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풋사과에 대해서 아나?"
"풋사과? 덜 익은 사과 아냐. 그게 어쨌는데?"
"덜 익은 사과지. 근데 난 이 풋사과를 보면 매번 절이라도 하고 싶어지거든."
"그건 또 왜?"
"내가 존경하는 과일이거든."
"존경할 과일이랄 것도 있나?"
"있고 말고. 사괴는 품종에 따라 익으면 과육이 푸석해져서 맛이 떨어지거든. "
"사과에 대한 조예가 아주 소상하신데..."
"아냐. 그 이상은 나도 잘 몰라. 내가 아는 건 거기 까지지. 그런데 풋사과면 단맛은 안 나도 과육이 단단하고 사과향이 나면서도 사과산 특유의 상큼한 맛이 난단 말이야."
"그래서 존경한다는 건가?"
"아니야. 생각을 해보라고. 보통 과일은 덜 익었으면 시고 단단해 아예 먹지를 못한단 말이야.... 그런데 사과는 오히려 그것이 맛을 나게 한다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지. 허다한 과일을 두고 내가 풋사과에 대고 절을 하고 싶다는 이유가 그걸세."
"그럴싸 하구만. 덜 익은 것의 맛이라..."
"그저 신 게 아니라, 고유의 향과 식감이 살아있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지...아미를 불법 취급을 하지만, 사실 아미도 마미랑 같이 중학생이고 알 거 다 아니 문제될 게 없어. '쌍둥이 중 마미 아닌 애'라지만 망발도 이만저만이지..."
"아청법이란게 있잖아. 이런 바보 같은 법이 없으면 얼마나 좋아...."
"그건 허울뿐인 법이고, 현실에선 중학생과도 합의가 있으면 합법이야."
"덜 익은 것도 나름 맛이 있다는 거, 멋있는 이야기로구먼. 나도 그런 얘기 하나 알지. 풋사과랑은 좀 다르지만."
"무슨 얘긴데?"
"스시말이야, 원래는 생선과 밥을 섞어 발효시키는 음식이었다는구만. 그런데 유통기술이 발전하면서 결국 지금은 신선한 회를 뭉친 밥에 얹어 먹게 되지않았나. 그리고 계란도 일본에선 신선도를 굉장히 엄격히 따져서 생으로도 먹을 수 있지만 세계적으론 그랬다간 배탈나기 십상이라는군. 역시 일본인들은 신선한 음식에 대한 열망이 있는 거 같아."
"신선한 것에 대한 열망이라...음식은 법까지 받혀주는데 왜 성적 취향은 존중을 받지 못하는지....그건 그렇고, 우리 자네가 담당하는 이오리까지 포함해서 넷이서 모텔이나 갈까. 풋사과에 대한 경의를 담아서 스와핑도 해보자구."
도쿄 밝은 달에 밤들이 노니다가
들어와 잠자리에 드려하니
가랑이가 네개로구나
첫번째 둘은 나(아이돌)의 것이고
나머지 둘은 누구(?)의 것인가
본디 내 것이지마는
빼앗긴 것을 어찌하리오?
원문-처용가-
여기서 읎조리는 자는 P요, 나의 것은 아이돌 중 한명이며, 나머지 한 명은 여기에 쓰고 있는 누군가라 하더라~
여기에 쓰고 있는 누군가는 그런 P의 자세에 감명받아, '이제부터 당신의 얼굴이 붙은 곳에는 발을 들이지 않겠나이다'라고 말했고, 이것이 소문이 나, 많은 사람들이 P모양의 장식을 함으로써 여기에 쓰고 있는 누군가를 들이지 못하게 했다고 하는 전설이 있나이다...
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후타미 마미 300원
미나세 이오리 300원
타카츠키 야요이 300원
가나하 히비키 600원
하기와라 유키호 600원
아마미 하루카 1000원
시죠 타카네 1000원
미우라 아즈사 1000원
호시이 미키 1500원
아이돌과 쎄...쎆쓰하고 싶다는
미친 P와 앉아
아이돌이 사용하는 딱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일 비싼
호시이 미키
-원본 : 오규원, 프란츠 카프카
치하야 가슴쯤이야
손바닥 하나로
다 가리지만
아즈사씨 가슴
호수만 하니
주무를 수 밖에
-원본 : 정지용 - 호수
너무 작다
원문 : 쥘 르나르 - 뱀
흐르는 꿀물은 어찌하여 밤낮으로 그치지 않느냐
우리도 그치지 말고 언제나 변함없이 젊으리라
- 원문 : 청산은 어찌하여 - 이황
公竟墮台
墮台而死
當奈公何
임이여, 그 도라야키 받지를 마오.
임은 기어코 무대 밑으로 떨어지셨네
원통해라, 무대 밑에 빠져 죽은 임.
아아, 저 임을 언제 다시 만날꼬.
원문:공무도하가
럽라팬 팬덤들이 포교한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 같이 누려 백년덕질 이루리라
원본:이방원-하여가
이몸이 덕질끊어 일백번 끊고끊어
91이 72되어 아이디마저 있고없고
아이마스향한 일편단심이야 변할리 없으리
원본:정몽주-단심가
9172부분이섹드립...ㅈㅅ
프로듀서씨의 정력
원본:하상욱-다 쓴 치약
재밌게도...사는구나...우훗? (히이이이!!!
원본:하상욱 단편시-옆사람카톡
"풋사과? 덜 익은 사과 아냐. 그게 어쨌는데?"
"덜 익은 사과지. 근데 난 이 풋사과를 보면 매번 절이라도 하고 싶어지거든."
"그건 또 왜?"
"내가 존경하는 과일이거든."
"존경할 과일이랄 것도 있나?"
"있고 말고. 사괴는 품종에 따라 익으면 과육이 푸석해져서 맛이 떨어지거든. "
"사과에 대한 조예가 아주 소상하신데..."
"아냐. 그 이상은 나도 잘 몰라. 내가 아는 건 거기 까지지. 그런데 풋사과면 단맛은 안 나도 과육이 단단하고 사과향이 나면서도 사과산 특유의 상큼한 맛이 난단 말이야."
"그래서 존경한다는 건가?"
"아니야. 생각을 해보라고. 보통 과일은 덜 익었으면 시고 단단해 아예 먹지를 못한단 말이야.... 그런데 사과는 오히려 그것이 맛을 나게 한다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지. 허다한 과일을 두고 내가 풋사과에 대고 절을 하고 싶다는 이유가 그걸세."
"그럴싸 하구만. 덜 익은 것의 맛이라..."
"그저 신 게 아니라, 고유의 향과 식감이 살아있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지...아미를 불법 취급을 하지만, 사실 아미도 마미랑 같이 중학생이고 알 거 다 아니 문제될 게 없어. '쌍둥이 중 마미 아닌 애'라지만 망발도 이만저만이지..."
"아청법이란게 있잖아. 이런 바보 같은 법이 없으면 얼마나 좋아...."
"그건 허울뿐인 법이고, 현실에선 중학생과도 합의가 있으면 합법이야."
"덜 익은 것도 나름 맛이 있다는 거, 멋있는 이야기로구먼. 나도 그런 얘기 하나 알지. 풋사과랑은 좀 다르지만."
"무슨 얘긴데?"
"스시말이야, 원래는 생선과 밥을 섞어 발효시키는 음식이었다는구만. 그런데 유통기술이 발전하면서 결국 지금은 신선한 회를 뭉친 밥에 얹어 먹게 되지않았나. 그리고 계란도 일본에선 신선도를 굉장히 엄격히 따져서 생으로도 먹을 수 있지만 세계적으론 그랬다간 배탈나기 십상이라는군. 역시 일본인들은 신선한 음식에 대한 열망이 있는 거 같아."
"신선한 것에 대한 열망이라...음식은 법까지 받혀주는데 왜 성적 취향은 존중을 받지 못하는지....그건 그렇고, 우리 자네가 담당하는 이오리까지 포함해서 넷이서 모텔이나 갈까. 풋사과에 대한 경의를 담아서 스와핑도 해보자구."
-원문 : 김소운, 피딴 문답
들어와 잠자리에 드려하니
가랑이가 네개로구나
첫번째 둘은 나(아이돌)의 것이고
나머지 둘은 누구(?)의 것인가
본디 내 것이지마는
빼앗긴 것을 어찌하리오?
원문-처용가-
여기서 읎조리는 자는 P요, 나의 것은 아이돌 중 한명이며, 나머지 한 명은 여기에 쓰고 있는 누군가라 하더라~
여기에 쓰고 있는 누군가는 그런 P의 자세에 감명받아, '이제부터 당신의 얼굴이 붙은 곳에는 발을 들이지 않겠나이다'라고 말했고, 이것이 소문이 나, 많은 사람들이 P모양의 장식을 함으로써 여기에 쓰고 있는 누군가를 들이지 못하게 했다고 하는 전설이 있나이다...
그녀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녀는 나에게로 와서
꽃혀 주었다
내가 그녀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녀에게 가서 나도
그녀에게 꽃아주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을 넣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도록 꽃아주고 싶다
- 김춘수 '꽃'
원문 파괴에 세속적인 글이 되었군요
일부러 '꽂'으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