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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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 :
제목에서 느껴지는 듯이 아포칼립스 물입니다만.
대충 알고 계신분은 알고 계시겠지만 제목은 '영원한 후일담의 네크로니카'의 패러디입니다.
뭐, 내용은 그다지 관계없지만...
일단 노리는건 아포칼립스지만 여러모로 부드러운 아포칼립스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냥, 내용만 아포칼립스인 일상물을 노리고 있다고 하는게 좋을려나요.
원래는 보통 창댓에 쓸려고 했지만 수위가 어디까지 튈지 모르기 때문에 성인쪽에 씁니다.
+ 에로묘사 환영(?), 단 너무 노리고 들어오지만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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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누구? + 2~3 (데레마스쪽으로 부탁드릴게요)
주인공이 현재 처한 상황은? +4~5 (예 : 어딘가에 잡혀있다 or 어딘가에서 잘 살아남고 있다. or 어디선가 무언가를 구하고 있다 등등)
성창댓쪽에 상주인원이 얼마 없는거 같으니... 느긋하게 종말을 맞이해 봅시다.
모치즈키 히지리양
어느날, 그것은 갑자기 일어났다.
세계는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고, 중력이상으로 인해 큰 땅덩어리들이 공중으로 날아가게 되었다.
그것으로 인한 교통망의 정지,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 및 에너지 고갈로 인해 세계는 혼돈으로 빠져들었고, 국가라는 것은 존속이 거의 불가능 할 정도로 되었다.
그중에 일본. 평소부터 지진 방비가 잘 되어 있는 곳이였지만 피해는 역시 다른곳과 마찬가지였다. 단지 건물들이 어느정도 남아있다. 정도만 위안으로 삼아야 될정도지만.
그곳에 모치즈키 히지리, 유사 코즈에라는 두명의 소녀가 있었다.
이 두명의 소녀는 흔히 말하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가진 아이들이였지만 지금은 그런건 신경쓸 때가 아니다.
이 두명은 사건이 일어날때,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 두명만은 어떻게 살아남았다. 그리고 건물 잔해위로 올라왔을때는. 세상은 바뀌어져 있었다.
그녀들은 생존자를 찾기위해 움직였으나. 그 생존자 그룹은 흔히 말하는 광신도그룹 이였으며. 그 광신도들에게 '악마'로 찎혀서 현재, 구속되어 있다.
코즈에 : ....
히지리 : ....
벌써 같힌지 이틀째. 이미 지칠대로 지친 그녀들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1.감옥을 빠져나가기 위해 머리를 굴린다.
2.포기하고 기다린다.
+~3까지 합니다.
히지리 : 일단... 어떻게든 빠져나가야겠죠...?
코즈에 : 하지만 어떻게...?
자원이 귀한 지금으로서는 철장같은것으로 만들어진 감옥은 아니다. 나무 판자같은걸 엮어서 만든듯한 이 감옥은. 아마 힘만 쌔게 주면 부서질거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상자...라고 볼 수 있다.
아마 코즈에와 히지리 둘이서 잘 하면 부술수는 있어 보인다.
그것을 알아챈 히지리와 코즈에. 하지만 아마 부순다면 밖에까지 소리가 세어나가지 않을까?
둘다 운동은 특기가 아니기 때문에 만약에 추격전이 펼쳐진다면 100%까진 아니여도 잡힐거 같은 기분이 든다.
코즈에 : ......일단 해봐야지...
히지리 : 그렇네요... 그럼 영차...!
히지리가 꾹 누르자 그쪽의 벽은 뭉툭해지는 것이 보였다.
아무래도 조금만 더 하면 부서질거 같은 느낌이다.
여기서 코즈에는....
1.돕는다.
2.주변을 둘러본다.
+2
밖에 소리가 들렸을까봐 둘다 멈칫했지만. 의외로 들리지 않았는지 밖은 잠잠하다.
코즈에 : 나갈까...?
히지리 : 응, 나가자.
그렇게 나간 둘. 두리번거리면서 주변을 살펴봤으나 적어도 지금은 사람이 없어 보인다. 아마 어디로 간것이 아닐까.
그렇게. 코즈에와 히지리는 잘 빠져 나갈 수 있었다.
아무래도 이 주변에서 벗어나는것이 좋겠다. 라고 생각한 둘은 그곳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즈에 : ...하늘이 낮아...
히지리 : ....그렇네.
이상하게도 하늘이 낮았다.
꼭 구름이 더 내려앉은 느낌이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곧 알 수 있었다.
히지리 : ...절벽?
코즈에 : ...왜 도시 한 가운데에.... 이런게...?
히지리 : 일단... 어라.
그 둘은 까마득하게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왜냐하면....
코즈에 : 왜... 산이... 이런곳에...?
히지리 : .....
그렇다. 산은 저 멀리 아래에 있었다.
그렇다는 것은 이곳은 공중.
그것을 깨닫는것에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히지리 : 코즈에, 일단은... 어디 숨을 수 있는곳으로 가자.
코즈에 : 후에...?
히지리 : 적어도 전의 그 사람들에게 들키면...
아마, 이번에는 쉽게 넘어가지 않을것이다. 라는것을 직감했다.
그렇게 이곳저곳을 찾아다닌 끝에. 무너지지 않은 건물들이 모여있는곳을 발견했다. 아마 신축한지 오래 안 된 신도시였을까.
높은 건물들은 전부 내려앉아 있었지만, 그래도 주택가 같은 느낌의 건물들은 아직 서있었다.
그곳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아늑한것 같은 느낌의 집이였다.
원래 주인은 어떻게 됬을까.
히지리 : 일단 좀 쉴까.
이 둘의 행동은?
+1
1.잔다. 많이 걸어서 힘들다.
2.집 안을 수색한다.
+2 집 안을 수색하면 어디를?
눈뜨면 아마 묶이거나 갇혀있겠?
적어도 주변은 안전해 보이니까.
그렇게 둘은 침대를 찾아, 한숨 자게 되었다. 약간 망가져 있어서 매트릭스만 내려놓고 그 위에서 잤지만. 지금까지 감옥바닥에서 자던 것들보다는 훨씬 나았다.
그리고 다음날.
코즈에 : 후에...
히지리 : 아, 일어나셨나요?
코즈에 : 응...
히지리 : 일단 물은 나오지 않지만... 그 대신, 먹을걸 조금 구해왔어요.
히지리가 이 집을 뒤져서 무언가를 찾아낸거 같다.
히지리가 찾아낸건. 약(상표 없어서 무슨 약인지 모름), 소화제, 이틀정도는 먹을 수 있는 음식 정도였다.
그 외에는 지금 상황에서는 쓸모 있는것이 없었다.
아침을 먹고, 코즈에와 히지리는 생각했다.
이곳에서 벗어날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일단 무슨 이유에서인지 땅이 하늘에 떠있다.
그리고 그때 저 멀리 보였던 것을 보아하니 이런 공중땅이 이 한개는 아닌거 같다.
아무튼, 이 하늘땅은 그 광신도들의 거처, 그리고 이 도심 주변, 정도로만 떨어져 있는거 같다.
그렇게 큰 크기는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코즈에 : 그런데... 사람들은 어디로... 간걸까?
히지리 : 빠져나간거 아닐까요?
코즈에 : 그랬으면 좋겠는데... 후아암...
아직도 졸린건지 코즈에는 하품을 하였다.
그 둘은 일단 이 주변에서 쓸만한것들을 모아오기 시작했다.
음식부터, 여러 도구들을 가지고 모아왔다.
모아온것은 다음과 같다.
많은 약(몇몇개는 상표가 없어서 효과를 모름), 어느 한 집에 있던 낙하산 1개, 음식 일주일치.
그 외에는...
+1
+2
가 있었다.
대충 https://m.youtube.com/watch?time_continue=406&v=mwC4M_VInSA
이런거.
명총중의 명총인 글록에 라이플 유닛을 장착한 것이죠.
탄창은 기본인 17발 들이와 33발들이, 쌍불알중 적당히 맘대로… 몇개있는지도.
또 영상과 달리 이건 글록18(글록17에 연사기능 넣은 모델)이라서 연사 가능 하지만 초심자에겐 추천 안합니다.
텐트
코즈에 : ....총?
히지리 : 이집... 야쿠자 집이였을까나...
코즈에 : 글록 18...인가?
히지리 : 네?
코즈에 : 전에... 아냐가 말하는걸.... 들었었는데...
코즈에에게는 낯이 익은 권총이다.
전에 아나스타샤하고 아키가 말 하는걸 본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아키가 글록의 좋은점을 자랑하듯이 설명하던 도중 문득 사진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머리가 좋았던 코즈에는 그것을 한번에 기억하고 있었고, 지금 그것을 머릿속에서 꺼낸 것이다.
히지리 : 그리고... 텐트도 있었어요.
코즈에 : 집이 있는데 텐트... 필요해?
히지리 : 언젠가는 필요 하게 되겠지요?
그렇게 주변물품을 정리를 하고, 이들은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곳의 면적이 작은만큼 그 광신도 집단들에게 발견될 확률이 높다.
언제 붙잡혀서 전과같은 일을 당할지도 모른다.
탈출할 방법은 일단... 이곳에서 내려가는 것이다.
산 정상이 보이는 높이이니 꽤 높아 보이지만... 낙하산을 이용한다면 어떻게 될듯 싶기도 하다.
하지만 둘은 낙하산 조종방법을 전혀 모르고 있다. 가방에 나온 끝을 팟 하고 당기면 펴진다는 것까지는 알지만 그 이후에는 바람에 휩쓸려 어디론가 날라갈수도 있다.
그렇다고 여기서 죽자고 버티기에는 둘의 무력은 너무나도 약하다.
어떻게 할 것인가? +3까지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일단 말하자면 현재 있는 도시의 규모... 랄까. 갈 수 있을법한 곳은 경찰서,도서관,학교,광신도 집단의 본진...
정도일려나요. 그 외에도 있을지도?
탄창은?
지반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그곳에 숨어지내는 것도...
경찰서로 들어간 히지리와 코즈에. 그곳은 난장판이 되어있었지만 겨우겨우 살펴볼만했다.
아무튼, 찾아낸것은 얼마 없었지만, 방호복은 얻을 수 있었다.
총알까지는 무리여도 몽둥이 같은 타격같은 건 충분히 막을 수 있을듯한 방호복.
하지만 한 벌밖에 없다.
코즈에 : ...나한태는 사이즈가....
히지리 : ...저한테도 영 맞지 않네요... 입을수는 있겠는데...
성인 남성이 입는 것이다. 아직 어린 그들에게 맞을리가 없다.
그렇지만 일단은 챙겨놓기로 한다. 약간 무겁긴 하지만, 들고갈만은 하다.
이곳저곳을 뒤져보았지만 그 이상으로 쓸모있는 것은 나오지 않았다.
총탄등이 있었으나 그것들은 이미 많이 훔쳐져 있거나 혹은 찌그러지는등 파손이 되어있었고. 그것을 복구할만한 지식은 이 두명에게는 없었다.
앞서말한 아키가 있었다면 어떻게든 됬을려나....
히지리 : 그리고보니... 지하철이라면 저희들끼리 숨어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코즈에 : 그건... 좋은생각이네....
히지리 : 그럼... 가보죠!
여기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역으로 오게된 히지리와 코즈에. 하지만...
광신도 : ...
광신도 2 : ....
지하철 입구앞에서 두명의 광신도가 버티고 서 있었다.
코즈에와 히지리의 행동은?
+1,2
여기서 접촉해봤자 좋은건 없다. 라는 것이 둘의 생각이였다.
그리고 그들은 곧바로 다음 목적지였던 학교로 가 보았다.
그곳에는...
히지리 : ...나가시죠.
코즈에 : ...? 왜?
히지리 : 코즈에씨는 보면 안 되요. 그러니까.
코즈에 : ....?
학교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아마 탈출이 불가능했던 학생이였을까.
알몸인 그녀를 보면 딱 한가지만이 생각났다.
'성폭행 후 살해'
아마 그 광신도들이 한 짓이 아닐까.
아무리 봐도 성인은 되어보이지 않은... 아마 중학생...? 정도일까.
한명이 그렇게 싸늘하게 누워있었다.
슬슬 부패가 진행되는건지 시체 특유의 썩는냄새까지 풍겨왔다.
학교에서 얻은것은 다음과 같다.
약간의 식수, 여기저기 숨겨져 있던 군것질거리 (식사로 대용도 가능할듯 하다), 그리고 멀쩡한 소화기 한개.
그 외에는 교과서와 같은 느낌의 책들뿐이였다.
딱히 도움되는것도 없었기에 그대로 나왔다.
히지리는 그 시체를 보고 우리가 지금 망해가는 세계위에 서 있다는것을 체감했다.
과연 이 둘은 빠져나갈 수 있을까.
한편...
??? : 정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된걸까....
???가 누군지는 +1이 앵커해주세요. 아이돌 한정. 최소나이 16세.
토토키 아이리. 아이돌. 18세.
흔히 남자들은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다른건 몰라도 천연에 가슴 큰 아이돌'
이라고 말하면 누구든지 아이리를 떠올릴것이다.
그런 여인이 폐허가 된 곳을 걷고 있다.
이 일이 일어난지 일주일. 겨우겨우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살아남고 있는 아이리는 현재. 어느 한 커다란 땅덩어리 아래에 있다.
그래서인지 낮인대도 여기는 꽤 어둡다.
+~2까지 아이리의 행동앵커. 히지리 & 코즈에와는 달리 데드엔딩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아이리는 크게 소리쳤으나 들리는것은 반사되어 메아리치는 자신의 목소리뿐.
정말로 도시에서 외치면 메아리 치는거구나. 라고 세삼스럽게 깨달은 아이리는 다시한번 불렀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다.
그렇게 의미없이 주변을 돌아다녔지만....
-우르릉...!
아이리 : 꺄악?!
갑자기 무너져 내린 옆의 건물.
약 3층정도의 건물이였지만 비도 위의 땅이 다 가리고, 청소는 물론 최소한의 치움의 흔적도 없던 그 건물은 엄청난 먼지를 내면서 무너져내렸다.
그것을 전부다 뒤집어 쓴 아이리.
다행히 먼지가 다가옴과 함께 입을 막아서 큰 피해는 없었으나 이 주변의 건물이 엄청나게 불안정하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러던 도중 무슨 소리가 들렸다.
역시나 +~2까지 자유 앵커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데드엔드 있어요~ 주인공이 아닌 이런 조연은 그런 위험이 도사리는것이 바로 아포칼립스물의 좋은점이죠. (가끔씩 주인공도 당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