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에엑? 그러면 배드엔드 라구요?! 뭐 무슨 엔드를 가든 중간에 H신이 나오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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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하루카의 담당을 하는 날이면 프로듀서가 하루카를 자동차로 데려다 주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 되었다. 그 이후로는 자거나 하는 일은 없어서 사진이 추가 되지 않는것이 프로듀서로서는 조금 불만 이었지만그렇다고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오래 하루카와 지낼수 있음에 프로듀서는 감사했다.
P"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언제나와 같은 중얼거림.. 색을 잃어버린 눈으로 중얼 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 누구라 하더라도 뒷걸음질칠정도의 공허함이 그에게는 있었다.
P"하루카도... 나를 사랑하는 걸까?"
자문해본다. 솔직히 사랑은 아니라도 호감은 가지고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스킨십할때나, 그렇지 않으면 조금 성희롱 발언을 할때.. 언제나 하루카는 얼굴을 붉혔다. 하지만 이것이 사랑일까? 하는 의문을 갖는다. 그렇지 않으면 하루카는 상대가 남성이라면 누구라도 얼굴을 붉히는것은 아닐까? 그런데 자신이 멋대로 착각 하는 거라면? 그래서 고백했다가 실패했을시...
P"나는 하루카의 담당 프로듀서로 있을수 없겠지.."
담당아이돌에게 고백한 프로듀서라니 있을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사랑하는 마음은 애절해져만 간다...
P"그것은 싫다..."
지금에 만족하자.. 이 이상을 바라는 것은 자신에게 사치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오늘은 하루카의 오프라 일할 맛도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루카의 향기를 조금이라도 느낄수 있는 사무실이라는 생각으로 힘을내어 들어갔다.
언제나 이른 시간에 일어나는 터라 역시 오늘도 프로듀서가 일등으로 사무소에 도착했다. 커피라도 한잔해볼까? 해서 급탕실로 들어가 물을 끓이고 있는데.. 급탕실 구석에 왠지모를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P"이건 뭐지? .... 팬티...?"
팬티였다.. 그것도 아주 낯익은..기억을 뒤지던 프로듀서는 이내 자신의 기억속에서 이 팬티의 주인을 생각해내었다
P"이 팬티는... 하루카의 팬티로군.."
하루카가 넘어지면서 자주보이는 흰색 팬티다. 레이스가 있고 꽃모양도 있는 약간 어른 취향의 팬티... 아주잠깐씩 보는 팬티이지만 프로듀서는 아마 주인인 하루카이상으로 이 팬티의 형태를 기억하고있으니 거의 확실하다고 보아도 좋았다.
팬티사건이 있고 또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하루카의 단독 공연을 하러 둘은 지방에 내려갔다가 돌아왔다. 단둘뿐인 여행이라 주변에서(특히 미키의) 상당한 태클이 들어왔지만, 모두 프로듀서를 믿었기에 결국 둘이서만 가기로 했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또다시 둘은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다.
P"오늘은 정말 수고했어 하루카.. 지방에서의 단독 공연은 힘들었지?"
하루카"헤헤.. 단독 공연이라니 저도 굉장히 인기가 올랐네요.."안절부절
P"뭐, 765의 간판 아이돌이니까 하루카는.."
하루카"헤헤.. 그런데 휴게소는 언제쯤 도착하나요? 프로듀서씨?"안절부절..
P"왜? 화장실이라도 급해?"
하루카"프..프로듀서씨 변태!!"///
P"아..저..그... 미안..휴게소는 30분정도 더 가면 나올것 같네"
하루카"정말.. 섬세함이 부족해요 프로듀서씨는!!"뾰루퉁..///
최근들어 하루카의 귀여움이 더욱상승했다고 느끼는 프로듀서다. 실제로 어리광도 늘었고 장난도 잘쳐서 프로듀서는 밤마다 어떤 하루카로 반찬을 해야할지 고민을 할정도다.
오늘 저녘 반찬은 무엇으로 할지 천천히 고민해보고있는데 돌연 차가 멈춰 버렸다.
P"어?어라 갑자기 차가 멈췄어?"
하루카"에? 큰일이예요 큰일!!"
P"아니 보험사를 부르면 될것같긴 하지만? .... 여기 꽤시골이라 시간이 좀 걸릴것 같은데.."
하루카"아... 그러면..."안절부절...
30분만 참으면 된다!! 에서 기약없이 기다려야한다는 것이 되자 더욱 안절부절하는 하루카
P"일단 차는 밀어서 차도 밖으로 해놓자고... 차가 많이 안다니는 시골이라 다행이네.."
그렇게 차를 옆으로 밀어놓고.. 보험사에 전화를 거는 사이 하루카는 다리를 꼬고 안절부절이 점차 심해지기 시작했다..
하루카(아.. 안돼.. 30분만 참으면 될줄 알았는데...)
P"미안 하루카 보험사 좀 늦을것 같데... 2시간정도 걸릴것 같다고 해."
하루카"아...." 안절부절
2시간은 무리야!! 라고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동시에... 한적한 시골길... 이곳이라면 아무도 안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곳은 765프로덕션의 프로듀서의 방이다. 프로듀서의 방답게 방에는 아이돌들의 사진이 잔뜩 걸려있다..
아니 말을 잘못했다.. 한 아이돌의 사진만이 가득 걸려있다.
그대상은 765프로의 간판아이돌인 아마미 하루카. 간판아이돌인 만큼 그 브로마이드가 많으니 프로듀서의 방을 가득 채워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이것은 너무도 비상식적인 양이 었다.
어디를 둘러봐도 어느곳을 봐도 오직 하루카 하루카 하루카... 광기마저 느껴질 오직 하루카의 굿즈 사진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그곳에서 핸드폰을 부여잡고 프로듀서는 중얼거린다..
P"사랑해 하루카 오직 너만을 사랑해 다른 아이돌들은 필요없어 너만 있으면 돼.. 아이돌을 하지 않고 나와 살아줬으면 좋겠어 오직 나만을 보며 웃어줬으면 좋겠어..."
하지만 프로듀서는 알고있다. 그가 그렇게도 사랑하는 하루카는 톱아이돌이 되는것을 바란다는 것을... 그곳에 자기가 끼어들 곳은 없다는 것을... 그렇기에 그는 사랑하는 마음을 감추고.. 이렇게 짝사랑을 키워가는 것이다.
P"잠을 자자.. 내일은 하루카와 하루종일 함께있으니까.."
현재시간은 밤 7시 30분.. 퇴근시간을 생각해보면 퇴근하자마자 바로 잠에 드는 샘이다.. 다른 여가 활동 없이 그저 하루카를 빨리 보고싶다는 일념하에 그는 잠에 빠져들었다.
하루가 지났다. 시간은 오전 5시30분 이른 시간이지만 그가 잠자기 시작한 시간을 생각해보면 많이 잤다고 할수 있을터이다. 무엇보다 이시간에 일어나는 이유는
P"지금이 하루카가 일어날 시간이니까.. 바로 메일을 보내자."
P"[하루카 일어났지? 좋은 아침이야.]로 송신."
삐로링~
P"[프로듀서는 아침이 빠르시네요!저는 방금 일어났습니다!]라.. 후-- 하루카..."
P"하루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탁탁탁탁하고... 규칙적으로 둔탁한 소리가 들린다... 어차피 온방이 하ㅣ루카 투성이인 방... 그것과 방금 막 온 하루카의 문자라면 반찬으로도 충분하다.
P"후... 좋아 출근할까?"
아침은 먹지 않는다. 어차피 사무소에 가면 하루카가 준비ㅐ놓은 과자가있을터이니.. 하루의 시작은 그녀가 만든과자로 시작하는것이 그의 철칙이다.
하루카"수고하셨습니다! 프로듀서씨!"
P"응, 하루카도 수고했어"쓰담쓰담
하루카"헤헤"///
하루카의 붉어진 얼굴을 보며 오늘밤은 이것으로! 라고 작은 다짐을 한 프로듀서는 지금을 위해 준비한 멘트를 하기 시작했다.
P"그나저나 전차시간은 아슬아슬 하겠구나.."
하루카"서두르면 갈수 있어요!"
P"그렇게 서둘러 가다간 위험해질수도 있는법.. 오늘은 내가 데려다 줄게."
하루카"에엑? 우리집은 상당히 멀어요 프로듀서씨? 그런것을 부탁하면 민폐예요 민폐!"
P"괜찮아 담당 아이돌이 위험한것보다는 낳으니깐.."
하루카"그래도..."
P"괜찮으니가 차를 타. 오랫만에 드라이브데이트하는 기분도 내고 좋지뭐"
하루카"데데데데데데.. 데이트?!?!"
P"에? 데이트는 싫은거야? 하루카?"추욱...
하루카"아니예요!! 가죠!! 집까지!!!"
그렇게 하루카를 꼬시고는 운전을하고 하루카의 집까지 향했다. 거리는 상당히 멀었지만... 하루카와 함께라는 것은 그 시간마저도 짧게 느껴져... 그냥 영원히 세상끝까지라도 드라이브를 하고싶은 기분이 들었다..
하루카"하아암..."
P"피곤한가보네? 하루카? 하긴 요즘 일이 많이 늘었지?"
하루카"전부 프로듀서씨 덕분이예요!!" 브이!
P"그렇게 생각해준다면 기쁘지만.."
P"담담 아이돌의 피곤도를 생각하지않은것도 책임이 크네... 조금 자는것은 어때? 하루카?"
하루카"에에? 그럴수 없어요 프로듀서씨는 운전을 하고계신데!!"
P"나는 괜찮으니까! 담당아이돌의 컨디션도 조절하지 못한 프로듀서! 라는 명예를 안기고 싶다면 계속 일어나있어도 괜찮지만..."
하루카"에? 치사해요 프로듀서씨! 그런말을 들으며 자지않을수 없잖아요!"
P"그러니가 자둬. 어차피 집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잖아?"
하루카"그럼... 염치 불구하고.. 조금만.."
그말을 끝으로 하루카는 정말 피곤했는지 금방 고른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프로듀서는 그 숨소리를 음악 삼아서 하루카의 집으로 드라이브를 계속했다..
그리고 이내 하루카의 집앞. 하루카를 깨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하루카의 자는 모습이다. 이대로 깨우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프로듀서는...
1.하루카의 자는모습을 촬영하기로 했다.
2.하루카의 냄새를 맡기로 했다.
3.하루카의 몸을 만져보기로 했다.
>>>+5
물론 더 예쁜옷을 입고 화려한 조명아래에 최고로 매력을 올리는 메이크업을 한 사진이 수없이 많긴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가지고있는 사람이있다.. 하지만 자는 사진은 그렇지 않다.
하루카의 자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말로 극소수일것이다..
조심스럽게 차안의 불을 켜고 사진을 무음모드로 한다음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정말로 무방비하게 자는 모습을 보면 이것보다 더 심한 일을 저지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하루카는 소중하니까....
계속계속 사진수가 늘어간다. 각도를 변화시키고, 얼굴각도를 미묘하게 조정 해서 다시 찍고해서 대략 30장즘 사진을 찍었을때..
하루카"으음... 프로듀서씨?"부비적 부비적..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지만.. 태연하게 핸드폰을 조작해 문자를 보내는 척 한다.
P"오 하루카 일어났구나! 집에는 방금 도착했어."
하루카"에..아! 감사합니다. 그건그렇고 이렇게 늦은 시간에 누구랑 문자를 보내는 거예요? 혹시 애인씨?"
P"무,무,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하루카?! 애인같은것 없어!! 일관련 문자니까!!"
하루카"헤에? 당황하는거 보니까 아닌것 같은데요? 어디 검사예요! 검사!!"획
순식간에 핸드폰을 빼았겼다. 평소라면 이렇게 다른사람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일을 하지않는 하루카이지만 잠에 취해서 인지.. 조금 대담해졌다. 그리고 그 대가로 프로듀서는 지금 엄청나게 심장 박동수가 올라갔다.
P(아...안돼. 저 폰에는 하루카의 사진만 가득 한데 만약 하루카가 본다면...)
하루카"아..."/////
P(역시 봐버렸나?!!?!)
하루카"프로듀서씨, 핸드폰 바탕화면 저네요?"///
P"그,그,그,그야 하루카는 담당 아이돌이니까, 당연한거지?!"
하루카"그래도 저말고도 담당하시는 아이돌도 많은데, 하필 저 인가요... 저보다 예쁜 애들도 많잖아요..."////
P"그...그..그게...."
일단 앨범은 확인하지않고 바탕화면만 본 모양이지만 대답하기가 곤란하다. 다른아이돌 한트럭을 가져다 줘도 하루카 보다 못하다고 솔직하게 대답할수도 없는 노릇이 아닌가?!
P"그,그냥... 하루카의 팬이라서...일까?"
하루카" ////"펑
하루카"오..오늘은 실례했습니다!!!!"다다닷
잽사게 핸드폰을 돌려주고는 밖으로 뛰어나가는 하루카.. 그리고 당연하듯이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 걸려 넘어져 판티가 살작 보인다.
P"오늘은 흰색이로구나 하루카..."
잔뜩 붉어진 하루카의 얼굴.. 그리고 잠자는 얼굴 사진, 또 하루카의 팬티.. 오늘밤은 즐거운 밤이 될것 같다.
(하루카 호감도 상승)
ps. 참고로 1번은 호감도 상승 2번은 그대로 3번은 하락 이었습니다...
호감도 하락을 시켜서 함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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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하루카의 담당을 하는 날이면 프로듀서가 하루카를 자동차로 데려다 주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 되었다. 그 이후로는 자거나 하는 일은 없어서 사진이 추가 되지 않는것이 프로듀서로서는 조금 불만 이었지만그렇다고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오래 하루카와 지낼수 있음에 프로듀서는 감사했다.
P"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언제나와 같은 중얼거림.. 색을 잃어버린 눈으로 중얼 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 누구라 하더라도 뒷걸음질칠정도의 공허함이 그에게는 있었다.
P"하루카도... 나를 사랑하는 걸까?"
자문해본다. 솔직히 사랑은 아니라도 호감은 가지고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스킨십할때나, 그렇지 않으면 조금 성희롱 발언을 할때.. 언제나 하루카는 얼굴을 붉혔다. 하지만 이것이 사랑일까? 하는 의문을 갖는다. 그렇지 않으면 하루카는 상대가 남성이라면 누구라도 얼굴을 붉히는것은 아닐까? 그런데 자신이 멋대로 착각 하는 거라면? 그래서 고백했다가 실패했을시...
P"나는 하루카의 담당 프로듀서로 있을수 없겠지.."
담당아이돌에게 고백한 프로듀서라니 있을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사랑하는 마음은 애절해져만 간다...
P"그것은 싫다..."
지금에 만족하자.. 이 이상을 바라는 것은 자신에게 사치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오늘은 하루카의 오프라 일할 맛도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루카의 향기를 조금이라도 느낄수 있는 사무실이라는 생각으로 힘을내어 들어갔다.
언제나 이른 시간에 일어나는 터라 역시 오늘도 프로듀서가 일등으로 사무소에 도착했다. 커피라도 한잔해볼까? 해서 급탕실로 들어가 물을 끓이고 있는데.. 급탕실 구석에 왠지모를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P"이건 뭐지? .... 팬티...?"
팬티였다.. 그것도 아주 낯익은..기억을 뒤지던 프로듀서는 이내 자신의 기억속에서 이 팬티의 주인을 생각해내었다
P"이 팬티는... 하루카의 팬티로군.."
하루카가 넘어지면서 자주보이는 흰색 팬티다. 레이스가 있고 꽃모양도 있는 약간 어른 취향의 팬티... 아주잠깐씩 보는 팬티이지만 프로듀서는 아마 주인인 하루카이상으로 이 팬티의 형태를 기억하고있으니 거의 확실하다고 보아도 좋았다.
그래서 프로듀서는 팬티를....
1.호주머니에 챙겼다.
2.화장실로 들고가 냄새를 맡자고 생각했다.
3.그대로 놔두자고 생각했다.
>>>+3
라니 좀 그런가..
P"후후 앞으로 한달은 소재 걱정이 없겠군..."(중얼)
하루카"실례합니다아아아"속닥...
P(응? 하루카? 오늘은 오프인데 어째서 출근을..?)
하루카"어제 이누미하고 햄조가 장난삼아 내 팬티를 어디론가 숨겼는데... 프로듀서씨가 갑자기 오는 바람에 찾지도 못했고... 일단 예비용 속치마 입고 집에 가긴 했지만.. 아무튼 빨리 찾고 가야지...."속닥속닥..
P(나름...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것 같은데 전부 들린다고... 하루카...)
프로듀서는 고민했다. 팬티를 돌려 줘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는 이내 돌려주자고 결심했다. 역시 팬티를 가지고 돌아가는 것은 인간적으로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P"하루카 오프인데 어째서 출근한거야?"
하루카"프,프로듀서씨?"깜짝!!
P"오프인데도 출근이라니 역시 노력파로구나... 하루카는.."쓰담쓰담
하루카"아... 저기 그게 아니라.."////
P"응? 그게 아니라면... 이거라도 찾고있었어?"스윽..
하루카"그..그건 제 팬!!!...!"
P"헤에 이거 하루카 꺼였네"
하루카"어째서 프로듀서씨가 제 팬티를 가지고 있나요!!"/////
P"급탕실에서 주웠지만?"
하루카"하..하우.."///
P"돌려줄게.. 담당 아이돌의 팬티를 가지고 다니는 프로듀서라니 있을수 없잖아?"
하루카"우우... 죄송합니다..."////
그렇게 무난하게 팬티를 돌려주려던 찰나..
코토리"좋은아침이예요!!"피요피요
코토리"에에에에에에--- 이것은 무슨일 하루카에게 팬티를 주고있는 프로듀서씨라니?!?! 이건 대체 무슨 상황? 설마 프로듀서씨가 하루카에게 이런일이나 저런일을?!?!?"피요피요피요!!!!
하루카"아와와!! 아니예요 코토리씨!!!"/////
P"하하하 재미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네.."
하루카"웃지만 말고 어덯게좀 해주세요 프로듀서씨!"////
(하루카 호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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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번엔 훼이크도 있었는데 용케 호감도 상승 선택지를 골랐군요..
1번은 상승 2번은 하강 3번은 그대로 였습니다.
P"오늘은 정말 수고했어 하루카.. 지방에서의 단독 공연은 힘들었지?"
하루카"헤헤.. 단독 공연이라니 저도 굉장히 인기가 올랐네요.."안절부절
P"뭐, 765의 간판 아이돌이니까 하루카는.."
하루카"헤헤.. 그런데 휴게소는 언제쯤 도착하나요? 프로듀서씨?"안절부절..
P"왜? 화장실이라도 급해?"
하루카"프..프로듀서씨 변태!!"///
P"아..저..그... 미안..휴게소는 30분정도 더 가면 나올것 같네"
하루카"정말.. 섬세함이 부족해요 프로듀서씨는!!"뾰루퉁..///
최근들어 하루카의 귀여움이 더욱상승했다고 느끼는 프로듀서다. 실제로 어리광도 늘었고 장난도 잘쳐서 프로듀서는 밤마다 어떤 하루카로 반찬을 해야할지 고민을 할정도다.
오늘 저녘 반찬은 무엇으로 할지 천천히 고민해보고있는데 돌연 차가 멈춰 버렸다.
P"어?어라 갑자기 차가 멈췄어?"
하루카"에? 큰일이예요 큰일!!"
P"아니 보험사를 부르면 될것같긴 하지만? .... 여기 꽤시골이라 시간이 좀 걸릴것 같은데.."
하루카"아... 그러면..."안절부절...
30분만 참으면 된다!! 에서 기약없이 기다려야한다는 것이 되자 더욱 안절부절하는 하루카
P"일단 차는 밀어서 차도 밖으로 해놓자고... 차가 많이 안다니는 시골이라 다행이네.."
그렇게 차를 옆으로 밀어놓고.. 보험사에 전화를 거는 사이 하루카는 다리를 꼬고 안절부절이 점차 심해지기 시작했다..
하루카(아.. 안돼.. 30분만 참으면 될줄 알았는데...)
P"미안 하루카 보험사 좀 늦을것 같데... 2시간정도 걸릴것 같다고 해."
하루카"아...." 안절부절
2시간은 무리야!! 라고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동시에... 한적한 시골길... 이곳이라면 아무도 안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루카(아,안돼!! 프로듀서씨가 있는걸!!)
P"저기 하루카 내 눈치가 보이는 거라면 저 멀리서 빨리 해결하고 오는건..."
하루카"안돼요!! 저 아이돌 이라구요!! 아이돌!!"
그렇게 고집을 부리던 하루카였지만, 1시간이 흐르자 하루카의 안색이 창백해지기 시작했다.
하루카"더, 더이상은 무리.."울먹
P"절대로 안볼거니까, 저기서 해결을.."///꿀걱..
하루카"저...절대로 보면 안돼요!!"
정말 이제 한계였는지.. 그렇게 몇번이고 다짐을 받고 하루카는 풀숲사이로 뒤어들어갔다.
그리고 프로듀서는 생각에 빠졌다. 그 결과..
1.그냥 가만히 있는다.
2.소리라도 들으러 간다.
3.훔쳐보러간다.
>>>+3 (과연 이번에도 호감도를 올릴수 있을것인가?)
발판입니다.
...인데 나잖아! 그럼 2번으로
아, 늦었다.
P(꿀꺽..)
마른침을 삼킨다.. 심장이 두근거려서 참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심장이 떨리는것과 욕망은 별개.하루카가 눈치 채지 못할정도의 거리에서 엿듣기위해 그렇게 가깝지않은 장소까지 이동했다.
하루카"여..여기라면 아무도 없겠지?" 스윽..
온 신경을 집중해서 팬티를 내리는 소리를 포착한다. 그것이 정말 팬티내리는 소리인지.. 그렇지 않으면 바람 소리인지 확인할길은 없지만... 자신의 분신은 그것을 팬티벗는 소리라 생각했는지 이미 팽창은 맥스를 가볍게 넘었다.
쏴아아아
하고 물소리가 들린다.거기에 덧붙여
하루카"하아아.."
오랫동안 참았던 소변을 보자 기분이 좋은듯 한숨을 쉬는 하루카의 한숨소리가 더해져 야하기 그지 없었다.
탁탁탁탁 지퍼를 내려 자신의 물건을꺼내 피스톤질을 한다. 최대한 빨리 끝내기 위해 괄약근에 힘을 꽈악하고 준다.
쏴아아아
상당히 오래 참은 덕인지 하루카의 오줌소리는 아직 그칠 기미도 보이지 않았고... 최대한 빨리 끝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인지.. 어떻게든 하루카가 일을 끝내기 전에 정액을 낼수 있었다..
P"후우.."
자아... 하루카가 오기전에 어서 돌아가야한다.
조금 달려서 차안으로 돌아와 핸드폰을 확인해 보니 보험사에서 한번 하루카에게서한번 총 두번의 부재중 통화가 와있었다. 자신이 훔쳐들을때 핸드폰을 조작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앗으니까 전화한지 얼마되지 않은것 같았다.
P"무슨일일까? 전화해볼까?"
하고 전화를 걸어보려고 했으나.. 멀리서 하루카가 오는모습을 보고 그만두자고 생각했다.
(하루카 호감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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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1번은 상승 2번이 그대로 3번은 하락이었습니다. 1번을 했다면 하루카와 통화하면서 상승... 3번을 골랐으면 P가 핸드폰을 두고가지 않아서.. 들켜버려 호감도 하락입니다..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내일 봐요...
뭔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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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럽지만 765의 간식은 상당히 다양하다. 여자아이들인 만큼 간식을 사오는 경우가 많았고 하루카가 구워오는 과자도 상당한 양이었으니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P"이건 위스키 봉봉 이잖아요 오토나시씨.."
코토리"저도 몇개 먹어봤지만 그렇게 도수가 쎈것도 아니니 괜찮지 않을까요?"
P"하아... 뭐 취향타는 초콜렛이니 1개정도만 먹고 취하는 아이돌은 없겠죠.. 뭐 괜찮겠네요.."
코토리"그렇죠? 그럼 여기다 둘게요."피요피요
그러게 눈에 잘 띄는 테이블에 두어 아이돌들이 와서 하나씩 먹어보았지만 그 특유의 독한 맛 때문에 모두들 포기하고 아즈사정도만 몇개 먹더니.. 다이어트라는것을 깨닳고 그만 먹게 되어 상당양의 위스키 봉봉이 남았다.
하루카"모두 안녕하세요!! 레슨 끝나고 왔습니다!"
P"아, 어서와 하루카. 바로 퇴근하지 사무소까지 들렸어? 다들 퇴근했어."냠..
하루카"아, 그런가요? 모두의 얼굴한번보고 퇴근하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그나저나 뭘 드시고 계신건가요 프로듀서씨?"
P"아, 위스키 봉봉인데 상당히 많은 양이 남아버려서 말이야.. 먹어볼래?"
하루카"아.. 그 술이 들어간 초콜릿이군요? 먹어본적없어서 궁금하긴한데... 괜찮나요? 먹어도?"
P"도수가 그리 쎄지 않으니까 말이야.. 야요이도 하나 먹어봤지만 이상은 없었어."
하루카"헤에... 그럼 하나 먹어볼가요?"냠..
P"어때? 좀 독하지 않아?"
하루카"확실히.. 독하긴 한데..."냠냠냠냠
P"오 취향에 맞나보네?"
하루카"헤헤... 그러게요. 자꾸손이 가는 맛이예요.."//////
그렇게 하나 둘 위스키 봉봉을 까먹는 프로듀서와 하루카... 어느새 상당히 남아있던 위스키 봉봉을 전부 다 먹어버렸다.
P"으으... 제아무리 도수가 낮다고해도 위스키는 위스키인가... 조금 취해버렸을지도...인데.."
문득 프로듀서는 생각했다. 술이 쎄다고 자부하는 자신이 이정도라면... 하루카는...?
하루카"헤헤헤헤헤"///////
P"만취인가... 상당한 기세로 초콜릿을 먹을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까지 취할줄이야.."
그렇게 낮게 읖조리고 있을때... 문득 하루카가 프로듀서의 가슴팍에 얼굴을 파묻고 부비적부비적을 시전했다!!
하루카"헤헤헤헤 프로듀서씨 정말 좋아요.."/////
P"크윽...."
이것이 하루카의 술버릇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혼란스러운 프로듀서였지만.. 그런것은 아무래도 좋았다. 하루카가 다른누구도 아닌 하루카의 정말 좋아요였다. 그것이 진심이든 그렇지 않든.. 프로듀서는 제정신을 차릴수 없을정도로 기분이 고조되었다.. 그렇기에...
1.그렇지만 하루카를 가만히 내버려두었다.
2.하루카에게 키스를 했다.
3.하루카를 만지기로 했다.
>>>+3
발판~
P"하루카"
하루카"헤헤헤 왜요 프로듀서~~씨?"부비적부비적////////
P"하루카 이쪽을 봐 하루카"
하루카"에? 왜요?"물끄러미.../////
난데없이 붉어진 얼굴+ 올려다보는 얼굴에 잠시 정신을 놓아 버릴것만 같은 프로듀서였지만 정신줄을 단단히 부여잡고... 떨려오는 심장을 간신히 진정 시키고..하루카의 턱을 잡고 키스를 했다.
쪽.
하루카"에에에엥? 가,갑자기 키스인가요?!!"///////
혀같은것은 사용하지 않는 어린아이의 장난같은 키스였다. 고작 이정도의 키스를 하는데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지만.. 한번을 하니 두번째는 쉬웠고 세번째는 더더웃 쉬웠다..
쪽..쪼오옥..
키스의 시간이 조금씩 길어진다. 키스의 횟수가 더해질수록 프로듀서나 하루카나 술에 취한것인지 키스에 취한것인지 알수 없을정도로 키스의 삼매경에 빠졌다.
츄르륵..
10번째 키스가 넘어가니 서서히 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혀의 사용에 하루카도 당황한것 같았지만 이내 응해왔다.
쪽쪽 츄르륵...
소리가 점점더 야해져 간다.
하루카"하아... 프로듀서씨... 좀더... 좀더 해줘요.."
그말에.. 프로듀서의 이성은 완전히 날아가 버렸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하루카의 옷을 벗겨 갔다.
하루카"하아.... 부끄러워요... 프로듀서씨... 적어도... 불은 끄고..."
그말을 들은 프로듀서는 잽싸게 사무소의 불을 끄러 갔다 왔다. 이제부터 광란의 시간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루카"새근새근.."
불을끄고 오자 하루카는 이미 꿈나라에 가있는 상태였다. 불타올랐던 모든 감정이 한순간에 날아갈 정도의 천사의 모습이었다.
P"나란놈은 대체 무슨짓을..."
이래서야 강제로 여자아이에게 술을먹여 덮치려는 파렴치한이지 않는가? 깊은 죄책감이 프로듀서를 옭아매어갔다.
P"하아.. 일단 하루카의 집에 연락을 해야겠군... 잠은... 늦었으니까 그냥 사무소에서 자야겠군...
그냥 오늘은 하루카의 자는 얼굴로 만족 하자고 생각한 프로듀서였다.
그리고 그 다음날...
하루카"프프프프프프프프프로듀서 씨??!?!? 어제는 술에 취해서 그런거니까요?!?!"허둥지둥
P"아... 저...그게.. 내 실수도 있으니까 서로 없던 일로 할까?!"허둥지둥
하루카"에에??? 아! 그래요 없던일로 하죠!! 없던일이예요 없던일!!"
P"그래 없던일인거야..."
하루카"(속닥)첫키스였는데..."
P"?!?!?!?!?지금 뭐라고?!?"
하루카"아, 아무것도 아니예요!!!!" 다다닷..
부끄러움을 숨기기 위해 달려가다 하루카가 넘어진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리라 믿는다.
(하루카 호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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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네요.. 3번을 택해서 호감도를 떨어트릴 줄 알았는데... 이걸로 배드엔드는 진입 못하겠네요...
노말 아니면 해피 입니다. 우와... 해피를 쓸수 있을줄은 몰랐는데...
>>>37 전부 퇴든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