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무사히 지나친 그녀는 또다른 마을을 찾기전 추운 밖에서 노숙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녀는 소총의 개머리판으로 눈과 그나마 부드러운 땅을 팠다. 아직 안젖은 낙엽들로 그 구멍을 채운 뒤 구멍에 누운 그녀는 춥디 추운 밤을 너무나도 힘들게 났다.
아침에 일어나자 다행스럽게도 아무런 이상은 없었다. 그녀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마을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나절 정도 움직였을까 다른 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치가 이미 잠령한 마을이였다. 다행스러운점은 그나마 보이는 나치의 수가 채 열명이 되지 않았다. 그녀는 일단 마을로 가기로 결심했다. 들키든 안들키든 그녀는 너무나도 굼주렸다. 그녀에겐 식량이 필요했다. 천천히, 그녀는 다시 발걸음을 움직였다.
인자한 노인은 곧바로 그녀애게 우유와 물컵 한 잔과 식빵 세조각을 주고 그녀를 다락방에 숨겼다. 노인덕분에 그녀는 들키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노인을 다시 만난 그녀는 노인에게서 두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최전방이라는 사실을, 또 한가지는 그곳이 새바스토폴이라는 도시라는 것을.
13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스자키 아야라서 그런가…
"제발...!!! 제발....!!!!"
그렇게 포탄이 다 떨어진걸까? 전투기 엔진 소리는 멀어진지 꽤 되었다. 그녀는 살짝 고개를 들어 앞을 보았다. 한 여성이 쏟아져나온 내장을 주워담으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안돼...안돼....안돼...."
내장을 주워담던 그녀는 자신의 내장을 어느정도 주워담자 고개를 돌려 미나미를 바라보며 말했다.
"저...저기....도와줘..."
붉은 피가 손에 가득 묻은 그녀는 그 말을 남기고 곧바로 쓰러져버렸다. 미나미, 그녀는 슬슬 들려오기 시작하는 신음소리와 비명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엄마아..."
"살려줘....."
"아파....아프다고오..."
그녀는 무섭고 두려웠다.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난채 근처 하반신이 잘린 병사가 쥐고있던 소총을 손에 들고 동쪽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동쪽으로 가다가 작은 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날도 슬슬 어두워져 더이상 이동하다가는 얼어죽을것이 뻔했다. 그녀는 마을 근처로 천천히 이동했다.
>>104 콤마
1~5 : 마을에 있던 저격수에게 저격당함. 즉사.
6~10 : 마을에 있던 저격수에게 저격당함. 가슴에 피를 흘리며 사망
11~15 : 마을에 있던 저격수에게 저격당함. 척추를 맞아 하반신마비. 독일군에게 생포당함
16~20 : 마을에 있던 저격수에게 저격당함. 팔을 부상당해 소총 정확도가 급감.
21~30 : 마을에 있던 저격수에게 저격당할뻔 했지만 본능적으로 반격, 제거함.
31~65 : 독일군이 점령한 마을임을 암.
66~80 : 소련군이 점령한 마을임을 암.
81~99 : 민간인이 살고있는 마을임을 암.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소련군인들은 각자 창문을 보강하며 마을을 요새화 하고 있었다.
"으음...."
그녀는 일단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그들을 향했다.
>>109 콤마
1~5 : 오인사격으로 즉서
6~10 : 오인사격으로 척추 부상. 하반신 마비.
11~20 : 여자에 굼주린 불량 군인이 그녀를 몰래 끌고가 강간.
21~99 : 무난히 합류.
그나저나 독일군이여야 맞지 않나요..? 61인데...?
그녀는 깨달았다. 그 피난이 성공해도 곧 독일군들에게 죽을 것이었다는걸. 밤은 어두워지고 점점 싸늘한 바람이 살가죽을 파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쩐담...."
그들에게 투항하면 결과는.... 그녀 스스론 생각하기 싫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었다. 그녀는 양손에 들고 조심스레 움직이기 시작했다.
>>117 콤마
1~5 : 저격수에 심장을 맞고 즉사
6~10 : 저격수에 척추를 맞고 하반신 마비, 생포
11~ 30 : 지나가던 커피 못타는 한스에게 발각. 추격당하기 시작.
31~99 : 무서히 마을을 지나침
그나저나 여기나 플레그의 연속이나.... 전 굴리거나 콤마하면 다 살리네요 ㄷㄷ
아침에 일어나자 다행스럽게도 아무런 이상은 없었다. 그녀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마을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나절 정도 움직였을까 다른 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치가 이미 잠령한 마을이였다. 다행스러운점은 그나마 보이는 나치의 수가 채 열명이 되지 않았다. 그녀는 일단 마을로 가기로 결심했다. 들키든 안들키든 그녀는 너무나도 굼주렸다. 그녀에겐 식량이 필요했다. 천천히, 그녀는 다시 발걸음을 움직였다.
>>124 다이스
1~10 : 저격수에게 머리를 맞고 그대로 즉사.
11~20 : 저격수에게 가슴을 맞고 울먹이며 사망.
21~30 : 저격수에게 척추를 맞고 하반신 마비. 생포.
31~40 : 정찰병에게 들킴.
41~99 무사히 마을에 잠입함.
무사히 마을에 잠입한 그녀는 먼저 마을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건물로 들어갔다. 거기서 작은 빵조각과 통조림을 발견한 그녀는 주저없이 그 음식들을 입에 구겨 넣었다. 우물거리면서 게걸스럽게 먹던 그녀는 순간 검은 총열이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128 콤마
1~30 : 나치
31~60 : 불친절한 민간인.
61~99 : 친절한 민간인
인자한 노인은 곧바로 그녀애게 우유와 물컵 한 잔과 식빵 세조각을 주고 그녀를 다락방에 숨겼다. 노인덕분에 그녀는 들키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노인을 다시 만난 그녀는 노인에게서 두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최전방이라는 사실을, 또 한가지는 그곳이 새바스토폴이라는 도시라는 것을.
그녀는 노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집 밖으로 나와 마을에서 탈출을 시도했다.
>>132
1~40 : 들키지 않고 마을 탈출
41~ 70 : 들켜서 나치에게 추격을 당하기 시작.
71~99 : 저격수에게 척추를 맞고 하반신 마비, 생포.
운빨의 상태가...??
행운 최대로~~!!!!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