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와 리츠코와 같이 타카네를 만나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자 타카네는 덜덜 떨며서 그리 말하더니 이내 리츠코의 옆에 있던 나의 팔을 끌어 자신의 옆에 세우며 꼬옥 팔에 기댄다.
"저와, 당신 둘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리츠코 소저도 임신했다니, 그런....."
"......사실이야. 저기 타카네, 부탁이야. 리츠코와 같이 살 수 있도록 허락해줘. 난, 두 사람 중 한 사람도 버릴 수 없어."
나의 말에 타카네는 눈물이 그렁한 눈으로 날 노려보았다.
리츠코는 말 없이 그런 우리 둘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럴 수 없습니다! 원래, 원래 귀하는 리츠코소저를 사랑하지 않았습니까!? 둘이 같이 살게 된다면, 틀림 없이 저와 제 아이보다는 리츠코소저와 그녀의 아이를 더 소중히 하시겠죠!"
"그렇지 않아!"
"그렇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프로듀서를 나에게서 뺏어갔으니깐?"
타카네의 말을 중간에 자르며 리츠코가 말했다.
타카네는 움찔 하더니 이내 덤덤한 척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없어?"
리츠코가 힐책하 듯 묻자 타카네는 이 또한 순순히 인정했다.
"네. 원래 낭군은 당신의 연인.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이임을 압니다. 그것을 억지로 뺏은 꼴이니, 같은 입장이라면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러니, 제발 저에게서 낭군을 뺏지 마십시오."
그것은 덤덤했지만 굉장히 비굴한 부탁이었다. 저자세로 부탁하는 타카네를 보더니 리츠코가 말했다.
"싫어."
"소저!"
"프로듀서, 아니 내 연인은 다시 나를 책임져 주겠다고 말했어. 이제 와서 그것을 포기할 것 같아?"
"어이해야, 어이해야 제 부탁을 들어주실 겁니까!?"
"너야말로 어떻게 할래? 난 P씨의 요구를 받아들였고, 그것을 거절한 것은 너야. 그럼 타카네 쪽이 떠나는 게 옳지 않아? 돈이라면 나와 P씨가 어떻게든 마련해 볼테니깐."
"그, 그런!?"
난 묵묵히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일단 두 사람이 먼저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일,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나 또한 아이를 위해서 아이 아버지 곁을 떠나지 않아."
"그, 그럼 그 아이도 제가 키울테니! 제 아이로 키울테니 그럼!"
"그 반대는 어때? 타카네의 아이를 내가 키울게. 허락할 수 있어?"
리츠코가 차갑게 쏘아붙이자 타카네는 이내 입을 다물었다.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리츠코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것을 깨닫고 이내 타카네는 얼굴을 숙였다.
"어이해야, 어이해야 하는 것입니까......? 낭군이시어, 저를 버리지 마십시오. 저는, 저는......."
흐느끼며 말하는 타카네를 안아준다. 그것을 리츠코가 불편한 얼굴로 쳐다본다.
"어쩔 수 없어 타카네. 제발 허락해줘. 약속할게, 결코 두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저는, 저는 차별 받아도 괜찮습니다. 두 번 째라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이만은! 제 아이만은 귀하에게 첫 번째였으면 좋겠습니다!"
"걱정마, 타카네의 아이도, 리츠코의 아이도 모두 소중한 내 아이들이니깐. 결코 차별하지 않아."
타카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해주자 리츠코는 어느 사이엔가 옆으로 다가와 내 팔을 가볍게 안는다.
타카네는 어느 날 억지로 참던 임신 후의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착란사태에 빠지게 되었다.
부엌에서 식칼을 자신의 목에 갖다대고 곧장 그으려 하고 있었다.
"역시, 역시 견딜 수 없습니다! 리츠코랑 함께라니, 결국 당신은 리츠코소저를 더 사랑했습니다! 이래서는, 이래서는....."
"그건 착각이야 타카네! P씨는 결코 우리르 차별하지 않았어!"
"그거야 말로 착각이 아닌지요!"
타카네는 사납게 리츠코를 노려보더니 이내 울면서 자신의 목에 천천히 칼을 가져갔다.
"이대로, 이대로 사랑 받을 수 없는 아이를 낳는다면 차라리 지금!"
"멈춰!"
난 타카네에게 달려들어 칼을 잡은 손을 잡았다.
임산부에게 난폭하게 달려드는 것이 걸렸지만, 지금은 거기까지 신경쓸 수가 없었다.
"놓으십시오! 이대로 당신에게 사랑 받을 수 없다면 차라리 아이와 함께 죽겠사옵니다!"
"그럴 수 없어! 난 타카네도 사랑한단 말이야!"
"거짓말! 놓으십시오!"
타카네는 보기와 다르게 힘이 강한 여자다. 그런 타카네를 말리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이었다.
그렇다고 임신한 리츠코를 부를 수도 없었다.
"이거, 놓으십시오!"
타카네가 나를 밀쳐내었고, 난 밀쳐내지면서 타카네의 손에 칼이 없음을 확인 했다.
하지만........
"P씨!!!!!!!!!!!!"
리츠코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난 순간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 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단지, 갑자기 배에 무언가 고통이 일어남을 느꼈을 뿐이다.
아래를 보았다.
내 배에는 타카네가 들고 있던 식칼이 박혀있었다.
"낭, 낭군이시어........"
타카네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어 믿을 수 없다는 듯 나를 쳐다본다.
"타카네에에에에에!!"
흐릿해지려는 시야너머로 리츠코가 타카네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르는 것이 보였다.
"그만둬!"
난 급히 리츠코를 밀치고서 그대로 쓰러졌다.
"그, 그래서는 안 돼......."
겨우 그 말만을 하고서 난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리자 하얀 천장이 보였다.
"P씨!"
옆에서 리츠코가 내 손을 잡으며 소리를 지른다. 그와 동시에 타카네가 급히 의사를 부르러 갔다.
머리가 멍하다. 내가 왜 이곳에 있는 거지?
"저 알아보시겠어요?"
리츠코가 울먹이면서 묻자 난 천천히 고개를 끄덕여 대답을 대신한다.
아, 기억이 난다.
난 타카네에게 찔리고 리츠코를 밀치며 정신을 잃었었다.
".....괜찮아?"
내가 걱정스럽게 리츠코에게 묻자 리츠코 쪽에서 울면서 화를 낸다.
"지금 누구를 걱정하는 거에요! 칼에 찔린 건 당신이라고요!"
그 말에 대답하려 했지만 입술과 목이 말라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런 내 상태를 알고서 리츠코가 급히 물을 건네주어 목을 축일 수 있었다.
잠시 후 타카네랑 같이 온 의사가 수술이 잘 되어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한 동안은 입원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죄송합니다 낭군이시여....."
타카네는 말 없이 사과를 했고 리츠코는 옆에서 그런 타카네를 노려보았다.
"P씨만 아니었음 용서하지 않았어!"
그런 리츠코를 손을 들어 제지한 후 타카네에게 손짓 했다.
내 옆에 다가와 떨리는 손으로 내 손을 꽉 잡은 타카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괜찮아. 화나지 않았으니깐. 그러니 혹시나 내 곁을 떠나려고 한다면 그만 둬."
내가 그리 말하자 타카네가 뚝뚝 눈물을 흘렸다.
"저에게는 낭군 밖에 없습니다. 낭군을 떠나라니,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그래, 그럼 됐어."
내가 그렇게 타카네를 위로하자 리츠코가 삐죽 입술을 내밀었다.
"당신이 그럴 것 같아서 타카네에게는 제대로 화도 못냈다고요. 정말...."
"하하, 미안해. 두 사람 다 아기는 건강한 거지?"
"걱정없사옵니다. 귀하와의 아이, 당연히 다치지 않도록 소중히 지킨 것이옵니다."
"하아, 정말. 그런 애가 자살을 하려해?"
리츠코가 지적하자 타카네는 곧장 시무룩하게 고개를 숙였다.
"그것은, 정말 명목이 없는 것이옵니다......"
이후 내가 퇴원할 때까지 두 사람은 같이 병원에 문병을 와주었다.
그리고 이 일로 타카네는 목숨 받쳐 자신을 지키려 한 나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해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1년 후.......
"하아, 당신, 좀 더, 좀 더!"
"리츠코!"
나와 리츠코는 침대 위에서 격렬하게 정사를 벌이고 있었다.
태어난 아이들을 모두 건강했고, 그 아이들은 타카네가 붙어 깨지 않게 지켜보고 있었다.
그 뒤 우리는 다 같이 문제 없이 살고 있었다.
리츠코를 뒤에서 안아 허리를 흔들다가 바닥에 눕혀 다시 허리를 거칠게 흔든다.
그리고, 그대로 리츠코 안에 사정을 하였다.
"하아, 하아......"
"하아, 쉬는 날에 이렇게 격렬하게....."
내가 그리 중얼거리자 리츠코는 웃으며 휴지로 정액이 흐르는 자신의 비부를 닦아내고서 가벼운 가운을 걸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쉴 시간 없다고요. 이 다음은 바로 타카네에게 봉사하셔야 하니깐요."
"잠깐, 좀 쉬게 해달라고! 오랜 만의 휴일에 이런!"
"서방님이시어, 두 사람을 책임지지신다고 호언하지 않으셨나요?"
아기를 보던 타카네가 침실 입구에서 나에게 웃으며 그리 말했다.
리츠코나 타카네나 아이를 한 번 낳은 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좋았다.
그렇다 해도 연속으로 두 사람을 상대하는 건......
"그럼 타카네, 아이들은 내가 볼테니 걱정하지 말고."
"후후, 알겠사옵니다. 그럼 부탁드릴테니......."
그리고 리츠코가 나가자 타카네는 스륵 소리를 내며 길치고 있던 유타카를 벗고서 관능적인 몸을 흔들며 다가온다.
"서방이시여, 아이들이 깨기 전에 바로 또....."
"좀 봐달라고!"
나의 애원을 무시하며 타카네는 리츠코의 애액과 나의 정액으로 범벅 된 내 물건을 입에 물고서 천천히 자극을 준다.
손과 입을 사용한 애무에 곧장 내 물건은 바로 또 서버렸고, 그것은 타카네가 위에서 자신의 안에 넣어간다.
"그럼 서방님, 저까지 하시면 10분은 쉬실 수 있습니다!"
"쉬는 시간 너무 짧아!"
"거기다 이번에는 저와 리츠코양과 하여 두 부인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둘은 무리라고!"
"아, 서방님, 서방님!"
"타카네, 윽, 좀....... 으윽!"
결국 난 주말 쉬는 날에 두 부인에게 쥐어짜여 거의 진을 빼고 말아 하루 종일 잘 수 밖에 없었다.
두 미인을 부인으로 둔 죄라면 어쩔 수 없지만.....
이러다 언젠가는 복상사 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된다.
그보다 아이들 양육비도 슬슬 걱정이......
돈이야 많이 벌지만 둘째를 낳게 되면 결국 네명을 키워야 하니 말이다.
그러니 앞으로 힘내자......
"후후, 당신~"
"서방님~ 이번에는 둘이옵니다~"
"제발 살려줘~!!!!"
---------------------------------------------------------------------------------------------------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자, 다음은 누구로 쓸지!
22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리츠코와 같이 타카네를 만나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자 타카네는 덜덜 떨며서 그리 말하더니 이내 리츠코의 옆에 있던 나의 팔을 끌어 자신의 옆에 세우며 꼬옥 팔에 기댄다.
"저와, 당신 둘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리츠코 소저도 임신했다니, 그런....."
"......사실이야. 저기 타카네, 부탁이야. 리츠코와 같이 살 수 있도록 허락해줘. 난, 두 사람 중 한 사람도 버릴 수 없어."
나의 말에 타카네는 눈물이 그렁한 눈으로 날 노려보았다.
리츠코는 말 없이 그런 우리 둘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럴 수 없습니다! 원래, 원래 귀하는 리츠코소저를 사랑하지 않았습니까!? 둘이 같이 살게 된다면, 틀림 없이 저와 제 아이보다는 리츠코소저와 그녀의 아이를 더 소중히 하시겠죠!"
"그렇지 않아!"
"그렇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프로듀서를 나에게서 뺏어갔으니깐?"
타카네의 말을 중간에 자르며 리츠코가 말했다.
타카네는 움찔 하더니 이내 덤덤한 척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없어?"
리츠코가 힐책하 듯 묻자 타카네는 이 또한 순순히 인정했다.
"네. 원래 낭군은 당신의 연인.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이임을 압니다. 그것을 억지로 뺏은 꼴이니, 같은 입장이라면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러니, 제발 저에게서 낭군을 뺏지 마십시오."
그것은 덤덤했지만 굉장히 비굴한 부탁이었다. 저자세로 부탁하는 타카네를 보더니 리츠코가 말했다.
"싫어."
"소저!"
"프로듀서, 아니 내 연인은 다시 나를 책임져 주겠다고 말했어. 이제 와서 그것을 포기할 것 같아?"
"어이해야, 어이해야 제 부탁을 들어주실 겁니까!?"
"너야말로 어떻게 할래? 난 P씨의 요구를 받아들였고, 그것을 거절한 것은 너야. 그럼 타카네 쪽이 떠나는 게 옳지 않아? 돈이라면 나와 P씨가 어떻게든 마련해 볼테니깐."
"그, 그런!?"
난 묵묵히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일단 두 사람이 먼저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일,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나 또한 아이를 위해서 아이 아버지 곁을 떠나지 않아."
"그, 그럼 그 아이도 제가 키울테니! 제 아이로 키울테니 그럼!"
"그 반대는 어때? 타카네의 아이를 내가 키울게. 허락할 수 있어?"
리츠코가 차갑게 쏘아붙이자 타카네는 이내 입을 다물었다.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리츠코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것을 깨닫고 이내 타카네는 얼굴을 숙였다.
"어이해야, 어이해야 하는 것입니까......? 낭군이시어, 저를 버리지 마십시오. 저는, 저는......."
흐느끼며 말하는 타카네를 안아준다. 그것을 리츠코가 불편한 얼굴로 쳐다본다.
"어쩔 수 없어 타카네. 제발 허락해줘. 약속할게, 결코 두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저는, 저는 차별 받아도 괜찮습니다. 두 번 째라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이만은! 제 아이만은 귀하에게 첫 번째였으면 좋겠습니다!"
"걱정마, 타카네의 아이도, 리츠코의 아이도 모두 소중한 내 아이들이니깐. 결코 차별하지 않아."
타카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해주자 리츠코는 어느 사이엔가 옆으로 다가와 내 팔을 가볍게 안는다.
"저도 당신의 아내라고요."
질 수 없다는 듯 리츠코는 그렇게 말했다.
210>>>>>>>>>>>>>
다음에 이어질 일. 슬슬 끝내죠~
여러분 전 악마가 아니에요
나쁜 꿈...
안도하면서 일어나는 프로듀서.
그리고 옆에는 잠들어있는 타카네가...
아니.. 실제로 좀 지나친가..
네잎님은 워낙 순수하셔서 가능하게 만드시는 분이죠!
하지만........
"타카네, 진정해! 그만둬!"
타카네는 어느 날 억지로 참던 임신 후의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착란사태에 빠지게 되었다.
부엌에서 식칼을 자신의 목에 갖다대고 곧장 그으려 하고 있었다.
"역시, 역시 견딜 수 없습니다! 리츠코랑 함께라니, 결국 당신은 리츠코소저를 더 사랑했습니다! 이래서는, 이래서는....."
"그건 착각이야 타카네! P씨는 결코 우리르 차별하지 않았어!"
"그거야 말로 착각이 아닌지요!"
타카네는 사납게 리츠코를 노려보더니 이내 울면서 자신의 목에 천천히 칼을 가져갔다.
"이대로, 이대로 사랑 받을 수 없는 아이를 낳는다면 차라리 지금!"
"멈춰!"
난 타카네에게 달려들어 칼을 잡은 손을 잡았다.
임산부에게 난폭하게 달려드는 것이 걸렸지만, 지금은 거기까지 신경쓸 수가 없었다.
"놓으십시오! 이대로 당신에게 사랑 받을 수 없다면 차라리 아이와 함께 죽겠사옵니다!"
"그럴 수 없어! 난 타카네도 사랑한단 말이야!"
"거짓말! 놓으십시오!"
타카네는 보기와 다르게 힘이 강한 여자다. 그런 타카네를 말리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이었다.
그렇다고 임신한 리츠코를 부를 수도 없었다.
"이거, 놓으십시오!"
타카네가 나를 밀쳐내었고, 난 밀쳐내지면서 타카네의 손에 칼이 없음을 확인 했다.
하지만........
"P씨!!!!!!!!!!!!"
리츠코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난 순간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 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단지, 갑자기 배에 무언가 고통이 일어남을 느꼈을 뿐이다.
아래를 보았다.
내 배에는 타카네가 들고 있던 식칼이 박혀있었다.
"낭, 낭군이시어........"
타카네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어 믿을 수 없다는 듯 나를 쳐다본다.
"타카네에에에에에!!"
흐릿해지려는 시야너머로 리츠코가 타카네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르는 것이 보였다.
"그만둬!"
난 급히 리츠코를 밀치고서 그대로 쓰러졌다.
"그, 그래서는 안 돼......."
겨우 그 말만을 하고서 난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리자 하얀 천장이 보였다.
"P씨!"
옆에서 리츠코가 내 손을 잡으며 소리를 지른다. 그와 동시에 타카네가 급히 의사를 부르러 갔다.
머리가 멍하다. 내가 왜 이곳에 있는 거지?
"저 알아보시겠어요?"
리츠코가 울먹이면서 묻자 난 천천히 고개를 끄덕여 대답을 대신한다.
아, 기억이 난다.
난 타카네에게 찔리고 리츠코를 밀치며 정신을 잃었었다.
".....괜찮아?"
내가 걱정스럽게 리츠코에게 묻자 리츠코 쪽에서 울면서 화를 낸다.
"지금 누구를 걱정하는 거에요! 칼에 찔린 건 당신이라고요!"
그 말에 대답하려 했지만 입술과 목이 말라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런 내 상태를 알고서 리츠코가 급히 물을 건네주어 목을 축일 수 있었다.
잠시 후 타카네랑 같이 온 의사가 수술이 잘 되어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한 동안은 입원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죄송합니다 낭군이시여....."
타카네는 말 없이 사과를 했고 리츠코는 옆에서 그런 타카네를 노려보았다.
"P씨만 아니었음 용서하지 않았어!"
그런 리츠코를 손을 들어 제지한 후 타카네에게 손짓 했다.
내 옆에 다가와 떨리는 손으로 내 손을 꽉 잡은 타카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괜찮아. 화나지 않았으니깐. 그러니 혹시나 내 곁을 떠나려고 한다면 그만 둬."
내가 그리 말하자 타카네가 뚝뚝 눈물을 흘렸다.
"저에게는 낭군 밖에 없습니다. 낭군을 떠나라니,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그래, 그럼 됐어."
내가 그렇게 타카네를 위로하자 리츠코가 삐죽 입술을 내밀었다.
"당신이 그럴 것 같아서 타카네에게는 제대로 화도 못냈다고요. 정말...."
"하하, 미안해. 두 사람 다 아기는 건강한 거지?"
"걱정없사옵니다. 귀하와의 아이, 당연히 다치지 않도록 소중히 지킨 것이옵니다."
"하아, 정말. 그런 애가 자살을 하려해?"
리츠코가 지적하자 타카네는 곧장 시무룩하게 고개를 숙였다.
"그것은, 정말 명목이 없는 것이옵니다......"
이후 내가 퇴원할 때까지 두 사람은 같이 병원에 문병을 와주었다.
그리고 이 일로 타카네는 목숨 받쳐 자신을 지키려 한 나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해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1년 후.......
"하아, 당신, 좀 더, 좀 더!"
"리츠코!"
나와 리츠코는 침대 위에서 격렬하게 정사를 벌이고 있었다.
태어난 아이들을 모두 건강했고, 그 아이들은 타카네가 붙어 깨지 않게 지켜보고 있었다.
그 뒤 우리는 다 같이 문제 없이 살고 있었다.
리츠코를 뒤에서 안아 허리를 흔들다가 바닥에 눕혀 다시 허리를 거칠게 흔든다.
그리고, 그대로 리츠코 안에 사정을 하였다.
"하아, 하아......"
"하아, 쉬는 날에 이렇게 격렬하게....."
내가 그리 중얼거리자 리츠코는 웃으며 휴지로 정액이 흐르는 자신의 비부를 닦아내고서 가벼운 가운을 걸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쉴 시간 없다고요. 이 다음은 바로 타카네에게 봉사하셔야 하니깐요."
"잠깐, 좀 쉬게 해달라고! 오랜 만의 휴일에 이런!"
"서방님이시어, 두 사람을 책임지지신다고 호언하지 않으셨나요?"
아기를 보던 타카네가 침실 입구에서 나에게 웃으며 그리 말했다.
리츠코나 타카네나 아이를 한 번 낳은 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좋았다.
그렇다 해도 연속으로 두 사람을 상대하는 건......
"그럼 타카네, 아이들은 내가 볼테니 걱정하지 말고."
"후후, 알겠사옵니다. 그럼 부탁드릴테니......."
그리고 리츠코가 나가자 타카네는 스륵 소리를 내며 길치고 있던 유타카를 벗고서 관능적인 몸을 흔들며 다가온다.
"서방이시여, 아이들이 깨기 전에 바로 또....."
"좀 봐달라고!"
나의 애원을 무시하며 타카네는 리츠코의 애액과 나의 정액으로 범벅 된 내 물건을 입에 물고서 천천히 자극을 준다.
손과 입을 사용한 애무에 곧장 내 물건은 바로 또 서버렸고, 그것은 타카네가 위에서 자신의 안에 넣어간다.
"그럼 서방님, 저까지 하시면 10분은 쉬실 수 있습니다!"
"쉬는 시간 너무 짧아!"
"거기다 이번에는 저와 리츠코양과 하여 두 부인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둘은 무리라고!"
"아, 서방님, 서방님!"
"타카네, 윽, 좀....... 으윽!"
결국 난 주말 쉬는 날에 두 부인에게 쥐어짜여 거의 진을 빼고 말아 하루 종일 잘 수 밖에 없었다.
두 미인을 부인으로 둔 죄라면 어쩔 수 없지만.....
이러다 언젠가는 복상사 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된다.
그보다 아이들 양육비도 슬슬 걱정이......
돈이야 많이 벌지만 둘째를 낳게 되면 결국 네명을 키워야 하니 말이다.
그러니 앞으로 힘내자......
"후후, 당신~"
"서방님~ 이번에는 둘이옵니다~"
"제발 살려줘~!!!!"
---------------------------------------------------------------------------------------------------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자, 다음은 누구로 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