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P [정말이지, 레이나!! 사무실에 폭죽을 설치하면 어떻게 하니!! 어쨌든 오늘은 중요한 방송이니까 빨리 가자.]
레이나 [난 그 방송 그렇게 탐탁치 않은데.]
레이나P [레이나. 이건 네가 메이저로 가기 위한 길이야. 이 방송에서 잘만하면 너는 메이저 아이돌이 될 수 있다고.]
레이나 [걱정마. 네가 받아온 일이니까. 열심히 할게.]
레이나P [레이나는 착한 아이구나.]
방송국
레이나P [그, 오늘 방송.. 저희 레이나 잘 부탁드릴게요.]
방송국PD [하하하하, 걱정말게. 확실하게 띄어주지.]
레이나P [읏!!]
나는 보았다. 방송국 PD의 오른손이 그녀석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는 것을.. 그 녀석은 반항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지금도 그 손길을 싫어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 녀석은 참았다. 이유는 알고 있다. 나 때문이다. 그녀가 여기서 저 손길을 거부하면 나한테 불이익이 올 것을 알고 있으니까.
방송국 PD [아, 그렇지. 오늘 일이 끝나고 밤에 자네랑 술을 마시고 싶은데 말이지.]
레이나P [죄, 죄송하지만.. 그, 오늘은 일이 있어서..]
방송국 PD [흐음, 그런가.. 그러고보니 오늘은 게스트가 좀 나와..]
레이나P [저기, 그.. 내, 내일은 안 될까요?? 그 날은 시간이 비는데..]
방송국 PD [자네도 알겠지만 나는 꽤나 바쁜 몸이라서 말이지. 그래도 뭐, 자네가 그렇게 원한다면 내일 일정을 비울 수는 있네만..]
레이나P [괜찮아. 레이나. 그냥 술만 마시는 것 뿐이니까. 그러니까 오늘 방송 힘내주렴.]
그럴리가 없잖아. 나라도 알고 있다고.. 저 새끼는 지금 네 몸을 원하는 거라고.. 아니, 이건 분명 너도 알고 있을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받아들였어. 이유는 알고 있어. 날 위해서야. 나를 위해서.. 그저 단순하게 보면 프로듀서랑 아이돌의 관계일 뿐인데.. 너는 언제나 나를 위해서 웃으면서 모두 받아줘.. 나를 위해서..
그러니까 나도 프로듀서를 위해서 힘을 낼거야. 프로듀서가 웃을 수 있도록.. 프로듀서가 슬퍼하지 않도록.. 나는 프로듀서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해내겠어.
- 저녁 사무소 -
레이나P [하아...]
레이나P [아, 그러고보니 레이나를 슬슬 데려다 줘야 겠네..]
우즈키 [레이나라면 먼저 돌아갔는데요?]
레이나P [아, 그래?? 그녀석 나한테 말도 없이.. 너무하네.]
우즈키 [프로듀서씨가 너무 바빠서 제가 대신 전해주겠다고 했어요.]
레이나P [그런가..]
우즈키 [프로듀서씨는 레이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레이나P [귀여운 여동생.. 그 애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우즈키 [천생연분이네요, 프로듀서랑 레이나씨.]
레이나P [아니, 아니. 그건 연인들을 칭할 때 쓰는 거잖아.]
우즈키 [후후훗.]
- 같은 시각. 골목길 -
방송국PD [정말이지, 그 프로듀서라는 년. 얼굴이 제법 반반하단 말이야. 몸매도 괜찮고. 크흐흐흐.]
방송국 PD [내일이 기대되는군..]
나는 프로듀서가 좋아.. 내가 얼마나 장난을 치듯 웃으면서 받아주는 프로듀서가 좋아. 날 위해서 하기 싫은 일도 웃으면서 넘어가는 프로듀서가 좋아. 그러니까 나는 프로듀서가 웃어주면 좋겠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괴로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 이 아이돌의 위험수치를 정합니다. 주사위 굴러주세요.
>>+3 P가 얼마나 고통받을지를 결정합니다. 주사위 굴러주세요.
펑!!
레이나P [꺄아앗!!]
레이나 [아하하하하핫!! 또 속아넘었지~]
레이나P [정말이지, 레이나!! 사무실에 폭죽을 설치하면 어떻게 하니!! 어쨌든 오늘은 중요한 방송이니까 빨리 가자.]
레이나 [난 그 방송 그렇게 탐탁치 않은데.]
레이나P [레이나. 이건 네가 메이저로 가기 위한 길이야. 이 방송에서 잘만하면 너는 메이저 아이돌이 될 수 있다고.]
레이나 [걱정마. 네가 받아온 일이니까. 열심히 할게.]
레이나P [레이나는 착한 아이구나.]
방송국
레이나P [그, 오늘 방송.. 저희 레이나 잘 부탁드릴게요.]
방송국PD [하하하하, 걱정말게. 확실하게 띄어주지.]
레이나P [읏!!]
나는 보았다. 방송국 PD의 오른손이 그녀석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는 것을.. 그 녀석은 반항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지금도 그 손길을 싫어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 녀석은 참았다. 이유는 알고 있다. 나 때문이다. 그녀가 여기서 저 손길을 거부하면 나한테 불이익이 올 것을 알고 있으니까.
방송국 PD [아, 그렇지. 오늘 일이 끝나고 밤에 자네랑 술을 마시고 싶은데 말이지.]
레이나P [죄, 죄송하지만.. 그, 오늘은 일이 있어서..]
방송국 PD [흐음, 그런가.. 그러고보니 오늘은 게스트가 좀 나와..]
레이나P [저기, 그.. 내, 내일은 안 될까요?? 그 날은 시간이 비는데..]
방송국 PD [자네도 알겠지만 나는 꽤나 바쁜 몸이라서 말이지. 그래도 뭐, 자네가 그렇게 원한다면 내일 일정을 비울 수는 있네만..]
레이나P [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레이나 잘 부탁드릴게요.]
방송국PD [그래, 그래. 크흐흐흐.. 그렇게 원한다면야. 그럼 내일 저녁에 보도록 하자고.]
레이나P [네, 네.]
레이나P [괜찮아. 레이나. 그냥 술만 마시는 것 뿐이니까. 그러니까 오늘 방송 힘내주렴.]
그럴리가 없잖아. 나라도 알고 있다고.. 저 새끼는 지금 네 몸을 원하는 거라고.. 아니, 이건 분명 너도 알고 있을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받아들였어. 이유는 알고 있어. 날 위해서야. 나를 위해서.. 그저 단순하게 보면 프로듀서랑 아이돌의 관계일 뿐인데.. 너는 언제나 나를 위해서 웃으면서 모두 받아줘.. 나를 위해서..
그러니까 나도 프로듀서를 위해서 힘을 낼거야. 프로듀서가 웃을 수 있도록.. 프로듀서가 슬퍼하지 않도록.. 나는 프로듀서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해내겠어.
- 저녁 사무소 -
레이나P [하아...]
레이나P [아, 그러고보니 레이나를 슬슬 데려다 줘야 겠네..]
우즈키 [레이나라면 먼저 돌아갔는데요?]
레이나P [아, 그래?? 그녀석 나한테 말도 없이.. 너무하네.]
우즈키 [프로듀서씨가 너무 바빠서 제가 대신 전해주겠다고 했어요.]
레이나P [그런가..]
우즈키 [프로듀서씨는 레이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레이나P [귀여운 여동생.. 그 애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우즈키 [천생연분이네요, 프로듀서랑 레이나씨.]
레이나P [아니, 아니. 그건 연인들을 칭할 때 쓰는 거잖아.]
우즈키 [후후훗.]
- 같은 시각. 골목길 -
방송국PD [정말이지, 그 프로듀서라는 년. 얼굴이 제법 반반하단 말이야. 몸매도 괜찮고. 크흐흐흐.]
방송국 PD [내일이 기대되는군..]
나는 프로듀서가 좋아.. 내가 얼마나 장난을 치듯 웃으면서 받아주는 프로듀서가 좋아. 날 위해서 하기 싫은 일도 웃으면서 넘어가는 프로듀서가 좋아. 그러니까 나는 프로듀서가 웃어주면 좋겠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괴로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퉁!
방송국PD [뭐야, 꼬마애?? 아저씨가 지금 기분이 좋아서 그러니까 용서해 주마. 훠이, 훠...]
푸욱!! 푸욱!!
방송국 PD [커.. 헉..]
그러니까 말이지. 내가 전부 없애줄게. 프로듀서를 괴롭히는 모든 것을.. 프로듀서에게 손을 대는 녀석들은 전부. 그러니까 좀 더 웃어줘.. 슬퍼하지 말아줘. 괴로워하지 말아줘. 프로듀서...
내가 사랑하는 프로듀서..
코세키 레이나 편 - END -
>>+1 다음 아이돌 선택 (데레마스 한정)
>>+2 프로듀서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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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사위 굴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