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호는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다.
남자를 무서워하고, 개를 무서워한다. 사람마다 무서워하는 것은 분명 있다. 그러나, 유키호는 그 정도가 심하다.
누군가 뭐라고 하면, 바들바들 떨면서 땅을 파기 일쑤다.
그것은 분명. 정신적 미발달의 증거다.
<유키호 : 1단계. 구강기(口腔期)>
유키호는 눈을 감고 오늘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프로듀서는 상냥했다. 실수를 한 자신을 꾸짖지 않았다. 넘어진 그녀를 일으켜 세워 주었다.
그런 남자는 처음이었다. 남자는 무서운 줄만 알았기 때문에, 프로듀서는 더더욱 새롭게 다가왔다.
그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유키호는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가만히 있으면, 상상해버린다. 그와 함께 있는 그녀를.
알몸으로, 같은 침대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얼마 지나지 않아, 유키호는 마치 그가 눈앞에 있는 것 처럼 생생한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유키호- 큿-!"
"후후, 프로듀서, 좋으신가요?"
유키호는 조심스레 그의 남근에 손을 가져갔다. 울퉁불퉁한 그의 물건이 유키호의 가녀린 손가락 사이에서 꿈틀거렸다. 손가락으로 톡, 하고 건드리자 성기가 폭발할 듯 움찔거렸다.
그의 물건을 쥐고 손가락으로 상하운동을 반복하는 유키호는 어딘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사랑하는 남자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짜릿한 감각을 안겨주고 있다. 더할나위없이 사랑스러운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유키호는 부족함을 느꼈다.
어째서지. 나머지 한 손으로 그의 불알주머니를 부드럽게 감싸며 유키호는 곰곰이 생각했다. 이 행위의 끝은 분명 그녀의 성기에 그의 남근을 꽂아넣는 것이 되어야 했다. 하지만, 아직 그녀가 아이돌이기에, 그가 프로듀서이기에 그 행위는 삼가기로 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그녀는 만족을 찾아야 하나.
그 때, 유키호는 얼마전 읽었던 심리학 서적에서 읽었던 문구를 기억해냈다.
'아기는 젖을 물고 젖을 먹음으로써 식욕을 충족시키지만, 빈젖을 빨 때도 입 안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쾌감을 느끼게 된다.'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 유키호는 그렇게 마음먹었다.
"유, 유키호!"
"---"
유키호가 그의 남근을 입안에 넣고 아기처럼 빨기 시작했다. 페니스의 끝부분을 혓바닥으로 부드럽게 굴린다. 그의 남성을 목구멍 깊숙이 넣어보기도 하고, 성기 끝자락을 앞니로 살짝 괴롭혀보기도 한다. 그는 꼼짝도 하지 못하고 유키호의 입이 움직이는 것에 순응했다.
어느 순간이었다. 유키호는 그의 커다란 손바닥이 그녀의 머리 뒷부분에 닿는 것을 느꼈다. 언제나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손바닥. 그 손이 그녀의 머리에 닿아있는 것만으로도 유키호는 행복한 감각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그 손바닥이 여느 때와는 다르게 거칠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추릅, 츱, 으읍--!"
거칠게 양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붙잡은 그의 손바닥. 곧이어 그것은 그녀의 머리를 강제로 전후로 운동하게 만들었다.
유키호는 호흡이 곤란해지는 것을 느꼈다. 어지럼증이 찾아온다. 괴롭다. 하지만, 동시에 그녀의 구강으로부터 쾌감이 척수를 타고 뇌리를 찌르는 것을 느꼈다. 짜릿한 쾌감에 몸이 달아오른다. 하복부가 뜨거워진다. 조금 더. 조금 더.
"흐읍- 으읍-!"
당장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허덕이는 유키호. 입가에서는 침이 흘러내리고, 흰자위가 떠오른 눈동자의 끝에서 희미하게 눈물방울이 걸렸다. 그러나, 엉망진창인 모습으로 자신의 숨이 멎어간다는 것조차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유키호의 머리는 쾌감으로 가득했다. 사랑해줘요. 나를. 더 격렬하게. 더 뜨겁게. 더 짜릿하게!
"유키호, 유키호, 유키호오오--!"
"으으읍---!"
유키호는 그의 남성이 입안에서 격렬하게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무엇이 오고 있는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그녀는, 그저 감각으로 알았다. 뭔가가 오고 있다.
"으으으윽!"
"----!"
꿀럭 꿀럭. 유키호는 입안에서 점액질의 액체가 넓게 퍼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들어본 적은 있다. 아마, 이것이 남성의 정액일 것이다. 사랑하는 그의, 씨앗이다. 그렇게 생각하자 유키호는 그것을 단 한방울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충동을 느꼈다.
꿀꺽. 꿀꺽. 목젖이 꿈틀거리며 움직인다. 유키호의 목을 타고 그의 정액이 넘어간다. 마치 아이가 어미의 젖을 빨듯, 유키호는 그의 성기를 입안에 물고 모유를 삼키듯 그의 정액을 빨아댔다.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될 즈음, 유키호는 그의 성기에서 입을 떼었다.
"프로듀서. 프로듀서의 씨앗. 지금 제 안에 있는 거네요."
그렇게 생각하며 자신의 새하얀 배를 쓰다듬은 유키호는 아직도 단단하게 솟아오른 그의 성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다.
"조금 더, 받아도 될까요?"
"으으으으으으---!"
유키호는 금방까지 자신이 한 상상에 당황했는지 얼굴을 붉히고 배게에 얼굴을 묻었다. 남자라고는 손도 못대던 그녀에게 성행위는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높은 허들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그녀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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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무서워하고, 개를 무서워한다. 사람마다 무서워하는 것은 분명 있다. 그러나, 유키호는 그 정도가 심하다.
누군가 뭐라고 하면, 바들바들 떨면서 땅을 파기 일쑤다.
그것은 분명. 정신적 미발달의 증거다.
<유키호 : 1단계. 구강기(口腔期)>
유키호는 눈을 감고 오늘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프로듀서는 상냥했다. 실수를 한 자신을 꾸짖지 않았다. 넘어진 그녀를 일으켜 세워 주었다.
그런 남자는 처음이었다. 남자는 무서운 줄만 알았기 때문에, 프로듀서는 더더욱 새롭게 다가왔다.
그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유키호는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가만히 있으면, 상상해버린다. 그와 함께 있는 그녀를.
알몸으로, 같은 침대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얼마 지나지 않아, 유키호는 마치 그가 눈앞에 있는 것 처럼 생생한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유키호- 큿-!"
"후후, 프로듀서, 좋으신가요?"
유키호는 조심스레 그의 남근에 손을 가져갔다. 울퉁불퉁한 그의 물건이 유키호의 가녀린 손가락 사이에서 꿈틀거렸다. 손가락으로 톡, 하고 건드리자 성기가 폭발할 듯 움찔거렸다.
그의 물건을 쥐고 손가락으로 상하운동을 반복하는 유키호는 어딘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사랑하는 남자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짜릿한 감각을 안겨주고 있다. 더할나위없이 사랑스러운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유키호는 부족함을 느꼈다.
어째서지. 나머지 한 손으로 그의 불알주머니를 부드럽게 감싸며 유키호는 곰곰이 생각했다. 이 행위의 끝은 분명 그녀의 성기에 그의 남근을 꽂아넣는 것이 되어야 했다. 하지만, 아직 그녀가 아이돌이기에, 그가 프로듀서이기에 그 행위는 삼가기로 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그녀는 만족을 찾아야 하나.
그 때, 유키호는 얼마전 읽었던 심리학 서적에서 읽었던 문구를 기억해냈다.
'아기는 젖을 물고 젖을 먹음으로써 식욕을 충족시키지만, 빈젖을 빨 때도 입 안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쾌감을 느끼게 된다.'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 유키호는 그렇게 마음먹었다.
"유, 유키호!"
"---"
유키호가 그의 남근을 입안에 넣고 아기처럼 빨기 시작했다. 페니스의 끝부분을 혓바닥으로 부드럽게 굴린다. 그의 남성을 목구멍 깊숙이 넣어보기도 하고, 성기 끝자락을 앞니로 살짝 괴롭혀보기도 한다. 그는 꼼짝도 하지 못하고 유키호의 입이 움직이는 것에 순응했다.
어느 순간이었다. 유키호는 그의 커다란 손바닥이 그녀의 머리 뒷부분에 닿는 것을 느꼈다. 언제나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손바닥. 그 손이 그녀의 머리에 닿아있는 것만으로도 유키호는 행복한 감각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그 손바닥이 여느 때와는 다르게 거칠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추릅, 츱, 으읍--!"
거칠게 양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붙잡은 그의 손바닥. 곧이어 그것은 그녀의 머리를 강제로 전후로 운동하게 만들었다.
유키호는 호흡이 곤란해지는 것을 느꼈다. 어지럼증이 찾아온다. 괴롭다. 하지만, 동시에 그녀의 구강으로부터 쾌감이 척수를 타고 뇌리를 찌르는 것을 느꼈다. 짜릿한 쾌감에 몸이 달아오른다. 하복부가 뜨거워진다. 조금 더. 조금 더.
"흐읍- 으읍-!"
당장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허덕이는 유키호. 입가에서는 침이 흘러내리고, 흰자위가 떠오른 눈동자의 끝에서 희미하게 눈물방울이 걸렸다. 그러나, 엉망진창인 모습으로 자신의 숨이 멎어간다는 것조차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유키호의 머리는 쾌감으로 가득했다. 사랑해줘요. 나를. 더 격렬하게. 더 뜨겁게. 더 짜릿하게!
"유키호, 유키호, 유키호오오--!"
"으으읍---!"
유키호는 그의 남성이 입안에서 격렬하게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무엇이 오고 있는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그녀는, 그저 감각으로 알았다. 뭔가가 오고 있다.
"으으으윽!"
"----!"
꿀럭 꿀럭. 유키호는 입안에서 점액질의 액체가 넓게 퍼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들어본 적은 있다. 아마, 이것이 남성의 정액일 것이다. 사랑하는 그의, 씨앗이다. 그렇게 생각하자 유키호는 그것을 단 한방울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충동을 느꼈다.
꿀꺽. 꿀꺽. 목젖이 꿈틀거리며 움직인다. 유키호의 목을 타고 그의 정액이 넘어간다. 마치 아이가 어미의 젖을 빨듯, 유키호는 그의 성기를 입안에 물고 모유를 삼키듯 그의 정액을 빨아댔다.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될 즈음, 유키호는 그의 성기에서 입을 떼었다.
"프로듀서. 프로듀서의 씨앗. 지금 제 안에 있는 거네요."
그렇게 생각하며 자신의 새하얀 배를 쓰다듬은 유키호는 아직도 단단하게 솟아오른 그의 성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다.
"조금 더, 받아도 될까요?"
"으으으으으으---!"
유키호는 금방까지 자신이 한 상상에 당황했는지 얼굴을 붉히고 배게에 얼굴을 묻었다. 남자라고는 손도 못대던 그녀에게 성행위는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높은 허들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그녀는 생각했다.
언젠가는 반드시, 라고.
그나저나 다음에는 누가 나오려나요?
아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