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바네 유키호는 백열등 하나만이 덩그러이 빛을 발하는 밀실에서 눈을 떳다.
"여긴 어디? 호... 혹시 누구 있나요? 제발좀 풀어주세요!"
아카바네 유키호는 눈을 뜨자마자 차가운 밀실안에 묶여 있는것이 너무나도 당혹스럽고 무서웠다. 어제까지는... 아니 오늘 아침 의식을 잃기 전 까지만 해도 유키호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프로듀서와 담당 아이돌로 처음 만났을때 유키호는 남성공포증 때문에 제대로 된 활동을 하기 힘든 상태였다. 그러다 어느 마을에서의 라이브를 계기로 서서히 극복해나가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점차적으로 가까워 지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소중한 동료였던 호시이 미키, 아마미 하루카 등과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잘 해결되고 지금도 종종 연락을 하기도 한다. 약하고 겁 많던 자기자신의 변화를 위해 아이돌을 선택했던 만큼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자 자신의 18세 생일때 마지막 공연 후 은퇴를 결정하고 대학에 진학하였다. 아이돌과 프로듀서관계라는 벽때문에 망설이던 아카바네 P역시 여대생 유키호가 고백하자 그대로 함락, 대학 졸업후 결혼했다. 결혼식때 케이크를 자르다 입덧을 해버려, 아버지가 일본도를 뽑고 호통을 치는 가벼운(?) 소동이 있었지만 결혼생활은 정말 꿈과도 같았다. 비록 임신때문에 격렬한 행위는 불가능 했지만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모닝키스에 출퇴근할때마다 포옹, 그리고 부드럽고 상냥하게 어루만져주는 스킨쉽을 자주 해주는 덕분일까?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정말 행복에 겨운 결혼생활이다. 남편의 모닝키스로 시작한 오늘 오전도 여타 다를바 없이 생활하고 있었다.
딩동
"누구신가요?"
"이 곳이 아카바네 씨 댁이 맞나요?"
달칵
"네 맞아요 그런데 무슨일로 오셧나요?"
문을 열자 170정도의 보통체격을 가진남자가 보였다.
"하기....아니 아카바네 유키호씨 이신가요?"
"네 맞아요. 그런데 그이와는 어떤..... 읍!"
임신 16주차가 되어 서서히 부풀어 오른 배를 쓰다듬으며 태교를 하다 인터폰이 울려 문을열자 무언가가 호흡기를 감싸고 정신을 잃었던것이 마지막 기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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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받았습니다. 다만 아이돌 '들'로 하기엔 여러사람을 묘사할 제 역량이 딸려서리..... 뭣보다 설정상 하루카, 미키와는 연적관계가 이미 해결되고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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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에 묶여있던 유키호가 정신을 차리고 주변에 소리 지르며 도움을 청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열리며 정장 차림의 건장한 사내 둘과 곧이어 그들의 안내를 받으며 장신의 미녀가 들어왔고, 마침내 유키호와 눈을 마주보며 섰다.
"하기와라... 아니지, 일단은 아카바네 유키호라 불러드리지요. 귀하"
"타카네........씨?"
유키호는 오랫만에 만난 옛 동료가 이 상황에서
나타난 것을 보고 당혹스러웠지만 곧 상황을 파악하고, 타카네를 노려보며 말을 꺼냈다.
"타카네씨 우선은 설명을 듣고싶은데요?"
가시돋힌 어투로 말하며 노려보는 유키호를 보며 타카네는 살짝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일부러 건장하고 험상궂은 둘을 골라 유키호의 남성 공포증을 이용하여 괴롭힐 생각을 했던 타카네다. 그러나....
짜-악!
약간의 놀랐던 타카네의 분노로 물들었고 유키호의 눈앞에서 불똥이 튀었다.
"정말로 건방지셔졌군요. 유키호씨? 저의 낭군님께서 몇번 어리광좀 받아줬다고 해서 세상이 다 당신 것으로 보이나요? 이 배불뚝이 암.퇘.지.씨?"
붉은 손자국과 함께 조금 부어오른 뺨에서 유키호의 굴곡을 따라 손을 내려가던 타카네는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유키호의 배를 희고 긴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기 시작했다.
"하..하윽... 그만해 타카네.. 제발! 부탁이야."
소중한 P와 만든 사랑의 결실이 위협받자, 상대를 노려보던 기백은 사라지고 다시 겁많고 약하던 시절로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간곡히 비는 유키호의 말울 들은체 만체 하고는 배를 찌르던 손을 다시 유키호의 몸을 타고 내려가더니 질속에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흐음 이곳이 낭군님의 자지가 느껴지는군요. 좋았나요 유.키.호.씨?"
"그.... 만해 타카네! 도대체 네가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시죠 타카네에게 치욕을 당하며 극도로 무서워 지는 유키호였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예상치 못했던 일이기도 한 터라 당혹스럽기도 했다.
확실히 강력한 연적이었고 한때 관계가 파탄날 각오까지 했던 미키나 하루카도 아니고,
"-'어머어머 제 운명의 상대는 P씨일지도?'
은근슬쩍 대시하던 아즈사씨도 아니고,
프로듀서와의 망상을 안했을리가 없는 노처녀 (였던) 코토리 씨도 아니고, 데레가 부족했던 이오리도 아니며 나의 결혼식 뒤풀이때 대성통곡을 하던 치하야도 아니다. 그리고 나머지 리츠코, 히비키, 마코토야 연애감정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아미마미, 야요이 같은 경우는 든든한 오빠이상으로 생각하지않았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타카네......
그녀는 정말 숨쉬는 것 말고는 모두가 톱 시크릿이었다. 더군다나 P와 이야기를 할때 얼굴을 붉힌다던지, P에게 아이들이 달라붙을때 질투하는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 시죠 타카네, 그녀는 도대체 어떤 이유로 유키호의 반려를 낭군이라 부르며 나를 공격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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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미 연적들과도 잘 해결된 마당에 이제와서 타카네가 얀끼를 보이는 이유는?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똘마니 "대장! 여기 심포니 넘버 765입니다!"
조직원 "부힛... 자자 어서 입으라고~"
유키호 "싫어어어어어!!!"
똘마니2 "어이, 체크 마이 노트도 빼놓지 말라고 대장!"
조직원 "포에버 스타를 입으면 이 녀석, 어떤 얼굴이 되는 거려나아~?"
같은 발판
똘마니1 "역시 몰래 카메라는 재밌습니다."
똘마니2 "그럼 수고하세요."
유키호 "...??"
(그순간, 모든것은 변해버렸다.)
"여긴 어디? 호... 혹시 누구 있나요? 제발좀 풀어주세요!"
아카바네 유키호는 눈을 뜨자마자 차가운 밀실안에 묶여 있는것이 너무나도 당혹스럽고 무서웠다. 어제까지는... 아니 오늘 아침 의식을 잃기 전 까지만 해도 유키호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프로듀서와 담당 아이돌로 처음 만났을때 유키호는 남성공포증 때문에 제대로 된 활동을 하기 힘든 상태였다. 그러다 어느 마을에서의 라이브를 계기로 서서히 극복해나가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점차적으로 가까워 지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소중한 동료였던 호시이 미키, 아마미 하루카 등과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잘 해결되고 지금도 종종 연락을 하기도 한다. 약하고 겁 많던 자기자신의 변화를 위해 아이돌을 선택했던 만큼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자 자신의 18세 생일때 마지막 공연 후 은퇴를 결정하고 대학에 진학하였다. 아이돌과 프로듀서관계라는 벽때문에 망설이던 아카바네 P역시 여대생 유키호가 고백하자 그대로 함락, 대학 졸업후 결혼했다. 결혼식때 케이크를 자르다 입덧을 해버려, 아버지가 일본도를 뽑고 호통을 치는 가벼운(?) 소동이 있었지만 결혼생활은 정말 꿈과도 같았다. 비록 임신때문에 격렬한 행위는 불가능 했지만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모닝키스에 출퇴근할때마다 포옹, 그리고 부드럽고 상냥하게 어루만져주는 스킨쉽을 자주 해주는 덕분일까?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정말 행복에 겨운 결혼생활이다. 남편의 모닝키스로 시작한 오늘 오전도 여타 다를바 없이 생활하고 있었다.
딩동
"누구신가요?"
"이 곳이 아카바네 씨 댁이 맞나요?"
달칵
"네 맞아요 그런데 무슨일로 오셧나요?"
문을 열자 170정도의 보통체격을 가진남자가 보였다.
"하기....아니 아카바네 유키호씨 이신가요?"
"네 맞아요. 그런데 그이와는 어떤..... 읍!"
임신 16주차가 되어 서서히 부풀어 오른 배를 쓰다듬으며 태교를 하다 인터폰이 울려 문을열자 무언가가 호흡기를 감싸고 정신을 잃었던것이 마지막 기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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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키호 아버지의 옛 부하
2. 경쟁조직의 간부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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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에 묶여있던 유키호가 정신을 차리고 주변에 소리 지르며 도움을 청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열리며 정장 차림의 건장한 사내 둘과 곧이어 그들의 안내를 받으며 장신의 미녀가 들어왔고, 마침내 유키호와 눈을 마주보며 섰다.
"하기와라... 아니지, 일단은 아카바네 유키호라 불러드리지요. 귀하"
"타카네........씨?"
유키호는 오랫만에 만난 옛 동료가 이 상황에서
나타난 것을 보고 당혹스러웠지만 곧 상황을 파악하고, 타카네를 노려보며 말을 꺼냈다.
"타카네씨 우선은 설명을 듣고싶은데요?"
가시돋힌 어투로 말하며 노려보는 유키호를 보며 타카네는 살짝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일부러 건장하고 험상궂은 둘을 골라 유키호의 남성 공포증을 이용하여 괴롭힐 생각을 했던 타카네다. 그러나....
짜-악!
약간의 놀랐던 타카네의 분노로 물들었고 유키호의 눈앞에서 불똥이 튀었다.
"정말로 건방지셔졌군요. 유키호씨? 저의 낭군님께서 몇번 어리광좀 받아줬다고 해서 세상이 다 당신 것으로 보이나요? 이 배불뚝이 암.퇘.지.씨?"
붉은 손자국과 함께 조금 부어오른 뺨에서 유키호의 굴곡을 따라 손을 내려가던 타카네는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유키호의 배를 희고 긴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기 시작했다.
"하..하윽... 그만해 타카네.. 제발! 부탁이야."
소중한 P와 만든 사랑의 결실이 위협받자, 상대를 노려보던 기백은 사라지고 다시 겁많고 약하던 시절로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간곡히 비는 유키호의 말울 들은체 만체 하고는 배를 찌르던 손을 다시 유키호의 몸을 타고 내려가더니 질속에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흐음 이곳이 낭군님의 자지가 느껴지는군요. 좋았나요 유.키.호.씨?"
"그.... 만해 타카네! 도대체 네가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시죠 타카네에게 치욕을 당하며 극도로 무서워 지는 유키호였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예상치 못했던 일이기도 한 터라 당혹스럽기도 했다.
확실히 강력한 연적이었고 한때 관계가 파탄날 각오까지 했던 미키나 하루카도 아니고,
"-'어머어머 제 운명의 상대는 P씨일지도?'
은근슬쩍 대시하던 아즈사씨도 아니고,
프로듀서와의 망상을 안했을리가 없는 노처녀 (였던) 코토리 씨도 아니고, 데레가 부족했던 이오리도 아니며 나의 결혼식 뒤풀이때 대성통곡을 하던 치하야도 아니다. 그리고 나머지 리츠코, 히비키, 마코토야 연애감정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아미마미, 야요이 같은 경우는 든든한 오빠이상으로 생각하지않았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타카네......
그녀는 정말 숨쉬는 것 말고는 모두가 톱 시크릿이었다. 더군다나 P와 이야기를 할때 얼굴을 붉힌다던지, P에게 아이들이 달라붙을때 질투하는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 시죠 타카네, 그녀는 도대체 어떤 이유로 유키호의 반려를 낭군이라 부르며 나를 공격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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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미 연적들과도 잘 해결된 마당에 이제와서 타카네가 얀끼를 보이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