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 수영장에 들어오게 된 나오. 공용 수영복을 입은 채로 멍하니 카렌이 손을 흔드는 것에 본인도 똑같이 손을 흔들어주며 이내 물속으로 들어간다.
카렌 "여기야, 나오~여기가 가장 시원하다고!"
나오 "온도가 다 똑같지, 뭐..."
방금 전 일을 떠올리는 나오. 허나, 죽어도 카렌과의 우정을 망가트리고 싶지는 않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수영장에서도 그저 멍하니 카렌을 보면서 생각에 잠긴다.
나오 '그 자리에 내가 들어가고 싶어...프로듀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자리에....내가..!'
린 "카렌! 나오!"
이내 깜짝 놀라서 물 속에 그대로 풍덩! 거리며 잠수하는 나오. 물을 왕창 먹고 고개를 올리자 거기에는 린이 존재했다. 린의 말로는 자신도 오늘 업무를 마치고 샤워도 할 겸 너희들이 왔다는 소식을 두 사람에 프로듀서에게 듣고 와봤다고 한다.
린 "최근 일은 어때? 잘 풀려가?"
카렌 "뭐, 린이 없어도 나오랑 힘내는 중~"
나오 "그, 그렇지! 우리라고 언제나 린만 찾을 수도 없으니..."
오랜만에 트라프리가 모였음에도 여전히 어두운 나오. 그렇게 수영장에서의 시간은 린이 먼저 나가는 것으로 트라프리의 시간은 더욱 빨리 마치게 된다. 이내 어두워보이는 나오를 보며 의아해하면서도 그녀에게 물장난을 치는 카렌. 그리고 거기에 당황하며 응전하지만 당하기만 하는 나오.
그렇게 두 사람은 즐겁게 놀았다며 나가서 샤워를 하며 수건으로 몸을 닦으며 탈의실로 향한다.
카렌 "으응? 나오, 너 팬티는?"
나오 "아, 아아...그게. 아무래도 도둑맞은 모양이야. 린이 그랬을리는 없잖아?"
카렌 "대체 어떤 질 나쁜 변태가 우리 귀여운 나오 속옷을 훔친데~"
방금 전 일을 정말로, 진심으로 차마 말할 수가 없는 그녀. 울 것만 같은 눈망울을 카렌에게 위로받으며 프로듀서의 사무실로 향한다.
p "아, 아아! 카렌! 나오...미, 미안해! 저기...그게 정신이 없어서 그만..."
카렌 "아, 탈의실 일 말이지? 난 괜찮아...뭐,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말이지..."
p "그래서 말인데. 카렌한테 소원 들어줄게! 방금 일 미안하니까 소원 하나! 어때?"
카렌 "으음~그러면 나오도 들어줘!"
놀라는 프로듀서. 이내 카렌은 나오도 피해자고 심지어 지금 팬티도 변태가 훔쳐갔다며 이런 나오를 좀 챙겨달라는 카렌. 프로듀서는 나오를 보며 불쾌하다는 표정을 짓기도 잠시. 그를 지우며 카렌이 그렇게 말한다면야라는 표정으로 나오에게 먼저 질문한다.
나오의 애타는 마음에도 카렌의 이름만을 외치며 그녀의 입안을 더럽히는 프로듀서. 나오는 이내 콜록거리기도 잠시 흘리면 핥아야한다는 생각에 도리어 그를 꿀꺽 다 삼킨다.
p "아아...이거 좀 불완전 연소인데? 야, 카미야. 너 브레지어 아직 깨끗하지?"
나오 "으...응."
p "벗어. 그건 빨아서 줄게. 벗으라고."
이내 나오는 저항없이 프로듀서에게 브레지어마저 벗어준다. 그를 보며 카렌의 분홍색 속옷이 더 귀엽다며 혀를 차기도 잠시 그는 여기서 뭐하냐면서 어서 가라고 소리친다. 그러던 중, 나오의 핸드폰이 울린다. 전화가 온 모양이다. 발신자는 십중팔구 카렌. 나오가 그를 캐치하기도 전 프로듀서가 그를 잡고 전화한다.
p "아, 카렌~갑자기 무슨 일이야? 아, 왜 내가 먼저 받냐고? 지금 나오가 화장실에 가서 말이지.."
카렌 [에에~사이 좋네. 부럽다...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프로듀서랑 남을걸!]
p "아니야, 아니야. 나오랑은 조금 서먹하기도 했으니 오히려 카렌이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서 고마운걸? 그럼, 카렌! 나중에 집에 병문안이라도 가서 둘이서 대화할까?"
카렌 [병문안이라니...뭐, 프로듀서랑 이야기하는 거 좋아하니까. 그러면 나오오면 전해줘. 린네 프로듀서도 트라프리 일 잡아줄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프로듀서한테도 물어봐달라고. 그럼~]
애교를 부리며 전화를 끊는 카렌. 나오의 브레지어를 쥐고 다시금 손이 성기로 가기도 잠시. 나오에게 핸드폰을 던지며 그는 이렇게 말한다.
p "트라프리 일은 그쪽 프로듀서랑 말해서 잡아두겠어. 딱히 부탁 들어주느 거 아니야. 카렌이 말하니까 그러는 거지. 알았어?"
나오 "으...응."
p "알았으면 가봐. 난 바빠."
매몰찬 그의 말에 나오는 터질 눈물을 겨우겨우 참으며 사무실을 나온다. 사무실에서 들려오는 소리. 살짝 보니 자신의 브레지어로 성기를 감싼 채로 카렌의 그라비아로 자위하는 그가 보인다. 나오는 더는 보고 싶지 않다며 뛰쳐나온다.
나오 '이게 뭐야...내가 얼마나 당신을 좋아하는데..! 카렌보다 더 빨리...그런데, 그런데! 카렌만 보고 있어...나를 봐주지 않아...저기서...저기서 확 뛰어내리면...혹시 나를 봐줄까?'
회사를 뛰쳐나오며 그녀는 회사의 옥상을 고개를 들고 바라보며 저기서 떨어지면. 즉, 자살하면 그는 자신을 봐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이내 죄책감이 물씬 든다.
집으로 돌아간 나오는 오늘 왠지 모르게 화가 났냐는 엄마의 말에 속옷을 도둑맞았다고 대꾸한다. 그를 들으며 너한테 관심 있는 남자도 있니? 라면서 장난스럽게 말하는 엄마에게 속이 타는 나오.
그렇게 샤워를 마치며 식사조차 거른 채 침대에 눕는다. 괜스럽게 울어버리고 싶은 것도 참으며 더운 여름날에 이불을 뒤집어쓰며 잠들기로 한다.
나오 '아아....더워....'
무더운 열대야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잔 대가를 더위로 받는 나오. 곤혹스러운 형벌에 냉수샤워를 아침에 마치며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토요일의 휴일. 학교에도 가지 않는 날이기에 바로 사무실로 향한다.
나오 "안녕..."
카렌 "나오 안녕~"
p "오, 시간 맞춰왔네. 잘 됐다, 나오! 지금 마침 일정 짜는 중이야. 카렌이 전화하려고 했다고?"
나오 "아아, 그래...미안. 좀 더 일찍 올걸."
p "뭐, 더웠으니까. 안 그래, 카렌?"
카렌 "그래그래. 나오는 귀여우니까 늦어도 괜찮아."
나오 "귀, 귀엽다니...아니거든?!"
프로듀서는 이내 박수를 치며 슬슬 너희도 여름방학이니 확실하게 계획을 짜두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이내 쇼파에 착석하는 나오. 의상에 신경을 쓴 카렌이 눈에 띈다. 미호와 쇼핑할 때 산 옷을 보며 나오는 자신의 옷과 비교해 좀 더 귀엽게 입고 올걸...이라며 부들거린다.
p "나오가 말한 트라프리 일 말인데...린은 다음주 금요일에 스케줄이 빌 예정이야. 그래서 다으 주 금요일 저녁에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의 라이브를 개최할 생각인데 어때?"
오늘 그녀들이 맡게 된 일은 미시로 프로덕션에 신설된 수영장의 존재를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수영복 그라비아. 비록 학교 수영복이라는 것이 부끄러운 둘이었지만.
카렌 "아아, 학교 수영복은 신선할지도? 나 학교 그리 많이 나가본 적도 없고 고등학교에는 수영수업 없으니까..."
나오 "나도 중학교까지만 입어서 오랜만이네..."
p "아무튼 이번 일은 제법 많은 사람들이 미시로 프로덕션을 다시볼 기회일지도 몰라. 두 사람 모두 힘내자!"
이내 나오와 카렌은 옷을 갈아입으로 어제도 향한 신설 수영장으로 향한다. 그렇게 나서던 둘은 이내 자판기 앞에서 대화를 나눈다. 그것도 어제 나오가 정액의 물든 팬티를 버린 장소에서.
카렌 "어제...프로듀서랑 대화하는 거 재밌었어? 둘이서..."
나오 "그, 그게...재미잇을 게 뭐가 있겠어...그냥 형식적이지..."
카렌 "흐응~부럽네. 나도 이럴 줄 알았으면 나랑 친하게 지내달라고 억지나 부릴 걸...어제는 옷갈아입는 걸 보였다고 머릿속만 새하얗게 변하고...분해, 나오라고 해도 분해."
카렌 "판은 다 깔았는데 나오가 그걸 잡다니...뭐, 내가 먼저 꺼낸 말이니 어쩔 수 없지~"
나오 "아...하하."
카렌 "하지만, 나오...너라고 해도...난 빼앗기고 싶지 않아. 알았지?"
이내 나오는 떠올린다. 어제 자신에게 고백한 말. 자신도 프로듀서를 좋아한다고. 그리고 그 말을 엿들은 그가 자신의 속옷으로 자위한 채로 정액에 더러워진 속옷을 버리는 것을. 이내 카렌은 다시금 장난스럽게 수영복입으러 가자는 말에 나오는 화장실에 들렸다가 간다며 그녀와 잠시 헤어진다.
그렇게 나오가 화장실에서 나오고 카렌이 멀찍히 떨어진 탈의실에 있을 때...
p "어이, 카미야! 마침 찾았어. 자!"
나오 "이....이건..."
p "어제 빌린 브라. 돌려줄게. 카렌이랑 같은 색이 아니니까 한번 서고 그만이더라."
+1 프로듀서가 돌려준 나오의 브라의 상태
70이하면 정액 범벅에 세탁도 안한 걸 밀봉해서 돌려줍니다.
그는 이내 깨끗하게 세탁한 나오의 브레지어를 돌려준다. 세제 향기가 나는 검은색 줄무늬 브레지어를. 나오는 그를 잽싸게 가방에 넣으며 이내 흥! 하고 돌아서는 프로듀서를 보며 자신도 탈의실로 향한다. 자신에게 써 준 눈꼽만한 친절에나마 감사하면서.
카렌 "나오, 늦었넹~난 이미 갈아입었지롱."
나오 "진짜 입는 거냐...학교수영복."
카렌 "뭐, 나는 제법 신선한 경험이라서 좋은걸? 나오도 어서 입으라구!"
카렌의 말에 이내 가방에 숨긴 브라를 들키지 않은 채로 자신도 옷과 속옷을 가지런히 정리해 넣으며 학교수영복을 입어보는 나오. 부끄럽기는 하지만 업무라면...이라며 얼굴을 붉히면서도 귀엽다며 속으로만 생각한다. 뭐, 얼굴에 다 드러나서 카렌에게 가슴이 만지작거리며 놀림당하지만.
이내 수영장에 들어서자 이내 촬영 준비에 바빠 보인다. 프로듀서도 이미 와서 현장 체크를 시작한다. 그에게 다가오는 카렌과 나오. 프로듀서는 나오야 어찌되든 카렌에게 정말로 잘 어울린다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카렌 "나오는? 귀엽지?"
p "아, 그...그러네. 귀엽다, 나오."
나오에 대한 칭찬은 이걸로 끝. 이내 나오에게 너무 부끄러워하지 말라며 말하기도 잠시 나 질투나게. 라면서 순간 하이라이트가 꺼진 눈으로 프로듀서를 바라보는 카렌. 허나, 그도 잠시. 장난이라고 하며 나오의 손을 붙잡고 촬영에 들어간다.
나오 '으으...그라비아는 찍어본 적 있지만 이건 좀 부끄러워..."
카렌 '프로듀서...나를 잘 봐주려나?'
이내 프로듀서가 바라보라는 듯이 엉덩이를 강조하며 귀엽게 윙크하며 브이까지 짓는 카렌. 그를 보자 모든 이들이 잠시 두근거린다. 나오는 그런 카렌을 보며 뭐하냐면서 놀라기도 잠시 이내 프로듀서를 바라본다.
헤실거리는 입가, 음란하게 카렌을 바라보는 눈. 그리고...결정적으로 자신이 빼줄 때보다 더욱 크게 솟아난 발기된 성기가.
"잠시 휴식시간 가지고 계속하겠습니다!"
p "예! 자, 카렌, 나오! 휴식! 잠깐만 쉬었다가 계속 가자! 오늘 둘 다 최고야!"
카렌 "...당연하지!"
나오 "아아, 그...그렇지, 뭐.."
+2까지 이후 휴식시간 사이에 벌어지는 헤프닝을 적어주세요.(카렌은 아직까지도 p와 나오의 관계를 몰라야 합니다.)
그를 본 채로 나오는 도망쳤다. 머리가 새하얗게 변한 채로 도망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으니까. 이내 그녀는 밀려오는 카렌의 전화나 프로듀서의 전화. 심지어 린의 전화도 받지 않은 채로 방에 틀어박힌 채로 하늘 위에 뜬 달을 바라보기도 잠시 그대로 의자에 올라가 자신의 목을 조를 밧줄을 바라본다.
그리고 생각한다. 자신이 이때까지 무엇을 위해 그런일을 벌어왔냐하면서...
나오 "...돌아가고 싶다...모두와 거짓없이 사이좋게 지내던 그시절로..."
[어제 밤 9시 경.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K양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친부모로 인해 확인되었습니다. K양이 유서로서 남긴 글에는 동료 아이돌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의 프로듀서에 대한 연애적인 이야기와 함께 그의 대한 성폭행 자료가....]
흘러나오는 뉴스. 어젯밤, 나오가 자살했다. 카렌과 키스를 하느라고 눈치채지 못한 프로듀서가 오늘 아침 눈을 뜨고 처음 본 뉴스는 그것이었다.
+2까지 이후 그런 프로듀서를 기다리는 것은?
(@급전개를 낸 것은 단편 기획이 늘어지는 것에 대한 방지와 이 이상으로 나오를 괴롭히고 싶지가 않기에...이젠 이 프로듀서의 운명을 정해주세요.)
6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사위의 중간값 아이돌이 그녀가 됩니다.
나오 '이 어둡고 썩은 나무냄새 퍼지는 장소에서...짝사랑하는 그의 욕구를 풀어주고 있어.'
아무도 없는 시골의 한 오두막. 촬영장소이기도 한 장소에서 카미야 나오는 지독할 정도로 짝사랑하는 남자, 그의 프로듀서의 욕망을 풀어주기 위해 입에 그의 성기를 물고 있다.
p "아나...좀 잘해봐, 카미야! 빨리 좀 나가고 싶다고! 휴식 시간 얼마 없거든?"
나오 "크읏...읍!"
나오의 복실거리는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더욱 거세게 이라마치오 시키는 프로듀서. 나오는 그를 사랑할지 몰라도 그는 아니다. 그저 나오는 성욕을 처리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p "바닥에 흘리지 마. 괜히 자국 남는 거 싫으니까."
p "나참...이런거에 약해서는."
나오 '비참해...비참하다고...! 우욱...!'
이내 터지는 정액. 그가 나오의 입으로 가버렸다는 증거이다. 벌써 예전부터 몇 번이고 나오의 입에 가버린 프로듀서. 만족하기도 잠시 바닥에 흘린 정액을 보며 불쾌해한다.
p "뭐야, 카미야! 흘리지 말라고! 왜 흘려?"
나오 "미, 미안...!"
나오 '하지만...'
p "평소라면 핥으라고 했겠지만 지금은 시간도 거진 다 되어가니 봐주겠어."
나오 '난 당신을 놓을 수가 없어...'
나오 "여기서도 프로듀서가 핥으라고 하면 핥을게!"
p "미친년..."
아무리 나오가 그를 위해 뭐든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보여도 돌아오는 것은 냉소한 경멸 뿐이다. 결국 나오를 억지로 잡아당겨 나갈 때는 점잖게 나가자며 이내 밖으로 나서며 괜스레 젠틀한 척 나오의 손을 형식상으로 잡아준다. 그럼에도 나오는 그런 것조차 감사해할 뿐이다.
나오 '욕정을 푼 그는 언제나처럼 그녀에게 다가갈때만은 너무나도 신사적으로 군다. 서러울 정도로...그녀가 미울 정도로...'
+1 나오가 말하는 그녀는 누구죠?(346 한정)
+2 주사위. 그녀는 프로듀서를 어떻게 생각하죠?
1~10: 업무상으로만 만날 뿐. 혐오한다.
11~30: 업무상 신뢰관계
31~70: 그녀도 프로듀서를 짝사랑.
71~100: 서로 비밀연애하는 사이.
그녀의 이름은 호죠 카렌. 병약한 나머지 상당히 긴 병원 생활로 인간관계에서 마음을 닫은 소녀. 그러나 그런 그녀가 진심으로 마음을 여는 상대가 있다.
바로 나오. 듬직하면서도 약간 어벙한 그녀는 놀리는 맛이 있는 친구이기에. 그리고 또 하나는 프로듀서. 항상 자신을 걱정해주며 자신의 곁으로 달려와주는 왕자님과 같은 존재. 그런 그를 바라보며 카렌은 괜스레 볼을 붉힌다.
나오 '역시 카렌도 프로듀서를...'
p "아, 미안미안. 나오가 촬영 도중 무리를 한 것 같아서 말이야."
카렌 "하긴~시골 폐가에서 찍는 공포물을 체험하는데 나오 심장이 버티겠어?"
나오 "카렌 너어어!!"
그런 그녀들을 보며, 아니. 정확히는 나오는 안중에도 없이 카렌만을 보며 웃는 프로듀서. 나오는 순간적으로 그를 캐피하며 분하다는 듯이 이를 간다.
그렇게 나오와 카렌의 감정이 여러모로 섞여가는 사이 어느새 시간은 저녁. 폐가에서의 힘든 촬영을 마치며 그들은 겨우겨우 회사로 돌아올 수 있었다.
나오 "으아~! 오늘은 재밌었다!"
카렌 "에에? 무섭지 않았어?"
나오 "아, 안 무섭거든?!"
p "자자, 둘 다 일단은 진정하고. 우선 제법 더우니까 몸이라도 식혔다가 가봐. 난 서류 정리라도 할게. 수고했어."
카렌 "프로듀서야 말로~"
아무렇지 않게 애교를 떠는 카렌. 그런 카렌을 보며 나오는 자신도 카렌처럼 애교를 떨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괜한 캐릭터 붕괴를 신경쓰며 그만둔다. 땀에 젖은 채로 속옷이 노출된 두 소녀. 프로듀서는 특히 카렌을 보며 침을 꿀꺽 삼킨다.
한편, 카렌은 나오에게 프로덕션에 최근 열린 수영장에서 수영이라도 하고 샤워하자며 나오를 이끈다.
나오 '그러고보니 프로덕션에 수영장 생겼지...거기가면 샤워도 할 수 있겠네...아아, 샤워 하고 싶다.'
+2까지, 이후 일어나는 일들을 제시해 주세요
그렇기에 재앵커로 +1!
카렌 "저기~나오는 프로듀서 어떻게 생각해?"
나오 "나, 내...내가 프로듀서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이내 정곡이 찔렸다는 듯이 카렌의 장난스러운 떠보기에 과하게 반응하는 나오. 카렌은 애초에 나오는 역시 이런 반응이지~하면서 웃지만 나오는 상황이 달랐다. 그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면서도 보답받지 못한 그녀는 카렌의 말에 약간의 날을 세운다.
나오 '뭐야..! 자기는 프로듀서가 좋아한다고 그런 말 하는 거야? 뭐야...뭔데!'
하지만 이런 생각도 잠시. 역시 카렌을 미워할 수는 없다며 딱히 어떻게 생각하고 뭐고 아니거든?! 이라며 대답하는 나오. 그러나 카렌은 이후 그런 날을 치운 나오에게 충격적인 말을 한다.
카렌 "나 사실...프로듀서를 좋아해. 짝사랑이랄까?"
나오 "뭐뭐....뭐라고?!"
카렌 "쉬잇! 이건 나오한테 말하는 거라고? 비밀이니까 좀 조용히!"
나오는 그 말에 심경이 흔들린다. 증오심조차 거둔 친구, 자신이 짝사랑하는 이에게 사랑받는 카렌조차 프로듀서를 사랑한다니...이대로는 프로듀서를 빼앗길거야...라고 생각하던 것도 잠시. 이내 갑작스레 문이 열린다.
p '아아...힘들어. 역시 잠은 자고 일을 해야....응??"
요새들어 하드한 스케줄에 잠도 자지 못한 그가 이내 방금과는 달리 완전히 풀린 채로 비몽사몽하며 들어온다. 이내 들려오는 소녀들의 비명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 그는 눈을 휘둥그레 뜬다.
또래와는 비교가 안되는 육감적인 몸매의 두 사람, 카렌과 나오. 검은색 줄무늬를 선보이는 팬티의 나오와 연분홍색의 색기는 없지만 귀여운 팬티로 무장한 카렌. 땀에 절여지기까지 한 그 몸을 프로듀서는 소스라치게 놀라면서도 감상할 뿐이다.
+1 주사위. 이후 카렌은 그를 덮치는가? 주사위 70 이하면 덮칩니다.
+2 나오는 어쩔 것인가?
소리를 치며 놀라는 카렌을 보며 덩달아 소리지르는 나오. 이미 몇번이고 팬티는 보였지만 소리치지 않으면 카렌에게 관계를 의심당할까봐 소리치는 수 밖에 없었다.
한편, 프로듀서는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호흡을 하면서 밖으노 뛰쳐나간다. 또한, 그 순간 잠시 나오를 부르며 할 말이 있다며 그녀를 나오게 한다.
나오 "에에?! 나?"
p "이, 일단은 나와!"
나오 "으...응, 알았어."
결국 옷을 차려입으며 나서는 나오. 자판기 부근에서 기다린다는 프로듀서를 향해 저벅저벅 가슴 졸이며 걸어가는 그녀. 카렌은 먼저 샤워하고 수영장에 가있는다며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채로 수영장 부근으로 간다.
한편, 나오가 다가가자 기다리는 것은 제법 성난 표정에 프로듀서였다.
p "하아...카미야, 늦잖아!"
나오 "미...미안해."
p "됐고 팬티나 벗어!"
나오 "응..?"
p '벗으라고, 팬티!"
나오는 그의 협박에도 그에게서 특별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순순히 입고 있던 온기가 남은 팬티를 준다. 그러더니 이내 나오의 온기가 담긴 팬티를 바지를 벗더니 그대로 성기를 감싸는 용도로 쓴다.
신식이고 늦은 시간이기에 아무도 없는 이곳. 나오의 앞에서 대놓고 팬티로 자위를 한다. 자신의 팬티로 자위한다는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기뻐하던 나오는 후에 나오는 말에 후속타를 맞는다.
p "하아...하아...카렌...쌀게!"
카렌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나오의 팬티를 정액으로 더럽히는 프로듀서. 이내 팬티를 바닥에 내팽겨치며 이제 됐다면서 카렌한테 가보라며 그는 나오에게서 등을 돌리며 바지를 다시 입은 채로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티슈로 뒷마무리까지 하고 사라진다.
그렇게 자판기 앞에는 나오와 정액으로 더러워진 그녀의 팬티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p [진짜 간섭 심하네! 내가 카렌 병문안 가는데 뭘 그리 난리야? 이거 놔, 카미야!]
나오 [아니, 그래도 이렇게 갑자기는...]
p [갑자기는 뭐가! 미리 연락도 드렸어! 놓으라고!]
p [아, 진짜..카렌만 프로듀스하고 싶은데 너같은 년은 왜 붙어 가지고는...흥! 오면 준비나 해! 한발 뺄거니까!]
나오 '그렇다. 처음에는 대놓고 프로듀스 하기 싫다며 기를 세우던 그에게 억지로 붙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당신을 처음 본 순간부터 당신은 특별했고....그 특별함은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어...'
이내 정액이 묻은 팬티를 결국 쓰레기통에 버리고 마는 그녀. 어쩔 수 없다. 이게 들키면 프로듀서와 무슨 관계냐며 카렌과의 우정도 무너질 테니. 팬티는 그냥 어떤 변태가 훔쳤다고 하면 그만이다. 그 말을 하며 나오는 이내 수영장으로 가기로 한다.
+2까지 벌어지는 이벤트를 제시해주세요!(참고로 카렌은 나오와 p의 관계를 몰라야합니다.)
카렌 "여기야, 나오~여기가 가장 시원하다고!"
나오 "온도가 다 똑같지, 뭐..."
방금 전 일을 떠올리는 나오. 허나, 죽어도 카렌과의 우정을 망가트리고 싶지는 않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수영장에서도 그저 멍하니 카렌을 보면서 생각에 잠긴다.
나오 '그 자리에 내가 들어가고 싶어...프로듀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자리에....내가..!'
린 "카렌! 나오!"
이내 깜짝 놀라서 물 속에 그대로 풍덩! 거리며 잠수하는 나오. 물을 왕창 먹고 고개를 올리자 거기에는 린이 존재했다. 린의 말로는 자신도 오늘 업무를 마치고 샤워도 할 겸 너희들이 왔다는 소식을 두 사람에 프로듀서에게 듣고 와봤다고 한다.
린 "최근 일은 어때? 잘 풀려가?"
카렌 "뭐, 린이 없어도 나오랑 힘내는 중~"
나오 "그, 그렇지! 우리라고 언제나 린만 찾을 수도 없으니..."
오랜만에 트라프리가 모였음에도 여전히 어두운 나오. 그렇게 수영장에서의 시간은 린이 먼저 나가는 것으로 트라프리의 시간은 더욱 빨리 마치게 된다. 이내 어두워보이는 나오를 보며 의아해하면서도 그녀에게 물장난을 치는 카렌. 그리고 거기에 당황하며 응전하지만 당하기만 하는 나오.
그렇게 두 사람은 즐겁게 놀았다며 나가서 샤워를 하며 수건으로 몸을 닦으며 탈의실로 향한다.
카렌 "으응? 나오, 너 팬티는?"
나오 "아, 아아...그게. 아무래도 도둑맞은 모양이야. 린이 그랬을리는 없잖아?"
카렌 "대체 어떤 질 나쁜 변태가 우리 귀여운 나오 속옷을 훔친데~"
방금 전 일을 정말로, 진심으로 차마 말할 수가 없는 그녀. 울 것만 같은 눈망울을 카렌에게 위로받으며 프로듀서의 사무실로 향한다.
p "아, 아아! 카렌! 나오...미, 미안해! 저기...그게 정신이 없어서 그만..."
카렌 "아, 탈의실 일 말이지? 난 괜찮아...뭐,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말이지..."
p "그래서 말인데. 카렌한테 소원 들어줄게! 방금 일 미안하니까 소원 하나! 어때?"
카렌 "으음~그러면 나오도 들어줘!"
놀라는 프로듀서. 이내 카렌은 나오도 피해자고 심지어 지금 팬티도 변태가 훔쳐갔다며 이런 나오를 좀 챙겨달라는 카렌. 프로듀서는 나오를 보며 불쾌하다는 표정을 짓기도 잠시. 그를 지우며 카렌이 그렇게 말한다면야라는 표정으로 나오에게 먼저 질문한다.
+1 나오가 그에게 요구할 것은?
+2 그 후 카렌이 그에게 요구할 것은?
또 이런 식이다. 그녀는 또다시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 부끄러운 얼굴로 이번에도 카렌과의 우정을 더욱 중요시하게 된다. 한편, 카렌은 기회를 살리겠지라고 생각한 나오는 오히려 카렌의 반응에 놀란다.
카렌 "그러면 프로듀서! 나오랑 사이좋게 지내!"
p "....응?"
나오 "....에에?"
카렌 "말 그대로~뭔가 프로듀서. 나오를 대할 때 약간 쌀쌀맞다고 해야 할까나~우리 나오 제법 외로움 많이 타는 아이라구?"
카렌의 말에 이내 프로듀서는 카렌에게 나오와 나의 관계가 제법 서먹했다는 것에 충격받았다며 그렇다면야 지금부터라도 그런 태도를 고치겠다며 이내 나오에게 카렌을 먼저 돌려보내고 둘이서 차분히 이야기해보자고 한다.
그렇게 카렌을 바래다주기 위해서 일단은 나서는 세 사람. 주차장까지 가던 도중 그들은 마침 린을 바래다주려는 린의 프로듀서와 조우하게 된다.
린 "아, 카렌. 나오. 두 사람도 이제 돌아가는 거야?"
카렌 "아, 나만. 나오는 프로듀서랑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해. 부럽다, 나오~나도 프로듀서랑 단 둘이서만 있고 싶어라.."
나오 "그러면 카렌도 남던가!"
카렌 "에이, 둘의 오붓한 시간을 망칠 수는 없죠~잘 해봐, 나오. 아, 린네 프로듀서! 혹시 나도 데려다 줄 수 없어?"
카렌은 친구인 나오를 배려하는 듯이 괜스레 나오에 대한 질투심을 약간 접으며 조금이라도 그들 사이가 가까워지기를 원하며 나오의 손을 잡는 프로듀서를 보며 볼을 살짝 부풀리며 이내 린의 프로듀서에게 양해를 구하며 그의 차량을 타고 귀가하게 된다.
p "아, 짜증나...카미야. 너 내가 티내지 말라고 했지? 카렌한테 말했냐?"
나오 "마, 말 안했어....카렌은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 일도..."
p "말하면 죽는다. 칫..."
이내 사무실 서랍에서 잡지를 꺼내는 프로듀서. 이내 억지로 나오의 옷을 벗기려고 한다. 나오는 그것만은 저항하며 스스로 벗겠다고 하면서 프로듀서에게 보인 검은색 줄무늬 브레지어를 보인다.
나오 '저건...카렌이랑 찍은 그라비아 잡지...'
나오가 살짝 그가 편 페이지를 훔쳐본다. 자신이 아닌 카렌의 그라비아. 그는 그를 보며 오늘 본 카렌의 몸을 생각하며 속히 말하는 발정을 하기 시작한다.
p "솔직히 카미야. 네 말을 들어주기 싫지만 오늘은 좀 특별해. 카렌이 날 좋아한다....라는 말을 들었으니까."
나오는 그 말에 심장이 덜컥! 하고 가라앉는다. 설마 탈의실을 애초에 처음부터 훔쳐볼 생각이었고, 그건 모두 연기라는 것에. 무엇보다 덜컥하는 요소는 따로 있지만.
나오 '역시 프로듀서는....나보다 카렌을 더 사랑해...! 나도 프로듀서를, 당신을 사랑하는...'
p "아, 꼴리네...진짜. 카미야, 물어."
나오 "으, 응...."
나오는 이제는 익숙하다는 듯이 그의 성기를 문다. 그는 이번에는 가슴도 사용하라며 이내 브라 속에 강제로 자신의 성기를 넣으며 어서 나오에게 귀두를 입으로 물라며 머리를 친다,
나오 "아...알았어! 알았다고..."
나오 '이게 뭐야...카렌 앞에서는 그렇게나 친절하게 손도 잡아주고, 나오라고 불러주고...'
나오 '그저 연기라는 건 알아. 하지만, 그래도 나는...그런 당신을 놓고 싶지 않아. 이런 식으로라도 좋아. 날 성욕처리용 아이돌로 생각해도 좋아...차차 마음을 돌리게 해주겠어.'
나오 '카렌이 아닌 나를 사랑하도록.'
그가 나오의 마음은 몰라주며 카렌의 그라비아를 보며 신음을 내던 때, 나오는 최대한 애정을 담아 가슴으로 성기를 비비며 귀두를 정성껏 입으로 봉사한다.
+1 p의 쾌감은?(주사위 51 이상이면 나오에게 사정)
+2 이후 p와 나오. 오로지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이벤트
나오의 애타는 마음에도 카렌의 이름만을 외치며 그녀의 입안을 더럽히는 프로듀서. 나오는 이내 콜록거리기도 잠시 흘리면 핥아야한다는 생각에 도리어 그를 꿀꺽 다 삼킨다.
p "아아...이거 좀 불완전 연소인데? 야, 카미야. 너 브레지어 아직 깨끗하지?"
나오 "으...응."
p "벗어. 그건 빨아서 줄게. 벗으라고."
이내 나오는 저항없이 프로듀서에게 브레지어마저 벗어준다. 그를 보며 카렌의 분홍색 속옷이 더 귀엽다며 혀를 차기도 잠시 그는 여기서 뭐하냐면서 어서 가라고 소리친다. 그러던 중, 나오의 핸드폰이 울린다. 전화가 온 모양이다. 발신자는 십중팔구 카렌. 나오가 그를 캐치하기도 전 프로듀서가 그를 잡고 전화한다.
p "아, 카렌~갑자기 무슨 일이야? 아, 왜 내가 먼저 받냐고? 지금 나오가 화장실에 가서 말이지.."
카렌 [에에~사이 좋네. 부럽다...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프로듀서랑 남을걸!]
p "아니야, 아니야. 나오랑은 조금 서먹하기도 했으니 오히려 카렌이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서 고마운걸? 그럼, 카렌! 나중에 집에 병문안이라도 가서 둘이서 대화할까?"
카렌 [병문안이라니...뭐, 프로듀서랑 이야기하는 거 좋아하니까. 그러면 나오오면 전해줘. 린네 프로듀서도 트라프리 일 잡아줄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프로듀서한테도 물어봐달라고. 그럼~]
애교를 부리며 전화를 끊는 카렌. 나오의 브레지어를 쥐고 다시금 손이 성기로 가기도 잠시. 나오에게 핸드폰을 던지며 그는 이렇게 말한다.
p "트라프리 일은 그쪽 프로듀서랑 말해서 잡아두겠어. 딱히 부탁 들어주느 거 아니야. 카렌이 말하니까 그러는 거지. 알았어?"
나오 "으...응."
p "알았으면 가봐. 난 바빠."
매몰찬 그의 말에 나오는 터질 눈물을 겨우겨우 참으며 사무실을 나온다. 사무실에서 들려오는 소리. 살짝 보니 자신의 브레지어로 성기를 감싼 채로 카렌의 그라비아로 자위하는 그가 보인다. 나오는 더는 보고 싶지 않다며 뛰쳐나온다.
나오 '이게 뭐야...내가 얼마나 당신을 좋아하는데..! 카렌보다 더 빨리...그런데, 그런데! 카렌만 보고 있어...나를 봐주지 않아...저기서...저기서 확 뛰어내리면...혹시 나를 봐줄까?'
회사를 뛰쳐나오며 그녀는 회사의 옥상을 고개를 들고 바라보며 저기서 떨어지면. 즉, 자살하면 그는 자신을 봐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이내 죄책감이 물씬 든다.
나오 "아니야....애초에 내가 상상도 해선 안될 일을...먼저 저질렀으니까..."
나오 [에이, 프로듀서! 그건 그렇게 하는 게 아니지! 이 게임 처음하지? 여기는 이런 식으로....]
p [아, 잘 모르겠네. 나오는 익숙하니까. 말로만 하면 난 못 알아 들어. 나오야 뭐 오랜 시간 했으니까...구시렁구시렁]
나오 '나를 나오라고 불러주며 살갑게 시간을 보내주던 그였다.'
나오 '허나 그런 행동에서...아무 생각 없던 그의 행동에서 상상도 해선 안될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나오 '그의 대한 마음과 함께 동반되던 욕정은 그의 사무실을 청소해준다는 것을 핑계로...그의 사무실에서 가장 강하게 채취와 흔적이 남은 장소에서...난 일상적으로 자위했다.'
나오 '그를 상상하며 욕정을 해소한다는 것이 미친 행위임은 잘 안다. 하지만 어찌하냐. 나에게 연애 감정도 없는 그에게 고백할 수도 사회인인 그에게 매달릴 수도 없다. 닿기는 커녕 바라보기만 한다면...적어도 이렇게라도...'
나오 '그 후, 우리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지기 시작한 날. 당신이 카렌을 스카웃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날. 카렌과 함께 업무를 나가게 된 날. 나 역시 그의 사무실에서 욕정을 풀었다.'
나오 [프로듀서...사랑해...프로듀서어어...!]
p [나....나오? 너 뭐해...?]
나오 '뒤에서부터 들려오던 날카로우면서도 벌벌떠는 공포에 찬 목소리에 나는 뒤를 돌아볼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저 엄청나게 떨면서도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머리속은 이미 아무런 사고도 할 수 없었다.'
+1 자위하는 것을 들킨 나오가 할 말은?
+2 그 후 프로듀서의 반응은?
~33: 도망친다.
~66: 혐오스럽다며 나오를 바라본다.
~100: 그 자리에서 나오를 폭행한다.
....끝났구나.
이내 나오를 향해 들어오는 프로듀서의 발길질. 이미 사무실 의자에서 자위하던 그녀를 사정없이 걷어차더니 이내 무릎을 꿇고는 주먹으로 그녀를 사정없이 구타할 뿐이다.
나오 [프, 프로듀서 미안! 잘못했어! 제말 내 말 좀 들어줘...]
p [시발! 더러운 손 치워! 무슨 얘기? 사무실에서 내 책상에 앉아서 자위하던 얘기?]
나오 [프로듀서를 이상하게 보던 게 아니야! 난 그저....]
나오 '눈을 마주칠 수가 없었다....뭐라 변명을 하려고 하는 순간...'
p [날 그딴 눈으로 바라보고 있던 거잖아! 변태새끼! 나한테 찔리는 것만 생각하던 년을 프로듀스하던 내가 더 병신같네! 말 걸지 마!]
나오 [아..아니야. 나도 프로듀서를 사랑해...절대 프로듀서를 어떻게 해볼 생각은 없어..없으니까.]
p [됐고. 난 더 이상 카미야 너를 프로듀스 하기 싫거든? 이젠 카렌만 바라볼 거야. 너 같은 성범죄자를 어떻게 프로듀스해?]
나오 '눈앞이 아찔해지며 그를 부르짖던 나. 내가...내가 얼마나 당신을!! 바라만 보는 것도 좋아...카렌을 좋아하는 것도...설령 첫번째가 아니더라도 좋은데...당신 없이 어떻게 살라고...!'
나오 [제발! 제발 가지마! 나 다시는 이런 짓 안하고 업무만 아니면 다가가지도 않을 테니까! 제발...]
p [더러운 손으로 잡지 말라고!]
나오 [제발...바라보게만 해줘. 원하는 거 다 할게...응?!]
p [너..그렇게나 내가 좋냐? 이렇게까지 할 정도로 진심이냐고.]
나오 '그 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터질듯이 미쳐돌아가던 나는 그를 붙잡고 사랑한다고 외쳤다. 뭐든 할게...라고 할 때, 그가 웃는 얼굴을 보며 나는 이후 그의 성욕을 처리하게 되었다.'
나오 '비참하고 서럽게 입으로 몇 번이고 그의 정액을 마시고, 맞는 날도 여러번. 장소 불문하고 버려지는 것도 일상다반사. 심각한 욕설에 눈물도 흘려봤다. 그 남자는 오로지 카렌과의 순수한 사랑을 위해 나를 희생시킨다.'
나오 '하지만 그 남자의 만족한 표정과 예의상의 상냥함에 나는 괜스레 그런 것따위 대수롭지 않다고 여긴다. 언젠가 당신도...나를 사랑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샤워를 마치며 식사조차 거른 채 침대에 눕는다. 괜스럽게 울어버리고 싶은 것도 참으며 더운 여름날에 이불을 뒤집어쓰며 잠들기로 한다.
나오 '아아....더워....'
무더운 열대야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잔 대가를 더위로 받는 나오. 곤혹스러운 형벌에 냉수샤워를 아침에 마치며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토요일의 휴일. 학교에도 가지 않는 날이기에 바로 사무실로 향한다.
나오 "안녕..."
카렌 "나오 안녕~"
p "오, 시간 맞춰왔네. 잘 됐다, 나오! 지금 마침 일정 짜는 중이야. 카렌이 전화하려고 했다고?"
나오 "아아, 그래...미안. 좀 더 일찍 올걸."
p "뭐, 더웠으니까. 안 그래, 카렌?"
카렌 "그래그래. 나오는 귀여우니까 늦어도 괜찮아."
나오 "귀, 귀엽다니...아니거든?!"
프로듀서는 이내 박수를 치며 슬슬 너희도 여름방학이니 확실하게 계획을 짜두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이내 쇼파에 착석하는 나오. 의상에 신경을 쓴 카렌이 눈에 띈다. 미호와 쇼핑할 때 산 옷을 보며 나오는 자신의 옷과 비교해 좀 더 귀엽게 입고 올걸...이라며 부들거린다.
p "나오가 말한 트라프리 일 말인데...린은 다음주 금요일에 스케줄이 빌 예정이야. 그래서 다으 주 금요일 저녁에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의 라이브를 개최할 생각인데 어때?"
카렌 "나야 좋지~나오는? 이야기 꺼내신 분은 어떠시죠?"
나오"나, 나도 좋지! 뭐..."
p "아, 그리고 말이야...오늘 두 사람이서 진행할 일은 말이지.."
+1 나오와 카렌이 할 일은 무엇인가요?
카렌 "아아, 학교 수영복은 신선할지도? 나 학교 그리 많이 나가본 적도 없고 고등학교에는 수영수업 없으니까..."
나오 "나도 중학교까지만 입어서 오랜만이네..."
p "아무튼 이번 일은 제법 많은 사람들이 미시로 프로덕션을 다시볼 기회일지도 몰라. 두 사람 모두 힘내자!"
이내 나오와 카렌은 옷을 갈아입으로 어제도 향한 신설 수영장으로 향한다. 그렇게 나서던 둘은 이내 자판기 앞에서 대화를 나눈다. 그것도 어제 나오가 정액의 물든 팬티를 버린 장소에서.
카렌 "어제...프로듀서랑 대화하는 거 재밌었어? 둘이서..."
나오 "그, 그게...재미잇을 게 뭐가 있겠어...그냥 형식적이지..."
카렌 "흐응~부럽네. 나도 이럴 줄 알았으면 나랑 친하게 지내달라고 억지나 부릴 걸...어제는 옷갈아입는 걸 보였다고 머릿속만 새하얗게 변하고...분해, 나오라고 해도 분해."
카렌 "판은 다 깔았는데 나오가 그걸 잡다니...뭐, 내가 먼저 꺼낸 말이니 어쩔 수 없지~"
나오 "아...하하."
카렌 "하지만, 나오...너라고 해도...난 빼앗기고 싶지 않아. 알았지?"
이내 나오는 떠올린다. 어제 자신에게 고백한 말. 자신도 프로듀서를 좋아한다고. 그리고 그 말을 엿들은 그가 자신의 속옷으로 자위한 채로 정액에 더러워진 속옷을 버리는 것을. 이내 카렌은 다시금 장난스럽게 수영복입으러 가자는 말에 나오는 화장실에 들렸다가 간다며 그녀와 잠시 헤어진다.
그렇게 나오가 화장실에서 나오고 카렌이 멀찍히 떨어진 탈의실에 있을 때...
p "어이, 카미야! 마침 찾았어. 자!"
나오 "이....이건..."
p "어제 빌린 브라. 돌려줄게. 카렌이랑 같은 색이 아니니까 한번 서고 그만이더라."
+1 프로듀서가 돌려준 나오의 브라의 상태
70이하면 정액 범벅에 세탁도 안한 걸 밀봉해서 돌려줍니다.
+2 그걸 받은 나오의 반응
자신에게 써 준 눈꼽만한 친절에나마 감사한다.
카렌 "나오, 늦었넹~난 이미 갈아입었지롱."
나오 "진짜 입는 거냐...학교수영복."
카렌 "뭐, 나는 제법 신선한 경험이라서 좋은걸? 나오도 어서 입으라구!"
카렌의 말에 이내 가방에 숨긴 브라를 들키지 않은 채로 자신도 옷과 속옷을 가지런히 정리해 넣으며 학교수영복을 입어보는 나오. 부끄럽기는 하지만 업무라면...이라며 얼굴을 붉히면서도 귀엽다며 속으로만 생각한다. 뭐, 얼굴에 다 드러나서 카렌에게 가슴이 만지작거리며 놀림당하지만.
이내 수영장에 들어서자 이내 촬영 준비에 바빠 보인다. 프로듀서도 이미 와서 현장 체크를 시작한다. 그에게 다가오는 카렌과 나오. 프로듀서는 나오야 어찌되든 카렌에게 정말로 잘 어울린다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카렌 "나오는? 귀엽지?"
p "아, 그...그러네. 귀엽다, 나오."
나오에 대한 칭찬은 이걸로 끝. 이내 나오에게 너무 부끄러워하지 말라며 말하기도 잠시 나 질투나게. 라면서 순간 하이라이트가 꺼진 눈으로 프로듀서를 바라보는 카렌. 허나, 그도 잠시. 장난이라고 하며 나오의 손을 붙잡고 촬영에 들어간다.
나오 '으으...그라비아는 찍어본 적 있지만 이건 좀 부끄러워..."
카렌 '프로듀서...나를 잘 봐주려나?'
이내 프로듀서가 바라보라는 듯이 엉덩이를 강조하며 귀엽게 윙크하며 브이까지 짓는 카렌. 그를 보자 모든 이들이 잠시 두근거린다. 나오는 그런 카렌을 보며 뭐하냐면서 놀라기도 잠시 이내 프로듀서를 바라본다.
헤실거리는 입가, 음란하게 카렌을 바라보는 눈. 그리고...결정적으로 자신이 빼줄 때보다 더욱 크게 솟아난 발기된 성기가.
"잠시 휴식시간 가지고 계속하겠습니다!"
p "예! 자, 카렌, 나오! 휴식! 잠깐만 쉬었다가 계속 가자! 오늘 둘 다 최고야!"
카렌 "...당연하지!"
나오 "아아, 그...그렇지, 뭐.."
+2까지 이후 휴식시간 사이에 벌어지는 헤프닝을 적어주세요.(카렌은 아직까지도 p와 나오의 관계를 몰라야 합니다.)
카렌이랑 이야기하는 나오. 그러던중 린에게 전화가 온다.
내용은 다음앵커로 토스
@아, 전내용보고 앵커달았네요..부끄부끄
나오 "너 방금 그 포즈는 뭐야! 완전 놀랐다고!"
카렌 "흐흥~어른의 유혹이랄까?"
나오 "학교 수영복 입고 무슨 어른 타령?!"
카렌 "원래 어른들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학교 수영복도 입는단다~"
카렌은 나오의 반응을 놀려먹듯이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잠시 이내 프로듀서가 제대로 자신을 봐준 것일까...하며 불안해하는 카렌. 자신도 프로듀서를 좋아하면서 역시나 카렌과의 우정을 저버릴 수가 없던 그녀는 차차 알아가게 하면 되는 거라며 그녀를 다독인다.
한편, 카렌을 다독이던 중 울려오는 나오의 전화기. 자세히보니 린에게서 온 수신이다.
나오 "아, 여보세요?"
린 [나오, 지금 일하는 중이야?]
나오 "응, 카렌이랑 같이 그라비아랄까?"
린 [힘내는 중이네. 나도 마침 그라비아인데...그거 들었어? 다음 주 금요일.]
나오 "겨우겨우 트라프리가 다시 뭉치는 날이잖아! 그야 알지!"
카렌 "아아~나오 치사하다! 나도 린이랑 통화할래!"
나오 "알았으니까 손 좀 치워! 자, 나는...아, 음료수라도 사 올게! 전화하고 있어!"
그렇게 카렌에게 린과의 통화권을 넘기고 수영복 차림에 타올을 걸치고 잠시 밖으로 나서는 나오. 음료수를 챙긴다는 명분도 있지만 그녀에게는 프로듀서가 통화하러 나섰다는 것이 수상한 나머지 그대로 몰래 발걸음을 탈의실로 향한다.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도록 조심조심 접근하던 그녀. 이내 탈의실에 누군가가 있는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여성이 아닌 남성의 숨소리. 몰래 들키지 않도록 문을 열자 거기에는...
p "...하악....하악...카렌, 일부러 그런거지? 그렇지? 유혹하는 거지?"
재주좋게 카렌의 락커룸의 문을 열고는 그녀의 옷과 속옷을 밴치에 놓고는 그 앞에서 자위를 하는 프로듀서가 있다.
p "오늘은....민트색. 역시 카렌은 민트가 어울려...카렌, 카렌....하아..."
+1 프로듀서는 사정하나요? 주사위가 50이하면 사정합니다.
+2 그를 본 나오의 반응은? 주사위가 60이하면 탈의실 안으로 들어가지만 아니라면 그 앞에서 숨죽여 웁니다.
나오 "잠까아아아안!"
이내 넘치는 쿠퍼액과 함께 카렌의 팬티에 사정하려는 프로듀서. 나오는 더는 못 보겠다며 그대로 달려들어 결국 팬티로 향할 정액의 분출을 도리어 바닥에 향하게 만든다.
p "....."
나오 "아무리 그래도...카렌 팬티에 싸지 말라고. 카렌이 이런 걸 보면 분명 환멸...아악!"
p "이 새끼는 어디서 온 거야! 싸다 말았잖아!"
아직도 발기된 성기. 이내 분노하며 그대로 나오의 머리를 주먹으로 쳐서 날려버리는 프로듀서. 그러더니 그 상태로 탈의실에 문을 잠구고는 쓰러진 채 머리를 부여잡는 나오의 멱살을 잡는다.
p "카미야 이 새끼야! 내가 카렌 팬티에 싸건 말건 뭔 상관인데! 너도 팬티에 싸도 아무 말도 안했으면서!"
나오 "나랑 카렌이랑 같은 게..."
p "아아, 그렇지! 넌 내 사무실 책상에서 자위하 하던 더러운 년이니까! 씨발!"
나오는 그 때를 떠올린다. 어제도 떠올린 그 이야기. 그에 대한 욕정을 해소하던 도중 그에게 걸려 결국 그의 눈밖에 난 채로 성욕처리만 하게 된 자신의 비참한 과거를.
p "그래서 뭐 어쩔거야? 너때문에 해결 못한 건. 너...그 때 내말은 뭐든 들어준다고 했지?"
그는 이내 미소짓는다. 그 미소에 괜스레 화가 풀리려는 자신조차 미워지는 나오. 전에는 폐가라서 안그랬지만 이번엔 신식 탈의실이니 깨끗할거라며 어서 나오에게 내가 카렌 팬티가 아닌 바닥에 싸지른 정액을 핥으라며 그녀의 머리채를 잡는다.
p "더러운 손으로 바닥을 짚고 어서 핥아. 카미야. 너의 보지를 쑤시던 그 손으로! 나로 딸치던 손으로 짚고 정액이나 핥아서 처리해!"
애초에 그 시점부터 마음에 안 드는데 나한테 왜 이러냐며 카렌이랑 예쁜 사랑좀 해보자며 한탄하는 프로듀서. 자신이 아니면 이렇게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라며 나오를 윽박지르며 이내 자신은 카렌의 팬티를 집더니 그를 코에 갖다댄다.
p "...최고다, 카렌은...응? 카미야! 핥아! 더럽잖아!"
나오는 자신을 비참한 여자라 욕하면서도 그의 말을 거스를 수 없다며 이내 그가 흘린 정액을 핥으며 완전히 정액을 핥아 목구멍으로 삼킨 직후, 아직 죽지 않은 그의 성기를 바라본다.
+1 이후 p는 나오에게 어떤 일을 시킬까요?
저 P라는 인간 자체에 회의감이 들어간다.
나오의 팬티를 달라고한다.
p "....이리 와봐."
다시금 무정하게 나오를 부르는 프로듀서. 이내 나오에게 말한다.
p "카렌 팬티가 안되면 오늘도 니 팬티로 뺀다. 알았냐?"
나오 "으.....응."
결국 오늘도 자신이 입은 팬티를 그에게 건내는 나오. 카렌 팬티가 아니니 제대로 흥분되지 않는다는 말에 오늘은 어제 카렌이 입은 분홍색 리본이 달린 팬티를 입어본 그녀. 디자인은 달라도 연분홍의 리본이 달린 색기 없는 귀여운 팬티를 그에게 건낸다.
그러더니 카렌의 팬티를 킁킁거리며 그대로 나오의 앞에서 다시금 자위를 시작한다. 나오도 그가 자위에 신경쓰는 동안 살짝 수영복 뒤로 보지를 손가락으로 자극해본다.
p "카렌...싸, 싼다!"
나오 '프로듀서....갈게...!'
이내 나오의 팬티를 다시금 끈적한 정액으로 더럽히는 프로듀서와 수영복 위로 살짝 애액을 터트리는 나오. 나오는 그에게 들키지 않도록 뒤돈다. 이내 카렌의 팬티는 두고 갈 테니 팬티 처리나 제대로 하라며 그녀의 뒷통수를 치고 탈의실을 나서는 프로듀서.
결국 이번에도 나오는 자신이 입고온 팬티를 도둑맞았다는 변명을 하면서 버리려고 줍기도 잠시 카렌의 팬티와 옷을 넣어주고는 자신도 자판기 부근에 쓰레기통에 팬티를 쑤셔박고는 음료수를 구입해간다.
나오 '분명히 가면...카렌이 음료수 만들어왔냐고 뭐라 하겠지? 그러면 적당히 신축 건물이니 길을 잘못 들었다고...응?'
수영장 내부에 소리가 이상하다. 스태프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나오는 의아해하기도 잠시 방금처럼 문을 열자 거기에는 정말로 보기 싫은 것들이 보였다...
p "하아...카렌...사랑해."
카렌 "나도. 나도 사랑해, 프로듀서..."
스태프들이 식사를 위해 물러간 현재. 수영장에 남은 건 카렌과 프로듀서 둘 뿐. 그들은 서로의 몸을 손으로 만지며 격렬하게 키스를 나눈다.
나오는 그 앞에서 그를 보며 동공이 흔들린다. 음료수를 떨어트릴 뻔한 손을 유지하며 그를 바라본다. 자신에게 보인 적 없는 미소, 자신에게 해준 적 없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며 그녀와 혀로 사랑을 나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긴 친구가 동시에..격렬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2까지 다음에 일어나는 헤프닝을 적어주세요.
(단편이기에 약간 급전개가 있습니다.)
찌라시 폭격과 자살
나오는 의자에 올라가서 자신의 목을 조를 밧줄을 바라보며 생각한다. 자신은 이때까지 무엇을 위해 그런일을 벌어왔냐하고,
"...돌아가고 싶다...모두와 거짓없이 사이좋게 지내던 그시절로..."
그리고 생각한다. 자신이 이때까지 무엇을 위해 그런일을 벌어왔냐하면서...
나오 "...돌아가고 싶다...모두와 거짓없이 사이좋게 지내던 그시절로..."
[어제 밤 9시 경.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K양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친부모로 인해 확인되었습니다. K양이 유서로서 남긴 글에는 동료 아이돌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의 프로듀서에 대한 연애적인 이야기와 함께 그의 대한 성폭행 자료가....]
흘러나오는 뉴스. 어젯밤, 나오가 자살했다. 카렌과 키스를 하느라고 눈치채지 못한 프로듀서가 오늘 아침 눈을 뜨고 처음 본 뉴스는 그것이었다.
+2까지 이후 그런 프로듀서를 기다리는 것은?
(@급전개를 낸 것은 단편 기획이 늘어지는 것에 대한 방지와 이 이상으로 나오를 괴롭히고 싶지가 않기에...이젠 이 프로듀서의 운명을 정해주세요.)
또한 카렌, 린을 비롯, 핑크 체크 스쿨, 포지티브 패션 등 아이돌들이 P를 비난.
이내 그녀는 린에게도 타격이 갈 것이고 나오에 대한 죄책감도 들어 결국 은퇴를 선택한다. 그렇게 사무실에서 물러가는 그녀를 잡으려고 하는 순간. 치히로가 그의 팔을 붙잡으며 그에게 카렌의 손 대신 해고 통지서와 함께 뒤에서부터 달려오는 경찰들의 손길을 건낸다.
카렌의 은퇴소식과 더불어 경찰에 연행된 프로듀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던 도중 유명아이돌이던 나오의 팬들에 의해 결국에는 제지망조차 뚫리며 그는 심각한 수준으로 구타를 당한다.
지금껏 나오에게 해온, 아니. 그 이상의 구타를. 다행히 경찰들의 신속한 제지로 그는 어느 정도 무사할 수는 있었지만 경찰들도 벌레를 보는 듯이 그를 바라볼 뿐이었다.
사무실에서 카렌과 나오와 함께 보던 밤하늘을 이젠 형무소에서 바라보는 그. 형무소에서도 갖은 폭행에 시달리는 지옥같은 삶 속에서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끓을 수 조차 없었다. 이내 하늘을 향해 눈물방울을 올리며 속삭인다.
p '나오....'
@이러한 조루엔딩의 결말이 난 것에 대하여 저는 역시 시리어스하거나 뭔가 아이돌이 고통받는 물은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것만 같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철저한 준비로 돌아오겠습니다.
제 뇌에선 카렌이 P와 나오의 관계를 알게되지만 카렌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나오를 이해해주고 그후로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그런 전개를 펼치고 있었지만.....