다.
디미트리"아나스타샤. 무슨 생각하는지 알겠다만 '저건' 니 동료가 아냐. 쓰러뜨러야, 아니 죽여야할 적이다."
아나스타샤"그런..."
디미트리"단독행동하겠다. 아나스타샤, 원호를 맡기지."
디미트리는 공기총을 챙겨 타카가키 카에데에게 조심스레 접근했다.
ба́ба-яга
※전투 전 발동가능, 이 스킬을 쓰면 쓸수있는 스킬은 stechkin apb 기관권총, 트렌치나이프, tihar 가내수공업 공기총 , vss vintorez 소음저격소총으로 한정되지만 이 4개 스킬의 효과가 달라집니다. 또한 적의 아군전체 대상으로 한 리타이어, 행동불능 스킬에 영향을 안 받는 동시에 아군의 버프스킬에도 영향을 받지않습니다.(아군이 적에게 건 디버프는 비포함, 적의 단일 스킬은 영향받음)
ба́ба-яга상태
tihar 가내수공업 공기총:주사위 값+콤마 값 데미지. 이때 콤마값이 75이상인 경우, 최종데미지가 +30됩니다. *행동력 소모:5
디미트리 행동력(6/10)
아나스타샤 행동력(10/10)
재빠르게 방아쇠를 2번 당기니 볼베어링 중 하나는 카에데의 팔에, 하나는 복부에 박혔다.
카에데"이런 공격은 시시하다고요? 보아하니 새로운 프로듀서인 듯 하신데..아냐한테서 제 얘길 못들으셨나 보군요"
디미트리는 들키지않게 그림자 속에 숨은 뒤 말했다.
디미트리"아나스타샤를 친근하게 부르지마라. 망할 괴물."
카에데"입 버릇이 심하시군요. 실력을 보니 그쪽도 사람을 많이 죽여보신듯 한데."
디미트리"동료를 저리 가둬놓은 것도 모자라서 떠보시겠다? 말해두지 난 사람을 죽인 것에 후회는 없어."
디미트리'진짜 씨알도 안먹히는군. 미후네를 깨워서 도망치는게 좋겠어'
───────────────
옥색용희 타카가키 카에데 [3943/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옥룡의 결계]
─크리티컬 무효.
─부가효과 무시.
─상대가 리타이어 할 경우, 그 대상을 [리타이어 회복 불가상태]로 봉인.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생명을 불태워 죽음을 맞이하라]
─20턴 후, 전투 참여자 전원을 리타이어.[17/20↓]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315/500]
[약점없음] [즉사무효] [크리티컬 없음] [공격배수 무효화]
[꿈속에 빠진 미후네 미유]
─특수 룰.
─플레이어는 자원소비없는 행동인 [미유를 격려한다]를 선언할 수 있다. 1d100의 값에 따라,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의 체력을 내린다.
[???]
─비활성화
───────────────
사나에 "제길... 떨어져! 막지 말라고!"
사나에가 미유가 갇힌 구슬을 향해 접근하려 하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두 용의 방해에 막힐 뿐이었다.
카에데 "여러분도 참 딱하네요. 빨리 포기하시면 더 일찍 총애를 받을 수 있을텐데."
사나에 "닥쳐! 미유가 어떤 마음으로 너를 기다렸는데! 그 마음을 짓밟다니, 너라도 용서 못해!"
카에데 "흐음... 그럼, 덤벼 보시죠?"
사나에의 노성에도 카에데는 따분하다는 듯 고개를 기울일 뿐이었다. 카에데의 손짓에, 두마리 용이 사나에를 향해 쇄도했다.
사나에 "미즈키! 지금이야!"
사나에가 두 용의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낸 사이, 기회를 엿보던 미즈키가 미유를 가둔 구슬을 향해 몸을 던졌다.
사나에&미즈키 [미유를 격려한다]
미즈키 "미유쨩! 여기서 포기 해 버리면 안돼! 지금 여기서 네가 주저앉아버리면, 카에데를 구할 수 없잖아!"
카에데 "구해요? 미유씨가 저를? 반대잖아요? 제가 미유씨를 편안하게 만드는 거라구요...!"
구슬을 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미즈키를 비웃으며, 카에데가 힘의 일부를 해방한다. 폭발적인 압력에 구슬에 접근했던 미즈키는 물론이고 두 용과 격투를 벌이던 사나에 조차도 단숨에 튕겨나가 버렸다.
미즈키 "윽...!"
사나에 "포기하지 마! 계속 싸우는거야!"
───────────────
옥색용희 타카가키 카에데 [3943/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옥룡의 결계]
─크리티컬 무효.
─부가효과 무시.
─상대가 리타이어 할 경우, 그 대상을 [리타이어 회복 불가상태]로 봉인.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생명을 불태워 죽음을 맞이하라]
─20턴 후, 전투 참여자 전원을 리타이어.[16/20↓]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236/500]
[약점없음] [즉사무효] [크리티컬 없음] [공격배수 무효화]
[꿈속에 빠진 미후네 미유]
─특수 룰.
─플레이어는 자원소비없는 행동인 [미유를 격려한다]를 선언할 수 있다. 1d100의 값에 따라,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의 체력을 내린다.
[???]
─비활성화
───────────────
미유가 눈을 뜬 것은, 꽃이 만개한 드넓은 초원이었다. 방금전까지의 기억과의 차이에 혼란해 하는 미유의 곁에, 옥색의 옷감을 두른 카에데가 다가왔다.
카에데 “미유씨, 일어났나요?”
미유 “카에데씨...? 카에데씨, 정말로 카에데씨에요?”
카에데 “네, 미유씨가 좋아하는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방긋 웃음짓는 카에데에게 미유가 뛰어들듯 안겨들었다.
미유 “카에데씨... 카에데씨! 저, 방금전에, 무서운 꿈을 꾼 것 같아요. 카에데씨가 괴물이 돼서,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고... 모두, 구슬로...”
카에데 “네, 괜찮아요. 전부 꿈이니까요. 울지 말아요.”
카에데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어린아이처럼 우는 미유. 카에데는 그런 미유를 달래듯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카에데 “진정이 되셨나요?”
미유 “네, 울기만 해서 죄송해요...”
카에데 “괜찮아요. 저랑 미유씨 사이인걸요. 자, 그럼 가 볼까요?”
미유 “가다니요? 어디를?”
카에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음... 낙원이라고 불러도, 과장은 아니려나? 저와 함께 가시면, 미유씨는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앞으로는 제가 지켜드릴테니까요. 자, 저와 함께 가요. 낙원으로.”
웃음으로 옥색의 눈동자를 가늘게 하며, 카에데가 손을 내민다. 그리고 그런 카에데의 등 뒤로 아름다운 빛으로 감싸인 세계가 펼쳐진다. 고통 따위는 없는, 행복만이 존재하는 세계. 카에데의 말 대로 낙원이라고 해도 이상하진 않으리라. 하지만 지나치게 아름다운 탓에 오히려 수상하다고 할까. 왠지 주저하게 되면서도, 미유는 카에데의 손을 향해 조심스레 손을 뻗는다.
우즈키1 "보고만 있으려니 왠지 지루하네요."
우즈키2 "외견은 아름답지만, 위험해보이네요."
우즈키A "에에이, 답답하군! 이 몸이 언제까지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우즈키B "의문. 본체에게서는 아직 아무 연락 없나요?"
우즈키1 "유감스럽지만, 본체에게서는 아직 연락이 없었답니다, 저."
우즈키2 "이번엔 우리의 차례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우즈키α "어차피 우리는 분신이잖아. 본체가 없으면 제 힘도 발휘하지 못하면서..." 중얼중얼
우즈키B "부정. 우리가 제 힘을 발휘할수 없다고 해도 도움은 될수 있을거에요."
우즈키A "그 말대로! 저기서 잠자는 마인을 깨우는것 정도는 우리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할터!"
우즈키1 "일단 연락이 올때까지 대기하도록 하세요. 저희들."
카에데 "어머, 귀여운 영웅이네요. 어쩌죠. 말해줘도 우리 영웅씨는 영 우리 입장을 이해 못할것 같은데."
히카루 "그럼, 이야기를 해줄때까지 죽치고 있을거야!"
카에데 "이런, 곤란하기도 하셔라. 막무가내인 아이는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니..."
카에데 "죽으세요."
파란 용의 육중한 몸뚱아리가 히카루의 작은 몸을 찍어버리듯 내리쳤다.
[미유를 격려한다]
카에데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약한 사람의 말이면 공허해지는 법이죠. 그러니..."
히카루 "약하지...않아..."
카에데 "...?"
파란용의 아래에서, 히카루가 힘겹게 그 무게를 지탱한채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히카루 "그래... 난 약할지도 몰라..."
히카루 "하지만... 나는 모두의 미소를 위해 싸우기로 했어. 그러니, 나는 약해질수 없어."
히카루 "자, 카에데씨의 이야기를 들려줘!"
카에데 "..."
카에데 "어라, 의외군요. 저를 물리치진 않으시는건가요? 저는 적인데 말이죠."
히카루 "응. 카에데씨는 지금 내 적이야."
히카루 "하지만, 카에데씨는 카에데씨 나름의 이야기가 있을거야. 미유씨도 미유씨 나름의 이야기가 있을거고."
히카루 "그걸 무시해 봐야 미소는 돌아오지 않아. 그래서 난 이야기를 듣기 전에는 싸우지 않아."
히카루 "그게, 히어로인 거잖아?"
히카루는 씨익 미소를 지었다.
히카루 "눈을 떠, 미유씨! 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야겠어!"
───────────────
옥색용희 타카가키 카에데 [3943/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옥룡의 결계]
─크리티컬 무효.
─부가효과 무시.
─상대가 리타이어 할 경우, 그 대상을 [리타이어 회복 불가상태]로 봉인.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생명을 불태워 죽음을 맞이하라]
─20턴 후, 전투 참여자 전원을 리타이어.[15/20↓]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208/500]
[약점없음] [즉사무효] [크리티컬 없음] [공격배수 무효화]
[꿈속에 빠진 미후네 미유]
─특수 룰.
─플레이어는 자원소비없는 행동인 [미유를 격려한다]를 선언할 수 있다. 1d100의 값에 따라,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의 체력을 내린다.
[???]
─비활성화
───────────────
K마구P [한번 더...]
http://i.imgur.com/cvUdV8W.gif
[마하 윈드(マッハウィンド)] - K마구P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을 향해 기본 공격.
행동력 소모 2.
팀 이나즈마 행동력 [3/10]
http://i.imgur.com/cvUdV8W.gif
K마구P [흐아아아아아아!!!!] 다다다다다다다
K마구P [마하 윈드!] 파앙
마하 윈드 [쐐애액!!]
콰앙!
K마구P [아냐... 아직이야...] (절레절레)
K마구P [제발, 이걸 쓰지 않기를...] (꽈악)
에일리어 석 [반짝!]
K마구P에게서 악몽 사건 직후의 K마구P를 겹쳐 보인 하루, 치에리. 서서히 걱정되기 시작한다.
하루 [말려야 할 것 같은데....]
치에리 (절레절레)
치에리 [하지만 프로듀서 씨의 말처럼, 지금의 카에데 씨는 하루쨩이랑 내가 아는 카에데 씨가 아니야.]
치에리 [일단, 좀만 더 기다려 보자.]
하루 [흐음...]
하루 [알았어.] (끄덕)
아직 두 아이돌의 눈에 보인 카에데는 그들이 알던 카에데가 아니었기에, 좀 더 기다리기로 한다.
───────────────
옥색용희 타카가키 카에데 [3943/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옥룡의 결계]
─크리티컬 무효.
─부가효과 무시.
─상대가 리타이어 할 경우, 그 대상을 [리타이어 회복 불가상태]로 봉인.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생명을 불태워 죽음을 맞이하라]
─20턴 후, 전투 참여자 전원을 리타이어.[14/20↓]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121/500]
[약점없음] [즉사무효] [크리티컬 없음] [공격배수 무효화]
[꿈속에 빠진 미후네 미유]
─특수 룰.
─플레이어는 자원소비없는 행동인 [미유를 격려한다]를 선언할 수 있다. 1d100의 값에 따라,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의 체력을 내린다.
[???]
─비활성화
───────────────
카에데"옛 친구가 아니라 지금도 친구랍니다."
큐렘"이해가 안 가는군요. 친구라면서 지옥으로 끌고가려는건가요?"
카에데"헛소리하지마세요! 저는 미유씨를 낙원으로...!"
큐렘의 표정이 바뀌더니 카에데를 노려보았다.
큐렘"낙원? 낙원이라 하셨습니까? 어딜가도, 무엇을해도 낙원은 없습니다. 헛소리는 당신이 하고계시는겁니다!"
카에데"닥쳐!"
녹색 용과 푸른 용이 큐렘을 찢어발길 기세로 돌질했다.
[미유 격려하기.]
카에데"...분명 죽었겠"
큐렘"아니."
공격의 여파로 생긴 흙먼지를 뚫고 큐렘이 나타났다.
카에데"어째서....?"
큐렘"어째서라고 할 것도 없지요, 죽지 못하니 죽을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날 죽여줬다면 그건 그거대로 좋았겠지만... 힘이 약하시네요."
큐렘은 미유가 갇혀있는 구슬보고 외쳤다.
큐렘"일어나세요 미후네씨! '각오'를 다지세요! 모두를 믿으세요!"
───────────────
옥색용희 타카가키 카에데 [3945/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옥룡의 결계]
─크리티컬 무효.
─부가효과 무시.
─상대가 리타이어 할 경우, 그 대상을 [리타이어 회복 불가상태]로 봉인.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생명을 불태워 죽음을 맞이하라]
─20턴 후, 전투 참여자 전원을 리타이어.[14/20↓]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112/500]
[약점없음] [즉사무효] [크리티컬 없음] [공격배수 무효화]
[꿈속에 빠진 미후네 미유]
─특수 룰.
─플레이어는 자원소비없는 행동인 [미유를 격려한다]를 선언할 수 있다. 1d100의 값에 따라,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의 체력을 내린다.
[???]
─비활성화
───────────────
격려가 빗나가는건 슬프잖아요...
디미트리 행동력(10/10)
디미트리"아나스타샤, 들리냐?"
아나스타샤의 귀에 꽃은 이어폰으로부터 디미트리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나스타샤"예! 들려요!"
디미트리"작전변경이다, 공격이 씨알도 안먹혀. 어떻게든 미후네를 깨워."
아나스타샤"프...프로듀서는요?"
디미트리"때를 봐서 합류할거지만 지금은 무리야. 걱정마라, 나는 무사할테니까."
아나스타샤는 걱정스러운 마음은 구석으로 치우고 디미트리가 걱정하지 않게 힘차게 대답했다.
아나스타샤"예! 프로듀서를 믿으니까요!"
디미트리 행동력(10/10)
아나스타샤는 미유가 봉인된 구슬로 뛰어갔다.
카에데"이런, 이런. 위험하네요. 슬슬 여기서 끊어야.."
말을 끝내기도 전에 카에데의 코앞으로 총탄과 마력화살이 지나갔다.
디미트리"니 상대는 여기다, 괴물."
큐렘"더 이상 모두를 방해하게 둘 수는 없어요."
미유가 봉인된 구슬에 도착한 아나스타샤는 구슬을 두드리며 외쳤다.
아나스타샤"미유씨! 일어나세요! 눈을 떠요!"
미동도 없는 미유의 모습에 희망을 잃을 뻔한 아나스타샤였지만 자신의 프로듀서와 동료들이 목숨걸고 싸우는 것을 보고 다시 외쳤다.
아나스타샤"모두가, 동료들이 목숨걸고 싸우고 있어요. 당신이 필요해요! 지지말고 끝까지 싸워요!"
───────────────
옥색용희 타카가키 카에데 [3945/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옥룡의 결계]
─크리티컬 무효.
─부가효과 무시.
─상대가 리타이어 할 경우, 그 대상을 [리타이어 회복 불가상태]로 봉인.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생명을 불태워 죽음을 맞이하라]
─20턴 후, 전투 참여자 전원을 리타이어.[13/20↓]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14/500]
[약점없음] [즉사무효] [크리티컬 없음] [공격배수 무효화]
[꿈속에 빠진 미후네 미유]
─특수 룰.
─플레이어는 자원소비없는 행동인 [미유를 격려한다]를 선언할 수 있다. 1d100의 값에 따라,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의 체력을 내린다.
[???]
─비활성화
───────────────
카우스트는 카에데의 힘을 보고 더욱 빠르게 걸음을 재촉한다. 부상당한 치에를 이대로 놔두면 분명 저 힘에 쓰러질 것이 분명하니까.
치에 "제발...부탁이에요...함께 싸우도록...모두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카우스트 "절대로 가게 하지 않겠습니다!"
카우스트는 더욱 완고하게 달리며 에인헤랴르의 내부로 입성한다. 부상으로 인한 한계로 쓰러진 치에를 태운 채로 말발굽 소리를 내며 그녀를 도와줄 사람을 찾아다닌다.
-치에, 이탈
K마구P [이 한방으로, 깨부숴주겠다!]
http://i.imgur.com/cvUdV8W.gif
[마하 윈드(マッハウィンド)] - K마구P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을 향해 기본 공격.
행동력 소모 2.
팀 이나즈마 행동력 [4/10]
K마구P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다다다다다다다
악에 받힌 기합소리.
더욱 맹렬하게, 분노를 담아 돌진한다.
K마구P [마하, 윈드!!!! 가라!!!!] 파앙
마하 윈드 [쐐애액!!!]
K마구P의 18번 슛 필살기, [마하 윈드]가 구슬에 닿는다.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 파괴.)
───────────────
옥색용희 타카가키 카에데 [3945/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옥룡의 결계]
─크리티컬 무효.
─부가효과 무시.
─상대가 리타이어 할 경우, 그 대상을 [리타이어 회복 불가상태]로 봉인.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생명을 불태워 죽음을 맞이하라]
─20턴 후, 전투 참여자 전원을 리타이어.[12/20↓]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0/500]
[약점없음] [즉사무효] [크리티컬 없음] [공격배수 무효화]
[꿈속에 빠진 미후네 미유]
─특수 룰.
─플레이어는 자원소비없는 행동인 [미유를 격려한다]를 선언할 수 있다. 1d100의 값에 따라, [미후네 미유가 봉인된 구슬]의 체력을 내린다.
[???]
─비활성화
───────────────
혹시 몰라서
큐렘 - '못'죽으니까 고기방패로 쓰셔됩니다.
시키 - 열혈파 힐러입니다.
쇼코 - 뭐든 부수고봅니다. VEGA는 슈퍼컴퓨터이므로 정보가많으니...
RP에 이런 용도로 등장시키셔도됩니다.
K마구P의 일격에, 미유를 가둔 구슬의 마력이 급격하게 사라졌다.
포틴P "됐어!"
히카루 "자, 미유씨도 깨어날거야! 이제 카에데씨의 이야기를 들려줘!"
환호하는 모두의 모습을 내려다보며, 카에데가 나른하게 중얼거렸다.
카에데 “흐음...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했네요.”
그렇게 말한 카에데가 손을 튕기자, 미유를 가둔 구슬에서 마력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그 흐름에 맞춰 카에데의 머리 위로 응축되던 마력의 흐름이 단번에 가속한다.
사나에 "뭣..."
K마구p "저게, 도대체...?"
카에데 “모두, 사라져 주시길.”
그 말을 시작으로, 단숨에 증폭된 마력이, 전장을 유린하기 시작한다.
<미공개 스킬이 해방됩니다.>
[마력증폭]
─아군의 스킬카운트를 0으로 만든다.
<[생명을 불태워 죽음을 맞이하라] 발동─
─포기하지 마!─
미유 “...?!”
머릿속을 울리는 목소리에, 미유가 손을 덴 것 마냥 화들짝 놀라 손을 뺀다. 의아해 하는 카에데를 내버려 둔 채, 미유는 목소리가 들려온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 방향에 놓여있던 것은, 전신을 구속당하고 손발을 말뚝으로 고정당한 옥색의 용. 저정도의 거구를 어떻게 눈치 못챘을까 싶을 정도로 거대하고, 아직 살아있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상처입은 모습.
카에데 “미유씨?”
미유 “아... 죄송해요. 카에데씨, 저 용은...?”
카에데 “아아, 저거요? 낙원을 거부한 어리석은 자에요. 저대로, 여기서 스러지도록 내버려 두면 돼요. 자, 그런 것 보다 서두르죠?”
침을 뱉듯 상처입은 용을 헐뜯으며, 카에데가 미유를 재촉했다. 그 서슬에 미유가 무심코 뒷걸음질을 치고 말았다. 미유가 아는 카에데는, 아무리 싫은 상대라고 할지언정 상처입은 사람을 헐뜯고 무시하자고 하진 않을 것이다.
카에데 “미유씨?”
미유 “카에데씨, 저... 저 용을, 조금만이라도 치료 해 줬으면...”
카에데 “필요 없어요. 낙원에 저런 것은 필요없으니까. 낙원에 가는것은, 저와 미유씨 뿐.”
냉담한 카에데의 말에 미유의 마음 속에서 의혹이 싹텄다. 그러나, 믿고싶지 않았다. 눈앞에 있는 이 사람이, 자신이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타카가키 카에데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
미유 “저와, 카에데씨 뿐...? 그럼, 다른 분들은요? 사나에씨나, 미즈키씨 같은 사람들은?”
그렇기에 미유는 다른 질문을 해 보았다. 그러나 카에데는 그저 차가운 태도로 한숨을 쉴 뿐.
카에데 “미유씨? 같은 이야기를 계속 하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저와, 미유씨 뿐이에요. 다른 분들은, 선택받지 못했어요.”
쐐기를 박는 카에데의 말에 미유의 안색이 창백해진다. 이 사람은 카에데가 아니다. 자신이 아는 카에데는 동료들을 냉정하게 버릴 사람도,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이렇게 간단히 헐뜯을 사람도 아니다. 도망쳐야 한다. 하지만, 어디로?
카에데 “후우... 미유씨도 참. 나쁜 물이 들어버리셨네요. 어쩔 수 없죠, 조금 거친 방법을 쓸 수 밖에.”
그렇게 말한 카에데의 몸에서 불길한 기운이 퍼져나온다. 미유는 카에데에게서 등을 돌려 도망치기 시작했다. 향하는 곳은, 상처입은 용이 쓰러진 방향. 넓은 들판에서 왜 하필 저쪽을 향하는 것일까. 용이 자신을 구해줄 것이라 생각해서? 당장 자기 목숨이 위험한데, 저 용을 동정해서?
─눈을 떠, 미유씨! 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야겠어!─
─'각오'를 다지세요! 모두를 믿으세요!─
─당신이 필요해요! 지지말고 끝까지 싸워요!─
아니면, 머릿속을 울리는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향하고 있을 뿐일까?
어찌됐건 미유의 짧은 도주는 상처입은 용의 몸에 가로막히는 것으로 끝나버렸다.
카에데 “짧은 도주, 수고하셨습니다.”
카에데의 목소리에 미유는 자신이 도망치는 처지라는 사실도 잊고 반사적으로 용을 감싸듯 섰다. 그러나 미유의 작은 체구로는 어린아이가 어른을 가리겠다는 것과 다름없었다.
“어머나. 역시 그 용이 신경쓰이시는건가요? 쓸모가 있을까 해서 살려뒀는데... 그냥, 지금 해치워 버려야 겠네요.”
그렇게 말한 카에데의 손 위로, 구체의 마력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상처입은 용 정도는 일격에 사망시킬 수 있을 것 같은 농밀한 마력에, 미유의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미유 “카, 카에데씨. 제가 잘못했어요. 따라갈게요. 카에데씨를 따라갈테니까, 이 아이를 해치지 말아주세요...”
카에데 “안돼요. 미유씨의 눈을 흐린 괴물을, 용서할 수 있을 리 없잖아요? 그래도 괜찮아요. 낙원으로 향하면, 모든걸 잊게 될 테니까.”
웃으며 선언한 카에데가 상처입은 용을 향해 걸음을 내디뎠다. 충분히 거리가 가까워 지고, 용의 숨통을 끊기 위해 카에데가 팔을 쳐든 순간,
옥색의 용이 구속구를 끊고 카에데에게 달려들었다. 놀란 카에데가 마력을 쏘아냈지만, 몸의 일부를 깎아내는데 그쳤을 뿐이다. 용은 단숨에 거리를 좁혀, 날카로운 이빨로 카에데를 물어뜯어버렸다.
카에데 “이... 우리의 여왕께 저항하는 어리석은 자가아아아아아!”
비명을 지르는 카에데를 향해, 말뚝을 뜯어낸 탓에 엉망이 된 용의 손이 덮쳐든다. 마치 유리세공이 깨지듯, 카에데의 몸이 산산조각 나 버렸다. 방금 전까지 가짜라고 생각했지만, 친숙한 인물의 모습이 무참히 깨지는 모습에 미유는 무심코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
??? “낙원이라니... 나 원... 남이 가져다 주는 걸 받아먹기만 해서, 행복해 질 리가 없잖아요?”
그러나 들려온 목소리에, 눈이 크게 뜨였다. 그럴리가 없다며 고개를 들자, 그 곳에는 카에데의 모습이 있었다.
미유 “카에데, 씨...?”
카에데 “네, 미유씨를 정말로 만나고 싶었던 타카가키 카에데랍니다. 아, 이번엔 진짜에요?”
그렇게 말하며 카에데는 장난스럽게 웃는다. 그러나 그런 웃음이 무색하게 그녀의 몸 상태는 무참했다. 온 몸을 두른 청색과 녹색의 천이, 몸 곳곳의 상처에서 배어나온 피 탓에 새빨갛게 보일 정도였다. 특히 아까 가짜의 일격에 당한 부위는, 살점이 떨어져 나가 피가 넘쳐흐르고 있었다.
미유 “카에데씨, 전...!”
무언가를 말하려는 미유의 입술을, 카에데가 그나마 깨끗한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덮는다.
카에데 “쉿. 하고 싶은 말이 많겠지만, 지금 상황이 급해요. 바깥에는 제 몸을 차지한 가짜가 날뛰고 있고... 여기도, 슬슬 무너져 버릴테니까”
카에데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초원이 메말라 가고 하늘이 검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낙원이라고 여겼던 곳은 불길이 타오르는 지옥으로 변하고, 그 곳에서 수만은 손들이 카에데와 미유를 향해 모여들기 시작했다.
카에데 “제 힘을 드릴게요. 아마, 이번 밖에 쓰지 못하실 테지만... 저를 쓰러트리는 데는 도움이 될 거에요.”
미유 “싫어요... 싫다구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가로젓는 미유. 카에데는 피가 묻지 않도록 조심스레 미유의 눈물을 닦아주며 웃었다.
카에데 “음... 모처럼 구하러 와 주셨는데,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카에데의 그 말에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과거가 되살아난다. 적을 가로막고 자신을 보내는 카에데의 모습. 카에데도 그때의 일을 생각하는지, 조금 쓸쓸한 듯 고개를 기울였다.
카에데 “같은 부탁 두번 하는 것도 참 염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지만... 한번 더 부탁드릴게요.”
카에데 “부디, 미유씨는... 살아주세요.”
미유 “...! 카에데씨! 안돼요! 카에데씨!”
비명을 지르는 미유를 아랑곳않고, 카에데는 미유를 세계의 바깥으로 날려보냈다.
카에데 “미유씨는 혼자가 아니니까요...”
미유를 기쁜 눈으로 전송하며, 이윽고 카에데는 자신을 노리는 손에 집어삼켜졌다.
끓어오르던 마력이, 단숨에 소강상태에 빠졌다.
히카루 “아! 저기!”
의아해하는 카에데 보다 먼저 히카루가 상황을 파악하고 손가락질을 했다. 히카루의 손이 향한 곳은 미유가 갇혀있던 구슬. 처음 카에데가 나왔을 때 처럼, 옥색의 구슬이 천천히 금이 가기 시작했다.
카에데 “! 설마...!”
여태까지의 나른한 태도를 지운 카에데의 비명에 호응하듯 구슬이 깨지고, 그 안에서 옥색의 날개를 펼친 미유가 탄환처럼 튀어나와 카에데를 향했다. 두 용이 대응하기도 전에 카에데의 품으로 파고든 미유는 낫의 형태로 변한 메이플 드립을 휘둘러 카에데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카에데 “아아아악!”
찢어질 듯한 카에데의 비명과 함께, 카에데의 몸을 감싸고 있던 마력이 돌에 맞은 유리조각처럼 산산조각 나 버린다.
미즈키 “미유쨩?! 다행이다... 하지만, 어떻게...”
미유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설명드릴게요! 저 카에데씨는 가짜에요! 카에데씨의 몸과 기억을 이용해 우리를 속이고 있어요!”
사나에 “뭐?! 그럼, 카에데는...”
미유 “...구해내야 해요. 저는, 살아남아서 싸우겠어요! 프로듀서와, 카에데씨의 부탁이니까! 그러니까 모두, 힘을 빌려주세요!”
히카루 “응! 히어로는 남을 돕는 법인걸! 미유씨랑 카에데씨의 이야기도 듣고싶고!”
아스카 “나는, 돕지 않을거야.”
란코 “벗이여...?”
아스카 “함께, 카에데씨를 구하는거지. 그렇지, 프로듀서?”
슈코 “하하, 놀라게 하긴. 하지만, 나쁜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유이 “유이도! 유이도 같이 싸울래!”
포틴P “그래, 모두 다같이, 카에데씨를 구해내자!”
카에데의 모습을 한 악령 [이 하찮은 벌레놈들이이이이이!]
악령은 노성을 올리며 몸을 수복하려 했으나, 미유의 공격에 의해 깨져버린 마력은 다시 형체를 갖추지 못했다.
미유 “카에데씨가 맡겨주신 힘, 모두에게 나눠드릴게요...”
거기에 쐐기를 박으려는 듯, 미유가 옥색으로 물든 메이플 드립을 땅에 꽂는다. 을씨년스러운 도심의 폐허에, 청량한 바람이 불어들기 시작했다.
아이코 [이건...! 굉장해요! 공간 전체가, 미유씨와 같은 파장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어요! 지금이라면, 모두들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을거에요!]
포틴P “이게, 카에데씨의 힘... 모두들, 가자! 카에데씨의 노력을 헛되게 하지 말자고!”
포틴P의 호령에, 모두들 다시금 전투태세를 갖춘다.
<필드마법 [코이카제] 가 발동합니다>
<적의 스테이터스를 갱신합니다>
카에데의 모습을 한 악령 [3945/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
필드마법 [코이카제]
─아군 전원에게 마인속성 부여, 최종대미지+100
─아군 전원, 상대 효과에 의한 공격 무효 효과, 리타이어 효과 무효
─미후네 미유, 이번 전투 한해 정신에너지 소모 없음
───────────────
녹턴과 네이션 블루는 스킬란에 올라는 가 있습니다만, 코이카제의 효과로 인해 없는거나 다름없는 상태입니다.
더불어, 모든 공격은 코이카제의 효과로 두배처리됩니다.
부디 마음껏 요리 해 주시길.
처형용 BGM(?)
이터널 "저기, 내가 말하지 않았던가?"
이터널은 가볍게 점프해서 스피드 스타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 악령을 노려 봤다.
이터널 "...적의 이야기 오래 들어주는 취미는 없다고!"
행동력 4
드로우
1+ 2+
「트리오 : 템포 프리모」
※ 쿨, 큐트, 패션 1장씩 소모
※ 위력 + 40
※ 해당 턴과 다음 턴, 모든 공격의 치명타 범위가 70까지 확장됩니다.
※ 카드를 한장 더 소모해서 해당 속성(쿨:얼음, 큐트:불, 패션:전기)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치명타 범위가 60까지 확장됩니다.
※ 치명타일때, 최종 데미지는 2배가 됩니다.
이터널 "간다! 템포 프리모!"
이터널의 포격이 카에데의 모습을 빌린 악령에게 꽃힌다. 악령을 지져버리듯 주변을 선회하며 내려꽃히는 광선들. 이터널은 악령의 몸을 향해 뛰어들었다.
악령 "어째서... 그분을 받아 들이지 않은 거지...!"
이터널 "글쎄... 이거 하나는 확실하네."
파앗. 이터널의 총구에서 나온 검날이 악령을 가른다.
이터널 "네가 미유씨를 얕봤다는거."
이터널 "역시... 강한 사람이야... 미유씨..."
※다음 턴, 이터널 공격의 치명타 범위가 70으로 확장됩니다.
───────────────
카에데의 모습을 한 악령 [2849/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
필드마법 [코이카제]
─아군 전원에게 마인속성 부여, 최종대미지+100
─아군 전원, 상대 효과에 의한 공격 무효 효과, 리타이어 효과 무효
─미후네 미유, 이번 전투 한해 정신에너지 소모 없음
───────────────
콤마에 의한 공격무효도 없습니다.
참고 해 주시길 바랍니다.
카에데 "..크흐으.. 시간 그걸 멈출수 있다고? 하.."
인피니티 젬 - 타이머
SP 소모량 100
5턴동안 적의 시간을 멈춰버립니다. 적은 데미지를 받지만 자신의 효과를 발휘 할수 없게 됩니다.
쿠루미 sp 100
타노스p "당하면 알겠네."
타이머 "주인... 너무 안불렀어.. 나빠" 퍽퍽퍽
타노스p "너만 멈춰라!"
카에데 "그.. 건. " 정지
타노스p "이제 패면 되겠네. 아파 그만 때려 여러분들 안심하시고 악령을 패죽이시기 바랍니다! 아야"
───────────────
카에데의 모습을 한 악령 [3945/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
필드마법 [코이카제]
─아군 전원에게 마인속성 부여, 최종대미지+100
─아군 전원, 상대 효과에 의한 공격 무효 효과, 리타이어 효과 무효
─미후네 미유, 이번 전투 한해 정신에너지 소모 없음
───────────────
-인피니티젬 - 타이머
카에데 모습을 한 악령의 시간정지 그동안 효과발동무효화 (5/5턴)
아나스타샤 행동력(10/10)
온 몸에 흙을 뒤집어쓴 디미트리는 깨어난 미유를 보며 중얼거렸다
디미트리"해냈구만..."
용의 공격을 직격으로 맞고도 몸이 멀쩡한 큐렘 또한 말했다.
큐렘"정말 다행이네요.."
디미트리"마술사 양반, 공격대신 맞아준건 고맙지만 너무 무모해."
큐렘"하하, 염두할게요."
큐렘이 내미는 손을 잡고 일어선 디미트리는 카에데 였던 것을 째려보며 VSS의 조정간을 자동으로 전환했다.
ба́ба-яга상태
VSS Vintorez 소음저격소총:공격횟수 = 콤마 일의 자리 숫자 /2 일의 자리 숫자= 3의 배수 = 데미지 2배. 이때 콤마 값이 65이상일경우 적의 특수효과 하나를 무시합니다. *행동력:9
디미트리 행동력(2/10)
아나스타샤 행동력(10/10)
디미트리는 방아쇠를 한번 당겼다. 소리 없이 날아간 탄환은 악령의 턱을 궤뚫었다.
악령"또 시덥잖은 짓을..."
녹색의 용이 디미트리를 덮치려 했으나 땅에서 올라온 옥색의 방어막이 디미트리를 보호해줬다.
디미트리"하마터면 죽을 뻔 했네...이것도 미후네의 힘인가..나중에 감사인사라도 해야겠군."
───────────────
카에데의 모습을 한 악령 [2509/4000]
[마인속성 약점] [즉사 무효]
[녹색의 수호룡 녹턴]
─콤마가 30 이하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무효, 공격자 리타이어.
[청색의 수호룡 네이션 블루]
─최종대미지-100
───────────────
필드마법 [코이카제]
─아군 전원에게 마인속성 부여, 최종대미지+100
─아군 전원, 상대 효과에 의한 공격 무효 효과, 리타이어 효과 무효
─미후네 미유, 이번 전투 한해 정신에너지 소모 없음
───────────────
-인피니티젬 - 타이머
카에데 모습을 한 악령의 시간정지 그동안 효과발동무효화 (4/5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