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비밀이 있다.
오직 한 사람과만 공유하는 그런 비밀.
그리고 절대 드러나서는 안되는 그런 비밀.
하지만 결코 포기할 수도 없는 그런 비밀이 있다.
노노 "저... P 씨... 고민 있으세요...?"
P "그런 게 있을리가 없잖아? 노노가 있는 걸." 츄
노노 "에헤헤..."
그건 바로, 방금 내가 가볍게 키스한 내 담당 아이돌, 모리쿠보 노노와 내가 사귀고 있다는 것이다.
담당돌과 사귄다는 점을 떠나더라도... 14세의 아이와 이런 연애를 하는 건, 아마 정상은 아니겠지.
그렇다 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다.
노노는 내게 있어서 삶의 희망이자 원동력이자 목표이니까.
P "지금은 일하는 중이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곧 일이 끝나면 데려다 줄테니까."
노노 "네에..."
안타깝게도, 노노랑 사귀는 데에는 여러 제약이 있다.
그렇지만 나와 노노와의 관계 덕분에 그나마 자유로운 것들이 있으니 다행이지.
그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이렇게 밤 늦게까지 같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노노의 프로듀서이자, '보호자'이니까.
이렇게 밤 늦게까지 같이 있는 것도 오히려 나이기 때문에 가능하고, 낮 도중에도 빈 시간에 함께 돌아다닐 수도 있으니까.
이 비밀은 까다롭고도 중요해서, 감추는 건 정말로 힘들지만...
노노 "저어... 아직인가요?"
P "아, 곧 끝나. 조금만 기다려줘~"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노노를 보면, 그런 수고 정도야 가볍기만 하다.
@이걸로 첫 인트로 끝.
+2가 다음 상황을 제시해주세요. 우선 위의 상황과는 다른 날입니다~
노노의 담당 프로듀서지만... 노노만 담당하는 것은 아니다.
그야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 그렇게 하는 건 인력낭비일테니 말이다.
그렇지만 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 상황을 이해할 수는 있다.
노노 "우으... 오늘은 왜 학교 끝나고 데리러 오지 않으신 건가요..."
P "미안해. 갑자기 일이 생겨서 말이야..."
노노 "갑자기요? 정말인가요?"
P "그래 당연하지. 내가 노노 네게 거짓말을 하겠어?"
노노 "그렇지만... 그러면 무슨 일이었던 건데요.. 알려주시면 좋겠는데요..."
P "프로듀서 일이지~ 쇼코가 나가는 방송의 회의를 위쪽에서의 이유로 갑자기 땡겨서 말야..."
노노 "진짜요? 정말인가요?"
계속해서 내게 물어보며 몇 번이나 확인하려고 하는 노노...
물론 정말 귀엽다. 거기다 자기가 나랑 눈을 마주치고 있다는 것도 잠시 잊은 채 내 눈을 바라보다니... 이건 반칙이라고...
조금 귀찮긴 하지만... 이해할 수 있으니까.
P "그럼, 정말이지. 어떻게 증명해주면 될까?"
노노 "... 지나간 일은 상관없는데요... 모리쿠보에게 '사과'해주시면 좋겠는데요..."
'사과'
물론 말로 미안하다고 하는 것도 있지만... 우리 사이에서의 사과는 그런 걸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P "좋아, 지금은 둘 뿐이니까."
노노 "..."
우리 사이에서, 내가 노노에게 사과한다는 건... '키스'를 의미하고 있으니까.
원래는 그냥 평범한 사과였는데 어느날 나도 모르게 사과를 하고도 삐져있는 노노가 귀여워서 그만 키스를 해버리고 난 뒤로는... 자연스럽게 내가 잘못한 일이 있어서 사과할 때에는 키스까지 하는 게 순리가 되고 말았다.
설명은 끝났으니, 이제 노노를 쳐다본다.
가만히 눈을 감은 채, 까치발을 들고는 내게로 입술을 내밀고 있는 노노...
이런 귀여운 아이를 그냥 둘 수는 없지.
곧바로 나는 얼굴을 가까이 대고 노노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맞춘다.
입술이 서로 닿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거의 동시에 서로의 입이 열리며, 혀가 서로 상대의 입을 탐한다.
부드럽고 따스한 노노의 혀가 나의 혀를 휘감아오면, 나도 그런 노노의 혀를 휘감으며 키스한다.
물론 노노의 작은 몸을 안아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까치발을 드는 건 힘들테니, 자연스럽게 내가 허리를 숙이면서 노노를 안으면 노노는 그런 내게 몸을 의지하며 눕힌다.
서로를 안은 채로 뜨겁고도 달달한 키스를 계속하다 나도 모르게 눈을 뜨니, 내 바로 눈 앞에는 한껏 달아올라서 눈이 풀린 채로 나를 바라보는 노노가 있었다.
힘이 빠져있지만 정말로 황홀한 듯이, 기쁜듯이 나를 쳐다보는 노노를 보면서 나는 더욱 강하게 노노를 안고, 노노 또한 나의 몸을 휘감아 안으면서 계속하여 키스한다.
입으로는 노노의 부드러운 입술과 따스한 혀를 끊임없이 음미하면서, 눈으로는 노노의 행복해보이는, 매우 귀여운 얼굴을 감상하면서, 몸으로는 노노의 그 작고 연약하여서 너무나 소중하게 대하게 되는 그 몸을 깊이 느낀다.
정말로 이 이상 가는 행복이 내게 있을 수 있을까. 아니, 아마 없겠지.
한참을 키스하고 나자, 결국 지친 우리는 겨우 입술을 떼어낸다.
이것도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동시에... 이런 것이 하나 하나 될 때마다, 나는 정말로 노노와 하나가 된 기분이다.
그리고 그건 노노도 아마 다르지 않겠지...
정말로... 이게 천생연분이라는 거 아닐까.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투표는 제가 돌아올 때까지. 아마 오늘 밤 11시 이후?일 듯 하네요.
1. P×노노 (연애)
2. P×노노 (노노가 애완동물)
3. 다른 아이돌×노노 (연애)
4. 다른 아이돌×노노 (노노가 애완동물)
5. 사무소 공식 애완동물 노노 (학대 없음)
6. 기타 의견
모든 주제에서 노노가 고통받는 건 없을 겁니다. 무슨 주제가 되던지요.
Px노노(연애)로 가겠습니다~
오직 한 사람과만 공유하는 그런 비밀.
그리고 절대 드러나서는 안되는 그런 비밀.
하지만 결코 포기할 수도 없는 그런 비밀이 있다.
노노 "저... P 씨... 고민 있으세요...?"
P "그런 게 있을리가 없잖아? 노노가 있는 걸." 츄
노노 "에헤헤..."
그건 바로, 방금 내가 가볍게 키스한 내 담당 아이돌, 모리쿠보 노노와 내가 사귀고 있다는 것이다.
담당돌과 사귄다는 점을 떠나더라도... 14세의 아이와 이런 연애를 하는 건, 아마 정상은 아니겠지.
그렇다 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다.
노노는 내게 있어서 삶의 희망이자 원동력이자 목표이니까.
P "지금은 일하는 중이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곧 일이 끝나면 데려다 줄테니까."
노노 "네에..."
안타깝게도, 노노랑 사귀는 데에는 여러 제약이 있다.
그렇지만 나와 노노와의 관계 덕분에 그나마 자유로운 것들이 있으니 다행이지.
그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이렇게 밤 늦게까지 같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노노의 프로듀서이자, '보호자'이니까.
이렇게 밤 늦게까지 같이 있는 것도 오히려 나이기 때문에 가능하고, 낮 도중에도 빈 시간에 함께 돌아다닐 수도 있으니까.
이 비밀은 까다롭고도 중요해서, 감추는 건 정말로 힘들지만...
노노 "저어... 아직인가요?"
P "아, 곧 끝나. 조금만 기다려줘~"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노노를 보면, 그런 수고 정도야 가볍기만 하다.
@이걸로 첫 인트로 끝.
+2가 다음 상황을 제시해주세요. 우선 위의 상황과는 다른 날입니다~
이 창댓에서 마유의 프로듀서는 주인공 P가 아님미다. 이 창댓에는 역경조차 없이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만 그릴 거예요! 진짜로!! 다른 성창댓의 노노의 한만큼 여기의 노노를 행복하게 해줄 거예요오오오오오오!!!
라는 이유로 재앵커합니다☆
+1이 상황을 제시해주세요~
귀엽지만 조금 귀찮기도 하다...
그야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 그렇게 하는 건 인력낭비일테니 말이다.
그렇지만 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 상황을 이해할 수는 있다.
노노 "우으... 오늘은 왜 학교 끝나고 데리러 오지 않으신 건가요..."
P "미안해. 갑자기 일이 생겨서 말이야..."
노노 "갑자기요? 정말인가요?"
P "그래 당연하지. 내가 노노 네게 거짓말을 하겠어?"
노노 "그렇지만... 그러면 무슨 일이었던 건데요.. 알려주시면 좋겠는데요..."
P "프로듀서 일이지~ 쇼코가 나가는 방송의 회의를 위쪽에서의 이유로 갑자기 땡겨서 말야..."
노노 "진짜요? 정말인가요?"
계속해서 내게 물어보며 몇 번이나 확인하려고 하는 노노...
물론 정말 귀엽다. 거기다 자기가 나랑 눈을 마주치고 있다는 것도 잠시 잊은 채 내 눈을 바라보다니... 이건 반칙이라고...
조금 귀찮긴 하지만... 이해할 수 있으니까.
P "그럼, 정말이지. 어떻게 증명해주면 될까?"
노노 "... 지나간 일은 상관없는데요... 모리쿠보에게 '사과'해주시면 좋겠는데요..."
'사과'
물론 말로 미안하다고 하는 것도 있지만... 우리 사이에서의 사과는 그런 걸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P "좋아, 지금은 둘 뿐이니까."
노노 "..."
우리 사이에서, 내가 노노에게 사과한다는 건... '키스'를 의미하고 있으니까.
원래는 그냥 평범한 사과였는데 어느날 나도 모르게 사과를 하고도 삐져있는 노노가 귀여워서 그만 키스를 해버리고 난 뒤로는... 자연스럽게 내가 잘못한 일이 있어서 사과할 때에는 키스까지 하는 게 순리가 되고 말았다.
설명은 끝났으니, 이제 노노를 쳐다본다.
가만히 눈을 감은 채, 까치발을 들고는 내게로 입술을 내밀고 있는 노노...
이런 귀여운 아이를 그냥 둘 수는 없지.
곧바로 나는 얼굴을 가까이 대고 노노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맞춘다.
입술이 서로 닿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거의 동시에 서로의 입이 열리며, 혀가 서로 상대의 입을 탐한다.
부드럽고 따스한 노노의 혀가 나의 혀를 휘감아오면, 나도 그런 노노의 혀를 휘감으며 키스한다.
물론 노노의 작은 몸을 안아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까치발을 드는 건 힘들테니, 자연스럽게 내가 허리를 숙이면서 노노를 안으면 노노는 그런 내게 몸을 의지하며 눕힌다.
서로를 안은 채로 뜨겁고도 달달한 키스를 계속하다 나도 모르게 눈을 뜨니, 내 바로 눈 앞에는 한껏 달아올라서 눈이 풀린 채로 나를 바라보는 노노가 있었다.
힘이 빠져있지만 정말로 황홀한 듯이, 기쁜듯이 나를 쳐다보는 노노를 보면서 나는 더욱 강하게 노노를 안고, 노노 또한 나의 몸을 휘감아 안으면서 계속하여 키스한다.
입으로는 노노의 부드러운 입술과 따스한 혀를 끊임없이 음미하면서, 눈으로는 노노의 행복해보이는, 매우 귀여운 얼굴을 감상하면서, 몸으로는 노노의 그 작고 연약하여서 너무나 소중하게 대하게 되는 그 몸을 깊이 느낀다.
정말로 이 이상 가는 행복이 내게 있을 수 있을까. 아니, 아마 없겠지.
한참을 키스하고 나자, 결국 지친 우리는 겨우 입술을 떼어낸다.
이것도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동시에... 이런 것이 하나 하나 될 때마다, 나는 정말로 노노와 하나가 된 기분이다.
그리고 그건 노노도 아마 다르지 않겠지...
정말로... 이게 천생연분이라는 거 아닐까.
노노 "... 오늘 일은 용서해주는 건데요..."
P "후후... 고마워, 노노."
그제서야 부끄러움이 몰려온 듯이 노노는 한껏 빨개진 고개를 돌리면서 나즈막히 말한다.
정말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라니까...
@+2까지 다음 상황 제시 + 주사위.
큰 값을 채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