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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 LA VIDA』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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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의 말에 늘 그랬던 것처럼 딴지를 걸려던 카나데가, 이내 입을 다물고 그를 노려본다.
분명히 말할 것이 있는데,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라 더 말할 수도 없는 그런 표정.
「카나데 씨?」
「...그보다 당신, 나에게 더 이상 존댓말을 쓰지 않네.」
1. 아, 죄송합니다.
2. 편하게 가자고
2표
「뭐어, 나는 별로 신경 안 쓰지만?」
「그렇습니까... 그래도 최대한 존댓말을 쓰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아무래도?」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쨌든 제 상황을 이해해주셨으리라 믿고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 어...」
결국 카나데는 프로듀서에게 더 힐난하지 못했다.
+2
「미나미 쨩... 아무리 급해도 그렇게 선을 넘는건 안 돼! 아이돌로서도, 사랑의 라이벌로서도!」
「....」
경멸당하는 눈빛은 많이 보아왔기에 익숙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뺨을 맞을지는 과연 예상하지 못한 프로듀서.
그리고 미나미까지 불려올꺼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미유 씨.」
1.어째서 안되는거죠?
2. 죄송해요
2표
미나미의 사과.
프로듀서로선 전혀 예상치도 못한 말이었다.
미나미라면 사과가 아니라 미유에게 대들 것 같았는데.
「하지만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빼앗기고 싶지 않았어요. 후미카 쨩에게도, 그리고... 미유 씨에게도요.」
미유의 반응 +2
미유도 알고 있었다.
미나미는 이 전장에서 불리한 위치였음을, 그래서 절박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미나미 쨩, 잠시 나 좀 따라오겠니?」
「저, 저는...」
1. 따라오세요
2. ㄴㄴ
2표
「다만?」
「후미카 쨩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는 마세요.」
「어째서...?」
「그런 일이 있어요. 자, 이 쪽으로...」
1. 섹스다!
2. 혐오다!
2표
미유의 안내를 따라 후미카가 있는 곳으로 가 문을 열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프로듀서의 몸에 밀착하는 후미카.
갑작스런 반응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은 프로듀서가 난감해하며 후미카를 떼어내려고 했지만, 이내 날쌘 움직임에 어쩔 줄을 몰라하며 미유와 미나미를 볼 수밖에 없었다.
「어, 어머...」
「보, 보지 말아주세요! 이, 이건 제가 원한 것이 아니라...!」
1~50 그럴 것 같더라
51~100 흥미가 있...어?
2표
프로듀서의 다급한 말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는 두 사람.
아니, 자세히 보면...
「미유 씨? 미나미?」
「역시 저는 어쩔 수 없는 암캐였나봐요.... 후미카 쨩, 기분 좋아보여....」
「미, 미나미?」
「아, 안 돼... 몸이 뜨거워져버려... 이런거 싫어...」
「미, 미유 씨?」
어떻게 할까! +2
(잘못하면 이 P는 살아 못돌아온다)
얼마나 뛰어나갔을까, 세 사람이 있는 방에서 꽤 멀리 나온 프로듀서는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비오듯 흘리는 땀을 닦는다.
만날 사람 +2
「아, 아리스 양...」
「아리스가 아니라 타치바나예요! 어쨌든 미나미 씨를 보신 적이 있나요?」
1. 있다고 한다
2. 없다고 한다
2표
「미나미는 어디 있습니까, 프로듀서 씨?」
「그, 그게... 그렇지, 지금은 그다지 상황이 좋지 않으니 다음에 방문하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무슨 일인가요? 혹시 미나미 씨가 어디 아프신건...」
「아뇨, 그런 것은 아니니 일단 돌아가 주십시오. 지금은 좀 그럴 것 같습니다.」
1~50 순순히 돌아간다
51~100 해명을 요구한다
2표
두 사람의 뒷모습을 쳐다보던 프로듀서는, 이내 작은 두 개의 인영이 보이지 않을 때가 되어서야 짧게 한숨을 내쉰다.
「후우...」
1~50 카나데
51~100 미유
2표
그 순간 등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
그 목소리는 너무나 아찔하고 요염해서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였다.
「미, 미유 씨?」
「이젠 놓치지 않아요. 이젠... 놓치지 않을거예요.」
어디로? +2
그것은, 모든 이종족이 인간을 상회하는 힘을 지녔다는 것.
「저, 미유 씨. 여긴...」
「후후...」
1. 펠라
2. 삽입부터라고?!
2표
그는 지금, 한 마리 먹잇감이 되어 미유에게 노려지고 있을 뿐.
「자지...♡ 우람한 자지는 먹어버려야...♡」
「미, 미유...읏?!」
「하아, 들어갔어.... 기분 좋아...」
「미, 미유 씨....」
프로듀서는 어떻게 할까? +2
이것도 그녀가 이종족이라서일까, 아니면 그가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는 것일까.
어느 쪽이던 그로서는 저항할 수 없는 이유.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그럼 힘차게 울어봐, 이 암캐년아!」
「하읏?!」
미유의 몸을 그의 방법으로 즐기는 수밖에.
미유와의 궁합도 +2(주사위)
그 손짓에 거친 울음소리를 내면서도 미유는 섹스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기분이 좋지 않은 쪽은 그의 쪽.
미유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몇 번 내리치던 프로듀서는, 이내 이것이 아니라는 듯이 얼굴을 찌푸리며 중얼거린다.
「아니야, 이게 아니야...」
「하아, 하아... 뭐해, 조금 더 박아넣지 않고...」
「이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야...」
+2
하지만 피지컬의 차이는 다시 미유가 힘으로 찍어 누르고 착정모드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그 순간,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두 사람의 아이돌.
두 사람의 아이돌의 이름은 닛타 미나미와 사기사와 후미카.
「이번에는 절대로, 놓치지 않을거예요...」
「...미나미, 후미카.」
「....어라?」
어쩌면 그렇게도 타이밍이 잘 맞을 수 있는지.
프로듀서의 반응에 미나미가 그를 덮치려는 순간, 후미카가 잠시 멈칫거리더니 멍한 눈으로 그를 쳐다보다가 입을 연다.
「어째서...?」
1~50 파멸
51~100 또다른 관계
2표
「....」
「제가 아는 프로듀서 씨는, 언제나 상냥하신 분이었는데...!」
1. 환상이다
2. 이젠 지쳤어
2표
「마, 말도 안 돼요! 그렇다면 제가 프로듀서 씨의 진짜 모습을 못 알아볼리가 없어요! 저는...!」
「사람이든 이종족이든, 어떤 하나의 눈이 멀게 되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는 것이 세상 이치야. 후미카, 너는 나에게 너무 오랫동안 감화되었어.」
「마, 말도 안 돼요! 저는, 저는 그저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었을 뿐인데...!」
1. 아름다운 사랑은 존재하지 않아
2. 그래서 필요없어?
2표
「엣...?」
「이대로라면 미유와 미나미는 내 정액으로 임신해버릴거야. 그럼 나는 두 사람이 낳은 아이와 함께 도피하겠지. 그런 미래를 바라는거야, 후미카?」
「그, 그건...」
「선택해, 후미카. 어떻게 할거지?」
1~50 복종한다
51~100 나가버린다
2표
후미카는 갈등한다.
분명히 그녀의 앞에 있는 사람은 그녀가 알던 프로듀서가 아니다.
하지만, 그녀의 앞에 있는 사람은 그녀의 프로듀서인 것도 맞다.
그렇다면 후미카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를 잡아야 할 것인가, 아니면 그를 버려둘 것인가?
「저는....」
사무원 씨의 목소리.
그 목소리와 함께 세 개의 찰랑거리는 족쇄가 소리를 낸다.
「어머, 세 분도 건강하시네요.」
「네, 그 말씀대로예요. 그보다 사무원 씨, 제가 없는동안 사무는 어땠나요?」
「으음, 역시 프로듀서 씨가 없으면 안 되겠어요. 뭐, 그래서 자리를 다시 만들어 드린거지만요.」
「그런가요. 그럼 제 자리로 가서 앉아봐도 괜찮을까요?」
「네, 당연하죠.」
사무원 씨의 발랄한 목소리와, 그에 맞춰 짤랑거리는 족쇄의 소리.
세 명의 전 아이돌은, 그렇게 프로듀서의 걸음걸이에 맞춰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1~50 END
51~100 NOOOO
2표
P가 벌받는 엔딩을 원했건만...;;;
프로듀서의 말에 족쇄 하나가 짤랑거리더니 무릎을 꿇고 그에게 무릎걸음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사무소 안에서 바지를 벗고 발기된 자지를 꺼내는 그.
「빨아.」
그의 명령에 너무 행복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 후미카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그의 자지를 혀로 애무한다.
멍하니 서 있는 다른 두 족쇄.
프로듀서와 세 명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했다.
-end
제게 허락을 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해라
2. 하지마라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