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가는, 어두운 골목길에서 P는 휴대폰 액정의 시계를 바라보며 한숨을 쉰다. 피곤한 마음에 발걸음을 빨리해보지만, 얼마가지 못해 본래의 속도로 되돌아온다. 한 손에는 편의점 도시락이 들려 있다.
현재 시각 오전 0시.
뭔가를 먹어서는 안되는 금기의 시간이다. 그러나 아이돌들의 스케쥴을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면 저녁은 거스르는 것은 기본이요, 매일 홀로 사무실에 남아 잔업을 하다보면 어느새 이런 시간이다. 그러다보니 매일, 이런 시간에 매일 이런 도시락을 먹는다. 그러니까 뱃살은 조금씩 늘어져간다.
P는 홀로 사는 원룸으로 돌아와 도시락을 바닥에 던져놓고, 그대로 욕실로 직행, 차가운 물에 피곤한 얼굴로 설렁설렁 몸을 씻는다. 방으로 돌아와 머리를 말리고, 팬티 한 장을 걸치고 텔레비전의 전원을 누르고, 이미 식어버린 도시락을 심야 방송을 보며 밥을 먹는다. 맛이야 어찌됐던 배가 조금씩 불러온다.
“내일 여섯시까지 나가모토 감독을 만나야 되는구나…….”
어두워진 방안,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P는 중얼거린다. 힐끗하며 쳐다본 휴대폰의 액정은 어느새 1시 30분을 넘고 있다. 자야 된다. 그런 강박관념에 가까운 생각이 P의 머리를 가득 채운다. 눈을 감아 보지만, 잠은 오지 않는다. p는 한숨을 내쉬었다.
“예, 예. 감독님. 감사합니다. 아하하하. 우리 애들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p는 허리를 숙이며 감독에게 아부를 떤다. 감독은 그런 p의 자세가 마음에 들었는지 좋아좋아, 를 남발하며 구부려진 p의 등을 탕탕 내리친다. 좋아, 이대로라면- 라는 생각이 p의 머리를 스쳐간다. p의 허리는 조금 더 구부려진다. 감독은 음음, 뭐가 그리도 기분이 좋은지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감독은 나중에 보자는 말과 함께 p를 뒤로 한다.
“프로듀서. 몸은 괜찮나요? 얼굴이 굉장히 아파 보여요.”
감독과 헤어진 후, 사무실로 돌아와보니 코토리 이외에 아무도 없었다. 분명 영업이라던가, 행사라던가 그런 것 때문 일것이다. p는 할일이 많다. 책상에 쌓여있는 서류를 보자니 한숨만 나오는 p다. 그런 p가 서류작업을 하고 있을때, 코토리가 p에게 다가오며 물었다.
“아하하하. 어제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봐요.”
“정말, 프로듀서, 확실하게 잠을 자둬야돼요.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몸이 크게 상할꺼에요.”
“뭐어- 그건 나중의 일로, 지금은 근육이 빵빵하니까요.”
p는 알통을 만들어 보이며, 웃었다.
코토리의 걱정 때문일까, P는 왠지 모르게 기운이 나는 것을 느꼈다.
P는 서류작업에 다시 눈을 돌렸다. 헌데 P는 방금 전, 자신이 했던 말을 생각해본다. 일주일정도의 휴가라. 뭘 할까-. 친구들과 바다라던가, 계곡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아니면 게임 삼매경이라던가. 이런저런 고민 끝에 p는 고개를 떨어뜨렸다.
“휴가라니, 이 무슨 팔자 좋은 소리-.”
자신이 맡고 있는 아이돌들이 조금씩 랭크 업을 할 때마다, p의 시간은 조금씩 없어진다. 회사의 일이 p의 사생활까지 파고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p의 얼굴이 조금씩 어두워진다. 돈을 벌면 뭐하나, 쓸데도 없고. 어째서 내가 여기에 있는 걸까. p는 조금씩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p는 억지로 자신을 추스렸다.
그런 생각들은 아이들의 기대를 배신하는 것이라면서 말이다.
“…….피욧?!”
이상한 소리에 코토리에게 시선을 맞춘 P는, 그녀가 그녀만의 환상향에서 현실로 돌아온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무척이나 붉었다. 시선처리도 제대로 되지 않을 만큼, 그녀는 p를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했다.
p는 머리를 긁적였다. 코토리의 얼굴은 더욱더 붉어져갔다.
“그, 그래도 역시 휴가라면 자신이 좋아하는걸, 만끽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 말은 p의 심장을 관통했다. 어째서인지 알수는 없었지만 p의 심장은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p의 머리속으로 하나의 휴가가 떠올랐다. 한편 p가 말없이 자신을 쳐다보자 코토리는 어색하기 그지없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제를 바꾸기로 하였다. 하지만 p는 거기에 응해주지 않았다.
p는 말없이 코토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마치 무언가를 깨달은 것처럼. 얼마 후, p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휴가가 된다면, 저는 춤을 추고 싶네요. 24시간 일주일 내내 말이에요.”
“에? 춤이요?”
“에에. 뭐, 중학교 때부터 춰왔으니까요.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같이 추기도 했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헤에. 프로듀서. 춤도 출수 있나요~ 새로운 모습이랄까, 신기하네요!”
그 말에 P는 방긋 웃으며 코토리에게 말했다.
“아, 그럼 지금 한번 보여드릴까요?”
“오오오! 박수! 박수!!”
코토리는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쳤다. P는 흠흠, 쑥스럽다는 듯이 헛기침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양팔을 교차시키는 듯한 포즈로, 열 개의 손가락으로 와이셔츠를 그대로 쫘악 찢어버렸다.
코토리는 순간 당황했다.
그러나 P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대로 바지와 팬티마저 벗어버렸다.
코토리는 더 당황했다.
“프프프프, 프로두서?!! 지금 뭐하는거에요?!!”
당황한 그녀는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P에게 소리쳤다. 그녀의 눈은 감겨 있었다.
무척이나 당황스러운 그녀의 귓가에, 이상하게도 그 어느때보다도 평온한 p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겁내지 말아요. 코토리씨. 이건 한사람으로서의, 생명체로서의 자유과 인권을 존중하고 있다- 라는 것을 표현하는 춤입니다. 코토리씨. 고작 한 생명의 벌거벗은 모습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니, 무시하지 마세요. 한 사람의 자유를."
"그,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 말이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코토리는 께름칙한 표정으로 살짝 눈을 떴다. 그리고 곧 동공이 크게 확대되었다. 그녀의 동공에 비춘 p의 모습은, 그녀의 상상은 가벼운 기합 한번으로 뛰어넘는 것이었다.
뒤통수에 양팔을 교차시켜 붙힌 후, 허리를 삼백육십도 돌리고 있었는데, 삼백육십도 원을 그리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P의 작은 아들이 깜짝 놀라 큰 아들로 변신해서 완벽한 원을 그리고 있었다.
코토리는 뒷걸음질 쳤다.
P는 한걸음, 허리를 돌리면서 발을 내딛었다.
"오, 오지 마세요. 프, 프로듀서!!"
“아아. 겁내지 말아요. 코토리씨. 이제부터 나와 같이 <선택지>-------”
1. 나와 같이 우리 인간의 자유를 표현합시다.
2. 날 사랑한다고 말해요.
3. 코토리씨. 여기 변태가 있어요. 변태!
4. 내 자O를 본 소감은 어떤가요. 코토리씨.
=============================
술먹고 인터넷 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알았습니다.
함부로 글을 올린다니 마니 하다니...
그래도 말이라도 꺼냈으니 완결은 써야겠지요.
부족한 글이지만 부탁드립니다.
2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어두운 골목길에서 P는 휴대폰 액정의 시계를 바라보며 한숨을 쉰다. 피곤한 마음에 발걸음을 빨리해보지만, 얼마가지 못해 본래의 속도로 되돌아온다. 한 손에는 편의점 도시락이 들려 있다.
현재 시각 오전 0시.
뭔가를 먹어서는 안되는 금기의 시간이다. 그러나 아이돌들의 스케쥴을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면 저녁은 거스르는 것은 기본이요, 매일 홀로 사무실에 남아 잔업을 하다보면 어느새 이런 시간이다. 그러다보니 매일, 이런 시간에 매일 이런 도시락을 먹는다. 그러니까 뱃살은 조금씩 늘어져간다.
P는 홀로 사는 원룸으로 돌아와 도시락을 바닥에 던져놓고, 그대로 욕실로 직행, 차가운 물에 피곤한 얼굴로 설렁설렁 몸을 씻는다. 방으로 돌아와 머리를 말리고, 팬티 한 장을 걸치고 텔레비전의 전원을 누르고, 이미 식어버린 도시락을 심야 방송을 보며 밥을 먹는다. 맛이야 어찌됐던 배가 조금씩 불러온다.
“내일 여섯시까지 나가모토 감독을 만나야 되는구나…….”
어두워진 방안,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P는 중얼거린다. 힐끗하며 쳐다본 휴대폰의 액정은 어느새 1시 30분을 넘고 있다. 자야 된다. 그런 강박관념에 가까운 생각이 P의 머리를 가득 채운다. 눈을 감아 보지만, 잠은 오지 않는다. p는 한숨을 내쉬었다.
“예, 예. 감독님. 감사합니다. 아하하하. 우리 애들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p는 허리를 숙이며 감독에게 아부를 떤다. 감독은 그런 p의 자세가 마음에 들었는지 좋아좋아, 를 남발하며 구부려진 p의 등을 탕탕 내리친다. 좋아, 이대로라면- 라는 생각이 p의 머리를 스쳐간다. p의 허리는 조금 더 구부려진다. 감독은 음음, 뭐가 그리도 기분이 좋은지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감독은 나중에 보자는 말과 함께 p를 뒤로 한다.
“프로듀서. 몸은 괜찮나요? 얼굴이 굉장히 아파 보여요.”
감독과 헤어진 후, 사무실로 돌아와보니 코토리 이외에 아무도 없었다. 분명 영업이라던가, 행사라던가 그런 것 때문 일것이다. p는 할일이 많다. 책상에 쌓여있는 서류를 보자니 한숨만 나오는 p다. 그런 p가 서류작업을 하고 있을때, 코토리가 p에게 다가오며 물었다.
“아하하하. 어제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봐요.”
“정말, 프로듀서, 확실하게 잠을 자둬야돼요.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몸이 크게 상할꺼에요.”
“뭐어- 그건 나중의 일로, 지금은 근육이 빵빵하니까요.”
p는 알통을 만들어 보이며, 웃었다.
코토리의 걱정 때문일까, P는 왠지 모르게 기운이 나는 것을 느꼈다.
“코토리씨. 만약- 일주일 정도 휴가가 생긴다면 코토리씨는 뭘 할꺼에요?”
“으음. 일주일정도라면, 저는 으음……, 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P는 서류작업에 다시 눈을 돌렸다. 헌데 P는 방금 전, 자신이 했던 말을 생각해본다. 일주일정도의 휴가라. 뭘 할까-. 친구들과 바다라던가, 계곡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아니면 게임 삼매경이라던가. 이런저런 고민 끝에 p는 고개를 떨어뜨렸다.
“휴가라니, 이 무슨 팔자 좋은 소리-.”
자신이 맡고 있는 아이돌들이 조금씩 랭크 업을 할 때마다, p의 시간은 조금씩 없어진다. 회사의 일이 p의 사생활까지 파고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p의 얼굴이 조금씩 어두워진다. 돈을 벌면 뭐하나, 쓸데도 없고. 어째서 내가 여기에 있는 걸까. p는 조금씩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p는 억지로 자신을 추스렸다.
그런 생각들은 아이들의 기대를 배신하는 것이라면서 말이다.
“…….피욧?!”
이상한 소리에 코토리에게 시선을 맞춘 P는, 그녀가 그녀만의 환상향에서 현실로 돌아온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무척이나 붉었다. 시선처리도 제대로 되지 않을 만큼, 그녀는 p를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했다.
p는 머리를 긁적였다. 코토리의 얼굴은 더욱더 붉어져갔다.
“그, 그래도 역시 휴가라면 자신이 좋아하는걸, 만끽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 말은 p의 심장을 관통했다. 어째서인지 알수는 없었지만 p의 심장은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p의 머리속으로 하나의 휴가가 떠올랐다. 한편 p가 말없이 자신을 쳐다보자 코토리는 어색하기 그지없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제를 바꾸기로 하였다. 하지만 p는 거기에 응해주지 않았다.
p는 말없이 코토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마치 무언가를 깨달은 것처럼. 얼마 후, p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휴가가 된다면, 저는 춤을 추고 싶네요. 24시간 일주일 내내 말이에요.”
“에? 춤이요?”
“에에. 뭐, 중학교 때부터 춰왔으니까요.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같이 추기도 했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헤에. 프로듀서. 춤도 출수 있나요~ 새로운 모습이랄까, 신기하네요!”
그 말에 P는 방긋 웃으며 코토리에게 말했다.
“아, 그럼 지금 한번 보여드릴까요?”
“오오오! 박수! 박수!!”
코토리는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쳤다. P는 흠흠, 쑥스럽다는 듯이 헛기침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양팔을 교차시키는 듯한 포즈로, 열 개의 손가락으로 와이셔츠를 그대로 쫘악 찢어버렸다.
코토리는 순간 당황했다.
그러나 P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대로 바지와 팬티마저 벗어버렸다.
코토리는 더 당황했다.
“프프프프, 프로두서?!! 지금 뭐하는거에요?!!”
당황한 그녀는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P에게 소리쳤다. 그녀의 눈은 감겨 있었다.
무척이나 당황스러운 그녀의 귓가에, 이상하게도 그 어느때보다도 평온한 p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겁내지 말아요. 코토리씨. 이건 한사람으로서의, 생명체로서의 자유과 인권을 존중하고 있다- 라는 것을 표현하는 춤입니다. 코토리씨. 고작 한 생명의 벌거벗은 모습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니, 무시하지 마세요. 한 사람의 자유를."
"그,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 말이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코토리는 께름칙한 표정으로 살짝 눈을 떴다. 그리고 곧 동공이 크게 확대되었다. 그녀의 동공에 비춘 p의 모습은, 그녀의 상상은 가벼운 기합 한번으로 뛰어넘는 것이었다.
뒤통수에 양팔을 교차시켜 붙힌 후, 허리를 삼백육십도 돌리고 있었는데, 삼백육십도 원을 그리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P의 작은 아들이 깜짝 놀라 큰 아들로 변신해서 완벽한 원을 그리고 있었다.
코토리는 뒷걸음질 쳤다.
P는 한걸음, 허리를 돌리면서 발을 내딛었다.
"오, 오지 마세요. 프, 프로듀서!!"
“아아. 겁내지 말아요. 코토리씨. 이제부터 나와 같이 <선택지>-------”
1. 나와 같이 우리 인간의 자유를 표현합시다.
2. 날 사랑한다고 말해요.
3. 코토리씨. 여기 변태가 있어요. 변태!
4. 내 자O를 본 소감은 어떤가요. 코토리씨.
=============================
술먹고 인터넷 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알았습니다.
함부로 글을 올린다니 마니 하다니...
그래도 말이라도 꺼냈으니 완결은 써야겠지요.
부족한 글이지만 부탁드립니다.
1번 선택하겠습니다
근디 이 P 왠지 머리가 P자 모양일 것 같애.
1번입니다!
4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